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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임철우-봄날
    임철우『봄날』화학과 2001240017 나윤주작가 ‘임철우’◇ 연역1954년 전남 완도 평일도(平日島) 출생전남대학교 영문과 졸업서강대학교 대학원 영문과 졸업1981년「서울신문」신춘문예에 '개도둑'으로 당선문단에 데뷔 이래 잇따른 문제작들의 발표로, 80년대 소설계의 가장 주목할 작가로 부상.1985년 첫 창작집 (문학과 지성사)으로 「한국일보」창작문학상 수상.1988년 '붉은 방'으로 제 12회 이상 문학상 수상1990년 광주 카톨릭센터 부설 문예창작 아카데미에서 소설 창작 강의그는 젊은 날의 방황을 통하여 현실의 왜곡된 삶의 실상을 보고 인간의 절대적 존재 의식을 탐구한 작가이다. 군 제대 후 복학생으로서 경험한 5월 광주항쟁은 그의 문학적 화두가 되었다. 검열과 탄압이 횡행하던 엄혹한 시절 〈동행>,〈사산하는 여름>,〈직선과 독가스〉 등을 통해 간접적·상징적으로 표현되던 ‘광주’는 1998년에 모두 5권으로 완간된 대작 〈봄날〉을 통해 다큐멘터리를 방불케 하는 직설적이고 전체적인 형상을 얻었다. 이밖에도 〈붉은 산 흰 새>는 전쟁 미체험 세대의 분단소설로 주목받았고, 장편 〈그 섬에 가고 싶다〉와 〈등대 아래서 휘파람〉등은 유년기의 기억을 서정적인 문체로 그렸다. 1995년부터는 한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일하고 있다.그 외 주요 작품으로는 , , , , 등이 있다.◇ 대표적인 '5월 작가'1980년 5·18 당시 전남대 영문과 4학년으로 '광대'라는 문화운동 단체 회원이던 임철우는 광주항쟁 기간 동안 가까운 선후배와 벗들이 혹은 죽고 혹은 다치고 하는 가운데 '짱돌 몇 개밖에 던지지 못 했던' 멍에를 문학으로 승화하여 풀어 왔다.임철우 문학의 동력은 다음 세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①특별난 역사적 배경을 가진 고향- 남해안 평일도 태생. 희생의 마을② 남다른 청소년기- 아버지와 당숙의 좌익 활동- 초등학교 4학년 때 광주로 이사.- 가출, 퇴학 등을 일삼는 우울한 청소년기- 가족의 냉대, 정신병원에서의 깨달음.③광주의 경험- 1980.5.18 전남대 영문과 4학년 휴학- 피신 중 일지 기록- 번민과 살아남은 자◇ ‘승화된 죄의식의 서정성‘-임철우의 세계에서 광주는 중요한 소재일 뿐 아니라, 서사적 감수성과 서사적 세계상까지 를 제공하는 근본적인 토대이다. 그에게 80년 광주의 체험은 일종의 불의 세례였던 것으로 보인다.-역사성과 서정성은 임철우의 작품 세계를 관통하고 있는 두 개의 축이다.작가는 「문학 동네」 봄 호에 발표한 자전소설에서 이렇게 적고 있다.『항쟁이 시작된 18일부터 계엄군이 도청에서 철수한 21일 오후까지, 내가 한 일이라곤 여기저기 시위대에 섞여 몇 개의 돌멩이를 던지거나, 개처럼 거리에서 허둥지둥 쫓겨 다니기만 한 것뿐이다』80년대 군사독재 기간 동안의 단편 중심 소설에서는 5.18을 일정한 거리를 두고 조심스럽게 ‘바라보는 시각’에 멈추어 있다. 이 작품들은 자기 번민 끝에 총을 들고 투쟁에 참여하지 못하고 공포에 질린 채 다락방에 숨어서 떨고 있어야만 했던 자신에 대한 죄의식과 자책감(와 등)과 함께 추상적이고도 관념적 접근으로 표현되어 어느 정도 문학적 성과를 이루었다고 본다.또한 와 등의 장편에서는 죄의식에 의한 고통스러움을 직접적으로 표면화 하는 대신 서정성이 주를 이루게 된다. 그의 세계에서 서정성은 승화된 죄의식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또 그 죄의식은 임철우 자신처럼 광주의 학살 속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지니고 있는 이중적인 의식―살아남은 자로서의 부끄러움과 가해자에 대한 증오가 뒤섞여 있는―에서 발원한다. 임철우는 그러한 죄의식을 자기 연민으로, 좀 더 나아가서는 타자에 대한 정서적 수용력으로 승화시켜 자신의 작품에 서정적 온기를 불어넣는다.◇ 『봄날』 (1984,그리운 남쪽 - 임철우 두 번째 창작집)(1) 줄거리상주는 친구 명부의 죽음 이후에 요양원에 입원되어 끔찍한 환영과 환상에 시달려 온몸에 유리조각을 긋는 자해를 하고 그 소식을 들은 ‘나’와 병기 그리고 여자후배 순임과 함께 요양원을 찾아간다. 가는 길에 한없이 맑기만 한 거리풍경을 지나치고 민방공 훈련의 요란한 사이렌 소리와 마주친다. 조용하고 한적한 시골길을 지나 요양원에 도착했지만 상주의 상태가 더 안 좋아져서 면회가 불가 하다는 쌀쌀맞은 간호사의 말에 상주 동생 상희가 전해 달라고 부탁했던 일기장만 내려놓고 돌아선다.(2) 비민주적 시대의 ‘봄날’1980년대 중반까지 광주는 정치적 금기의 상징이었다. 12?12 쿠데타와 5?18 광주 만행을 통해 집권한 신군부 세력들에게 있어, 광주는 자신들의 정치적 정당성에 치명타를 가할 수 있는 뇌관이었다. 그리하여 광주로 대표되는 힘을 정치적 희생양으로 삼음으로써 자신들의 비민주적 지배를 정당화하고 광주에 대한 정보를 왜곡, 금지시켰던 1980년대 전반기에 다양한 비유와 상징적 장치들을 동원해서 광주의 정서를 형상화했다.(2) 인물과 비유적 상징① 상주 : 명부가 죽은 후 자책감과 죄의식에 시달려 요양원에서도 끊임없이 괴로워함.임철우 자신에 비유되는 인물. 위기에 처한 이를 알면서도 돕지 못하고 혼자살아남았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자해하면서 영원히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생각하게 된다. 이는 어떤 요인으로도 해결할 수 없으며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 도 슬퍼하고 있는 작가 자신에 이입된다.② 명부 : 상주의 일기에 기록에 의하면 새벽에 숨가쁘게 상주에게 와 도움을 요청했다가결국 도움 받지 못하고 죽게 됨.광주 항쟁 당시 위험을 불사하고 군중에게 목 놓아 참여투쟁을 외치던 사람들에대변됨.③ 나, 순임, 병기 : 사태가 모두 끝난 후에 죽음을 애도하고 상주를 위해 병문안을 가지만만날 수 없는 상황에도 별달리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돌아서서 상주의 일기를 분석하고 토론하여 결론 내리려고 노력함.광주 항쟁을 강건너 불구경 하고 실제로 보지 못했다고 하여 믿지 않던 광주 밖에 사람들에 대변됨. 상주의 일기의 기록을 보면서도 믿지않으려고 하며 상주에게 죄책감은 그만 버리고 아픔을 잊으라고 말하며 모두 끝난 일로 덮어 버리려는 외부 사람들을 표현한 인물들.※ 상주의 일기 : 성경 창세기에 출현하는 아벨과 카인의 비유는 같은 핏줄 형제끼리 죽고 죽임을 당했다는 점에서 광주 항쟁에의 희생자들과 군부 독재자들에 비유된다. 상주는 자신을 카인에 비유하여 내부의 죄책감이 노여워하는 소리에 두려워하고 도망가려 하는 모습을 일기에 나타내며 괴로움을 표현한다.※평화로운 풍경과 순임의 손에서 떨어진 꽃다발 : 한편에서는 죽을 듯이 괴로워하지만 다른 한 편에는 따뜻한 햇볕이 들고 평화롭다. 광주에서는 사람들이 투쟁하며 외부 사람들의 손길이 닿길 기다리는 힘겨운 10일 동안 아무도 광주에 관심 없으며 TV에서는 야구중계를 한다. 떨어진 꽃다발은 결국 구원 받지 못한 희생자들이 바람에 흩어지며 송이송이 내려앉는 꽃잎의 모습과 대비되어 슬픈 결말을 짓는다.※ 5.18 광주 민주화 항쟁 그리고 그 후.ㄱ) 배경 : 비상 계엄령 해제, 전두환 퇴진, 김대중 석방요구ㄴ) 직접적원인 : 계엄군의 과잉진압으로 인한 시민의 분노ㄷ) 과정, 결과 : 공식발표로는 191명 사망이나 실제로는 수 천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군부의 강력한 폭력진압으로 제압되었으나 김영삼 정권 때 민주화운동으로 복권되어 명예가 회복됨.ㄹ) 의의 : 잘못된 군부의 쿠데타에 맞선 시민들의 저항운동.ㅁ) 내용1979.12.12때 전두환 군부의 쿠데타로 인하여 정권이 전복되자 전국적인 시위가 있었는데 평범했던 광주시위대를 군이 무력으로 과잉진압하면서 시민적 저항이 일어난 사건으로 저항시민을 폭도로 규정하여 1980년 5월18일 탱크와 헬기로 무장한 계엄군(공수부대원)이 무자비한 학살행위를 저질러 수많은 사람의 인명을 희생시킨 사건이다. 결국 이사건의 진실은 아직도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광주시민들의 행위가 민주화를 열망하는 정당한 시위였음이 인정되어 김영삼 정부에 의하여 광주민주화운동으로 정식 명예회복 되었다.
    인문/어학| 2006.04.11| 4페이지| 1,000원| 조회(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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