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문제는 인류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 중의 하나다. 다음 제시문은 환경 문제의 딜레마에 대한 글이다. 제시문을 읽고 정부가 환경 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는 원인을 분석하고, 이것을 서론으로 삼아 환경 문제의 딜레마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논술하시오.환경 오염은 자본주의 사회에서뿐만 아니라 사회주의 국가에서도 매우 심각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어떤 점에서는 시장 경제 체제에 의존하는 자본주의 사회가 다른 어떤 경제 체제보다도 더 환경 파괴적일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시장 경제 체제를 택하고 있는 사회는 이 시장의 원리에 의해서 움직이는 기업이 강력한 경제적 동기를 바탕으로 분업화?전문화?기계화를 통해 높은 생산성을 추구하기 때문에 생산의 면에는 구조적으로 능률적일 수밖에 없다. 시장 경제 체제는 최소한 상품의 생산에 관한 한 이제까지 알려진 다른 어떤 대안적 경제 체제도 따를 수 없을 만큼 엄청나게 생산적임은 잘 알려져 있고, 또 이는 이미 역사적으로도 증명된 사실이라고 말한다. 시장 경제 체제의 높은 생산성은 엄청난 물자의 자원 동원 그리고 각종 상품의 대량생산으로 구체화된다.생산 활동이나 소비 활동은 그 자체가 동시에 환경 오염 행위이기도 하다. 오염 물질들이 배출되는 규모가 대체로 생산량 및 소비량의 크기에 비례한다고 하면, 시장 경제 체제가 상품의 대량 생산 체계라는 것은 동시에 오염 물질의 대량 배출 체계라는 것을 의미한다. 시장 경제 체제가 생산에 관한 한 엄청나게 생산적이라는 것은 또한 환경에 관한 한 엄청나게 파괴적임을 뜻하며, 한 걸음 더 나아가 시장 경제 체제가 다른 어떤 생산 체제보다 훨씬 더 생산적이라는 것은, 뒤집어 말하면, 시장 경제 체제가 다른 어떤 생산 체제보다도 훨씬 더 환경파괴적임을 뜻한다.환경을 시장 기구에 맡기면 철저하게 오염되어 버릴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환경을 보전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동의한다. 사실 시장의 실패라는 말이 나오면 정부가 시장의 기능을 대신하거나 또는 보완해 주어야 한다는 주장이 으레 대두된다. 그러나 문제는, 시장 기구가 환경을 오염시키는 데 있어서는 엄청나게 능률적임에 비해, 이에 대응해야 할 정부 부문은 구조적으로 비능률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체로 보면 환경 문제와 같이 복잡하고 다양성을 띤 문제에 대하여 정부 부문은 특히 비능률적일 가능성이 높다.어떤 사회 문제이든 이를 제대로 풀기 위해서는 많은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다. 환경 문제는 그 정체를 파악하기가 구조적으로 매우 어렵게 되어 있다. 시장 경제 체제가 효율적인 중요한 이유는 우선, 시장 기구는 방대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탁월한 장치라는 데 있다. 시장이 처리해 주는 가장 기본적인 정보의 한 가지는 무한히 많은 재화의 수요와 공급을 균형시키는 데 필요한 정보이다. 예를 들어 어떤 재화의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면, 시장은 곧 그 재화의 가격을 올림으로써 기업과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신호를 발송하며, 이 새로운 정보에 접하여 기업들은 생산을 증가하는 방향으로, 소비자는 소비를 감소하는 방향으로 각각 반응한다. 반대로 어떤 재화가 과잉 생산되고 있으면, 시장은 곧 그 재화의 가격을 떨어뜨려줌으로써 각 기업과 소비자들에게 공급 과잉이 해소되는 방향으로 행동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흘린다. 기업?중간상?도매상?소매상?소비자 등 관련자들이 직접 만나서 수요와 공급의 상황을 일일이 점검하고 조정할 필요가 없다.환경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필수적인 정보는 환경 오염 물질의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경우 얼마만큼의 비용을 치러야 하며, 반대로 배출량을 감소시키지 않는 경우에는 얼마만큼의 피해가 발생하는가에 관계되는 정보이다. 배출량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얼마만큼의 희생이 따르는가는 참으로 알기 어려운데, 아무래도 이에 대하여 가장 잘, 그리고 많이 알고 있을 사람들은 배출량을 감소시켜야 하는 공해 업체를 운영하는 사람들 자신일 것이다. 설령 그렇게 못하다고 하더라도 그런 것에 대해서 가장 잘 알고 싶어하거나 가장 잘 알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 역시 그들일 것이다. 환경 오염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서도 가장 잘, 그리고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은 대부분의 경우 아마도 피해자 자신들일 것이다. 설령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이에 대해서 가장 절실히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역시 피해자 당사자들일 것이다. 만일 정부가 시장 기구를 대신해서 환경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려 한다면 정부는 대한 민국의 모든 환경 오염 원인자와 환경 오염 피해자 각각에 관해서 그런 비용과 피해에 대한 정보를 완전히 장악하고 있어야 하는데, 이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 못한 상황에서 정부가 취할 수 있는 정책은 획일적이고 주먹구구식일 수밖에 없으며 따라서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도 없으리라는 것은 상식이다.정부 부문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정부 부문을 포함한 서비스 부문은 제조업 부문에 비해서 비능률적일 수밖에 없다는 점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시장경제 체제가 경제 성장을 능률적으로 이루어 온 중요한 이유는 강력한 경제적 동기와 치열한 경쟁 그리고 이로 인한 눈부신 기술 진보 때문이다. 제조업 부문은 대체로 양산 체제를 갖추고 있어서 기술 진보가 쉽게 잘 이루어지는 부문임에 반해 정부 부문을 포함한 서비스 부문은 그 성격상 기술 진보가 이루어지기 어려운 부문이다. 서비스란 규격화해서 양산하기 어려운 성격의 것이며 노동집약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선진국 경제에서 흔히 나타나는 고질적인 문제 가운데 하나로 서비스의 상대적 고가화 현상 그리고 서비스 부문의 이상비대화 현상은 바로 서비스 부문의 상대적 비능률을 반영한 현상으로 풀이되고 있다.
⑴ 버논(Vernon)의 제품주기설을 그림표를 그려서 설명하시오. 기술 갭 이론의 한계는 왜 두 나라 사이에 기술 갭이 발생하는지, 그리고 왜 그 기술 갭이 커지거나 또는 작아지는가를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가지 해답을 제시한 것이 제품의 표준화(standardization)에 초점을 맞춘 버논(Vernon)의 제품주기설(product life cycle)이다.제품주기설은 제품도 인생과 마찬가지로 신생기(new product stage), 성숙기(maturing product stage), 그리고 표준화기(standardized product stage) 등 3단계 일생주기(life cycle)를 갖는다는 것이다. 일생주기 단계에 따라 제품생산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달라진다고 본다. 신제품이 개발되어 판매되는 신생기에는 신제품이 시장에서 팔릴는지 여부에 대해 불확실성이 크다. 그러므로 이 때는 신제품이 잘 팔리지 않을 때 그 이유를 빨리 파악하여 대처할 수 있는 신축성이 중요하다. 그것을 위해서는 소비자의 반응을 빨리 파악할 수 있는 시장이 가까이 있어야하고, 이를 기술적으로 신속하게 대처할 숙련된 기술자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신제품은 부유한 선진국에서 개발되고 생산되기 쉽다. 이러한 나라에서는 임금이 높더라도 경쟁상품이 없는 신제품에 대해서는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낮게 마련이기 때문에 큰 장애가 되지 못한다.생산무역 소비소비생산제품 신생기 성숙기 표준화기⑵ 헥서-오린과 버논의 제품주기설을 비교분석해 보시오.리카도 이론을 보완하며 나타난 이론인 헥서-오린은 무역 당사국간의 비교생산비의 차이는 요소부존량의 차이에서 온다고 보고, 각 국은 풍부하게 부존된 생산요소를 집약적으로 쓰는 상품을 특화수출하고, 희소하게 부존된 생산요소를 집약적으로 쓰는 상품을 수입하여야 한다는 것이다.그러나 버논의 제품주기설은 일생주기에 따라 제품생산이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달라진다고 본다. 자세히 설명하면, 제품의 수명 주기를 개발단계, 성숙단계, 표준화 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개발단계에서는 시장이 불확실하고, 소비자들의 기호를 알 수 없으므로 자연적으로 생산이 소규모가 되나, 많은 노동력의 사용으로 독점적인 생산을 한다. 이때는 가격의 높고 낮음은 별 문제가 되지 않고, 개발상품의 판매촉진을 위하여 정보수집에 관심을 집중하게 된다. 이 개발단계의 소규모적인 생산이 성공하여 시장에서 수요가 증대되면, 개발상품은 성숙단계로 들어가게 된다. 이 단계에 이르러서는 상품이 국내시장을 지배하게 되고, 해외로부터의 주문에 의한 수출도 시작된다. 이 성숙단계를 지나 대규모 소비단계에 들어서면 상품이 표준화된다. 상품이 표준화되면 외국에서도 그 상품의 개발이 가능해 지는데 외국은 그 개발에 필요한 기술개발비의 절약과 낮은 노동비용에 의한 가격수준의 차이에 의하여 비교우위를 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