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천재가 된 홍대리’를 읽고....본 필자가 이 책을 접하게 된 것은 순전히 레포트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 책은 최근 들어 본 필자가 읽은 책 중에 삶에 있어서 도움이 될 만한 책 중 하나로 손 꼽을 수 있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는 내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던 생각 중 하나가 이 책은 단순히 기획을 위한 책이 아니라 인생이란 항해에 있어서 어떻게 항해를 해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주는 일종의 지침서라는 것이었다.이 책의 주인공인 홍대리는 K패션의 영업팀 대리이다. 하지만 생각하는 점에 있어서 다른 사람과 보는 관점이 틀린 홍대리는 사원들 사이에서 ‘괴짜대리’라고 불리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커피 자판기 앞에서 새로 부임한 최사장과 만나게 되고, 커피 자판기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어 자신의 회사인 K패션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상황에 대해 말을 하게 된다.이후 홍대리는 새로 만든 마케팅팀의 팀원으로 발탁되고 새로 부임한 김차원 팀장과 같이 일하게 된다. 마케팅 팀에서 홍대리는 기획인간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게되고 기획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 배우게 된다. 이후 다른 동료들과 함께 기획인간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차츰 알아 가면서 홍대리는 더더욱 열정적으로 일하게 되고 조금씩 기획인간이 되어간다. 그 결과 홍대리는 자신이 좋아하는 박지은과도 사귀게 되고 그 능력이 인정되어 과장, 차장으로 거듭 승진하여 마침내 팀장의 자리에까지 올라서게 된다.이상이 이 책의 기본 줄거리이다. 단순히 본다면 그냥 한 개인의 인생 이야기라고 볼 수 있겠지만 우리가 주목하여야 할 부분은 바로 “기획인간”이라는 것에 있다.“기획천재”란 처음부터 타고 나는 것이나 전혀 새로운 “기획인간”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에 감춰져 있는 기획 인간을 끄집어 내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이 책의 저자는 말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러한 것들을 끄집어 낼 수 있도록 그 방향만 제시하고 있을 뿐이지 ‘기획이란 이러한 것이다’, ‘이 방법대로 하면 무조건 기획인간이 될 수 있다’ 라고 그 방법과 답을 정해주는 책이 아니다.또 이 책은 여태껏 본 필자가 읽은 책 중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와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이라는 책과 그 본 뜻이 일맥상통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라는 책 역시 변화를 앞에 두고 그 변화를 능동적으로 받아 들일지 아니면 수동적으로 받아 들일지에 대해 어떠한 것이 최선의 선택임을 알려주고 있고, 또 ‘펄떡이는 물고기처럼’이라는 책은 한가지 선택에 대해서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이 두 권의 책이 대략적인 개념을 설명한 것이라면 ‘기획 천재가 된 홍대리’ 라는 이 책은 그 개념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책 저자의 경험에 비추어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는 점에 있어 크게 주목하여야 할 부분이다.본 필자는 이 책을 읽기 전에 먼저 앞의 두 권을 먼저 일고 이 책을 읽으라고 권유하고 싶다. 그 이유는 앞서 말했다시피 이 책은 앞의 두 권의 마지막 이야기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일맥상통하기 때문이다. 첫 번째 책인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가 변화에 대해 어떻게 감지하고 어떻게 대처하는 것인지에 대해 말을 해 준다면 두 번째 책인 ‘펄떡이는 물고기 처럼’은 그러한 변화를 겪게 되고 그에 맞는 대처방법을 찾을 때 하나의 선택을 함에 있어서 그 선택에 따른 행동 방법에 대해 말을 해주고 있고 마지막으로 이 책은 그 선택에 대해서 어떻게 하면 이 선택을 보다 올바른 방법으로 또 그 선택을 보다 합리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말을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이러한 점은 이 책의 저자 역시 이 책을 편찬할 때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인생을 사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와 그것에 대해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한 것인지에 대해 생각하면서 글을 썼다고 이 책의 제일 앞장에서 말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이러한 것들을 기획이라는 개념으로 풀이하여 기획이란 무엇인지, 기획을 어떻게 해야 가장 최선의 방법으로 만들 수 있는지, 기획을 하는 인간이란 어떠한 것인지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들어서 말하고 있는 것이다.
목 차Ⅰ. 낙동강 소개1. 낙동강의 역사와 유래 ………………………… p.22. 낙동강의 지리와 환경 ………………………… p.2Ⅱ. 낙동강 오염의 실태와 과정1. 수질오염 부문 ………………………… p.32. 수량부족 부문 ………………………… p.53. 개발훼손 부문 ………………………… p.64. 생태파괴 부문 ………………………… p.65. 설치훼손과 오염부문 ………………………… p.7Ⅲ. 낙동강의 수질개선문제1. 제도, 관리체계의 강화방향 ………………………… p.82. 기본방향 ………………………… p.103. 정책방안 ………………………… p.10Ⅳ. 참고문헌 ………………………… p.12Ⅰ. 낙동강 소개1. 낙동강의 역사와 유래낙동강의 원래 이름은 삼국시대엔 '황산강(黃山江)' 또는 '황산진(黃山津)'이었다. 고려-조선 시대에 와서 '낙수(洛水)', '가야진(伽倻津)', '낙동강'이라 하였다. '황산'이란 이름은 '황산나루' 때문에 나온 것인데, 이 나루는 지금의 양산군 물금면 물금리에 있던 나루로, 삼국시대에 신라의 수도 경주와 가락의 중심지 김해 사이에 교류가 성했던 곳이다. 낙동(락동)'이라는 이름은 가락의 동쪽?이란 뜻인데,가락'은삼국시대에 가락국의 땅이었던 지금의 경상도 상주 땅을 가리킨다. 즉, 상주(가락) 동쪽으로 흐르는 강이란 뜻으로 '락동'이란 이름이나왔다. 조선시대 이긍익(李肯翊. 1736?1806)이 지은 '지리전고(地理典故)'편에도 이렇게 적혀 있다. "낙동(洛東)은 상주의 동쪽을 말함이다."낙동강지역에는 선사시대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하였으며, 경북 칠곡군 석적면 중동일대에서 돌망치등 구석기 유물과 울산시 울주군 서생의 빗살무늬토기, 부산 영도 동삼동, 조도, 다대포 등지의 패총등 다양한 신석기 유물이 발견되고 있는 곳이다. 또한, 역사시대에는 청동기 및 철기문화의 꽃을 피운 지역으로 수십개의 부족국가들로 이루어진 가야와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천년고도 신라가 자리잡았던 역사적으로 중요한 곳이며, 고려, 조선시대에는 일본과의 교통무역 요충고, 또 6?25사변 때에는 유엔군의 최후방어선이 된 바 있다. 한편 김해 삼각주 말단부에 있는 을숙도 일대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철새 도래지이다.Ⅱ. 낙동강 오염의 실태와 과정1. 수질오염 부문(1) 낙동강 부영양화 현상부영양화는 수역의 질소(N), 인(P)등의 영양염류농도가 증가하면서, 그플랑크톤의 숫자가 비정상적으로 크게 늘며, 이 플랑크톤이 죽어으면서 물속 산소를 고갈시키고 유독가스를 만들어 담수 생태계를 파괴시키는 수질오염현상이다.① 낙동강의 원인호소화 현상으로 인한 정체성 심화 (하구둑,상부댐영향), 강수량 저하로 인한 유지용수 감소 및 유속력상실 (자연대응력 약화현상), 질소, 인 등의 유입증가로 인한 외부적 영향 급증 (인간활동에 의한 자연균형파괴), 유입물질 차단 또는 처리과정 미비로 인한 해소력 상실 (처리시설 전무상태)등이 있다.② 주요발생원?발원지 태백~종류지 부산까지 수계전역의 호소화?생활하수, 농업하수, 축산폐수등?특정발생원 : 10,380,000명 생활권의 직접 영향 생활하수, 1,550,000두 소, 돼지의 축산폐수③ 피해현상강의 용존산소량 부족과 녹조확산으로 생뎅계 파괴, 영양염류농도 증가로 인한 취수장기능 압박, 해안 및 해양 적조현상의 원인으로 작용④ 개선대책우리나라의 하천 환경기준항목에 총질소(TN), 총인(TP)의 기준이 없으므로 이에 대한 기준을 제정하고 식물성 플랑크톤의 증식에 제한인자가 되는 질소. 인을 처리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각급 하수처리장에 설치하여야 한다.(2) 낙동강 취수장부근의 돈축폐수 유입 현상① 현황과 문제점하천을 상수원으로 하는 각급 취수장에, 특히 낙동강본류를 상수원으로 하는 대구, 부산, 경남의 취수장 상부에는 특정오염원 배출지를 규제하여 수질을 보호해야함에도 불구하고 부산의 매리취수장과 물금취수장 인근에는 돼지축산단지가 집중적으로 본포, 운영되고 있다. 그들은 축사단지내 자체 오염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은 상태의 오수를 강으로 흘려 보내고 있는 실정이다. 축사 자체내의 처리과정이 미비된 상태로 오수조적으로 복잡하게 오염원 기능을 하고 있다.?하수처리장 비율 (30개지역에 대한 9곳) : 30%?생활용수의 합성세제화,사회용수의 필요성 급증현상③ 주요발생원?낙동강전역?특정발생원 (집중발생시):대구 금호강(전체의 27.6%)※ 부산광역시의 집중 발생현상은 낙동강유역에서 최고치에 이르나 그 배출지가 대부분 해양방면이므로 생략됨④ 피해현상?낙동강 계면활성화현상, 부영양화현상⑤ 개선대책?지역별. 권역별 하수처리장 건설 (3차 처리공법 도입)?생활용수, 사회용수 이용시 합성세제량 절제 및 희석사용 전개?계획 또는 건설중단인 하수처리장 지역의 민원(환경혐오시설 입지 반대)해결2. 수량부족 부문(1) 낙동강 수자원 관리의 문제점과 수량부족 현상우리나라의 강수량은 연평균 1,274mm로서 세계평균 970mm의 1.3배이다. 그러나 조밀한 인구밀도에 의하여 1인당 강수량이 연간 2,900t이며, 이는 세계평균 34,000t의 9%에 불과한 실정이다.낙동강 수계는 기후 구분으로 보아 아시아 몬순지대에 속하는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특성을 갖고 있지만 내용상으로는 차이가 많다. 낙동강유역의 연평균 강수량은 1,167mm로서 우리나라 평균 1,274mm의 91.6%에 머물러, 5대강의 중 가장 적은 특정을 갖고 있다.(2) 낙동강유역의 물 사용용도 분류물 수급총량: 71억t(1996년 기준)-연평균 강수총량 285억t의 27%농업용수 40억t(56%), 생활용수 12억t(17%), 공업용수 5억t(7%)낙동강의 하천기능 용지용수 14억t(20%)(3) 낙동강의 용수공급 불균형구조낙동강은 태백권의 광역 상수도를 통해 한강수계의 광동댐으로부터 연간 2천6백만 t의 용수를 공급받는 반면, 5대강 수계에서 가장 많은 연간 4억5천만t의 용수를 울산권, 충무권. 마산권 등의 수계외로 공급하고 있으며 이 양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4) 낙동강의 이수특성낙동강 수계는 물의 이용측면에서 수계전반에 걸쳐 관개용수의 하천 의존도가 크다. 수계의 중류에는 대구, 구미 등의 내륙도시가 발달하여괴, 오염부하량 발생지 도입 등 환경적 역기능을 무시한 개발 일변도의 대표적 지역구상으로 확실한 환경과 불투명한 경제를 맞바꾸려 하는 발상의 문제와 확산의 문제 등 두가지의 폐해가 우려되는 계획③ 개선대책우리나라 하천법의 시대적 분석으로 홍수 방지형의 목적에서 생태보전, 수질보호, 수량보로 등 친환경목적으로 조정, 개선되어야 한다. 자연환경을 이용한 개발계획 설정시 필히 유기체적 검증체계를 도입함과 동시에 연구, 분석, 결정단계에 종합적인 영양평가 시스템을 갖추도록 해야한다.4. 생태파괴 부문(1) 낙동강 오염필터지대 파괴와 감소 현상① 현황과 문제점하천의 배후습지, 늪 등은 생태의 오염완충띠 기능을 가진 수질 오염필터지대로 이들에 대한 하천주변의 오염부하도가 높을수록 소중해 지는 것이다. 특히 환경변화가 큰 하천수계는 유량, 유속, 수질, 수온에 직접적영향을 미치는 때문에 주변의 숲지대, 습지, 늪지대 등 자연 완충력이 있는 자연조건을 찾아 보호하는 일은 하천 자정력을 손쉽게 효과적으로 높이는 첫번째 과제이다.낙동강엔 이러한 오염완충띠의 기능을 가진 곳이 많이 있다. 다양한 생산성이 가장 높은 강인 반면 주변의 고질적인 오염원에 의해 오염부하량 또한 최고치에 달하는 강이다. 배후습지, 숲 등은 절대적 보호를 받을 가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환경 보호정책의 손길이 닿지 않는 경시의식적 관습과 오히려 관광자 원화, 개발자원화 등으로 인식되고 있는 개발지향정책 비중에 밀려 훼손과 오염이 시시각각 자행되고 있는 실정이다.(2) 낙동강의 오염 필터지대 현황① 대표적인 늪지대?서대구 달성늪지?창녕 우포늪지(1997년 자연환경보전지역 지정)?함안군 함안늪지② 대표적인 배후습지(숲)?봉화군 석포면 병오천유역의 숲?안동시 구담교부근 습지?구미시 해평면 해평습지 (파괴 후 복원계획 수립 중)?밀양시 삼랑진 오우진 습지(3) 개선대책집수역 식생의 흡수, 용출, 증발산, 스폰지 등의 기능은 유량조정과 수질정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꾸불꾸불한 하천수로의 자연성과 집수역의 삼림지점이다. (생림,매리,물금취수장 상부 근교).(3) 개선대책낙동강 수계의 매립현황과 침출수 배추현황, 그리고 침출수 이동유로 및 본류 유압지점에 관한 표준조사->현황공개->입체적 감독. 관리체계 구축으로 오염관리 방법을 강구한다.각급 매립장 설치시 침출구표시 및 침출수 정화시설완비와 정기적 점검체계 확립 침출수관리. 침투수관리 등 시설설치 후의 관리의식, 책임의지에 관한 직무 교육 강화와 상벌체계 확립Ⅲ. 낙동강의 수질개선문제1,300만 낙동강주민과 주변생태계의 생명생산성을 보호하고 유지시켜 나가기 위하여 물의 가치, 물과 인간의 관계 물의 물의 오염, 수질오염지표와 유해오염 물질 등을 차례로 정리해보았다. 낙동강유역의 모든 생명체에 절대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현재의 낙동강 용수실정을 이해하는 가운데 이 과제를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은 수질개선 방법을 찾는 일이다.1. 제도, 관리체계의 강화방향(1) 환경기초시설의 확충하수처리장, 분뇨처리장, 축산폐수처리장, 공장(단)폐수처리장 등의 낙동강 용수 사용에 의해 배출되는모든 오염 원인을 처리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또 낙동강 수질오염의 중요특징인 부영양화. 녹조현상을 줄여 나가기 위하여 질소. 인 처리를 위한 3차 처리시설이 지점별 설치되어야 한다.(2) 소집수역 상?하수 관리체계의 도입낙동강의 16개 소집수역의 용수사용, 처리정보를 개발, 집수역별 관리체계를 지향시켜야 한다. 최상부 본류지점을 포함한 13개의 청정지류를 특별관리하고 3개의 본류지점과의 오염희석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통합적 관리체계하의 현지처리를 확대하는 관리쳬계가 하루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3) 총량규제제도의 도입환경비용을 내부화기 위한 제도적 노력과 총량규제의 단계적 시행을 추진해야 한다. 총량규제의 대상지역은 지금까지 오염부하량이 특정적으로 많은 지역과 오염원이 많은 호소지역으로 정하고 규제항목은 해당수역 수질개선에 핵심이 되는 물질로 한다. 또한 총량분석에 기초한 배출 기준설정과 지방자치단체에 지역 배출 기준 설정권한 부여한다.
. 서론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반도국가이다. 그중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인 마산이 맞닿아 있는 남해는 한·난류가 만나는 해양수산물의 보고로 예로부터 청정해역 이라 불리웠고 대부분 지역이 해상 국립공원 지정되어있다. 하지만 사회발전에 따른 반대급부로 인해 생기는 오염으로 인해 자연의 선물이 몸살을 앓고 있다. 이하 본문에서는 마산만 오염의 역사와 몇 가지 예를 통한 마산만 오염의 현 실태, 그리고 앞으로의 대책에 대해 살펴보겠다.. 본론50~60년대까지만 해도 마산만은 천연의 갯벌이 지천에 깔린, 그야말로 무궁무진한 수산업의 보고였다. 이 때 어린 시절을 마산 인근에서 보낸 어르신들은 그 옛날 마산의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을 기억하는 분들이 많다. 그러한 아름다운 마산만이 병들어가기 시작한 것은 1960년대 마산만 주변지역이 발전되기 시작하는 시기부터였다. 뼈에 사무치는 가난을 털기 위해 우리나라는 전국 곳곳에 공장을 세워 산업발전에 온 힘을 기울였으며, 마산에도 한일합섬이라는 큰 공장이 들어선 것이다. 그리고, 1970년대 자유무역지대로 지정되었고, 1980년대에는 우리나라 기계공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창원기계공단이 건설되었다. 바로 이렇게 거듭되는 발전의 뒤편에서 마산만의 오염은 계속 심화되어 왔다. 1975년 마산 인근 주민들의 휴식처이던 가포의 해수욕장에서 수영이 금지되었고, 1979년에는 국민건강에 위협을 가한다는 이류로 마산만에서의 어패류 채취가 금지되었다. 산업현장, 우리의 생활근거지로부터 조금씩 흘러나온 오염물질은 계속해서 마산만에 퇴적되었고, 결국 3등급의 수질도 유지하기 힘든 바다로 전락해 버린 것이다. 또 마산만은 전역에 걸쳐 유기물, 부영양물질, 용존중금속으로 심각하게 오염되어 있으며, 특히 여름에 해수의 저층은 산소결핍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정체된 해역인 마산만은 하폐수가 계속 유입되는 한 오염도는 계속 증가할 것이며 인근 해역인 진해만에 미치는 악영향은 더욱 증대할 것이다.이에 따른 근본적인 대책으로 마산만의 오염원인 생활하수 및 공장폐수를 적절히 처리하여 방류하는 것이 가장 우선적인 일이며 또한 적조의 원인이 되는 부영양화물질을 고도처리시설을 이용하여 처리해야 한다. 다음단계로 해수 저층이 산소결핍현상을 일으키고 있으며 계속적으로 마산만의 해수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므로 마산만 및 주요 하천의 오염퇴적물을 제거해야 할 것이다. 이에 2000년 3월, 경남대학교 연안역 폐자원 및 환경연구센터를 중심으로 14개 시민단체, 연구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마산만을 살리자는 뜻을 모아 마산만살리기 시민연합이 창립되어, 마산만 수질 모니터링, 오염행위 감시, 시민들에 대한 환경보전의식 홍보 등 마산만을 되살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최근 그 결실을 보이기 시작하고 있는데, 50~60년대에나 마산만 바다에서 보이던 어종들이 다시 그 모습을 나타내고 있고, 수질도 2등급에 근접하고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마산지방수산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각종 프로그램들을 통해 일반 국민들의 해양보전에 대한 인식제고와 공감대 형성과 예방적 해양환경정책에 대한 지지 및 참여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처럼 이제는 예전과 같이 막연하게 '마산만을 살립시다'라는 캠페인성 구호로는 더 이상 마산만 회복에 시민들의 동의와 적극적인 실천을 담보해내기는 어렵다. 이제는 마산만이 회복된다면 시민의 삶이 어떻게 변해갈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제시해서 시민들로 하여금 적극적으로 마산만 살리기의 실천에 나설 수 있게 하는 동기로서의 전망을 구체화해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