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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달정신병리]우울과 불안의 관계
    Ⅰ. 서론불안과 우울이 별개이지만 중복된 구인들인지 아니면 그 개념들이 하나의 구인으로 고려되는 것이 더 나은지에 대해 여러 연구에서 상당히 논의가 있었다. 어떤 연구자들은 불안과 우울이 더 큰 구인의 부정적 정서혹은 내면화장애의 부분을 형성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어떤 연구자들은 불안과 우울이 불안이 우울 보다 먼저 발생하는 발달상의 연속에 놓여있다고 주장했다(Dobson, 1985). 증거에 의해 시사되는 것은 젊은 사람들의 불안과 우울장애 사이에는 상당히 중복되는 부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몇몇 차별적인 특징이 확인될 수 있다는 것이다.특히 신체 증상과 관련하여 증후군 간에 상당히 중복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불안과 우울 사이의 공존 수준이 조사될 때 어려움이 발생한다. 불안장애와 우울 둘 다의 진단 기준에 성미급함, 침착하지 못함, 집중하기 어려움, 수면장애, 피로와 같은 증상이 포함된다. 이러한 증상의 중복은 두 장애를 구별하기 더 어렵게 하여 오진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 DSM-Ⅲ-R이 주요한 우울장애와 과잉불안장애에 대한 배제적 기준을 포함했기 때문에, 여기 에는 불안이 기분장애로써 동시에 발생할 경우 과잉불안장애가 아동에게 부여되지 않아서 공존률을 시험할 때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한다. 그래서 DSM-Ⅲ-R을 사용하는 과잉불안장애와 우울의 공존률은 실제의 공존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할 수도 있다.Ⅱ. 우울과 불안개념의 세분화에 따른 관계우울 또는 불안이라는 용어는 여러 가지 적응수준에서 경험되는 불쾌한 심리상태를 기술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우울과 불안이라는 용어에 의해 지칭되는 심리적 상태를 적응수준에 비추어 세 가지 용례로 구분할 필요가 있다(Klerman, 1988; Moras & Barlow, 1991). 첫 번째는 우울과 불안은 인간이면 누구나 경험하게 되는 보편적인 정서상태를 의미하며 ‘우울정서’ 또는 ‘불안정서’라는 용어가 보다 정확한 표현이 된다. 두 번째는 부적응적인 또는 정신병리적인 증상으로서의 우울과 불안이다. 이 때의 우울한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따라서 우울과 불안을 세 가지 수준, 정상적 정서, 부적응적 증상, 정신장애의 수준으로 구분하여 우울과 불안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한다.1. 정상적 정서로서의 우울과 불안의 관계우울과 불안은 특정한 정동적, 생리적, 인지적 및 행동적 상태로 정의될 수 있다(Dobson, 1985). 우울정서는 슬픔, 좌절감, 실망감, 침체감 등을 포함한 정동의 복합체로서 주요한 행복요소의 상실에 대한 정서적 반응이다. 이런 우울정서에서는 생리적 기능수준이 저하되며 행동적으로 위축되고 소극적인 반응을 나타내게 된다. 반면 불안정서는 흥분감, 불안정감, 두려움, 공포 등을 포함한 정동의 복합체로서 주요한 행복요소의 위협에 대한 반응이다. 이러한 불안정서에서는 자율신경계의 활성화와 관련된 생리적 반응이 유발되고 행동적으로는 긴장되거나 경계적인 반응을 나타내게 된다.정상적 정서로서의 우울과 불안의 관계는 얼굴표정과 관련된 안면근육의 변화패턴, 자율신경계와 관련된 생리적 반응, 그리고 주관적인 자기보고에 근거한 연구를 통해 다각적으로 탐색되었다.우울과 불안의 관계에 대해 일원론적 견해를 가진 학자들은 우울과 불안이 후천적으로 학습된 정서적 반응으로서 선천적인 기제로는 변별될 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이들은 우울정서와 불안정서를 반영하는 생리적인 근거로서 중추신경계의 각성상태가 구별될 수 없다는 점에 주목했다.이원론적 견해를 가진 학자들(Darwin, 1872)은 우울과 불안이 별개의 정서이며 생물학적인 진화의 결과로서 생겨난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들은 정서반응에 있어서 동물과 인간의 연속성을 강조하였으며 우울과 불안이 선천적인 정서반응에 기초하고 있다고 보았다. 정서와 관련된 얼굴 표정과 안면근육의 움직임에 대한 연구에서 6가지의 기본정서가 문화의 차이에 상관없이 보편적으로 나타난다고 보고되어 있다(Ekman, 1973). 그 6가지 기본정서는 행복감, 슬픔, 분노, 공포, 놀람, 혐오이다. 이러한 기본정서는 맹인아동의 얼굴표정에서도 나타난다는 점에서기능상태를 포함한다.우울증상과 불안증상은 정서적, 인지적, 행동적, 그리고 생리적 측면에서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는 부적응적 반응이다. 우울증상과 불안증상은 임상가에 의해서 오래 전부터 별개의 증상으로 구분되어 왔으며, ICD-10(1993)이나 DSM-Ⅳ(1994)와 같은 대표적인 정신장애의 분류체계에서도 이러한 증상들은 서로 다른 범주의 장애를 반영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우울증상과 불안증상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우울을 주요 증상으로 나타내는 우울장애환자에게서 불안증상이 흔히 발견되며 불안증상이 주요 문제인 불안장애환자들은 우울증상을 함께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Clark(1989)와 Moras 및 Barlow(1991)는 우울장애 또는 불안장애로 진단된 환자들이 우울 또는 불안의 증상면에서 의미있게 다르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다만 우울장애환자들이 우울기분, 심리운동기능의 지연, 희망부족이라는 증상을 더 보고하였으며 불안장애환자는 자율신경계와 관련된 증상을 더 많이 나타내고 있었을 뿐 현저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또한 자기보고형 검사로 평가된 우울증상과 불안증상은 정상인집단이나 정신과환자집단 모두에서 높은 상관을 보이고 있다(Bouman & Lutein, 1986). 다양한 검사에 의해 측정된 우울증상과 불안증상의 상관계수는 대체로 .40에서 .70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이러한 높은 상관계수는 우울증상과 불안증상이 단일한 구성개념을 반영하는 것일지 모른다는 주장의 근거가 되고 있다.Clark과 Watson(1991)은 우울증상과 불안증상의 관계에 대한 일원론적 견해와 이원론적 견해의 절충안을 제시한다. 그들은 우울과 불안이 변별될 수 있는 독특한 증상양상을 지닌다고 이원론적 견해에 동조하지만 우울증상과 불안증상의 상관이 높은 것은 두 증상 간에 공통 요소가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삼요소모델(tripartite model)을 제안했다. 삼요소모델은 우울과 불안의 관계를 설명하기 위해 3가지 요소를 가정한다. 첫째, 일반적 불점에서 관찰했을 때에는 서로 구분되는 증상을 나타내지만 장기적으로 관찰했을 때에는 많은 유사점들을 보인다. 더구나 비교적 경미한 우울장애와 불안장애에서는 나타나는 증상간에 유사점과 중복이 많으며 한 시점에서 관찰했을 때에도 구분하기가 어렵다. 예를 들어, 주요우울장애와 공황장애에 대한 장기추적연구에 따르면 서로 임상적으로 현저한 중복을 보인다. 공황장애환자의 40-80%가 주요우울장애의 경험이 있고(Cloninger, Martin, Clayton & Guz, 1981), 주요우울장애 환자의 25%는 일생 중 한번 이상 공황장애의 경험을 했다고 보고되고 있다(Leckman, Merikangas, Pauls, Prusoff & Wissman, 1983).이렇듯, 우울장애와 불안장애는 진단범주로는 구분되고 있지만, 실제 환자집단에서는 변별이 어렵고 공존율이 매우 높은 장애이다. Katon과 Roy-Byrne(1991)은 환자들이 나타내는 증상들을 면밀히 분석하여 혼재성 불안-우울(mixed anxiety-depression)이라는 장애의 유형이 존재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Eysenck(1970)도 우울장애와 불안장애는 ‘내향적’ 신경증으로 통합될 수 있으며 신경증 및 내향성의 두 차원 속에서 여러 정신장애를 위치시킬 때 이 두 장애는 유사한 위치에 자리잡게 된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우울장애는 별개의 증상, 원인 및 경과를 보인다는 이원론적 주장에 대한 증거도 있다. Kerr, Schapira, Roth 및 Gaside(1970)는 Maudsley Personality Inventory의 신경증 척도를 사용하여 불안장애 환자와 우울장애 환자가 신뢰롭게 구분되었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Schapira, Kerr 및 Roth(1970)는 공포반응의 질과 빈도에 있어서 우울장애 환자와 불안장애환자는 현저한 차이를 나타낸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연구들은 우울장애와 불안장애가 현상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에 차이가 있음을 시사한다.Ⅲ. 우울과 불안의 관계에 대한 인지이론적 설명가설Be적 사고가 유발되기 때문이다. 또한 부모와 같은 중요한 사람의 죽음은 불안보다는 우울정서를 유발한다. 부모의 죽음은 상실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 가설에서는 역기능적 신념이 우울과 불안의 유발에 공통적으로 작용하여 생활사건을 특정한 의미로 해석하게 하기보다는 생활사건의 의미를 과장 또는 확대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가정한다. Hollon, Kendall 및 Lumry(1986)은 역기능적 신념이 우울 또는 불안이라는 특수한 감정보다는 일반적인 불쾌감정 또는 정신병리와 관련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두 번째 가설은 인지도식-특수성(schema-specificity hypothesis)이다. 이 가설은 특정한 정서경험이 생활사건보다는 개인이 내면적으로 지니고 있는 인지도식 또는 신념의 특성에 의해 결정된다는 가정에 기초한다. 인지도식은 환경 속에서 특정한 자극에 선택적으로 주의를 기울이고 환경자극을 특정한 의미로 해석하게 하는 사고의 틀을 의미한다. 이러한 인지도식은 성장과정에서의 경험을 통해 특정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위협의 주제와 관련된 인지도식을 가진 사람은 생활 속에서 위협과 관련된 환경자극에 더 많은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게 되고 자극의 위험성을 과장되게 또는 왜곡되게 해석할 수 있다. 이 가설에 따르면, 부정적 생활사건은 그 자체로 상실 또는 위협의 의미를 갖기보다 역기능적 인지도식의 내용에 의해 사건의 의미가 결정된다는 것이다. 즉 상실과 관련된 역기능적 신념은 다양한 생활사건에 의해 상실관련사고를 생성하게 하는 반면, 위협과 관련된 역기능적 신념을 위협관련사고로 유발하게 한다.세 번째 가설은 사건/인지도식-특수성 가설(event-specificity hypothesis)이다. 이 가설은 우울 또는 불안이 각각 다른 환경자극과 인지도식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가정에 근거한다. 뱀을 보고 누구나 불안해하는 것은 아니다. 뱀이라는 잠재적 위험을 지닌 환경자극에 대해서 위험에 예민한 인지도식을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위험가능성을 높게 인식할 것이다.
    사회과학| 2006.09.08| 8페이지| 3,900원| 조회(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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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달정신병리]발달정신병리-신경심리평가 평가A+최고예요
    1. 신경심리학과 신경심리평가신경심리학은 뇌기능 이상으로 나타나는 행동표현을 연구하는 응용과학이다(Lezak, 1976). 인간의 뇌란 기본적인 대사 및 생활을 조정하고 모든 정보를 수용하고 행동을 결정하는 중추적 역할담당의 기관이며, 행동이란 개체의 사고, 감정 및 활동들의 결정된 종합체이다. 이러한 관전에서 볼 때 신경심리학은 임상실제에서 전반적인 뇌기능장애의 단순한 보조적인 진단적 성격이상의 증상 및 경과에 따른 다양한 행동변화의 예측과 아울러 치료적 대책을 제시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하는 심리학의 특수분야이다(Heilman, 1986).신경심리평가는 신경심리평가를 위해 신경심리검사를 사용하여 뇌와 행동과의 관계에 따른 신경심리장애의 여부를 총체적 및 계량적으로 측정해서 평가하는 것이다. 신경심리평가의 목적 중 첫째는 대뇌손상의 유무, 정도, 종류를 알아보고, 둘째는 기질성 뇌질환과 기능성 정신장애를 구별하며, 셋째는 뇌수술 이전과 이후 또는 재활치료의 이전과 이후의 효과를 비교하고, 넷째는 사고 후 법적 및 보상문제에 대비하고, 치료적인 효과 여부를 알아보며, 다섯째는 각종 뇌손상에 관한 학술적 연구 및 두뇌-행동 관계에 관한 가설을 검증하는 것이다. 신경심리평가는 지금의 신경심리도구가 표준화되기 전까지는 기존의 일반적인 심리검사가 담당해 왔다. 이때는 주로 지능검사를 사용하여 기질적 손상과 비기질적인 장애를 선별하는 수준에 불과하였다. 그러나 뇌 과학은 계속 발전하여 인간의 뇌가 매우 복잡하고 독특한 기능적 체계임을 인식하면서 뇌의 국소적 전문화 현상이 밝혀지고 뇌손상에 대해서도 다차원적이고 세분화된 측정이 필요하게 되었다. 뇌 손상을 받더라도 손상의 정도, 위치, 유형, 기간에 따라 장애 행동이 다양하게 나타나며 또한 환자의 연령, 성별, 신체적 조건, 병전 상태, 심리사회적 배경에 따라 달라진다는 놀라운 사실이 관찰되었다. 따라서 유사한 영역에 손상을 받더라도 개인차가 크다는 결과가 관찰되었다. 이런 과정에서 볼 때 다양한 영역에 걸쳐 손상을 평가하는 보다 정교한 도구가 요구되었고, 임상 장면에서 이러한 현실적인 필요성이 인식되면서 실재로 임상에서 뇌 손상 환자를 다루는 심리학자를 중심으로 환자 경험을 바탕으로 개별적인 검사를 만들어 사용하기 시작하였다.2. 신경심리평가의 발달과 최근 동향신경심리학은 그 발달 과정에서 특정 심리적 기능이 뇌의 특정 영역에 국재화되어 있는 것인지, 전체 뇌의 통합적 작용에 의해 이루어지는 지에 대한 근본적 의문점이 존재하였다. 뇌가 특정한 기능을 담당하는 영역이나 구조물들의 집합체인지 분화되지 않고 통합적으로 작용하는 단일의 정보처리계인지에 대한 논쟁은 아직도 그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신경심리학이 발전해 온 과정을 살펴보면 초기에는 특정의 심리적 기능이 뇌의 한정된 특정 영역에 의해 수행된다는 엄격한 의미의 국제화 개념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신경과학이 발달해 가면서 특정 심리적 기능이 수행되기 위해서는 여러 뇌 영역들이 기능적 체계로서 작용해야 한다는 기능적 국재화의 개념으로 변화되었다.신경심리학에서 뇌의 기능적 국재화 개념을 바탕으로 심리적 기능을 보다 체계적으로 정의하고 뇌손상에 의한 기능의 장애를 평가하기 위한 신경심리검사의 개발이 다양한 관점에서 시도되었다. 이러한 신경심리검사들은 초기에 Luria와 같이 심리적 기능의 질적 분석을 통해 뇌의 기능적 체계를 밝히려는 시도와 Halstead와 같이 심리적 기능의 양적 평가를 통해 뇌기능의 장애 정도를 평가하는 방법의 두 가지 모형을 중심으로 발전되었다. 이 두 모형은 모두 뇌손상에 따른 심리적 기능의 장애 유형을 평가하고 이를 통해 심리적 기능을 뇌의 기능 체계와 연관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점에서 동일하지만 평가 방법의 차이로 나름대로의 장점과 제한점을 가지게 되었다.1) 질적 모형에 기초한 신경심리학적 평가Luria는 복잡한 심리적 기능 체계를 구성하는 요소들이 뇌의 어느 영역들에 의해 조절되는지를 이해하기 위해 국부적 뇌손상을 입은 환자들의 심리적 기능 장애를 질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기법을 발전시켰다. 그리고 뇌의 기능적 단위를 설정하기 위한 해부학적 참조체계로 뇌피질을 세포구축학적으로 47개 영역으로 구분한 Brodmann의 뇌지도를 사용하였다. Luria의 질적 분석에 기초한 신경심리적 평가는 뇌손상 환자의 장애 특성에 맞추어 융통성있게 평가가 진행될 수 있다. 또한 실무율적으로 장애의 유무를 평가함으로써 특징적인 증상을 분명하게 추출할 수 있다. 뇌손상 환자의 수행 능력 유무 뿐만이 아니라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 나타나는 특정 수행 방식과 그러한 방식으로 수행한 이유에 대한 평가가 가능하다. 그러나 Luria의 신경심리적 평가는 심리적 기능의 전반적 결함 수준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없으며, 심리측정 자료보다는 임상가의 숙련도와 관찰에 더 의존해야만 하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심리적 기능의 세부적인 구성 요소를 분석할 때 어느 수준까지 세분화 할 것인지에 대한 결정이 어렵다. (Adams, 1980)2) 수량적, 통계적 모형에 기초한 신경심리학적 평가Halstead는 적응능력의 기관으로서 뇌가 적응의 실제 측면의 견지에서 행동적으로 평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는 뇌의 기본 기능으로서 생물학적 지능은 인간의 여러 유형의 적응적 행동에 본질적으로 기저한다고 보았다. 따라서 전통적인 심리측정적인 지능의 개념을 학업적 성공의 준거로서 발달된 것으로 보았으며, 생물학적 지능은 건강한 신경계를 바탕으로 한 일상 생활의 여러 실제적 측면에서 문제에 대처하고 극복하는 어떤 유형의 적응적 능력을 의미하는 것으로 차별화하였다. 이러한 Halstead의 생물학적 지능의 개념은 증명되지는 못하였지만 뇌손상 환자들에 대한 자연스런 관찰을 통해 환자가 경험하는 적응 능력의 결함에 대한 매우 중요한 정보를 산출하는 일련의 표준화된 평가 방법을 개발하게 되었다. Halstead는 질적인 평가만이 뇌손상 환자의 결함을 밝히는데 타당한 유일한 방법은 아니며, 표준화된 신경심리 배터리가 유용하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쓰일 수 있다고 보았다. (Reitan, 1994).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Halstead-Reitan 신경심리 배터리(Halstead-Reitan Neuropsychological Battery: HRNB; Reitan & Wolfson, 1985)가 개발되었다.3) 절충적 모형들Luria의 질적 분석 방법의 장점과 Halstead의 수량적 분석 방법의 장점을 조화시키려는 노력이 다양하게 시도되었다. 신경심리적 평가에 대한 Boston Process Aproach는 신경심리측정적 도구들에 의해 평가된 행동의 질적 성질을 이해하기 위한 바램에 기초하고 있다. 이는 질적 평가의 설명적 풍부함과 타당도의 양적인 증거를 조합하고 실험신경심리학의 개념적 틀과 인지신경과학의 개념적 틀데 의해 평가되어지는 행동을 연관짓고자 시도하였다. Boston Process Approach에서는 대부분의 뇌손상 환자에 대해 중심적인 검사 세트를 사용하고 있지만, 배터리 접근으로 특징지워지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어떤 특정 검사들이 사용되는가에 관계없이 보유하고 있는 기능과 결함있는 기능의 양상을 평가하는 데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중심적인 검사 외에 특정 문제 기능을 명료화하고 환자에 대한 관찰을 통해 얻어진 임상적 가설을 확증하기 위한 보조적 검사들이 구성되어 사용된다. (Milberg, Hebben, & Kaplan, 1996). Golden을 중심으로 한 Luria Nebraska 신경심리 배터리 (Luria - Nebraska Neuropsychological Battery: LNNB; Purisch, & Hammeke, 1985)의 개발 역시 Luria의 질적인 분석을 수량화하고 표준화된 검사들로 전환시키고자 한 시도였다. LNNB는 질적 분석을 통해 얻어진 결과들을 재구성하여 표준화된 검사를 통한 양적 분석의 형태로 변화시켰다. 이렇게 한 이유는 Luria의 질적 분석법이 갖고 있는 한계인 고도로 숙달된 임상가에 의해서만 가능한 일을 어느 정도의 훈련된 임상가가 편리하게 사용하고 기능 체계에 따른 증후군 분석의 모형을 쉽게 정리하여 전반적인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체계화 한 것이다. (Golden, Purisch, & Hammeke, 1985).4) 아동신경심리평가아동신경심리평가의 기원으로는 1905년 Binet과 Simon의 지능검사로서 정상아동과 정신 지체, 뇌손상 아동을 구별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John & Butters, 1983). rm 이후 BGT(Bender, 1938: Koppitz, 1964), ITPA(Kirk et al., 1961) 등이 개발되어 사용되어 오고 있고 근래에는 WISC-R(Wechsler, 1974), 아동용 Halstead-Reitan 신경심리검사(Reitan, 1969), 그리고 아동용 Luria-Nebraska 신경심리검사(Golden, 1981)가 주목을 받고 있다. (Greta et al., 1982).지난 20년 동안 과학과 정신의학의 발달로 인하여 신경심리평가에 대한 초점은 단순히 정상과 뇌손상만을 구별하는데서 벗어나, 관련행동장애와 미세한 뇌기능 장애에 대한 평가까지로 진보함에 따라 보다 새로운 접근방법들과 기법을 요하게 되었다. 그래서 수많은 접근방법들이 평가과정을 개념화하는데 있어 여러 방법들을 제공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검사들은 Halstead-Reitan 신경심리검사(이하 HRB)와 Luria-Nebraska 신경심리검사가 이미 갖추고 있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고, 독립적인 평가로서의 경험연구에 의한 타당성의 측면이 부족하다고 보기 때문에(Benton et al., 1983), 오늘날 가장 대표적인 신경심리평가 도구로서는 HRB와 LNNB를 들 수 있겠다.
    사회과학| 2006.09.08| 4페이지| 3,000원| 조회(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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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달정신병리]반사회적성격장애
    반사회적 성격장애와 품행장애는 사회에서 요구되는 규칙과 규범, 질서에 반하는 행동을 한다는 공통적인 특성을 보인다. 이 두 장애간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먼저 반사회적 성격장애의 개념과 특징, 원인 등을 알아보고 어떻게 반사회적 성격장애와 품행장애가 관련성을 갖는지 알아보도록 한다.1. 반사회적 성격장애(antisocial personality disorder)1) 개념 및 특징반사회적 성격장애는 반사회적 행동을 죄의식 없이 습관적으로 반복하는 것이 특징인 장애이다. 반사회적 성격장애자는 사회병질자(sociopathy) 또는 정신질병자(psychopath)로도 불리워지고 있다.반사회적 성격장애(ADP)의 중요한 특징은 비도덕적이고 충동적인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반사회적 행동양식이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그들은 대개 만족을 느끼기 위해 적절한 시기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윗사람들과 잘 지내지 못하며, 대인관계에서도 자아도취적인 태도를 가진다. 이 양식은 사춘기 중반에 뚜렷해지고 성인기로 이어지며 전 삶의 영역-학교, 직장, 대인관계-에 걸쳐 확산된다. 반사회적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무서움을 느끼는 것에서 선천적으로 차이가 있다. 그들은 대담하고 공격적이며 충동성과 감각을 추구한다. 이것은 과잉 활동적인 아이에게서 나타나는 특징이기도 하다. 즉, 이 특성은 기질적으로 충동적이고 감각을 추구하며, 다소 겁이 없고 공격적이라서 부모들이 제어하고 통제하기가 불가능하다. 지능은 범죄자들이 비범죄자들에 비해 지능지수가 더 낮고 건강한 근육질의 체격조건을 갖고 있다.2) 반사회적 성격장애의 원인① 가족의 영향도덕발달의 결함, 깊은 애정적 유대를 가지지 못하는 것은 사회병질의 원인이 된다. 반사회적 행동 소년의 경우 아버지나 어머니의 애정이 부족하고 심리학적 보호가 부족하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반사회적 소년의 의존욕망은 좌절되고, 부모의 권위를 비판하게 되어 부모를 직접적으로 공격하게 된다. 또한 일관성이 결여된 부모의 양육방식도 큰 문제가 된다. 이런 환경에서 자란 어린이들은 재빨리 그에 대처하는 것을 배우게 되는데, 이것이 습관화되어 다른 사람이 제지하기 전에 충동적으로 행동하게 되어 버린다.② 유전적 원인지금까지 알려진 것을 살펴보면 쌍생아 연구에서 일란성 쌍생아의 경우 범죄연구에서 일치율이 더 높게 나타나기 때문에 범죄는 유전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그러나 후에 보다 나은 표집절차에 의한 연구결과, 일란성 쌍생아의 경우 66%, 동성인 이란성 쌍생아의 경우는 54%, 그리고 이성인 이란성 쌍생아의 경우는 14%로 일치율이 다르게 나타났다. 이 실험결과 역시 유전적 요인이 범죄행동에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 같지만, 동성의 쌍생아와 이성의 쌍생아의 일치율이 큰 차이점을 보인 다는 점에서 이들이 유전적으로 비슷함에도 서로 다른 양육태도에 의해 영향을 받았음을 알 수 있다. 즉, 동성의 이란성 쌍생아는 이성의 이란성 쌍생아에 비해 더 비슷한 방식으로 양육되었을지 모른다. 그러나 더 최근의 입양자에 대한 연구에서는 유전적인 것이 범죄행위나 반사회적 행동에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고 시사한다. 즉, 입양부모계 친척보다는 친부모계 친척들에서 범죄자나 사회병질자가 더 많음을 발견하였다.③ 중추신경계통의 활동사회병질자의 31~51%는 뇌파(Electroence phalogram, EEG)상에 이상이 있다. 사회병질자의 이상뇌파는 주파수가 높고 흐리며, 정적 스파크가 특징으로 나타나는데, 이러한 고주파의 느린 뇌파는 억제기능의 장애를 나타내어 사회병질자가 처벌을 무시할 만큼 벌하는 기능을 약화시킨다고 해석되어 진다.④ 회피학습 모델사회병질자는 불안의 수준이 극히 낮기 때문에 반사회적 행동을 스스로 제지할 능력이 결여되어 있다. 회피학습 실험결과에 의하면 사회병질자의 불안수준은 정상인에 비해 현저하게 낮다고 나타났다. 또한 사회병질자는 사회적으로 불쾌감을 주는 일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이와같은 사실은 사회병질자가 사회적 도덕관념이 극히 희박하다는 사실을 실증하는 것이다. 사회병질자의 불안수준이 낮아 사회적 자극을 회피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라면 사회병질자의 불안수위를 인위적으로 높였을 때 어떻게 될 것인가를 실험한 예가 있다. 불안의 수준을 높일 목적으로 아드레날린을 주사하고 그 결과를 통제집단과 비교하였다. 실험결과 사회병질자가 정상적인 상황에서 전기 쇼크를 받으면 전혀 반응이 없다가 아드레날린 주사를 맞은 후 자율신경계통의 각성수준이 높아지고 그에 따라 비로소 전기쇼크를 피할 수 있었다.⑤ 각성수준 모델사회병질자가 위험을 경험해 보려고 하는 것은 자신의 각성수준을 최적수준까지 올려보려는 시도로 해석할 수 있다. 사회병질자는 자신의 각성수준을 높이기 위해서 흥분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루하고 단조로운 일을 잘 하지 못하며 새롭고 복잡한 자극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2. 품행장애와 반사회적 성격장애의 연관성반사회적 성격장애의 DSM-Ⅵ에 따른 진단기준을 살펴보면 ‘15세 이전에 품행장애의 증거가 있을 것’ 이란 항목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반사회적 성격장애와 품행장애가 연령(18세)에 따라 구분되어지고 두 장애간에 연속성이 있음을 시사한다.반사회적 성격장애의 진단기준(DSM-Ⅳ)A. 현재의 연령이 18세 이상일 것B. 15세 이전의 품행장애의 증거가 있을 것C. 다른 사람의 권리를 무시하고 침해하는 양상을 15세 이후에 전반적으로 나타내며, 다음 중 최소한 세 가지 이상의 특징을 보일 것:① 체포 여부를 불분하고 구금의 이유가 되는 반사회적 행동을 반복해서 보이는 등 사회적 규범을 지키지 못함.② 자기 개인의 이익이나 쾌락을 위해 반복해서 거짓말을 하며 가명을 사용하거나 남을 속임.③ 미리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충동적임④ 성미가 급하고 공격적이어서 반복해서 싸우거나 남을 협박함.⑤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안전을 고려하지 않고 무시함.⑥ 지속적으로 직장을 갖지 못하거나 제정적 책임을 중히 여기지 않는 등 지속적인 책임감이 없음⑦ 다른 사람들을 해치거나 학대하거나 다른 사람의 물건을 도둑질하고 냉담하며 잘못을 합리화하려는 등의 늬우침이 없음.D. 정신분열증이나 조중기에만 나타난 반사회적 행동의 경우는 해당되지 않음품행장애의 진단기준(DSM-Ⅳ)A. 다른 사람의 기본권리나 나이에 적합한 사회 규준이나 규율을 위해하는 행동양상이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있으며, 다음 항목 중 세 개(또는 세 개 이상)가 지난 12개월간 있으면서 최소한 한 항목을 지난 6개월 동안에 나타난다.Ⅰ. 사람과 동물에 대한 공격① 자주 다른 사람을 못살게 굴거나 협박하거나 겁먹게 한다.② 자주 싸움을 건다.③ 다른 사람에게 심한 신체 손상을 줄 수 있는 무기를 사용한다.④ 사람에게 신체적으로 잔인하게 대한다.⑤ 동물에게 잔인하게 대한다.⑥ 피해자와 맞서서 도둑질한다(예: 지갑 날치기, 강도, 무장강도)⑦ 다른 사람을 강제로 성행위를 하게 한다.Ⅱ. 재산파괴① 심각한 파괴를 일으킬 작정으로 고의로 불을 지른다.② 다른 사람의 재산을 파괴한다.Ⅲ. 사기 또는 절도① 다른 사람의 집, 건물 또는 자동차를 파괴한다.② 물품이나 호의를 취득하거나 의무를 피하려고 자주 거짓말을 한다.③ 무단 결석을 자주하며, 이는 13세 이전부터 시작된다.Ⅳ. 중대한 규칙 위반① 부모가 금지하는데도 자주 외박을 하며, 이는 13세 이전부터 시작된다.② 부모가 대린 부모와 같이 살면서 최소한 가출이나 외박을 한다.③ 무단 결석을 자주 함, 이는 13세 이전부터 시작된다.B. 행동장애가 사회, 학업 또는 직업기능에 중대한 지장을 초래한다.C. 18세 이상이면 반사회적 성격장애의 진단 기준에 맞지 않아야 한다.품행장애의 경과는 시간이 지나도 안정성이 높아, 많은 소아 품행장애가 청소년기에도 지속이 되며 성인의 반사회적 행동으로 연결된다. 미국의 선도기관(소년원)에서 출소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9년간의 추적 연구에서 94%가 성인기에 범법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73%는 폭력범죄를 저질렀고 10%만이 고등학교를 졸업했을 뿐일 정도로 예후가 불량하다고 한다.품행장애로 진단된 9,945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한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시행된 연구에서는 18세까지 35%가 체포된 경험이 있으며 이 중, 6%는 반복적인 범죄를 저질렀는데 이 6%가 행한 범죄행위의 숫자가 전체 연구 대상이 행한 비행 행동의 50%를 차지하였다. 품행장애 그 자체는 반사회적 성격장애 뿐만 아니라, 성인기의 장애에 대한 강한 예측요인이 된다(Robins & Price, 1991). 즉, 반사회적 인격, 약물남용, 조증, 정신분열증, 강박장애와 연관성이 매우 높음을 보여준다. 만 6세 이전에 8가지 이상의 품행문제를 보이는 경우 71%, 6~12세 사이에 시작하는 경우에는 53%, 12세 이후에 시작하는 경우 48%에서 성인기의 반사회적 행동을 행동을 보인다고 한다. 5~7가지의 중증도의 품행 문제를 보이는 경우 6세 이전에 시작한 경우는 24%, 6세에서 12세 사이에 시작한 경우는 16%, 12세 이후 시작한 경우는 10%에서 성인기의 반사회적 행동을 보인다고 하며, 3-4가지 정도의 품행문제를 보이는 경우에는 6세 이전에 시작하면 3.2%, 6-12세 사이에 시작하면 1.9%, 12세 이후에 시작하면 0.9%에서 성인기에 반사회적 행동을 보인다.
    사회과학| 2006.09.08| 4페이지| 3,500원| 조회(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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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신병리]학습장애
    I. 서론학습장애는 정신지체, 자폐증과 더불어 아동기에 주로 진단되는 발달장애의 하나이다. 학습의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그 원인으로 나누어 보았을 때 정신지체 혹은 경계선급 지능과 같은 지적 잠재력의 부족으로 인한 경우 ‘학습지진’으로, 정서나 환경적 원인으로 인한 경우 ‘학습부진’으로 볼 수 있으며 지능이 보통 이상이고 정서, 환경적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하의 학업 성취를 보이는 경우에는 ‘학습장애’로 분류할 수 있다.II. 학습장애의 정의 및 진단1. 학습장애의 정의학습장애라는 용어가 1962년 Kirk에 의해 처음 소개된 이후 가장 널리 사용된 정의는 [장애아동교육법]인 미국 공법 P. L. 94-142(1968년)와 학습장애 전국연합 위원회(NJCLD)의 정의(1981년)라고 할 수 있다. 1980년대 학습장애 정의에 관한 여러 학자들의 논쟁과 재 정의를 거쳐 1988년 NJCLD는 보다 정교하고 타당한 것으로 평가되는 정의를 발표한다. 이는 다음과 같다.“학습장애란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추론, 또는 산수 계산 등의 능력의 획득과 사용상의 주요한 곤란 등에 의해서 나타난 이질적인 장애군을 지칭하는 일반적 용어이다. 이러한 장애들은 중추신경계의 기능장애에 기인하는 것으로 가정되며, 이는 생애 전반에 걸쳐서 일어날 수 있다. 자기 조절적 행동, 사회지각 및 사회적 상호작용 등에 있어서의 문제들이 학습장애와 공존할 수도 있으나, 그러한 것들이 단독으로 학습장애를 만들어 내는 것은 아니다. 학습장애가 다른 장애조건들 (예컨대, 감각적 결손, 정신지체, 심한 정서 혼란)이나 혹은 외재적 요인들(말하자면, 문화적 차이라든가 불충분하거나 부적절한 교육과 같은 요인들)이 동시에 일어날 수 있더라도, 그것들이 그러한 조건들이나 영향들의 결과는 아니다” (서봉연, 1996).2. 진단 준거학습장애의 진단에 가장 널리 쓰여지고 있는 진단 준거는 정신장애의 진단 및 통계편람 제 4판 (DSM-IV)에 의한 것으로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학습장애는 읽기, 산술, 쓰기를 평가하기 위해 개별적으로 시행된 표준화 검사에서 나이, 학교 교육, 그리고 지능에 비해 기대되는 수준보다 성적이 현저하게 낮게 나올 때 진단되고 학습 문제는 읽고, 계산하고, 쓰기를 요구하는 학업의 성취나 일상생활의 활동을 현저하게 방해한다. “현저하게 낮다”는 것은 표준화 검사 성적과 지능지수 사이에 2 표준편차 이상 차이가 날 때로 보통 정의되며 만약 감각 결함이 있다면 학습장애는 통상적으로 감각 결함에 동반되는 정도를 초과해서 심한 정도로 나타나야 한다. 장애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① 읽기 장애 (Reading Disorder)② 쓰기 장애 (Disorder of Written Expression)③ 수학 장애 (Mathematics Disorder)Ⅲ. 학습장애의 치료1. 학습장애의 구체적인 치료대책가장 좋은 치료방법은 전문적인 의사나 심리치료사 또는 여러 사람과 만나 상담하는 것이 좋다. 양친, 학교의 교사와 그 밖의 치료자들 사이에 의사소통 하고 정보를 전달하고, 전화접촉을 자주한다. 또한 학교에서 회의를 자주하며, 저항감이 없이 협력을 할 수 있도록 한다.1) 행동수정과 인지 행동적 상담행동전략은 행동에 관한 심리적 원인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기 보다 관찰을 통해 행동을 변화시키거나 학습에 의해 행동을 수정하는 것이 목적이다. 부적절한 행동을 개선, 변화시키기 위해 보상(강화물)으로 어린이의 환경을 조작하므로 변화될 수 있다.인지심리학의 발달은 교수-학습상황에서 학습장애를 가진 학습자의 인지적 결함을 확인하고 효율적인 치료를 위한 개입방법에 대한 연구를 촉진시켰다. Torgesen이 학습장애를 인지전략의 습득이나 사용 및 초인지적 결함을 갖고 있는 존재로서 학습장애를 보는 관점은 많은 연구를 통해 지지되었다. (최병연, 1997). 인지적 전략이란 학생들에게 학습하는 방법을 가르치는데 초점을 둔다. 초인지적 훈련은 사고에 관한 사고법으로(thinking about thinking) 학습에 대한 행동학적 모델로서 자기교수, 자기통제, 자기 평가 등이 포함된다. (김현진, 2003).2) 심리치료심리치료는 사회적 문제나 혹은 정서적 문제로 인해 개인 생활을 방해하여 학습곤란의 문제를 갖게되는 어린이들을 위해 적용되어왔다. 학습으로 인해 욕구 좌절된 어린이는 부정적 감정을 발달시킬 수 있고, 학습하는 것을 위축시키거나, 멈추게 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을 공격할 수도 있다. 이 심리치료의 일반적인 목표는 자신이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갖도록 이해시키는 것이다. 이 기술은 일반적으로 훈련된 사람과 놀이를 하거나 대화를 함으로 치료될 수 있다.3) 최선의 방법어린이의 학습곤란과 ADHD 치료이론은 시각적인 훈련과 특별한 식이요법, 혹은 의사처방 없이 약물 치료를 채택할 수 있다.① 시각훈련시각훈련은 학교수업을 수행하는데 예언할 수 있는 것으로 시력측정법의 한 분야이다. 시각지각은 신체적?생리적?심리적인 발달을 통해서 학습된다고 한다. 학습곤란은 시각효능과 감각운동조정에 따라 역기능에 관여할 수도 있다. 시각측정 전문가들은 학문적 수행에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훈련할 수 있다고 믿는다. 시각전문가인 Getman, G.N.(1962)는 학습곤란과 무능함을 개선하기 위해 입체경과 시각움직인 연습을 했다. 그의 저서는 신체적이고 감각적?시각적 기술에 대한 준비훈련일정에 관한 것을 제공하였다. Getman에 따르면 “시각은 학습활동에 의미있게 영향을 준다” 고 한다. 다른 시각측정 훈련에 관한 다른 전문인의 반응은 독서와 학습문제치료에 특별한 시각훈련이 모두 긍정적인 것은 아니라고 한다.② 지각과 조정지각운동 프로그램은 어린이의 운동발달과 학문적인 훈련간의 관계에 기초를 둔 것이다. Jean Ayres에 의한 연구에 의하면 부족한 조정능력이나 혹은 불균형한 운동곤란은 계속 학습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균형있는 훈련, 근육의 힘, 공간과 신체지각, 촉각의 감수성, 그리고 조정은 학교에서의 어린이 시각기능에 중요한 것으로 생각한다. Lyon과 Moats(1988) 는 자신들이 만든 LD모델의 틀 안에서 여러 상이한 치료방법들의 효과를 평가하였다.(Kavale, 1990). 의학적 모델은 LD를 지각적 체계?지각?운동기능?신경학적인 조직?안구운동 기능 등에 영향을 주는 생물학적 병리가 겉으로 드러난 지표하고 보았다. 치료는 시각적 변별, 섬세한 운동기술, 안구 운동 등을 훈련시키는 것이라고 한다. 교육심리적 모델은 학습기능과 관련있는 청각적?시각적 과정이 취약하다는데 초점을 둔다. 치료 프로그램은 시각?청각?운동감각 같은 감각양상간의 선호, 문제의 언어적, 비언어적 성질, 반응의 구어 혹은 문어적 성질에 근거하여 학업기술을 가르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연구는 과다한 행동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지만, 방법상의 문제를 일반화하는데 한계가 있다.③ Bio-freeback행동의학의 최근연구에 의하면 생리적 기능에 의해 조정하는 치료로써 Bio-freeback을 사용한다. 이 기술은 두뇌의 여러 영역에서 전기활동에 관한 수준을 측정하는 E.E.G (Electro Encephalo Graph :뇌파기록장치)를 포함하고, 컴퓨터로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freeback을 주거나 신호로 전환할 수 있다.④ 영양치료Mega Vitamin을 적용한 치료는 비타민과 무기질 필요성에 기인하는 유전적인 비정상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채택되었다. 그러므로 치료는 다량의 비타민 복용과 적절한 영양을 유지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이 이론의 제안자들은 이것이 과다한 활동성 장애와 학습곤란을 개선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2. 학습장애 치료 프로그램1) 수학능력(1) 인지적 전략과 초인지 훈련① Montague(1997)- 인지적 전략교수를 초인지 훈련과 연결하여 중등장애학생을 훈련시켜, 한 단계, 두 단계, 그리고 세 단계에서 수학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제안.② Montague & Bos (1992)- 수학문제 해결전략에 대한 것을 인터뷰하여 동시에 회상하는데 참여하게 하고 그들 자신의 문제해결 비디오 장면을 지켜봄으로써 자신의 지식, 사용, 그리고 다양한 수학적 그리고 문제해결절차의 지식, 사용, 통제에 대한 것을 반성하게 함.(2) 표상학습 교수전략- 많은 수학학습 장애 학생들은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수학적 지식과 문제해결 전략들을 알고 있음에도 문제를 표상적으로 나타내기 못하기 때문에 문제해결 상황을 나타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문제의 핵심을 표상(핵심 정보를 찾아내서 자기 말로 바꾸고 이를 도표나 그림같은 시각적 표상으로 나타내는 것)할 수 있는 학습전략을 교수하는 것이 효과적이다.① Case, Harris, & Graha(1992)- 이들에게 문제를 이해시키기 위해 전략단계에서 문제를 읽고, 중요한 단어에 동그라미를 치게 하고, 그림을 그리고 등식을 쓰는 것을 포함한 적절한 행동적 계획을 고안하여 문제해결에 좋은 효과를 냄.④ Hutchinson(1993a)- 자기질문과 제시를 위한 다이어그램을 만들어 Think aloud를 하기 전에 표상전략을 사용하게 함.(3) 기타① 장진국, 문교식(2003)- 수 개념 향상을 위한 웹 코스웨어를 통하여 숫자를 10단위씩 구분하여 반복 학습 하는 것이 특수학급 학습장애 학생의 수 개념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됨.2) 언어능력① 최성규, 강영남(2003)- 연결어휘를 이용한 창작동화를 통해 학습장애아동의 어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연결어휘란 제시된 임의의 대표 어휘에서 연상되는 어휘를 계속해서 연결하여 제시되는 어휘를 연결어휘로 정의한다. 창작동화는 아동이 선택한 표적어휘에 기초하여 연결고리를 만들고 연결어휘를 반복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창작동화를 만들고 서로 구연하였다.② 최성규, 송재웅(2003)- 인터넷을 활용한 정보통신기술(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ICT)의 수준별 적용을 통해 학습장애 아동의 읽기 능력을 증진시킨다.
    사회과학| 2006.09.08| 5페이지| 3,900원| 조회(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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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신병리]ADHD 원인,이론
    1. ADHD 이론ADHD 이론 중 가장 주목받는 이론에서는 동기, 각성수준, 자기-조절, 행동억제 등의 손상에 초점을 둔다.1) 동기 손상ADHD 가 있는 아동은 보상과 벌에 대한 민감성에서 손상을 보이는데 가장 전형적으로 보상에 대한 과잉 민감성을 보인다. 그 결과 보상이 드물어지면 아동의 수행은 저하된다. ADHD 가 있는 아동은 보상이 자주 주어지면 수행을 잘하지만, 한편으로는 좌절하고 더 못하게 된다(Donglas & Parry, 1983, 1994). 그러나 모든 연구들이 이러한 결과를 되풀이해서 얻지는 못했다(Barber, Milich & Welsh, 1996; Pelham, Milich & Walker,1987). 연구결과는 이러한 문제를 조사하기 위해 사용된 절차와 보상의 형태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동기부족에 바탕을 둔 ADHD의 일반적인 설명은 아동의 행동이 동기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게으름이나 무관심 등이 될 수 있다. 현재 일치된 의견은 동기 부족이라는 용어로 ADHD를 설명하는 것이 만족스럽지 못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지 못하며, 새로운 많은 연구를 이끌 수 없다는 것이다(Barkley, 1997b; Hinshaw, 1994).2) 각성수준의 손상ADHD 아동들에 대한 가장 명백한 추론은 그들의 행동이 만성적인 각성과잉(hyperarousal) 상태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활동 수준의 경우처럼, 이처럼 명백하게 보이는 추론도 옳지 않다고 판명되었다. 연구들마다 상반되는 결과를 얻었지만, 오히려 각성저하(underarousal)를 지적하는 증거가 있다.ADHD 의 최적 자극 이론에서는 과잉행동성이 각성 수준이 낮은데에서 비롯된다고 본다. 이러한 관점에서 과잉행동성은 아동이 자기-자극에 의한 최적 수준의 각성을 유지하려는 노력으로 볼 수 있다(Zentall, 1985).3) 자기-조절의 손상ADHD 아동은 자기-조절에 대한 능력에서 매우 큰 손상이 있다. 생각과 언어를 행동으로 직접 사용하려는 것, 자기-조절의 손상은 충동성과 노력있는 아동은 다른 아동보다 자기-이야기가 적고 특히, 노력이 필요한 반응이 요구되는 과제를 하는 동안 더욱 그러하다(Berk, 1994; Berk&Potts,1991).4) 행동 억제의 손상ADHD 가 있는 아동은 반응하거나 행동을 시작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한 능력에서 기본적으로 손상이 있다. 행동 억제에서 이러한 핵심적인 손상은 ADHD가 있는 아동의 인지, 언어, 그리고 운동곤란의 근거가 된다. 행동 억제에서의 손상 이론에서는 ADHD가 있는 아동의 어려움(특히 부주의한 아동은 제외하고)은 사건에 대한 이들의 초기 반응을 지연시키거나 행동을 멈추게 하는 기본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Barkley(1997a, 1997b)는 ADHD가 있는 아동의 인지, 정서, 언어, 분석, 운동 통제의 어려움이 행동 억제에서 근본적인 결함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반응하기 전에 기다리지 못하는 ADHD가 있는 아동의 근본적인 무능은 인생 초반에서 다섯 가지 중요한 실행기능의 발달을 방해한다고 주장한다(Barkley, 1997d):?작업기연/연장하기 : 기억에서 사상과 아이디어를 잡아서 과거 경험에 비추어 미래행동을 조직화하기 위해 이것을 이용하는 능력?언어의 내재화 : 규칙이 지배하는 행동에서 개인적인 말을 사용하기?감정/동기/각성에 대한 자기 조절 : 목표 지향된 행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정서와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재구성 : 정보, 아이디어 생성, 창조성의 분석과 통합?운동 조절/유창함/구문론 : 운동 유창성, 목표 지향된 수행, 지속성2. 인지, 신경 심리적 입장주의력결핍 과잉활동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 ADHD)는 아동의 발달상 흔희 볼 수 있는 행동장애의 하나로써, 주의 집중력 부족, 충동적인 행동, 그리고 과잉활동성향이 주요한 특성이다. 또한 ADHD 아동들은 이러한 주증상으로 인해 학업성적의 부진 및 사회적 행동과 자기통제(self-control)에 있어서 문제점을 나타낸다(Kaga 본질적인 요인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ADHD 아동과 정상 아동간의 주의력 차이에 대한 선행연구 결과, ADHD 아동의 주의과정을 설명하려는 여러 가지 이론적 모형이 제시되었다.Taylor(1995)에 의하면, 주의력(attention)이란 집중성(intensive), 지속성(sustained), 선택성(selective), 통제성(control)등 네 가지 측면이 결합되어 작용하는 정보처리 과정으로서, 계속적으로 제공되는 정보 내에서 짧게는 몇 초에서부터 길게는 몇 시간동안 계속 한 가지 이상의 정보에 주의를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Patasuraman, 1984). 인지, 신경심리학 영역에서 주의력은 “처리용량, 선택적 주의, 각성수준, 주의와 의식의 통제” 등 다양한 맥락에서 연구되어 왔다. 우선, 주의 과정과 주의 장애에 대한 인지심리학적 연구들을 요약해보면, 각 연구들이 주의력결핍을 설명하기 위해 가정하고 있는 이론적 모형들은 크게 “각성 결손 모형”, “선택적 주의 결손 모형”, “처리용량모형”, 그리고 “지속적 주의 결손 모형”으로 구분될 수 있다.1) 각성결손 모형각성결손 모형은 ADHD 아동의 중추신경계 각성수준의 이상이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의 원인이라고 설명한다(Satterfield & Dawson, 1971; Satteerfield, Cantwell, Lesser, & Podosin, 1972; Zentall, 1985, Zentall & Zentall, 1983). 이 모형에 따르면 ADHD 아동은 감각과 운동기능에 대한 대뇌피질의 억제적 통제가 충분하지 못하여 저각성 상태가 되거나 강화에 민감하지 못한 특성을 갖게 된다고 설명하였다.(Wender, 1972). 그리고 이 아동들은 효과적으로 기능할 수 있는 각성수준의 범위가 좁고, 과제요구에 대처하기 위해 적절한 수준으로 각성 상태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고 본다(Freiberg & Douglas, 1975; Hasting & Barkley, 1978).2) 선택적 주의결손 모처리 요구가 높은 때, 수행저하를 보인다는 결론을 내렸다 (Cece & Tishman, 1984)3) 처리용량 모형최근에 대두된 정보처리(Information Processing) 모형에서는 주의용량에 근거하여 주의장애를 설명한다. Shiffrin과 Schneider(1977)는 인지 과정을 비교적 주의를 요하지 않는 ‘자동 과정(automatic process)'과 주의를 많이 요하는 ’통제 과정(controlled process)'의 두 유형으로 나누었는데, 정보처리 모형에서는 주의력 결핍이 이 두 가지 과정 중 통제과정에서의 결손과 관련된다고 가정한다. 즉, ADHD 아동은 주의의 용량이 부족하여 인지적 노력을 요하거나 주의 요구 정도가 높은 과제의 수행에 있어 손상을 보인다는 것이다(Douglas & Peters, 1979; Pelham, 1981; Weingartinet, et al., 1980). Borcherding 등(1988)도 ADHD 아동의 기억능력 손상이 노력을 요하는 정보처리과정(effortful processing)의 실패에 기인한다고 보았다.4) 지속적 주의결손 모형지속적 주의(Sustained Attention) 결손 모형에서는 ADHD 아동은 주의의 통제를 장시간 유지시키는 능력에 결손이 있다고 가정한다. 이 모형에 의하면 ADHD 아동은 단순한 과제에 지속적으로 주의를 유지해야 되는 상황이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을 요하는 과제상황에 충동적인 반응을 억제하지 못하고 방략적인 노력을 기울이지 못하여 수행손상을 보인다고 설명한다(Douglas & Peters, 1979; Dykman , Ackerman, & McCray, 1980; Dykman, Ackerman, & Oglesby, 1979). Douglas(1983)에 의하면, 지속적 주의는 장시간 동안의 주의력의 유지, 자기조절 또는 자기통제되는 주의력의 정도, 사용될 주의력의 양적 크기 등을 포함하는 과정으로서, 복잡한 과제의 수행시 이러한 측면들이 뚜렷하게 나타난다고 한다986)의 사회정보 처리 모델을 살펴보면 이 모델은 다섯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단계는 환경에서 사회적 단서를 부호화 하는 과정으로, 감각 과정을 통해 단서를 받아들이고 그것을 지각하는 과정이다. 이 때 어느 한 순간 처리해야 할 정보의 양이 너무 많기 때문에, 적절한 단서에 주의를 집중하고 정보를 절편화하는 과정이 요구된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일단 단서가 부호화 되면, 표상이나 해석과정이 일어난다. 단서를 자신의 과거 경험이나 기억에 통합하고 그 단서에 대한 의미 있는 이해를 하게 된다. 상황에 대한 해석이 이루어지고 나면 이 상황에서 가능한 행동반응을 탐색하고 생성하는 과정이 일어난다. 이 때 개인이 가진 반응생성 기술, 과거경험, 가능한 반응목록, 앞에서 일어난 처리과정이 이 단계에서 생성되는 반응에 영향을 준다. 이것이 세 번째 단계이다. 네 번째 단계는 반응의 평가와 결정과정으로 생성된 반응에 관한 잠재적 결과를 평가하고 효율적인 결과에 관한 확률을 계산하여 한 가지 행동반응을 선택하는 과정이다. 여러 반응 중에서 최적의 반응이 선택된 다음에는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행동수정 과정이 따른다. 이것이 다섯 번째 단계이다 (곽금주, 1998c).주의력결핍 과잉활동 아동의 경우 정상아동에 비해 전체회상 수행이 낮았고, 부정적 단서의 회상이 높았으며, 공격반응을 더 많이 생성하였고, 공격반응의 결과를 긍정적으로 보고, 효과있는 것으로 평가하였다. 즉, 주의력결핍 과잉활동 아동에 비해 정상아동이 자극 장면에 대한 전체회상이 더 좋았으며, 이는 과잉활동아의 경우 더 적은 단서, 두드러지는 단서만을 회상한다는 연구 결과(Milich & Dodge, 1984)로 설명할 수 있다. 따라서 이들은 두드러지는 어떤 단서에 주의를 주느라고 제시된 자극 전체에 대한 회상이 정상아동에 비해 더 저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주의력결핍 아동집단이 정상아동보다 부정적 단서를 더 많이 회상한 연구 결과 역시 같은 맥락에서 설명할 수 있겠다(곽금주, 김민화, 1998). 또한 다.
    인문/어학| 2006.09.08| 5페이지| 3,900원| 조회(1,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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