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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 연습에서 공연까지 (분석에서 실전까지)
    - 연습에서 공연을 올리기까지 -1. 대본 만들기2. 조사 및 연구3. 배우 개인 작업(작품, 장면, 인물 등)4. 오디션5. 작품 캐스팅6. 공연 연습&공연을 올리기까지1. 대본 만들기- 우선 프린트해서 읽는다.- 희곡 자체로서의 느낌을 적어본다. (관객으로서 느끼는 기분)2. 조사 및 연구- 작가에 대해 조사, 연구한다.- 작품에 대해 조사, 연구한다.- 작가나 작품에 대한 조사 자료는 후에 함께하는 이들과 발표하고 서로 공유한다.3. 배우 개인 작업(작품, 장면, 인물 등)- 첫 독해는 눈과 마음으로 정독하되, 한 번에 읽는다.- 첫 독해에 대한 느낌과 소감을 반드시 적는다.(마음의 느낌, 머리 속에 떠오르는 생각들)- 느낌이나 생각들에 대한 이유를 생각해 보고 역시 기록한다.(왜 그런 느낌이 들었는지, 왜 그런 생각이 떠올랐는지 등등)- 작가가 작품을 통해 무엇을 전달하고 싶은 건지 생각하고 기록한다.- 1일 1회 이상 작품을 읽는다.(첫 독해 이후는 소리 내서 읽고, 최소한 10회 이상을 읽고 만난다-대사가 입에 붙게)(많이 읽어야 함을 명심한다. 많이 읽을수록 캐스팅 후 대본을 빨리 놓는다)(많이 읽지 않으면 캐스팅 후 따라오기가 어려워 고생할 것이다.)- 매번 읽을 때마다의 새로운 생각들을 기록한다.(인물, 무대, 연출, 의상, 음악, 연기 등의 이미지, 인물의 정서, 당위성 등 무엇이든)(이것은 일종의 개인분석이 된다.)- 장면을 나누어 본다.(주로 인물의 등.퇴장이나 이야기가 변화하는 시점, 즉 주제가 변하는 시점에서 장면을 나누는 것이 방법이다.)- 나누어진 장면의 이야기 요점, 즉 주제를 설정해 본다.(무엇을 이야기하는 것인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가? 라는 관점에서 고민해 본다)- 이상의 기록은 가능한 노트에 한다.(대본에는 대 주제나 간단한 표시들 외에는 기록하지 않는다)(연기가 자신의 몸과 정신을 담아내는 신성한 작업이듯, 작업의 출발점인 대본 또한 소 중하게 다루어야 한다. 특히 표지에 유치하고 사적인 기록을 삼간다. 그러한 행위는 장 난이나 낙서에 지나지 않는 자기 모독임을 명심한다. 자신의 연기행위가 그 정도라는 것이다. 혐오스럽고 저능한 짓이지)4. 오디션5. 작품 캐스팅6. 공연 연습&공연을 올리기까지- 모두가 열의를 보이지 않으면 작품을 올릴 수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초인적인 힘과 지혜를 발휘하여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라. 연기법을 더 분명하게 다지고, 연기를 찾아가는 방법과 철학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따라서 부족한 부분을 여러분 스스로 해결해 오지 않으면 발전할 수 없다.
    예체능| 2011.10.02| 2페이지| 1,500원| 조회(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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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 자전거 노트
    < 자전거 노트 >1. 줄거리2. 작품의 의미와 특성3. 인물에 대하여4. 연출메모(무대, 의미, 음악, 연기)1. 줄거리윤서기는 42일간 결근하게 된 경위서를 쓰기 위한 초안을 작성하여 구서기에게 검토를 부탁한다. 결근사유는 암매장 처녀 귀신을 보고 졸도했다는 것이다. 사유의 황당함으로 구서기가 난감해하자 윤서기는 그날의 사건을 이야기한다. 일진이 사나운 날이었다. 퇴근 후 술을 한잔 했고 초등학교 임선생을 만나 인공 때 발생한 등기소 방화 살인 사건의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비 얘기를 나눈다. 그 후 거윗집 둘째 아이의 가출을 통해 거윗집 아이들이 모두 문둥이네 아이임을 알게 되고, 이를 캐기 위해 문둥이네로 향한다. 문둥이인 솔매를 만났지만 차마 아이에 대한 얘기는 못하고 집으로 향하는데, 여수뱀에서 돌아가신 한의원 어른과 할아버지의 혼령을 만나게 되어 혼비백산 겟막으로 향한다. 겟막에서는 밀도살꾼들과 한바탕 싸움을 하고, 신틀매 골짜기에서 집나간 거윗집 아이를 찾아 나선 솔매를 다시 만나게 된다. 윤서기는 가출한 아이가 솔매의 아이임을 추궁하고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멀리 떠나라고 윽박지른다. 그 와중에 솔매집이 불타는 것을 멀리서 목격한다. 솔매가 아내를 구하기 위해 집으로 향하자 뒤이어 집나간 거윗 집 아이가 나타난다. 그 때 역시 아이를 찾아 나선 문둥이 솔매 아낙으로 인하여 아이는 도망하고 윤서기는 소에 받혀 실신한다.2. 작품의 의미와 특성-자전거는 10개의 장면으로 구성되어 있다.(장면 1과 10을 제외한 8개의 장면은 윤서기의 기억을 체험하는 형식으로 구성된다.즉, 두 장면은 현실이고, 나머지 장면은 42일 전인 과거에 경험한 사건들이다 )-자전거는 난해할 수 있고, ‘황당무계한 괴기담’으로 전락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분석을 통 해 그날 밤의 묘한 분위기들과 상황의 정확한 전개, 인물들의 심리가 분명하게 표출되어 야 한다.-자전거는 크게 3가지 이야기가 동시에 진행된다.① 윤서기가 기억을 잃어버린 이야기결근계를 내는 당위성에 대해 뚜렷하게 설명하지 못한다. 그것은 그날 일에 대한 황 당함과 기억의 일시적인 단절 상태가 찾아온 것이다. 이는 기억의 일시적인 상실증세 와 착각으로 보여진다. (프로이트에 의하면 “모든 경우의 망각은 불쾌의 동기에 그 근거가 있음이 입증 된다”고 말한다.)윤서기 망각은 제사와 문둥이 집 불이다.제사는 의도된 망각이다. 잊고 싶은 것이다. 자신이 경험하지 않은, 기억할 수도 없 는 등기소 불이 당숙에 의해 매년 재현되는 것이 불쾌한 것이다. 문둥이 집 방화는 등기소 불이 바뀌어 잊게 된다. 또한 착각을 하게 되는데, 착각은 사실과 다른 형태 로 믿는 것이다. 그것도 잠재의식적으로 늘 마음속에 내재되어 있던 것에 의한 것이 라고 볼 수 있다.② 윤서기 일가에 얽힌 이야기a. 아버지 이야기-6.25때 반동분자로 몰려 처형되었는데, 그 부역자는 친족인 ‘예산당 숙’이었다. 예산당숙은 친족을 죽였다는 자책감에 지금까지 괴로워하고 있다.윤서기는 예산 당숙에 대해 아버지 같다고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존경이나 친밀감은 전혀 없고, 당숙의 눈물어린 참회에 연민이나 안타까움 없이 외면과 회 피에 해당하는 무관심만 드러냄으로써 오히려 적대감을 보인다. 따라서 황석구의재촉에도 전혀 감정의 변화 없고 미동도 하지 않는다. 그리고 당숙의 생존과 참회 진의에도 적이 의혹을 갖는다.b. 할아버지 이야기-할아버지는 의문의 죽음을 당했는데, 그 이유는 일제시대 때 행한 친일부역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할아버지의 친일부역은 윤서기가 아버지 죽음의 억울함을 호소할 수 없는 입장을 가져다준다. 즉 역사적으로 피해자이면서 가해가인 것이다.이 두 가지 모순된 입장이 윤서기의 내적 아픔이고, 또다시 뼈아픈 가족사의 비극 을 되풀이할 수 없다는 역사적 당위성이 있다.③ 윤서기 이웃에 사는 문둥이 가족의 이야기문둥이네가 이웃의 거위 집으로 입적시킨 아이들이 친부모의 정체를 알면서 벌어지는 일련의 소동이다. 입적된 4명 중 친부모의 정체를 알게 된 장녀는, 역시 이 사실을 어렴풋하게 눈치 챈 차녀에게 집을 나가 자유롭게 살라고 종용한다. 그리고 이를 돕 기 위해 문둥이 부모의 집에 불을 지른다. 이로 인해 문둥이 어머니가 불에 타 숨지 게 된다.-세 가지 주된 이야기에 그 밖의 이야기가 삽입된다.윤서기가 어두운 밤길에서 만난 귀신이나 황소, 혹은 노인들의 사연, 밀도살꾼 등. 이러 한 이야기는 두 개의 중심 사건(윤서기 가족사, 문둥이 집 이야기)으로 모아지며 서로 연관된다.-윤서기의 기억을 무대 위에 실현시키는 역할은 구서기가 담당한다.(영화의 매 커트(cut)를 관장하는 감독과 같은 역할이다.)-영화의 '역진 동작(Backward Motion)' 기법(되돌리기 기법)을 응용하여 관객의 몰입에 반 하는 소외효과를 창출하고 관객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한다. 나아가 복잡화와 극적긴장, 새로운 사실들이 드러나 극을 복잡하게 하며, 재미를 유발한다.(‘촛불 끄기 전의 상황’ 다시 돌리기를 통하여 이미 재현된 적이 있었던 과거로 회귀한다)(여기서 구서기의 지시는 더욱 연출적 입장을 드러내고 회귀와 반복은 관객의 창의적 관 극 행위를 유도하는 긍정적 기능을 한다.)-영화의 합성화면처럼 장면 겹쳐서 진행되기도 한다. (문둥이 집 화재와 등기소 화재)불지른 거위 집 처녀와 인민군에 부역을 한 당숙이 동시에 등장한다.- 불지른 거위 집 처녀: 친모살인죄.- 인민군에 부역을 한 당숙: 친족 살해이를 통해 과거와 현재, 역사와 현실의 아픔을 연결시켜 이해시키는 세련이 돋보인다.-역사와 현실의 아픔에 대한 해원풀이 같은 작품이다.어쩔 수 없이 일어났던 역사적 죄악들-할아버지의 친일(일제), 당숙의 부역(6.25전쟁)천형에 대해 저지른 방화 살인의 죄악-거윗 집 처녀-작품은 역사적인 삶과 개인적인 삶이 맞닿게 된다.윤서기 가족의 비극은 개인의 아픔을 넘어, 민족 전체의 상처로 인식된다. 개인의 패륜이 나 과오로 넘길 수 없고, 누구도 역사 앞에 죄인이고, 평생 짊어지고 갈 내면의 상흔이다.우리는 윤서기를 통해 불행한 역사의 단면을 엿보게 되고, 그를 통해 혼돈의 민족사가 불 러온 파장을 체험하는 것이다.지난 역사는 누구 한 사람의 잘못이 될 수 없으며 모두가 그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없다 는 깨달음이 가해자와 피해자의 대립의 벽을 허물고 불신의 틈을 좁히는 계기가 된다. 그 래서 아버지의 죽음을 둘러싼 혐의를 완전히 지울 수 없는 예산당숙이지만, 윤서기는 내 면의 화해를 시도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작품은 윤서기 기억의 복원을 통해 당숙에 대한 불쾌감과 대면하고, 이는 무의식의 부정적 감정에 대한 직시로 이어지며, 이 직시는 개인과 사회의 관계에 대한 통찰력을 마련한다. 이러한 심리작용은 지난날의 잘못에 대한 암묵적인 용서이고, 묵은 대립의 청산을 위한 노력이며, 삶의 진정성에 대한 새로운 모색이다.3. 인물에 대하여-전형적인 시골의 면서기이다.(대다수 면서기는 면에서 글깨나 읽고, 가방끈이 나름 길다.)-성실하고 정직하고 예의 바르다.-예의바름에서 나타날 수 있는 우유부단함이 있을 수 있다.(모든 걸 받아줘야 하니까)-따뜻하고 인간적이지만 날카로움이 있을 수 있다.-샌님 같은 마인드에 유사하다.(면에서의 지식인)-보통의 마른 체형에 잠바차림이 알맞은 이미지이겠다.-예산 당숙에 대해 심히 불쾌하고 못마땅하다. 그래서 제사도 지내고 싶지 않고 집에 가지 않고 묘판에서 자고 싶다. - 그날의 일진이 안 좋았던 데는 이러한 심리작용이 있다.
    예체능| 2011.10.02| 4페이지| 1,000원| 조회(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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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자요 엄마 - 마샤너만 [연극 대본] 평가A+최고예요
    잘자요 엄마 (엄마, 안녕 --- )--- Night, Mother ---(이 작품은 1983년 3월 13일 뉴욕의 브로드웨이 죤 골든 극장에서 초연되었다.)(등장인물)[제씨?케이츠] 연령은 삼십대 후반 또는 사십대 초반. 창백한 얼굴에 전체적으로 산만한듯 하면서 불안하다. 제씨가 그나마 자신의 상태를 컨트럴 할 수 있게 된 것은 최근 일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았고, 특히 오늘밤은 마지막까지 자신의 균형상태를 잘 유지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굳게 결심하고 있다. 바지에 긴 검정 스웨터. 스웨터 주머니에 메모한 노우트 종이를 넣어 두었고, 귀 뒤에 연필을 꽂거나 아니면 다른 주머니에 펜을 찔러 놓거나, 제씨는 대체로 별로 말이 없는 편이며, 또 그녀가 말을 한다 해도 다른 사람들에는 그녀의 궤변에 가까운 유모어가 잘 통하지 않는다. 오늘밤, 그녀의 행동은 지극히 평화스럽지만 그녀에게는 뚜렷한 목적이 있고 시간 시간이 흐르는 것을 정확하게 의식하고 있다. 오늘밤만큼 제씨가 이야기를 많이 한 적은 없다. 또 이 밤처럼 이야기를 즐겨 본 적도 없다. 제씨가 언제나 이런 것은 절대로 아니다. 여기 등장하는 두 여인의 친근감은 모녀가 둘이 오래 함께 살아서 생긴 것이며, 시작만으로 이미 의사 소통이 되는 짧은 말투, 서로를 안됐어 하는 방법, 약 올라하는 일 등등 틀에 박힌 듯, 습관적, 상투적인 부분이 있다.[쎌마?케이츠] 제씨의 엄마 50대 후반, 또는 60대 초반 나이가 들어가는 걸 의식하면서부터 편안하게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어한다. 바른 말투에 수다스럽고 자기가 한번 그렇다고 한 것은 끝까지 믿고 그녀가 완강, 또는 건강해 보이는 것은 신체적이라기 보다 정신적인데 있다. 수다에, 참견을 좋아하고 게다가 이곳은 그녀의 집이다.(작가노트)바로 지금부터 시작되는 일이다. 무대의 시계는 8시 15분 무대가 시작되면서 시계는 관객에게 보이는 곳에서 공연되는 동안 함께 움직여 가고 있어야 한다. 시계는 부엌과 거실의 테이블에 놓아둔다. 막간은 없다.(무대장치)시골길에 있는 비교 들어가 문 잠궈 버릴꺼야.[엄마] 그렇겐 안돼! 이게 뭐야! 무슨 개수작이야![제씨] 걸어요. 그럼 다슨이 뒷처리하기 안성맞춤인 시간에 도착할 거에요. 경찰에두 걸구.그담엔 장의사 한테두요. 그 뒤엔 로렛타한테 거세요. 엄마 손톱 칠해 줄 수 있나.(엄마 곧장 전화 있는 곳으로 가서 다이얼을 돌리기 시작한다. 그러나 제씨가 더 빠르다. 엄마 뒤로 와 수화기 빼앗아 다시 놓는다)[제씨] (조용하나 딱딱하게) 내가 안된다구 했죠? 이건 내 문제에요. 다슨은 불청객이에요.[엄마] 그럼 난![제씨] 아무두 못와요. 나랑 엄마만 있음 돼요. 만약 다슨이 오게 되믄 왜 내가 이짓을 십년 전에 해 치우지 못했나 싶어 나 자신이 더 더욱 병신 같아져요.[엄마] 아무래두 너 --- 우리 의사한테 연락하자. 아님 앰블런스를 오라든지. 얘 참, 니가 좋다구 했던 앰블런스 운전기사 누구지? 티미야? 암튼 누구든 오라구 하자. 얘기 좀 할[제씨] (자신의 의자로 돌아가며) 내 얘긴 끝났어요 엄마. 엄마만 있음 돼요. 누구도 필요 없 어요.[엄마] 세상에 하구한날 밤하구 똑같이 가만 앉았다가 뭐라구? 갑자기 죽겠다니.[제씨] (대답없다.)[엄마] 너 제대루나 쏠 거 같니?[제씨] (반응없다.)[엄마] 식물인간이나 돼 버리면 그꼴 참 볼만하겠다. 아니면 귀만 날려 버리구 말래? 알지 의사가 흥분하면 안된다구 한거. 너 총 겨누다가 발작난다.[제씨] 내가 나는 죽일 수있어 엄마.[엄마] 너! 넌 못 쏴 제씨. 너 도대체 아무 이유가 없잖아.[제씨] (미소)[엄마] (어투 바꾼다) 인간이라면 지가 목숨 끊는 짓, 그딴짓은 하는거 아냐 제씨. 그게 할짓 이니? 정신박약, 정신병자나 할 짓이지. 넌 정상이잖니 제씨야. 인간은 누구나 다 죽 음을 두려워하게 돼 있어.[제씨] 난 틀려요 엄마. 언제나 틀렸죠. 난 언제나 그 누구나에 포함되지 않았죠.[엄마] 말도 안되는 소리 주절거리지 마라.[제씨] 이게, 죽는 것이, 바로 내가 원하는 거예요. 캄캄하고 조용한 거요.[엄마] 뒷마당도 캄캄하구 조 채루 오래 가요.[엄마] 내가 물었다.[제씨] 신문에두 좋아할만한 일이 하나두 없어요. 거기 실리는 얘기들두 여기보다 나을 게 하나두 없구요.[엄마] 니가 죽는다는 게 신문 때문이니? 그럼 그건 나래두 해결할 수 있어.[제씨] 게다가 TV는 더하죠.[엄마] (TV를 발로 차며) 내다 버리자꾸나.[제씨] 엄마 안될 껄?[엄마] 두구 보렴.[제씨] 하루 종일 엄만 뭐할꺼유?[엄마] (필사적으로) 노래하지. (제씨 웃는다) 한다. 보구싶니? 낼 아침까지두 나 노래할게. 널 살아있게만 할 수 있다면 제씨야, 제발![제씨] 아아뇨, (상냥하게 애정을 담고) 근데 암튼 참 희한한 생각이유, 무슨 노래를 해애?[엄마] (이 질문에 대답할 수가 없다) 우리 여기서 편안하게 잘살구 있잖니.[제씨] (부엌으로 다시 움직이며) 오늘 신문 끊으라구 했어요. 일요판은 놔두구요. 엄마 그 퀴즈 풀어야잖우. 일요일껀 그냥 올 거에요.[엄마] 우리 개를 다시 키우지. 그 킹 말야.[제씨] (손 씻으며) 네, 나 킹 좋아했었어요.[엄마] 이런, 난 왜 이렇게 멍텅구릴까. 그게 트랙터루 뛰어들었지, 참.[제씨] 게기 멍텅구리지 왜 엄마가.[엄마] 킹 얘길 꺼낸게 말이다.[제씨] 상관 없어요. 행주랑 스폰지는 싱크 밑에 있어요.[엄마] 강아지 한 마리 새루 사자. 안에서 키우자 응? 강아진 비싸지두 않어.[제씨] (큰 약병 캐비닛에서 꺼낸다) 아뇨.[엄마] 니가 보살필 게 있음 좋잖니.[제씨] 엄마 맡았었잖아요. 내가[엄마] (미친 듯이 약병에 약을 집어 넣으며) 그래. 나 때문에 너무 힘들지? 나두 하루 종일 약병에 약두 채울 수 있구 선반종이두 갈수 있구, 마루 걸레질두 할 수 있어. 넌 구경만 해라. 나 보살필 거 없어. 하기 싫으면 손하나 깟딱 안해두 돼. 제씨야.[제씨] 알아요. 나 심심할까봐 시켰을 뿐이죠. 그쵸?[엄마] (실수 깨닫고) 그야, 내가 너만큼 잘하진 못하지. 내 말은 집안 일이 널 지치게 하구 니가 이용당하는 기분이 들구 그럼.[제씨] 엄마 버스 타봤죠. 버스는 사람꼬치 캐면 아마 밤을 새두 모자랄거유.[엄마] 그래 해 보자꾸나. 난 하나두 안졸려.[제씨] 엄마 ---[엄마] 좋아. 해보자구. 물어봐라. 뭐든지. 자!(잠깐 묘한 공백. 핫초콜렛 준비 끝났고 엄마, 받을준비 돼있는 제씨 컵에 따른다. 있는데도)[제씨] (엄마가 한 모금 마실때) 엄만 아버지 사랑했수?[엄마] 아니.[제씨] (엄마가 정직한 것에 기분이 나아지며) 나두 그렇게 생각했어요. 정말 열다섯살에 결혼했수?[엄마] 느이 아버지가 그랬었잖니, 진창에 빠져있던 날 부엌에다 모셔다 놨다구. 그리하여 지금까지란다.[제씨] 네, 그러셨죠.[엄마] 아냐, 그건 전부가 새빨간 거짓말이야. 자기 딴에는 그렇게 말하는게 굉장한 유머였나부지. 맙소사, 이 우유.[제씨] 코코아땜에 우유맛은 별루 모르겠는데.[엄마] (적어도 이말에만이라도 동조를 받은 것이 기뻐서) 코코알 더 널걸 그랬어 그치? 아직두 우유맛이 나잖니, 아니니?[제씨] 응, 이 우유갔어. 난 내가 산 날짜를 잘못 알았나 했더니 아냐. 상했어, 응. 맞어[엄마] 코코아만 버렸다. 먹지 마라.[제씨] (컵 놓는다) 괜히 애만 썼수.[엄마] 애당초 시작을 말걸 그랬다. 내 알었지. 좋아할리가 없지. 니가 언제 좋아한적 있니?[제씨] 처음부터 사랑하지 않았수, 아님 무슨 일이 있어서 사랑안하게 된거유, 뭐유?[엄마] 날 만난걸 후회했어. 자긴 그저 평범한 시골여자 만나서 살려구 했는데, 내가 그렇지 않다구 평생 부르짖었으니까. 느이 아버지에 맞춰 변해줬으면 좋았을걸. 하루는 말이다, 테라스에 웃통을 벗구 서 있길래 셔츠라두 걸치랬더니 들어가 입구 나와서 한다는 소리가, 그래 어쨌든 이번에두 당신이 옳아. 신이 인간더러 빨가벗구 다니라구는 안했어. 그러니까 우리 태어날때 모두 옷입구 나왔잖소.[제씨] (엄마의 상처를 이해하며) 뭐 그렇게 굉장한 뜻이 있었겠수?[엄마] 그 남잔 꼭 할만한 하던 사람이다. 그날두 아마 하루 왼종일 그말 밖에는 안했을걸. 그 남자 입에서 나온 말에는 꼭 뭔가가 있어. 근데 난 여태까지두 요. 나두 작정만 하면 뭐든 할 수 있어요. 말고삐 잡는 법을 몰라서 떨어진 거에요. 내가 말에서 떨어진 게 사고인것처럼 씨슬이 떠난 이유두 거의 같은 거에요.[엄마] 딴 여자가 있었어 제씨, 그 여자하구 창고에 있는데 내가 들이닥친 적두 있어.[제씨] (잠시 후) 좋아요. 그렇다구 칩시다. (담배불 붙이고) 그 여자 이뻤수?[엄마] 그 여자랄 거 없어. 애그니스 딸 칼린이다. 니가 판단하려무나 이쁜지 어쩐지.[제씨] (거실로 움직이며) 그래서 엄마랑 애그니스랑 그 문제에 대해 협정했었수? 하 (콧방귀)[엄마] 나두 씨슬이 너한테 어울리는 상대라구는 한번두 생각해 본적 없어. 테네시 촌놈인거 내가 왜 몰라.[제씨] 무슨 얘길 하는 거에요. 나보다 엄마가 더 좋아했잖아. 엄마가 쑤석거려 여기 테라스 짓게 했잖어. 안 그랬음 내가 어디서 그 남잘 만나요. 엄마 꿍꿍이룬 그 남자가 이것저것 도와 주구 들어와 커피 마시며 엄마 말벗두 되구, 하늘은 알지 엄마 속셈, 맙소사 그 곱슬머리하구,[엄마] 걔 만큼 손재주 좋은 사람두 드물어. 걔가 진 느이집 지구가 박살이나두 그건 안 무너질거다.[제씨] 이집에 테라스가 필요 있었수?[엄마] 그래! 너 시집보낼려구 그랬다.[제씨] 네, 내 능력으룬 처녀 귀신이 될테니까 그럼요.[엄마] 안 그랬음 어떻게 남편을 얻을려구 했니. 사람까지는 관두구, 도무지 살아 움직이는 뭐에두 입떼 본적 있니?[제씨] 그래요, 난 말이 없어요, 말재주두 없구요, 그게 어때서요?[엄마] 그래애, 널 여기 그냥 앉혀만 놨었어야하는 건데, 그렇지, 너희 아버지처럼 여기 그냥 앉어 있는거.[제씨] 그랬을런지두 모르죠.[엄마] 그렇게 둘 수는 없었다.[제씨] 뭘 알아서요.[엄마] 내가 언제 뭘 많이 안다구 한 적 있니? 그런 적 없다. 여기서 이렇게 살면서 뭘 배울 게 있니. 또, 난 일생동안 내가 한 일 중에 알구 한건 반두 안돼. 사는동안 일은, 그냥 당하는 거야, 아는 게 아니라. 우리가 처리할 수 있는 만큼 처리하는거구 그리구 다음에는 또 닥쳐올 일
    예체능| 2011.09.25| 34페이지| 1,000원| 조회(1,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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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 평가A+최고예요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 메모-1. 줄거리베르나르다 알바의 두 번째 남편 장례식 날. 집에 남은 두 하녀는 베르나르다를 혐오스럽고 권위적인 사람이라며 증오한다. 조문객이 물러간 뒤 베르나르다는 다섯 딸들에게 8년 상을 강요한다. 8년 동안 외부세계와 어떠한 관계도 갖지 말 것을 명령한다. (딸들은 불안해 한다. 이미 성인들이고 결혼할 나이가 지났거나 한창 사랑에 예민할 나이인 그들은 독신으로 늙어갈까봐 두렵다. 여기서 어머니의 강압은 딸들의 사랑에 대한 갈망과 삶에 대한 생명력과 대조를 이룬다.) 이러한 와중에 베르나르다와 첫 번째 남편 사이에 난 장녀 앙구스띠아스는 39세로 같은 마을의 젊고 매력적이고 건강한 25세의 남자 빼빼 엘 로마노의 청혼을 받고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 (로마노는 앙구스띠아스가 두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다른 딸들은 아버지로부터 아무것도 물려받지 못했다-재산에 이끌려 그녀와의 결혼을 생각한다.) 하지만 앙구스띠아스의 두 여동생인 마르띠리오와 아델라도 로마노를 사랑하게 되면서, 로마노의 등장은 베르나르다의 가족을 동요시키고, 혼란 속으로 빠뜨린다. 그 중 막내인 아델라가 로마노의 관심을 끌고 그와 정열적이며 집안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밀회를 갖는다. 하지만 베르나르다는 아델라와 로마노의 만남에 대한 하녀 뽄시아의 경고를 무시하고 로마노와 앙구스띠아스의 결혼을 준비한다. 로마노가 자기 것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걸 알고 질투심에 타는 마르띠리오는 아델라가 집 우리에서 로마노와 만나고 있을 때 그 사실을 어머니에게 알린다. 베르나르다는 급히 로마노가 있는 곳으로 나가 그를 향해 총을 쏜다. 그가 죽었다고 믿고 절망한 아델라는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이처럼 이 작품은 죽음으로 시작되어 죽음으로 끝난다)2. 작품의 의미본 작품은 로르까가 죽기 2개월 전인 1936년 6월에 완성된 그의 마지막 작품이다. 초연은1945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였으며, 1964년까지 스페인에서는 상연될 수 없었다.본 작품의 부제는 ‘여인들의 드라마’로 스페인 남부 시골물들의 내적 세계와 분위기에 관심이 쏠리게 된다. 인간들 사이에 일어나는 인간적?사회적 관계가 폐쇄된 집 내부에서 한 사람의 권력 남용으로 인해 충돌, 대립, 반목, 질시, 그리고 정열적인 감정들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특수한 상황에서 일어나는 일이지만 주제는 보편성을 띠고 있다. 바로 베르나르다에 의해 대표되는 관습적이고 엄하며 권위적인 도덕과 마리아 호세파와 아델라에 의해 구체화되는 인간 본능의 자유에 대한 갈망의 대립이다. 즉, 인간 삶에 있어서의 외형적인 요건들인 사회의 관례와 전형적인 전통 도덕에 의해 지배받는 삶의 형태를 옹호하는 한 이데올로기와, 생각하고 행동하고 말하는 데 있어 개인의 모든 자유를 무엇보다 주장하는 또 다른 이데올로기간의 충돌이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충돌에서 돌출해낼 수 있는 부차적인 논제들로는 인간의 감각적 사랑과 여자들만이 사는 폐쇄된 공간에서의 여성의 남성에 대한 욕구라든가 거짓된 외형의 세계에 사는 인간의 위선 또는 증오와 시기심, 사회의 불의, 여성 소외, 그리고 명예관 등을 들 수 있을 것이다.질식할 것 같은,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더위 속에 집에만 갇혀 지내야 하는 딸들에게 한 사내가 등장한다. 이 사내에 대한 집착은 암말을 찾아 벽에 발길질을 하는 숫말의 행동이다. 자유의 박탈은 더욱 더 욕구를 부채질하고, 갈구해도 얻을 수 없다는 것에 대한 공허감은 조여드는 압박감으로 더욱 더 큰 갈증을 느끼게 하기 마련이다.작품 전체는 상징적이다. 결국 숨겨놓은 사랑, 금지된 사랑, 박해받는 사랑의 종말은 죽음, 소외라는 것이다. 자기가 산 시대의 사회의 도덕과 관습이 요구하는 길과 그것이 아닌 다른 길로 걷기를 고집하는 자의 비극적 운명은 죽음이라는 이야기다. 어느 누구에게나, 인간이라면, 가슴과 머리의 싸움이 영원하다는 것을 알 것이다. 인생을 초라하고 슬프고 고독하게 살더라도 도덕적인 법규와 사회의 규율을 복종하려는 이성과 끝내는 소외받고 거부당하고 죽음으로도 갈 수 있는 자유로운 사랑과 삶의 자유를 찾으러 반동하려는 가을의 제 1인자임을 즐긴다. 모두 두려워한다.부농계급으로 밭이 제일 많다.마을의 모든 비밀을 안다.(이웃의 숨기고 싶은 과거와 은밀한 삶까지)공격적인 성격이다.뽄시아- 어떤 면에서 베르나르다와 일치하는 인물로 일종의 베르나르다 아류이다.- 성서상의 본디오 빌라도에서 이름을 갖고 온 듯 그 인물에 상응한 점이 많다.자기가 일으킨 분규에서 발을 빼거나, 분규에 휩싸이는 것을 피하려고 비굴해진다.(얄밉기도 하다. 그녀가 정을 드러내는 부분에서 참과 거짓을 분석해야 할 것이다.)- 하녀지만 베르나르다를 대신에 집을 다스리는 주인이다.베르나르다처럼 도덕관에 매여 사람들의 평판에 자신의 명예관을 두고 집착한다.베르나르다의 딸들을 다스리고 충고, 경고, 협박을 하는 인물이다.결국 아델라와 충돌한다.- 성적 욕구를 드러내기도 한다.(‘곡식을 거두는 자’들 동경. 사제들의 언급에서 ‘가루로 하 다’는 ‘사정하다’라는 의미가 있다.)- 눈치를 보고 빠르다(하녀로서의 본성)딸들- 남자를 찾아 사랑을 하고 싶은 갈망과 필요성에 대한 소망과 절규를 공통으로 갖고 있다.1.앙구스띠아스- 슬픈 얼굴에 생기가 없다. 추녀, 병골이며, 순진하다.- 두 아버지로부터 재산을 물려받은 제일 부자 딸이다.- 자기와 성격이 다른 사람들의 증오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욕심이 많고 이기적이며 경박하고 좀 모자란 면도 있다.(베르나르다도 모자란데 대한 걱정과 고동이 있다-속상할 수 있다.)- 심약한 코맹맹이이면 어떨까?2.막달레나- 행복을 원하나 불가능함을 안다. 그러므로 체념하고 산다.- 걸핏하면 운다. 아버지 장례식 날에도 유일하게 운다.- 슬픈 달관자? 체념에서 오는 용기? 회의주의는 아니지만 현실을 직시하고 있다.- 집착하지 않는다. (그래서 긍정적이고, 대범해 보일 수도)- 상황을 모두 파악, 쓴소리도 서슴치 않는다.3.아멜리아- 딸들 중 가장 순박하다.- 어머니를 두려워하고 복종한다.- 남자들 앞에서 마냥 부끄럽다.4.마르띠리오- 병골에 추녀, 등이 굽었다. 생각이 복잡하고 언제나 도전적이다, 투쟁- 예언자적 역할도 한다.(“뻬뻬가 너희들을 집어삼킬 거야.”)- 노인은 아이와 통한다. 아이같이 귀엽고 순수하다.B. 비등장인물뻬뻬 엘 로마노- 25세. “이 마을에서 가장 멋진 놈”.- 약간은 바람기가 있고 건장한 매력적인 남성으로 암시.안또니오 가르시아 베나비데스- 베르나르다의 남편. 딸들 중 하나와 하녀들의 입에서만 언급.- 하녀들을 자신의 성적 놀이에 이용한 음란한 주인형이다.곡식을 거두는 자들- 외지의 자유인들(여자들에게 직접적으로 노래를 부르며 문과 창문을 열어주길 요구)- 성적매력이 남자들로 묘사(특히 뽄시아에게-뽄시아는 그들을 묘사할 때 그걸 원하는 듯한 행동들)다라할리의 홀애비- 베르나르다의 적의에 찬 말에 의하면 ‘용인될 수 없는 사랑을 한 자’엔리께 우마네스- 머슴의 아들로 마르띠리오에 대한 구혼을 거절.남성적 상징의 숫말- 자기한테서 멀리 떨어진 암말을 찾느라 담에다 발길질을 한다.- 로마노에 대한 딸들의 집착은 숫말의 행동과 닮았다.4. 공간/무대/장식- 전 막이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이다. 흰 벽에 가능한 단순하고 상징적이다.(이는 단조로움과 폐쇄된 분위기를 강조하기 위함이다)- 빛도, 삶도, 가구도 없으므로 실제 텅 빈 적막하고 단조롭다.- 외부세계와의 격리된 공간으로 집 실내와 안뜰의 색깔 변화는 점점 더 고립되어 가는 여 자들의 암울함과 그들 개개인의 존재가 희미하게 사라져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집안은 앙구스띠아스에겐 지옥, 뽄시아에겐 수녀원, 아델라에겐 형장이다.- 흰색의 무대와 검은 상복: 영원히 풀리지 않을 힘의 대결- 두터운 벽: 안의 일이 밖으로 새지 않는다. 외부세계와의 단절을 의미. 거리의 바람조차.- 황마 커튼와 부들의자: 거칠고 딱딱한 암울하고 엄한 분위기 강조. 가정의 따뜻함 없다- 액자 속의 그림: 신화상의 아득한, 환상적인 꿈의 세상 묘사. 무대의 삭막함과 대비- 2막의 집안은 1막보다 덜 하얗다- 3막은 안뜰이다: 흐린 불빛, 흰벽엔 숙명적인 일이 일어날 듯한 차가운 푸른 빛.5. 무대 공간의 바깥을 의미하는 강, 죽음을 의미하는 우물녹색: 반동과 죽음(아델라의 옷과 부채는 녹색이다.)창문: 스페인에서의 철창이 있는 창문은 관찰과 영접의 공간으로 개폐가 동시에 허락되는 금지와 개방의 두 얼굴을 지니고 있다.갇힌 공간에서 자유를 맛보는 곳이며, 허락받은 사랑을 나누기 위해 만나는 곳. 곡식 거두는 사내들을 보며 격정적으로 노래가락을 반복하는 아델라, 우수에 젖는 마르띠 리오, 뽄시아와 남편,우리: 역시 자유를 맛보는 공간이지만, 세인이 금하고 도덕이 금하고 있는 사랑을 나누기 위해 만나는 곳이다. 베르나르다의 남편과 하녀, 아델라와 로마노, 숫말과 암말.7. 대화의 함축된 의미들“그는 나를 강가 등심초로 데리고 간다”: 아델라와 로마노결혼에의 초대를 말하는 것이다. 강가의 등심초가 난 곳은 사랑을 나누기에 적당한 곳으 로 강이 있는 마을엔 습기(생명)가 있고, 그리로 데려감은 궁극적으로 결혼이다.“유리파편” “증오의 돌팔매” “우리 모두를 집어삼킬 진흙탕”: 이웃여자들과 하녀들베르나르다에 대한 악의에 찬 언어들“침묵이나 생략”: 말로 표현하면 달아날 담고 있는 많은 감정들의 확대, 지속, 흐름으로 관 객들의 가슴에 여운을 남긴다.“질식할 것 같은 더위” : 안달루시아의 여름 날씨의 특징이며, 그녀들의 억제된 욕망을 상 징적으로 표현“더위 속 침묵”: 삶의 권태함이나 공허함과 공통되는 효과로 인간 본성과 인간 존재에서 느 끼는 허무에 대한 공포 앞에 취하는 반동에 관객을 동참시킨다.8. 페데리꼬 가르시아 로르까(Federico Garcia Lorca; 1898.6-1936.8)-스페인이 낳은 세계적인 천재 작가로 시대의 소용돌이 속에 가장 고통 받은 사람 중 하나.-자유를 부르짖는 가장 훌륭한 문필가 중 하나.- 주로 로르까의 삶 자체에 대한 시적 표현이다.즉, 외형적인 활달함과 가슴 내부에 숨겨진 자기를 괴롭혀온 것과의 처절한 싸움을 살아 오면서 거기서 뿜어져 나오는 것을 문학적으로 표출한 것이다.따라서 억압받는자, 소외된 자들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이다.
    예체능| 2010.03.10| 9페이지| 2,000원| 조회(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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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 가스등 구조 평가A+최고예요
    가스등[GAS LIGHT]오래전, 아주 굉장한 부자였던 자선사업가 애리스 발로우가 자신의 집에서 살해되지만 경찰은 범인을 잡는데 실패한다.이후 이 집에 마닝함과 빌라가 들어와 살게 되었다. 부인의 재력으로 이 집에 들어오고 나자 마닝함은 갖가지 구실을 붙여서 빌라의 외출을 막는 한편 그녀를 정신이상자로 몰고 가기 시작한다.마닝함은 실제 범인이자 애리스의 살인범으로 그녀가 집에 숨겨 놓은 유명한 보석을 가로채기 위해 재력있는 빌라에게 접근해 이 집에 들어왔던 것이다. 마닝함의 교묘한 속임수로 인해 빌라는 자신이 사소한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남편의 시계를 훔치고도 기억하지 못한다고 여기게 되고 점점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가 되어간다. 한편 밤마다 방 안의 가스등이 희미해지고 다락방에서 소음이 들리자 빌라는 이 사실을 남편에게 말하지만 마닝함은 오히려 빌라가 상상 속에서 꾸며낸 일이라며 그녀를 미쳤다고 몰아세운다.그런데 예전에 애리스 발로우 사건의 수사관이었던 로우그가 마닝함의 수상한 행동을 목격하고 의심하게 되면서 해결의 실마리가 풀리게 된다. 빌라를 찾아온 로우그는 희미해지는 가스등과 미심쩍은 발자국 소리에 관한 그녀의 얘길 듣고 사건의 진상을 추리해 낸다. 마닝함은 밤마다 근처의 빈집을 통해 자신의 집으로 건너온 뒤 다락방으로 숨어들어 애리스의 보석을 몰래 찾고 있었던 것이다. 마침내 빌라는 마닝함의 정체를 밝혀내고 자신을 되찾게 된다.1 인물간의 관계부부: 빌라 ? 미인, 우아, 수면부족, 여위어 보임 약 34세(생리적?약간 나이가 있긴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미인이라는 걸 알 수 있을 정도의 아름다운 외모. 미인상. 돈이 있는 재력가임으로 우아한 이미지가 풍김. 그러나 겁을 먹고 사는 사람처럼 보임. 로우그가 그녀에게 매력적이라고 함. 젊은 남성이 봐도 매력적인 여자. 그러나 엄마가 같은 나이 때 정신병으로 돌아가셨음. 그래서 늘 그런 유전적인 병이 있을까봐 조마조마하면서 약을 복용. 신경과민 그리고 차를 즐겨먹음사회적?계층은 상류층. 하녀 2명. 가정생활에서 남편과 둘이 5년째 살고 있다. 무심한 남편에 비해 남편을 정말 사랑하고 가정적인 여자. 그러므로 어디를 나가는 걸 좋아하지 않고 집에서 간단하게 살림을 하며 휴식을 취함.?심리적정말 착하고 남편에게 꼼짝도 못하는 순종적인 여자. 하녀들도 무시 할 정도의 약한 여자. 가끔씩 발작증 증세처럼 화를 심하게 내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지만 신경과민으로 매우 예민하다. 남편에게 항상 사랑을 갈구하며 남편을 정말 사랑한다. 이 집에 오고부터 괜히 정신병에 걸린 것 같은 느낌을 받아서 기분이 정말 안 좋은 상태. 어딘가에 갇혀져서 갑갑한 느낌)마닝함- 55세. 본명 시드니 파우어, 미남형, 콧수염, 옷도 잘 입음고집쟁이, 비밀간직하고 있는 인상, 무심하고 다혈질임어렸을 적 연극배우가 꿈 + 부인 말 추정 : 목소리 좋음: 아이가 아직 없고, 서류상 결혼하지 않았다. 결혼 5년차집의 하녀: 엘리자베트 ? 뚱뚱하고 키가 작고 50세낸시: 볼이 통통하고 예쁘장하지만 건방지며 19살(로우그에게 정보를 흘림)수사관 : 로우그 - 작은키, 날렵, 활동적, 친근감있고부드러운 음성, 평범하고 예리함, 끈질김, 호기심이 많음2 공간런던의 어느 한 우중충한 주택가에 자리잡고 있는 4층 건물배경해설: 구식 가구들이라 그런지 세간들이 하나같이 모두 거무튀튀하고 육중해 보인다.무대 아래 오른쪽에는 벽난로가, 벽난로 바로 아래쪽에는 안쪽 작은 방으로 통하는 문이 하나 나 있고 벽난로 바로 아래쪽에는 긴 의자가 하나 놓여 있다.무대 중앙에는 가스등이 놓여 있는 테이블이, 테이블 양쪽에는 의자가 하나씩 놓여 있고 무대 왼쪽에는 커다란 창문이 나 있는데 바로 그 앞에는 탁자와 함께 역시 의자들이 놓여 있다.무대 오른쪽 벽 쪽에는 찬장이, 무대 중앙 뒤편 왼쪽에는 거실로 들어오는 두 쪽으로 된 흔들문이 위치 해 있는데 왼쪽으로 꺾어지면 현관으로, 오른쪽으로 꺾어지면 하녀들의 방이 있는 쪽으로 통하게 되어 있다. 무대 중앙에서 약간 오른쪽으로 꽈배기처럼 꽈진 빙빙 돌아 올라가게 되어 있는 층계가 있고 바 로 아래쪽에는 양쪽으로 각각 의자가 하나씩 놓여 있다. 막이 오르면 아직도 해도 지지 않은 초저녁인 데도 마치 가스등마저 꺼져가는 오밤중처럼 마냥 어둠침침하기만 하다.물질에 대한 끝없는 욕심의 최후를 보여주고 있는 마닝함과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당한 상처받는 여자, 빌라.인간의 탐욕적인 모습을 심리 스릴러로서 표현하며, 인간의 그 악덕한 모습을 비판하는 작품이다.페트릭 헤밀튼1904년 3월 17일 영국 써쌕스에서 태어나 웨스트 시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연극에 뜻을 품고 극단에 입단. 1921년 처음으로 무대에 데뷔 연기자로서 첫무대를 밟게 됐다. 그러나 그는 연기자로서 만족하지 않고 극작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바. 1929년 그의 첫 작품으로 라는 희곡을 발표 극작자로서의 발판도 함께 굳히기 시작했다. 그밖에 the duke in darkness 등 주로 미스터리극을 많이 썼는데 작품마다 대성황을 이루어 미스터리 작가로서는 타의 추중을 불허하는 위치를 고수하게 되었다. 본 작품 가스등 역시 스릴러로 처음에는 라는 제목으로 바꾸어 리치몬드극장에서 공연, 흥행 사상으로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성공을 거둔 작품이다. 그 후 영화로도 제작되어 샤르르보아아와 잉그릿버그만 그리고 죠셉코튼 등이 출연. 영화로서도 불후의 명작으로 간주되고 있다. 1941년 미국 브로드 웨이에서 재공연되었을 때는 비 뮤지컬로서는 최장기 공연의 기록을 수립 3년 동안에 걸쳐 무려 1295회라는 공연기록을 세웠던 작품이기도 하다. 그는 1962년 영국에서 세상을 떠났다.
    예체능| 2010.03.10| 2페이지| 1,000원| 조회(1,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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