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작하면서그리스로마신화는 누구나 한번쯤 읽음 직한 이야기이다. 그러나 그냥 한번 읽고 넘어갈 만큼 쉽게 읽을 수도 있고, 하나하나에 궁금증을 가지고 연구하면 아주 깊이도 파고 들어갈 수 있는 매력을 가진 이야기이다. 평소에도 신화에 관심이 있었지만, 신들의 상징에 대해서는 처음 접해보게 되었다. 우리는 보통 그리스로마신화를 읽을 때에 신들 사이의 복잡하고 미묘한 관계를 다 이해하지 못하고 흥미 위주로 신들의 이야기를 감상하곤 한다. 이 밑에서는 신들의 구성과 그들 사이의 관계, 그리고 그들이 무엇을 상징하는가에 대해 설명해보고자 한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을 때 단지 인간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긴 이야기라고만 생각하지 않고, 인간현실을 반영한 우리의 모습을 상징하여 우리에게 교훈을 주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이해하면서 보았으면 좋겠다.1. 올륌포스의 12신* 올륌포스 12신과 구성올륌포스의 12신을 정확히 말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12명이 확실히 정해져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후대에 이르러 페이시스트라토스의 12신은 제우스, 헤라, 포세이돈, 데메테르, 헤스티아, 아프로디테, 아레스, 아폴론, 아르테미스, 아테나, 헤르메스라고 정설 되었다. 하지만 그리스 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에서는 헤스티아 대신 디오뉘소스가 12인에 속해있다. 올륌포스 신들은 하나의 큰 ‘가족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그들의 구성을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남편과 아내의 관계, 부모와 자식의 관계, 그리고 형제와 자매의 관계. 올륌포스의 가장 중심적인 남편-아내 관계는 제우스와 헤라인데, 부모와 자식 관계도 이 둘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헤라와 제우스 사이에 생긴 자식은 극히 일부일 뿐이다. 제우스, 헤라, 데메테르, 하데스와 헤스티아 포세이돈은 크로노스와 레아의 자식들로 형제 자매간이다. 제우스의 자식들로 서로 형제자매인 아테나, 아레스, 헤파이스토스, 아폴론, 아르테미스, 헤르메스, 디오뉘소스가 있다. 올륌포스의 신들은 이러한 복잡한 구서오관계를 가지고 서하지 않아 남편인 제우스가 바람을 피면 언제나 질투를 하며 제우스와 사랑을 나눈 여자에게 벌을 내린다.- 포세이돈 (바다의 신) 제우스의 작은 형(다섯째). 크로노스와 레아의 아들. 구름과 비와 바람, 파도를 마음대로 부를 수 있는 삼지창 트리아이나(Triaina)가 있다. 포세이돈은 난폭하고 화를 잘 내며 매력이 없는 중년의 남성신이었다.- 데메테르 (땅과 곡식의 여신) 제우스의 차녀누나(둘째누나)이며 성격이 온화하고 나쁜 짓을 하는 인간에게는 벌을 준다. 땅을 돌보며 만약 땅을 돌보지 않으면 땅이 말라 인간들이 굶어 죽게 된다. 제우스와 사랑을 나누어 딸 페르세포네를 낳으나 동생인 하이데스에게 딸을 빼앗겨 겨울이 생기고 딸을 찾으면 봄이 된다.- 헤스티아 (불과 화로의 여신) 제우스의 맞누나(첫째)이며 신들이 전쟁에 편을 들러 갔을 때 혼자 전쟁에 끼어들지 않았다. 신들 중 가장 곱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고,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격을 가졌다.- 아프로디테 (미와 사랑의 여신) 제우스와 디오네라는 여신의 사이에서 낳은 딸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신이다. 아버지인 제우스의 명령으로 이복인 헤파이스토스와 결혼하나 남편과 억지로 결혼한 것이 싫어 이복동생인 아레스와 사랑을 나누어 하르모니아, 데이모스, 포보스를 낳고 다른 이복동생인 헤르메스와의 사이에서 헤르마프로토스, 에로스를, 큰아버지인 포세이돈과의 사이에서 에릭스를, 디오니소스와도 사랑을 나누어 프리아포스를 낳는다.-헤파이스토스 (대장장이의 신) 제우스와 헤라의 아들. 태어날 때부터 못생겨 부모의 미움을 받았으나 마법과 같은 기술로 불가사의한 힘을 가진 도구, 무기, 공예품 등을 만들어냈다. 사랑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를 아내로 맞이한다.- 아폴론 (태양과 궁술의 신) 제우스와 레토라는 여신의 아들이며 아르테미스의 쌍둥이 오빠. 뽐내는 걸 잘해 에로스에게 뽐내고 체면을 죽여 에로스에 의해 첫사랑을 하게 되나 사랑하는 요정이 나무로 변해 슬퍼함. 인간인 코로니스와의 사이에서 아스클레피오스를 낳음.- 아레스아들 오리온을 좋아했으나 오리온이 오빠에 의해 죽자 남자를 싫어하게 되고 잔인하고 매정하고 복수심이 강한 여신이 된다.- 아테나 (전쟁의 여신) 신들 중 가장 똑똑함. 아레스와 자주 싸우고 전쟁에서 인간들을 도와 줌. 제우스와 메티스 라는 여신의 딸. 베를 잘 짠다.- 헤르메스 (제우스의 비서. 목동과 나그네의 수호신) 제우스와 마이아라는 여신의 아들로 어릴 적부터 꽤가 많아 이복형인 아폴론의 소를 훔치고 이복누나인 아프로디테를 좋아해 아프로디테가 목욕을 할때 그녀의 샌달을 훔쳐 나중에 돌려주려 하자 자신과 사랑을 나누면 준다고 해 아프로디테와 사랑을 나누어 아들 사랑의 신 에로스와 잘생긴 청년 헤르마프로토스(나중에 그를 사랑한 인간 여자가 신에게 소원 빌어 몸이 합체 된다.)를 낳는다. 인간들에게 인기가 많고 하늘을 나는 샌달과 날개달린 모자, 마법의 망토를 가지고 있다.- 디오니소스 (술의 신) 제우스와 인간 세멜레 사이의 아들이며 술을 만들어 인간들에게 기쁨을 줌. 어릴적 어머니가 돌아가셔 아버지인 제우스의 다리에서 임신되다 10달이 되 요정들이 키움. 어릴적 부터 표범과 친함. 헤스티아의 고운 마음이 올림포스 신들의 의자를 양보해 올림포스 신이 됨.-하이데스 (지하의 신) 제우스의 큰 형(넷째)으로 지하를 지배하는 신. 머리가 좋아 누나의 딸 조카 페르세포네를 잡아 왕비로 삼는다.* 크토니오스 신신들을 구별하는 다른 방식은 올륌포스 신들과 크토니오스 시들로 구별하는 방식이다. 올륌포스 신들은 높은 산인 올륌포스에 산다는 사실로 하늘과 밀접하지만, 크토니오스 신들은 지상과 지하세계와 관련되어 흙과 연관이 있다. 크토니오스 신에 해당하는 신들 중 하데스, 페르세포네, 에리뉘에스, 등이 있다. 이 두 신 사이의 구분은 비교적 명확하지만, 크토니아라는 별칭이 붙는 신들도 있고 올륌포스 신들 가운데 크토니오스 신과 동일시되는 신도 있기 때문에 가끔 혼돈을 일으킬 수 있다. 두 신들은 대립적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 아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 하늘과 다. 이것을 외우기보다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이해하는 것이 빠를 것이다. 신들의 이름의 어원을 자세히 찾아보면 그들의 본성과 성격을 상징하거나 그들의 역할을 보여줄 때가 많다. 또한, 그리스 로마 신들의 대부분 가문이나 집안 전체가 유사한 특징을 가지고 있거나 다양한 계보들에 의해 신들과 영웅들이 서로 얽혀있기 때문에 계보를 아는 것도 자연스럽게 이름을 외우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신들의 이름의 형태에는 몇 가지 기준에 따라 구분 할 수 있는데, 그것은 다음과 같다.+신들의 이름은 대개 고유 명사로 개별적이고 독립적으로 지칭되기도 하지만 집합 명사로 통칭하여 사요오디기도 한다. 예) 자비 혹은 여신들인 카리테스, 계절의 여신들인 호라이, 고르고네스, 그라이아이 (3명으로 구성)+자연과 관련된 보통 명사를 고유 명사로 전환하여 특정한 신의 이름으로 사용하지만 추상적인 대상들을 고유 이름으로 사용하기도한다. 예) 하늘: 우라노스, 땅: 가이아, 태양: 헬리오스, 달: 셀레네, 밤: 뉙스, 어둠: 에레보스, 천둥: 브론테스, 벼락: 아르게스, 무지개: 이리스, 운명: 모이라, 관습: 테미스, 질서: 에우노미아, 정의: 디케, 평화: 에이레네, 힘: 크라토스, 강제력: 비아, 승리: 니케 기억: 므네모쉬네, 잠: 휘프노스, 죽음: 타나토스 등등+ 신들의 탄생이나 혹은 신들의 고유한 기능, 특징을 관련하여 파생된 이름도 있다. 예) * 인간의 감정과 연관된 신 : 사랑-에로스, 사랑에의 응답-안테로스, 공포-포보스,두려움-데이모스, 욕망-히메로스, 분노-네메시스, 수치심-아이도스, 미망-아테* 탄생 일화, 고유한 기능, 특징과 연관된 신 : 거품(아프로스)-아프로디테, 헤르메스+아프로티데-헤르마프로디토스, 모든 신이 즐겨워함-판, 모든 선물을받은 자-판도라, 실을 잣는 자-클로토, 몫을 나눠주는 자-라케시스, 피할 수 없는 자-아트로포스, 땅의 어머니/보리이삭-데메테르, 무리하다/보복하는자-티탄족, 등등* 신들의 별칭+ 제우스 : 네펠레게레테스 (구름을 모으다) - 아프로디테 : 퀴테레이아 - 퀴테라 섬의 여신, 퀴프리스 - 퀴프로스 섬의 여신, 아프로디테 판데모스 - 세속적인 사랑, 펠가리아 - 바다의 여신, 아프로디테 우라니아 - 천상적인 사랑+ 헤르메스 : 앙겔로스 - 전령의 신, 아르게이폰테스 - 아르고스를 죽인자, 크리오포레스 - 목자의 신, 프쉬코폼포스 - 영혼의 안내자, 프쉬코스타시아 - 영혼의 무게를 다는 자+ 아르메스 : 포트니아 테론 - 동물의 여신/사냥의 여신, 카뤼아티스 - 소녀들의 여신 헤게모네 - 달의 여신, 켈라데이네 - 달의 여신+ 아테나 : 팔라스 아테나 - 전쟁의 신, 트리토게네이아 - 트리톤 강가에서 탄생 고르고피스 - 고르고의 얼굴을 한 자, 프로노이아 - 지혜의 여신, 폴리아스 - 도시를 수호하는 여신, 헤파이스티아 - 기술의 신, 아레이아 -전쟁의 신+ 디오뉘소스 : 디메테르 - 두 명의 어머니를 가진 자, 트리고노스 - 세 번 태어난 자, 박코스 - 어린 가지, 자그레우스 - 잔인한 사냥꾼, 귀니스 - 여자 같은 자프세우다노르 - 실제적인 생식력이 없는 자, 뒤알로스 - 두 개의 성을 가진 자, 브로미오스 - 디오뉘소스 축제와 관련3. 신들의 상징물그리스 신들은 자신을 나타내는 특정한 상징물을 가지고 있다. 신들의 상징물은 보통 그들 고유의 역할이나 특징과 관련이 있다. 대표적인 신들 중심으로 그들의 상징물에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다.+제우스의 : 번개 - 기후의 신, 최고의신 / 독수리 - 태양, 왕, 권위+ 포세이돈 : 삼지창(바다의 괴물들의 이빨 or 폭풍우치는 물결 현상) - 바다의 신+ 헤라 : 왕홀 - 하늘과 땅을 연결하고 지배하는 힘 / 공작 - 태양, 아름다움+ 아프로디테 : 비둘기 - 사랑, 다산, 영혼 / 조개 - 다산, 풍요, 성애+ 아테나 : 뱀 - 이성, 지혜 / 올빼미 - 지혜, 기술, 달, 반성적 이성 올리브 - 평화, 힘, 승리, 보상+ 아폴론 : 활 - 궁술 / 리라 - 학문과 예술 / 삼족의자 - 신탁+아르테미스 : 사슴, 곰 - 동물의 여신 / 활신
로미오와 줄리엣“사랑” 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대표작이 ‘로미오와 줄리엣’ 일 것이다. 그 만큼 유명하고 사랑을 많이 받은 작품이다. 영화로만 몇 편이나 리바이벌 되었고, 연극이나 만화로도 많이 소개되었다. 젊은 세대가 기억하고 있는 ‘로미오와 줄리엣’은 아마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을 한 최신판 ‘로미오와 줄리엣’일 것이다. 하지만, 영화로 보든, 책으로 읽든, 다들 애절한 사랑 이야기와 비극으로 끝을 맺는 이 러브스토리는 사람들의 눈물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고 동의 할 것이다. 몬태규가의 로미오는 원수 집안인 캐플릿가의 가면파티에 몰래 갔다 우연히 아름다운 여인을 본다. 그녀에게 첫눈에 반한 로미오는 그녀가 바로 원수 캐플릿가의 딸이란 사실을 알고 놀란다. 하지만 그녀에게 끌리는 감정을 막을 수 없었던 그는 밤에 담장을 넘어 창가에서 그녀를 만난다. 줄리엣 또한 로미오를 보고 사랑에 빠지고 이 둘은 신부님의 주례로 몰래 결혼식을 치르고 첫날밤을 보낸다. 그러나, 친구 머큐쇼와 싸움에 휘말린 로미오가 실수로 줄리엣의 사촌오빠인 티볼트를 죽이게 되면서 로미오는 쫓기는 몸이 된다. 그리고 이 둘은 비극적인 운명으로 치닷는다. 5일 동안, 짧지만 열정적으로 사랑한 그들이 존경스럽다. 성경에 보면 ‘믿음과 소망과 사랑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라는 구절이 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것이 무엇이냐고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그들은 대부분 `사랑`이라 대답할 것이다. ‘로미오와 줄리엣’ 에서도 역시 ‘사랑’이라는 것이 작품 전체의 주제로써 다뤄지고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여러 사람에게도 그러할 듯 발코니 장면이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작품 중에서 발코니 신은 두 주인공이 첫 만남 이후 가지고 있던 속마음을 드러내고,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는 장면이다. 발코니 신은 말로는 형언할 수 없는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셰익스피어만의 아름다운 언어로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