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교육제도】일본의 취학전 교육기관으로는 보육소와 유치원이 있다. 보육소는 후생성이 관할하고 있는데 보호자의 위탁을 받아서, 부모의 보육을 못 받는 유아를 보육 하고 있다. 유치원은 만 3세부터 소학교 취학전의 유아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 필요한 일상의 습관교육과 신체의 제기능을 조화롭게 발전시키고, 전원생활을 경험하게 하여 참여의 태도, 협조의 자세, 자율정신을 가지게 하며, 신변의 생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태도를 가지게 하고, 언어의 올바른 사용과 창작적 표현에 흥미를 갖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문부성과 교육 위원회가 전국을 관할하고 기본적으로는 소학교(6년제)·중학교(3년제)·고등학교(3년제)·대학교(4년제)이라는 형태를 취하고, 의무교육은 중학교까지 9년간으로 되어 있다. 이 외에도 수사과정 2년, 박사과정 4년의 대학원제 및 한국의 전문대학에 해당하는 2년 과정의 단기대학제도나 전수학교(1∼2년제) 등도 한국과 흡사하다. 한국에 없는 학제로는 중학교 졸업자가 입학하는 5년제의 고등전문학교가 있는데, 중급기술자의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학교이다. 대학에서 고등학교·중학교·소학교에 이르기까지 학교간 격차가 심하여 입시 체제가 강화되어 있는 점도 한국의 경우와 흡사하다. 수업은 고등학교의 경우 일반적으로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6교시가 운영되며 격주로 주5일제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어느 것이나 국공립과 사립의 두 종류이고, 각각 특색을 살려서 운영되고 있어, 희망하는 학교에는 학생이 자유로이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일본의 고등교육은 수학기간이 2-3년 동안인 단기대학 과정과 4년제의 대학과정 그리고 5년의 수학을 요하는 고등전문학교로 구분된다. 단기대학은 전문적인 학문을 교육하는 동시에 직업 생활에 필요한 능력을 육성하고 있으며, 대학은 학문 중심의 지식을 교육하고, 지적, 도덕적 응용 능력을 개발하고 있다. 대학에는 대학원을 설치할 수 있으며 대학원에는 석사과정(표준수업년한 2년) 또는 박사과정(표준수업년한 5년, 의·치·수의학 분야는 4년)이 설치되어 있다. 고등전문학교는 실제 직업에 필요한 지식의 배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나, 대학·단기대학과는 달리 중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외에도 평생교육의 시대에 부응하여 TV, 라디오 등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방송대학과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여 실천적인 직업교육이나 전문적인 기술 교육 등을 행하는 전수학교나 각종학교가 있다.【프랑스의 교육제도】프랑스는 일찍부터 정착된 의무교육제도(만 6세에서 16세까지)와 전문기술교육제도가 활성화되어 있으므로 한국에서와 같은 입시혼란과 대학병은 찾아보기 힘들다. 프랑스의 학생들은 만 3세부터 시작되는 유아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의무교육 기간을 거치고 나면 기본적인 교양과목은 모두 이수하게 되고, 일단 사회인으로서의 자질을 갖추게 된다. 덕분에 대학입학 자격시험을 통과한 후, 대학을 비롯한 고등교육 기관에서는 곧바로 전문교육이 가능하다. 프랑스의 학제는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다. 9월부터 시작되는 학기가 바로 우리의 3월 개학과 같은 첫 학기의 시작이다. 프랑스는 조기교육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나라이다. 유럽에서는 최초로 유치원부터 무상교육이 실시되었으며, 현재 만 4세 이상 어린이 전원이 유치원 교육을 받고 있다. 프랑스의 선생님들은 대체로 엄격한 편이다. 아이가 장난을 치거나 남을 괴롭히거나 하면 그에 맞는 벌을 준다. 이는 사회는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닌 더불어 사는 곳으로서 훌륭한 어른으로 키우기 위한 한 과정이라고 말을 한다. 프랑스 선생님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아이가 건전한 시민으로서 성장하도록 교육하는 것이다. 초등학교과정은 의무교육이다. 학비는 공립의 경우 전액 무상이고 수업연한은 5년이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위한 월반제가 허용되며 미진아에게는 일 년을 더 연장해 주기도 한다. 초등학교의 교과편성을 보면 프랑스어, 역사, 지리, 시민교육 등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으며 특히 자국어인 프랑스어 교육이 강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프랑스에서는 조기선택으로 영재교육과 직업교육에의 구분이 발달되어있다. 소학교부터 실질적으로 적성능력 관찰이 항시 시행되며 다양한 코스로의 지도가 있다. 소학교부터 낙제제도와 상급학년 편입제도가 있다. 중학교는 고등학교 교육을 잘 받을 수 있는 지식과 기능을 길러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업연한은 4년이고, 역시 의무 교육기간에 해당한다. 중학교 과정의 수료자격은 국가 고시인 Brevet(중학교 졸업자격국가고사)로 인정되는데 합격률은 약 73%정도 된다고 한다. 이 결과가 각종 고등학교에의 진학 자격여부를 결정하지는 않지만 실제로 고등학교 입학이 학군에 따른 본인의 희망, 내신성적과 함께 Brevet의 성적이 참고되는 것이 현실이다. 고등학교는 대학 진학 및 기술자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수업연한은 3년이다. 우리나라에는 중학교 과정의 수료자격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물론 고등학교 과정의 수료자격 같은 것도 없다. 수료자격보다는 입시자격을 중요히 여긴다.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으로 항상 지적되는 것이 입시위주의 교육정책인 것이다. 프랑스의 고등교육제도를 설명하기는 어려운 일이나, 이를 크게 나누면,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입학자격시험인 BACCALAUREAT 후의 고등학교는, 크게 국립대학교, 그랑제꼴, 사립학교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그 중 그랑제꼴은 전세계에서 프랑스에만 존재하는 유일한 교육제도로서 전문적인 고급엘리트 양성을 목적으로 실시되는 공, 사립 교육제도이다. 대학이 보수적이고 이론, 학구적이라면 그랑제꼴은 진보적이고 실무적이라 말할 수 있다. 보통 에꼴이라 불리우는 사립학교는 프랑스에서 매우 발달된 교육제도로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배출하는 교육기관이다. 대학이 순수학문을 연구하는데 반해 사립학교는 전문기술을 익혀 실사회로의 진출을 목적으로 한다.【독일의 교육제도】6-18세의 어린이와 청소년은 무상 의무교육을 받는다. 교육행정은 각 주의 주요 권한에 속한다. 교과과정·필수과목·학습수준 등의 통일을 도모하기 위해 16개 주가 참여하는 상설 공동협의기구를 두고 있지만, 무엇을 우선 순위로 삼는가는 각 주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교과서와 부교재는 일반적으로 무료로 제공되며,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대해서는 재정 지원 등 여러 가지 지원이 이루어진다.유치원(Kindergarten)교육의 핵심은 언어능력촉진, 인성신장, 사회성교육과 놀이활동이다. 일반적으로 유치원에서는 문자나 수를 가르치지 않는다. 유치원 교육은 의무교육이 아니기 때문에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는 것은 부모의 의사에 달려 있다. 오늘날 3-6세 사이의 아이들 중 약 80%가 유치원에 다닌다.기초학교(Grundschule)의무교육 단계로서 당해 연도 6월 30일까지 만 6세가 되는 아동이 입학 대상. 능력에 따라 5-7세부터도 가능하다. 기초학교과정은 일반적으로 4년간의 교육과정이지만 브레멘, 베를린, 함부르크에서는 6년간으로 되어 있다. 어떤 주들은 5-6학년 기간에 학교계통간에 이동을 쉽게 하기 위한 특별 규정을 두고 있다.Kindergarten이 유치원을 일컫는 보편적인 용어로 정착할 만큼 현대 유아교육에 큰 영향을 끼친 독일의 취학 전 교육은 3세부터 가능하다. 6-10세 어린이는 누구나 예외 없이 초등학교인 Grundschule에 다닌다. Grundschule를 마친 뒤에는 전통적으로 다음 세 과정으로 각자의 진로가 갈라진다.첫째, Hauptschule로 진학해 약 15-16세까지 계속 기초교육을 계속 받은 다음 직업학교인 Berufsschule에서 시간제로 견습공 등 직업교육을 받는 과정이다.둘째, 실업학교인 Realschule에 진학해 상업·사무 교육을 받는 과정이다. 중급 수준의 기업·행정·사무 능력을 쌓기 위해서는 꼭 거쳐야 하는 전문 직업학교인 Fachschule에 입학하는 자격을 취득하는 이 과정에 Grundschule졸업생의 1/3 미만이 진학한다.셋째, Gymnasium에서 9년 동안 고전·현대언어·수학·자연과학 등을 집중적으로 공부하여대학으로 진학하는 과정이다. 한편, 이처럼 어린이들의 진로를 너무 일찍 결정짓고 한번 선택한 진로를 도중에 바꾸기가 거의 불가능한 이와 같은 전통적인 과정의 결점을 보완하기 위해 각 주마다 영국의 종합 중학교에 해당하는 소수의 Gesamtschule를 운영하고 있다.19-20세기 초에 학문 발전에 크게 기여한 독일의 대학은 오늘날 학생수가 폭증했다. 고등교육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독일은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꾸준히 대학을 증설하고 있다. 인문대학을 세우는 한편, 공학·교육·예술 분야 단과대학과 학교들을 종합대학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기계공학·건축·디자인·예술·농학·경영학 등 어느 한 분야만을 전문적으로 파고드는 고등기술학교인 Fachhochshule와 같은 새로운 전문학교를 만들었다.독일의 고등교육기관은 두 가지 형태가 있다. 하나의 형태는 교육과 연구를 통합하도록 계획된 종합대학(Universitat)과 이와 동급의 단과대학(Hochschule)이다. 종합대학은 학생들에게 많은 선택권을 허용하기 때문에 어떤 특별한 프로그램에 들어가기 전에는 어떠한 필수과목도 없다. 그리고 학부교육과 대학원 교육의 구분도 분명하지 않다. 4-6년 동안의 공부가 끝나면 첫번째 졸업장을 수여할 수 있다. 이들 대학에서는 디플롬(Diplom), 마기스터(Magister), 국가자격시험 과정으로 수료과정이 나누어진다. 수료후에는 박사학위과정을 계속하여 이수할 수 있다. 일부 과정들은 마기스터나 박사과정만으로 되어 있다. 또한 포괄적인 종합대학 유형인 Gesamthochschule이 설립되었다. 이것은 다양한 단과대학 형태들을 한데 포괄하여 연합과정들을 제공한다. 이 대학은 종전의 전문적 직업교육의 편중을 시정하고 학문과 교양을 중시하는 교육과정을 새로 도입하여 학문성과 직업성을 조화시키려는 목적으로 설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