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성차별 사례와 원인 및 해결방안.생활 속에서 성차별 사례는 정말 무궁무진할 만큼 많다.난 그 중에서도 대중매체 속에서 나타난 성차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예전에 신현준이 뮤직 비디오에 나와서 화제가 되었던 ‘여자이니까’ 라는 노래가 있었다.그 때 한창 신현준이 손태영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뮤직비디오라고 해서 관심을 많이 받았는데 난 그 때 굉장히 노래를 들으며 인상을 구겼던 기억이 난다.그 이유는 노래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여자이니까’ 라고 해서 시작하는 이 노래는 끝까지 여자의 일방적인, 순종적인 사랑만을 강요한 듯한 인상을 심어줬기 때문이다.그냥 들으면 들을 수도 있겠지만 난 그것이 아니었다.노래 제목도 그러했지만 가사는 더욱더 가관이었다.‘사랑을 위해서 라면 뭐든 다할 수 있는 여자의 착한 본능을 이용하지는 말아줘.’‘사랑이 전부인..’ , ‘사랑에 무너지는..’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뭐든 지 다 줄 수 있고 그 사람이 가버렸어도 자신은 ‘여자이니까’ 기다리겠다는 등 사랑만 먹고사는 여자라는 인상을 강하게 주었다.물론 지고지순한 사랑을 한다는 건 나쁘지 않았지만 꼭 ‘여자’이기 때문에 그렇다는 듯한 인상을 많이 주었던 것이다.이것은 스스로 여자가 성차별을 성차별로 인식하지 못하고 그냥 인정하는 듯했다.노래 가사는 자세히 들으면 역시 지금도 여전히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이라는 남성 우월주의 사상이 강하게 드러나 있었다.사랑이라는 감정에 남자는 장난이지만, 여자는 목숨 까지 건다는 듯한 비유에 또 그 비유를 받아들임으로서 그 노래를 듣고, 부르는 사람모두가 내가 보기엔 성차별을 인정하는 것이 되어버렸다.이런 남성우월주의 식의 노래는 너무나 많다.캔이 부른 ‘가라가라’라는 노래는 또 세상에 너말고도 여자는 많다는 등 나는 끝까지 위대한 남자임을 역설하고 있다.물론 여자들 스스로가 그런 노래를 부르기도 하는데, 남자가 부르는 것은 어쩜 당연할 지도 모르지만, 이런 대중가요의 현실을 보면 우리가 아무리 21세기, 21세기 외쳐도, 남녀평등 남녀평등을 외친다 할지라도 가장 대중에게 익숙한 가요들이 이렇다면 대중들 역시 은연중에 그런 성적 차별을 아무렇지 않게 느끼고 받아들이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이런 대중매체 속 성차별은 노래 뿐만이 아니라 광고에서도 많이 드러난다.한 때 심은하가 “여자라서 행복해요” 라는 말로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렸던 냉장고 광고가 큰 실례라고도 할 수 있다.대중매체는 대중들이 가장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개체물이기 때문에 수많은 대중들이 이들 매체 각각의 장단점을 구분하며 판단하기란 어렵다.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더 우리 사회는 대중매체 이외의 곳에서 남녀평등을 운운할 것이 아니라 대중과 직접 연결이 되는 대중매체를 통해 대중들에게 이러 이러한 것들은 21세기 남녀평등 시대에 걸맞지 않은 것임을 역설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내 생각에 쉽게 받아들인 만큼 광고 효과도 클 거란 생각이 든다.대중은 단순하고, 다수의 의견에 쉽게 따르고 행동하는 경향이 크다.그렇기에 대중매체의 영향은 예전에 비해 훨씬 커졌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이런 생활 속의 남녀불평등에 대해 쉽게 인식시킬 수 있는 것이 텔레비전, 라디오, 인터넷등의 대중매체 라면 그 잘못된 인식을 바꾸는 것도 대중매체가 할 수 있을 것이다.물론 남성과 여성은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라는 말처럼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많이 다르다.그러기에 남자와 여자의 분명히 제각기 다른 할일이 있는 것이고 또는 같이 할 수 있는 일도 있는 것이다.차이와 차별을 혼동하지는 말자는 게 내 생각이다.이러한 다른 점과 같은 점을 찾고 알리는 것이 요즘의 대중매체의 임무이며 기능일 수 있다는 것 또한 그러하다.성 평등에 대해 무지했던 대중들도 이러한 노력들이 꾸준히 이행될 수만 있다면 조금 씩 관심을 갖게 될 것이고 인식이 변화할 것이고 그럼 자연히 몸도 맞춰나갈 수 있는 것 아닐 까?더불어 개인에서부터 집단까지 이 사회와 국민 전반의 인식을 대중매체가 가장 쉽게 바꿀 수 있지 않을 까?바뀌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정확히 찾고 그 중간지점을 서로 맞춰나가는 것이 우리 시대 남녀 불평등 문제를 조금이나마 개선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결자해지라 하지 않는가.단순한 대중에게 가장 쉽게 그 인식을 심어놓은 대중매체는 그 만큼 그나마 가장 쉽게 그 인식을 뽑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다.여성 성차별 문제는 오랫동안 쌓인 문제이다.이 문제는 하루아침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남성, 여성 모두의 화합과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서만 해결 될 수 있을 것이다.고로 남성을 위한 여성학이 아닐 까?남녀평등 원칙이 헌법에 보장된 이래 교육 기회가 확대되고 사회 변화에 따른 사회경제 구조의 변화, 가족구조의 변화 등 다양한 영향으로 우리 사회에서 여성은 여러 측변에서 많은 변화와 사회참여가 확대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여성차별 의식이 뿌리깊이 스며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