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국 음악 (中國音樂)중국 본토에서 특히 한(漢)민족이 중심이 되어 형성한 음악으로 수천년의 오랜 역사를 갖고, 뛰어난 전통을 자랑하며 주위의 여러 민족에게 많은 영향을 준 점에서 중국의 음악은 인도·서아시아의 음악과 함께 동양음악의 대표적인 존재이다. 중국음악의 영향을 받은 나라는 한국뿐 아니라 일본·몽골·베트남 등 여러 나라가 있으며 그 밖의 동남아시아 여러 나라들도 다소나마 영향을 받았다. 현대 중국음악에는 몽골인·티베트인·터키인, 서남 중국의 소수민족의 음악도 포함되지만 중심은 역시 한민족의 음악이다.2. 중국 음악의 특징1 표현이 간명하고 직절적(直截的)이다.2 내용이 구체적이고 그다지 추상적이거나 논리적이 아니다.3 기본적으로는 단선율적(單旋律的)이며 5음음계(宮商角徵羽)에 입각하면서도 수시로 많 은 선법을 섞어 강약법이 독특한 표현기법을 형성하고 있고 리듬은 짝수 박자계의 뚜렷한 리듬이 일반적으로 쓰였다.4 기운차면서도 애수에 찬 폭넓은 표현력을 갖고 있다.3. 중국 음악의 구분1 아악 (雅樂) : 유교 사상의 예의에 근거한 음악으로 중국 고대의 제사, 조례 등 의식에 사용 되었다. 좁은 뜻으로는 문묘제례악(文廟祭禮樂)만을 가리키고, 넓은 뜻으로는 궁중 안의 의식에 쓰던 당악 ·향악 ·아악 등을 총칭하는 말로 쓰이기도 한다. 본디 ‘아 악’은 정아(正雅)한 음악’이란 뜻에서 나온 말로, 중국 주(周)나라 때부터 궁중의 제 사 음악으로 발전하여 변경을 거듭하다가 1105년 송나라의 대성부(大晟府)에서 《대성 아악》으로 편곡, 반포함으로써 제도적으로 확립되었다.{문묘 제례악의 모습2 속악 (俗樂) : 민간이나 민속을 대표 하는 음악. 각종 민간음악과 외래 음악의 총칭이 며, 아악과 대응 된다. 궁중에서의 연회에는 속악이 사용 되기도 했는데, 이를 연악(燕 樂) 또는 연향악(宴饗樂)이라고 한다. 매 왕조 마다 속악은 상당히 유행되었는데 특히 당의 현종때에는 교방(敎坊)을 설치해 이를 관리케 했고 이원(梨園)에서 속악의 악공 들을 교습시켰다.3고취樓鼓)·답랍고(答臘鼓)·추판(推板)·방향(方響) 등 수십 종에 이르며, 그 중에는 인도·이란·중앙아시아에 기원을 갖는 것도 적지 않다. 송 이후의 악기는 당대의 악기를 이어받아 변화시킨 비파·쟁·적 등 외에 원대에 서아시아에서 전해진 삼현(三絃)·호금(胡琴:胡弓) 등이 있다.(1) 편경 [編磬]{{이 악기는 본래 중국 고대의 대표적인 악기로 한국에는 1116년(예종 11) 송나라의 대성아악(大晟雅樂)과 함께 들어왔다. 그러나 악기를 만드는 경석(磬石)이 희귀하여 중국에서 구하거나 흙으로 구운 도경(陶磬)을 대용하기도 하였다. 그러던 중 1425년(세종 7) 경기 남양(南陽)에서 질이 좋은 경석이 발견되어 이를 박연(朴堧) ·맹사성(孟思誠) 등이 갈고 닦아 중국의 석경보다 좋은 편경을 만들어 내게 되었다.두 개의 방대(方臺) 위에 백아(白鵝) 한 쌍을 앉히고 그 위에 나무틀[架子]을 세워 양편에 봉두(鳳頭)를 조각하였으며 틀 위에는 다섯 마리의 목공작(木孔雀)을 세워 장식하였다. 이 틀에 16개의 가자 모양의 석경을 8개씩 두 줄로 나누어 걸고 각퇴(角槌)로 쳐서 소리를 내는데 반드시 긴 쪽인 고(鼓)의 끝을 쳐야 한다. 음역은 12율 4청성(十二律四淸聲) 즉 황종(黃鐘:C音)에서 청협종(淸夾鐘:d#音)에 이르며 음색은 매우 청아하다. 편경은 습기와 건조, 추위와 더위에도 음색과 음정이 변하지 않아 모든 국악기 조율의 표준이 되고 있다. 《대전통편(大典通編)》에 종 ·경을 다룰 때 잘못하여 이를 파손한 자에게는 태장(笞杖) 일백, 도형(徒刑) 3년의 벌을 규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이 악기의 소중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2) 박(拍)음악의 시작과 끝에 쳐서 지휘 역할을 하는 악기에 박이 있다. 박은 여섯 조각의 나무판을 가죽으로 묶어서 벌렸다가 세차게 모으면 발생하는 소리가 매우 독특해서, 음악 시작 전에 어수선한 음악회 분위기를 정리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악기이다.옛날 중국에서 공자 때만 해도 종이가 없었기 때문에, 대나무판(竹片)에 글씨를 쓰고, 이것을 묶도 연주하기 편리하도록 두 줄 사이에 활을 끼워 넣었다고 한다. 몽고에서는 이 악기를 마두금(馬頭琴)이라고 한다. 이와 같은 찰현악기는 아시아 여러 지역에서 볼 수 있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해금으로, 중국에서는 얼후(二胡)로, 일본에서는 고뀨 (胡弓)로, 태국에서는 소우 또는 소두앙으로 부르면서 애용하고 있다.(4) 중국인의 강한 애착이 담긴 금(琴){중국에서 가장 오랜 고유악기로는 금(琴)이 있다. 기원 전 18세기 상(商)시대에 이미 금을 사용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자료가 남아 있다. 뼈·거북·청동기 등의 갑골문자를 조사해 보면 옛날에 악(樂)자가 나타난다. 여기에 나타난 악의 의미는 "비단실을 나무에 매놓고 뜯는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그후 악이라는 말은 음악을 나타내는 일반용어로 발전하였다. 중국인의 금에 대한 애착은 이만 저만이 아니다. 그들은 금을 조상과의 영적인 대화나 하늘과 인간의 조화를 나타내는 것이라고도 하고 또한 금을 인격 수양의 중요한 도구로 생각했다. 금의 길이가 3자6치5푼으로 되어 있는 것은 일년 365일을 나타내는 것이고, 바닥쪽에 소리가 나오는 큰 구멍이 두개 있는데 이 구멍이 8치이다.이것은 바람이 불어오는 8방을 나타내고 용지(龍池)라고 부른다. 윗 판은 오동나무로 만드는데 하늘을 상징해서 불룩하며, 아랫판은 밤나무로 만드는데 땅을 상징해서 평평하다. 이와 같은 천지인(天地人) 삼재사상(三才思想)은 하늘·땅·연주자가 삼재라는 철학으로 금은 곧 우주질서를 상징하는 것이었다.중국에서 약 3,000년전에 발생한 금은 중국의 쟁(箏)과 슬(瑟), 일본의 고도와 화금(和琴), 우리 나라 거문고와 가야고, 베트남의 단트란(Dantranh)의 생성과 발달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금은 이미 기원 전 14-15세기의 주시대에 예술음악·오락음악·의식음악에 중요하게 사용하였다.부부간의 의가 좋은 것을 '금슬(琴瑟)이 좋다'라는 말에서 보듯이 금은 독주뿐 아니라 슬·생(笙)·비파와의 합주로도 즐겨 사용하였다. 금은 비단실을 꼬아서 만든 줄을 쓰는 하모닉스 연주법을 이용하여 음에 관한 수학적인 이론을 만들었다. 관자는 완전5도와 완전4도를 계속 만들어내는 2:3과 4:3의 원리, 즉 삼분손익법(三分損益法)을 만든 것이다. 삼분손익법으로 만들어진 처음 다섯음이 도·레·미·솔·라의 5음계가 된다. 금 이론은 중국 음악이론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러나 금은 괘나 안족이 없기 때문에 이론을 적용시키는 방법이 매우 독창적일뿐 아니라, 어떤 종류의 음악도 적용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금을 만들 때에 가장 중요한 비법은 표면에 칠하는 옷칠이다. 특별히 만든 칠을 오동나무에 여러 번 칠하는 작업은 장인(匠人) 사이에 비밀로 되어 있다. 옷칠을 한 후 오랜 시간이 지나면 세밀한 균열이 생기는데 이 균열이 은은한 아름다움을 만드는 동시에, 얼마나 오래된 악기인가를 판단할 수 있는 증거가 된다. 또한 뒷판에 새겨진 소장자의 이름이나 금을 칭송하는 싯구 등도 금의 연대를 측정할 수 있는 자료가 되기도 한다.{(5) 향비파향비파란 오현에 직경으로, 사현에 곡경인 당비파와는 다르다. 삼국사기에 "향비파는 당나라제도와 대동소이하며, 신라에서 비롯하였으나 누가 만들었는지는 알수 없다."라고 적고있다. 향비파는 삼현 삼죽에 속하는 우리의 전통 현악기이다.삼현은 거문고, 가야고, 향비파이고, 삼죽은 대금, 중금, 소금이다. 오현비파는 오현이라고도 하며 서역 악기로 중국을 통하여 전래 되었다. 중국 수, 당 시기의 '구부기' 및 '심부기' 중 청악과 연악에는 없고, 서량, 구자, 소륵, 안국, 천축 등 서역계 악에만 사용되었다. 이와같이 오현비파는 중국에서 고구려를 거쳐 신라로 전해진 것이다.일본내량정창원에 수장되어 있는 오현비파는 뒷판에 나전꽃무늬가 있고, 대모가 붙어있고 그 위에는 낙타를 타고 있는 호인이 비파를 연주하는 그림이 그려있다.이는 당나라때(AD 756년) 일본에 선물한 것으로, 다섯줄에 곧은목, 5개의 주를 갖고 있다. 악학궤범에는 향비파를 제법, 각 부위의 명칭 및 그 길이, 조 및 연주법에 대한 설명을 적고 있다일반적으로 비파라고 부른다. 과 에 의하면 비파는 본래 북쪽 오랑캐 지역에서 말위에 앉아 연주하던 것으로, 손으로 연주할때의 동작을 본따 이를 삼았다.즉, 손을 밖으로 내미는 것은 '비'라고 하고, 안으로 끌어 당기는 것을 '파'라 하는데서 비파라고 이름을 하였고, 이는 본래 중국의 악기가 아니며, 서역으로부터 중국에 전해진 악기이다. 우리나라에 당비파에 대한 문헌은 고구려 식화지 문종 삼십년초에 가 있었다는 기록과 682년 창건된 감은 사의 청동제 사리기의 봉수비파, 673년(문무왕 13년)으로 추정되는 비암사의 계유명 아미타불의 부조, 문경 봉암사의 지증대사적멸탑신, 상원사의 동종등의 불교 유적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있다.에 당비파의 이름이 보이며, 조선시대 세종때는 관습도감의 여기에서 모두 당비파를 배우게 하였고, 어전례언의 향악에 당비파가 편정되었으며, 성종때는 사서인이 음악을 배울때는 반드시 이 당비파를 먼저 배우게 하였다.악학궤범에는 당비파의 조현도해와 제법 및 탄법에 대한 설명이 있다. 즉, 당악을 탈 때는 발목을 사용하고, 향약을 탈 때는 가조를 사용한다. 당비파의 모습은 일제시대 이왕직 아악부의 국악공개연주 모습에서 볼 수 있었으나, 실전 되었으며, 1988년 괘의 수를 26개로 늘려 음역을 넓히고, 창작음악에 사용되도록 복원개량 하였다.5. 중국 음악의 역사적 변천오랜 역사 속에서 한족을 중심으로 형성된 중국음악의 역사적 발달 과정을 개관적으로 요약하면, 대략 다음과 같이 네 시대로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첫째시대는 기원전 20세기 이전부터 기원 후 4세기까지 한족의 형성과 함께 중국음악의 뿌리를 이룬 시대이고, 둘째 시대는 남북조시대가 시작되는 4세기부터 10세기 당나라가 망한 6세기 동안에 인도 및 중앙아시아의 음악문화를 본격적으로 수용한 시대이기도 하다. 송나라이후 청나라가 망하기 직전까지의 셋째시대는 한족의 음악문화를 부흥시키려고 노력한 시기이고, 금세기 초부터는 중화민국의 탄생과 함께 국민음악의 수립을 위해서 애쓰고 있는 시대라 할 이론은
1. 중국의 술 역사2. 중국술의 종류3. 중국문학중에 술에 대한시와 묘사4. 중국의 음주문화1. 중국의 술 역사우리 한국사람들은 술을 매우 좋아한는 듯하다. 그리 바람직한 음주문화를 가졌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놀이와 휴식의 문화인 술... 과연 중국인들의 술은 어떠한 것일까...우리들이 흔히 알고 있는 맥주나 와인, 위스키, 소주...등 이런 것들은 많이 알려져 있어서 나도 많이 알고 사람들도 친숙하게 접하지만... 이번에 레포트를 쓰려고 중국의 술에 대한 자료를 조사하면서 신기한 것들.. 처음 보는 술들...생소한 것이 많았고 그만큼 흥미 있었다.중국인은 남녀를 막론하고 술을 좋아하고 또 술을 많이 마시기로 유명하다. 그러나 술 마시는 습관이 잘 절제되어 있어 술 주정을 하거나 술로 인해서 사회질서를 어지럽히는 일은 많지 않다고 한다.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른 모습인 것 같다. 우리나라의 술문화를 떠올리면 부끄러워서 얼굴이 붉어지는 이유에서 일 것이다. 우리나라는 음주운전자도 많고 술로 인해 소란을 피우거나 사회를 어지럽히는 사람도 매우 많다. 자료조사를 하면서 새삼 비교되는 술문화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꼈다.아마도 중국역사 만큼 긴 것이 중국 술의 역사일 것이다. 중국 술은 400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데 역사 깊은 도시에 가면 거의 틀림없이 그 지방 고유의 술이 있다. '모대주(茅臺酒)'나 '오량액(五粮液)'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술들도 많다.중국 술은 제조 방법 및 원료에 따라 종류가 상당히 다양하다. 쌀, 보리, 수수 등 곡물을 원료로 해서 술을 빚는데, 그 지방의 기후와 풍토에 따라 만드는 법도 각기 다르기 때문에 같은 원료로 만든 술이라 해도 그 나름의 독특한 맛을 지니고 있다. 북방지역은 추운 지방이라 독주가 발달하였으며 남방지역은 순한 양조주, 산악 등 내륙지역은 초근목피를 이용한 한방차원의 혼성주를 즐겨 마시고 있다.2. 중국술의 종류술의 종류를 살펴보면, 역사가 오래된 만큼 술의 종류도 많아서 4500여 종에 달하는데 전르는 말이다. 곡류를 원료로 해서 당화발효를 거쳐 증류하는 방법으로 만들어진다. 증류주이기 때문에 알코올 도수가 보통 40도 이상 되는 매우 독한 술이다. 고량주, 대국주, 모대주가 이에 속한다. 그 외 종류로는 분주, 오량액, 여주노교특국주, 고정공주, 동주, 서봉주, 계림삼화주 등이 있다. 이 중에서 아는 술은 고량주 뿐이다. 이렇게... 생소한 술이 많다. 특히 알콜 돗수가 높은 것이 특징인 것 같다. 이렇게 높은 돗수의 술을 마시면서도 중국에서는 술로인해 소란을 피우는 일이 별로 없다니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黃酒 : 황색이며 윤기가 있다해서 황주란 이름이 붙었다. 황주는 우리의 탁주에 해당되지만 탁주만큼 흐리지는 않다. 즉 우리의 막걸리처럼 발효주로서, 15-20도 정도로 그다지 독하지 않은 저알코올 술이다. 곡물을 원료로 해서 전용 누룩과 주약(약초와 그 즙 등을 넣어서 배합을 하고 곰팡이를 피운 것.)을 첨가하여 당화, 발효, 숙성의 과정을 거쳐 마지막으로 압축해서 만들어진다. 소흥주, 노주 등이 대표적인 황주다.● 모대주(茅臺) : 대표적인 백주로서, 茅香이라는 독특한 향기로 유명하며 알코올 도수는 약 55도다. 귀주성(貴州省) 인회향(仁懷鄕) 모대진(茅臺鎭)에서 생산되며 전체 양조과정은 5~6년 정도로 긴 시간이 걸린다. 원료인 고량(高梁)을 누룩으로 발효시켜 10개월 동안 8,9회 정도 증류시킨 후, 독에 넣어 밀봉하고 최저 3년 이상 숙성시켜 제조한다. 중국 8대 명주 중에서 일품으로 꼽는다. 1953년 제 일차 전국 주류 품평회에서 일 위를 차지했으며, 1915년 파나마 만국 박람회에서 세계 3대 명주로 평가받은 후, 세계 도처 애주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술이다. 중국인들은 모대주를 '나라의 술' 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중국인의 혼을 승화시켜 빚어 낸 술이라 말하기에 서슴지 않는다. 中?日수교 시 다나까 일본 수상이, 中?美 수교 시 닉슨과 모택동이 이 술로 건배를 했다. 이 술은 닉슨 대통령이 원샷에 들이키고는 그 맛에 감탄했다하여 더욱 누룩 이외에 신맛이 나는 재료나 감초를 원료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제조 방법은 찹쌀에 누룩과 술, 약을 넣어 발효시키는 복합발효법이 주로 사용되어진다. 색깔은 황색 또는 암홍색으로, 오래 숙성하면 향기가 더욱 좋아져 상품사치가 높다. 소흥주는 품종이 많은데 주요한 것으로는 원홍주, 가반주, 선향주, 향설주 등이 있다.● 화조주(花雕酒) : 소흥주의 일종으로 소흥주를 십 년 정도 숙성시켜 만든 것이다. 독특한 향기와 함께 술독에 꽃무늬가 배어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죽엽청주(竹葉淸酒) : 양조산지로 유명한 행화촌의 약미주(혼성주)로서 역시 소흥주의 일종이다. 소흥주에다 연한 대나무 잎과 각종 약재를 넣고 빚은 술로, 연한 노란빛을 띠며 향기롭고 풍미가 뛰어난 술이다. 이 술은 오래된 것일수록 향기가 난다. 한 입 머금으면 탁 쏘는 맛, 두 번 째는 단 맛이 입안에 퍼진다. 도수는 48-50이며 혈액을 맑게 순환시키고 간, 비장의 기능을 상승시키는 작용을 하여, 정력유지에 좋은 스태미나 술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중국 대륙이나 대만에서도 널리 팔리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인기 있는 술이다.● 분주(汾酒) : 산서성 분탕현(汾陽縣) 행화촌에서 생산되며 자료에 의하면 남북조 시대(420~589)에 시작해서 현재까지 이어져 1500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산서 중부 평원 특산의 '일파조' 라는 이름의 고량을 원료로 해서 대맥과 완두로 누룩을 만든다. 주정은 60도이지만 그다지 자극적이지 않고 향기가 일품이다.● 고량주(高梁酒) : 수수를 원료로 하여 제조한 것을 고량주라 한다. 고량주는 중국의 전통적인 양조법으로 빚어지기 때문에 모방이 어려울 정도의 독창성을 갖고 있다. 누룩의 재료로는 대맥(大麥), 작은 콩이 일반적으로 사용되나 소맥(小麥), 메밀, 검은 콩 등이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숙성과정에서 쓰이는 용기는 반드시 흙으로 만든 독이어야 하는데, 이러한 전통적인 주조법이 이 술에 참 맛을 더해준다. 지방성이 높은 중국요리에는 없어서는 안 되는 술이며, 애이 나는 게 특징이며, 알코올 도수는 53도 정도이고 색깔은 자색이나 적색이다. 신경통, 류머티스, 간장강화에 약효가 있는 술로, 일명 '불로장생주' 이다.● 오량액(五粮液) : 중국 남서부의 사천성(四川省) 의빈시에서 생산된다. 다섯 종류의 곡물(고량, 쌀, 소맥, 옥수수, 찹쌀)을 원료로 하여 양조한 백주다. 오량액은 명나라 초부터 생산되기 시작했다. 이 술을 처음 빚은 사람은 진씨(陳氏)라는 사람으로만 알려지고 있다. 오량액의 독특한 맛과 향의 비결은 곡식 혼합비율과 첨가되는 소량의 약재에 숨어 있는데, 이것은 수 백년 동안 진씨 비방으로 알려져 내려왔다. 이 술은 중국의 증류주 가운데 가장 판매량이 많다. 1949년 현재의 중국 정부가 들어선 뒤, 해마다 열리는 주류 품평회에서도 모대주와 더불어 중국을 대표하는 명주로 꼽힌다.● 대국주 : 대국은 밀이나 보리 완두 등을 이용해 만든 누룩을 말한다. 대국주는 백주의 일종으로 60도다. 대국주 중에는 四川省 成都의 全興 대국주가 유명하다.● 청도맥주(靑島卑酒) : 중국에서는 맥주 한 병 값이 광천수보다 싸다. 맥주값이 이렇게 싸다니... 가장 유명한 맥주로 청도 맥주를 치는데 청도의 물맛이 좋기 때문이다. 수질이 좋은 이곳에 1903년 중국 최초의 맥주공장이 세워졌으며, 19세기 무렵 청도가 독일의 조차지 였던 까닭에 맥주 산업이 발달했다.● 노주(老酒) : 소흥주와 함께 대표적 황주이다. 노주중엔 '여아주(女兒酒)라는 것이 있다. 중국은 옛부터 여자가 귀하여 여자아이를 낳으면 술을 담아서 대들보 밑에 묻어놓았다가 여자가 성장하여 혼례를 치르게 되면 이 술을 파내어 잔치를 했다고 한다. 그러나 크는 도중에 딸애가 죽으면 술을 묻었다는 것을 영원히 잊어버려, 폐가한 후 집을 고치기 위해 땅을 파는 과정에서 발견되는 술이라 한다. 그래서 몇십 년, 몇 백년이 된 술이라 하여 老酒라 한다.3. 중국문학중에 술에 대한 시와 묘사둘이서 마시노라니 산에는 꽃이 피고한 잔 한 잔 기울이면 끝없는 한 잔.취했으니 자려네. 치고 장막 드리우니 우리들 마실 자리.용 울음처럼 피리를 불고악어 가죽 북을 치자. 둥둥두둥둥.계집은 흰 이빨 드러내어 노래하고계집은 가는 허리 하늘하늘 춤을 추라.봄도 어느덧 기울려 하느니보라, 붉은 비처럼 붉은 빗방울처럼 지는 복사꽃!종일토록 마시고 마시고 취하자.유영(劉伶)에겐들 죽은 다음에야 누가 술을 권하리.琉璃鍾 琥珀濃 小槽酒滴眞珠紅 烹龍暉鳳玉脂泣 羅屛繡幕圍香風吹龍笛 擊恨鼓 皓齒歌 細腰舞 況是靑春日將暮 桃花亂落如紅雨勸君終日酩酊醉 酒不到劉伶墳上土(*劉伶: 晉의 文人으로 竹林七賢의 한 사람. 술을 좋아하여 逸話가 많으며 술을 찬미한 이라는 글을 썼다) 《이하 李賀/장진주 將進酒》꽃 사이에 앉아 혼자 마시자니달이 찾아와 그림자까지 셋이 됐다.달도 그림자도 술이야 못 마셔도그들과 더불어 이 봄 밤 즐기리.내가 노래하면 달도 하늘을 서성거리고내가 춤추면 그림자도 춤춘다.이리 함께 놀다가 취하면 서로 헤어진다.담담한 우리의 우정! 다음에는 은하수 저쪽에서 만날까.花間一壺酒 獨酌無相親 擧杯邀明月 對影成三人 月旣不解飮 影徒隨我身暫伴月將影 行樂須及春 我歌月徘徊 我舞影凌亂 醒時同交歡 醉後各分散永結無情遊 相期邈雲漢《이백 李白/월하독작 月下獨酌》하늘이 만일 애주(愛酒)를 안 했으면하늘에 주성(酒星)이 있을 턱이 없고땅이 만일 애주를 하지 않았으면땅에도 주천(酒泉)이 없었을 것이다.천지가 이미 애주를 했는데술 좋아하는 것이 하늘에 부끄러움이 있겠는가.술기운이 맑으면 성(聖)이라고 하고 술기운이 탁하면 현(賢)이라고 하는 것이다. 성현도 이미 마셨던 것 꼭 신선(神仙)만 구해야 한단 말인가.삼배(三杯)를 드니 대도(大道)를 통하고한 말을 마시니 대자연에 맞는다.다만 주중(酒中)의 참된 지취를 알고 싶다성자(醒者)의 미담(美談)이란 아랑곳없고. 《이백 李白/대주 對酒》그대여 황하수가 천상(天上)으로부터 흐르는 것을 보지 못했는가미친 듯이 바다로 흘러내려 돌아오지 못한 것을또다시 거울 앞에서 백발을 보고 탄식하는 것을 보지 못했는가아침에는 파란 머리가 저녁에 벌써 눈같이 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