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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에서 외주전문 채널이 필요한가
    한국에서 외주전문 채널이 필요한가?지난 21일자 경향신문에 게재된 기사 내용에 의하면, “문화관광부의 외주전문 채널 수립 방안을 담은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KBI) 보고서가 공개됨에 따라 외주전문채널 설립을 둘러싼 찬반 논란이 증폭될 전망이다.방송위 실무진들은 KBI 보고서가 제시한 정책 방향에 있어서도 현실과 맞지 않는 점이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 김창현 방송위 정책총괄부장은 “지상파 독과점 해소를 위해 또 다른 지상파 방송사를 설립하겠다는 KBI 보고서의 논리는 현실적으로 타당하지 않다”면서 “오히려 기존의 3공영 1민영체제에서 4공영 1민영체제로 갈 경우 방송구조를 더욱 기형적으로 만들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주파수 허가권을 갖고 있는 정보통신부도 KBI의 보고서가 AFKN 채널을 환수해 사용하겠다는 등 문화부의 업무 영역을 넘어서는 주장을 담고 있으면서도 문화부가 아직까지 정통부에는 어떤 협조 요청도 하지 않고 있는 점을 꼬집고 있다.일간 신문들도 문화부의 외주 전문 채널 설립 추진에 반대하고 있다. 새로운 지상파 방송사의 등장은 기존 방송사보다는 지난 90년대 후반부터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신문기업에게 더 큰 타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외주전문채널 즉, 제4지상파채널에 관해 “시장 잠재성 크다”, “불공정 관행 불식이다” 라며 찬반논의가 활발하게 일고 있는 것이다.제 4 지상파 채널의 필요성은 언론학계에서 간간히 제기되어오다가, 2003년 4월 문화관광부에 의해서 외주전문 지상파채널의 설립에 대한 논의가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문화관광부는 영국의 채널4의 성공사례를 들면서, 100% 외주 프로그램으로 방송하는 지상파 채널의 설립 필요성을 역설하고 나왔다. 이에 대해서 방송위원회는 방송 정책권은 방송위원회의 고유권한인데 문화관광부가 월권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반발했다. 외주전문채널이 제4지상파채널 형태로 시장에 등장한다는 것은 지상파 방송사는 물론이고, 케이블과 위성방송사에도 영향을 미치며, 타 미디어에까지 위원회가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는 외주정책의 목적을 요약하자면, 다양성확보, 방송3사의 시장지배력 완화, 그리고 방송산업의 육성 등이었다. 사실 그 동안의 외주 정책은 방송제작 산업 육성의 문제를 독립제작사 육성의 문제로 규정하고 그 수단을 지상파 네트워크사의 수직적 통합의 해체에서 찾음으로써 지상파방송사와 독립 제작사간의 이해관계 측면이 강한 사안을 정책 당국이 강제 조정하고 있는 양상을 취하게 된 정책 사례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외국의 경우, 미국의 제작시장은 1950년대 할리우드 영화산업이 방송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하면서 지상파 네트워크와 독립적인 신디케이션 시장이 이미 자연스럽게 형성되었으며, 70년대 지상파 네트워크의 시장 지배력을 제어하기 위해 외주 제작관련 규제 방안들(예:Fin/Syn Rule, Prime Time Access Rule, Network's Consent Decree)을 도입하였으나 그 순기능보다는 역기능이 부각되면서 90년대 중반에는 이들 규제들을 폐지하였다. 폐지 근거의 핵심은 몇 가지로 압축될 수 있겠다.첫 번째, PTAR, Fin-Syn Rule 공히 네트워크의 방송사에 대한 시장지배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것이었고, 그에 따른 PTAR은 네트워크를 직접적으로 규제한 것이 아니라 네트워크와 네트워킹 체결의 주체인 지역의 방송사를 직접적으로 규제한 것이다. 그것의 외화된 형태는 네트워킹을 체결한 제휴국(affiliated)은 프라임타임대의 일정 비율을 신디케이트 프로그램으로 채우라는 것이었다. 그 결과 초방 신디케이트 프로그램 제작자들은 접근시간 동안 편성비용을 방송사들에게 분산시킨 프로그램들을 제휴국에 공급할 수 있었으나 제휴사들이 접근시간에 공급되는 초방 신디케이트 프로그램들을 재정적으로 보조해 줄 수 있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았다. 따라서 프라임 타임대에 채워지는 신디케이트 프로그램들은 그 시간대의 가치와 상응하는 높은 제작비가 투자된 프로그램이 아닌 가격이 저렴한 낮 시간대 프로그램들로 채워지게 되었다. 결국 양질의 신디케널에만 외주의무편성을 강제하고 있다.이와는 달리 ‘영국’은 아예 외주전문채널 채널4를 신설하여 독립 제작사를 위한 독자적 유통창구를 우선적으로 마련하고 이에 상응하는 제작시장을 활성화시키는 차원에서 외주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또한 ‘프랑스’는 자국의 영상물 및 방송의 다양성을 보호하고 추구하는 차원에서 프로그램 쿼터제와 국가기금 COSIP를 통한 재정지원 정책을 동시에 추구하는 이원적 외주정책을 실시하는 한편 채널별로 독립 제작사 대상 외주 편성보다는 오히려 자국 산 프로그램을 보호하는 쿼터정책을 추구하고 있다. 따라서 외주제작의 활성화 정책도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것이다.마지막으로 세 번째, 프로그램 제작과 유통을 동시에 고려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우리 방송프로그램 제작산업의 가장 큰 문제는 물건을 팔 제대로 된 시장 즉 유통시장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데 있고 제대로 된 시장이 없기 때문에 물건을 사는 쪽과 하청관계를 맺을 수밖에 없고, 그렇기 때문에 독립적인 산업으로 발전할 수 없었다. 그 동안의 외주정책은 기본적으로 프로그램 제작 주체를 외부에서 구하도록 하는 강제조치이다. 이를 통해 기대하는 것은 제작시장의 활성화이지, 유통영역까지 자연스럽게 확대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이는 별도의 유통망 확대 조치를 요구한다. 최근 벤치마킹의 대상으로 언급되는 영국의 채널4는 수요시장을 우선 조정함으로써 공급시장의 형성을 자연스럽게 유도한다는 차원에서 의미를 지닌다. 확대된 제작시장의 공급을 해소할 채널이 없는 경우 다수의 독립 제작사는 생존하기 어렵고 외주 정책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 달성도 요원하다. 특히 소수 지상파채널에 한정된 의무외주 규정에 의존해 온 우리 나라의 경우 유통시장 활성화 방안이 거의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통 창구의 확대 방안 중 하나가 바로 신규 채널을 통한 프로그램 수요시장의 창출인 것이다.이러한 전반적인 점을 고려 할 때 그 정책적 대안 중의 하나가 바로 신규 지상파 방송사업자의 시장 진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대안을 고 방송으로 다른 나라 방송에서도 귀감이 되는 측면이 있다. 전세계적인 공영방송의 상업화 속에서 BBC는 공격적인 방법을 선택했으나, 공공성의 기본 전제를 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기 때문이다.1982년 첫 방송을 시작한 Ch 4는 영국?공적 서비스 방송(public service broadcasting)”이라는 큰 구조적 틀 내부의 민간 부분에 위치한 “복지형” 지상파 방송 채널로서의 독특한 특성을 띠고 출범하였다. Ch 4의 복지형 매체로서의 특성은 두 가지 점에서 두드러졌다.먼저 시청자들에 대한 서비스 측면에서의 “복지형 매체”로서의 기능이 강조되었다. Ch 4는 1980년대 초까지 영국 지상파 방송산업을 양분하고 있던 BBC 1, 2와 ITV의 3개 채널과 유사한 또 하나의 채널의 등장이 아닌 이들 거대한 지상파 채널에 대한 시청자 측면에서의 “보완 및 대안 매체”의 성격을 띠고 출발한 것이다. 따라서 이들 3개 채널이 채우지 못하고 있던 “소수집단 취향과 문화”를 반영하는 프로그램이 Ch 4를 통해 편성, 송출되었다.다음으로 Ch 4는 영국 내 방송 제작 산업이 불균형적 편향성을 보완했다는 측면에서 또 다른 의미의?복지형 매체?의 특성을 띠었다. Ch 4는 다수의 논리에 익숙한 기존 지상파 방송사의 제작팀들이 간과할 수 있는 ?수용자 복지?라는 ?새 술?을 ?새 부대?에 담기 위한 제도적 고안으로 자체제작이 아닌 ?외주? 혹은 ?위탁 제작? 프로그램에 절대 의존하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방송용 프로그램의 독립제작 산업의 육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을 조성하였다.Ch 4는 패키지 구입이나 선매 방식보다는?위탁 제작(commissioning)’에 의해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조달한다. 이러한 프로그램 조달 형태는 영국의 독립 텔레비전 제작산업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쳤고, 시사물을 포함한 전체 장르에서 이들의 성공은 BBC와 ITV로 하여금 이들 방송시간의 일정량 (1990년 방송법 기준으로 25%) 을 독립 제작사에 위탁하도록 만드는 결과를 있어서 혁신적이어야 한다.이러한 세 가지 의무 이외에 각 세부 장르에 따라 ITC로부터 면허심사를 위한 규정으로 Ch 4에 대한 특정한 세부 프로그램 의무조약이 있다. 각 프로그램의 주당 최소한의 방영 시간이 프로그램 정책에 반영되어 있다. 질 높은 뉴스는 아침 뉴스를 포함하여 최소한 4시간, 시사 프로그램 4시간, 교육 프로그램은 최소 7시간, 학교프로그램은 한 해에 최소 330시간, 종교 프로그램은 의무는 아니지만 약 한 시간 등 프로그램에 대한 규정이 정해져 있다.Ch 4는 광고를 하지만 개인 소유가 아닌 공공의 소유형태로 그 성격이 상업방송인 ITV와 매우 다르다. Ch 4가 공영방송이면서 광고를 재원으로 하는 이유는 같은 공영방송인 BBC의 재원(시청료)를 갉아먹지 않기 위한 것이므로 영국에서는 대체로 Ch 4가 광고수익에 너무 민감한 것을 원하지 않는다. Ch 4가 광고는 하지만 지나치게 상업적이지 않도록 하는 방법은 Ch 4에 재정적 안정을 보장해 주는 것이다.그 방법으로 고안된 것이 ITV가 광고 매출액의 일부를 Ch 4에 보조하는 제도이다. 사실 이 방법은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는 것으로 첫째, Ch 4는 재정적 안정으로 인해 광고수익에 민감할 필요가 없게 되었고, 둘째, 민영상업방송사의 초과 이윤분이 공영방송 Ch 4에 대한 재정적 보조를 통해 자연스럽게 사회에 환원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ITV의 Ch 4 보조가 항상 의무적인 사항은 아니다. 영국방송법에는 ITV가 Ch 4를 재정적으로 보조하는 경우를 Ch 4의 광고수익이 영국 총 방송광고수익의 14%를 넘지 않는 경우로 제한하고 있다. ITV가 Ch 4를 재정적으로 보조할 때 보조금액에 상한선을 두어 영국 지상파 텔레비전 총 광고수익의 최대 2%까지로 한정하고 있다.Ch 4는 ITV와 달리 입찰제를 통해 방송허가를 따내야 하는 민영방송이 아니기 때문에 ITV가 매년 재무부에 입찰금 분할액으로 내야하는 거대한 액수에 대한 부담금이 전혀 없다. 뿐만 아니라 ITV와는 달리 Ch 4는 직접다.)
    사회과학| 2006.09.21| 7페이지| 1,000원| 조회(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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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박찬욱 감독
    ■한국 영화를 논할 때 빠트릴 수 없는 감독, 박찬욱 감독의 영화 세계에 대한 스토리■대학생들이 뽑은 올해 최고의 영화감독은 의 박찬욱 감독인 것으로 나타났다.대학생 주간지 ‘대학 내일’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14~24일 서울지역 4년제 대학생 600명을 대상으로 ‘2003-2004 한국영화 베스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찬욱 감독이 가장 많은 39.0%의 지지를 얻었다(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4%). 또한 ‘올해 최고의 영화’를 묻는 설문에서도 박찬욱 감독의 영화 가 34.5%로 1위에 오르는 명예를 얻었다. 이처럼 올해는 박찬욱 감독에 관한 뉴스로 다사다난했던 것 같다. 예를 들어, 영화 로 유명한 여배우 밀라 요보비치 (Milla Jovovich)가 외국 여배우로서는 최초로 한국 감독에게 작품을 함께 하고자 원한다고 박찬욱 감독에게 러브 콜을 보내왔으며, 오늘 열린 ‘제 2회 앙드레 김 베스트 어워드 시상식’의 빛나는 영예까지도 손에 쥐었다. 역시나 올해도 전년에 이어 박찬욱 감독의 해인 듯싶다.‘박찬욱’ 올해 그의 나이 42. 하지만 11개의 영화 각본, 9가지 영화의 감독, 2번의 영화 출연. 결코 평범하지 않은 그의 영화 인생이 이 속에 그득히 묻어난다.이라는 한국 영화로 1992년 영화계에 감독이라는 명함을 내민 그.지난 해 청룡영화상 감독상 수상을 시작으로 올해 국외에서는 로 제57회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하고 국내에서도 제41회 대종상영화제 감독상의 영광을 가슴에 안았다.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나는 이 서면에서 그의 연출작 3편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갈 생각이다. 박찬욱 감독 그의 영화 속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다.2000년 65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2000년도 최고의 흥행작으로 기록된 . 이를 통해 그 영화의 감독인 박찬욱은 실로 한국 흥행 감독 중의 한 사람으로 당당히 자리 잡을 수 있었고 로 이어지는 한국 영화 붐 속에서 그 기대는 더욱 증폭되어갔다. 하지만 그의 2001년 작품 이란 영화는 일반 관객과 평단 양쪽에서 극도의 찬반양론을 불러일으키며 흥행에 실패하게 된다. 하지만 2003년 겨울 그는 사회적 금기를 과감히 깨버린 로 각종 매체와 평단 그리고 관객의 찬사를 받으며 흥행감독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굳힌다.박찬욱의 영화( 최근의 3작품 ‘공동경비구역 JSA,복수는 나의 것, 올드 보이’ )는 여지껏 어느 형태로든 대중과 평단의 주목을 끌어왔다. 이야기 하고자 하는 주제를 어떠한 이야기와 소재로 풀어 가느냐는 것은 모든 영화감독들의 공통된 고민일 텐데, 박찬욱 감독은 이 고민을 매번 훌륭한 방식으로 풀어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위에서 언급한 3작품 모두 각본까지 박찬욱 감독이 집필했다는 점 역시 이채로운 점이다. )이러한 박찬욱 감독의 특징 그만의 영화 세계를 형언해보자면첫째, 부조리한 세상에 대한 복수극둘째, 폭력은 폭력을 부른다셋째, 복수와 폭력을 통한 구원넷째, 운명론적 결정론적 세계관다섯째, 비현실적이면서도 낯선 주인공들마지막으로 여섯째, B급영화이에 반기를 드는 이가 그리 많지 않으리라 예상된다.그의 작품에는 매번 삶과 죽음이 자리하고 있다.박찬욱은 이를 화두로 그 것의 동질성과 이질성을, 생성과 종말의 의미를 모색해왔다. 그의 전작 과 근작 를 놓고 보면 그가 천착해온 영화세상이 극명하게 드러난다. 두 영화는 얼핏 일란성 쌍둥이로 보인다. 유괴로 촉발된, 물고 물리는 복수의 인과응보를 다뤘다는 점에서 일맥상통한다. 그러나 복수를 둘러싼 빛깔과 무늬는 다르다. 은 어처구니없는 운명의 무게에 짓눌린 이들의 상응을 한편의 범죄 드라마에 담았고, 는 증오할 수밖에 없는 숙명의 짐을 진이들의 심연을 하드 코어적 미스터리 스릴러로 표현되어 있다.위의 사실만으로 박찬욱 감독이 복수에 불타는 연대기를 그려왔다고 단정 짓기는 아직 이르다. 로 한국영화에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박찬욱 감독은 그 다음 작품으로 하드보일드풍의 을 선택했을 때, 사실 의아했던 건 사실이다. 물론 박찬욱 감독이 영화광이고 B급영화에 대한 애정을 모르는 바 아니었지만 흥행역사의 한 획을 그었던 그가 놀랍게 복수 이야기를 다뤘다는 것은, A급과 B급의 경계를 넘나드는 보기 힘든 광경이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 이것은 의아함이 아닌 여전함이 되어버린 것 같다. 로 흥행의 한 축을 담당했다면 이제 로 그는 한국 작가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써보는 에서 로 이어지는 ‘개인적인’ 박찬욱 감독의 연대기.그의 영화 속 주인공들은 대부분 외롭거나 힘겹게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조국으로부터 다른 공간으로 입양되었거나(소피-이영애) 내성적인 성격이거나(남성식-김태우), 이혼을 하거나(동진-송강호), 선천성 청각 장애인(류-신하균)등이 그러한 캐릭터다. 그렇지만 그들이 그냥 그렇게 ‘오늘 하루도 대충 수습하며 살아가는’ 평범한 우리네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그런 그들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폭력의 악순환이라는 흐름에 망가져간다. 생각해 보라. 그 평범한 군인들은 분단국가의 시스템 속에 자살해가고, 동진은 선한사람이란 것을 알면서 죽여야 하고, 선했던 류는 사람의 신장을 씹어 먹는다. 그들은 왜 자신들이 폭력의 고리 속에 존재해야하는지 이해하기 힘들고 그래서 그들의 망가짐은 더욱더 잔인하다.그래서일까? 아무 영문도 모른 체 15년을 갇혀 살았던 오대수는 오늘을 대충 수습하며 살아가던 자신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자신의 싸움 실력을 테스트하기위해 깡패와 싸우고, 수많은 조폭을 때려눕히고, 잔인하게 상대의 생니를 뽑아버리고, 자신을 챙겨주는 미도를 심문하고, 칫솔을 부러뜨려 살인을 저지르기 까지 한다. 그의 변화는 마치 남성식의 변화처럼 의아하고 (정우진(신하균)에게 총부리를 겨누는 그의 모습) 류의 변화처럼 섬뜩하며, 동진의 변화처럼 냉혹하다. 그리고 폭력으로부터 받았던 고통을 폭력으로써 되 값아 주려는 그 모습들, 그로써 억울하게 죽어간 아내와 자신의 잃어버린 15년을 구원받으려는 그 모습 또한 이다. (은 자살로 구원을 받는다는 점에서 오대수보다는 이우진(유지태) 쪽에 가깝다.) 그는 이렇게 자신의 이야기 끈을 놓지 않는다.우진도 마찬가지다. 그는 근친상간이라는 사회의 손가락을 피해 사랑을 나누지만, 자신도 모르게 주위로의 폭력에 발을 담그게 되고 죽음과 죽임으로 치닫게 된다. 그리고 그 죽음과 죽임의 ‘뫼비우스의 띠’ 속에서 죽음을 통해 구원을 받으려 하고 자신이 받았던 그 고통의 근원을 그대로 복수함으로써 원한을 해소하려 한다. 그의 영화는 함무라비 법전처럼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인 셈이다. 마치 정우진의 죽음과 이수혁, 남성식의 죽음처럼……. 마치 류가 자신의 신장을 뺏어간 장기 밀매 조직 의사의 신장을 뺏어 씹어 먹는 것처럼……. 마치 자신의 딸이 물에서 죽었듯이 똑같이 류를 물에서 죽여 버리는 동진처럼…….그래서인지 이 비슷하게 엮어지는 인물들은 어쩌면 ‘네오와 스미스가 동전의 앞뒷면인 것처럼’ 이우진과 오대수도 하나의 인물로 보여 진다. 굳이 분할화면으로 반씩 그들의 얼굴이 스크린에 비쳐지는 장면이 아니라 하더라도 그 둘은 폭력이라는 끈으로 묶여있고, 자신의 고통이 계승되어지며 죽음과 죽임으로 이어져있는 그들의 모습은, 서로 고통으로 시작하여 고통으로 끝나는 폭력으로 시작하여 폭력으로 끝나는 류와 동진과 같고, 분단이라는 이중 화면 속에 서로 죽고 죽는 정우진, 남성식과 같아 보인다.
    사회과학| 2006.09.21| 3페이지| 1,000원| 조회(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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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한국 지방 자치의 미래
    Ⅰ. 서 론지방자치제도가 지금은 우리들에게 매우 친근한 사회적 현상으로 이해되고 있지만, 역사적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이것은 매우 낯선 개념이라고도 할 수 있다. 우리의 경우, 통일신라시대 이후 오랜 기간 동안 중앙집권적 국가관리체제를 유지?발전시켜 왔던 관계로 인하여 근대적 의미의 지방자치 및 관련제도를 자발적으로 도입?시행하지 못하고서, 일제식민지라는 역사적 아픈 경험을 통하여 지방자치제를 도입하게 되었다.그 후, 우리의 지방자치제도는 일제식민지시대의 역사적 아픈 경험과 해방 정국의 혼란상 및 경제개발시대의 강력한 지방관치행정등을 통하여 지방자치제도 본래의 취지와는 상당히 거리가 먼 방향으로 운영?관리되어왔다. 그러나 1988년의 ‘개정지방자치법’의 등장과 1991년의 지방의회 및 1995년의 지방자치단체장에 대한 주민직선체제의 출범 등을 계기로 하여 이제는 제도화의 수준과 국민적 이해가 높아져서 외형적으로 지방자치제도의 틀을 갖추게 되었다.지방자치제의 실시는 여러 방면에서 한국 사회에 주목할 만한 변화를 가져왔다. 중앙과 지방간 관계뿐만 아니라 민과 관 사이에 과거의 하향식 집행방식으로부터 상향식 의사결정방식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어오고 있으며, 생활현장 곳곳에 남아있는 비민주적 풍토를 민주적으로 바꿔 가는 데 필요한 토양을 제공하는 동시에 민주주의의 훈련장으로서의 역할을 해나가려 하고 있다. 지방행정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행정업무에 반영하려는 추세이고, 중앙부처 및 광역자치단체인 시?도와의 관계도 점차 수평적인 관계 내지는 협력과 지원관계로 변화되고 있으며, 지방공무원들도 지역문제에 대해 스스로 기획하고 이를 적극 추진하려는 의지와 행동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은 지방자치제도 실시 이후의 긍정적인 변화라고 할 수 있겠다.그러나 현실적으로 지방자치를 위한 제도의 변화는 비교적 단기간에 가능하지만, 국민의 뿌리 깊은 무관심과 수동적인 의식은 장기간에 걸쳐도 쉽게 바뀌지 않아서 자치의식과 지방자치제도간 괴리가 나타나고 있다. 우리여 지방자치제도는 헌법상의 제도로써 보장을 받게 되었다. 이 제도적 보장설은 현재의 다수설로 인정되고 있다.1) 정치?사회적 측면지방자치의 효용성에 대한 정치?사회적 측면의 접근은 주로 정치적 이데올로기 및 지역사회의 민주성 제고와 관련되어 나타나고 있는데, 이것은 지방자치라는 것 이 민주주의를 보강?실현시키는 중요한 정치적 기제가 된다라는 정치적 신념과 더불어 다른 한편으로는 지역주민의 주체적 의식이나 자기책임성을 강화시키는데 기여한다라는 사회적 신념과도 일정부분 연계되어 있다. 이에 대한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첫째, 지방자치는 민주주의의 이념을 실현시키는 중요한 정치적 기제가 된다는 것이다. 즉, 자기결정과 자기책임성을 중요한 구성요소로 삼고 있는 민주주의의 이념을 실현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정치제도의 하나가 지방자치제도라는 것이다. 주민의 입장에서 볼 때, 현실적으로 국가를 상대로 하여 민주적 정치이념을 실현시킨다는 것은 그렇게 쉽지 않다는 것이다.둘째, 지방자치는 민주주의에 대한 학교 내지 훈련장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중요시되는 대표적인 이유는 민주주의의 이념을 실현시키는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단순한 지식 교육만으로는 어렵다는 점과 연계되어 있다. 민주주의의 실현도 자신의 생활주변에서 나타나는 각종 공적 사건들과 관련하여 공동?협동적 행위체제를 통하여 많은 시행착오를 경험하여야만 할 것이다.셋째, 국가단위의 정치적 불연속성과 불안정성에 대한 지역사회차원의 보안기능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대국가는 다원적 정당국가로서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중앙정부는 지속적으로 부단한 정권교체가 나타나기 마련이다. 이와 같은 중앙정부의 정권변동에 따른 정치권력의 유동성은 자칫 전국적 국정 불안정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지방자치는 이 같은 중앙정부차원의 정권변동에 따른 국정불안정을 막아주는 방어제도로서의 역할도 하게 된다는 것이다.2) 행정?관리적 측면지방자치제도가 행정?관리적 측면에서 효용성이 있다는 주장의 배경에는 주로 관리상법적 지위상의 특례는 광역시, 특별시의 지위를 부여하는 것이 해당된다.둘째, 조직구조상의 특례는 계층구조, 공무원 인사 및 배치 등의 특례가 해당된다.셋째, 행, 재정상의 특례는 사무, 권한의 배분, 지도, 감독의 범위, 재원배분, 재정운영의 특례가 해당된다.한국에서는 인구 100만 이상의 시를 광역시로 하고, 수도를 특별시로 하고 있으며, 인구 50만 이상의 시에 대해서는 도의 관할하에 두되 특례를 인정하고 있다.2. 중앙과 지방자치단체간 관계중앙정부는 지방정부에 대해서 지도, 감독권을 가진다. 그리고 광역자치단체도 마찬가지로 기초자치단체에 대해서 지도, 감독권을 가진다. 이런 지도, 감독권을 행사함에 있어서 필요한 경우에는 자료 제출을 요구할 수 있다. 지방정부의 권한에 속하는 사무라고 할지라도 중앙정부는 개입할 법적 근거를 가지고 우월적 지위에 있다. 이렇게 볼 때, 아직도 한국의 지방자치가 제대로 실시되고 있다고 보기 어려운 것이다.한편 감사원도 지방자치단체에 대하여 감사 상 필요한 경우 계산서, 증거서류, 조서. 기타의 서류나 물품 등을 제출시키거나 일정한 자의 출석 답변을 요구할 수 있다.중앙부처의 주무장관은 시, 도에 대하여, 시, 도지사는 시, 군, 구에 대하여 자치단체장의 사무에 관한 명령이나 처분이 법령에 위반되거나 현저히 부당하여 공익을 해한다고 인정될 때에는 기간을 정하여 서면으로 시정을 명하고 그 기간 내에 이행하지 않을 때에는 기간을 정하여 서면으로 시정을 명하고 그 기간 내에 이행하지 않을 때에는 이를 취소하거나 정지할 수 있다. 자치사무의 경우는 법령에 위반한 것에 한한다.그러나 이 경우 법령에 위반하는 사항인지의 판단은 사법부에 의해서 해야 되는데도 주무부장관이나 시, 도지사의 자의에 의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삼권분립과 법치국가의 정신에 위배된다. 더구나 주무부장관이나 시, 도지사 처분에 이의가 있는 경우 해당 자치단체장은 대법원에 제소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 이는 극단적인 행정편의주의에 지나지 않는다.지방회의에 대해서도 의결이 법순위 변화 및 담배판매세 신설로 인한 농지세의 감소 외에는 큰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다. 곧 취득세(22.0%),등록세(21.5%), 재산세(13.6%), 주민세(11.8%)이고 이것이 전과 다름없이 자동차세(7.1%), 도시계획세(6.4%)가 뒤따르고 있다.이것은 지방세의 구조에서 세목 상호간의 관계가 안정적이고 어느 세목도 지방세구조의 성격 변화를 말할 수 있으리만큼 경제성장에 감응적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 준다.현행 지방세를 과세종류별로 구분하여 보면 수익과세와 유통과세를 근간으로 약간의 소득과세와 영세한 소비과세로 이루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1984년의 경우 수익과세의 세수액점유율은 35.9%, 유통과세가 44.9%로서 전체의 80.8%를 차지하고 있으며, 소득과세가 18%, 소비과세가 1.2% 정도에 머물고 있다. 이에 비하여 1984년도 국세의 경우는 소득과세 34.1%, 소비과세 64.9%, 유통과세 1.0% 정도로서 소비과세의 비중이 압도적이며 소득과세의 비중도 높은 편에 속한다.이와 같이 우리의 지방세구조는 안정성이라는 기준에 치중하여 세수탄력성이 없는 수익과세와 유통과세에 세원이 집중되고 있다. 그리고 세수탄력성이 높은 소득과세와 소비과세는 국세에 편중되어 지방세에서의 비중은 거의 보잘 것 없는 상태이다.세외수입은 대통령령(21종), 부령(45종), 조례(121종) 등 도합187종의 법령에 그 징수근거를 두고 경상수입과 임시수입 및 사업수입과 사업외 수입으로 구성되어 있다.Ⅳ. 미국의 지방자치미국의 국가정부체제는 연방제에 의해 구성, 운영되고 있으며, 크게 연방정부와 주정부 그리고 지방자치단체가 상호 연계를 맺으면서 독립적인 정부체제를 이루고 있다. 이들을 간단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첫째, 연방정부는 미국 헌법에 의해 위임된 각종 권한을 행사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세금의 부과, 전쟁선포, 군대소집, 조폐 및 차관, 처간 통상규제, 연방재판소 설치, 이민자들에 대한 귀화법규의 제정 등이 포함되어 있다.둘째, 주정부는 미국 헌법 수정안 제10은 기존의 주정부와 지방정부와의 관계를 변화시키는 파급효과를 가져왔을 뿐만 아니라 지방정치지도자들의 정치력을 매우 약화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또한 연방정부의 재정지원으로 시행된 각종 사회복지 프로그램들은 도시민의 교외이주현상을 가속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와 도시 중심부의 퇴락을 가져오기도 하였다. 한편 최근에는 지방자치단체의 ‘정부간 연합의회(council of governments)’ 형성에 연방정부의 지원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연방정부는 ‘정부간 연합의회’의 직원채용, 운영 및 광역계획의 수립에 소요되는 경비를 보조할 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가 사업수행을 위하여 연방정부에 보조금을 신청할 때 당해 지역의 ‘정부간 연합의회’ 평가를 먼저 받게 함으로서 지방자치단체의 사업이 ‘정부간 연합의회’에서 작성한 광역의 지역계획에 합치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둘째, 지방자치단체와 주정부와의 관계는 앞서 논의하였듯이 미국 지방자치단체가 주정부의 법적 산물이라는 점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지니고 있는 권한은 주정부가 어떤 법적 원칙, 즉 크게 “딜런의 법칙(Dillon's Rule)"과 “쿨리의 법칙” 가운데 어느 법칙을 적용시키냐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대개의 경우 딜런의 법칙이 우세한 경향을 보인다.3. 기관구성미국 지방자치단체의 기관구성은 의결기관과 집행기관의 조직양태에 따라 크게 의회-시장형, 의회-시지배인형, 위원회형, 주민총회형으로 나눌 수 있으며, 시대적 변화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자체적 결정에 의하여 기관구성형태를 변모시켜 나가고 있다.1) 시장-의회형(Mayor-Council Form)시장-의회형은 시민에 의해 선출된 시장과 의원들이 각각 집행기관과 의결기관을 나누어 맡아 양 기관이 시민에게 각각 책임을 지는 전형적인 기관구성 형태로서 대다수(54%)의 시자치단체가 시장-의회형 또는 여기서 약간 변형된 기관구성을 지니고 있다. 주로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나 2만 5천명이하의 소도시의 지방자치단체에서 많이 채택하고 있다. 시장-의회형 기관구성형있다.
    사회과학| 2006.03.11| 28페이지| 2,000원| 조회(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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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문학]형식속의 자유로움 (하이쿠와 시조) 평가A좋아요
    형식속의 자유로움 (하이쿠와 시조)Ⅰ. 서론동양 문화를 대표하는 우리나라와 중국 ? 일본, 이 세 나라는 서로 인접해 있어서 공통적인 유사점이 많기 때문에 늘 비교의 대상이 되어왔고, 지금도 비교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은 같은 한자 문화권으로 중국에서 받아들인 한시를 통해 문학에 있어서 어느 정도의 정서적인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해양성기후를 지닌 습윤한 섬나라 일본과 대륙성 온대 기후조건을 지니고 대륙의 끝단에 위치하여, 끊임없이 주변국의 영향을 받으며 살아 온 한국과의 풍토적 차이로 인해 각기 서로 다른 전통시를 발전시켜 왔다. 전통시는 그 나라 언어가 지닌 고유한 운율과 민족의 정서를 바탕으로 읊어지고 읽혀지므로 무엇보다 그 나라의 문화를 대변해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한국의 시조와 일본의 하이쿠는 각각 그 전통이 계승 향유되어, 오늘날까지 창작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시조의 향유층은 주로 양반층이었고 하이쿠는 서민층이었다는 차이는 있으나, 이 두 장르가 활발하게 발달했던 시기가 각각 조선시대(1392~1910)와 에도시대(1603~1868)로 시기적으로 겹치고 있으며 모두 고유한 민족정서와 언어 표현방식이 담겨 있고 형식이 제한적이라는 공통점이 있어서 다른 나라의 비슷한 문학을 “형식속의 자유로움”이란 테마로 알아보려고 한다.Ⅱ . 본론1. 하이쿠와 시조의 의미(1) 하이쿠의 의미하이쿠란 5-7-5의 음수율을 지닌 17자의 음절로 이루어진 세계에서 가장 짧은 일본의 정형시를 말한다. 일본에는 중세 무렵부터 조렌가[長連歌]라는 장시(長詩)가 있었는데, 15세기 말부터 이 조렌가는 정통(正統) 렌가[連歌]와 서민생활을 주제로 비속적이며 골계적인 하이카이 렌가[俳諧連歌]로 갈리었고, 에도시대에 이르러 마쯔오 바쇼[松尾芭蕉] 같은 명인이 나와 하이카이 렌가는 크게 유행하였다. 이 하이카이 렌가의 형식이 제1구(句)는 홋쿠[發句]라 하여 5-7-5의 17음으로 이루어지고, 제2구는 7-7의 14음, 제3구는 다시 5-7-5의 장가(長句)와 7-7의 단구(短句)를 2인 이상의 사람이 앞 구에 이어서 읊어 36수나 100수에서 끝내는 일본 전통시의 한 형태)중 전통이 아닌 것을 하이카이의 렌가, 즉 하이카이라고 했다. 따라서 하이쿠는 그 문예의 출발부터 이미 패러디의 요소를 지니고 있었다. 렌가에서 첫 번째 구인 훗쿠(發句)는 두 번째 이하의 구들과는 달리 5-7-5의 17자를 정형으로 하여, 읊을 당시의 계절을 나타내는 기고(季語)가 들어 있어야 하며, 내용을 안에서 끊는 역할을 하는 기레지(切字)에 의해 하나의 구로서 완결성이 요구되었다. 렌가에서 성립한 이러한 원칙은 하이카이에 그대로 답습되고, 근대 이후의 하이쿠에도 그대로 이어지게 된다. 이렇게 렌가의 여기(餘技)로 시작된 하이카이는 근세시대인 17세기에 이르러서는 일본 운문문학의 중심을 차지하게 된다.?(2)시조의 성립배경과 시대적 변천시조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의 학설이 나와 있는 실정이다. 그 학설은 크게 외래기원설(外來起源說)과 재래기원설(在來起源說)로 나눌 수 있는데, 전자는 시조의 기원을 중국의 한시나 불가(佛歌)에서 찾는 견해이며, 후자는 민요, 향가형식, 고려속요의 형식적 특징이 허물어지면서 단형화되어 새로운 단가(短歌)의 형식 즉, 시조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시조의 발생 역시 고려시대로 보는 것이 유용한데, 고려 말엽에 이미 시조의 형식이 만들어지고 조선시대로 들어오면서 그 형식이 정제되어 시조가 완성되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시조는 크게 조선 전기, 중기, 후기로 나누어 볼 수 있다.먼저 조선 전기에는 조선왕조가 새로이 건국되고 문물제도가 정비되면서 사회의 안정이 이룩되자 문화적 역량도 성숙되기 시작했다. 새 왕조의 주역인 사대부들은 본격적으로 시조를 창작하기 시작하여 주된 담당층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였는데, 왕조교체의 시대적 배경을 타고 서로 상반되는 두 가지 의식태도를 드러내는 뚜렷한 분화양상을 보였다. 사라져 간 고려 왕조을 애닯아 한 고려 유신들의 회고의 노래와, 신왕조 건설이나 시 등 모든 문예 작품은 활자화된 것을 눈으로 읽는 경우가 대부분인 점을 감안할 때, 하이쿠가 갖는 이와 같은 암송성과 구송성은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매력으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짧은 시형 탓에 누구든 하이쿠 짓기에 한번 도전해 보고 읊조려 볼 수 있다는 것도 대중적 유인력의 하나일 것이다.2) 계절을 나타내는 시어, 키고(계어 : 季語)키고(季語)는 말 그대로 계절을 상징하는 말이다. 매화와 벚꽃은 봄을 상징하고, 명월과 별을 가을, 훈풍과 청풍은 여름을 뜻한다. 우리나라처럼 사계절이 뚜렷한 일본의 특징을 하이쿠 속에 담는 것이다. 계절을 상징하는 키고는 시대의 변천과 함께 새롭게 만들어져 왔으며 새로운 상징어를 담기 위해 해마다 새로운 세시기(歲時記)가 출판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키고로 인한 하이쿠의 감각은 몇 백 년 동안 변하지 않는 계절 감각과 맞아 떨어져 하이쿠를 더욱 생생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또한 키고는 ‘묘사하지 않음으로써 묘사하는 것 이상의 표현을 하는’ 하이쿠의 중심 역할을 해내고 있다. 축약되고 절단된 형태로 무엇인가를 표현하려 할 때 느끼게 되는 어려움을 키고가 극복해 주고 있는 것이다.‘梅(うめ)'라는 글자를 보면 일본인들은 찬바람 속에서 피어나는 매화의 풍경을 상상하고 곧 겨울이 가고 봄이 와 꽃내음을 맡을 수 있다고 한다. 길게 쓰지 않아도 그런 정경을 상상하게 하는 힘, 그것이 바로 키고의 역할이다.3) 시적 흐름을 끊는 단어, 기레지(切字)기레지란 글자 그대로 끊는(切) 글자(字)라는 의미이다. 기레지는 하이쿠 속에서 그 시적 흐름을 강하게 끊음으로써 하이쿠의 시적 세계가 넓어지게 하는 역할을 한다. 기레지(切字)는 5-7-5 음율의 어느 한 단락에서 끊어줌으로써 강한 영탄이나 여운을 줄 때 사용하는 표현을 지칭한다. 예컨대 『∼や(∼이여)』『∼かな(∼로다)』『∼けり(∼구나)』와 같은 것이다. 기레지는 짧은 시의 폐단이라 할 수 있는 단순구조를 벗어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된다. 짧은 시의唐빌리 예서 얼여왜라그 중에 참아 못 견뒬손 유월 복더위예 쉬파린가 하노라 (교주 소재. 작자 미상, No.394)* 연시조 : 고산의 ‘오우가(五友歌)’와 송장의 ‘훈민가(訓民歌)’, 퇴계의 ‘도산십이곡(陶山十二曲)’, 율곡의 ‘고산구곡가(高山九曲歌)’와 같이 평시조를 여러 수 이어서 같은 주제의 한 작품을 이룬 것을 말한다.(3) 센류(川柳)조닌을 중심으로 한 서민문화가 꽃을 피웠던 에도시대에 리얼한 현실생활의 해학과 풍자를 담아낸 일종의 유희문학으로 센류가 있다. 센류는 5-7-5의 하이쿠의 형식을 취하고 있되 우스꽝스럽고 자유분방한 내용을 담고 있는 일종의 지적(知的) 게임과도 같은 문학으로, 감각적 측면에 있어서는 우리나라에서 유행했던 삼행시와도 비슷하다. 하이쿠와 다른 점은 계절을 나타내는 기고나 시고를 끊어주는 기레지등의 제약이 없고 운율만 맞추어 무엇이든 자유롭고 재미있게 읊을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하이쿠가 주로 자연을 소재로 했다면 교카는 인간에 관심을 두고 세태의 풍자나 기지(機智)를 담고 있다. 해학에서 출발했던 하이쿠가 고상한 문학으로 격상되었을 즈음, 원래의 골계적(滑稽的) 요소에 대한 서민들의 욕구가 센류를 발달시킨 것이다. 센류는 가라이 센류(柄井川柳, 1718~1790)라는 창시자의 이름에서 비롯된 것으로, 7-7음의 구를 대구(對句)를 하듯이 5-7-5음을 붙이는 일종의 놀이를 개발한 것이 시초가 되었다. 센류는 어쩌면 서민들의 직접적인 목소리를 반영했다고 할 수 있으며, 인간적인 체취를 풍기는 일종의 놀이문학이라고 할 수 있다. 센류는 가벼운 위트를 즐기는 에도 상인의 기질과 부합되어 널리 유행하게 되었던 것으로 보이며, 오늘날에도 일간지의 한 면을 장식하여 세태를 풍자하는 대중문학이 되어 있다.(4) 하이쿠와 센류하이쿠와 센류는 동일한 문예적 표현방법으로 짧은 운문의 5-7-5형식을 취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하이쿠와 센류를 단편적으로 간단히 비교할 때, 계절어의 유무로 구별한다. 그러나 하이쿠에도 계절어가 사용되지 않은 나 감동은 사라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불연속적인 시구를 사용함으로써 얼핏 보면 단절된 공간을 느끼게 하지만 형식에 맞춘 의도된 비연속은 독자의 상상력에 따라 해석을 달리 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진다. 따라서 독자가 느낄 수 있는 감정을 토대로 단절된 여백을 그려나가며 한편의 시를 독자 스스로 완성해 나가는 것이다.3) 삶의 해학적인 객관화? 하이쿠는 삶을 해학적으로 객관화하는 태도를 바탕에 깔고 있다. 하이쿠와 일본의 전통시가 다른 점은 그 길이의 짧음이라는 것 외에 이러한 대상파악 방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하이미(俳味)”, 즉 하이쿠적인 맛이라고 한다. 말하자면 “담담하고 자유로우며 해학적이고 서민적인 멋”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이쿠의 발전단계에 있어서는 해학적인 담담함으로 인해 서민의 애환을 그리는 시로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었던 것이다.4) 여백의 미? 현재의 우리는 속도감, 풍부함, 논리성을 추구하는데 익숙해 있고, 정보화에 따라 모든 것이 확실히 드러나는 명확한 것, 자세한 것을 선호한다. 그리고 사이버공간이나 바이오테크놀로지 등으로 자연의 순환 사이클을 잊어가고 있다. 무감각해진 정서의 반작용으로 지극히 자극적인 것에서 웃음을 취하려고도 한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하이쿠는 속도보다는 세월의 연륜을, 풍부함 보다는 여백을, 논리보다는 비논리를, 명확한 것보다는 감추어진 것을, 드라마틱한 것보다는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일상의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있다. 우리가 잊고 있던 삶의 한 여백을 찾아낸 듯 한 속도감을 느끼면서 살아가다가 삶의 심호흡을 하듯 여유로움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바로 하이쿠가 가진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2) 시조의 내용3장 6구체의 정형시로서의 시조는 주로 유학도인 선비들에 의해서 불러졌기 때문에, 자연히 충효와 절의(節義)를 즐겨 노래하였고, 당쟁 등의 요인이 된 정치 사회의 불안은 그들을 강호(江湖)에 숨어 살게 만들었다. 따라서 유학자들의 자연의 찬미와 은둔사상은 또 하나의 주요 주제가 된 것이다.새로 있었다.
    인문/어학| 2005.12.26| 13페이지| 2,000원| 조회(1,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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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화중합]유화중합
    1. 실 험 제 목 : MMA 유화중합2. 실 험 목 적1) 우리 생활에 널리 쓰이는 고분자 물질의 제조 과정 중 유화중합에 대하여 알아본다.2) 유화중합을 이용하여 미세한 고분자 입자를 제조할 수 있다.3) 유화중합과 다른 중합방법을 비교 분석하여 장?단점을 알아본다.4) 중합에서 반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은 어떠한 것이 있는지 각 실험을 통해 알아본다.5) 직접 제조한 고분자 물질의 특성을 육안 및 분석기기(SEM, GPC, DSC)를 통하여 관찰해 본다.3. 실 험 준 비1) 시 약monomer : MMA (methyl methacrylate)initiator : KPS (potassium peroxodisulfate)medium : 증류수2) 실험도구 (반응장치)three-necked flask, mechamical stirrer, teflon tape, condenser, hot flate3) 반응조건70℃, 250rpm4. 실 험 방 법1) 물을 정량 측정하여 반응기에 넣는다. (증류수 100g)2) 적정온도까지 가열한다. (70℃, 250rpm)3) monomer를 투입한다. (MMA 10g)4) 20~30분간 (질소 퍼지 상태) 교반한다.5) initiator를 넣는다. (1% : initiator/monomer, 0.1g)6) 3시간 정도 중합반응을 시행한다.7) 반응물을 건조시켜 PMMA 분말을 채취한다.5. 실 험 원 리1) 고 분 자 정 의단위체가 다수 결합하여 조성이 정확히 단위체 조성의 정수배인 물질을 중합체(polymer) 즉, 분자량이 보통 10,000 이상인 거대한 화합물.(그림1. 고분자 물질의 생성)2) 중 합(1) 중합의 정의저분자 화합물로부터 고분자를 만드는 ‘중합’.공업적으로는 괴상중합(bulk or mass polymerization), 용액중합(solution polymerization), 현탁중합(suspension polymerization), 유화중합(emulsion polymerization) 등이 중요 단점도 있다. 액체상 또는 기체상의 단위체중합에 잘 이용된다. 축합중합에 이용할 때는 강하게 발열하는 일은 적다. 중합반응의 기초적인 연구를 위해 실험실에서 시행되며, 공업적으로도 폴리스티렌, 폴리메틸메타아크릴레이트, 폴리염화비닐, 폴리염화비닐리덴, 폴리아크릴로니트릴 등의 중합에 이용되며 렌즈나 광학 제품을 제조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용액 중합 (solution polymerization)단위체와 개시제를 적당한 용매에 용해시켜 중합시킨다. 반응열의 제거가 쉽고, 경우에 따라서는 반응이 끝난 용액을 그대로 사용할 수 이따. 그러나 반응 속도가 느리고, 연쇄 전달이 불가피하므로, 얻어진 중합체의 분자량이 낮다. 반응 후에 용액에서 중합체를 분류하기가 어려우나, 단위체를 녹이고 중합체는 녹이지 못하는 용매를 선택하면 반응 용액으로부터 중합체를 쉽게 분리할 수 있다.② 불균일상에서의 중합㉠ 현탁 중합 (suspension polymerization)단량체와 이에 용해하는 개시제를 사용하여 이들을 물속에 넣고 격렬하게 교반시키면 개시제가 녹아 들어간 단량체가 작은 유적으로 분산되고, 그 유적 중에서 중합이 시작되며 나중에 중합체의 소입자로 물속에 분산된다. (보통 입경 0.01-0.5cm 정도). 최종적으로 진주나 염주와 같은 아름다운 구로써 침봉하기 때문에 이 서스펜션중합(현탁중합)을 진주중합(pearl polymerization) 또는 입상중합(bead polymerization)이라고도 한다. 유적이 뭉치는 것을 방지하여 서스펜션된 분산계를 안정화시키기 위해서 젤라틴, 녹말, methyl cellulose. PVA, CMC(이상 유기물)나 카올린, 규산 마그네슘, 수산화알루미늄, 탄산칼슘, 탄산마그네슘, 탈크, 규조토(이상 무기물) 등이 사용된다. 이들을 서스펜션 안정제(suspension stabilizer)라 한다. 공업적으로 발포 폴리에티렌의 beads, PVC의 분말, 폴리스티렌, PMMS등의 제조에 이용된다.㉡ 유화중합 (emulsion polymele에서의 분자의 배열상태는 규칙적이며 극성기를 외측으로 배열하게 한다. 이와 같은 용액에 물의 용해도가 작은 무극성액체를 가하면 이 액체는 Micelle 내부에 들어가 마치 용해도가 증가한 것과 같이 된다. 지금 수상에 용해하고 있는 개시제가 분해하여 Radical을 생성하면 이것이 Micelle 중의 Monomer 상에 도달하여야 비로소 중합이 시작된다. 따라서 상기한 중합 방법과는 기구적으로 전혀 다르게 된다.성장반응은 Micelle속에 외부로부터 Monomer가 보급됨으로써 진행되므로, Monomer의 분산입자가 그대로 중합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확실하다. 또한 중합이 일어나는 장소에서 점도가 높고 용매가 없으며 개시제가 적다는 점 등의 정지반응을 방해하는 것이 비교적 적으므로 생성 Polymer의 평균분자량은 다른 방법에 비하여 큰 것이 얻어진다.(그림 2. 전형적인 유화 중합의 상태)유화중합은 대개 세 단계로 나눌 수 있으며, 초기의 중합속도가 증가하는 기간은, 비활성 micelle이 활성 micelle로 전이되면서 활성 micelle의 수가 증가하여 중합속도가 증가해 가는 단계이다. 두 번째 단계는 활성 micelle의 수가 일정하게 유지되고 단량체가 단량체 방울로부터 활성 micelle로 확산 이동되면서 활성 micelle이 성장해 가는 단계로 활성 micelle내의 단량체 농도가 거의 일정하게 유지되므로 중합속도가 일정하게 된다. 활성 micelle중 단량체는 부피로 50~80%를 차지하므로 농도가 5M 수준에 이르며, 두 번째 단계는 보통 전환율 2~15%에서 시작된다. 중합이 진행됨에 따라 단량체 방울속의 단량체는 활성 micelle로 확산되어 그 양이 점차 줄어 마침내 단량체 방울이 소멸되면서 수가 줄게 된다. 이 경우 활성 micelle로의 단량체 공급이 감소되므로 활성 micelle 내부의 단량체 농도가 줄게 되고 이에 따른 중합속도의 감소가 초래된다. 이것이 세 번째 단계로 대개 전환율 70~80%에서 시작된다. 1개의 라디칼에 의도 [N*]의 반이므로 RP는 다음과 같다.RP= kP[M][N*]/2중합속도의 세 단계를 나타낸 그림에서 첫 번째 단계는 [N*]이 증가하는 단계, 두 번째 단계는 [M]과 [N*]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단계, 세 번째는 [M]이 감소하는 단계이다. 수평균 중합도 n은 라디칼 mechanism의n=로 나타낼 수 있으며, 단량체의 소모 속도는 Rp와 같다.한편, 생성 라디칼 중 절반은 개시반응에, 절반은 정지반응에 소모되므로, 사슬이동 반응이 없는 경우 고분자의 생성속도는 개시반응의 속도 Ri의 반과 같다.따라서 n은 n=로 나타낼 수 있다.Rp와 n 모두가 활성 micelle의 농도에 비례하므로 활성 micelle의 농도조절이 유화중합에서 중요한 인자가 된다. 활성 micelle의 수 N*는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다.N*= k(Ri/μ)2/5 (asS)3/5여기서 μ는 활성 micelle의 부피성장속도이며, as는 유화제 분자 1개가 차지하는 계면의 넓이이고, S는 계에 존재하는 유화제의 총 농도이다. 또, k는 0.37~0.53 범위의 상수이다. 위의 식에서 N*는 S3/5에 비례하므로 유화제의 양을 증가시키면 N*가 증가하나 8~10% 이상 첨가한 경우는 N*의 증가가 둔화된다. Rp와 n은 유화제 총 농도의 3/5승에 비례하고, Rp는 Ri의 2/5승에 비례하고, n은 Ri의 3/5승에 반비례함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유화제 농도를 증가시켜 N*를 증가시키면 Rp와 n을 동시에 증가시킬 수 있으나 Ri를 증가시켜 N*를 증가시킨 경우는 Rp는 증가하나 n은 감소함을 알 수 있다.마지막으로 유화중합반응의 반응속도 및 분자량에 대해 짚고 넘어가도록 하자.i. 유화 중합이 일어나는 곳micelle의 평균수는 1017-1018 개/ml 이고 단량체 방울의 평균수는 1010-1011 개/ml 이므로 유화중합은 micelle 속에서 일어난다고 가정해도 된다. 단량체 방울의 지름: 보통 < 1 μm (10,000 A)ii. 반응속도식의 유도유화 중합 속도는 단량체는 중합도는 반응속도론적 사슬 길이와 같게 된다. 유화중합에서 중합 속도와 중합도는 모두 micelle의 농도에 비례함을 알 수 있다. 개시제의 농도가 크면 유화중합에서도 일반적인 라디칼 중합에서와 마찬가지로 중합도가 감소함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일정한 개시반응 속도 하에서 micelle의 농도를 증가함으로써 중합 반응속도와 중합도를 동시에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데, 이것이 유화중합이 일반적인 라디칼 중합과 크게 다른 점이다.(3) 중합의 비교 분석중합분류의 기초가 되는 조건은 단위체, 중합체, 중합개시제 및 용매의 물리적 성질과 각각의 상호관계가 있다. 특히, 단위체의 성질과 단위체의 용매에의 용해성 (특히 물), 중합체의 단위체 혹은 용매에의 용해성이 기본이 되어 있다.중합방법에 따라 반응기구 또는 중합체의 생성기구에 있어서 많은 차이가 있어 중합체의 성질에 있어서도 영향을 준다. 따라서 얻고자 하는 중합체를 얻을 수 있는 중합방법의 선택이 공업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중요한 문제이다. 기상중합으로는 ethylene과 같이 기상으로부터 직접 고체중합체가 되는 예도 있다. 또 기상중합 및 괴상중합은 균일하며 용매가 없이 단위체만으로 생성되는 중합체로서 acrylamide, trioxane 혹은 acetylene 등의 단위체를 냉각 고화시킨 다음, 액상의 단위체를 접촉시키면서 반응시키는 등 기상-고상계 혹은 액상-고상계의 반응도 있다. 공업적으로는 현탁중합, 유화중합, 용액중합, 괴상중합 등이 중요하다. radical 중합에는 이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중축합에서는 보통 대량의 발열이 없으므로, 괴상중합을 유효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온 중합에서는 용액중합이 많이 이용되고 있다.형장 점단 점균일계괴상(batch형)오염도 최저주형물을 만드는데 간단한 장치발열이 크다. 높은 변환율에 있어서 넓은 분자량 분포. 미소입자를 만들려면 복잡하다.괴상(연속형)일회당의 변환율이 작으므로, 열의 조절이 비교적 잘 되며 분자량 분포의 폭이 좁게 된다.교반, 물질이동,
    공학/기술| 2005.03.25| 10페이지| 2,000원| 조회(1,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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