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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양성불평등
    소속대학 (중앙대학교) 학번(9921309979) 성명(황철환)문1) 양성평등 사회를 만들기 위해 내 자신의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일들에 대해 설명해 보시오.양성평등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에 처음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일반적 이야기지만 가장 중요한 고정관념을 버리려 노력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의 ‘남녀칠세부동석’ 이나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같은 표현처럼 눈에 띄게 차별을 하는 경우는 많이 사라졌지만 알게 모르게 깊이 내재되어 있는 것들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한가지 경험을 예로 들자면 주말마다 학교 운동장에서 축구나 농구 등의 운동을 하는데 가끔 6~7명의 여학생들이 한쪽 농구골대에서 운동을 할 때가 있습니다. 그것을 보고 여자들이 얼마나 할 일이 없으면 주말에 학교에 와서 자기들끼리 농구를 하고 있나 하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며 물끄러미 쳐다 본적이 몇 번이나 있습니다. 분명히 그 학생들도 운동하며 땀 흘리고 싶어 왔을 텐데 운동은 남자에게나 어울리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한가지 더 경험적 예를 들어 보면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대학에서 축구 동아리 활동을 하다 보니 1년에 한두 번 정도로 신입부원 모집을 위해 공고문을 붙이는 일을 합니다. 거기에는 동아리 관련 설명 등 몇 가지 사항을 적게 되는데 항상 마지막에 ‘축구를 하고 싶은 여학우 대환영’ 이 아닌 ‘매니저 여학우 대환영’ 이라는 글귀를 적었습니다. 남녀에 관한 고정관념에 갇혀 있다 보니 그런 것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남녀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고 사소해 보이는 이런 짧은 글귀나 잘못된 생각 하나부터 차근차근 고쳐나가려 하는 것부터가 양성평등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아닌가 합니다.두 번째로는 집안에서 생활 할 때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과거에는 가정에서 남성의 역할과 여성의 역할이 분명히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회가 변하여 그런 역할 분담이 의미 없어지게 된지 이미 오래 전입니다. 그러나 저는 그런 시대의 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 했던 것 같습니다. 혼자 있을 때는 밥도 김치찌개 등 반찬도 해먹고 설거지, 청소도 하면서 누나들이나 어머니만 계시면 ‘내가 왜 해?’ 라는 생각을 가지고 아무 일도 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과거의 남성상인 아버지의 행동을 기준으로 삼고 따라 하고 있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가정 일에서 역할을 구분 짓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직접 한다면 양성평등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마지막으로 남성과 여성이라는 차이로 인해 차별 받아 지난 세월 동안 부당한 대우를 받았던 여성들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예전에 군필자 가산점 폐지에 관한 논쟁이 한창일 때 ‘점수를 못 받는 것이 억울 하다면 너희(여성)들도 군대에 가면 되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사회적 여건, 남성과 여성의 후천적인 요인이 아닌 선천적 차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이런 편협한 생각을 가졌던 것 입니다. 사회적 강자로서(내가 선택한 것은 아니지만.) 약자인 여성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 좀더 빨리 동등한 출발선에서 경쟁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지금까지 우리는 남성이 행복해야 여성도 행복한 세상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양성평등을 하루 빨리 이룩하여 남성과 여성의 행복이 시너지 효과를 내 더 큰 행복을 만들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문2) 우리 사회의 양성불평등 현상 중 남성에 의해 조장 되고 있는 사례 한가지를 선정하고 이의 극복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시오.전세계 어느 곳을 보아도 양성이 완전히 평등하게 대우를 받고 있는 곳은 없을 것입니다. 북한이나 중국처럼 사회주의를 표방하는 나라들이 평등의 이념을 중시하여 양성평등을 이룬 것으로 보여지기는 하였지만 사회 권력층의 대부분이 남성으로 이루어 진 것을 보면 아래에서 위까지 모두가 평등한 사회는 아닌 것 같습니다. 어느 나라에서 여자 대통령이나 지도자가 나오면 큰 뉴스거리가 되고 있는 것을 보면 세계적으로 모계 중심의 사회보다 부계중심의 사회가 더 많고 따라서 남성이 여성보다 많은 권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로 보입니다. 이렇게 남성 중심사회가 된 것은 농경, 정복사회에 노동이나 전쟁에 있어 신체적 능력이 우위에 있는 남성이 중심 역할을 해 왔기 때문일 수 도 있고 이브가 선악과를 따먹어 죄를 짓게 되었다는 원죄 의식과 맞물려 그럴 수 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500년이 넘게 남성중심의 유교주의에 입각하여 지도하고 그에 따라 교육 된 남성들에 의하여 사회시스템의 운영이 이루어 져 왔기 때문에 남성중심사회의 특성을 더 크게 띄고 있습니다. 이런 사회에서 남성들은 여성에게 불평등 할 지라도 자신들에게 유리한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여러 방법을 동원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여성의 정치 참여를 어렵게 하여 남성 중심의 권력 구조를 유지하려는 것이 대표적인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국회의원의 경우를 살펴보면 원칙적으로는 자유민주주의인 우리나라에서는 성별에 관계없이 일정 조건을 갖추면 국회의원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국민의 절반이 여성인 상황에서 여성 국회의원의 비율이 16대, 17대 국회의원 정원의 5.9%, 13%를 각각 차지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여성의 정치 참여가 현실적으론 많은 어려움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비 불균형은 남성에 비해 정치에 입문하는 여성이 적은 점도 작용을 하겠지만 그보다는 과거 하향식공천처럼 후보의 결정권이 주로 남성에게 있다 보니 기회자체를 균등하게 주지 않았던 것이 주원인으로 생각됩니다. 이런 기회의 불균형은 정치권력 즉 국회의원의 지위가 계속해서 주로 남성에게 이어지게 되는 결과를 내게 됩니다. 이 같은 정치분야에서 일어나는 불평등에 이은 남성 편중화 현상은 정치 다른 분야에 비해 그 파급 효과가 넓고 강력하다는데 더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법과 정책의 제안이나 결정이 남성 중심으로 흐르기 때문에 새로운 불평등 규정이 생길 수도 있고 없어져야 할 과거의 정책도 계속 유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불합리한 정책 결정의 예는 여러 가지 있겠지만 그 대표적인 것으로 호주제도를 들 수 있습니다. 호주제도의 경우 이미 관계 법령의 폐지 및 개정이 확정되었지만 그 문제점이 제시되기 시작한지 50년이 넘어서야 지금 같은 가시적 성과를 낼 수 가 있었습니다. 이같이 불합리적인 법안이 오랜 시간 동안 유지 될 수 있었던 것은 여러 제도적 사회적 사상적 문제가 얽혀 있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정책 결정자 대부분 남성이었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국회의원들이 불체포특권을 포기 하지 못하는 것처럼 호주로서 가질 수 있는 권리를 쉽게 포기 하고 싶지 않은 것입니다.이러한 남성위주 정치 세계를 변화 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금보다 더 많은 여성들의 적극적인 정치 참여가 필요합니다. 17대 총선의 투표율-남:63% 여:59%-에서 보듯이 여성이 남성에 비해 정치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관심도 없으면서 권리만 바랄 수는 없는 것입니다. 또 정치뿐만 아니라 사회 각 분야에서 인정 받는 여성들이 많아져 과거의 순종적이고 무능력한 여성상에 익숙해져 있는 남성들에게 여성도 남성 못지 않게 뛰어난 능력을 보일 수 있다는 점을 각인 시켜 새로운 여성상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권력을 가지고 있는 남성들이 여러 여건상 정치적 출발선이 달랐던 여성들에게 양성평등구제나 여성전용선거구제 같은 여성친화적 정치 참여 방법을 만듦으로써 여성의 정치 참여를 지원 해 줄 수 있는 방법을 제도화 하는 것도 정치적 약자인 여성을 배려 한다는 차원에서 충분히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사회과학| 2005.05.16| 3페이지| 2,000원| 조회(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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