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과 허브 ▣◎허브란 무엇인가?옥스포드 영어사전에 의하면 "잎, 줄기와 뿌리가 식용, 약용에 쓰이거나 향미가 이용되는 식물"이라고 정의하고 있다.허브의 시초는 창세기에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창조하실때 인간보다 먼저 땅에서 푸른싹이 나게 하고 낱알을 내려 풀과 씨있는 온갖 나무를 돋아나게 했으며 인간들이 들의 풀과 나무열매들을 따서 양식으로 삼으면서 그 풀이나 열매들이 갖는 신기한 효력에 눈뜨게 되어 이 풀은 다쳤을때 지혈을 시켜주고 뿌리는 복통이 날때 아픔을 멋게 한다든지 풀잎과 씨가 물고기나 짐승고기의 상하는 것을 막아주며 썩는 냄새도 없애준다는 식으로 생활 속에서 지혜를 발견하여 하나의 "특별한 풀"로 다루게 된 것이 허브의 시초라고 할 수 있다.고대의 허브는 신비한 힘(마력)을 가진 허브의 약효로 인하여 식물을 신성시 하게 되고 경의와 숭배의 대상으로 삼게되어 신들에게 예물로 바쳐졌는가 하면 풍요의 상징으로 삼는 등 정신문화를 지배해 왔다중세의 허브는 중부유럽의 열악한 자연조건속에 허브는 채소의 역할을 담당하여 건강 유지와 영양을 공급했고 육류중심의 식생활 문화에서 뺄 수 없는 고기의 방부보존의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이때부터 중에의 풍경식정원과 기하학적인 정원 양식이 생겨났으며, 이모두가 허브가 만들어낸 문화유산이다.근대의 허브는 후추를 비롯한 여러가지 스파이스를 찾아 대항해의 막이 오르면서 유럽 열강의 나라들이 동양을 지배하는 식민지 획득이로 변하고 뜻밖의 신대륙을 발견하는 신기원을 세우기도 한 것이다. 근대의 역사로 바로 스파이스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마지막으로 현대의 허브는 20세기 후반부터 월남전쟁을 계기로 인간성 회복이 제창되면서 경제 최우선, 과학만능에서 야기되는 공해 즉, 합성신약, 합성조미료, 합성방부제, 보존제, 첨가제(부향제) 등에서 파행되는 부작용과 약화공해문제 등이 빈발하자 이에 눈뜬 사람들은 정서의 상실을 아울러 반성하게 되고 자연으로 돌아가려는 허브 리바이벌 조류가 싹트게 되었다. 허브는 일차적으로는 고대에서 전승되어오했고, 그래서 보다 다양하고 많은 허브를 획득하기 위해 식민지 쟁탈전이 벌어졌다. 그러던 것이 현대에 들어와 합성향료와 약품제조 공업의 발달로 인해 뒤편으로 밀려났던 허브는 합성 조미료, 방부제, 인공향료 등에서 파생하는 부작용과 각종 문제의 빈발로 인하여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려는 분위기속에 서양은 물론 가까운 일본에서도 예전의 사랑을 회복하고 있다.◎ 허브의 재배방법 ◎1.물주기원예생활을 하는데 '물주기 3년'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물주기가 쉽지 않다는 말이 된다. 흔히 말하기를 봄, 가을에는 2-3일에 1회, 여름에는 매일 1회씩, 겨울에는 1주일에 1회, 완전히 잘못된 말이라는 할 수 없지만 더 정확히 말한다면 계절보다는 놓고 재배하는 환경에 따라 주는 회수가 결정되어져야 한다. 주거 생활이 향상되어 여름에는 냉방, 겨울에는 난방이 되는 환경에서 어떤 틀에 맞춘다는 것은 잘못이다. 허브 식물만이 아니다. 선인장 같은 다육식물과 난을 제외한 모든 식물은 항상 용토가 약간 촉촉한 정도가 이상적이다. 항상 그 상태를 유지할 수는 없지만 가급적 그 정도를 유지하는데 신경쓴다면 물주기에서 큰 문제는 없다. 그 점을 유의하여 재배를 하다보면 똑같은 용토와 똑같은 화분에 심은 식물들이라도 품종에 따라 용토의 습도의 차이가 생기는걸 알 수 있는데, 이는 식물이 물을 흡수하고 증발 시키는 양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용토의 색깔이나 식물의 상태등을 살펴서 물주는 횟수를 결정해야 한다. 참고로 열대성 식물은 대체로 다습을 좋아하고 온대로 올라갈수록 약건을 좋아한다. 헌데 예외로 열대성 식물이라도 선인장은 물론이지만 샌티드제라늄등은 건조를 좋아하고 민트류는 온대 식물임에도 불구하고 다습을 좋아한다.봄, 가을, 겨울은 물주기를 오전에 하고 여름은 가급적 오후 늦게 하는 것이 좋다.2.비료주기대부분의 방향성 허브는 척박한 토양에서 더 좋은 향을 발산한다. 그러므로 다른 관엽식물같이 7-10일마다 엽먼살포 하거나 관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오히려 향이 약해지고 도햇빛을 충분히 받도록 한다.4.온도대부분의 방향성 허브는 원산지가 열대 내지는 온대 지역의 식물들이다. 스위트시슬리나 러시안탈라곤 같은 한대 식물도 일부는 있지만 대개는 겨울에 보온을 요하는 식물들인데 제주에서 노지 월동이 되는 식물들은 특별한 가온 없는 베란다나 응접실에서 월동이 가능하고 라벤다, 로즈마리, 민트등은 남부지역에서도 충분히 정원에서 월동된다.5.병해충워낙 튼튼하고 향기 강한 식물들이라 특별한 병해충은 없다.(일부는 식물 자체가 살충, 살균작용을 하므로) 헌데 레몬버베나, 스위트 바이올렛, 안젤리카 등에서는 응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수시로 물을 스프레이하여 습도를 높여주면 응애는 자연히 도망가게 되고, 많이 발생하면 우유를 스프레이 하여 잡을 수 있다. 우유가 벌레 표피에 부착하면 우유가 마르면서 죽는다.◎ 품종 안내서 ◎1. 라벤다 (스위트라벤다, 프리지드 라벤다...)- 제배적지 : 해는 충분하고 흙은 약간 건조하며 척박한 알칼리성 토양,제주 노지월동 가능하고 장마철에는 배수에 유의 (다년생)- 용 도 : 음식물에는 사용하지 않으나 허브차와 향을 이용한 방향요법 과 미용, 방충제로 사용된다. 향은 정신을 안정시키는데 특효 이고 목욕제로 이용하면 근육통과 류마티즘에 진통효과가 있 고 피로회복이 되며 라벤다 오일을 바르면 모기를 쫓을 수 있 어 캠핑이나 야외활동에 도움이 된다. 베개속으로 이용2. 레몬밤- 재배적지 : 양지바르고 배수가 잘되면서 거름이 충분한 비옥한 토양. 제주 노지월동가( 년생)- 용 도 : 각종 요리에 레몬대용, 허브차(herb tea:소화를 돕고 식욕 촉 진, 감기치료, 정신력 집중, 기억력 증대), 목욕재, 베개속으로 이용3. 로즈마리- 재배적지 : 양지바르고 통풍이 잘되며 다소 건조한 석회질 토양. 제주 노 지월동가(다년생)- 용 도 : 약용, 미용, 향료 허브차(강장,소화,항균,두통,신경통,감기치료)4. 마조람- 재배적지 : 양지바르고 배수가 잘되며 거름이 충분한 비옥한 토양. 겨울은 실내에서 월동(다년생)- 용 도 )- 용 도 : 향료 추출, 관상용 분화초나 조경용 식물, 옷장 방충제.9. 샐러드버넷- 재배적지 : 양지바르면 그 외는 별로 가리지 않음. 제주 노지월동가(다년 초)- 용 도 : 찬 음식 요리에 장식, 부향제로 이용. 외상에 지혈제로 뿌리와 잎을 이용, 버넷비네갈 만듬.10. 세이보리(윈터세이보리,쏀머세이보리)- 재배적지 : 양지바르고 배수가 잘되며 다소 척박한 토양. 제주 노지월동가 (1년초,다년초)- 용 도 : 허브차(소화작용, 현기증, 호흡장애), 육류 요리에 향신료11. 세이지(커먼세이지,골든세이지,퍼플세이지,파인애플세이지)- 재배적지 : 양지바르고 통풍이 원활하며 배수가 양호한 건조한 알카리성 토양, 제주 노지월동가(다년초)- 용 도 : 허브차(진정작용, 입냄새제거, 구내염, 잇몸염증, 기억력강화, 중풍이나 손발이 저릴때, 운동후 피로회복에 효과), 헤어린스, 비네갈, 육류 요리의 부향제12. 센티드제라늄(로즈제라늄,애플제라늄)- 재배적지 : 양지바르고 배수가 잘되는 비옥한 사질양토, 제주 노지월동가 (다년초)- 용 도 : 각종 음료나 요리의 부향제, 베개속, 향료 추출, 방충제(모기)13.소 렐- 재배적지 : 양지바르고 보수력이 있는 비옥한 땅. 제주 노지월동가(다년 초)- 용 도 : 담석을 내리고 혈액 정화, 간장 기능 강화.허브차(해열, 뿌리즙:피부병 치료, 비네갈, 육류 요리 부향제)14. 소프워트- 재배적지 : 보수력이 있는 비옥한 땅. 제주 노지월동가(다년초)- 용 도 : 줄기나 잎을 물에 끊이면 그냥 비눗물이 되는데 울도 세탁이 가능하고 샴푸나 비누 대용이 되고 여드름이나 습진의 세정 액으로 효과.* 주 의 : 식용은 안됨.15. 스테비아- 재배적지 : 양지바르고 배수가 잘되는 비옥한 사질양토. 제주 노지월동가 능하나 약간의 보온이 필요.(다년초)- 용 도 : 잎에는 서당의 200-300배의 단맛이 있고 잎에서 추출한 스테 비오사이드 1그램의 열량이 4Cal로 다이어트, 충치예방 이용, 허브차, 각종 성인병에 설탕 대용.16. 야 로- 복,식욕촉진,감기,기침),방충 방향제 (옷장) 각종 요리의 부향제, 목욕제, 베개속20. 탈라곤- 재배적지 : 해가 잘 들고 여름엔 시원하며 비옥한 사질토양. 제주 월동가 (다년초)- 용 도 : 강장제로의 약효도 그 보다는 허브의 여왕으로 불리는 만큼 음 식맛을 완전히 바꿔 놓는 신비의 향신료. 허브차(불면증에 도 움)21. 탠 지- 재배적지 : 양지바르고 보수력있는 비옥한 토양.(다년초)- 용 도 : 좋은 미용재료로 주근깨, 기미, 여름에 화장수를 만들어 쓰고 목욕제, 방충제로 쓰인다.22. 페니로얄- 재배적지 : 양지바르고 배수도 좋은 비옥한 사질토양. 제주 월동가(다년 초)- 용 도 : 방향제, 벼룩 모기퇴치, 감기 기침의 치료제, 어린이 백일해에 짠즙 한숫갈.* 임산부나 임신 예상의 여성은 사용불가, 과다복용은 금물요리의 부향제(푸팅 요리에 많이 쓰임)23. 휘버휴- 재배적지 : 양지바르고 배수가 잘되는 비옥한 곳. 제주 월동가 (다년초)- 용 도 : 매일 잎 2-3장을 먹는 것으로만 편두통, 두통, 관절염, 열병, 강장제로서 예방과 치료를 겸한다.24. 히 솝- 재배적지 : 양지바르고 배수가 잘되는 사질토양. 제주 노지월동가(다년초)- 용 도 : 허브차(건위 강장제, 히스테리, 류마티스, 거담, 기관지염, 감 기, 소화) 육류나 생선 요리의 부향제, 각종 소스나 음료에 이 용, 목욕제.이상 용도에서 이용방법과 약리 작용은 Mrs M.Grieve의 저서인 "A MODRN HERBAL"과 최영전님이 쓰신 오성 출판사의 "향신,약미,향신료 식물 백과"小松美技子의 "HERB 知識 應用" Andi Clevely와 Katherine Richmond의 공저인 "HERB"에서 발췌 요약한 것이다.◎ 허브이용방법 ◎1. 치료약으로서의 허브·달이는 것, 침출액, 찜질, 도포제2. 조리용의 허브·허브차, 약술, 허브오일, 비네갈(Vinegar : 香酢), 피클, 샐러드3. 장식을 겸한 방향요법·맛사지법, 목욕법, 삼림욕, 포플리(pot-pourri), 새쉐이(향낭) sa.
친환경농업정책 및 기술개발에 대하여1. 친환경농업의 개념“친환경농업”이란 농업과 환경의 조화로 지속가능하게 하는 농업형태로써 농업생산을 유도해 농가 소득을 증대하고 환경을 보전하면서 농업생산의 경제성 확보와 환경보전 및 농산물의 안전성도 동시에 추구하는 농업이다. 환경은 인간의 생산 활동을 가능하게 하며 자원을 제공하고 삶의 공간을 제공하는 유일한 수단 이며, 농업은 환경을 보전시키는 생명산업이다. 친환경농업은 생태계이 물질순환시스템을 활용하여 농약안전사용기준과 작물별 표준시비량을 준수하여 환경을 보전하고, 병해충종합관리(IPM), 작물양분종합관리(INM), 천적과 생물학적 방제기술의 이용, 윤작 등을 이용하여 농업환경을 지속적으로 보전하는 포괄적인 개념이다.그리고, 친환경농업은 크게 유기농업과 저투입농업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유기농업은 화학비료, 유기합성농약(농약, 생장조절제, 제초제,) 가축사료첨가제 등 합성화학물질을 전혀 사영하지 않고 유기물과 자연광석 등 자연적인 자재만을 사용하여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이고, 저투입농업은 병해충종합관리(IPM)기술 실천으로 농약사용량을 절감하고 작물양분종합관리 (INM)기술 실천으로 화학비료 사용량을 절감하는 등 합성화학물질을 사용최소화로 농업환경오염을 경감하고 자연생태계를 유지 ? 보전하여 보다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이다.2. 친환경농업의 필요성최근 일반국민들이나 농업계 그리고 정부내에서도 친환경농업이 강조되고 있다. 이는 무엇보다도 소비자들의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증대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인다. 또 한편으로는 WTO, FTA로 수입농산물이 우리 농업의 근간을 흔들지도 모른다는 우려에서 친환경농업이 우리 농산물의 품질경쟁력을 높이고, 그래서 우리 농업을 지키는데 유용한 수단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자리잡고 있는 듯 하다.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백화점이나 대형할인매장의 식품매장엔 친환경농산물코너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친환경인증농산물 판매량이 전체적으로는 아직 미미한 수준이지만 매년 30∼40% 정도씩 급증하고 있다.그러나 아직 우리의 친환경농업은 초보적인 단계에 있다. 이제는 그간 친환경농업의 성과를 토대로 해서 향후 친환경농업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키고, 전체 농업을 보다 친환경적으로 전환시켜나갈 비젼과 전략을 검토할 시기가 되었다.오늘은 친환경농업의 목적, 그간 친환경농업정책의 추진경위와 성과, 향후 친환경농업의 대략적인 정책방향을 짚어보고자 한다. 현재 정부에서는 향후 친환경농업을 종합적으로 추진해나갈 방향을 검토하고 있는데 아직 내용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현재 검토하고 있는 내용을 간략히나마 언급하고자 한다.친환경농업이란 무엇보다 소비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고품질의 농산물을 공급하는데 의의가 있다. 물론 대부분의 일반 농산물도 식품안전에 무슨 하자가 있는 건 아니지만 식품소비에서 생길 수 있는 위험요소를 최소화시키고 싶은 소비자들의 요구는 증대하고 있고, 친환경농업은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켜주어야 한다.또한 환경에 부담을 주지 않고 지속가능한 농업, 친환경적인 국토관리를 위해 친환경농업의 필요성이 있다. 그간 우리 농업은 좁은 땅에서 많은 인구를 부양하기 위해 집약적 농법에 의존해 왔다. 그러나 인류의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우리 국민들역시 최근 들어 환경문제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농업도 보다 환경친화적으로 전환해가야 할 필요가 있다. 이는 일정수준의 환경목표를 달성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을 국민들이 지불하고자 하는 수준이 높아졌다고도 볼 수 있겠다.마지막으로 개방화시대에 우리 농산물과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친환경농업이 필요하다. 물론 규모화된 농업인 중심으로 가격경쟁력을 최대한 확보하는게 중요하지만 이는 우리 여건상 한계가 적지 않고, 시간도 걸리니 안전성이나 품질상의 우위를 확보하여 가격경쟁력을 보완해야 한다는 점이다.한가지 더 지적하자면 최근 선진국들의 농업지원이 가격지지정책은 축소하고, 친환경관련 지원, 특히 직접지불제로 전환하는 추세이므로 우리도 농업지지정책 중 친환경관련 직접지불제를 확대해야 한다는 필요도 있다. 또한, 농업생산의 극대화라는 관행농업의 상업주의적 관점을 넘어서서 소비자를 생각하고 농업 환경보전과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해 친환경농업 육성이 필요하다. 그리고 흙과 물과 공기를 살리고 농업인에게는 머무르고 싶은 농촌, 도시민에게는 다시 찾고 싶을 농촌건설을 위해 친환경농업 실천이 필요하다.3. 그간 친환경농업정책의 추진경위와 성과정부에서는 '94년에 환경농업과를 신설하고 '97년에 환경농업육성법을 제정하여 친환경농업정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어서 '99년에는 친환경농업직접지불제를 도입하였고,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계획을 수립하여 '05년까지 '99년 대비 농약·화학비료 사용량을 30% 감축하고 친환경인증 농산물 생산량 비중을 5%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하였다.짧은 기간이지만 농업인들의 노력과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우리의 친환경농업은 상당히 빠르게 성장했다고 볼 수 있다. 그간의 친환경농업정책은 친환경농업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농업인,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점에서는 그 의미가 적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우선 화학비료 사용량이 크게 감소했다. 성분량 기준으로 화학비료의 단위면적당 사용량이 '99년 398kg/ha에서 2002년에 338kg/ha로 15%정도 감소했다. 농약사용량은 같은 기간에 수도용은 30%이상 감소했으나 원예용은 20%이상 증가했다. 농약사용은 그해의 기후 등 변수에 크게 좌우되므로 아직 어떤 추세를 판단하기는 어려움이 있다.또한 축산분뇨 처리시설을 96% 설치했으며, 축산분뇨자원화시설은 92% 설치했다. '98년부터 겨울철 노는 땅을 이용한 녹비·조사료 공급을 위해 푸른들가꾸기사업, 여름철퇴비증산운동을 추진하였으며, 상수원보호구역 등을 중심으로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한 지구조성사업을 해왔다. 일부 모범적인 친환경단지는 고품질 쌀 생산으로 농업소득도 높이고 이를 그린투어리즘과 연계하여 관광자원으로까지 발전시킨 사례도 적지 않다.그러나 그간 친환경농업이나 정책추진상의 한계를 지적하는 일도 중요하다. 그간의 친환경농업정책은 전체 농산물의 3%수준에 불과한 친환경농산물의 생산·유통에 치중되었던 한계가 있다.또한 그간의 정책은 안전하고 고품질의 농산물공급을 통한 농업인 소득향상에 관심을 더 기울이고, 농업의 환경영향이나 친환경적 국토관리 문제는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경향이 있다. 이제는 토양의 양분균형이나 질산염같은 수질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이를 적정수준에서 관리하기 위한 노력을 추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유럽의 일부 국가들은 질소비료 일정량 이상 사용시 부담금을 부과하는 정책을 이미 시작하고 있다. 현재 유기농업을 하는 농가들의 경우 유기질 비료를 과투입하고 있다면 이는 문제가 될 수 있다.축산의 환경문제도 늦은 감이 있다. 양돈의 경우만 해도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사육규모도 커지고 지역적 집중이 심화되면서 환경에 부하를 계속 증가시키고 있었는데 최근에서야 친환경축산직불제 도입 추진 등 정책적 대응이 시작되고 있다.마지막으로 친환경농업 지원정책상의 수혜조건 이행상황을 점검할 수 있는 효율적인 수단이 충분치 않았다. 지금까지는 친환경농업인이 많지 않아 큰 어려움이 없었지만 앞으로 친환경농업을 전면 확대하려면 이 문제는 계속 걸림돌이 될 것이다.4. 향후 친환경농업정책 추진 기본방향앞으로의 친환경농업은 그간의 성과 위에서 이를 전체농업으로 확대해나가야 한다. 참여정부 들어 '경쟁력있는 친환경농업'을 첫 번째 농정목표로 설정하고, 현재 친환경농업의 확대를 위한 정책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농림부의 친환경농업 정책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친환경농업과의 조직개편도 추진하고 있다.우선 앞으로 친환경농업의 기본방향은 비료, 농약을 덜치는 저투입농법을 중심으로 대다수 농업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친환경농업을 육성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 소수 선도적 농업인의 유기농업 등이 병행되어야 하고, 이외에 경관유지, 생태계보호 등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사업을 개발하여 추진할 생각이다.이에 대해 정부는 다양한 친환경직접지불제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농업인들은 여건에 맞게 자신에 적합한 친환경사업을 선택하고 그에 상응하는 직접지불 지원을 받도록 하여 친환경농업을 확산시키는데 탄력성을 부여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