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사회과학이 지속적으로 유지?발전되기 위해서는 Locus와 Solution이 다른, 즉 패러다임에 대한 상대적 비판이 있어야 한다. 한 학파에서 제기된 문제는 다른 학파에서 완전히 해결되거나 설명되지 않고 그 문제가 계속적인 의문을 제기시킨다. 이처럼 각 학파의 세계관(Weltanschauung)은 개인의 역사, 경험에 의해 형성되며 이 세계관은 이론의 편견을 유발하는 동시에 비교연구나 상대적 비판의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과학을 풍요롭게 하는 요소가 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칼 맑스와 막스 웨버는 현대사회과학에서 진보와 보수로 구별되는 커다란 패러다임의 원류를 제공한 인물이라 할 수 있다Ⅱ. 본론1. 두 패러다임 비교설명1) Marxism(Radical)먼저 칼 맑스의 전반적인 사상체계는 역사주의, 전체주의, 구조주의를 택한다. 사회체계의 변화는 중요한 역사적 변화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변하는 것이며 사회는 구조적으로 상호연결된 전체로 간주한다. 맑스에 의한면 사회란 구조화된 전체일 뿐만 아니라 그 자체가 발전해 나가는 총체이기도 하다. 분석방법은 종적비교로 과거?현재를 비교하기 보다는 긴 시간을 설명하는데 중점을 둔다. (착취: 18c인종, 19c영토 20c자본 21c 문화) 분석의 초점은 사회의 계급투쟁, 지배vs피지배, 최근 지배계급내의 갈등 등으로 맑스에 의하면 역사적 단계는 계급투쟁으로 특징지어지는데 계급이익과 그 속에서 나타나는 권력의 대립이 사회적, 역사적 과정의 중심적인 결정요인이다. 맑스의 분석은 생산수단과 관련된 사람들 간의 상대적 위치에 의해, 다시 말하면 희소한 자언과 권력에 대한 그들의 상이한 소유에 의해 그들 간의 관계가 어떻게 형성되는가 하는 데에 집중되어 있다. 현상: 실상은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제대로 전달하는 것이 학문이라 하여 사회 전체의 어떤 부분(교육이든 종교나 예술이든)도 그 자체로서는 이해될 수 없다. 맑스의 주장에 의하면 사상은 그 사상을 지지하는 자들의 생활조건과 역사적 상황에 비추어보지 않으면 안된다.(과학, 이론의 적용: 이론은 특정현실을 상세히 설명한 Theory와 practice는 동일일체, 이론은 간단하지 않다.) 따라서 맑스주의의 연구자자세는 가치이입적으로 연구자의 주제와 목표는 개인의 가치판단에서 출발한다. 가치는 원초적으로 개입되며 연구자는 연구결과에 따라 행동한다는 입장이다. 사회문제참여자/문제해결자로서 자지가 원하는 방향으로 사회를 변화시키기 이해서는 가치이입이 필요하다고 한다. 맑스주의에서 말하는 역사는 시공을 초월하여 법칙(law)를 창출한다. 맑스는 생산수단과 관련된 사람들 간의 상대적 위치에 의해 다시말하면 희소한 자원과 권력에 대한 그들의 상이한 소유에 의해 그들 간의 관계가 어떻게 형성되는가 하는 데에 집중되어있다. 생산수단을 소유한 한 집단과 다른 집단 간의 관계를 생산관계라 하고, 생산력과 생산관계가 맺는 일정한 관계가 생산양식이다. 예를들어 시대별로 개인, 노예, 프롤레타리아, 1급계급노동자는 생산력이 되고, 자연채취(노사관계없음), 봉건지주?소작인, 노사착취, 공동생산은 생산관계이며, 공동생산, 봉건체제, 자본주의, 공산주의는 각각 하나의 생산양태가 된다. 사회의 발전도구는 사회의 물질적 생산력들이 기존의 생산관계들과 모순에 빠짐에 따라 사회혁명 시기가 도래하는 것이다. 생산양태의 변하는 자체모순에 의해 반정합으로 발전하여 원시사회에서 봉건, 자본, 공산주의사회로 발전하게 된다. 사회의 변화원인은 정통성 없는 지배계급의 생산수단 독점으로부터 나오는데 구조적 한계가 변화의 원인이다. 맑스주의는 신념, 문화, 의식 등은 종속변수로 보기 때문에 물질적 생활의 생산양식이 생활에 있어서 사회적, 정치적, 정신적 과정의 일반적인 특징을 결정하고 사회적 존재가 인간의 의식을 결정한다고 한다. 따라서 노동자문화를 사회에 의해 형성된 잘못된 의식으로 상위계층의 하위계층 착취수단이라 인식하고 이들이 계급의식을 지니게 되면 그 체제를 무너뜨리기 위해 결속하게 된다. 이처럼 의식이 형성된 사람들에 의해 2계급사회의 구조와 사회 환경을 바꾸려는 노력이 일어나고 소유관계의 변화에 의해 세력을 획득하려는 이러한 계급은 혁명적 계급이 된다.2) Weberian Paradigm (Orthodox)베버리안 패러다임의 특징은 행태주의, 과학주의, 환원주의를 들 수 있다. 분석의 단위는 부분저(조직관료, 국회), 미시적, 비역사적(현재)이며, 분석방법은 횡적비교이다. 분석의 초점은 개개 인간 행위자에게 두었는데 제도화(선거형태, 공무원책임), Group Interaction(다원적집단, 다층적구조), 관계(제도, 행태, 우영)해석에 초점을 두었다. 사회를 보는 마르크스의 전망은 변화하는 사회구조와 생산관계 속에서 나타나는 들 간읜 갈등으로 이루어져 있었따. 이와는 반대로 베버의 주된 관심은 인간 행위자가 특정한 사회적 역사적 맥락에서 상호작용하는 동안 자신의 행위에 부여하는 주관적 의미에 놓여있었다. (현상) 베버는 탐구자의 가치연관적 문제선택과 가치중립적 사회탐구방법을 강조했다. 자연현상이나 인간역사나 구체적인 사실은 너무 많고 다양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다 설명하려는 노력은 실패하기 마련이며, 사회과학자가 일반화 방법을 사용할 때 그는 자기가 관찰하려는 실체의 임의적이고 특유한 여러 측면들로 추상화를 행해야 한다고 했다. 일반적 요소들은 무시하고 특별한 현상, 또는 구체적인 역사적 행위자에 초점을 집중시킨다. 학자가 어떠한 문제에 관심을 가지는가, 그리고 어느 정도의 설명수준을 택할 것인가 하는 것은 탐구자의 가치와 관심에 달려있다고 베버는 주장한다. (과학, 이론의 적용에 있어서 베버는 과학은 규칙성을 발견하는 것이며, 이론은 현실을 완전히 설명할 수 없고 점차 다가가는 단계에 불과, modeling, 단순화 작업) 연구자의 자세는 가치중립성, 즉 일단 사회과학자가 자신의 가치에 입각하여 특정문제를 선택한 후에는 어떠한 가치도 자료가 드러내는 바를 좇아야 한다는 것이다.(과학은 가치가 개입되면 안됨: reality의 항상성, 규칙성, 연구자 feasbility정도) 역사는 항상 동일한 법칙을 창출하지 않으며 다면 시간과 공간상에서 규칭성과 항상성에 의해 비슷하게 움질일 뿐이다. 베버는 이념형이라는 중요한 개념 도구를 발전시켰다. 이념형은 분석적 구성물로서 연구자가 구체적인 사례들 간의 유사성과 차이성을 확인하기 위한 척도의 구실을 한다. 이념형은 구체적인현실과는 들어맞지 않는다. 예컨대 Weber Bureaucratic Organization(전문성, 비정이적, 실적제, 보상)은 현대조직의 모습, 그리고 그러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제안이다. 베버에 의하면 관료조직은 현대정치, 현대경제, 현대기술을 형성시킨 기본적인 수단이다. 관료제적 조직유형은 어느 다른 경영형태보다 기술적으로 우위를 점한다. (관료제의 역기능 또한 제시함) 베버는 정당성을 주장하는 세 가지 유형인 합리적-법적 권위, 전통적 권위, 카리스마적 권위로 구분하였다. (계급, 계층) 베버의 견해에 따르면 모든 사회는 상이한 계급들로 나뉘어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명백히 서로 다른 생활양식과 세계관을 지니는 집단이나 층으로 나뉘어진다. 사회 내의 권력을 분석하는데 있어서도 베버는 다원적인 사고를 전개했다. '공동행위에 있어서 다른 사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의지를 실현시킬 수 있는'기회를 권력으로 정의했다. 그는 이러한 권력이 사용될 수 있는 기반이 사회적 맥락, 즉 역사 구조적인 환경에 따라 다르다고 주장하였다. 의지, 문화, 신념 등은 독립변수로 사회를 변화시키고 ideak, belief가 변화 창조하도록 하는 것이다 의지와 시념을 가지면 못하는게 없다는 개인의 노력, 성실을 강조하였다. 따라서 좋은 동기부여의 제공, 승진 등은 개인발전의 원동력이며 upward mobility의 원인요소라 하였다.
[한국경제]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은 안된다 2004-05-11 中...공공부문만으로도 엄청난 부작용이 예상되는데 민간 부문까지 서둘러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겠다니 참으로 걱정스럽다. 경제전반에 미칠 파장이 어떠할지 생각이나 해보고 그런 얘기를 하는지조차 의문이다. 일자리를 창출 하기는 커녕 오히려 줄일 것이 뻔한 데다 노동시장의 유연성 제고라는 국가적 과제와도 상충돼 더욱 큰 문제를 만드는 결과를 초래할 뿐이다. 업무 성격상 비정규직이 감당해야 할 일자리마저 정규직으로 돌린다면 국민의 세금을 이용한 생색내기에 지나지 않으며 경영효율도 그만큼 떨어지게 된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으로 인건비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경우 유례없는 불황에 시달리는 기업들로선 다른 비정규직 일자리를 줄이는 등의 방법으로 고용을 억제하는 외에 뚜렷한 대응방법이 있을 리 없다.[파이낸셜뉴스] 비정규직 문제 노조 협조해야 2004-05-06 中...일본 노동조합총연합회가 최근 정규직이든 비정규직이든 근로자를 가능한 한 많이 채용해 달라는 공식 입장을 천명한 것은 그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독일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용구조를 탄력적으로 운영키로 노사 간 합의한 것이나, 스페인의 노사가 비정규직 처우개선을 위해 정규직의 퇴직금을 삭감키로 합의한 것 등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비정규직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노조의 일방적인 양보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 일부 기업에서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불법 파견근무나 위장도급 등 의도적인 범법행위가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기업스스로가, 아니면 철저한 고발과 수사로 바로잡아 나가야 할 것이다.비정규직 근로자란 취업구조의 변화와 더불어 새로 생긴 형태로 기간, 시간, 장소 등의 근로조건이 일정하지 않은 근로자를 말한다. 비정규직으로 근무하다가 정규 사원으로 채용도기도 하지만 실제로 이는 매우 드문 경우이다. 대부분의 비정규직 근로자들은 일정기간이 지나면 해고되기 일쑤고 이에 대한 억울한 심정을 회사나 그 어느 기관에도 하소연 할 길이 없다.비정규직 사원들은 현재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 낮은 대우를 받으며 고되게 일을 하고 있다. 계약기간이 끝난 후 해고하면 그만이기 때문에 기업 측은 부당한 대우를 서슴지 않고 있다. 그렇지만 불평한마디 할 수 없는 처지에 놓여 있어 실로 이들의 고충은 말이 아니다.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데 반대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보면 대부분 인건비 부담을 들며 기업의 안일만을 따지고 있다. 이를 전환하는 일이 그들의 주장대로 사회에 파장을 가져오기 때문이라기보다 기업에 손해를 가져올지도 모르기 때문에 주춤하게 되는 것 이다. 실제로 비정규직 고용형태는 기업에게 노동유연성 제고와 함께 인건비 절감을 가져온다. 하지만 이러한 형태를 지속한다는 것은 가진 자를 더 이롭게 하는 자본주의의 횡포 일 뿐이다. 비정규직 근로자들은 실제로 정규직 근로자들 보다 더 힘들고 많은 양의 일을 하고 있다. 직장에서의 대우 또한 불만족스럽고 그 위치가 불안하기만 해 가시방석과도 같다. 실제로 이들이 하는 일의 양을 따져보면 800만원의 월급을 받는 국회의원에 비해 몇 십 배는 더 고될 것이다. 이렇게 계속해서 부당한 빈부격차는 커져 갈 뿐이다.
? 영화‘쉘위댄스’ 속의 일본 문화- 줄거리스기야마 쇼헤이는 20대 후반에 결혼을 해서, 아이가 태어나고, 고대하던 내 집 장만의 꿈도 실현하며 착실하게 자신과 가족의 생활을 구축해온 극히 평범한 샐러리맨이다. 그에게 불만이란 없다. 회사에도 가정에도 만족하고 있다. 하지만 왠지 모를 공허함이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통근 전철 차창으로 매일 바라보던 중, 차츰 스기야마는 댄스교습소의 아름다운 여인에게 끌리기 시작한다. 어느 틈엔가 발걸음은 댄스교습소를 향하고, 문을 열어보니 그곳은 마치 다른 차원의 세계 인 것 같다. 어딘지 어색하고 화려한 의상에 몸을 감싸고 춤에 열중하는 아저씨, 아줌마들. 얼떨결에 댄스교습소에 입회한 스기야마는 그곳에서 댄스대회 출전에 열을 올리는 토요코 아줌마, 의사의 권유로 왔다는 뚱보 다나카, 수다스러운 핫도리, 그리고 자신 과 마찬가지로 비밀리에 교습소에 다니는 회사 동료 아오키를 친구로 얻었다. 점차 댄스의 매력에 빠져드는 그는, 아오키의 권유로 댄스홀, 댄스 파티에 참가하는 등 열을 올리게 된다. 그러한 모습에 차갑게 얼었던 마이의 마음도 차츰 움직이기 시작한다. 스기야마를 통해 진정한 댄스의 즐거움을 깨닫게 된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대회 날.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긴장이 극한 상태에까지 다다른 스기야마는 젊은 날의 청춘으로 다시 돌아간 듯, 플로어에 입장한다. 또, 영화 후반부에서는 가족과의 화해를 그리고 있어 전체적으로 현대 자본주의 사회와 그에 따른 문제점을 보여주고 또 풀어나가고 있는 구도이다.- 조사 주안점이 영화에서는 일반 시민들의 생활을 그리고 있기 때문에 일상적인 그들의 문화를 파악하는데 용이했다. 따라서 사회의 관계적 맥락을 살펴 일본이 지향하고 있는 가치를 조사해 보았다. 가치에 의해 사회가 분류되는 것이 아니고 사회를 편의상 가치라는 기준으로 나눈 것이다 보니 대응되어야 할 두 가치가 어느 정도 중첩되기도 했다. 일본의 전체를 이해하려고 하기 보다는 미시적 입장의 상호 작용론적 관점으로 주로 개인 간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일본에 대한 문화적 편견‘일본의 문화’라 하면 요란한 옷차림과 머리, 저질스러운 성 문화나 청소년 비행 등 부정적 요소들의 것만 떠오르기 일쑤다. 이 같은 생각은 나뿐만 아니라 보통의 한국인 이라면 무의식적으로 떠올리는 생각일 것이며 심지어 일부 어른들은 쯧쯧 하고 혀를 내두르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은 과거 좋지 못한 한일 관계를 반영한 것으로 아직까지도 일본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버리지 못했기 때문이다.하지만 일본은 한국인이 일반적으로 생각 하듯이 저급한 문화의 사회가 아니다. 평소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가부키와 다도 같은 건전한 문화도 얼마든지 있다. 또, 우리와 정서적 측면에서 많이 다를 것 같지만 일본 역시 인간적인 면을 많이 엿볼 수 있다. 어쩌면 멀게만 느껴지는 일본의 문화는 우리나라와 가장 비슷한 모습의 나라일지도 모르겠다.일본의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필요로 한다. 우리 사회는 이제까지 일본 문화를 왜곡된 시각으로만 바라보았다. 문화 자체만을 판단하려 하지 않고 저질이라는 말로 매도해왔다. 모든 편견과 선입관을 버리고 일본 문화를 바라보아야 실체를 알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육적 측면과 언론 보도 등의 태도를 개선해 중립적인 태도를 견지해야 한다. 이러한 요소들이 제대로 갖춰졌을 때 편견 없는 눈으로 일본 문화를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실행 가치에 따른 영화 속 일본 문화 분석- 물질주의2차 세계대전 이후 현대 일본 경제의 실적 가우데 무엇보다도 중요한 특징은 1955년부터 1970년에 걸친 장기간 동안에 고도성장을 달성했다는 점이다. 이 기간 일본의 연평균 명목 경제성장률은 15.1%로 동시기의 미국을 비롯한 구미 선진제국의 성장률 %~10%보다 훨씬 높았다. 1968년에는 국민총생산(GNP)의 규모로 보아 자본주의 제국에서 제 2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하였으며 실질 GNP로는 경제규모가 4.4배로 확대되었다. 이 고도성장 과정은 일본경제가 긴장과 위기감을 갖고 경제의 근대화와 현대화를 성공적으로 달성하여 세계경제의 중심부에 편입되는 과정이었다.)그러나 이러한 급격한 경제 성장은 생활의 편리를 가져오기는 했으나 동시에 인간 소외라는 부작용을 낳게 되었다 ‘아버지 세대’는 일하는 기계로 전락했고 가정에서의 실 기능을 못하게 되었다. 일본의 아버지는 어머니에 비해서 가족 구성원들과의 유대가 부족하다. ‘쉘위댄스’라는 영화 속에서 나왔듯이 일본의 아버지는 일 이외의 감정적, 정서적 부분에서 소외감을 느끼고 일 만을 쫓아다니는 무기력한 존재이다. 이러한 부분에서 정신적 가치나 인간적 가치가 부족한 물질주의를 발견 할 수 있었는데 이는 급속한 발전에 따른 사회구조적 변화의 영향인 듯하다. 또, 주인공의 공허함 따위는 고려하지 않고 안정된 경제상황과 ‘승진’등의 지위상승에만 찬사를 보내는 동료들을 보며 물질적 성공주의를 다시 한 번 엿볼 수 있었다.- 집단주의일본 사회는 어느 사회보다도 사회 집단이 중요한 사회이다. 일본에서는 보통 자신을 소개 할 때 무엇을 하느냐 보다는 어느 회사에 소속되어 있는가를 먼저 내세운다. 기업체를 사회집단으로 보면 기본적인 인간관계가 농촌의 집단과 매우 유사하다. 개개인의 정서적이고 전면적인 참가가 강조되는 집단의 일체감은 하나의 폐쇄된 세계를 형성하여 강한 고립성을 초래한다. 이는 집단 내 인간과 집단 외 인간이라는 차별의식이 강화한다. 일본인의 사회집단은 개인에게 전면적인 참가를 요구하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집단 소속은 오직 하나라는 것이 된다. 집단에 들게 되면 개인이 그 집단을 떠난 다는 것은 그 집단 밖으로 나가는 것이 되기 때문에 개인이 동시에 두 개의 장에 소속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반면에 자격에 의한 집단일 경우 개인은 몇 개의 자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집단에 동시에 소속될 수가 있다. 이런 의미에서 일본 사회를 단일 사회로 불렀다.일본에서의 사교댄스 문화는 그리 익숙한 것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 ‘쉘위댄스’에서는 사교댄스를 배우는 회사 동료를 이해하지 못하고 놀림 꺼리로 만드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들은 그 문화의 어떠한 부분도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단지 낯설다는 감정만을 표현하며 일말의 이해하려는 노력조차 보이지 않는다. 일본에서의 사교댄스는 나와 다른 문화가 아닌 단지 내가 속하지 않은 이상한 집단이다. 일본에서 유행처럼 번졌던 ‘이지매’ 현상 또한 이 같은 이유에서였을 것이다. 어느 소속집단에 철저하게 속하지 못하게 되면 따돌림이라는 배척을 받게 된다.- 평등주의어느 사회는 연공서열제나 종신고용제의 전통이 어느 정도 있기 마련이지만 일본의 압도적으로 연공서열제가 우세한 사회이다. 이 제도에서 능력의 차를 극명하게 판정할 필요가 없다. 또한 일본사회는 전통적으로도 '누구든지 하면 된다'는 식의 평등관이 대단히 뿌리 깊게 존재한다. 일본인의 의식 속에 소박하고 감정적인 인간 평등주의가 깔려있다. 열악한 상태에 있는 사람도 우연히 그렇게 된 것이며 능력부족 때문이라고 인정하지는 않는다. 이 평등주의는 개인에게 자신감을 심어주어 누구나 노력하게 만드는 장점이 있다. 부잣집 자식보다 노력형이 출세한다는 사회적 이미지가 상식적으로 깔려있다. 일본이라는 사회는 전통적으로 사회 계층 간의 이동이 비교적 활발한 사회이다.- 권위주의모든 조직에는 종적, 횡적 관계가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일본의 조직에서 발견되는 것은 놀랄 정도로 정밀한 서열관계이다. 같은 자격 내지는 신분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도 연령이나 입사연수, 근속기간에 따라 거의 모든 조직에 명확한 서열이 있다. 역사가 있는 대기업일수록 강력한 서열의식은 더욱 강하다. 이 서열주의는 일본의 일상생활에서 부터 나타난다.
진로를 모색하던 중 우연히 ‘호텔’ 이란 업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단순히 잠자는 공간을 뛰어넘어 나름대로의 위상을 가지고 있는 이 분야가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등학교 3년 내내 호텔리어에 대한 꿈을 가지고 그것을 위해서 공부를 했다. 지금은 비록 거리가 있어 보이는 학과에 다니고 있지만 아마도 10년이 지난 후에는 내 꿈과 매우 근접한 위치에서 일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서른 살의 나는 호텔의 재정 담당 부서에서 일을 하고 있다. 전공을 살려 회계 쪽의 스태프가 되었고 일을 한지는 4년차로 꾀 능숙한 편이다. 아침 8시에서 10시 사이에는 체크아웃이 몰리기 때문에 정신없이 하루를 시작하게 된다. 그러고 나서는 거래 은행에 문의해 환율을 게시판에 게제한 뒤 각 방을 점검하며 빌을 작성한다. 초과요금과 객실요금 등을 정확히 파악하여 기입을 하는 일이다. 오후가 되면 체크인 고객들 때문에 또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 이 일을 시작하면서 부터 하루가 짧다는 것을 매일 깨닫게 된다. 이러한 일들로 하루를 보내다 보면 어느새 퇴근할 시간이 된다. 그 날의 회계업무들을 보고서로 작성해 출납과에 제출을 하면 업무 종료다.그 후에는 놀거나 쉴 틈이 없이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관광분야를 전공하기 위해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자기 개발을 위해서 이기도 하지만 더 큰 꿈을 위해서 이기도 하다. 물론 조금은 늦은 시작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이론을 접목시킨다면 그 누구보다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본다. 본격적으로 관광에 대한 이론을 배워 단순히 회계 사원이 아닌 한 회사를 총체적으로 이끌 수 있는 경영진이 될 것이다. 그래서 세자르 릿츠처럼 호텔 업계에 큰 획을 그어 보일 예정이다. 무리한 욕심이라고 주변에서 나무라기도 하지만 어느 책에서 간절히 바라고 바라면 세상이 그렇게 되게끔 움직여 준다고 하지 않았나. 간절한 바람과 함께 열심히 노력한다면 언젠가 ‘달성’이라는 두 글자를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