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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생아의 보온 간호
    [신생아의 보온 간호]1. 신생아 보온의 중요성*손실↑: 체중에 비해 신생아의 체표면은 성인의 3배나 되며, 특히 저출생 체중아는 피하 지방의 절연층이 얇아서 열손실이 성인의 4배나 되므로 체온의 손실이 크다.*체온유지↓: 체온유지에 필요한 에너지의 산출이 적기 때문에 출생 직후부터 체온이 내려간다.*저체온의 위험성: 저체온은 호흡과 순환의 적응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 그러므로 보온은 가장 기본적인 요점이며, 보육기 온도는 아이의 체온을 기준삼아 설정 한다.2. 사정- 아동의 경우 구강체온이 38℃ 이상이거나 직장체온이 38.8℃ 이상일 때 열이 있다고 간주된다. 그러나 신생아는 직장체온이 37.5℃라도 심각한 질환이 있을 수 있으며, 감염이 있는 경우에도 열이 없을 수 있고 패혈증일 때는 보통 저체온이다.생후 6개월 미만 아동의 발열은 연장아보다 심각한 질병에 의한 것일 수 있다. 따라서 신생아의 발열증상은 즉시 진찰되어야 하며, 일주일 이상 지속되는 열은 진단적 검사에 의한 사정을 요한다.* 열: 기전, 원인 및 중재체온 상승 기전기전을 일으키는 상황중 재기준점의 상승감염, 암, 알레르기, 중추신경계의 병변, 방사선 조사기준점을 낮추는 해열제를 사용한다. 충분한 의류를 공급하여 오한을 방지한다.과다한 열의 생성기준점은 정상갑상선 기능 항진증, 아스피린과다복용, 악성 고체온증옷을 벗기고 스펀지 목욕을 한다. 해열제의 복용은 효과적이지 않다.열 소실 기전의 부전기준점은 정상외배엽 이형성증, 화상, 열사병옷을 벗기고 환경의 온도를 낮춘다. 해열제의 복용은 효과적이지 않다.? 분만실 실내 온도(20~25℃)에서는 신생아의 피부 체온은 0.3℃/분씩, 심부 체온은 0.1℃/분씩 떨어져, 분만 직후에 대개 2~3℃(열손실 약200kcal/kg)의 심부 체온이 저하된다.3. 열 소실을 예방하기 위한 간호중재→ 아기가 나오면 마른 수건으로 몸을 말린 후, 산모와 피부 접촉을 가진 후 미리 따뜻하게 해 놓은 담요로 싸 놓거나 복사 온열기(radiant warmer) 아래에 뉘어 놓는다.- 완포를 이용하여 옷을 입힌다 - Warmer, ICBT- 미리 따뜻한 담요를 준비하며, 필요시 더운물 주머니를 이용하여 담요 위에서 발치에다 대준다.(46.1℃)*이불:두꺼운 요 1장보다는 얇은 요 2장쯤 준비하여 교대로 볕에 말리는 것이 좋으며, 요 위에 방수포(防水布)를 깔고 위에 욧잇을 깔면 더러운 것도 간단히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계절에 따라 담요 ·가벼운 이불 ·타월 등을 적당히 사용한다. 이불솜은 가벼운 햇솜이 적당하며, 얇게 2벌쯤 만드는 것이 좋다. 침대를 사용할 때는 튼튼한 매트리스를 놓고 비닐천을 씌워 그 위에 담요 1∼2장 정도 두께의 요를 깐 다음, 욧잇을 깔고 아이를 누인다.- 옷을 많이 입히면 땀띠가 날 우려가 있으므로 옷으로 조절하기보다는 실내온도를 조절실내온도는 24℃, 습도는 50~60%를 유지한다.* 장소사람의 출입이 적고 조용하며 깨끗한 방이 좋다.볕 통풍이 잘 되면 좋으나, 좁은 장소에서는 커튼 등으로 칸막이를 한다실내온도: 24°C, 습도: 50~65%- 보육기 사용 : 체온이 조절될 때까지 1hr로 체온을 측정한다.->보육기는 보온과 보습이 되는 투명한 플라스틱 상자로써 관찰이 용이하고 세균으로 부터 아기를 보호하며 호흡이 곤란할 때는 산소 투여도 가능하다. 가끔 복사 온열기가 있는 침상이 랩으로 덮여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아기 주위에 따뜻한 공기가 잘 유지되도록 하고 피부를 통한 수분 손실로 인해 아기의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며 주로 1500g 미만의 미숙아에게 설치한다.*체온재기평소에 건강지표인 체온을 수시로 체크한다.정상체온의 범위: 37℃(±0.3∼0.5)오전 2~6시경에는 낮고 오후 5시~7시경에는 약간 높은 경향이 있다.체온을 잴 때, 아기는 신체부위별로 체온이 다르므로 한 부분을 계속 재는 것이 좋다.항문: 38도 이상, 겨드랑이: 37.2도 이상, 입 안: 37.8도 이상의 체온이면 열이 있다고 본다.-겨드랑 체온이 37.2℃이면 산소 소모량이 6% 증가하고 35.9℃이면 10%증가하므로 36.5℃ 전후를 유지하도록 한다.*여름철:실온 섭씨 22~24도, 습도 50~60%이어야 한다.냉방 시 실내온도와 실외온도 차이는 5℃이내이어야 한다.강한 바람이나 선풍기 바람을 직접 쏘이게 되면 체온이 저하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간접적인 통풍이 적당하다.*겨울철:실온 섭씨 18~22도, 습도 50~60%이어야 한다.머리맡에 커튼을 치거나 병풍을 쳐서 틈새바람을 막아 주면, 가끔 방문이나 창문을 열어 환기시켜도 별 지장이 없다. 겨울에는 방안이 건조하거나 공기가 탁해질 우려가 있으므로 문을 교대로 열어서 환기시키고, 선풍기 바람은 직접 쐬지 않도록 벽을 향해 놓아둔다.-신생아를 검사대 위에 눕힐 때는 바닥에 담요나 포를 깐다.(포를 깔고 난 후엔 감염방지 를 위해서 1회용 종이를 깔아둔다.)- 신체 계측 시에도 체온이 저하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아기를 침대에 눕힐 때에는 담요로 싸서 15˚정도 머리가 밑으로 되도록 다리 쪽을 4~5inch 가량 높여 주고, 우측 옆으로 뉘어 기도의 분비물들이 잘 배출되도록 해준다.-> 두 개 내 손상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머리를 수평, 또는 약간 위로 하는 자세로 한다.-손을 씻을 때는 온수를 사용한다.-청진기는 손으로 문질러서 따뜻하게 한 다음 사용한다.-기저귀와 포 등은 적어도 방 온도 정도로 보온하여 사용한다.*의복:생후 1개월 이내에는 보온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성인보다는 1벌쯤 더 입힌다.두꺼운 옷보다는 얇은 옷 2벌을 입힌다.겨울에는 옷을 입힌 외에 모포로 싸서 잠재우면 더 따뜻하고, 여름에는 타월이나 면으로 된 신생아복만으로도 충분하다.옷을 많이 입히면 땀띠가 날 우려가 있으므로 옷으로 조절하기보다는 실내온도를 조절한다.-장시간 검사나 처치를 할 경우 사지는 포로 싸준다.-각종 절차 시에는 찬 벽이나 찬 물체 가까이에 두지 않는다.-특히 저체중아인 경우에는 방사 보온기나 보육기내에서 실시한다.-머리는 모자로 감싸준다.-아기침대나 보육기, 보온기 등은 환기창이나 에어컨 가까이에 두지 않는다.-체온이 2-4시간동안 36.5℃로 유지될 때까지 첫 목욕을 시키지 않는다.-목욕은 빠른 시간 내에 끝내고, 빨리 말린다.-기저귀나 포가 젖으면 가능한 빨리 교환한다.4.치료적 간호중재- 열 있는 환아는 보통 두통이나 관절통이 동반되고 피곤함이 있을 수 있으므로 해열제는 열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 처방될 수도 있다. 많은 경우 열을 내리기 위해 수액공급이 추천되고 있으며 그 외에도 해열제, 탈의, 스펀지 목욕 등이 많이 사용되는 방법이다.- 해열제해열제는 주의해서 사용해야 하는데, 아스피린은 Reye 증후군과 연관이 있으므로 사용 시 유의해야 된다. Acetaminophen은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해열제이며 비스테로이드계 항염
    의/약학| 2007.04.18| 4페이지| 1,000원| 조회(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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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릭슨의 발달 단계에 따른 나의 인생
    *에릭슨의 발달 단계에 따른 나의 인생*①제1단계(0-1세): 기본적 신뢰감 대 불안감이 시기의 나는 전혀 기억할 수 없지만 아마 부모님께서 무한한 애정을 주셨을 거라 생각한다. 특히 배가 고프면 젖을 주고 볼일을 보면 기저귀를 갈아주는 등 어머니의 이런 일관적 행동이 내게 큰 신뢰를 주어 아직도 내가 남을 잘 믿고 신뢰감을 잘 형성하는 이유인 듯 싶다.그리고 스킨쉽을 많이 하였다고 하셨는데 안아주고 업어주는 등 여러 다양한 스킨쉽을 제공해 주어 애정이 더욱 잘 전달 되었던 것 같다.②제2단계(1-3세): 자율성 대 수치심과 회의이 때의 나는 또래와 마찬가지로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걸 좋아하였는데 부모님께서는 내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 항상 어지러져있어 오래된 장난감들은 한 쪽으로 치워두곤 하셨다. 나는 눈에서 사라지자 어떻게든 혼자 끄집어 내려고 했었고 부모님께서 치우라고 하시면 마지막에는 스스로 정리 하였다고한다. 그리 잘 정리정돈 한건 아니지만 이런 행동을 통해 자율성이 길러졌을 거라 생각한다.③제3단계(3-5세): 주도성 대 죄책감내가 5살이 되던 해에 옆집에 누가 새로 이사를 왔었는데 나보다 두 살 많은 언니가 있었다. 한 살 많은 오빠와 그 언니랑 함께 자주 놀았었는데 한 번은 셋이서 밖에서 놀다가 길을 잃어버렸었다. 나는 계속 울었었고 오빠랑 언니랑 길을 계속 헤매다가 다행히 경찰 아저씨가 우릴 발견하여 집으로 무사히 돌아갔었다. 그 때 부모님께 엄청 맞고 혼났었는데 그 뒤로 나는 밖으로는 나가지도 못하고 의기소침했었다. 아마 에릭슨의 발달이론에 따르면 죄책감을 가져 자기 회의에 빠졌던 것 같다.④제4단계(5-12세): 근면성 대 열등감학교를 처음 갔을 때는 잘 적응이 안되고 친구를 사귀는 것도 어려웠었지만 숙제는 굉장히 열심히 했었다. 집에서 숙제를 꼬박꼬박하여 부모님과 선생님께 칭찬받기를 원했었고 칭찬을 받으면 더욱 노력했었다. 그 후로도 이런 과정을 거쳐 근면성을 기르게 되었고 친구도 많이 사귀게 되었고 열등감은 별로 없었다.⑤제5단계(청소년기): 정체감 대 정체감 혼미이때의 나의 주 관심은 성적이었다. 주로 학교와 학원에서 지냈기 때문에 공부가 다였었고 시험기간이 되면 친구들과 성적 경쟁을 하기도 하였다. 이런 생활이 매우 실증이 나고 벗어나고 싶을 때도 많았지만 잘 견뎌 냈었다. 고등학교 때에는 대학진학 문제로 많은 고민을 했었다. 아마 과선택에 따라 직업이 대충 결정이 될텐데 적성도 잘 몰랐던 때라 어떤 대학 어떤 과를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해 부모님과 선생님과 많은 상담을 했었다. 이런 상담과 부모님의 관심 덕분에 정체성을 조금씩 확립했었고 간호학과에 진학하게 되었다.⑥제6단계(청년기): 친밀감 대 고립감대학교에 들어와서는 일상의 대부분이 자율적으로 변하였다. 무엇이든 내 스스로 결정하여야만 하였고 미래를 설계하기엔 경험과 지식이 많이 부족하였다. 이때 과 동아리에 들게 되었는데 선배님들 덕분에 많은 경험을 간접적으로나 들을 수 있었고 지금의 동기를 만나 좋은 일, 힘든 일 모두 함께 함으로써 친밀감을 쉽게 형성할 수 있었다.
    사회과학| 2007.04.18| 2페이지| 1,000원| 조회(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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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경력 문진하기
    문진하기1. 일반적 배경이름: 홍길녀나이: 47세결혼상태: 기혼종교: 기독교직업: 가정주부학력: 중졸경제적 상태: 중2. 월경력초경시기: 18세경월경주기: 28~30일LMP : 2007년 3월 6일PMP: 2007년 2월 5일월경의 규칙성 : 거의 규칙적월경전 증상: 특별한 증후는 없음월경양 : 첫날, 둘째날 많고 점점 줄어듬.혈액 색깔: 선홍색월경통 : 초반에만 조금 있고 점점 감소함, 약간의 허리통증이 있음월경 기간: 약 5~6일정도3. 산과력임신 횟수: 2번최초 분만: 24세최종 분만: 25세분만 방법: 모두 자연 분만유산: 없음4. 폐경아직 해당되지 않으나 불안해 함.
    의/약학| 2007.04.17| 1페이지| 1,000원| 조회(1,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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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판적 사고란
    비판적 사고란몇 해 전부터 대학마다 ‘논리와 비판적 사고’ ‘논리와 사고’ 등의 과목을 개설해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를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 몇몇 대학에서는 아예 ‘발표와 토론’ ‘독서와 토론’ 같이 종합적이면서 실용적인 과목을 개설하였는데 모두 그만한 이유가 있다.이 능력은 합리적이고 따지는 걸 좋아하는 요즘 사회에 기본, 아니 필수 능력이다. 남들이 아무리 풍부한 단어와 현란한 화술로 대중을 사로잡으려 해도 그 내용이 비판적이고 독창적이지 못하면 빈 수레가 요란한 격일 것이다. 하지만 비판적 사고를 거치면 글이면 글, 말이면 말 모두 설득력을 갖게 되고 가치가 무거워진다. 바로 개인이 경쟁력을 갖는다 할 수 있다.그럼 비판적 사고란 무엇인가? 이는 말 그대로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비판적이란 말은 사물을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인데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사고가 필수적이다. 타당하고 충분한 근거를 들어 어떠한 주장을 펴게 된 근거를 정당화할 수 있어야 하고 논리상의 오류를 찾아낼 수 있어야 한다. 오류 뿐만 아니라 편견도 구분해 낼 줄 알아야 다양한 시각을 가질 수 있다. 비판적 사고는 흔히 창의력, 독창성과 함께하는데 비판하지 않고서는 새롭고 창의적인 사고는 나오지 않는다.이런 문제가 있다. “달리기 경주에서 뛰고 있습니다. 2등을 앞질렀습니다. 그럼 지금 당신은 몇 등?” 많은 사람들이 “2등을 앞지르면 당연히 1등이지!”라고 대답할 것이다. 하지만 답은 2등을 앞지르면 2등이다. “그럼 가장 마지막 선수를 앞지른다면 몇 등일까요?” 앞 문제를 맞추었더라도 이번은 쉽게 대답하기 어려울 것이다. 답은 간단하다. 생각을 바꾸면 된다. 마지막 선수를 앞지른 것은 다름 아닌 1등으로 달리고 있던 선수로 가장 마지막 선수를 제친 것이다. 이처럼 사고를 조금만 전환해도 어려운 문제를 간단히, 명료하게 풀어낼 수 있다.
    인문/어학| 2007.04.17| 1페이지| 1,000원| 조회(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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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임종 과정
    1. 노후 생활지금의 내 나이 60세. 작은 주택에 남편, 셋째, 애완견과 함께 살고 있다. 나의 남편의 직업은 초등학교 교사인데 최근 당뇨 증상이 있었고 나이도 있고 해서 그만두었다. 내가 간호사를 했었기에 다행히 빨리 발견해서 큰 일 없이 편안한 노후를 보내고 있다. 이때만큼은 내가 간호사를 한 게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편이 고민 고민하다 교사를 그만둘 때는 많이 힘들어 했는데 자식들이 일주일에 두 번은 와서 위로한 덕에 지금은 잘 적응하고 있는 모양이다. 게다가 스트레스 때문에 자주 마시던 술과 담배를 단번에 끊고 규칙적인 생활을 보내고 있다. 나도 남편의 식단 때문에 힘들긴 하지만 이정도 쯤이야.나의 자식은 아들만 셋인데 첫째는 남편의 영향을 많이 받아 현재 지방 고등학교의 교사를 맡고 있고 둘째는 평범한 샐러리맨이며 셋째는 계속적인 취업의 실패로 인해 집 근처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막내는 뒤늦게 본 자식이라 오냐오냐 키워서 그런지 제멋대로에 의욕도 남보다 뒤떨어졌다. 내가 잘못 키운 게지..게다가 일주일전에는 대뜸 여자를 데려오더니 결혼하겠단다..번번한 직장도 없는 것이 누굴 책임지겠다고. 첫째, 둘째는 일찍 철이 들어 고생 없이 키웠기 때문인지 막내로 인한 스트레스가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다.오늘은 남편과 함께 병원을 찾았다. 남편으로 인해 건강검진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되었기 때문에 건강검진을 받기로 한 것이다. 그동안 시간을 내서 가족과 건강검진을 받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었지만 바쁜 생활을 하다 보니 여의치 않아 지금까지 오게 된 것이다. 건강검진을 받고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갔다. 몇 일 후 건강검진 결과가 나왔는데 이게 웬일? 내가 위암말기란다..그동안 꽤 건강하다고 자부하고 있었는데..그 순간은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었고 하늘이 무너진다는 기분을 처음 맛보았다. 내 상태를 이상하게 여긴 남편도 결과서를 보고 충격을 받았는지 그만 주저앉고 말았다. 정신을 차린 남편이 나를 이끌고 다시 병원을 찾았다. 그동안 간호사 생활로 매일 와서 익숙한 곳이었지만 오늘은 너무 낯설고 고통스러운 곳이었다. 정확한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다시 검사를 해보았지만 길어야 1년이란다..위랑 간, 췌장, 십이지장..이렇게나 많이 퍼져있었던 것이었다. 내 건강 하나 살피지 못하면서 남을 돌보았었다니.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숨이 턱 막혀 와서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았다. 남편이 없었더라면 난 어땠을까..? 상상조차 힘들다. 철없을 때는 불치병에 걸린다면 수술을 하지 않고 아름답게 죽을 거라 생각했었는데 막상 나에게 이런 일이 닥치니 살고 싶다는 욕망이 치솟았다. 수술이든 항암치료든 할 수 있는 것은 뭐든 다 하고 싶다. 살고 싶다. 철부지 막내가 잘되는 꼴은 보고가야겠다..결국 남편과 의사와 상의한 후 항암치료를 받기로 했다.2. 죽음의 준비내가 죽을 날을 앞두자 그동안 안일하게만 생각했던 노후준비의 필요성을 뼛속까지 절감하게 되었다. 다행히 암 보험은 들어놓았기에 치료비나 남겨진 남편의 걱정은 좀 덜게 되었다. 해야 할 일, 하고 싶었던 일들이 폭포수처럼 머릿속을 헤집었지만 이럴 때일수록 차근차근 죽음의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수첩에 계획한 것을 적었다. 내 죽음을 아직 진지하게 고민해 보지 않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남편이 도와주어 수월히 끝내었다.가장 먼저 한일은 자식들에게 이 일을 알리는 것이었다. 내가 병원에서 근무할 때 죽음을 앞둔 몇몇 환자가 심리적 부담과 치료의 희망 상실에 따른 치료의 포기 등의 이유로 가족들에게 말기라는 사실을 알리기 꺼려하기도 했었다. 나도 가족들에게 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 적도 있었지만 자식들도 알 권리가 있기 때문에 밝히기로 마음먹었다. 가족회의를 열어 첫째와 둘째의 가족들에게 알렸지만 막내는 여자 친구와 데이트를 갔던 모양인지 오질 않았다. 섭섭한 마음이 들었지만 쉽게 고쳐질 성향이 아니었으므로 내가 죽을 때까지 조금이라도 바꿔놔야겠다는 오기가 생겼다.오늘도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내고 앨범을 뒤적이며 추억을 회상하고 있는데 갑자기 현관문이 열리더니 막내가 빨갛게 충혈 된 눈으로 울면서 내게 달려들었다. 그동안 잘못한 거 후회한다며, 모두 자기 탓이라며 내 품에서 계속 울었다. 내 속을 썩이는 막내였지만 자식 미워하는 부모는 없다고 모든 것이 용서가 되고 막내를 두고 떠나려니 눈물이 앞을 가렸다. 우리 모자는 껴안고 밤새 엉엉 울었다.죽음을 통보받은 후 매일 빠지지 않고 한 일은 나와 같은 처지에 놓인 환자들과 아픔을 공유하는 것이었다. 나는 소중한 가족이 있지만 가족도, 친구도 없이 혼자 외로이 죽어가는 사람들을 위해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나의 경험과 생각들을 그들과 공유하였다. 치료를 포기한 사람들도, 집을 나온 사람들도 모두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되었고 말없이 고통을 감추던 사람들도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조금씩 표현하기 시작했다.
    의/약학| 2006.11.16| 3페이지| 1,500원| 조회(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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