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드러커의 미래의 조직을 읽고소속:경영학이라는 학문과 동떨어진 삶을 살던 내가 지난 스튜어트 크레이너의‘경영의 진화’를 읽으며 전반적인 20세기 전반적인 경영의 흐름에 대한 맥을 짚어 볼 수 있었다. 지금까지 그저 “당연하다”라고 생각하며 무심하게 보내왔던 많은 요소들이 사실상 많은 시행착오를 반복하며 탄생된 최적의 시스템이라는 것 그리고 경영학자들의 매우 유동적인 패러다임과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즉응성이 높다는 사실에 대해 그동한 고루하다고 느껴왔던 경영학에 대한 이미지를 말끔하게 벗어던질 수 있다고 할까?그러한 경영의 세기에서 가장 위대한 경영학자로 평가받고 있는 피터 드러커는 미래학자인 앨빈 토플러와 함께 책에서 제일 많이 등장하는 이름이었다. 특히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언급하셨던 이 책에 대한 일종의 ‘감동(전율)을 느낄 수 있을것이다.’라는 언급은 나의 호기심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이 선견지명있는 학자들이 짚어내고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던 것들이 현재 어떤형태까지 변모하고 발전되어 왔으며 또 어떤면은 아직도 구시대적 답습에 머물러 있지 못할까?현재 우리는 하루 한 시간이 다르게 급변하는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다양하고 신속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우리가 속하고 있는 각 분야의 조직은 어떻게 변화하고 대응해가고 있는지, 또한 앞으로 예측하기 힘든 미래의 조직은 어떤 양식을 띨 것인지 조심스럽게 평가해보는 여러 학자들을 통해 이들의 빛나는 지식을 모아 나름대로 미래의 조직의 방향을 배우고 평가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라고 생각한다.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조직을 경험한다. 이러한 경험은 가정, 학교, 사회, 직장 등의 여러 형태의 조직체로 이어져 조직원으로서의 생활을 영위해 나간다. 조직을 벗어나서는 우리들의 삶이란 도무지 체계가 잡히지 않고 어떠한 목적도 없는 매우 외로운 생활이 될 것이다. 그리하여 현재 아니 과거로부터 지금, 또 미래까지 조직의 연구와 탐구는 지속적으로 수행되어 왔으며 앞으로도 조직의 연구가 더욱더 부각되고 심층적으로 행해하는 조직이었다. 대규모의 조직 안에서 대규모의 생산을 하고 대규모의 인력을 관리하는 조직이었다. 이들 대규모 조직의 종업원들 또한 피지배적 고용의 위치에서 조직의 생존을 위해서만 일하고 봉사하는 단순한 입장이었다. 하지만 경제가 발달하면서 인권의 신장을 발판으로 조직은 큰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기존의 규모의 경제로만은 살아남을 수 없는 다양하고 빠른 변화 시기에 발맞추어 소규모의 경제력 있고 효율적인 기업을 운영하며 고용에 있어서는 조직의 종업원으로만 일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하청업자의 임시 고용자로,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 등으로 입지를 새롭게 하고 있는 추세이다.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은 다국적 기업의 출현으로 전 세계가 시장으로 개발되는 글로벌 경제시대를 맞이하며 그에 걸맞은 조직의 유형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일찍이 프러시아 왕 프레데릭 대제는 『군대란 세 가지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보병은 걷고, 기병은 말을 달리고, 대포는 끌려간다. 달리 말하면, 조직은 서로 다른 작업이 어떻게 수행되는가 하는 것에 따라 정의된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의 조직구조는 조직이론과 이상적인 조직구조는 단 하나밖에 없는 이러한 신념을 급속도로 탈피하고 있다는 사실이다.간단히 말하면, 지금 혹은 앞으로 미래에서 요구하는 조직은 조직다원화, 즉 다원주의 조직관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사실이다.그렇다면 이 책에서 바라본 미래의 조직은 어떤 모습일까?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각각의 조직들은 급속도로 변화하는 시대 양상에 맞게 유동성 있는 대책을 세우고 그와 함께 조직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제임스 A.챔피’ 는 기업재창조를 여행에 비유한다. 변화에 관한 모든 노력은 여행의 목적지를 기술하는 것부터 시작한다.”조직은 계속해서 대규모의 변화를 겪을 것이고 그러한 변화에 확실한 목적의식을 부여하는 것이다. 이들 변화에 대처하는 방법중 두려움, 냉소주의에 부딪칠 각오를 할 것이며 조직원들 간의 많은 대화와 의사소통 분위기를 만들고, 또 어떤 이루어질 성과에 대해 집중하 환경 속에 조직속성은 유사하다고 주장하면서 그렇기에 그러한 유사성에 익숙해진 우리는 적당주의에 물들어 있음을 지적한다.기업환경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 기업문화를 바꾸도록 압력을 가하는 역사적 연쇄 반응이 일어나고 있다. 이런 시기에 틀에 박힌 복종과 근면은 적절하지 않고 상상력을 동원해 유연성 있는 결과에 대한 몰입이 필요함을 강조한다.21세기 조직은 책임 자율성, 위험 불확실성, 등으로 특징지어 지기 때문에 전통적 기업의 인위적인 경직성과 규칙은 사라질 것이며, 진정한 의미의 사람들이 사는 세상을 특징짓는 무질서, 도전 실망 등이 가득한 세상이 등장할 것이다. 이밖에도 '릭 듀크‘, ‘폴 개스크’ 역시 도전, 혁신, 활기찬 문화창조 등을 주장하고, ‘오거트 가디시’는 변화의 반복에 대처하기 위해 철저히 조직을 실행 디자인해야함을 주장한다.종합해 보면 미래의 조직은 다가오는 변화에 대한 즉각적이고, 다양한 형태의 조직구조양상을 띨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불확실한 미래의 조직변화에 우리는 계속해서 탐색을 멈추지 않아야 할 것이며 끊임없이 미래를 예측해야 하는 것이다.그렇다면, 그에 적합한 새로운 작업방식과 조직 모델은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과거에는 수직적 구조의 조직형태로 상명하복의 조직의 운영을 주로 해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현대사회에서는 의사결정이나 조직의 융통성 있는 운영에 있어 수평식 조직구조를 많이 지향하고 있다. ‘프랜시스 헤셀바인’은 조직이 어떠한 효과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지도자들은 회사의 벽을 대학의 벽을, 병원의 벽을, 정부기관의 벽을 넘어 시야를 넓혀야 하고 그 속의 사람들을 포용하는 응집력 있는 원형조직을 만들어야한다고 주장한다.사실 아직까지도 우리 사회는 학연, 지연으로 경직된 사고방식을 고치지 못한 체 정당하지 못한 인재등용 등의 융통성 없는 조직을 형성하고 있는 현실이다. 급변하는 사회조직에 유연하게 대처해야할 지금의 시점에 어울리지 않는 정책이지 않을 수 없다.‘제이, R. 갤브레이스’ 역시 변화하는 조직에 대처하는 방법으로화가 일상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조직은 변화하는 조직에 언제든 변형가능한조직의 태세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그는 조직의 변형가능성은,첫째, 종합적 내부 교차단위 네트워킹 역량확보,둘째, 복수의 사업단위를 조정하기 위한 가격. 시장. 시장기구등의 사용역량확보,셋째, 새로운 경쟁우위의 창조에 필요한 역량을 확대하기 위한 동업자들과의 외부네트워킹을 강조하며 마지막으로, 조직의 변형가능성을 디자인하고 지원해 기업가치를 이끌어내는 최고 경영층 팀의 역량확보라고 말한다.‘론 애슈케나스’는 조직의 새로운 옷을 입혀야 하는데 이는 곧 경계 없는 조직을 말하는 것이다. 오늘날은 비교적 경직된 경계대신 미래의 조직은 살아있고 진화하는 생물체의 앏은 점막과 같이 침투성 높은 유연한 경계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또한 교류가 활발하고 낮은 경계, 무경계역량을 키워야하며 이를 위해선 새로운 실천을 위한 리더십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도그 밀러’는 영광의 카멜레온이라는 제목아래 다양한 형태의 사회환경의 변화에 재빨리 적응하기 위해선 카멜레온의 신속하고 재치 있는 변신이 필요함을 주장한다.이렇듯 새롭게 등장할 작업방식과 조직모델은 변화하는 사회의 유형에 걸맞게 그때그때 다양하고 새로운 형태로 유연하게 조직을 이끌어 가야 할 것이다.경쟁사회에서 무엇보다 성공하기 위해 기업들은 전략적 우위를 통해 조직을 만들어야만 한다. 어떠한 방법들이 있을지 함께 살펴보자. ‘로자베스 모스 켄더’ 는 미래 조직의 중심은 사람임을 강조하며 우수한 인력을 통한 경쟁우위를 선호한다.즉 미래조직은 새로운 인적자원정책에 초점을 맞출 것을 요구한다. 새로운 정책은 유연성, 이동성, 변화 등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안전장치를 반영하고 있다. 예를 들면 고용하지 않으면 안정성은 보장되지 않는다. 그 대신 고용가능성을 보장하는 것이다.다시 말해 오늘의 작업이 미래의 기회라는 관점에서 개인의 가치향상을 인식하고 그것을 유지 약속하는 것이다. 새로운 동기부여에 사명의식을 심어주며 가치창조 쟁력과 시민정신에 대해 강조하며 요즘 기업들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서술한다. 기업과 경영이라는 과목을 수강하며 기업의 사회적 목적에 대해 공부했다.요즘 기업의 목적으로 생존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완수 해야 함을 강조한다. 이렇게 인적자원관리나 사회봉사적차원의 전략을 통해 다른 기업과의 경쟁우위를 차지 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을 이 단락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 같다.현대사회는 또한 정보기술을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는 시대이다. 조직에 있어서도 전자적으로 연결된 세계의 과업과 조직을 자연스럽게 형성하게 된다.이제 우리는 변화 가속화하는 과학적, 기술적 혁신 그리고 전대 미문의 경쟁수준 등으로 특징지어지는 세계경제 속에서 살고 있다.‘에드워드D. 밀러’통신혁명의 충격에 대해서,‘나타니엘 브랜든’은 이들 정보화 시대의 조직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 리더의 자존심, 책임감을 강조하고 ‘프레더릭 G. 하몬’은 증대되는 기대감, 줄어드는 시간과 공간 안에서 더 큰 변화가 오고 있음을 일러주며 이를 위해 우리는 미래 지향적 가치를 추구해야함을 강조하고 있다.정보화의 물결 속에 허우적거리게 될 미래에 전자 시스템 등의 능률적인 운영으로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조직을 만들어야겠다.미래 조직을 이끌어갈 리더십이 풍부한 리더를 만들어 내는 일은 무엇보다도 쉽지 않은 일이며 그렇지만 더욱더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제임스 G.브록스미스 주니어’는 미래의 지도자 만들기라는 제목아래 리더의 필수조건 몇 가지를 제시해 주었다.이는 가치를 확립하고 옹호할 것, 비전을 발견할 수 있는 능력을 소유할 것, 세계적 리더를 개인화할 것, 강도 높은 충격을 주는 메시지를 제공할 것, 전략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것, 현명한 의사결정을 내릴 것, 지식의 기초를 넓힐 것, 자원의 건축가가 될 것, 자신이 누군 인가를 알 것이라는 9가지 조건이다. 앞으로 사회에 나아가 좀 더 높은 곳을 바라 볼 우리에게 꼭 필요한 성공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해 주고 있다. 이러한 훌륭한 한 명의 리더가 는다.
경영의 진화를 읽고Ⅰ. 서론리더십 선수과정에 입교하여 가장먼저 후회가 된 일은 왜 학부시절 다들 그렇게 목매던 경영과 경제관련 수업이나 서적을 한번도 접하지 않았나 하는 것이었다. 입교 후 단 며칠동안 이었지만 내 머릿속에 장착되어있던 고정관념이라는 장막이 걷히면서 경영학적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맞아들일 준비가 서서히 되고 있었다고 하면 과장일까? 교수님께서 눈높이를 위하여 상당히 쉬운 용어와 적절한 비유를 섞어서 가르쳐 주신 덕분에 드디어 진짜 공부를 위한 개안(開眼)의 과정이 시작되었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워낙에 기초가 없는 덕분에 아집이라는 장애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물론 완전무결한 백지에 채울 수 있는 먹 정도는 갈아놓아야 할 터, 교수님께서 읽어보라고 제시한 두 권의 책을 읽으며 서서히 먹을 갈아보기 시작했다.이해하기가 조금 쉽다고 말씀하셨던 경영의 진화부터 읽기로 마음먹고 서서히 책을 읽어나가는 순간부터 일종의 번득임 같은 것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서문부터 등장하는 1900년도부터 2000년 이후, 현재까지 이루어져왔던 경영의 역사가 한눈에 개괄되는 것이었다. 일종의 통한이 밀려왔다. 고작 고등학교 경제시간에 배웠던 애덤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invisiable hand)'정도가 알아서 시장을 조절해줄 것이라고 믿었던 나에게 세계 경제와 경영의 흐름을 주도해왔던 통찰력 있는 리더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었기 때문이었다. 경영은 군인인 나에게 전혀 다른나라의 이야기라고 생각해왔던 나의 고정관념은 여지없이 무너지기 시작했다.책에서 습득한 자그마한 지식이 직접적으로 대입되는 개벽같은 일이 머릿속에서 시작되었다. 나의 머릿속에는 얼마 전 타계했던 포항제철의 박태준 회장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철모를 쓰고 열병식을 주관하는 지휘관처럼 생산라인을 사열하는 박태준 회장은 국내에 테일러식 관리와 포드식 경영을 주도해 나간 첨병이 아니었을까? 물론 이후에 도입되었던 여러 선진적인 경영형태가 적용되어 현재의 첨단 이미지를 가진 포스텍이 있었다. 물론 전후의 국내사정이 경영의 첨단을 달리고 있는 미국과 직접적인 비교가 불가했겠지만 내가 감탄하는 지점은 100여년에 걸쳐 성립된 현재 경영경향이나 정책이 불과 30~40여년 만에 국내에서 융성하여 거의 세계수준과 견줄 수 있는 현재의 모습이 된 것에 대한 부분이다. 어찌되었든 국방대에서 마음껏 가져보아도 될 이 지에 대한 갈망은 계속 될 것이다. 경영의 진화에서 총 11개의 챕터, 부의 미래에서총 10개의 부로 구성된 책에서 각 부분에서 개인적으로 느꼈던 부분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을 글로 적어보려고 한다. 치열한 연구의 결과도 아니요 다만 지극히 초보적이고 무지한 단편적인 내용에 불과하지만 읽어보았던 내용을 스스로 되짚어 보는 일종의 반추(反芻)과정은 무질서하게 자리 잡은 지식의 카테고리를 정연하게 짚어주리라 믿는다.Ⅱ. 본론경영의 진화Chapter 1. 현대경영의 여명이 시작되다.‘스톱워치 과학’이라고 명명한 1장의 소제는 아마도 모호함에 대한 정확한 계측, 계량화에 대한 상징적인 표현인 것 같다. 가장 처음으로 언급되는 엘리후 루트는 아마도 경영학의 조상쯤으로 불러야 할 것 같다. 누구나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처음으로 이룩해내는 일이란 쉽지 않다. 루트는 당연하다고 생각되던 모호함을 완전히 걷어내고 경영자의 시야를 맑게 만들어냈다. 또한 타고난 부지런함과 냉철함으로 모든 비효율적인 것들을 걷어내고 진정으로 조직을 효율적으로 만들어내었다는 점에서 진정한 경영학의 산파역할을 해낸 것 같다. 이후 다루고 있는 앙리 페욜은 경영자의 명료한 방향제시와 직무에 관한 전문성을, 프레더릭 윈슬러 테일러는 정확하게 계측된 평균을 적용하여 현재부터 적용되는 일종의 성과제를 도입, 생산성을 달성한 사람이었다. 테일러식 경영은 인간성이 배제되긴 했지만 루트의 정신을 계승한 현재 대량생산체제의 기본 틀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그 위대함을 인정받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보았다.Chapter 2. 대량생산 시스템과 과학적 관리의 경영철학테일러식 경영의 대 가장 감명깊게 읽었던 경영인으로서 포드의 추진력은 기발하기에 앞서 무시무시하기까지 하다. T모델의 고수로 인해 회사의 사정이 난조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이룩한 매머드급 팽창은 대량생산체제의 빛나는 영광의 산물인 듯싶다. 특히 지극히 단순하고도 명확한 모토 ‘국민 누구나 포드차를 몰도록 하겠다.’는 신념을 실행하기 위해 직원들의 시간당 봉급을 2배이상 올려 포드차를 구입하게 하는 자연스럽고도 고집스러운 발상은 회사를 거의 공공재의 수준으로 끌어올린 그의 철인적인 가치관이 발현된 결과이다. 특히 공정의 분할, 컨베이어 벨트의 도입은 현재 대량생산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어느 기업도 그 형태를 바꿀 수 없는 전형을 제시하였다. 결국 그의 집념대로혁신적인 T모델은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절반이 타는 차가 되었다. 현재 어느나라의 자동차 회사가 이 같은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을까?Chapter 3. 유기체적 조직개념이 형성되다20년대까지 경영의 세기가 일종의 어스름한 여명이 터오는 시기였다면 GM의 알프레드 프리처드 슬론 주니어가 등장한 20년대는 확실한 경영의 근대기를 맞이한 시기였던 것 같다. 특히 기존까지 당연하게 여겨지던 경영과 생산의 등식을 파기하고 생산과 재무, 마케팅을 총괄한 조직 관리로서 경영에 대한 개념을 격상시킨 것이 그의 가장 큰 성과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이전까지 위대한 경영자의 영감이에 의해 이루어지던 결정 방식에서 벗어나 일종의 의사결정 집단을 구성했다는 점은 이 다음에 이루어질 인간중심경영의 일말의 단초를 제공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점차 수직적 명령체계에서 그 체계는 좀 더 횡적으로 확장되었고 현재까지의 모습을 갖추는데까지에 대한 일련의 과도적 체계 말이다. 모든 상황은 급변하지만 과도기를 지나지 않는 변화는 거의 없다. 몸만 부풀어 오른 포드를 동일한 방식으로 제압하는 것은 교수님이 말씀하신 일종의 B-player 법칙에 어긋나는 점이다. 이러한 점에서 포드를 따라잡은 GM의 방식은 정면대결을 피한 일종의 동자는 기계와 다름없는 존재였을 것이다. 그에 대한 반성은 조직관리론에서 점차 불거진 것으로 판단되는데 특히 인간 중심 경영에 대한 관심은 30년대에 이루어진 호손공장 실험을 통해 근거를 획득하게 되었다. 특히나 지금까지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졌던 노동환경에 대한 변화가 생산량에 변화를 주기 보다는 집단에 불어넣는 소속감, 노동자들의 정체성, 신뢰, 애정 같은 측정하기 어려운 가치들이 생산성에 보다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입증되면서 경영은 생산+조직관리라는 가치에 인간관계론을 추가시키는 조류를 이끌어 내었다. 특히 최근까지 국내기업이 추구하고 있는 ‘사람’중심의 경영 또한 30년대에 이미 확립되었다는 사실 자체에 대한 놀라움도 컸다.Chapter 5. 동시진행되는 대량생산과 대량소비전화의 먹구름에 휩싸인 40~50년대는 경영의 체질개선, 형태를 다시 한번 탈바꿈 시켰다. 전쟁이라는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 주는 개벽할 상황은 가장 먼저 대량 소비라는 블랙홀을 개방시켰다. 일명 전시체제(戰時體制)라는 미명은 정치적인 상황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는 몰라도 경영의 세기에서 폭발적인 생산성의 향상을 가져온 것은 분명한 사실이었기 때문이다. 물량대 물량의 싸움에서 가공할만한 생산력은 전쟁에서의 승리 곧 그것이었기 때문이다. 아마도 우리의 머릿속에 자리잡은 브랜드의 고정적인 이미지는 대에서 대를 잇는 고정관념의 소산일 텐데 전 세계를 누리는 미군자체가 하나의 아이콘이었을 것이다. 생산성과 질적 수준을 유지하는 슈하르트의 품질관리 개념과 품질과 가족주의를 표방한 일본의 고도성장 역시 전쟁이라는 발판을 통해 얻어진 결과였을 것이다.Chapter 6. 동시진행되는 대량생산과 대량소비전시 마케팅에 대한 개념이 부상되었다면 소비의 시대가 도래된 50년대 이후 마케팅의 중요성은 급상승했다. 브랜드와 광고로 고정시킬 수 있는 이미지는 기업을 대신했고 그러한 이미지는 소비자의 뇌리에 강렬하게 자리 잡았다. 4장에서 다루었던 인간중심의 경영과 처음에는 그 개념이 헷갈렸지만 정확한 차이점을 알수단적 부문에 대한 고찰이어다면 미시경영관리로 일컬어지는 이러한 인식의 변화는 경영의 세기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것이 사실이다. 또한 맥그리거의 X, Y이론에서 조직의 구성원이 자신의 목표와 조직의 목표가 동일하도록 만드는 것이 경영자의 책무임을 주장하고 있다. Y이론으로부터 진정한 인간중심의 경영 아니 인간이 하는 경영이라는 획기적인 패러다임이 도출되는 것이다.Chapter 7. 경영, 전략으로 무장하다5장에서 언급된 전쟁이 가져온 엄청난 변화는 경영의 20~30년간의 경향을 완전히 뒤바꾸어 놓았다. 전후 풍족하게 쌓여있던 자원들로 인해 미국 경제가 풍요로워졌고 이러한 안정적이고 거대해진 조직에 대한 운영을 위해 군사학의 개념이 경영에 도입된 시점이다. 경영을 갈등의 연속인 전장상황과 동일한 선상에서 바라보게 된 계기였다. 우리가 갖고 있는 역동적인 기업의 이미지는 아마도 이 시기에 형성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특히 전략이 기업 경영의 핵심으로 대두된 배경에는 이상적이고 모든 면에서 완벽한 경영자의 부재가 자리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모든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열정을 지속할 수 있는 경영자 한 사람이 직감에 의해 이끄는 것이 아닌 중장기적인 전략에 의해 집단을 의도된 방향으로 이끌어 간다는 면에서 앞선 슬론의 의사결정 집단 구성에 버금가는 혁신이라고 볼 수 있을것 같다.Chapter 8. 정통주의에 대한 도전을 시도하다이번 장에는 이번 독후감과 연계된 인물 앨빈 토플러가 등장하기 시작한다. 특히 71년 미래쇼크를 펴내면서 기존에 지속되어온 서구 자본주의에 대한 회의론이 대두되기 시작하였고 민츠버그는 경영자들이 체계적이고 합리적이고 중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움직이는 것이 아닌 단편적이고 순간적인 의사결정에 여전히 안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있다. 안정된 체제에 대한 역발상은 당시에는 큰 반발을 받을 수 있지만 다음세기를 이어갈 좋은 원동력이 된다는 점이다. 이러한 우려로 인해 경영은 진화를 거듭하여 점차 견고해지는 관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