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사람들의 습관‘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을 읽고이 책은 서문에서 “우리는 최고경영자, 관리자, 창업자들이 모두 이 책을 읽어야 한다고 믿는다” 라고 서술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을 읽고 난 후 필자가 언급한 경영자뿐만 아니라 성공하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물론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도 책의 제목에서처럼 성공하는 기업들의 습관을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기업은 그 안의 구성원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고 그러한 기업의 성공할 수 있는 행위들이 기업뿐만 아니라 한 개인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였다. 그 개인이 경영자가 되었든 아니든 간에 말이다. 현재 나의 가장 단기적인 목표는 대학에서 만족할 만한 학점을 얻는 것이고 그와 함께 1년 안에 배낭 여행비를 스스로 마련하는 것이다. 보다 장기적인 목표는, 다시 말해 근본적으로 중요한 목표는 선생님이 되는 것이다. 선생님이라는 직업이 어쩌면 성공하는 기업에 관한 내용과 무관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나는 책에서 시사하는 바가 어떤 직업에 상관없이 개인의 삶의 태도와 깊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였다.또한 나는 이 책을 통해 6년에 걸쳐 실제 존재하는 기업들을 비교, 분석했던 필자들의 결과물을 직접 확인해보고 싶었다. 그들이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어떠한 과정을 거쳐 그러한 연구를 하였으며, 연구 과정에서 어떠한 어려움을 겪었고, 또한 어떤 성과를 얻었는지 알고 싶었다.필자는 성공한 기업을 비전 기업 으로 칭하고 있다. 비전 기업 은 그들의 업종 내에서 다른 동종 회사들에게 널리 인정받고 주위에 큰 영향을 끼치며 오랜 전통을 가진 우수한 조직 을 뜻한다. 그들은 성공 이상의 것을 거둔, 생명력 이상의 것을 가진 기업들로 평가된다. 그리고 그 비전 기업과 비교하기 위해 설정한 비교 기업 이 존재한다. '비교 기업' 은 형편없는 망한 기업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비전 기업이 금메달이라면 은메달이나 동메달쯤 되는 회사들을 일컫는다. 이렇게 실재하는 기업을 비있다. 나 또한 책을 읽으면서 필자가 언급한 12가지의 오해를 모두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놀라웠고 또한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그 중 하나의 오해가 비전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일류 아이디어와 위대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지도자가 필요하다 라는 내용이었다. 나는 평소에 텔레비전이나 영화를 통해서 천재적인 능력을 지닌 영웅같은 경영자들의 모습이나 아무도 생각해 내지 못할 것 같은 기발한 아이디어 제품을 통해 경제적 이들을 보는 기업들의 모습을 많이 보아왔다. 그래서인지 성공하는 기업들에 대한 이미지에 대해 그러한 오해를 가지고 있는 것이 당연했다. 하지만 필자는 비전 기업들이 초기의 창업적 성공을 거두거나 개인적으로 위대한 리더가 되기보다는 거북이처럼 꾸준하고 생명력이 긴 조직 구조에 더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이후에도 언급하겠지만 나는 비전 기업이 한 조직으로서 존재하는 것에 매우 큰 비중을 둔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가졌던 또 하나의 놀라운 점은 비전 기업들은 보기 좋고 복잡한 전략적 기획에 의해서가 아니라 우연 에 의해 움직임을 결정한다는 점이다. 나는 그렇다면 그 비전 기업들이 모두 어쩌다가, 너무 운이 좋아서 그런 성공을 거두었다는 말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하지만 책을 모두 읽고 나서는 그 우연히 단순한 행운이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다.이와 같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오해들을 하나씩 풀어가면서 기업들의 구체적 사례를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이러한 친절한 예들은 책의 내용을 더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하였을 뿐만 아니라 책에서 지시하는 습관들에 대해 오해할 여지를 없애주었다. 그 첫 번째로 필자는 시간을 알려주지 말고 시계를 만들어 주어라 라는 제목으로 내가 첫 번째로 언급했던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어떤 기발한 아이디어와 카리스마적 지도자가 되는 것이 시간을 알려주는 것 이라면 오랫동안 번창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드는 것은 시계를 만드는 것 이 된다. 이는 비전 기업의 조직 구조를 갖추기 위해 보다 건설적인 방법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오히려 카리스마적 지 특정 아이디어의 범주를 뛰어넘는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이었다. 또한 시간을 알려주는 것이 아닌 시계를 만들어 주는 것이 비전 기업 경영자들의 공통점이었다. 예를 들어 월마트의 월턴은 기업의 변화와 개선을 장려하기 위한 ?구조적 장치를 구체적으로 마련하였다. 매장 안에 또 하나의 매장 이라는 개념을 도입함으로써 각 부서의 담당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비즈니스처럼 부서를 운영할 수 있는 권한과 자유를 부여했다. 직원들이 비용을 절감하거나 서비스를 개선하는 아이디어를 개발하여 그 효과가 다른 매장에까지 확대될 경우 장려금을 지급하고 이를 회사 전체에 홍보하도록 했으며, 직원들의 창조적인 실험 정신을 진작시키기 위해 판매량 증가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실시했다. 월턴이 이처럼 자체적으로 진화, 발전해 가는 조직을 건설하는 데 주력한 반면 월마트의 비교 기업에 해당하는 에임스의 지도자들의 상의하달식의 중앙집권적 운영을 고집함으로써 직원들이 창의성을 발휘할 여지를 없애 버렸다. 이를 보면 월턴의 지도자가 시계를 만들어 주는 행위를 했던 반면에 에임스의 지도자들은 시간을 알려주는 데에 그쳤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월턴이 유능한 후계자를 발굴, 양성하여 기업을 이끌어 가도록 하여 시계를 만드는 사업 철학을 성공적으로 계승할 수 있었던 데 반해 제임스는 외부 인사에게 기업을 맡김으로써 경영 노선의 연속성을 기대할 수 없었다.필자는 시계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평범한 시계가 아닌 특별한 시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여기서 나는 내가 만들 수 있는 특별한 시계가 무엇이 될 수 있을지를 생각해 보았다. 아마도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가 담겨 있을 것이고 내 야망이 들어있는 시계가 될 것이다. 만약 내가 선생님이 되었을 경우 학생들에게 지식의 습득뿐만이 아닌 인간으로서 바르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시계를 만들어 주고 싶다. 그들의 인생을 참답게 살아갈 수 있는 시계말이다. 그러한 시계를 만들어 주는 방식은 내가 선생님이 되었을 때의 매우 커다란 과제가 것이 비전 기업의 특징이었다. 기업이 가치 추구 없이 이윤추구에만 매달리는 것이 어쩌면 기업이 처한 어쩔 수 없는 상황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윤 추구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서 기업의 이상적인 가치를 중시하는 것은 서로 배타적인 것이 아니라 상호보완적인 관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나 또한 내 직업 생활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가치를 잊어버리고 경제적인 면에만 매달리게 된다면 그것은 둘 다를 모두 제한하는 행동이 될 것이다. 나는 지금의 내 모습을 돌이켜 보았을 때, 이것 아니면 저것이라는 개념으로 모든 일을 처리해 온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핵심을 보존하고 발전을 자극하라’ 라는 문구가 담고 있는바가 바로 필자가 찾아낸 연구결과의 내용 중 하나이다. 이 제목을 설명하는 데 있어서 책에서 인용한 에서의 토머스 윗슨의 말을 빌리자면 “만약 어떤 조직이 변화하는 세계의 도전에 직면한다면, 조직은 창업 이래 지켜 온 기본 신념 이외의 모든 것을 변화시킬 태세를 갖추어야 한다. 조직의 유일한 신성 불가침 영역은 사업을 하는 기본 철학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와 같다. 이 인용문이 필자의 당부 내용을 아주 적절히 담아내고 있기 때문에 이 인용구만으로도 주요 핵심을 이해할 수 있었다. 핵심이념이 비전 기업의 필수 요소이긴 하지만 그 회사가 변화를 거부하고 조용히 안주하기만 한다면 그 회사는 지속적인 성장이 불가능할 것이다. 개개인 또한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다. 자신의 확고한 신념을 제외하고는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성공적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변신과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 또한 자신이 가지고 있던 편견이나 선입관과 같은 사고방식을 버리고 혁신적인 사고를 통해서 성장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회사들이 핵심이념과 핵심이 아닌 일을 혼동하면 핵심이 아닌 일, 다시 말해 회사가 적응하며 앞으로 나가기 위해 변화시켜야 할 것들에 매달리게 된다. 예를 들어 비전 기업의 하나인 HP의 ‘종업원 개인에 대한 존중과 관심’ 은 그 회사 핵심 이념도 나는 그러한 일을 많이 범하고 있는 것 같다. 시험 기간에 공부를 하기 위해 도서관에 갈 경우, 고려대 학생들의 학업에 대한 열정 때문인지 빈 좌석을 찾는 것은 몹시 어려운 일이다. 물론 학교에는 도서관말고도 공부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있지만 왜 그런지 꼭 도서관만을 고집했었다. 그런 집착 때문인지 나는 30분 가량을 빈 좌석을 찾기 위해 돌아다닌 적이 있다. 공부를 열심히 하고자 하는 핵심 이념이 그것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표현 방식에 의해서 방해받은 경우라고 볼 수 있겠다.여기서 필자는 발전을 향한 열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발전에 대한 열정 없이는 핵심 이념을 보존할 수 없다. 여기서 비전 기업들의 중요한 특징은 바로 핵심 이념을 보존하고 발전을 자극할 확실한 도구인 ‘제도’ 를 갖는다는 것이다. 현재 나의 대학생활에 있어서 핵심 이념은 우수한 학점을 받는 것과 많은 양서를 통해서 교양을 쌓는 일, 그리고 배낭 여행비를 마련하는 것이다. 나의 발전에 대한 열정이라 한다면 핵심이념은 변화시키지 않고, 포기하지도 않고 그것들을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좀 더 부지런해지고, 수업에 열중하며, 독서의 기회를 많이 갖는 것과 최대한 절약하는 생활을 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내가 어떤 목표 즉, 핵심 이념을 성취하기 위해 열정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열정을 가진 비전있는 인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내가 비전 기업에 대해 가지고 있던 두 번째 오해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 것은 ‘많은 것을 시도해서 잘 되는 것에 집중하라’ 라는 제목의 장(章)이다. 여기서 필자는 비전 기업의성공적인 기업 전략이 기회주의적인 실험과 우연한 발견의 산물이라고 말하고 있다. 비전 기업들은 예정된 계획보다는 무엇인가를 추구하다 우연히 발견한 것을 이용하여 크게 성공하였다는 것이다. 이것을 필자는 ‘진화론적 과정’ 에 빗대어 기업이 외부 환경에 적응해 나가는 현상을 설명하였다.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상관하기 보다는 예상치 않은 기회가 오면 재빨리 기회를 살려 주도적 산업으로 키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