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히 달궈지는 지구Ⅰ. 문제제기요즘 더워도 너무 덥다. 2007년의 입하(立夏)는 5월 6일로 여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올해 4월 평균기온은 예년의 평균기온을 상회하고 있다.) 지난 겨울만 해도, 내가 26년 동안 살면서 그렇게 따뜻했던 기억이 없다. (물론, 초등학교 이전의 기억은 없지만.) 오히려 3월이 겨울보다 더 추웠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라고는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는 그런 말이 무색할 정도로 계절간의 차이가 예전에 비해 크지 않아 보인다. 특히 주목할 점은 여름의 무더위가 예전보다 더 길어지고 평균기온도 높아졌다는 것이다. 그와 더불어 겨울의 평균기온 또한 점점 높아지고 있다. 리포트의 주제로 “지구온난화”를 정한 것도 이 때문이다.지구의 평균기온이 해마다 상승하고 있는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파생하는 문제-태풍의 횟수 증가와 위력 상승, 유럽과 아시아 등지의 폭염, 북미 지역의 폭설 등-는 우리의 삶 자체를 위협하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인간의 삶을 위협하는 기후변화를 가져온 “지구온난화”는 더 높은 삶의 질을 추구하고자하는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생긴 결과물이다. 이러한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와 생태계의 변화 등을 살펴보고 그 영향과 대책을 알아보기로 한다.Ⅱ. 본론1. 지구온난화의 원인인간활동에 의한 화석에너지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되는 이산화탄소의 배출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화석연료의 연소, 생물체들의 호흡, 연소 등이다. 또한 이산화탄소뿐 아니라 그 외 온실기체들과 에어로졸)도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되고 있다. 그 중 가장 비중이 큰 원인은 단연 이산화탄소이다.산업화 이래 화석연료의 소비량이 점점 증가해 오다 세계 2차대전 후에는 그 소비량이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했다. 인간 활동에 의한 이렇게 엄청난 양의 화석연료의 소비는 얼마만한 양의 이산화탄소를 공기 중에 배출하고 있을까. 1751년 이래 화석연료의 소비와 시멘트 생산으로부터 대기 중에 방출된 이산화탄소의 총량은의 진전으로 인하여 에너지 소비수준에의 영향에 있어서 선진국보다도 훨씬 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2. 지구온난화의 영향1)육상 생태계의 영향지구온난화에 의해 생물종의 생존을 위협하는 종의 멸망이 일어날 수 있으며, 이어서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종의 유기적인 관계가 붕괴될 수 있다. 생물종은 여러 가지 환경요인에 대해서 각기 다른 반응을 나타낸다. 따라서 어떤 지역에서는 기후온난화가 어떤 특정 종에 대해서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이러한 종은 원래 그 지역에 있었던 우세종을 대신하여 생태계 구조 자체를 바꾸어 버린다. 그때까지 여기에 있었던 종들은 온난화에 적응하지 못하여 온도가 낮은 고위도나 표고가 높은 고지대로 이주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생육할 수 있는 마땅한 서식장소를 찾아내지 못한다면 그 종은 멸종하게 될 것이다.지구온난화는 식물성장을 교란시킨다. 잎 외부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커 질수록 일반적으로 광합성 속도는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낸다. 오늘날 온난화 문제는 식물의 빠른 성장을 지나치게 촉진시키는데 그 부작용이 있다. 이러한 식물의 빠른 성장은 초식 곤충에게까지 재앙을 일으킬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산화탄소가 풍부한 곳에서 자란 새 잎들은 탄수화물은 풍부하지만 단백질은 적다. 이러한 식물의 잎은 단백질 함유량이 적기 때문에 초식 곤충은 탄수화물 이외의 다른 영양분을 필요한 만큼 섭취하기 위해서 더 많은 양의 잎을 먹어야 한다. 실제로 나비유충을 통한 실험 결과 정상 대기의 CO2 농도에서 자란 유충들보다 CO2농도가 2배 더 높은 곳에서 자란 유충들이 식물의 잎, 즉 탄소가 풍부한 잎을 40%나 더 소비했다. 게다가 정상대기에서 자란 곤충들과 비교해 봤을 때, 높은 이산화탄소 농도에서 자란 곤충들(부실하게 성장함)이 4배나 더 많이 기생충들의 공격을 받아 죽었다.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생물의 내성 범위가 넓어져 원래 서식지에서 벗어나 다른 곳에서 그 생물의 활동이 가능할 수도 있게 되었다. 더욱이 그 것은 인간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는 것이어기사)2)농작물 수확에의 영향2050년에는 지구 평균기온이 지금보다 3℃ 내외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면 기후 환경을 작물재배를 제한하고 있던 저온조건이 대폭 완화되어 북쪽지방에서 남쪽지방의 작물재배가 가능하게 되고, 재배 가능 기간이 대폭 길어질 것이다. 또 북쪽지방이 고온다습한 기후 조건으로 바뀌면 이 기후조건에서 식물의 질병, 해충의 발생이 쉽게 일어나고 잡초 번성이 조장된다.한편 기후온난화가 진행되면 강수의 유효이용에 적합한 촉촉한 비나 일정하게 계속 내리는 형태의 비가 줄어들고 다량의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는 집중호우형의 강우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경우 세계의 밭농사 지대를 괴롭히는 토양침식을 더욱 심화시킬 것이다. 호우형의 비 증가는 유출률이 높아 수자원 이용효율을 떨어뜨리고 증발의 증가와 더불어 경작지의 건조를 촉진할 것이다.지구온난화로 세계의 주요 밭작물 지대에서는 고온,건조에 의한 수확량의 감소가 예상되고 이러한 감소가 CO2 농도 증가에 의한 비료화 효과로 보충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 때문에 미국에서는 옥수수, 콩의 생산량이 줄어 수출량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3)인간 사회(건강,질병)에의 영향지구환경은 인구증가 경제활동이 비대해 짐에 따라 나날이 악화되고 있다.-열사병과 이상고온높은 기온에 의해 생기는 병세를 열사병(일사병)이라 한다. 북미, 북아프리카, 중국의 대도시 인구연구에 의하면 여름철 이상고온으로 사망자 수는 매년 수천 명을 더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일례로 중국의 난징시에서 일평균 기온 30℃이상이 18일간 그리고 36℃이상의 최고기온이 16일간이나 계속된 폭서의 여름에 열사병에 걸린 자가 4500명이나 발생했다고 한다.-열대야열대야는 밤 기온이 25℃를 웃도는 날을 말하고, 1990년대 들어서 그 일수가 이전에 비해서 급증해 왔다. 또 열대야는 열섬효과가 잘 나타나는 대도시에서 자주 발생된다. 열대야로 인해 밤에도 불쾌지수가 높아져 인간활동에 영향을 준다.-열대성 전염병의 확산이외에 콜레라, 이질, 파라티푸스 등의 음식물이나 마시는 물에 매개한 전염병도 온난화에 동반한 병원균의 증식, 음식물 부패의 가속, 음료수 오염의 확산 등에 관련하여 열대, 아열대 그리고 온대의 인구 밀집지역에서 크게 유행할 위험성도 있다.4)수자원, 수환경에 대한 영향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공기가 함유할 수 있는 수증기량은 지금보다 약 12~40% 증가하고 거기에 응해서 강수량도 증가할 것이다. 기후모델의 실험에 의하면 온난화가 진행됨에 따라 열대? 아열대형의 집중호우가 많아지고, 많은 비가 단시간에 내려 나머지 기간은 햇빛이 쨍쨍 내리쬐는 더운 지역이 많아질 것이다.온난화는 한편, 해수의 열팽창과 양극의 빙하나 고산지대 만년설 융해를 초래해 결과적으로 해수위를 상승시키게 된다. 이것에 의해 염수의 침입이 하천상류로 진전되어 하천수의 염수화를 촉진하기 때문에 농업용수나 생활용수를 위한 취수가 가능하지 않게 되어 물부족현상이 나타날 우려가 있다.또 최근 들어 어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는 적조현상도 기온상승에 의한 결과이다. 지구온난화에 의한 해수온 상승과 대도시 및 공업지녁에서 연안을 유입되는 질소, 인 같은 과다한 무기염류 영양물질에 그 원인이 있다. 일단 적조대가 형성되면 식물성 플라크톤은 해수표층에 밀집한다. 밀집된 개체는 그 수가 엄청나게 많아지고 다른 상위영양단계 생물에게 먹히지 못한 나머지는 죽게 된다. 미생물은 용존산소를 이용하여 죽은 개체를 분해하는데, 이때 용존산소가 많이 소비되어 바닷물은 빈 산소상태로 되고 어패류는 호흡장애로 죽게 된다.1970년대 이래 사하라 사막의 남쪽의 차드, 수단, 에티오피아의 반 건조지대에서 한발이 심해져 많은 가축과 주민이 죽게 되었다. 당시 연간 강우량은 평년보다 100mm나 적게 내려, 초목은 말라죽고 가축과 주민은 물과 식량을 구하러 헤매다가 죽었다. 반 건조지에서 과잉방목과 과잉경작으로 토지는 바람과 물침식에 노출되어 황폐화되어 회복할 수 없는 토지로 변해간다. 이것이 지구온난화에 기인한 사막화현상이다.경난민을 어디에 재정착시킬지에 대해서 국제적인 토의가 진행 중이다.에너지면에서 보면, 수력발전에서 얻는 전기 점유율은 전체 개도국이 평균 44%이고 남미에서는 73%이다. 수력발전 비중이 큰 나라에서는 기후변동이 에너지 공급능력에 주는 영향이 지대하다. 강수량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수력발전에도 상당한 피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기후 의존형 산업으로서 전력소비, 에어컨 등의 전기 제품, 음료, 의류 등을 들 수 있다. 캐나다의 근해석유가스전의 개발에서 추운기후기간 1984~85년에는 굴삭시간이 9000시간이나 줄어 4천만$의 손실을 보았다고 한다. 또 온난화는 동계올림픽과 같은 눈이 있어야 할지역에서 열리는 스포츠나 스키장 등의 레저산업에도 영향을 미친다.다음은 지구온난화가 인간의 주거에 피해를 줬던 사례들이다.①2002년 유럽에서는 섭씨 40도의 살인더위로 프랑스에서만 15,000여명의 생명을 앗아갔으며, 주로 혼자 사는 노인들이었다. 그래서 자크 시라크 대통령조차 “우리가 지금 문명세계에 살고 있는가”라며 자책하지 않을 수 없었다. 동유럽에서는 100년 만의 홍수로 프라하와 드레스덴, 잘츠부르크 등 문화적 유산이 많은 도시들이 물에 잠겼다.②2003년 2월에는 사막의 땅 중동지역에 최고 80cm의 눈이 쌓인 기상이변을 보여주었으며, 일본과 미국 등지에서 겨울철 폭설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③2005년 9월에는 미국에서는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뉴올리언즈가 물에 잠겨 천명 이상의 사망자가 생겼다.3. 지구온난화에 대한 대책1)국제적인 대응 방안세계는 지난 1997년 온실가스를 줄이자는 국제협약을 맺었다. 바로 교토의정서다. 교토의정서는 우여곡절 끝에 2005년 공식 발효됐다. 2008년부터 향후 5년 동안 지구상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에 대비해 5.2% 감축하자는 약속이다. 38개 선진국이 1차 의무감축대상이다. 이에 따라 EU는 8%, 미국은 7%, 일본과 캐나다는 각각 6%씩 감축하기로 했다. 그런데이러한 노력에도 문제가 생겼다. 미국이 지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