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Silver개인인증
팔로워0 팔로우
소개
등록된 소개글이 없습니다.
전문분야 등록된 전문분야가 없습니다.
판매자 정보
학교정보
입력된 정보가 없습니다.
직장정보
입력된 정보가 없습니다.
자격증
  • 입력된 정보가 없습니다.
판매지수
전체자료 30
검색어 입력폼
  • 하얀앵두
    2010년 8월 24일 DOOSAN ART CENTER배삼식 선생님의 가 내가 처음으로 대학로에서 돈을 내고 본 공연이였다. 어린나이였지만 허삼관 매혈기의 작품은 생생하게도 기억이 날 정도로 인상이 깊었다. 그리고 연극의 매력을 느끼게 한 작품이기도 했다. 그런 배삼식 선생님의 새로운 창작극을 보게 되니 감회가 새로웠다.극장은 프로시니엄의 극장형태지만 무대는 원형으로 되어 있다. 화려하지도 단순하지도 않지만 눈에 들어오는 것은 바닥에 깔려 있는 매마른 흙과 주변을 감싸고 있는 흙더미와 돌맹이들 그리고 무대의 상수에 위치한 매마른 나뭇가지들 그리고 덩그라니 내놓은 개집. 텁텁하기도 하고 계속해서 바라보니 목마를 정도였다.장소는 강원도 영월 산골 전원주택이다. 하지만 이 공간은 등장인물들이 현재 살고 있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사는 지금의 공간과 마찬가지로 원래 자신의 공간이 아니다. 여기서 저기로 함께 살고 또 이별하듯이 이 공간 또한 과거엔 주인집 할머니가 정성껏 심어 두었던 각종의 아름다운 꽃들이 피었던 공간이며 현재는 하얀앵두의 그리움으로 반아산이라는 작가가 살고 있는 공간이다.유난히 꽃나무를 좋아했던 할아버지의 정원 이야기와 할아버지의 죽음과 함께 거짓말처럼 사라져버린 하얀 앵두에 대한 작가 자신의 유년시절의 기억을 모티브로 하고 있는 이작품은 각 등장인물마다 꽃의 의미를 두고 있다. 아산은 수선화, 그의 아내 영란은 은방울꽃, 뿌리없이 이리 저리 돌아다니는 오평은 개구리밥풀, 곽지복의 지복은 탱자나무, 원백은 향나무 즉 사람과 식물이 한데 엉키는 것을 인간과 자연에서 뿌리를 두고 있다. 이러한 인물들은 각자만의 방식으로 각자만의 삶속에서 아픔을 가지고 있고 그 아픔들이 인물과 인물간의 충동으로 이루어 지고 있다.첫 충돌은 바로 지복이 그렇게 소중하게 여기던 개가 똥개라고 취급되는 아산의 개와 아름다운 사랑을 하면서 지복이 불같은 화를 내며 아산의 개를 죽으려듯이 패려는 장면이다. 비록 사건의 주체는 ‘개’로 연결이 되지만 그들은 개를 통하여서 서로 의지하고 다독거린다. 늘 혼자였고 오랜 세월 동안 가족도 없이 이웃도 없이 지내온 지복은 아산과 이웃이되며 자신의 그리움과 아픔을 서로 이야기하며 슬픔의 무게를 나누기 시작한다.이 작품 에서는 ‘개’라는 부분이 참 중요하다. 공연에서는 등장하지는 않지만 음악이나 종소리, 배우들의 마임 그리고 조명으로 원백이의 움직임을 잘 표현함으로서 연극적인 장치를 대신하고 있다. 물론 관객에게 보이는 개같은 사람들의 등장은 극을 흥미롭게 해준다. 오평 자신이 아내에 대한 그리움과 일로 인하여 아내를 보내게 되었던 그날 복사실에서 연신 복사만 하고 있던 자신의 모습을 술로 통하여 ‘개’가 되고, 반대로 오평을 사랑하는 조교 이소영은 술에 취해 ‘개’가되어 오평에가 호감을 표현하는 상황은 코믹한 장면이면서 실제로 말 못하는 짐승이 온몸으로 사람에게 말을 걸어오는 것처럼 가슴 뭉클함마저 전해준다. 반아산의 딸 지연이 고등학교 윤리 선생인 윤조안의 아이를 임신하고 윤조안 또한 개놈의 자식이 되어 쫒겨 다니는 개같은 경우도 실제 개인 원백과 복순의 연극적 장치와 곁쳐 오히려 개의 부재성에 대한 인식으로 강한 인식을 새겨주며 재미를 더 해주고 있다.
    예체능| 2011.03.29| 2페이지| 1,000원| 조회(388)
    미리보기
  • 크라이프의 마지막 테잎
    2010년 9월 24일 해오름 극장“이번 작품은 연극팬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국내 초연작” 로버트 윌슨, 그에게 걸려있는 수식어가 거창하다. 1958년 런던에서 초연된 이 작품을 지난해 이탈리아 '스폴레토 페스티벌'에서 새롭게 재해석했고, 연출과 무대 디자인은 물론 직접 배우를 맡았다.60여분의 짧은 극이지만, 공연 내내 추상적인 이미지와 알 수 없는 언어가 이어진다. 물론 원작인 부조리극으로 잘 알려진 베케이트의 1인극을 원작이어서 우리가 그동안 보아왔던 기승전결이고 앞뒤가 잘짜여진 연극과는 다르다.‘크라프의 마지막 테이프’는 베케트의 원작을 윌슨이 실험적인 요소를 극대화해 펼쳐 보이는 작품이다. 윌슨은 연출뿐 아니라 직접 연기도 한다. 이탈리아 밀라노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 단체 ‘체인지 퍼포밍 아츠’가 제작했다. 1인 모놀로그 형식의 공연이다. 한 명의 배우가 무대 위에서 수년간 녹음된 자신의 목소리와 함께 대화를 하며 극을 전개한다.노인 ‘크라프’는 늦은 밤 홀로 자신의 방에 앉아있다. 서랍 속에서 바나나를 꺼내어 먹는다. 그리고 반복된다. 어렵지도 않은 행위이지만 무대에서 서면 참 오랜 시간을 바나나 먹은 것을 연기하는 모습은 가히 놀라웠다. 단순하지만 그 단순함에서 나오는 긴 시간을 한 가지 행동으로 섬세하게 표현하는 디테일. 70번째 생일을 맞이한 크라프. 젊었을 때부터 매년 자신의 생일에 자신이 겪은 여러 사건을 테이프에 녹음해왔다. 이 녹음은 거대한 장부에도 꼼꼼하게 기록돼 있다. 그 기록은 무대 뒤에 책장으로 표현되었고 무엇인가 썰렁하지만 인펙트한 느낌으로 관객에게 다가 온다. 크라프는 새로운 테이프 만들기를 준비하던 중 30년 전에 만들어 놓은 기록 중 일부를 듣는다. 희망적인 젊은 남성의 목소리. 바로 크라프 자신의 목소리다. 하지만 그는 그 목소리 조차 자신의 것인지 알아차리기도 힘들다. 그는 옛 목소리로부터 오래된 야망과 꿈에 대해 들으며 젊은 크라프가 ‘에피’라고 불리는 여자와의 관계가 끝났음을 말하는 부분을 반복해서 듣는다. 크라프는 현재와 과거를 되돌아보며 그녀가 자신의 인생에서 마지막 진실한 사랑이었음을 깨닫는다. 그녀를 잃음으로 행복할 기회도 잃어 버렸음을 알게 된다.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어정쩡한 상황들과 언어의 반복, 극적이지도 않지만 섬세한 윌슨의 연기력과 그 표현을 도와주는 흰색과 검은색뿐인 색조, 단순하면서도 현대적인 느낌을 준다. 뿐만아니라 공연일 시작되자마자 빗소리와 우렁찬 천둥소리는 작고 커지면서 흡사 전쟁을 연상시킬 정도로 시끄럽다. 회의감과 추억에 혼자 생일을 맞은 크라프의 어수선하고 뒤숭숭한 마음을 대변하는 듯하다. 크라프가 홀로 앉아 있는 방에는 “이제 낮은 지나가고 밤이 다가오고 있네. 점점 저녁의 그림자가 하늘에 번지네”라는 테이프에 녹음된 젊은 시절 크라프의 노랫말만 하릴 없이 울릴 뿐이다.
    예체능| 2011.03.29| 2페이지| 1,000원| 조회(216)
    미리보기
  • 코뿔소
    2010년 10월 22일 안산 예술의 전당보여지는 시각적인 코뿔소는 무대에서 등장하지 않는다. 단지 코뿔소로 변해가는 인물들이 내면적으로 보여지고 있다.어느 평화로운 마을에 코뿔소 한 마리가 등장한 뒤 사람들이 차츰 코뿔소로 변해가고, 이 와중에 힘없는 소시민 베랑제만이 코뿔소가 되는 것을 거부하며, 인간성 지키고자 저항한다는 내용의 이오네스코의 원작을 새롭게 각색한 이번공연, 현대의 사무실로 배경을 옮겨 재해석했다.무대가 온통흰색의 차가움은 마치 차가운 이미지를 정확하게 보여준다. 도심 한복판에 나타난 코뿔소에 그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며 서로 언쟁을 나눈다. 코뿔소의 진위여부를 놓고 논쟁이 벌어지고 그들은 또 다시 나타난 코뿔소를 발견한다. 그리고 그 코뿔소가 함께 일하던 동료임을 알게 된다. 여기에서 코뿔소는 윤리를 바탕으로 살아야하는 인간과 대치되는 개념이다. 도덕적일 필요가 없으며, 본능에 따라 행동하는 강한 동물 코뿔소와 그 본능을 누르고 도덕적으로 살아가야하는 규정짓고 있는 인간의 대비를 보여준다. 이들은 처음에 코뿔소를 두려워하지만 어느새 인간을 버리고 코뿔소가 되기를 선택한다. 결국, 남은사람은 베랑제와 베랑제가 사랑하는 데이지뿐, 하지만 베랑제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기에 우리는 버틸 수 있다고 말하지만 결국 그 공포의 상황을 견디지 못하고 코뿔소를 선택한다. 이제 세상에 남은 인간은 베랑제, 결국 마지막 남은 인간으로 살아가기를 결심한다.집단적 광기에 미쳐가는 사람들, 그 안에서 홀로 남은 인간이라면 누구보다 강인하고 도덕적이어야 할 것 같지만 홀로 남은 베랑제는 그렇지 못하다. 나약한 인간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런 나약한 인간의 모습은 베랑제뿐 만아니다. 마지막 장면에 양면의 플랫을 가지고 있는 흰색의 벽과 거울의 모습처럼 인간의 모습은 이중적이다. 그리고 거울속에 드러난 우리의 모습은 작가 혹은 연출가가 의도한 인간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지고 있다. 즉, 베랑제 뿐 아니라 무대의 거울속에 보여진 관객 또한 함께 이 상황에 처하면 어쩔 수 없이 나약한 하나의 인간이라는 모습을 정확하게 보여지고 있다.무엇보다 한명 한명인간이 변화하는 모습은 음향효과와 무대의 효과와 함께 어울어지고 있다. 애매하고, 단절된듯 하지만 결국에는 연극과 효과적으로 잘 어울어지는 무대의 효과들.악사의 등장은 연극으로서의 현장감이 넘쳤고 무엇보다 배우들의 호흡을 함께하는 모습이 보기가 좋았다.처음에는 극의 텍스트에 간절히 극에 무엇을 전하는지 정확히 알 수 없었지만 조금은 신선하게도 무대의 거울속에서 관객을 비춤으로서 인간의 모습을 정확하게 꼬집고 있는 연출가의 의도가 정확하게 보여서 그 부분은 획기적이다 창의적이라는 말보다는 정확했다는 표현으로 단정짓고 싶었다.
    예체능| 2011.03.29| 2페이지| 1,000원| 조회(299)
    미리보기
  • 적도아래 멕베스
    2010년 10월 6일 명동극장실화를 바탕으로 한 역사극이다. 우리가 모르고 있던 숨겨진 이야기들을 무대에서 보여준다. 물론 그 입장은 연출의 의도나 작가의 의도지만 여기서는 무엇보다 어떤입장이 옳다 그르다에 시선을 두지 않고 한 역사의 산 증인이 배우를 통해 무대에 오른다.일찍이 ‘죽음의 철로’ ‘침목 하나에 사망자 한명’ 이라고 불리운, 태국과 미얀마를 연결한 태면철도, 3일치 기법에 하나의 요소로서 장소의 불변함, 태면철도는 극을 진행하는 장소이며, 현재 2010년과 1947년의 과거를 이어주기도 하는 통로이기도 하다.2010년의 여름, 포로 수용소의 한국인 감시원이었던 김춘길의 다큐를 녹음하고 싶다는 외주제작회사의 이야기로 극은 시작된다. 무대 뒤에는 프로젝트에 쏟인 장소를 보여주고 있고, 현재의 인물들은 프로젝트에 쏟인 스크린 앞부분에서 연기를 한다. 무대의 앞부분만을 사용함으로서 뒤에 숨겨진 무엇인가를 궁금하게 만드는 연출적인 의도?는 스크린이 올라감과 함께 기대감에 사로잡힌다.2차 세계대전에서 패전한 일본인 전범들을 수용하고 있는 곳으로 춘길은 전범 재판에서 사형선고를 받았으나 가까스로 무죄 사면을 받고 풀려났다가 다시 잡혀 들어와 교수형을 선고 받고 수감 중이다. 이곳에는 너덜너덜 해진 멕베드의 책을 늘 끼고 다니는 박남성과 대일협력자인 전범인 아들 때문에 괴로워할 고향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부치지도 못할 편지를 스면서 마음의 위로를 삼는 이문평, 명령을 내린 자들은 면죄불르 얻고 그 명령에 따른 군인들만 재판을 받는 전범 재판에 불만이 가득찬 일본인 쿠로다. 그리고 포로감시소인 간부 야마가타가 함께 수용 된다. 적도의 뜨거운 태양아래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그들은 애타게 살아가고 있다. 큰 무대에서 4개의 철장과 무대 센터에 위치한 사형장소, 그들이 죽음이 늘 가까운 곳에 있듯이 그들의 삶이 죽음을 예견하는 듯 하다.그런 그들에게 사형집행이 찾아오고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 된것은 박남성과 쿠로다. 그들의 죽음의 전날 마지막 파티를 열고 남성은 멕베드 공연을 쿠로다와 함께 한다. 마치 자신의 운명은 거부할 수 없다는 것이 멕베드와 같다는 그의 논리는 어떻게 보면 극중극의 내용을 부각시켜준다. 그리고 쿠로다는 자신이 많은 사람들을 죽였다면 정말 처형대에 올라가야 하는 것은 일본인이라고 말한다. 제일교포 작가의 전달력이 들리기도 한 부분이였다.의 여름 오후 1947년의 어느 오후. 다른 시간이지만 같은 장소지만 시하지만 이 시간을 초월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한사람 바로 김춘길이다. 포로 수용소의 한국인 감시원이었던 김춘길의 타큐를 녹음하고 싶다는 외주제작회사의 이야기로 극은 시작된다. 넓은 명동극장을 무대에는 프론트 뒤에 커다란 빔프로젝트에 비춰지는 철도길, 바로 태면 철도이다. 그 앞에 현재의 여름이 진행된다. 춘길은 동료들의 아픔을 대신 알리기 위해서 다큐의 프로를 성심껏 응하기로 한다.2차 세계대전에서 패전한 일본인 전범들을 수용하고 있는 곳으로 춘길은 전범 재판에서 사형선고를 받았으나 가까스로 무죄 사면을 받고 풀려났다가 다시 잡혀 들어와 교수형을 선고 받고 수감 중이다. 이곳에는 너덜너덜 해진 멕베드의 책을 늘 끼고 다니는 박남성과 대일협력자인 전범인 아들 때문에 괴로워할 고향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부치지도 못할 편지를 스면서 마음의 위로를 삼는 이문평, 명령을 내린 자들은 면죄불르 얻고 그 명령에 따른 군인들만 재판을 받는 전범 재판에 불만이 가득찬 일본인 쿠로다. 그리고 포로감시소인 간부 야마가타가 함께 수용 된다. 각각의 캐릭터는 전쟁으로 인한 피해자이며 가해자 그리고 또 다시 피해자이기도 하다.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분노에 가득차 있는, 운명을 받아들이면서 사형선거를 기다리는, 아무말없이 서성이며 죽음을 기다리는 죽음을 기다리는 방식은 각기 다르지만 죽음을 두려워하고 살고 싶은 욕망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예체능| 2011.03.29| 2페이지| 1,000원| 조회(177)
    미리보기
  • 오감도
    표현주의 양식이다. 사실주의 양식에서 벗어나 있다. 이상 안에 분열되는 자아도 이상이라는 인물 한명으로 표현 하는 것이 아닌 이상과 또 다른 4명의 자아를 분열시킴으로서 고통스럽고 괴리감에 빠져 혹독한 자신과의 싸움을 했던 예술인 이상의 모습을 재발견 할 수 있었다. 무대에서도 이러한 흔적들이 녹녹히 들어서 있다. 벽에 붙어 있는 말도 안 되는 이상의 책상과 움직이는 문틀 등 물론 이 장치들은 한가지로서의 작용을 하는 것 뿐만 아니라 공간을 나누고 또 다른 시야로 세상을 바라보던 이상의 눈이 되기도 한다.4명의 자아가 등장한다. 검은 옷을 입고 있는 각기 다른 이상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 비현실적이지만 저 모습이 사실일 수박에 없다. 내 자신은 하나지만 많은 내 자신이 내안에서 말하고 지껄이고 있는 모습들을 잘 표현해주고 있었다. 2006년 오늘, 이상은 방안에서 희망의 날개 짓을 시도한다. 처음과 끝은 무대의 제일 앞에 설치되어 있는 이상의 공간이자 관객과 소통 할 수 잇는 프로트 스테이지에 옥상이라는 공간을 설치하여 시작과 끝의 유기성을 지켜 주고 있다. 이상과 금홍이 살고 잇는 33번지 18가구에서는 삶에 치열한 동네 아줌마들과 현실과 유리된 채 살고 있는 이상의 모습이 대비된다. 아내 금홍이는 오늘도 곱게 차려입고 외출한다. 이상은 자신에게 만족하지 못한 채 분열과 허무 속에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낸다. 밤이 되자 금홍은 손님과 함께 귀가한다. 이상을 옆방에 두고 금홍은 손님에게 갖은 교태를 부린다. 이런 상황을 외면하려 이상은 미친 듯이 달려 나간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는 자신의 유일한 방법이 세상 사람들이 이해 할 수 없는 방식으로 무엇인가를 지켜간다면 무엇보다 비극적이면서도 희극적인 상황으로 돌변할 수 밖에 없었다. 외출한 이상은 치열하게 살고 있는 사회의 한 일한을 보게 되고 노점상들을 만나게 된다. 신기한 구경거리이지만 그들과 융화되고 소통하지 못한 채 핸드폰을 사게 되고 한 여자가 갑자기 쓰러짐으로서 이상은 여기서 동료의식을 느낀다. 관심을 받지 못하고 쓰러져 있는 여자. 집으로 돌아온 이상은 손님과 함께 있는 금홍을 보게 된다. 금홍은 남편 이상 때문에 하루 돈벌이가 지장을 받자 면박을 준다. 이러한 금홍에게 이상은 돈을 주면 같이 자자고 한다. 금홍은 평소와 다른 이상의 요구에 당황하면서도 이상의 요구를 들어준다. 다음날 아침 금홍이는 정성을 들여 아침을 준비하나, 이상은 금홍의 방임을 깨닫고 어색해 하며 자신의 방으로 가버린다. 아내에게 돈을 받은 이상은 다시 외출한다. 이상은 밤 12시를 넘기기 위해 클럽에서 정신없이 춤을 춘다. 자정인 넘어서야 이상은 비를 맞으며 집으로 귀기한다. 비를 맞은 이상은 앓고 있다. 금홍은 앓고 있는 이상에게 약을 준다. 이상은 자아분열과 비정상적인 부부관계 속에서 금홍이가 자신에게 주었던 약이 아스피린인지 수면제인지, 아달린인지를 의심하면 심한 환각 속에서 다시 집을 뛰쳐나간다. 이상은 지하철역에서 며칠째 앓고 있다. 그곳에는 현실에서 도망치거나 적응하지 못한 홈리스들이 나름의 삶의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다. 며칠만에 집으로 돌아온 이상에게 금홍은 손님의 존재도 잊은 채 발악한다. 이상은 금홍의 절규와 울음을 뒤로한 채 한 건물의 옥상에 오른다. 이상은 옥상에서 현실의 희망과 도전이 없었던 삶을 후회하면서 날자라는 마지막 절규와 함께 삶의 막을 내린다.
    예체능| 2011.03.29| 2페이지| 1,000원| 조회(181)
    미리보기
전체보기
받은후기 3
3개 리뷰 평점
  • A+최고예요
    1
  • A좋아요
    2
  • B괜찮아요
    0
  • C아쉬워요
    0
  • D별로예요
    0
전체보기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6년 04월 23일 목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5:30 오전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20년의 운영 노하우를 이용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AI가 방대한 정보를 재가공하여, 최적의 목차와 내용을 자동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이용권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