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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랍의 관습 및 생활
    조별 발표 과제서론:아랍의 관습과 문화를 볼 때, 어느 정도 일맥상통하는 점이 더 많다고 하겠지만, 이는 각 지역, 사회적 제도에 따라 작게 혹은 아주 큰 차이를 볼 수 있다.일반적으로 아랍이라고 하면 아랍어를 사용하는 아랍 연맹에 가입한 22개국 정도를 주로 칭한다. 또한 이 아랍 연맹에 가입한 아랍국들은 전부 무슬림(이슬람교를 믿는 사람)들이다.하지만 같은 아랍 국가들이라고 그들의 문화가 다 같다고 생각하지는 말아야한다. 그들의 관습과 문화가 공통된 점이 있는 것은 주로 그들의 종교, 즉, 이슬람교에서 비롯된 관습들이 많기 때문이다. 아랍에서 이슬람은 모든 생활의 구석구석까지 침투하여 그들의 생활은 종교화가 되었다. 이는 우리나라의 유교 사상이 현재 우리들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과도 비슷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위에서 말했듯이 그들의 문화와 관습은 각 지역과 집단마다 차이를 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1. 각 집단의 모국어가 다르다. 아랍어에도 각 나라마다 각 지방마다 방언이 있다. 2. 입는 옷차림도 문화에 따라 다르다. 3. 무엇을 먹고 어떻게 먹느냐도 다르다. 돼지고기를 금하고 오른손으로 먹는다. 4. 시간에 대한 감각이 다르다. 하루는 해가 져야 시작된다. )따라서 이 과제에서 논하는 아랍의 관습과 생활(문화)는 주로 아랍에 관한 책들에서 발췌한 전문적인 지식들을 뼈대로 하고 각 나라별로는 책에서 주로 나오는 이집트의 사례와 개인적으로 오래 거주하였던 예멘이라는 아랍 국가의 사례로 그 살을 붙이는 형태로 서술하겠다.I. 아랍인의 이름:모든 아랍인들은 이름은 우리나라나 이슬람이 아닌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다양하지 않다. 그 이유는 아랍인들은 주로 다음과 같은 사항에서 작명을 하기 때문이다.1. 예언자인 무함마드 집안의 이름이나 무슬림 위인들 혹은 그 후손의 이름. 예를 들어, 무함마드 (Muhammad), 자이납 (Zainab), 이브라힘 (Ibrahim 등)2. 이슬람의 경전인 쿠란에 알라를 가리키는 말이나 속성을 가리키는 단어 99개. 예를 들어, 디스에만 그 할례가 언급되어 있다. 어린아이가 태어나면 무슬림 이맘이 갓난아이의 오른쪽 귀에 대고 기도문을 낭송한다. ) 아이가 태어난 지 일곱 번째 날에는, 남자아이의 경우 2마리의 양을 여자아이의 경우 1마리의 양을 희생시키는 희생제, 아끼까(Aqiqa)가 드려진다. 동물은 흠이 없어야 되고, 이 동물이 바쳐지면서 부모는 아이를 대신하여 양을 바친다고 기도문을 외우면서 양을 3등분한 뒤 각각 산파, 가난한 사람들, 가족들이 가져간다. 이들은 이 희생제를 마침으로써 아이의 앞날이 밝아지고 사탄으로부터 보호해 주리라고 믿고 있다. 아이의 이름은 가족 중에서 가장 나이 많은 사람이나 쿠란을 암송할 수 있는 신자가 지어준다. 아랍에서는 우리나라의 작명소 같은 곳도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요즘은 이름을 지어주는 사람이 꼭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가족 중 아무나 지어도 무관하다.예멘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주로 병원이 아닌 집에서 아이를 낳는 경우가 많다. 일단 아이가 태어나면 머리를 제외한 온몸을 포대기로 꽁꽁 싸맨다. 보통 한국에서는 아이가 태어나서 100일 되기 전까지는 되도록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한다. 하지만 예멘의 경우 산모는 집에서 손님들을 맞는다. 며칠 동안 산모는 정해진 방에서 손님들을 맞는데, 남자아이와 친척들을 제외한 다른 남자들은 모이지 못한다. 가족들과 친지들이 올 때마다, 아이를 데리고 나와 여러 사람들이 안아 볼 수 있게 해준다. 산모와 아기를 방문한 사람들은 각자 선물을 준비해 온다. 또한 예멘의 경우에만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여자아이가 태어날 경우, 태어나자마자 혹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귀를 바늘로 뚫어준다.또한 생일 때에도 생일을 축하하는 사람들이 선물을 주는 다른 나라와는 달리 생일을 맞이한 사람이 초대한 사람들에게 선물을 나눠준다.명절:아랍에서는 물론 현대에 와서는 서양의 새해 즉, 1월 1일을 축하하고 몇몇 지역에서는 기독교의 전유일인 크리스마스도 기념하기도 하는데, 이슬람에서 제일 중요한 명절(축제)이라함은 2가변수가 된다. 한국의 경우, 신랑 측에서는 집을, 신부 측에서는 혼수를 준비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아랍의 경우, 신랑 측은 혼인 후에 시부모와 같이 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집을 준비하는 대신 신부값을 준비하고 신부 측에서는 장신구를 준비한다.혼인잔치 (farah) 즉, 결혼식은 남녀 따로 치르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성인 무슬림 남자 2명 앞에서 신부의 허락을 받은 대표인이 여자의 동의를 전달하고 나서 쿠란의 개경장을 읽으면 결혼은 성립된다.)결혼식은 주로 목요일 밤 10시에 많이 행해지며, 신부가 신랑 집으로 가는 길에는 많은 신부 측의 식구들과 친구들이 차를 일렬로 하여 경적을 울리며 신랑 집까지 같이 가준다. 아랍에서의 결혼 형태는 참으로 다양하다. 몇 몇 개방된 아랍 지역에서는, 신랑과 신부가 같이 하객들에게 모습을 보이는 곳도 있고 어떤 지역에서는 결혼식은 남녀 따로 진행되는 곳도 있다. 주로 결혼식이 행해지는 신랑의 집 앞 거리에는 대게 형형색색의 불을 밝힌다. 남자들은 집 앞 뜰에서 남성들이 민속춤을 다양한 노래와 어우러진 음악에 맞추어 늦은 시간까지 행해진다. 여자들의 경우, 큰 방에서 한쪽에는 신부가 앉을 자리를 마련해 놓고 중앙에서는 화려하게 옷을 입은 가족들, 친구들이나 전문 댄서들이 춤을 춘다. 아랍 결혼식에 가면 자가리드(zagarid)라는 여성들이 환호와 기쁨을 표현하는 소리를 내내 들을 수가 있다. 이는 입을 열고 혀를 좌우 또는 상하로 움직여서 소리를 높게 내는 것인데, 주로 친구들이나 동네 여성들이 한다. 수단과 예멘의 경우, 신부는 손과 발 등에 봉숭아물을 들이는 것과 비슷한 헤나를 하고 웨딩드레스를 입는다. 남성의 의상의 경우, 지역마다 약간씩 다른 자신의 민족의상을 화려하게 입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아랍인들은 결혼 즉시 신혼여행을 가지 않고, 바로 침실로 가게 된다. 이는 여성의 정조와도 깊은 관련이 있는데, 신랑이 이슬람 사회에서 중시하는 신부의 처녀성을 확인하기 위해서이다.이혼:이슬람 사회에서는 남성의 일방적인 이혼을한다. 청결은 곧 신앙심을 나타낸다. 대부분의 남성들은 머리를 길게 기르는 여성들과 달리 청결을 위해서 머리를 짧게 깎지만 수염은 기른다.오른손 문화:악수를 할 때나 선물을 줄 때 등 아랍인들은 거의 모든 중요한 일에는 오른손을 사용한다. 반면에 왼손을 화장실을 갈 때, 신발을 닦을 때, 코를 풀 때 등에 사용한다. 잠을 잘 때도 되도록 오른쪽으로 자며 칫솔질 역시 오른쪽이 먼저이다. 손톱을 깎을 때도 오른손, 왼손, 오른발, 왼발 순으로 깎는다.아랍식 화장실에서는 화장지나 종이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관습이다. 보통 아랍의 화장실에는 변기와 수도 혹은 물을 담아놓은 곳을 흔하게 찾을 수 있다. 이는 배변을 본 후, 휴지로 닦는 우리 문화와는 다르게 수도의 흐르는 물이나 담아놓은 물을 퍼서 왼손으로 닦는 것이 일반적이다. 화장실과 관련하여 아직은 아랍의 많은 국가들이 우리나라에서의 노상방뇨 등의 법이 정해져 있지 않아, 밤이 되면 길거리에서 전통의상을 입은 채 앉아서 볼일을 보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또한 이슬람은 아무리 같은 성을 가진 사람일지라도 자신의 국부를 다른 사람에게 보여서는 안 되기 때문에, 남자들이 나란히 서서 소변을 보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 또한 아랍인들은 샤워를 할 때에도 이슬람적 관습에 따라 속옷을 입은 채로 한다.제스처:아랍인들은 아랍어의 다양한 표현을 빌려 문장을 만드는 것도 좋아하지만, 말하면서 제스처를 사용하기도 좋아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말을 할 때는 제스처가 따로 없이 말을 하지만, 영어권이나 아랍에서는 제스처의 사용이 무척 중요하다. 또한 아랍어는 각국마다 방언이 많아 공통적인 제스처가 도움이 되고 있다. 아랍인들만의 특이한 몇 가지의 제스처는 아래와 같다.1. 엄지 끝과 다른 손가락 끝을 한데 모아 위로 향하게 한 다음 가슴 앞에서 위아래로 조금 힘을 준다. (의미:“참고 기다려라”, “천천히”, “조금”)2. 오른손을 목 밑 가까이에 대고 약간 상체를 앞으로 기울인다. (의미:“고맙다”)3. 턱 끝을 오른손 엄지와 집게 는 것이 관습이자 예의이다. 그 이전이나 그 이후에도 떠나려 할 경우, 주인은 무척 아쉬워한다.아랍인들은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선물하는 것을 좋아한다.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이것을 함부로 버려서는 안 된다.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서로에게 주고받는 편지가 선물로서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식사예절:식사 전에는 화장실에 가서 손을 꼭 씻어야 한다. 식사 전에는 “비스밀라(알라의 이름으로)” 라고 말하고 음식을 든다. 보통 우리나라와 같이 연장자가 먼저 먹기 시작하면 다 같이 큰 그릇에 둘러앉아 담소를 즐기며 식사를 한다. 외국인이 와도 따로 접시를 주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서로 구별이 없는 형제애에서 비롯된 풍습이다. 식사를 할 때 뜨거운 것을 입김으로 심하게 불거나 자세를 너무 수그리고 먹는 것은 실례가 된다. 오른손만 사용하고 보통 엄지와 두 손가락만을 사용한다. 식사가 끝나면 “알함두릴라 (알라에게 감사한다)” 라고 말해야 한다.IV. 의식주 문화:의상:아랍인들의 의상과 음식은 지역과 시대 또는 경제적 상황 등으로 그 차이가 크고 이름도 다양하기 때문에, 통일해서 설명하기가 어렵다.아랍남자들의 의상에서 공통적인 점은 여자의 원피스처럼 생겼으나 헐렁하고 주로 발목까지 오는 길이인 점이다. 또한 이 옷에는 혁대도 필요가 없다. 예멘 같은 일부지역에는 허리에 잠비아라는 칼을 차기도 한다. 이 옷은 지역에 따라 약간씩 다른 스타일과 색의 차이가 있다.아랍여자의 경우, 이슬람에서는 여자의 몸은 성적흥분을 유발시킨다고 하여 손, 눈을 제외한 모든 곳을 검거나 흰 천으로 가려야한다. 얼굴은 굳이 가리지 않아도 되지만, 여자가 결혼했거나 여자아이가 성숙해 지면 주로 부모가 가리게 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여성의 경우, 바다, 강 등에서 수영을 하는 경우에도 얼굴과 온 몸을 가린 채로 물속으로 들어간다.그 외에 많은 아랍 국가에서는 그 지역 고유의 의상이 있지만, 그것을 입고 다니는 국가들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그 이유는 서양의 문화가 들어오면서 편한 서양의 많다.
    인문/어학| 2009.12.24| 11페이지| 1,500원| 조회(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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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아 숨 쉬는 아랍의 전통 - 아랍어 서체 (Calligraphy) 에 관하여
    살아 숨 쉬는 아랍의 전통 - 아랍어 서체 (Calligraphy) 에 관하여.....I. 이슬람 서체 개관i. 아랍의 언어와 문학아랍은 한 때 화려한 왕국과 전 세계를 누비고 다닌 무역으로 인해 그들만의 깊고 고유한 전통과 예술 문화를 구성하였다. 아랍의 풍부한 어휘력을 장점으로 하여 만들어진 수많은 문학은 현재까지도 아랍인이 자부심을 가지고 읽히고 있고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읽히고 있다.아랍어 글자만큼 독특하고 예술성을 담고 있는 글자는 많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아랍어는 거의 모든 글자들마다 있는 점들과 영어와는 다르게 대문자 소문자가 없다는 점과 굴곡과 선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아랍인들의 경전인 꾸란 역시 그들에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다. 꾸란은 사도 모하마드의 모든 말씀을 담고 있어서 함부로 수정하여서는 안 되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서체로 제작되어왔다. 이런 꾸란의 보급과 더불어 당시 아랍 세계에 대유행을 불러일으킨 것이 바로 ‘서체 (Calligraphy)'이다. 꾸란의 보급을 위하여 다양한 서체로 제작을 하기 위해 많은 무슬림들이 연구를 하였고 그에 따른 산업도 발전하였다. 꾸란을 쓰는 서체 예술가 즉, 서예가도 큰 인기를 끌었으며 그들만의 개별적인 서체의 방식도 개발되어 진화하였다. 후에 서체가 큰 인기를 끌면서 방대한 서체 작품들이 제작되었으며 서체 역시 다양하게 파생되었다.따라서 아랍어 서체는 이슬람 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아랍인들은 아랍 서체가 발달함에 따라 그 예술성을 이용해 때때로는 글을 추상화시켜 동물 등의 특정한 형상으로 나타내기도 한다. 이 예술성은 이슬람의 기하학적 예술과도 큰 연관성이 있다. 아랍 서체는 모스크의 벽면과 천장을 장식하는 중요 요소였고 다른 문화와는 달리 기념비를 새기는 형식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따라서 미술 작품만큼이나 중요한 지위를 차지하였다.ii. 아랍어 서체와 일반 아랍어와의 차이점사실 아랍어 서체가 아랍어를 쓰는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차이점은 생기지 않는다. 하다.iv. 이슬람 문화에서의 아랍어 서체의 의미)이슬람 서체와 아랍 서체의 차이는 없다. 다만 서체가 개발되기 시작한 즈음에 비무슬림들도 아랍 서체를 활용하였기 때문에 이 보고서에서는 ‘아랍 서체’로 통일하여 칭하겠다. 무슬림들은 서예가룰 꾸란을 지키는 자로 생각하고 있다. 무슬림들의 언어와 이슬람과 연결해주는 다리가 서체인 이유에서이다. 꾸란을 지속시키고 후대에 물려주기 위해서는 계속 많은 꾸란을 보급하여야하는데 이는 수정되지 말아야한다. 과거의 서예가는 자신의 한평생을 꾸란의 복사본을 만드는 데에 할애하였기 때문에 무슬림들 사이에서 서예가를 향한 그런 개념이 생겼던 것이다. 현재는 서예가들이 다른 소재로 작품을 만들기도 하지만 아직도 많은 작품들은 꾸란의 한 구절이나 좋은 글귀들을 가져와 쓰고 있다.아랍인들 즉, 무슬림들은 아직까지도 지속적으로 사도 무하마드의 말씀을 담은 꾸란의 구절들을 서체를 통해 다양하게 나타내고 있다. 그들은 서체를 꾸미는 다양한 장식 방법들을 고안해 내어 뛰어난 기술로 많은 걸작들을 만들어왔다. 무하마드 계시 당시에는 퀴라무즈 (Queeramuz) 서체가 메카에서 사용되었으며 메디나 쪽에서는 히리 (Hiri) 서체가 유행이었다. 따라서 메카의 모든 계시록은 퀴라무즈 서체로 작성되었고 메디나에서는 히리, 즉 현재의 쿠픽 (Kufic) 서체로 작성되었다.사도 무하마드에게는 40명의 동료가 있었는데 이 중에 서예가도 있었다고 한다. 서예가가 주로 하는 일은 사도 무하마드가 글을 읽고 쓸 줄 모르는 문맹이었기 때문에 그가 하는 행동과 말들과 주문들을 서체로 표현하는 일이었다. 히즈라 (Hijirah) 이후에는 쿠픽 (Kufic) 서체가 주로 쓰였다고 한다. 이 당시의 서체는 종교와 지식의 표현의 매개체로서의 역할이 전부였다. 따라서 서체의 발전이나 새로운 서체를 위한 시도도 요구되지 않았다. 어찌되었건 시간이 갈수록 이슬람의 선교는 아랍 전역에 있는 비 무슬림인 통치자, 행정관들에게 까지 이슬람의 중요성과 관심을 자극함에 따라 아랍 문자는는 3과정을 거쳐 완성되었다. 첫 단계는 각진 ‘아라믹 서체’였고 그 후 두번째 단계로 ‘Napty calligraphy’를 거쳐 현재의 둥근 모양이 주로 있는 아랍어 문자로 성장하였다.아랍어 서체의 발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초기에는 글자 위나 아래에 찍는 점이 없었지만, 압바스 왕조 (Abbasside era) 에 점과 구두법이 만들어졌다. 그 이유에는 아랍의 핵이라고 할 수 있는 이슬람이 큰 몫을 하였다. 이슬람이란 종교의 선교를 통하여 아랍 전역에 이슬람이 퍼지게 되었고 동시에 전파 도구인 글 즉, 아랍 서체도 널리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아랍어를 배운다는 것이 종교적으로 큰 의미를 가지게 된 그 시대에 아랍어와 동시에 아랍 서체도 하나의 언어로 빠르게 전파되었다.아랍 왕들과 통치자들이 인기 있고 평판이 좋은 서체가들을 총애하기 시작하면서 아랍어 서체는 장식용으로도 쓰이기 시작하였다. 그들이 좋은 환경에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돈이 투자되었다. 이로써 아랍 서체가는 단지 서기의 의미를 넘어 서체 예술, 즉 서예가로써의 활동을 시작하였다.이렇듯, 아랍 서체는 아랍어와 이슬람 예술의 중요한 요소이자 이들을 발전시킨 밑거름이 되었다. 아랍인들은 천연 재료인 얌(yam)의 씨와 풀을 사용해 잉크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검정색이 주로 선호되었지만 그 외에도 빨강, 파랑, 녹색, 갈색, 자주 등의 색들도 사용되었다. 때때로 잉크가 좋은 향이 나게끔 천연 향료도 첨가되었다.사도 무하마드가 신에게서 계시를 받은 후로 그 말씀들을 적은 책 ‘꾸란 (Qur’an)’이 아랍어로 되어있어 모든 아랍인들이 아랍어를 써야하는 중요한 이유가 되었기에 아랍어 서체는 예술 분야에서 그 자리를 확고히 할 수 있었고 여러 장식물들을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거의 모든 예술 작업들이 명료하게 새겨져 있었지만 모든 무슬림들이 읽을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따라서 서체라는 것이 아무리 장식적으로 쓰이더라도 그것이 글귀를 쓴 것임을 중요시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서체는 발전 가능성이 mmad)와 같은 유명한 서예가들의 이름과 정보들이 아랍어 문학 분야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아직 그들의 역작들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당시대에 것으로 발견된 서체 작품들을 보면 그 시대에 유행하였던 작품들을 가늠할 수 있다.A.H. 2,3 세기에 쓰여진 대규모의 필사본들은 예멘의 사나 등에 일부 또는 소실되지 않은 전문이 소장되어 있다. 아직까지 그 많은 서체들의 이름과 어떤 유형의 서체인지 아직도 서체 역사가들 사이에서 많은 논의가 되고 있다. 수많은 서체의 이름을 다 찾을 수가 없는 어려움이 있는데, 예를 들어 9세기 말에 대유행을 불러일으켰던 얇고 각진 모양의 서체의 이름을 알 수 없어 초기 서체 연구가들에 (특히 Deroche라는 연구가) 의해 ‘신 서체 (the new script)' 라는 이름 붙여졌다. 이런 서체에 관한 수많은 수수깨끼가 발생한 이유는 많은 서체작품들이 작가의 서명, 날짜 등의 정보들이 없기 때문에 모든 것을 단지 추측에만 맡겨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어찌되었건, 3세기 말에는 서체의 체계가 이슬람 세계에서 이미 완벽히 자리를 잡고 있었다. 꾸란은 대량으로 제작되었고 그 제작물은 기술과 질에 따라 나뉘어졌다. 그 시대의 아랍은 이미 출판업자들이 활발히 활동하였고 정부의 문서 작성과 관련된 무역관이 생기고 그 예술과 문학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예술 도구들 역시 대량으로 생산되었다. 이러한 활발한 문예관련 활동들이 이슬람의 예술을 굉장히 아름답고 가치 있는 것으로 중요시하는 지위로 이끌어 올렸다. 이러한 활동과 더불어 도서관, 문예관련 소비자, 전문가와 아마추어, 감정가, 시장 등이 큰 생겨났고 점차 그 규모도 활성화되면서 커지기 시작했다.방대한 양의 서체작품들은 이슬람 예술사의 자랑으로 성장해 왔다. 초기에는 두껍고 곧으며 납작한 스타일의 꾸란 서체가 꾸란을 제작할 때 주로 쓰였는데 책의 크기에 따라 서체 역시 그 크기가 다양하게 쓰여졌다. 그 후 종이가 이슬람 서체 문화에 소개되고 그 크기를 자유롭게 만들 수 있고 후에 종이가 아닌 나스크 (Naskh) 서체를 개발하여 꾸란을 쓰기 시작하였다. 그 서체는 현재까지 이슬람 세계에서도 꾸란이 쓰고 있다. 그 외에 다양한 서체를 개발하였다. 그들의 작품은 현재 남아있지 않지만 그들이 서체 분야에 가장 크게 기여한 것은 서체를 보다 균형 잡히고 빠르고 명료하고 아름답고 규칙있게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었다. 그들의 계획과 제안은 비록 완벽한 성공을 이루진 못하였지만, 그들의 생각하였던 이러한 서체의 양식은 후에 가장 대표적이라고 꼽을 수 있는 “여섯 가지의 서체 형식”)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후에 이 형식들은 모든 서체들이 파생되는 기본 양식이 되었다.2. 그 이후의 바그다드의 위대한 서체 개혁자라고 불릴 수 있는 사람은 알리 이븐 힐랄 (Ali Ibn Hilal) 이라는 조각가이다. 그는 이후 종교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다. 그는 이슬람 세계의 시각 예술에서 가장 중요한 예술가로 알려져 있음과 동시에 실력 있는 인테리어 화가였다. 그는 이븐 무끌라의 서체방식 중 나스크체를 한층 더 세련되게 발전시켰다. 그는 원래 천한 계층의 사람으로 상류사회의 많은 사람들에게 놀림과 괄시를 받았다. 그는 모스크에서도 유명한 설교자로써의 지위에 있었는데, 꾸란 책인 무스하프 (Mushafs))를 64부로 사본을 만들어 많은 학생들을 가르쳤다. 이후에 이 학생들이 그의 서체 방식을 좀 더 보완함으로써 완성된 방식을 널리 보급하였다. 그가 쓴 꾸란 중에서 현존하는 것은 레이한 (Reyhan) 서체로써 현재는 더블린의 체스터 비티 도서관에 소장되어있다. 그 외의 작품들의 진정성의 여부는 아직까지 논의가 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아마도 그가 많은 제자들을 두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의 서체를 모방하였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라고 한다.3. 세 번째 서체 대가로는 야쿳 알 무스타시미 (Yaqut Al-Mustasimi)가 있다. 그는 13세기 사람으로 바그다드의 압바스의 마지막 칼리프인 'Al-Mustasim billah' 의 내시였다.다.
    인문/어학| 2009.12.24| 11페이지| 2,000원| 조회(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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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용윤리 - 생명, 의료 윤리에 관하여
    우리는 의료기술은 하루하루가 다를 정도로 눈부신 발전을 하고 있다. 과거에는 상상하지도 못한 불가능한 일들이 지금은 현실화되고 우리는 아무렇지 않은 듯 받아들이고 있다. 과거에는 100%의 사망률을 보였던 암, 백혈병 등의 치명적인 병도 이제는 완치를 하거나 완치가 안 되더라도 일정선상에서 유지, 축소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사람들의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생명연장과 의료기술의 발전에도 국가가 지원을 하기도 한다. 의료기술의 광속의 발전은 우리의 삶의 질의 향상에 유용한 첨가제가 되지만 그 많은 발전들이 모든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는 것이 아니다. 아직도 몇몇 문제들은 도덕적 찬반양론으로 들끓고 있다.의료기술의 발전은 수많은 불치병을 치료할 수 있게 됨과 동시에 사람들로 하여금 생명의 탄생을 조절할 수 있게끔 만들었다. 임신 중절도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 중에 하나이다. 여기서 다루고자 하는 임신 중절은 자연으로 유산되거나 하는 경우가 아닌 인위적으로 시술하는 임신 중절으로 태아를 모체에서 사망케 하여 외부로 배출시키는 조작을 말한다. 과거에는 피임 등의 생명의 탄생을 조절하는 방법이 없을 당시에는 임신 중절만이 유일한 수단이었다. 하지만 임신 중절 시술이 굉장히 위험하여 사망하는 여성들이 많아 이를 꺼렸으나, 현재는 임신 중절이 출산만큼이나 안전한 시술이 되었다. 따라서 임신을 한 경우에도 우리나라와 같이 남아선호사상이 깊게 뿌리 내린 국가에서는 미리 성별을 감별하여 여자아이일 경우에 아이를 지울 수도 있고, 태아가 기형으로 태어날 확률이 있는 경우 또는 원치 않은 아이를 임신할 경우 등에 산모의 건강을 해치는 범위를 최소화하여 태아를 낙태시킬 수도 있게 되었다. 이는 즉, 과거의 경우와 비교해 보면, 태아를 쉽게 낙태하고 이를 정당화하기에 쉽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임신 중절은 과연 의학적이고 법적인 의미를 떠나 도덕적, 윤리적으로 살인이라고 할 수 있는가? 임신 중절 혹은 낙태는 국가마다 그것을 규율하는 법이 다르다. 미국과 스위스 같은국가들은 이를 금지하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이를 논하는 종교적 사상적 전통적 이유에 의해서 다양하게 의견이 갈리고 있다. 여기서는 그 논의들을 다 나누지 않고 반대와 찬성론으로 나누어서 논의를 전개하고 각 사례별로 취하는 입장을 소개하겠다.1. 반대론 : 보수주의보수주의의 입장은 “태아는 인간이다.” 와 “인간을 죽이는 것은 그르다”는 전제하에 “태아를 죽이는 것은 그르다”라는 결론을 도출하고 있다. 이 입장은 태아를 하나의 완벽한 생명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그 권리를 그 누구도 해칠 수 없으며 태아로 있는 모태의 생명만이 그 권리에 우선한다.극단적인 보수주의의 입장은 모태의 생명이 위험에 처해있는 경우에도 임신 중절을 허용하지 않아야 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 견해는 전통적인 가톨릭의 견해이다. 근본 전제는 태아가 부분적이거나 잠재적인 생명이 아니라 완전한 인간 생명이라는 것이다. 일단 태아가 인간이라고 하면 태아의 무죄함은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우리에게 죄 없는 인간 생명을 해칠 수 있는 권리가 없듯이 태아를 해칠 수 있는 권리도 없다. 가톨릭은 여러 비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예를 들어, 산모의 생명을 해칠 위험에 있어 낙태를 하는 경우에도 낙태라는 조작 자체가 한 생명을 빼앗으려는 고의성을 함축하고 있는 행위로써 생명 보존을 위한 노력보다 적다고 하여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임이 분명하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전적 기형아가 태어날 것을 미리 안 경우에도 임신 중절은 행해지지 말아야 한다고 한다. 비록 기형일지라도 하나의 생명으로써 생존권이 있기 때문에 타의에 인해 생과 사를 결정한 권한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형으로 태어날 경우, 그 부모는 그 아이를 최선을 다해 양육할 의무만을 가질 뿐이라고 말한다. 성폭행에 의한 임심의 경우에도 태아의 생명권이 모태의 중절 결정권에 우선한다.온건한 보수주의인 절충주의의 견해는 극단적인 보수주의를 완화하였지만 여전히 엄격한 제한을 두고 있다. 이 견해는 임신 중절은 태아명이 위험에 처해있는 경우나 강간 등의 부정의 성관계인 경우, 태아가 용납되지 못하는 상황에 있어 임신 중절을 허용하고 있다. 이는 극단적 보수주의와 같이 태아의 생명은 존중되어야 한다는 전제에서 출발을 하지만, 그 권리가 모태의 생명을 지나치게 해치거나 모태의 인생을 향유를 중요한 권리가 있으면 낙태를 허용해야 한다고 하고 있다. 위 두 입장의 근본적인 차이점은 태아의 생명과 모태 배출 후의 생명의 동일성에 관한 입장에 있다. 극단적인 보수주의의 입장에서는 태아 즉, 모태에 수정란이 착상하는 시기부터 인간과 대등한 지위로 보고 있다.반대론은 태아를 하나의 인간으로 인정함과 동시에 임신 중절을 반대하는 이유로, 신학적인 이유를 들고 있다. 즉, 생명은 신이 주신 것이라 그 누구도 함부로 신의 영역에 침범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다. 여성이 임신을 하는 이유는 신이 그 생명을 부여함으로서 일어나는 일인데, 그 생명을 인간들이 자의적으로 생존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신의 결정을 저버리고 부정하는 행위라고 설명하고 있다.2. 찬성론 : 자유주의자유주의에서는 보수주의에서 제시한 소전제인 “태아는 인간이다”를 우선 부정한다. 그렇다면 문제는 과연 어느 시점에서 인간 (human being)으로서의 생명으로 인정할 수 있는 것인가가 문제된다. 우선 자유주의에서는 출생 이전의 태아는 인간이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자유주의에서도 역시 언제 완전한 인간이 되는지의 기준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자의식이 있는 것을 인간이라고 한다면 갓 태어난 아이나 유아기의 인간은 인간으로 볼 수 없다는 문제점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유주의의 입장에서는 생명 시점의 논의 이외에도 모태의 권리를 여성의 권리와 결부시켜 주장하는 견해들이 주로 주장되고 있다. 임신 중절을 함에 있어서도 태아가 자궁 밖에서 자랄 수 있는 경우만 아니라면 산모의 결정으로 임신 중절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극단적인 진보주의자들은 태아란 맹장과 같은 것이어서 태어나기 전이면 언제라도 제거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극할 가능성은 있으나 태아는 아직 자의식을 가진 인격체도 아니기 때문에 낙태라는 행위가 인간을 죽이는 행위와 마찬가지로 여겨질 수 없다.온건한 진보주의의 견해는 임신 중절에 찬성하는 것은 극단주의자들과 같지만, 일부에 제한을 두고 있다. 극단적인 진보주의자들은 언제나 아이가 태어나기 전이기만 하면 임신 중절이 가능하다고 한 반면, 온건한 진보주의에서는 모체 외에 생존할 수 있는 경우에는 임신 중절이 행해지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모체 외에 생존할 수 있는 경우에 아직 모체에 있어 모체의 건강을 위협하게 된다면 그 때 역시 임신중절이 정당화될 수 있다고 한다. 태아의 인간성을 아예 무시하는 극단주의자들과는 달리 온건한 진보주의에서는 태아 역시 생명을 가진다고 할 수 있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바로 모체를 점유할 권리를 가진다고 보지는 않는다. 장애아의 출산이나 강간등의 원치 않은 임신이 되었을 경우, 신중한 고려를 하고 그 태아 역시 성폭행 등으로 생겼기 때문에 모체를 사용할 권리가 주어지지 않아 임신 중절은 허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온건한 진보주의에서는 단순히 모체와 그 주변의 권리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원치 않은 임신으로 가져올 결과에 대한 문제까지 고려하고 있다. 원치 않은 임신이 그 결과로 인해 부정적인 현실을 가져올 때, 태어난 아이가 행복을 느낄 수 없을뿐더러 사회에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이는 공리주의적 입장에서도 불합리한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진보주의적 견해가 가져올 수 있는 몇 가지 문제점들이 있다. 우선 임신 중절을 하는데 있어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을 것을 전재로 하고 있는데, 태아의 경우 임신중절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태아가 출산 시 갓 모태에서 빠져나온 경우에도 여전히 태아로 봐야하는지의 상황을 볼 때 갓 태어난 아이를 죽이는 일은 일반 상식으로는 도덕적으로 절대 그릇된 일임이 분명하다. 이렇듯, ‘태아’와 ‘인간’ 혹은 ‘아기’를 나눌 수 있는 명확한 선이 없다.또한 더 급진적으로 가다보면, 결국 이 견려하지 않고 임신 중절을 해야만 하는 치명적인 이유 없이 임신 중절을 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 그 결과로 생명을 소중히 하지 않아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하고 사회적으로 인구수나 성비 유지에 상당히 큰 장애가 될 것이다.보수적인 눈으로 볼 때, 임신중절의 허용과 불허의 기로에서 임신중절은 어떻게 해서든 정당화 될 수 없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보수주의적 입장을 깎아내릴만한 몇 가지 공격을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보수주의적 견해에서는 태아는 생명권이 있다는 전제가 있다. 여기서 그들이 자신들의 주장에 오류를 범했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설령 태아가 생명권이 있다고 인정해도 그것은 태아가 살 권리이지 타인의 방해를 할 수 있다는 권리까지 주어진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더 나아가 태아는 의존적인 존재이지 절대 독립적으로 있을 수 없는 점도 보태고 싶다.모태의 중절 결정권과 태아의 생명권을 저울질하는 문제와 비교해서 볼 수 있는 철학자 톰슨의 유명한 예가 있다. 예를 들어, 어느 날 자고 일어나보니 A의 콩팥기관이 한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의 몸과 연결이 되어있다. 그 바이올리니스트는 치명적인 신장 질환을 앓고 있어 대신 순환을 해줄 수 있는 기관이 없으면 곧 죽고 만다. 알고 보니 그 바이올리니스트의 팬들이 모든 자료들을 뒤져보니 A만이 모든 것에 일치하여 전날 밤 A를 납치하여 장치를 설치하였다. 그들은 A에게 9개월만 참으면 이 사람은 다시 살 수 있어 자신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예전과 같이 들려줄 수 있다고 말한다. A에게 선택권이 있지만 A가 그 장치를 떼는 순간 바이올리니스트는 죽게 되며 그것은 곧 바이올리니스트를 살해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이러한 경우를 놓고 볼 때, 이를 수용하고 9개월 동안 기다리는 것은 A가 바이올리니스트에게 큰 호의를 베푼 것이지 그것에 어떤 도덕적 의무가 따르는 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설령 그 팬들이 A가 장치를 떼는 순간 A는 바이올리니스트를 살해한 것과 다름없다고 하여도 그것에 대한 도덕적.
    사회과학| 2009.12.24| 5페이지| 1,000원| 조회(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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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의 문화적 규범과 일치하는 행위양식이 대인관계에서 어떻게 기능하는가-심리학 레포트
    [인간 심리학 레포트]한국인의 문화적 규범과 일치하는 행위양식이 대인관계에서 어떻게 기능하는가?!담당 교수:이름:학번:학과: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아니 생명이 존재한다고 인정될 때부터 환경을 가지게 된다. 어느 유기체이든지간에 환경과 유기체는 대단히 밀접한 관계를 가지게 되는데, 특히 개체로서의 독특한 사고와 감정을 가지는 인간의 경우는 더욱 그러하다. 보통 개체를 둘러싸고 있는 외계를 환경이라 하지만, 단지 인간의 주위에 있다는 것만으로는 환경이라 할 수는 없다. 외계 중에서 인간의 의식·행동과 관련을 가지는 것, 즉 인간의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 것만이 심리학적인 입장에서의 환경이 된다. 나라마다 각기 다른 문화와 전통을 갖고 있는 사회 역시 환경이라 할 수 있다. 그럼 여기서 각 사회의 특성이 좌우되는 문화란 무엇일까? 문화란, 우리가 보고 접하는 유형의 사물은 물론 제도나 관습, 지식처럼 우리 삶에 관여하고 있는 무형의 것들 모두 문화의 소산이며, 우리의 행동과 생각, 어쩌면 우리의 느낌과 감정 대부분이 문화의 바탕 위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문화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기본 틀이라 할 수 있다. 인간은 자신이 속한 사회의 문화를 내면화하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사회화되어 가며, 사회적 관계나 상호작용을 통하여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이처럼 인간과 문화는 상호 관계를 맺고 서로의 생존, 안정 그리고 변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각 사회마다 그 사회의 구성원의 행위과정을 지배하는 문화규범이 존재한다. 이러한 규범은 시대성이 있을 뿐만 아니라 또한 사회성도 있다. 한 사회의 규섭의 체계는 물론 다른 사회의 그것과 다를 수 있다. 규범은 한 사회의 구성원들의 행위를 규제하는 룰이기 때문에 사회가 다르면 규범도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규범 중에는 물론 대개 어는 사회에나 있는 보편적인 규범들도 있다. 예를 들어 미성년자에게 술이나 담배를 판매하지 못 한다거나,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행위등이 그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의 행동은 사회적 의 특성을 기술하는 내용은 많으나, 위의 특성들이 가장 보편적으로 지적되어온 것들이다,서양적 인간관계의 토대가 사랑이라면 한국적 인간관계의 토대는 정이다. 부부 관계는 물론이거니와 가족이나 친구 그리고 이웃과 같은 가까운 사이는 모두 이 정이라고 하는 독특한 정서에 의해 맺어지고 지켜진다. 우리의 정은 서양인의 사랑과 전혀 다르며 한국적 인간관계를 독특하게 만드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라 할 수 있다. 정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한국인 사이의 인간관계나 한국인이 보여 주는 커뮤니케이션 행위를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정이란 주어진 대상에 대한 직접 또는 간접적 접촉과 공동 경험을 통하여 무의식적으로 형성된 일종의 정신적 유대감이라고 할 수 있다. 유대감이란 대상과 자신이 보이지 않는 끈에 의해 묶여져 있다는 느낌을 의미한다. 정을 하나의 유대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한국 사람들은 정이 인간들을 결합시켜 주는 접착제와 같은 것이라고 생각 할 수 있다. “싸우면 싸울수록 정 든다”, “미운 정, 고은 정”,등 이 짧은 말들 속에 정이 접착제처럼 인간을 결합시켜 주는 강한 유대감이라는 사실이 강조되고 있다.우리는 때때로 정을 일종의 친밀감, 즉 대상을 향하여 갖게 되는 친밀한 느낌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사람은 친밀감이 가는 사람에게 더 많은 정을 느끼고 정이 가는 사람이 더 친밀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정과 친밀감이 서로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엄격하게 말해서 정이 친밀감 그 자체는 아니다. 앞서 정의 본질을 얘기할 때 정은 유대감이라 했다, 유대감이 상황의 변화에 영향을 덜 받는, 비교적 지속적인 느낌이라면 친밀감은 상황의 변화에 민감한, 비교적 불안정한 느낌이다. 이를테면, 연인 사이처럼 친근한 관계도 크게 다투어 감정을 상하게 되면 친근감이 약화되어 서먹서먹한 사이가 됐다가도 서로 잘못을 뉘우치고 다시 만나게 되면 그 전보다 더 친근해질 수가 있다. 유대감 역시 강해지기도 하고 약해지기도 한다. 그러나 유대감이 상황에 따라서 변하는 정도는 친밀감간적 대상에 대해서도 정을 갖는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고향이다. '정든 고향', '정든 산천’이라는 말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나라 사라들은 고향을 향한 각별한 정을 가지고 있다, 길을 가다가도 같은 고향사람이면 오랜만에 만난 친구처럼 반가워하는 모습에서 우리나라사람이 고향에 대한 정이 얼마나 깊은지 보여주고 있다. 고향과 함께 울고 웃고 한 기간이 길면 길수록 고향에 대한 정은 깊을 수밖에 없다. 고향이외에도 우리는 자신의 ‘손때’가 묻은 물건(옛 집, 옛 동산 위 소나무 등등)이면 대개 어느 정도의 정을 갖게 되는데, 이것 역시 자신과 동고동락했던 과거사 때문일 것이다.그렇다면 사랑과 정은 어떻게 다르고 이를 구별 할 수 있을까? 사랑이라는 것은 감정 상태 또는 발전단계의 한 단면으로서의 사랑, 즉 결과적 차원을 나타낸 것이며, 정이라는 것은 접촉의 역사, 즉 과정적 차원을 나타낸 것으로 볼 수 있다. 감정 상태 또는 단면으로서의 사랑은 아무리 뜨거워도 식을 수 있고‘미움’으로 바뀔 수도 있다. 그러나 과정과 역사를 가진 정은 쉽게 바뀔 수 없다. 설사 서로가 헤어져 상대를 원망한다 할지라도, 정은 그 사람의 가슴 속에 오래 남아 괴로움이 되고, 고통이 되고, 그래도 못 다 푼 정은 그 사람의 가슴 속에 오래 남아 괴로움이 되고, 고통이 되고, 그래도 못 다 푼 정은 결국 한으로 남는 것이다. 그래서 사랑보다 무서운 것이 정이다. 서양인에게 사랑이란 ‘나’를 완성시켜 줄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과정으로 이해되고 있다. 바꾸어 말하면, 서양의 사랑은 다분히 자기중심적인 개념이다. 그러나 한국인에게 있어 사랑이란 ‘나’보다‘너’를 더 중시하는 희생적인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정이 많은 한국인의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희생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사랑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모든 것을 생각한다. 그것은 바로 내 몸 안에 있어도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정의 위력일 것이다. 사랑으로 인한 희생은 표면적으로 그리고 현실적으로는 고통과 괴로움을 동반할 수도 있등에 빠지게 되면 결국 그 상처는 그 사람의 마음속에 한으로 맺힌다. 한국인은 한을 외부로 폭발시키기보다는 혼자서 삭이거나 아니면 예술과 같은 간접적인 창구를 통해 발산했다. 바꾸어 말하면, 자신의 욕구가 좌절되어 생의 파멸을 맛보았다고 해서 상대를 찾아 공개적으로 보복을 한다거나 그 원통함을 동네방네 하소연하기보다는 그 슬픔을 억누르며 노래나 춤을 통해 발산하는 것이 한국적 한의 특성인 셈이다. 그런데 한국인은 왜 좌절과 파탄을 원한으로 발전시켜 공개적인 원풀이를 추구하지 않았을까? 한국인은 왜 욕구의 좌절을 숙명처럼 받아들이며 살았을까? 우리민족은 엄격한 사회제도에 의해 속박당하면서, 또 외침과 내란 또는 천재지변 등 수많은 화란을 겪으면서 욕구의 좌절을 생활의 일부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자신의 억울함을 공개해 봐야 해결책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자칫 잘못했다가는 반국가적 또 반사회적 인물로 여겨져 제재를 당하거나 스스로의 못남을 세상에 드러내는 결과만을 초래하는 상황에서 한은 안으로만 안으로만 침잠해 갈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 모든 것을 종합해 보면 우리 민족은 못 다한 정으로 인해 생긴 한을 직접적인 방법보다는 시나 노래를 통한 간접적인 방법으로 풀려는 경향이 강했다. 이로 인해 우리의 전통적 시문학은 정한을 노래한 것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이러한 정통은 오늘날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우리가 살아가면서 거의 입버릇처럼 사용하는 말 중의 하나가‘체면’이란 말이다.“체면이 말이 아니다”,“체면 좀 세워야겠다!” 등등 체면을 포함한 어구는 끝이 없을 정도로 많다. 체면이란 말이 우리의 생활 속에서 이처럼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이 체면에 대해 강한 애착을 가기고 있다는 사실을 반영할 것이다. 사실, 체면은 우리만이 갖고 있는 우리 문화 특유의 현상은 결코 아니다. 세계의 모든 문화권에서 정상적인 성인이라면 누구나 체면을 유지하거나 세우고자 하는 욕구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한국인의 체면 욕구는 좀 별난 데가 있다. 서구인이과 실질을 연관시켜 생각하기 때문에 품위를 매우 증시하는 전통이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외형과 실질의 관계를 실질이 뛰어난 사람이 외형도 잘 갖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외형을 잘 작춘 사람이 실속도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외적인 여유를 과시해야만 사회적인 지위를 확보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 적지 않다. 우리는 흔히 체면을 보여 주기 위한 것 또는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생각한다. 이것은 품위가 우리의 채면에서 그만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이다.또 하나 중요한 체면에 요소는 역량이다. 역량이란 개인적으로 갖추어야 할 지식이나 자질보다는 사회적으로 입증된 능력, 다시 말하면 사회적인 인정이나 성공을 통해 입증된 능력을 의미한다. 우리가 출세한 사람 또는 진급이 남보다 빠른 사람을 두고 “그 사람 능력 있다”라고 표현하는데, 이 때 유능하다는 의미가 바로 역량이라는 체면 요소를 평가하는 것이다. 입사 동기생에 비해서 승진이 늦어지거나, 친구들보다 출세가 늦거나, 자신의 분야에서조차 남의 인정을 받지 못하거나, 사회적으로 남들만큼 성공하지 못한 경우에는 역량 있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유지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남 앞에 엉터리 직함이라도 내세워 자신이 성공한 사람이라는 것을 과시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길 가는 사람들을 보고 뒤에서 “사장님” 하고 부르면 반 이상이 돌아본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우리 사회는 외형적 역량을 중시한다.처신과 인품 그리고 품위와 역량은 사회적으로 결정되는 것이어서 사회적으로 어느 정도 격이 있는 사람들이 특히 중시하는 체면이라면, 성숙은 상호작용 중에 있는 상대방의 태도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므로 한 사람의 성인으로 대접받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다 갖추고 싶어 하는 체면이다.우리의 속어 중에 “척하면 삼천리”라는 말이 있다. 모든 정보를 면밀히 분석해 보지 않더라도 하나의 힌트만 주어지면 사태의 대강을 짐작해 볼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이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 사람들은.
    사회과학| 2006.12.22| 9페이지| 2,000원| 조회(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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