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행동주의 이론의 고전적 조건형성과 조작적 조건형성가. 고전적 조건형성1) Pavlov의 고전적 조건 형성의 원리고전적 조건형성실험은 소련의 생리학자였던 Pavlov가 개에게 실시한 타액분비의 조건형성 실험에서 비롯된다. Pavlov는 그의 실험에서 개에게 벨소리를 들혀주면서 먹이를 주는 일을 여러번 거듭했다. 그랬더니 나중에는 개가 벨소리만 듣고도 타액을 분비함을 발견했다. 이 때, 먹이는 언제나 타액을 분비하도록 만드는 무조건 자극(UCS)이라 하고, 벨소리는 처음에는 타액분비와 무관한 자극이었는데, 먹이와 짝지워져 제시된 조건하에서 비로소 타액분비를 가능하게 하였기 때문에 이를 조건자극(CS)이라 한다. 조건형성이란 무조건 자극에 대해 일어났던 반응이 조선자극에 대해서도 조건반응으로서 나타나게 된 것을 말한다. 이러한 조건형성의 과정에서는 특정한 자극이 없었던 반응이 형성된다. 그런데, 이런 연합이 형성되는 것은 벨소리라는 자극이 제시될 때마다 먹이가 뒤따라, 그것이 보상의 역할을 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때 먹이는 강화인으로 이해될 수 있다. 그리고 먹이(강화인)를 제공함으로써 특정반응의 유발강도를 높이는 효과를 발생기키는 작용을 강화라고 부른다.)2) Watson과 Rayner의 실험Pavlov의 연구를 미국에 소개한 것은 Watson이며, 미국 행동주의의 창시자이다. 행동주의란 말은 Watson의 과학에 대한 견해에서 비롯되었다. 그에 의하면 과학이한 인간이 실제 어떻게 행동하는가를 볼 수 있는 것으로 한정된다. 그는 인간의 모든 행동은 학습된 것으로 간주하였으며, 생물학적인 유전을 전혀 인정하지 않았다. Watson과 Rayner에 의해 수행된 실험은 Pavlov의 고전적 조건 형성 실험을 인간에게 적용시킨 것이다. Watson은 어린이가 성장함에 따라 그들의 정서적 반응이 고전적 조건형성을 통해 습득하게 된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분노나 사랑등도 역시 이와 흡사한 조건형성의 과정으로 학습된 것이라고 하였다. 이러한 Watson의 이론을 이용하여 언어를 아직 이해하지 못하는 어린이에게 위험한 물건에 손을 대지 못하게 하는 것과 같은 회피반응을 학습시킬 수도 있고, 개나 차 등을 무서워하는 어린이의 공포를 소거시킬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고전적 조건형성의 원리는 정서적 반응을 포함한 선천적인 반응, 즉 반사적 반응에 한정된다는 비판도 있다.나. 조작적 조건 형성Skinner는 지금의 행동주의를 Watson시대의 행동주의와 다르며, 행동주의란 단순히 인간행뒤에 대한 과학이 아니라 인간과학의 철학이라고 언급하였다. 조작적 조건형성을 발표한 Skinner는 고전적 조건형성은 특정 자극에 대해 반응하는 간단한 반사행동의 학습을 설명하기에는 유용하나 유기페 스스로 조작하는 행동을 설명하기에는 부적당한 것으로 보았다. Skinner는 그의 이론을 증명하기 위하여 스키너 상자하 불리우는 독특한 실험 장치를 만들었다. 이상자의 한쪽 구석에는 지렛대가 있고, 이것을 누르면 전원과 연결이 되어 자동적으로 먹이와 물이 나오도록 고안되어 있다. Skinner의 조작적 조건형성 이론에는 강화와 행동조형등의 독특한 개념들이 있다. Skinner의 이론에 대해서도 비판의 소리가 높다. 그 이유로는 조작적 조건형성이 인간을 기계론적으로 다루고 있고, 인간의 행동이 반드시 외적 강화에 의해서만 유발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의 내적 강화에 의해서도 유발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실제로 외적 강화 없이도 학습이 가능한 경우가 있는데, 이는 강화이론으로서는 설명할 수 없는 문제로 남는다는 것이다.2. 행동주의, 인지주의, 인본주의 학습이론의 비교표구 분행동주의 이론인지주의 이론인본주의학습의 개념*학습-경험의 결과로 나타나는 관찰할 수 있는 행동의 변화*관찰 가능한 행동-인간 내적 정신과정의 변화는 학습이 아님*행동의 변화-유기체의 외적 행동 변화*학습-외적인 행동을 가져오는 내적 사고과정, 즉 인지구조의 변화*내적 사고과정-정보를 조작하고 기억하는 과정이므로 지식의 습득과정*교사가 학습자에게 기본적 욕구를 구현하게끔 시도하고 도와줌으로써 성장하게된다.학습이론의기본전제*인간과 동물의 학습에는 양적 차이만 있을 분이지 질적 차이는 없다.*학습은 자극과 반응의 연합으로 인해 일어난다.*관찰과 측정,비교가 가능한 외적 행동의 변화만을 연구의 대상으로 삼는다.*인간과 동물의 학습은 양적 차이뿐 아니라 질적인 차이가 있다.*인간은 학습하고자 하는 의욕을 타고난다.*지각하는 사람의 경험이나 흥미에 따라 같은 사물을 다르게 지각한다.*인간은 환경을 지각할 때 낱낱의 단위로 지각하는 것이 아니라 요소들간의 관계를 기초로 전체를 지각한다.
1. 향가가. 향가의 발생 : 향가란 신라시대에 가창된 우리말 노래를 총칭한 용어인데, 현재는 삼국유사에 실린 14수와 균여전의 11수 그리고 화랑세기의 1수를 더해서 광의의 향가로 다루고 있다. 하지만 섣불리 26수라 말하기 힘들며 이는 나머지 1수인 화랑세기가 위작 논쟁이 있기 때문이다. 향가의 조건으로서는 향찰로 기록되어야 하며 신라시대의 가요여야 한다. 신라 사람들은 자신들의 노래를 향가로 인식하였으나 연구자들은 향찰로 표기된 신라가요로 분류하였다. 그러나 신라가요를 향가로 보아야 할 것이고 향찰조건은 요구하지 않는것이 향가의 정의에 부합할 것이다. (이러한 향가의 해석에 대해서 김완진은 일자 일음의 법칙을 통해 언어학 고대언어를 통해서 해석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김완진의 해석은 오류가 발생하였고 양주동은 감각적 해석을 통해 향가를 해석하였다.)나. 향가의 특성 : 향가의 주류적 작품은 10구체 작품으로서 19작품이 존재한다. 이는 당시 사람들이 하나의 장르로 인식된 형태로서 8구체에 감탄사의 1구와 형식을 채우기 위한 1구를 결합하여 10구체 형식으로 존재하는 형태를 띤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때, 현재 존재하는 8구체 향가는 9~10구가 생략된 것으로 보는것이 유력한 견해이며, 이는 8구까지 미학은 10구체의 8구까지 해석미학과 동일하다는 점에서도 추측이 가능하다. 즉 10구체와 8구체의 향가들은 8구까지는 개인적 슬픔만을 표현하는 듯한 개인 서정을 묘사하다가도, 9~10구에서는 감탄사와 더불어 천지 귀신의 등장과 함께 그러한 목소리의 표현으로 볼 수 있다. 이는 일연이 향가는 천지 귀신을 감동‘한다는 것과 일맥 상통한다.2. 속요가. 속요의 배경 : 속요는 삼국 이전의 4구체 가요나 삼국시대의 4구체 향가로부터 파생 발달해 나온 것으로서 고려시대 당시 항간의 민요로 보아야 한다. 본시 항간의 민요를 고려 혹은 조선의 궁중에서 국가의 행사 때 주악할 목적으로 궁중에서 취한 결과 속요작품 내용상에 있어서는 큰 변질을 가져온 것은 아니었다. 군왕의 여민동락의 취지를 손상시키지 않으려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민간의 속요를 궁중에서 취한 결과, 속요작품 형태상에 있어서는 큰 변화를 가져왔다. 동서고금을 물론하고 민요는 사의 길이가 짧고 곡의 템포도 비교적 빠른 편이다. 민요의 부류인 속요도 역시 마찬가지였으리라고 여겨진다. 특히 당시의 궁중음악과 비교하자면 더욱 그러했을것이다. 따라서 궁중음악에서는 이러한 속요를 취하면서도 원문을 변질하지 않기 위해서는 여음을 삽입하거나 구절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변형된 것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속락가사에 반복구와 여음이 많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나. 속요의 특성 : 속요의 특징은 분연체가 많고 분장체가 많음으로서, 연마다 유기성이 떨어지고, 3음보격이 우세하며, 후렴구가 발달되어 있다. 이러한 속요의 일부인 속가는 고려가 전 시대를 통해 국난이 빈번하여 국민들이 한계상황에 처하게 되었으나, 이를 해결해 줄 새로운 이념이 부재한 상황에서 발생하게 되었다. 또한 속가는 고려 여성들의 수난과 이에 따른 비극적 상황의 전개를 들 수 있다. 또한 고려의 승려나 지배계층의 타락을 속가의 원가인 민요 형성의 큰 요인으로 들 수 있다. 결과적으로 이는 조선의 유교사회와 달리 여성의 지위가 어느 정도 강화된 수평적 사회로서, 여성이 남성에게 종속되지 않은바 자유로운 사회 분위기 속에서 애정의 개방성이 극대화 되면서 민중사이에서 애정에 대한 감정을 주저없이 토로할 기회가 많았던 것으로 생각된다. 가령 는 임과 이별하는 아픔에서 오는 정한을 소박하게 읊고 있는 반면, 과 는 상사를 대담하고 솔직하게 노래하고 있다. 이러한 속가의 내용은 남녀 애정에 관한 것이 주류를 이루며, 속가가 조선조 유학자들의 지탄을 받아 많이 소실되었음에도 남녀관계를 노래한 애정요가 지금까지도 많이 남아 있는 것이다.3. 경기체가가. 경기체가의 발생 배경 : 한국 문학사에서 경기체가는 한 시대를 구획짓는 데 준거가 될 만큼 중요한 갈래다. 첫 작품이 출현했던 때를 새로운 시기의 시발점으로 보고 그 소멸기를 하한선으로 잡고 있으며, 이 갈래를 향유했던 때를 새로운 시기의 시발점으로 보고 그 소멸기를 하한선으로 잡고 있으며, 이 갈래를 향유했던 담당층들이 그 시대 문학을 주도했었다는 점에서 ‘경기체가 시대’라 하기도 했다. 경기체가의 장르적 구부에 대해서 초기 국문학에서는 막연하게 그저 시가 혹은 서정 갈래로만 인식해 왔다가 1970년대에 들어 경기체가를 교술갈래로 보아야 한다는 연구가 나오면서 관심이 고조되기 시작했다. 이에 대한 반론으로 경기체가를 서정 갈래로 보자는 반론이 제기되었고, 그후 교술에서 서정으로 변질되는 교수로가 서정의 복합적 성격을 지닌 갈래라고 보기도 하였다.나. 경기체가의 특성 : 경기체가는 신흥 사대부들이 한시로서 표현할 수 없는 한계를 경기체가를 통해 표현한 것이 근본 동인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이러한 경기체가는 송나라의 대성악의 영향을 받기도 하고 자생적 요인에 의해서 발전해나가는 과정으로서 이해될 수 있는 것이다. 처음 발생시에는 무신들에 의하여 초야로 쫓겨난 문신들이 향락적 ·유흥적인 생활과 그들 심상(心像)을 읊었는데, 조선시대에 와서는 그 형식을 본떠 조선 건국을 칭송하는 내용을 담기도 하였다. 훈민정음이 창제된 후에는 한글을 약간 섞어짓기도 하였으나, 그 이전에는 한학자들이 순전히 한문으로 지었다. 따라서 일반대중과는 유리된 일종의 기형적인 문학이라는 평을 받았다. 이러한 경기체가의 개별 장은 크게 전대절과 후소절로 나눌 수 있는데, 전대절이 규범적 경물이라면 후소절은 오히려 이러한 규범에서 조금은 일탈하는 내용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한국 시가의 형태상 중요한 특성인 전후절 분단이 경기체가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특히 전대절보다 후소절에 더 비중을 둘 수 있다면, 그 정서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다. 경기체가 전작품에 걸쳐서 일괄적으로 말하기는 곤란하지만, 전대절과 후소절의 ‘경’은 경기체가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경기체가에서 사용되고 있는 ‘감탄사 위’는 포괄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의 전절과 후절을 대비적으로 살펴볼 때, 전절의 구체적 외부지향이 후절에서는 집단적 내면 지향으로 전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후절의 태도에 따라 전체적 성격이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서 경기체가의 갈래를 규정하는 중요한 특성에 해당한다.
목차1. 조문이란2. 조문하는 방법3. 한국 장례의 일반적인 성격4. 한국 장례문화의 장·단점1. 조문(弔問)이란조문을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남의 죽음에 대하여 슬퍼하는 뜻을 드러내어 상주(喪主)를위문함. 또는 그 위문. 유의어로는 조상, 문상, 조위 등이 있다. 또한 백과사전에서 찾아보면 조상(弔喪)과 문상(問喪)를 합쳐 조문이라고 한다. 조상은 고인의 죽음을 슬퍼하여 인사하는 것으로 빈소에 예를 갖추는 것이며, 문상은 ‘죽음을 묻는다’는 의미로 상주에게 상을 당한 것을 위로한다는 뜻이다.이처럼 우리는 돌아가신 분과 평소에 교분이 있거나 상제들과 친분이 있는 사람들이 상가를 찾아 죽음을 애도하고 상제들을 위로하는 것을 예절이라 여겼다. 조문은 경건하고 엄숙한 마음가짐과 태도로 조문하여 슬픔을 함께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2. 조문 하는 방법조문의 절차를 간단히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다.상주와 상제들의 성복이 끝나면 성복제라는 고인에 대한 저녁식사를 지내고서야 정식으로 조객의 조문을 받을 수 있다. 부고를 받은 사람들은 자기 집을 떠나 상가에 오는 동안 어느 누구와도 대화를 하지 않고 상가에 도착해서 상주와 상제에게 비로소 첫 말문을 여는 것을 원칙으로 여겼다. 조문하는 순서는 먼저 신주(죽은 이의 이름을 적어놓은 나무패)를 만들어 혼백(초상 때만 쓰는 죽은 이의 이름을 적은 임시 신주)과 함께 둔 영좌 앞에 나아가 분향을 하고 짧게 곡을 한 다음 상주에게 절을 하고 애도의 뜻을 표한다. 조문이 끝나면 조객은 호상이나 상례를 도와주는 이에게 부의를 전하고 다른 조객과 함께 자리를 잡고 음식대접을 받는다. 호상이나 부의를 받는 사람은 부의를 낸 조객의 이름과 액수를 조객 명부에 상세하게 기록해 누가 다녀갔는가를 후에 상가에서 알 수 있도록 한다.3. 한국 장례의 일반적인 성격유교적 전통과는 달리 우리나라 가정의례준칙에 의하면 상례란 임종에서 탈상까지의 의식절차이며 장례식은 사망 후 매장 완료나 화장 완료시까지 행하는 의식이라 규정하고 있어 상례를 간소화하고 있다. 그러나 장례식 자체는 전통적인 유교적 장례식과 크게 다르지 않는데 이는 그만큼 장례란 예를 갖추어 행해야하는 중요하면서도 엄숙한 예식이기 때문인 것 같다. 그렇지만 장례식 자체는 하나의 형식일 뿐이다.한 사람의 출생에서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반드시 치러야하고 또 의미를 부여해야하는 중요한 의례인 통과의례 중 동양의 유교적 문화권에서는 특히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4가지 의례를 들어 관혼상제라고 이름했다. 이 관혼상제의 의례 속에는 그 의례가 속해 있는 종교의 세계관, 신관, 인간관, 신앙관 등이 담겨있어 그 시대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장법 혹은 장묘 제도를 살펴보면 시대에 따라 그 양식을 달리하여 변화·발전하였는데,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는 매장법이, 통일신라이후 고려시대까지는 불교의 영향으로 인해 화장법이 널리 시행되었으며 조선시대에는 유교를 기본으로 한 매장이 제도화되었다. 이처럼 장법의 변하는 그 시대에 주를 이루었던 종교나 사상의 영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4. 한국 장례문화의 장·단점장례식은 고인의 마지막을 기리는 예식으로서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장례식장에서는 조문객들이 유족들과 함께 밤을 새주어야 도의를 지키는 것이라 생각하여 장례식장 안에서 밤을 새면서 지루한 밤을 보내기 위해 주로 술을 마시거나 고스톱을 치고는 하는데 이런 모습은 그다지 보기 좋은 풍경은 아닌 듯하다. 일단 지루한 밤을 보낸다는 생각부터가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슬픔에 잠긴 유족들은 고인의 곁을 떠나지 못하고 밤새 지키고 있는데 조문객들은 웃고 떠들며 심지어 내기까지 하면서 고스톱을 친다. 이게 문화라면 문화라고 할 수 있겠지만 외국인들이 보았을 때는 상당히 이해가 가지 않는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 또한 슬픔을 이기고자 마시는 술일수도 있겠지만 술이 과해 큰소리 치고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을 벌이기도 하는 사람들을 보면 차라리 오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도 하게 마련일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은 조문객 개개인이 장례문화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고인을 진심으로 생각하고 기리는 마음으로 장례식에 참석하여 경건한 분위기를 스스로들 만들고, 장례식의 예식 형태를 점차 바꿔나가 예식으로서의 엄숙함을 만드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장례식장에서의 문제는 비단 조문객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다. 유족들이 조문객을 위해 마련한 음식 등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보통 장례식장에서는 남은 음식을 모아 다시 상에 올리는 일이 많다. 이것은 위생상 좋지 않다. 이런 이유로 장례식장에서 식사를 하지 않고 인사만 드리고 오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장례식장에 가서는 밥 한술이라도 뜨고 오는 것이 예의라 하지만 이런 음식이라면 먹고 싶지 않은 것은 당연할 것이다. 어떤 사람이 먹다만 음식인지도 모르는데 그 음식을 먹기란 정말 찝찝하지 않을까 싶다. 음식을 대접하는 사람은 먹는 사람의 입장이 되어 준비하는 것이 옳다. 이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장례식은 너무 슬프기만 하다. 물론 가족을 잃은 슬픔이야 크겠지만 죽은 이의 영혼이 좋은 곳으로 가길 바라면서 조금은 기분 좋게 보내주는 것이 떠나는 사람도 마음 편히 떠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장례식이라는 예식이 예식답게 절차가 제대로 있고, 웨딩처럼 리셉션 같은 것이 있어 유족들과 조문객들이 고인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그것을 통해 다시 네트워크가 이루어지는 것도 나쁘지만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 외에 발인 전에 버스 옆에서 예식을 치루는 것을 문제점으로 들 수 있는데, 예식은 위에서 말했던 것과 같이 경건하고 엄숙하게 치러져야 한다. 헌데 버스 옆에서 많은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하며 정신이 사나운 곳에서 병풍 하나 쳐놓고 그곳에서 예식을 치루는 것은 말이 안 된다. 특히 예를 중요시한다는 동방예의지국인 우리나라에서 그런 식으로 예식을 하는 것은 더욱이 안 된다고 본다. 이것은 발인 차와 바로 연결될 수 있는 곳에 예식을 치룰 만한 공간을 장례식장에서 직접 만들어서 절차에 따른 경건한 예식을 치룬 후, 바로 발인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위생문제를 들 수 있는데, 우리나라 장례식장에는 시신에 대한 위생처리가 잘 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시신위생처리가 잘 되지 않았을 시, 시신이 부패하여 장례식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 종사자, 뿐만 아니라 고인의 유족들까지 전염병에 노출될 수 있다. 이것은 상당히 심각한 문제이기 때문에 조취가 시급하다.
1. 중국어와 한국어의 비교가. 중국어의 음절 구조중국의 음운학자들은 중국어의 음절에 대해 전통적으로 독특한 분석을 해 왔다. 그들은 한 음절을 한국어의 초성에 해당하는 부분인 성모(聖母, initial), 중성과 종성을 합한 개념인 운모(韻母, final)로 나눈다. 운모는 다시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흔히 개음(介音, medial)이라 일컫는 운두(韻頭)와 주요모음(nucleus)인 운복(韻腹), 그리고 자음일 수도 있고 모음일 수도 있는 말음인 운미(韻尾, ending)로 나눈다. 성조는 음절 전체에 걸리는 것으로 본다.1) 성모체계표준 중국어의 성모는 크게 두 부류, 즉 장애음(파열음, 파찰음, 마찰음)과 공명음으로 나눌 수 있다. 장애음에 속하는 성모들은 모두 무성음인데 비해 공명음에 속하는 성모들은 모두 유성음이다. 또한 장애음 가운데서도 파열음과 파찰음은 유기음과 무기음으로 나뉜다. 중국어의 성모를 도표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편의상 파찰음도 파열음에 넣었다.2) 운모체계운모는 개음, 주요모음, 운미로 나뉜다. 개음 위치에는 [i], [u], [y]의 세 모음이 올 수 있고 운미에는 비자음 [n], [ŋ]과 모음 [i], [u]가 올 수 있다. 전통 음운학자들은 이 가운데 개음의 유무와 종류에 따라 중국어의 운모를 네 부류로 나누고 사호(四呼)라고 칭했다. 사호는 개구호, 제치호, 합구호, 촬구호이다.3) 단모음과 이중모음현대 표준 중국어에는 [i], [y], [?], [?], [u], [?], [a]의 단모음(monophthong)이 있으며, 이들은 한어병음자모로는 각각 i, u, i, i, u, e, a로 표기한다. [?]는 설첨전음 성모 z, c, s 뒤에 오고, [?]는 설첨후음 성모 zh, ch, sh, r 뒤에서 실현된다. 이 두 고모음은 선행 자음과 같은 위치에서 발음된다. 한어병음자모로는 i로 나타낸다. 개음으로도 쓰이는 [i], [u], [y] 역시 모두 고모음이다. 이에 반해 중모음은 [?], 저모음은 [a]로 각각 하나뿐이지만, 이 두 모음은 이들과 결합하는 개음 및 운미의 음성 자질에 따라 [?]는 [e] 또는 [o]로 실현되기도 하고, [a]는 [?] 또는 [?]로 실현되기도 한다.현대 표준 중국어에는 [ai], [ia], [ua], [au] 등 이중 모음(dipthong)이 많이 있으며 [uai], [uei], [iau], [iou] 등의 삼중 모음(tripthong)도 있다. 한어병음자모로 ao, iao인 두 운모의 운미는 병음자모 제정 당시 [o]보다는 [u]에 가까운 음이라는 것이 음운학자들의 공통된 견해였다. 그러나 漢語倂音方案委員會에서는 u와 n이 혼동되기 쉬워 가능한 한 쓰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웠기 때문에 au, iau를 ao, iao로 표기하였고 ung, iung도 ong, iong으로 표기하였다. 그러나 요즘은 병음자모인 o의 영향을 받아 ao, iao의 운미를 [u]보다는 [o]음에 가깝게 발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er은 권설음화된 운모로 간주한다.4) 성조체계성조는 음의 높이(pitch)에 의하여 결정되므로, 성조값은 음의 고저의 값을 말한다. 그러므로 현실 언어가 아니면 그 구체적인 값을 알 수 없다. 현대 표준 중국어의 성조는 기본적으로 네 가지이다. 중국어에서 모든 음절은 성조를 갖고 있으며, 성조에 따라 음절의 의미가 달라지므로 음소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성조는 자음과 모음처럼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없고, 다른 음소가 음성으로 실현될 때 함께 실현된다.나. 중국어의 음운 현상1) 평음화 현상한국어의 마찰음 “ㅅ/ㅆ”나 파찰음 “ㅈ/ㅊ/ㅉ”는 중국어의 평설음과 권설음 계열인 “s/sh, z/zh, c/ch”와 유사성이 있다. 한국어의 마찰음 “ㅆ”는 중국어의 舌尖前(경구개) 마찰음 “s”와 비슷한 음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발음을 할 때 크게 어려움을 느끼지 않지만 한국어에 “ㅅ/ㅆ”라는 평, 경음 대립쌍이 존재하지만 중국어에는 경음 계열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경음 발음에 대한 인식을 평음으로 하여 오류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2) er화 현상중국어에는 한국어에 존재하지 않는 중국어만의 고유한 발음인 권설음이 존재한다. 권설음이 매우 빈번하게 사용되는 발음임을 의미한다. er화 현상은 이러한 중국어의 발음 특징이 일종의 언어습관으로 고착되어 한국어를 발음할 때에도 무차별하게 적용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국어의 “ㄹ”과 같은 경우는 높은 오류 빈도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중국인 화자들이 중국어의 “l/r”발음과 한국어의 “ㄹ”의 발음 차이 때문에 생긴 오류라고 할 수 있다.2. 중국인 화자들이 발음하기 어렵고 구분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가. 음절의 중성에서 모음 “ㅡ” → “ㅓ”발화의 많은 부분에서 중성의 모음 “ㅡ”를 “ㅓ”로 대체하여 발음하는 현상이 발견되었다. 아래의 사례를 보자.구 분발 화원 문처음에 같은 학번끼리는 친하고, 그 다음에 선배하고 말할 때는표준 발음처으메 가튼 학뻔끼리는 치나고, 그 다으메 선배하고 마랄 때는중국인 발음처어메 가턴 학번기리는 치나고, 그 다어메 선배하고 마랄 대는중성에서의 음운 현상은 주로 “ㅡ/ㅓ, ㅐ/ㅔ, ㅚ/ㅙ” 등 비슷한 발음에 대한 혼동에서 생기는 오류인데 이는 모국어인 중국어의 음소 발음 간섭에서 비롯된 것이다. 중국어에 “ㅡ”, “ㅚ”와 같은 음이 존재하지 않고 “ㅓ, ㅐ/ㅔ, ㅙ”등과 비슷한 음인 [e], [ei] 등이 존재하지만 조음 위치와 방법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오류가 발생하 기 쉽다. 아래의 예를 보자.
1. 국어문법교육의 목표국어문법의 교육의 특징은 국어과가 도구과목으로서 ‘학습자의 창의적인 국어 사용 능력의 신장’을 목표로 두어 구성되었다.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문학’ 등에 기초적 언어 지식을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 그 정체성을 인정할 수 있다. 첫째, 문법 교과는 언어와 국어에 대한 명제적 지식으로 이루어진 일반적이고 거시적인 언어 일반과 국어의 문화적 가치를 담은 ‘언어와 국어’, 실제 언어 생활에 도움을 주는 국어의 체계에 따른 명제적 지식과 절차적 지식 내용이 담긴 ‘국어 알기’, 그리고 국어의 실태에 대한 자료를 중심으로 국어에 대한 태도 형성과 실천 의지를 다지는 ‘국어 가꾸기’ 항목으로 나누어져 있다. 둘째, 문법 교과는 심과 선택 과목인데, ‘화법, 독서, 작문, 문법, 문학’ 중에 선택하는 과목으로서 학습자 중심의 탐구학습을 주요한 학습방법으로 쓰고 있으며, 지나치게 규범적이던 것을 보완하고, 미해결의 문제는 탐구활동에 소개해 놓고 있다. 그러나 그 내용이 대학에서의 국어학 전공 서적과 비슷한 양상을 띠고 있으며, 탐구학습에 따른 교사들의 수업 준비에 대한 부담으로 학습 현장에서 얼마만큼 실효성을 거둘지는 의문이다.2. 한국어 문법교육의 목표한국어 교육분야에 관한 지식과 정보전달의 측면에서 여전히 다양한 정보가 필요하나 어느 지역의 한국어교육현황에 대한 주제보다는 한국어교육의 범위와 대상에 따라 얼마나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느냐 하는 것이 관건일 것이다. 가령 한국어교육 일반에 관련된 주제 영역에서는 교포들을 국가적인 차원에서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해 이중언어교육 관련 연구주제가 다양화되고 세분화될 필요가 있다. 또한 한국어를 비롯한 한국어교육정책에 관련된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어 한국어 교육분야가 어떻게 세계화 추세에 발맞추어 나아가야 할 지 방향을 제시해 주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한국어 교육분야의 학문적 성격상 외국어로서 한국어교육은 간학문적 성격을 띠고 있는 학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앞으로 좀 더 주력해야 할 분야는 한국의 사회, 문화, 역사, 정치, 경제 등을 포함하는 한국학 전반에 관련된 연구도 활발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한국어교육 연구의 연구동향 분석 결과 가장 눈에 띄게 드러난 것 중의 하나는 한국어교육 연구에 다양한 연구방법이 활용되지 못한 점이다. 외국어로서의 영어교육분야나 제2언어학습 연구들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연구방법들이 활용되어야 한국어교육 연구분야가 학문적인 정체성을 확보하게 될 것이다. 비교적 초기에 발표된 연구물들 대다수는 이렇다 할 연구방법이 없이 개인의 생각을 정리해서 발표하는 식의 연구물들이 많았다. 그러나 한국어교육이 명실상부한 학문으로서 자리 매김을 하기 위해서는 타당한 연구방법을 활용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한국어교육 연구들에서 지금까지 활용된 연구방법은 담화분석, 대화분석 등 사회언어학적 연구방법 등이 주를 이루고 조사연구, 실험연구, 참여(비참여) 관찰연구 등은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앞으로는 한국어교육현장의 다양한 실험연구나 사례연구, 민족지학적 연구방법인 교실관찰 연구, 조사연구, 유도기법, 일지연구 등의 질적 연구방법들도 활용되어야 할 것이다. 또 한편으로 검증이 필요한 자료분석은 통계적인 방법을 활용한 실험연구도 활발히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3. 한국어 문법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한국어교육 연구가 학문적인 독자성을 가지고 다른 학문과 차별적인 영역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이론을 위한 연구가 아니라 실제에 적용하기 위한, 실제에 기반을 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국어교육현장에 있는 한국어 교사들이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비교적 최근까지 한국어교육현장에 종사하고 있는 교사들은 특별히 외국어로서 한국어교육을 전공하지 않아도 인문, 사회과학 분야 관련 전공자들이 한국어교육을 담당해 왔다. 그러나 이제 ‘외국어로서 한국어교육’이라는 학문이 바로 서게 된다면 이론적으로나 실제에 있어서나 자격을 갖춘 교사들이 한국어교육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현재 한국어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이 늘 연구하는 자세를 갖추고 실제 한국어교육현장에서 수집된 자료를 기초로 기존의 이론들을 검증하고 새로운 이론을 정립해 나갈 수 있는 현장기반의 연구가 반드시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앞으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한국어 문법교육으로는 첫째, 국어 문법의 기본 연구 분야, 국어 형태론과 국어 통사론에 대한 연구가 균형을 이루어야 할 것이다. 어느 한 분야에 연구의 관심과 인력이 편중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다음에 다시 언급하겠지만, 우선 연구 방법론을 균형 있게 제시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어떤 특정 분야가 연구의 중심이 되어, 결과적으로 다른 분야들을 경시하는 현상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다. 둘째, 국어 문법의 연구 영역의 균형뿐만 아니라, 영역 내 하위 분야의 균형을 이루는 연구도 지향해야 할 것이다. 어느 특정 주제에 관심을 집중할 것이 아니라, 새로운 주제를 발굴하고, 그 영역의 모든 분야를 빠짐 없이 연구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단히 연구 방법론을 개발하여 새로운 주제를 발굴하는 데에 힘쓰며, 연구사적인 검토를 통해 학문 체계 전반을 늘 조망하는 연구 태도를 견지해야 할 것이다. 셋째, 국어 문법의 역사를 연구하는 분야에 관심을 높이도록 해야 할 것이다. 오늘날 우리 문화를 형성하였으며, 우리의 정신 세계를 이끌어 온 국어를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현대 국어의 공시적 특성뿐만 아니라 통시적 전개 과정도 함께 이해해야 한다. 따라서 국어 문법사의 전개 과정을 이해하는 일은 대단히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19세기가 언어의 통시태 연구에 비중을 둔 역사언어학의 시대라고 한다면, 20세기는 언어의 공시태 연구에 비중을 둔 구조언어학의 시대라고 할 것이다. 그러나 공시태와 통시태는 그 어느 것이 더 비중이 높을 수 없으며, 이 둘은 상호 의존적이기도 하다. 국어 문법의 역사를 연구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문헌 자료를 발굴하고, 방언 자료를 정밀하게 정리하는 일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넷째, 국어 문법론의 응용 연구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해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응용 연구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편협된 학문관을 극복해야 할 것이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인문학은 인간 본성을 밝히는 그 자체로 의의 있는 학문이지만, 인문학 연구에서 이루어진 성과가 인간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다면, 우리는 관심을 가지고 응용 연구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국어 문법의 연구 역시 그러하다고 믿는다. 국어 문법 연구의 결과를 적용할 수 있는 분야 가운데, 특히 국어 교육, 국어 정책, 국어 공학 등이 우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분야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