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제 가● 목차1. 박제가의 생애2. 시대적 상황3. 북학의4. 이용후생5. 박제가의 학문관을 통해 본 이용후생6. 자연관을 통해 본 이용후생7. 경제관을 통해 본 이용후생8. 결론1). 박제가의 생애- 박제가는 승지 박평의 서자로 서울에서 태어났다. 그는 조선 후기 실학자로 특히 18세기 북학파의 거장이다. 중국 청나라의 선진 문물을 본받아 생산 기술을 향상시키고, 통상무역을 통하여 이용후생을 실현할 것을 역설하였다.박제가는 출생에서부터 신분적 차별을 받았으나, 일찍부터 시, 서, 화로 명성을 얻었다. 19세 무렵부터 북학사상의 선구적 인물인 박지원을 스승으로 따르며, 이덕무, 유득공 등 북학파들과 서울에서 가까이 살면서 교류하였다. 29세 때 청나라에 사은사로 파견된 정사 채제공을 따라 이덕무와 함께 연경에 가서 건륭시대 청조 문물을 접하고, 이조원, 반정균 등 청나라 학자들과 교류하였다. 그의 대표작 《북학의》는 청나라를 가서 보고 들은 견문을 바탕으로 저술한 책으로 우리의 사회적 폐단을 성찰하고 농기구·수레 등 기구의 개량과 사회제도의 개혁방안을 제시하였다. 이듬해 정조의 서얼허통 정책에 따라 이덕무, 유득공, 서이수 등과 함께 규장각 검서관이 되었다.그 후 규장각에서 많은 책을 읽고 정약용과 같은 국내의 저명한 학자들과 깊이 사귀었다. 37세 때는 왕명에 따라 올린 구폐책의 상소에서 신분 차별의 타파와 상공업 장려를 통해 부강한 국가를 건설해야 하며, 국민의 생활을 향상시킬 것을 주장하였고, 이를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청나라의 선진문물을 받아들이는 것이 급선무라고 하였다.41세 때 황인점을 따라 두 번째 연행 길에 오르고, 돌아오는 길에 원자(뒤의 순조) 탄생을 축하한 청나라의 호의에 보답하기 위해 압록강에서 다시 세 번째 연경에 파견되었다. 1794년에는 춘당대무과에 장원으로 급제하였고, 1798년 나라에서 왕명으로 널리 농서를 구하자, 《북학의》를 간추려 응지농정소를 올렸다. 순조 원년(1801) 네 번째 연행 길에 올랐고, 돌아오자마자 흉서 사건의 주모자인 윤가기와 사돈이라는 이유로 종성에 유배되었다가 1805년에 풀려났으나 곧 죽었다.2). 시대적 상황- 박제가가 활동하던 시대 전후로 실사구시의 실학의 기운이 새롭게 등장했다. 주자 사상을 우리 고유색으로 승화시킨 조선 성리학이 제 수명을 다하고 형식화 되자, 그 대체이념을 모색하던 시기였다. 이미 18세기 중반 홍대용, 박지원과 같은 선각자들이 청나라로부터 도입한 북학운동을 펼쳤으며 이어 이덕무, 유득공, 박제가 등은 정조대왕의 은밀한 후원아래 본격적인 사회 혁신을 꿈꾸는 시기였다.3). 북학의1. 북학의- 1778년 사은사 채제공의 수행원으로 청나라에 가서 이조원 등 청나라 학자들에게 새 학문을 배우고 이 여행에서 얻은 지식을 엮은 것이다. 내편은 차선·성벽·궁실·도로·교량·목축·고시 등 39항목으로 되어 있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기구와 시설에 대한 개혁론을 제시하여 설명하였다. 외편은 전분·상·농잠총론·과거론·관론·녹제·재부론 등 17항목의 논설을 개진하여 농업기술의 개량과 외국 무역의 이점을 설명하였다. 박제가는 실사구시의 사상을 토대로 국리민복을 위해서는 선진국인 청나라의 문물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북학론을 주장하면서, 먼저 우리의 생활 주변에서 필요한 것부터 배우고 개량해야 한다고 하였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차제를 개선하고, 도로를 개량하여 교통을 편리하게 한 후 물자의 거래를 촉진해야 하며, 또 중농정책을 주장하여 농구의 개량, 농업기술의 개선을 역설하는 한편, 상공업의 발전과 적극적인 무역정책을 권장하였다.2. 북학의 정신- 북학의는 기본적으로 실용서라고 할 수 있다. 북학의는 당시 중국의 문물제도를 자세히 소개하면서, 그러한 선진 기술을 도입하여 농업을 중심으로 한 여러 분야의 혁신을 꾀할 것을 주장하는 내용이다. 박제가는 나라가 보기에 별다른 전란 없이 백여 년 동안 평화가 지속되고 백성이 사치하지 않는데도 늘 빈곤한 까닭은, 과학 기술, 문물제도의 낙후 때문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그러한 낙후는 다름 아니라 중국의 선진 기술을 도입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하였는데, 그러나 북학의를 단순한 실용서로만 치부할 수는 없다. 이 책은 청나라에서 접한 문물을 단순히 나열해 놓은 것이 아니라, 박제가 나름의 입장이 전개되어 있기 때문이다.4). 이용후생- ‘이용’이란 백성의 쓰임에 편리한 것으로서 공작 기계나 유통 수단 등을 의미하고, ‘후생’은 의/식 등의 재물을 풍부하게 하여 백성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이다.5). 박제가의 학문관을 통해 본 이용후생- 박제가는 어떻게 하면 백성을 이롭고 넉넉하게 하는가에 주된 관심을 갖고 있었다. 즉 박제가는 이용후생 할 수 있는 학문을 실학이라고 보았다. 따라서 박제가는 주자학적 공리공담은 학문 자체로도 쓸모없고, 더욱이 이용후생에는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비판하였다.1.『대학』주의 반주자학적 해석- 박제가는 주희 자신이 가장 심혈을 기울였다는 『대학』의 주석에 비판을 하였다.① 주희는 ‘물(物)은 곧 천하의 만물이다’라고 주장하였다. 그에 반해 박제가는 물은 만물이 아니라 『대학』안에 있는 물, 즉 의, 심, 신, 가, 국, 천하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았다. 즉 그는 ‘격물치지’가 ‘성의(誠意)’이하의 일을 떠나 독자적으로 성립하는 일이 아니라는 주장하였다.② 박제가는 팔조목뿐 아니라 삼강령에 대해서도 주희와 시각이 다르다. 그는 어떠한 행동이 지선이냐 아니냐의 기준은 성의의 여부에 따라 결정될 문제로 보았기 때문에, 따로 지선에 대한 별도의 인식 이론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주장하였다.=> 격물의 물을 성의(誠意) 이하의 물로 바꾼 것, 지선을 가리켜 뜻을 정성스럽게 하는 것이라고 파악한 데서 알 수 있듯이 박제가는 사변적 형이상학에 대한 관심을 버리고 성의에 기반한 이용후생적 실학에 전념하게 되었다.2. 박학- ‘천하의 서적을 가져오면 세속에 얽매이니 선비들의 편벽되고 고루한 견해는 공격하지 않아도 스스로 깨우쳐질 것입니다’라는 말에서 볼 수 있듯이 박제가는 구체적이고, 세세한 부분까지의 지식을 이용후생의 한 방법론으로 파악 하였다.6). 자연관을 통해 본 이용후생- 성리학자들의 자연관은 주어진 그대로의, 이른바 소여(所與)로서의 자연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그러나 박제가의 경우 순응 할 수밖에 없는 이러한 주어진 자연보다는, 개발 대상으로서의 자연을 의미하고 있다. 그는 자연이 인간 사회에서 효용적인 것이라는 사고 방식에 의하여 “재부를 잘 다스리는 자는 위로는 하늘을 잃지 않고, 아래로는 땅을 잃지 않으며, 가운데로는 사람을 잃지 않는 다”고 논하고 있다. 또 자연을 개발하는 것에 관해서는 “물에 즉해서 기술을 창안해 내며, 일을 만나서 기구를 제작 한다”라고 하였다.그리고 박제가는 오행을 만물의 생성 원리로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이용해야 할 물성으로 파악하고 있다. 오행을 필수적인 생활용품으로 인식하는 이 점이 그의 학문정신을 잘 보여 준다고 하겠다.=> 박제가의 자연관이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후생적 목적에 입각한 자연의 합리적 이용에 착안한 것에 그 특색이 있다고 볼 수 있겠다.7). 경제관을 통해 본 이용후생- 박제가 실학의 특색은 이용후생학파라는 명칭에서 잘 나타나듯이 정치, 경제에서의 민(民)전체, 국가 또는 사회의 이익을 추구하는 데 있다.1. 용사론(用奢論)- 전통 유가에서는 욕망을 억제하여 생활을 검소하게 하고 도덕적인 생활을 얼마나 잘 영위하느냐 하는 것이 주된 관심사였다. 즉 인간의 도덕 생활이 경제생활보다 더 높은 가치를 갖는다고 하였다. 이에 박제가는 경제 정책에서의 검약, 절용주의가 오히려 국가의 빈곤을 초래하였다고 한다. 그 이유로 “사용하는 방법을 모르면 만드는 방법을 모르게 되고, 만드는 방법을 모르면 백성이 날로 궁핍해진다. 저 재화는 우물에 비유할 수 있다. 퍼내면 가득 차고 사용하지 않으면 말라 버리기 때문이다”라고 하면서 그러기에 상업을 발전시켜 소비를 촉진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하였다.
광주?전남지역 환경문제 및 환경운동 사례◆ 목차1. 환경문제 -> 1 : 해양 오염 -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 사건2. 환경운동 -> 1 : 호남운하 건설 공약 철회 운동2 : 전북 지역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반대 운동3. 맺음말◆ 환경문제1).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 사건1. 발생 원인 : 인간의 부주의와 방심. 그리고 우리사회 전반에 만연한 무질서 의식, 위 험 불감증, 방재대처 시스템의 부실과 소홀한 사후 수습책으로 몇 배 큰 피해를 입음.2. 발생 상황① 유조선 '허베이 스프리트'(14만 6,000톤급)태안 앞바다 정박② 해상크레인을 적재한 부선 (예인선 1척. 1만 800톤급) 항해 중 와이어 끊김③ 해상크레인이 유조선과 충돌해 유조선 좌측 탱크 3개 파손④ 바다에 기름 1만 2547톤 유출.3. 피해 상황① 5,159ha의 양식어장을 폐허로 만들었음.② 2,500여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태안 해안국립공원의 피해③ 제주도 연안까지 수산자원의 오염④ 갯벌이 초토화되고, 바다 생물이 몰살되며, 철새의 떼죽음.⑤ 2차 오염 발생 -> 자원 봉사자들의 건강 악화.4. 결론▶ 이 사건이 일어나고 벌써 1년의 시간이 흘러 다시 겨울이 왔다. 작년 겨울 TV를 통해 기름유출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처음에 소식을 듣고 조금 유출되고 말았겠지 하는 생각으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던 나에게는 점점 커지는 피해상황, 기 름의 확산 등 여러 소식들은 이번 사건의 규모를 다시 한번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되 었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러한 사건의 원인은 결국 인재다. 인간의 부주의 와 방심이 우리 환경에 커다란 상처를 주었고 이 피해는 지금 당장은 눈에서 안보일 만큼 복구했다고 하지만 그 속까지 모두 예전의 모습으로 회복되려면 10년에서 길 게는 40년까지 걸린다. 결국 그 동안의 피해는 모두 우리가 짊어지고 가야할 짐이라 고 보면 된다. 그러나 여기서 사건의 원인이 되었던 유조선과 예인선단의 판결 결과 를 보면 유조선 선장 및 선원들은 모두 무죄선고가 그리고 예인선단의 선장들에게 1~3년 형 선고, 마지막으로 삼성중공업은 벌금 3000만원을 선고 받았다. 큰 사고를 내고 그에 대한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하는데 많이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또 한 피해액을 따져보면 4000~6000억 정도의 피해가 발생했는데 삼성중공업은 겨우 3000만원을 내고 나머지는 IOPC와 정부에서 보상을 해준다는 결론이 생기는데 많 은 부분 잘못이 있는 삼성이 또 한번 자신들의 힘으로 잘못을 다른 쪽으로 돌리고 자신들은 피해가려는 모습이 기업의 윤리적인 측면의 부적절함이 들어나는 모습이다.태안 주민들은 지금도 삶이 힘들다. 적절한 피해 보상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 태에서 결국 우리가 해줄 일은 거의 없다고 생각된다. 하루빨리 보상을 제대로 해줘 서 태안 주민들의 삶이 다시 활기를 되찾았음 하고 환경문제도 많은 시간과 돈을 들 여서 깨끗하게 치유될 수 있도록 나라에서 적극 동참해서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다.◆ 환경운동(1). 호남운하 건설 공약 철회 운동1. 원인 : 호남운하 건설이 환경 파괴, 수질 악화, 재정 파탄을 불러올 것이라고 보며 아직 기본계획조차 밝히지 못할 정도로 부실하고 무모한 공약을 폐기해야 마 땅 하다고 주장.2. 운동 : 호남운하 대응 광주·전남 연석회의는 18일 광주시 동구 금남로 1가 광주기독 교 청년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의 호남운하 건설 공약은 경제성도 타당성도 없는 만큼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음.3. 결론▶ 실현 가능성이 없는 공약을 펼치는 행동은 잘 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확실한 분 석과 현장조사, 여론조사를 모두 하고 시작 되어야 할 큰 공사인 만큼 많은 시간을 들여 타당성을 살펴보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운동이 많이 일어나 고 있다. 현재까지도 대통령이 당선 되고나서 그때의 공약을 실천하지 못 하고 있 다. 많은 반대 여론에 부딪쳐 시행되고 있지 않지만 이 사업은 내가 보고 들은 지 식들에 기반해 보면 많은 피해만 가져다 줄 문제인거 같다. 특히 환경적인 문제가 심한데 산을 뚫고 물줄기를 보내고, 강 주변을 재정비, 바닥 정비 등 운하를 위한 다고 너무나 많은 환경파괴가 일어 날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는 강물을 식수로 하여 많이 마시는데 이런 강물이 운하를 만든다고 오염시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가 받아야 한다. 경기부양을 위해서 하나의 공약으로서는 환영받을 일일지 몰라도 우리 의 건강, 우리의 환경을 위해서는 운하 건설은 잘못된 행동이며 오히려 환경 보존을 위해 강물 주변의 정화활동 환경보전 정책의 시행을 통해 정부에서 환경을 지키는 행동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2).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반대 운동1. 원인 : 군산에 있는 지정폐기물 처리장 2곳 중 1곳은 처리량이 부족해 가동을 중단 했는데 민간 소각장 추가 설치를 하려고 함. 또한 시내와 가까운 소각 시설 이 가동되면 각종 병원균과 유해분진, 매연 등으로 시내가 덮일 것이라고 주장.2. 운동 : 군장국가산업단지 내 환경부 지정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반대 건의안을 채택 해 전주환경관리청에 전달.3. 결론▶ 혐오시설을 기피하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공통된 생각일 것이다. 특히 자기가 사 는 주변에 시설을 짓는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주변 사람들이 받게 되는 것이 현 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운동들이 일어나고 있고 그 대표적 사례가 전북 군산 의 환경운동이다. 한편으로 보면 지역 이기주의라고 볼 수 있는 행동이지만 군산 에는 이미 2곳의 폐기물 처리장이 있고 그중 1곳은 가동도 안하고 있다. 이 상태 에서 환경오염 시설을 또 짓는다는 것은 많은 지역민의 건강을 돌보지 않겠다는 것을 의미하고 또한 환경에 관심을 두지 않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서 가장 효율적인 대안은 새로 짓는 행동보다 지금 있는 처리장을 가동하는 것이 경제적, 환경적, 지역주민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가장 최선의 대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감정규칙과 감정의 상품화 현상 분석『 목 차 』1. 감정2. 감정의 사회화3. 감정규칙 : 3-1 감정 규칙의 긍정적 작용3-2 감정 규칙의 부정적 작용4. 감정의 상품화 현상 : 4-1 E마트 예시4-2 장/단점5. 느낌점1. 감정이란▶ 감정은 충동적, 본능적, 설득적 즉 보편적인 성격을 갖는다. 또한 개인이 맘대로 통제 할 수 없는 주관적인 것 인데 많은 부분이 부정적인 측면이 강하다. 또한 이런 감정은 태어날 때부터 생기는 것이 아니라 점점 커가면서 개인과 개인, 개인과 사회와의 상호작용 속에서 감정이 생기고 그 상황 속에서 생기는 감정을 사회화 하여 습득 한다고 보면 된다.2. 감정의 사회화▶ 감정의 사회화는 부모, 형제, 친구, 사회성원 등 주변 사람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과 자신의 사회적 위치, 개인의 특성 등에 의해서 만들어 지는 현상을 겪는다. 이런 사회화 현상을 겪으면서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생활할 수 있는 요령을 터득하게 된다고 생각한다.3. 감정규칙▶ 감정규칙은 위에서 보았듯이 감정에 대해 알게 되고, 사회화 과정을 겪으면서 자신이 여러 상황 속에서 어떤 감정을 어떻게 느껴야 하는 가를 하나의 사회의 지침으로 규정짓고 있는 걸 말한다. 예를 들면 생일 축하 하는 자리에서는 감정을 기쁘다는 표정으로 있어야 하며 친구가 사고당해 병문안을 가서는 기쁜 표정보단 힘내라는 위로의 감정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런 예를 통해 보았듯이 우리 사회에는 어떤 상황에선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각각의 규칙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런 규칙이 모든 장소에서 공통으로 쓰이는 건 아니다. 각각의 문화, 생활환경에 맞게 나라마다 감정규칙이 다르다는걸 알아야 한다.① 감정규칙에 의한 긍정적 작용▶ 감정규칙은 사회를 통제하는데 여러 작용을 한다. 그 예를 살펴보면 교통사고를 목 격했을 때 그냥 지나쳐 버릴 수 도 있지만 감정규칙이 작용해 우리는 구급차를 불러 주거나 신고를 하게 된다. 또한 은행에 가서도 돈에 대한 욕심이 있어 강도짓을 할 수 있지만 이 상황에서도 감정규칙에 의해 범죄라는 인식이 들어서 안하게 된다. 이 런 예를 보았듯이 감정규칙은 우리 사회를 긍정적인 측면으로 통제해 나간다고 볼 수 있겠다.② 감정규칙에 의한 부정적 작용▶ 감정규칙이 긍정적인 작용의 성격만 있으면 좋겠지만 부정적 작용을 우리 사회에서 하고 있다. 예를 들면 회사 가는 길에 사고를 당해서 다치고 지각을 해서 기분이 안 좋은 상황에서도 회사에서 그런 감정을 함부로 표출할 수 없을 것이다. 감정규칙에 의한 통제로 상사 앞에서 웃고 있어야 하며 주변 회사원들에게도 나쁜 감정을 표출 하지 못 하고 반갑게 대해야 한다. 이런 예를 보았듯 감정 규칙은 자신의 상황보다 상대방에게 맞춰야 하는 하기 싫은 일을 하게 만드는 부정적 작용을 한다고 볼 수 있겠다.이렇듯 감정규칙은 여러 상황들 속에서 고정된 것이 아니라 항상 변화한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각 상황에 맞는 감정을 습득해 나가는 과정 또한 중요시 되며 이런 감정의 가장 기초가 되는 사회화 과정을 잘 이행해야 할 것이다.4. 감정의 상품화 현상▶ 감정의 상품화 현상은 자본주의 사회에 오면서 심화되었다. 그 이전 사회에서는 자본의 중요성이 크지 않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돈에 대한 욕심이 적었다. 즉 돈을 벌기위해 자신의 감정을 상품화 하여 행동하는 일이 거의 없었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요즘 시대에는 돈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이러한 이유로 자심의 감정을 상품화 하는 일이 많아졌다. 처음에는 자신의 감정과 상관없이 얼굴 표정이나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를 호의적으로 하는 행동부터 시작 되었다. 이런 행동이 물건을 사러온 고객이나, 병원의 손님 등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줌으로 해서 상품을 팔고 돈을 더 벌 수 있는 방법이 되었던 것이다. 이렇게 했던 감정의 상품화가 좀더 심화 되면서 지금에 와서는 기업들 내부에서 하나의 체계를 이루게 되었다. 그 예를 들면 직접 체험한 E마트의 인사관리 제도를 통한 감정의 상품화 현상을 들 수 있다.▶ 예시① 면접 : 인사관리 팀장이 따로 있어서 이 팀장에게 면접을 받는다. 이때 사람들의 인상을 먼저 살피는데 이때부터 나는 감정의 상품화가 들어 난다고 생각한다. 자본의 필요성을 느낀 나 자신부터 이미 얼굴에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에 한편으로는 가식이라는 생각과 다른 한편으로는 면접을 통과해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이 동시에 들면서 내 감정을 상품화 시켰다.② 오리엔테이션 : 하루의 시간을 들여 면접에 통과한 사람들이 판매 방법, 복장, 규정, 인사법 등 모든 판매사원으로서 필요한 요소를 규정지어 준다. 이때 이미 상품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하나의 도구로 나라는 사람이 상품화 되가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③ 5분 스쿨 : 첫 출근을 하고나면 조그만 수첩을 나눠준다. 이 수첩에는 오리엔테이션 시간에 배웠던 내용들이 기록되어 있으며 맨 뒷장에는 달력이 있다. 하루하루 5분 스쿨을 받고 도장을 찍는 것이다. 그리고 한달에 한번씩 검사를 해서 20개 이상이 안 넘으면 재교육을 받는다. 이 5분 스쿨 시간에는 상품화 시키는 교육을 한다. 매일 5분씩 모두 모여서 인사연습, 고객대응 방법, 표정관리 등 교육을 받는다.이와 같은 예를 통해 보았듯이 사회가 변할수록 감정의 상품화 모습 또한 점점 개인의 감정을 무시하는 형태로 변하고 있다.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이런 감정의 상품화를 통한 장/단점 역시 지금에 와서 이미 생겼다고 볼 수 있다.▶ 장점① 최초 목표였던 자본의 획득 : 감정의 상품화 목적이 대부분 자본에 있다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상품화 현상은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으로 보면 되고 그로인한 더 많은 자본의 획득은 노력의 대가라고 보면 된다. 이렇듯 자본의 획득을 목표로 본다면 감정의 상품화 역시 장점이 된다.② 감정통제 능력 향상 :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감정의 통제가 조금은 자유로워지면서 자신의 감정 상태에 따라 무모한 행동을 하지 않게 되고 주변 상황에 맞게끔 행동하는 하나의 통제력이 커진다고 생각한다.③ 인상의 변화 : 계속되는 상품화 행동으로 미소 짓는 시간이 많아지고 이로 인해 인상이 무섭게 보였던 사람도 좀더 부드러운 모습의 인상을 갖게 되는 하나의 계기가 된다.▶ 단점① 감정의 표현 : 상품화 현상은 자신의 감정을 억제 시키는걸 중요시 한다. 안 좋은 일이 있어도 웃어야 하는 상황을 만들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은 묻히는 것이다. 이런 행동을 계속 반복하다 보면 정작 진실 된 감정 표현을 할 때 가식적으로 보이기 쉽고 또한 감정의 다양성이 줄어들게 된다.
현대사회에서 성공한 기업의 전략1. GE(제너럴 일렉트릭)1). 회사 소개① 역사 : 1878년,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Thomas A. Edison)이 설립한 에디슨 전기 조명 회사에서 시작하여, 1892년 에디슨 종합전기와 톰슨-휴스톤 전기회사 가 합병하여 오늘의 GE가 탄생.② 사업 : GE는 금융 서비스, 인프라 및 미디어 시장 분야로 이루어진, 현재와 미래 시 장 트렌드에 맞춰 성장하는 강력한 4대 사업(기술, 미디어, 금융, 에너지)을 갖추고 있다.③ 경영 방침 : GE의 경영진은 GE를 거대 기업처럼 경영하지 않는다. 모든 리더들은 담 당 업무는 물론 전사적인 성장에도 기여하며 GE를 하나의 대형 파트너십 과 같은 형태로 경영.④ 윤리 경영 : GE사업에 관련된 지역사회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어려운 도전 과제 를 해결하기 위해 GE는 혁신의 정신과 청렴 의지를 적용하고 있다. 다시 말해, 경제적 이익보다 훨씬 큰 혜택을 제공하고자 GE는 사업을 이끄는 동일한 원칙, 전략 및 책임의 윤리경영을 지향한다.2). GE의 에코메지네이션① 에코메지네이션 : 생태계를 뜻하는 이콜러지(ecology)와 상상력(imagination)이라는 단어를 결합한 신성장 전략.② GE의 에코메지네이션 : 에코메지네이션의 중심사상은 친환경적 사업전략이 수익은 물론 사회에도 도움이 된다는 믿음이다. 따라서 에코메지네 이션을 시작할 때 GE는 사업적 측면에서 에코메지네이션이 유용할 수 있도록 매우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했 다. 이러한 목표들은 GE에게는 엄청난 도전이지만 에코메지 네이션 제품을 출시하며 GE는 수익도 올리며 환경문제도 해 결하는 것이 가능함을 증명하고 있다.3). 에코메지네이션 전략① 전략적 배경 : ⅰ) 미국 경제의 장기호황의 하락세ⅱ) 빌 클린턴 대통령의 퇴장ⅲ) IT버블 붕괴ⅳ) 사회, 경제의 급속한 변화② 핵심 내용 : 핵심은 지구촌의 위기에서 환경 부문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것. 17개 청정에너지 사업의 매출을 두 배로 늘리는 내용이었다. 재생에너 지, 수소 연료전지, 정수 시스템, 그리고 환경친화적인 항공기 엔진 등 이 주요 성장 동력이다.②③ 목표 : ⅰ) 2004년 기준 100억달러 정도였던 환경 부문 매출 규모를 오는 2010년까 지 200억달러로 끌어올린다는 복안.ⅱ)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평가받아온 오존가스의 배출량을 오는 2012년까 지 2004년 대비 1% 이상 낮추겠다는 내용도 포함.4). 에코메지네이션 발상전환법① 사업 여건 최악이다 -> 위기가 곧 대박의 기회② 통찰력은 고독한 결단 -> 조직의 체계적 지원이 필수③ 관리형 리더가 필요 -> 지금은 성장형 리더의 시대④ 사회 기류 면밀히 주시 -> 여론을 유리하게 바꾸어라⑤ 기업은 환경의 파괴자 -> 환경보전도 기업이 주도해야5). GE 에코메지네이션 활동사항① GE와 BP는 2007년 4월 기술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BP 정유공장에 GE의 가스화 기술 및 가스터빈 기술을 이용하여 작업장 건설 추진을 합의.② 2007년 2월 론칭한 인도 에코메지네이션의 성과에 힘입어 GE는 Air India 와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Air India가 친환경적이며 지속가능한 항공사가 되도록 일조하고 있 다.③ GE는 2007년 2월 그린 빌딩 프로젝트를 위하여 인도의 IT 공원인 하야나 기술공원 과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6). 결론① 기업의 입장 : 성공하기 위해 GE는 자사의 ‘그린 이미지’를 선점하고 친환경 비즈니 스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전략을 수립하였다. (즉 에코메지네이션 전략이다.) 그리고 사업 측면에서 친환경 사업이 미래 핵심 성장 동력 의 하나라고 파악하고 자사 제품의 제조뿐만 아니라 원료 구매부터 폐 기까지 전 라이프사이클에 걸쳐 친환경성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기업 이미지 제고를 목적으로 기존 사업, 제품이나 업무 프로세스, 조직 문 화를 친환경적으로 개편하는 ‘친환경 경영’을 추진함으로써 미래지향 적 기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② 경영자의 입장 : GE의 제프리 이멜트 회장은 기업의 위기를 하나의 기회로 파악하고 에코메지네이션 전략을 실행해 나갔다. 이 전략은 제프리 이멜트 회 장의 직관적 판단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전략적으로 기획하고 검토한 후 경영 좌표로 삼았다. 또한 그는 여론 수렴 과정에서도 시민사회단 체, 정부 관계자, 그리고 고객, 사민들까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폭넓게 만나 의견을 수렴했다. 또 제프리 삭스 컬럼비아대 교수를 비 롯한 유명 학자들까지 동원해 청정기술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여론 의 물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면을 보면 제프리 이멜트 회장의 경영 전략이 얼마나 용의주도한지를 그리고 이런 전략이 결국 기업의 미래를 결정하는 배경이 된다는 걸 알 수 있다.③ 환경에서의 기회파악 입장 : 환경 문제가 대두 되면서 국가, 기업, 시민들의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국가는 환경 보존을 위한 법률적 제제를 강화하고 있고 시민들은 환경 파괴적 기업에 대한 불매 운동, 언론소비자 운동 등 기업의 활동에 제약을 하고 있다. 이러한 현 상황에서 기업의 활동은 GE처럼 환경 친화적인 전략 즉 에코메지네이션 전략으로 기업을 이끌 어 나간다면 국가나 시민들의 호응과 후원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 이다.2. 삼성 홈플러스1). 회사소개① 비전 : 세계 최고의 유통회사② 미션(Core Purpose) : “고객에게 항상 더 높은 가치 제공”③ 핵심가치 : 고객가치, 국가가치, 사회가치, 주주가치, 직원가치, 협력업체 가치④ 경영방침 & 경영원칙 : ⅰ) 경영방침 - GloCal -> Global + Localⅱ) B, S, C, F -> 본질경영, 효율경영, 감동경영, 속도경영(better) (simpler) (cheaper) (faster)2). 윤리경영① 목적 : ‘고객에게 항상 더 높은 가치의 제공’이라는 사명 하에 윤리적 기업 경영을 통하여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세계최고의 기업을 만들기 위해.② 윤리강령 : ⅰ) 우리는 누구보다 더 고객을 중시한다.ⅱ) 우리는 협력회사와 공정한 거래 질서를 유지한다.ⅲ) 우리는 예의바르게 행동하고 품위 있는 언어를 사용한다.ⅳ) 우리는 자연환경의 보호에 앞장선다.ⅴ) 우리는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한다.3). 사회공헌 활동① 문화 경영 : “예술과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ⅰ) 국내 최고의 문화센터 건립 : 국내 최대 문화 센터 운영, 지역주민에게 문화적 혜 택 제공, 매년 회원 예술제 개최, 문화 전시 공간 제공ⅱ) 거리 조각 예술품 설치ⅲ) 문화, 장학 사업 후원 : 지역 문화예술 행사 후원, EKF, 영국대사관/문화원 등 장 학사업 후원② 나눔 경영 :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ⅰ) 불우이웃돕기 기금 조성 및 지원 : 홈플러스 아름다운 바자회 개최, 아름다운 가게 운영, 점포별 불우이웃 돕기 행사, 국가 재난 구호 동참.ⅱ) 나눔 가치 확산 : 어린이, 학부모, 교사 대상 ‘나눔 교육’ 개최, 임직원 대상 ‘나눔 교육’ⅲ) 임직원 나눔 자원봉사 활동 : 아름다운 나눔 봉사단, 아름다운 나눔 구좌③ 환경 경영 : “환경과 어린이를 사랑하는 기업”ⅰ) 환경경영 가치 확산 : Green-Hexagon, Green Company, Green Campaign, e파란 환경 캐릭터 개발, CEO 대외 활동, 환경경영 철학 전파ⅱ) 환경경영 시스템 운영 : Green S/W Objectives 수립, 환경 회계, 환경 감사제 도 입, ISO 인증, 환경친화기업 인증ⅲ) e-파란 어린이 환경 캠페인 : e파란 어린이 환경실천단 운영, e파란 어린이 환경 그림 및 글짓기 공모전 개최, e파란 어린이 환경큰잔치 개최④ 기타 : 북한어린이에게 축구공을’모금 행사, 자전거 타기 운동, 쇼핑비닐봉투대신 쓰레기봉투 증정, 환경의 날 어린이 백일장 협찬, 녹색연합 노숙자 돕기 지원, 녹색도시 만들기 지원, 나무 이름 달아주기 운동, 우리 꽃 심기 지원, 지구의 날 행사 지원, 생명의 날 물 살리기 등.4). 경영성과①=> 홈플러스는 이러한 경영 전략으로 기업의 매출액 및 매출효율 그리고 고객들과 세계 여러 기관에서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5). 결론① 기업의 입장 : 홈플러스는 “문화, 나눔, 환경”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에서의 입지를 굳 히고 또한 국가, 사회적으로 좋은 이미지를 확립함으로써 어려운 시장 경제 속에서도 꾸준한 매출 성장을 올릴 수 있는 바탕이 되었다. 그리 고 홈플러스가 다른 경쟁업체에 밀리지 않고 기업성장을 할 수 있는 배경에는 기업의 윤리경영 또한 큰 힘으로 작용하였고 결국 이런 여러 경영 방침이 기업의 내/외실을 굳건히 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② 경영자의 입장 :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경영을 하나의 예술처럼 생각한다. 그는 예술경영, 병풍경영, 가치경영 등 여러 경영 철학을 가지고 회사를 경영해나간다. 특히 이승한 회장은 경영 = 예술 이라는 생각아래 예술을 하나의 불완전한 것으로 파악하고 이런 불완전을 완전하게 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경영 또한 이런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윤리경영을 실천함으로써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소비 위축과 경제 위기 속에서 도 홈플러스를 업계 2위로 끌어올리고 이를 유지하는 경영을 하고 있다. 이런 경영 철학을 실천함으로써 이승한 회장은 참신하고, 진 취적이며, 미래지향적인 CEO의 모습을 할 수 있는 것이다 .
홍 대 용1. 홍대용은 누구인가?홍대용(洪大容, 1731년 - 1783년)은 조선 후기의 실학자이자 과학 사상가이다. 호는 담헌(湛軒)이다.1765년(영조 41)에는 숙부인 억(檍)이 서장관으로 청나라에 갈 때 군관(軍官)으로 수행하여, 베이징[北京]에서 청나라의 학자인 엄성(嚴誠) ·반정균(潘庭筠) ·육비(陸飛) 등과 사귀면서 경의(經義) ·성리(性理) ·역사 ·풍속 등에 대하여 토론했다. 이들과는 귀국 후에도 서신 교환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유하면서 청나라 학문을 받아들였다. 당시까지도 청나라를 오랑캐로 인식하면서 청의 문물을 배격하는 유학자들을 비판하면서 나라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청을 비롯한 서양의 우수한 문물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또한 천주당(天主堂)에 가서 서양 문물을 견학하고 선교사로 머물고 있던 독일 사람인 흠천감정(欽天監正) 할레르슈타인[劉松齡], 부감(副監) 고가이슬[鮑友管]과 필담으로 면담했으며, 관상대(觀象臺)를 견학하여 천문(天文) 지식을 넓혔다.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저술하였는데 《담헌서(湛軒書)》가 대표적이고, 독일인과의 필담 내용은 〈유포문답(劉鮑問答)〉으로 정리하여 기록을 남겼다. 특히 그가 가지고 있었던 근대 서양 과학사상은 이때 형성된 것이다.북경 방문은 그에게 학문세계를 열어주는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으며, 북경에서 보고 들은 것이 모태가 되어 북학사상의 근원으로 작용하였다. 그리하여 북학파의 선구자로 지구(地球)의 자전설(自轉說)을 설파하였고, 균전제(均田制) ·부병제(府兵制)를 토대로 하는 경제정책의 개혁, 과거제도를 폐지하여 공거제(貢擧制)에 의한 인재 등용, 신분의 차별의 철폐와 모든 아동에게 교육시켜야 한다는 교육기회의 균등부여 등 혁신적인 개혁사상을 제창하였다. 나아가 동양의 화이론(華夷論)을 부정하면서 모든 나라들이 중심임을 강조하여 민족의 주체성을 강조하고, 인간과 자연은 동일한 가치를 지닌 존재임을 강조하였다. 수학에도 관심을 가지고 《주해수용(籌解需用)》이라는 수학서를 저술하는 등 사회사상가이자 과학사상가로서 당대의 뛰어난 학자였다.2. 홍대용의 자연관(1) 1765년 연행 이전의 성리학적 자연관 -『심성문(心性問)』,『답서성지론심설(答徐成之論心說)』을 통해 유추해 볼 수 있음○ 理의 주재성 부정리가 기의 운동의 표준이 되고, 기가 리를 실현시키는 재료임을 부정함. 홍대용은 오히려 기의 주도권을 강조하고 있다. 즉, 우주 형성의 근원을 기로 파악하고, 이 기의 운동에 의해 우주를 이룬다는 것이 홍대용이 편 우주론의 요체인 것이다. 이러한 우주에 대한 기본 인식 위에서 우주의 무한성과 지전설을 주장하며, 종래의 음양설을 비판하고, 아울러 성리학의 오행설에도 분명하게 반대한다.(2) 연행 이후의 과학적 자연관 - 『의산문답(醫山問答)』에 집약.○ 음양 오행설의 부정홍대용은 “음양학설에 얽매여 의리에 막히고 천도를 살피지 않는 것은 선유의 허물이다” 라고 하여 성리학자들이 음양론에 얽매여 천도를 관찰하지 못했다고 비판하였다. 즉, 홍대용은 음양을 태양의 빛과 연관된 본래적인 의미로 파악하고, 음과 양을 햇빛과 무관한 독립적 실체로 설명하는 것을 비판하였다. 이러한 맥락에서 홍대용은 음양론에 부여되었던 모든 실체적 관념을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음양을 단순히 빛에 의해 일어나는 자연 현상의 일부로 보아, 음양 개념에서 형이상학적 부분을 제거해 버리고 음양을 자연과학적 영역으로 편입시켰던 것이다. 홍대용의 이러한 관점은 오행 개념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그에 의하면 각자의 관점에 따라 다섯 가지의 원소로도 설명 되며 넷, 여섯 , 여덟으로도 설명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옛사람들이 사물을 설명한 방식은 각자의 관점에 따라 달랐던 것이요, 오행론은 여러 설명방식 가운데 하나였을 뿐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섯’이라는 숫자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홍대용은 당시까지 사람들이 음양오행론에 얽매여 천도를 살피지 못했기 때문에 자연을 제대로 인식할 수 없었다고 비판하였다. 즉, 음양오행을 우주의 생성원리로 보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현상 내지 실생활에서 흔히 대하고 유익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섯가지 물질로 본 것이다.3. 홍대용의 인간관『의산문답』에 나타난 그의 인간 이해는 인간을 만물의 영장으로 파악하는 기존 이해를 비판하는 데서 시작한다.○ 인물성심동론(人物性心同論)성은 리에 심은 기에 대응하는 개념이라 볼 수 있다.기존의 성리학자들은 리에 주목하며 인간에게는 리에 해당하는 인의예지를 본성에 갖추고 있다고 보았다. 반면에 홍대용은 기일원론자로서 리란 개체들의 생명활동이었을 따름이다. 그래서 성이란 인간의 본성에 도덕적 측면이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 뿐 아니라 모든 사물에 부여된 것으로서 성이란 개체들의 생명활동에 다르지 않다. 기일원론자답게 홍대용은 순수한 기로 구성되는 심이 본래 선하다는 심선을 제시한다. 리가 영원불변하는 법칙, 이치 같은 것이라면 기는 움직임으로서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것이다. 홍대용이 기로 구성된 심을 얘기하면서 성이 아니라 심이 선하다고 한 이유는 단지 내재된 것으로서의 선이 아니라 실제로 드러나는 선을 중요시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리는 내재되어 있을 뿐이지만, 기는 구체적으로 드러날 수 있다. 이것의 의미는 무엇일까? 만물에 내재되어 있는 성이 동일하다는 것은 만물의 같음을 얘기한 것이요, 사람의 같음을 얘기한 것이다. 이는 만물에 생명활동의 원리가 있다는 것이고, 생명활동의 원리로서 인간의 욕망을 꼭 적대시 한 것만은 아니다. 심은 기로서 구성된 것으로 인간이나 만물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기로서 구성된 것은 같으나 기의 작용, 즉, 심의 작용은 다르다고 말 하는 것 같다. 구성요소는 기로서 같으나 기의 움직임과 기가 드러나는 측면은 다르다고 한 것이다. 결국 인간과 만물은 평등하되 차별이 있는 것이 아니라 드러남에 있어 차이가 있다는 그의 생각을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화(氣化) ? 형화(形化)론인물의 생성을 기화와 형화로 나누어 설명하는 홍대용은 이어서 상고 시대에는 오직 기화만이 있어 인·물이 많지 않았으며 아무런 재앙이 없는 태화(太化)의 세상이었다고 부연한다. 그런데 시간의 경과로 지기가 쇠퇴하여 인·물의 생성이 박탁해짐에 따라 남녀가 서로 모여 정욕을 나눔으로써 형화가 나타나고, 이에 인·물이 많아져 기화가 끊어지는 반면 오로지 형화로써 정혈을 품부받은 인·물이 나타나 천하의 비운과 화란이 발생하게 되었다는 것이다.처음 개체의 형성은 순수한 기에 의해 이루어지나 개체의 재생산은 기화 이외에도 남녀의 교접에 따른 형화로도 이루어진다. 하지만 기화의 방식에 따른 재생산은 도덕적으로 태평한 시대를 구가하나, 순수한 기가 차단되고 인·물이 정혈만 타고남에 따라 악이 나타난다고 한다. 이러한 이해는 결국 기 일원론 관점의 연장선상에서 인·물의 생성을 파악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기가 만물의 생성 원인이고, 도덕의 근원도 바로 기에 있다. 순수한 기로 구성된 심은 본래 선하다는 논의는 여기에도 적용되어 인간의 도덕적 근원을 기에서 찾고 있는 것이다. 인간의 리적 본성에서 도덕성을 확보하려 했던 성리학과의 차별성이 여기에서 드러나고 있다.4. 홍대용의 사회관○ 신분제 개혁론홍대용은 신분사회 제도에 있어서 양반, 중인, 양인, 천인의 차별제도인 신분 제도와 사, 농, 공, 상의 분업 제도인 사민 제도로 구분하고, 신분제도는 ‘명분’으로 사민제도는 ‘직분’으로 보았다. 그는 신분제도의 발생을 군왕의 등장과 연관시켜 부정적인 관점에서 설명하였다. 뿐만 아니라 귀족이란 자들도 지략과 아첨과 권모와 사리사욕을 꾀하는 신분이라고 보았다. 이처럼 홍대용은 신분의 차별을 인정하는 당시의 신분제도를 부정적 관점에서 인식하고 있었다. 그러나, 사농공상의 사민제도에 대해서는 ‘직분’으로 보며 긍정하고 있다. 즉, 홍대용의 직분적 사민관은 전통적인 적재적소의 관념을 계승하면서도 세습적 신분이 아닌 개인의 능력을 중시한다는 데 그 특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