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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현대 미술 프로젝트
    아시아 현대 미술 프로젝트를 돌아보며20710640 반도체과학과 황인경정말 오랜만에 가게 된 전시회. 중학교때 방학과제로 미술전시회에 다녀온 이후로 5년만의 문화생활이라 전시회를 둘러보면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은 하지 않을까하는 걱정도 들었었다. 더욱이 자유의사가 아닌 수업과제로 가게 된 전시회라 약간 귀찮기도 했고, 가서 감상이나 제대로 할지 걱정이 되었다.같이 수업을 듣는 친구랑 둘이서 시청역에서 만나 서울 시립미술관으로 향했다. 둘다 길을 몰라 길을 헤매다가 남자 둘이 덕수궁담벼락을 걷는 불운한 일도 겪으면서 향한 미술관. 미술관이 다른 건물들 사이에 조금만하게 있어서 처음에는 못알아 봤지만 ‘아시아 현대 미술 프로젝트’라는 현수막을 보고서 미술관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미술관이라면 왠지 으리으리한 건물일꺼 같다는 생각과는 약간은 초라하다 싶어 실망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또 300원이라는 엄청 저렴한 가격에 전시회는 돈많은 사람들만 다녀야 하는 곳이라는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그래서 전시회를 간 날이 빼빼로데이 이기도해서 친구한테 빼빼로대신으로 표를 선물해줬다.입장표를 사고 드디어 전람실에 입장. 하지만 단 2번째인 전시회이기에 어떻게 구경을 해야 하는건지 막막했다. 그런데 운좋게도 우리가 도착한시간이 안내자가 작품을 설명해 주고 있는 시간이었다. 안내자 주변으로 많은 사람들이 무리를 이루고 있어서 우리들도 그 무리에 참석하게 되었다. 설명을 듣고 작품을 다시 보면 설명만 생각이 나서 나의 시각으로는 잘 안보일꺼 같아 걱정했지만, 오히려 설명을 듣고 보는 것이 더 많은 생각을 할수 있었던거 같다.이 전시회는 모두 4개의 도시(나라)의 파트로 나뉘어져서 전시되어 있었다. 처음으로 들린곳은 나고야(일본). 이 곳은 ‘찢어진 틈과 꿰매진 솔기’ 라는 슬로건으로 전시 되어 있었다. 처음으로 본 것이 비눗방울 사진. 안내자의 말을 들으면 새로운 시각으로 볼수 있고 거울적인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이중적인 경치를 보여 준다고 하였다. 다시 볼때의 나의 생각 역시 비. 그리고 평상시의 색과는 다른 번져보이는 색을 볼수 있어서 어떤 사물에 대한 또 다른 이미지를 생각해 볼수 있는 작품 같았다. 그리고 다음으로 본 것은 유리판 위에 서 있는 아이가 있는데 밖에서 보면 단지 그 아이 하나만을 세워둔 작품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가까이 가보니까 그 아아는 바닥이 무너진 건물위에 서 있었고 그 아이 아래로는 무너진 집을 전시하고 있었다. 그리고 거울을 통해서만 작품을 제대로 볼수 있는 작품들이 있었는데 이 작품들은 아직도 많이 생각난다. 보이지 않는 곳에 사람들을 만들어 놓고, 거울을 통해서 그 사람들을 볼수 있겠금 해논것도 있었고, 겉이 눈 모양으로 그려져 있는데 그 속을 쳐다보면 나의 눈이 보여서 시각적으로 많이 기억에 남는다. 그 다음으로는 공에다가 압정을 박아 놓은것도 있었고, 휴지를 어떤 모양으로 만들어 색을 칠해 놓은 것도 있었다. 그리고 큐피라는 우주복을 입은 아기의 작품은 대량생산을 위해 도자기로 구웠다고 한다. 이런면에서 작품의 세계가 정말 많이 넓어졌다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일본 작품들을 쭉 보면 기존의 사물을 보는 시각을 다시 한번 돌아 보게 만드는거 같았다. 기존의 시각이 아닌 다시 한번 돌아보고, 다른 시각으로 작품을 봐야 진정한 작가의 의도를 파악할수 있는 그런 작품들이 많았던거 같아 첫 번째 전시장부터 재미가 느껴졌다.일본 다음으로 전시된 곳은 광저우. 중국이었다. 이곳은 ‘도시의 생존자 : 또 다른 예술계 현실’이라는 슬로건으로 시작되었는데, 광저우가 도시로 빠르게 진행해 가면서 생긴 변화를 보여 주는 곳이었다. 처음으로 나오는 작품이 어느 실험기구 같이 생긴 작품이었다. 진짜 실험실 같이 보글보글끓고 있는 것을 형상화 한것도 있었고 그에 따라서 소리까지 났다. 작품의 제목은 ‘분석’. 듣는이에 따라 이 소리가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한다고 했다. 화상을 입었던 사람은 물이 끓는 소리로, 배가 고픈소리는 음식이 끓고 있는 맛있는 소리로 난다고 했다. 그래서 그런지 나도 작품을 보 같았다. 그 옆에 있던 작품은 7개의 검은 상자 안에 현대화를 상징하는 7개의 물건이 들어 있었다. 신호등, 싸이렌, 붉은 전구, 티비, 노란전구, 색색들이공, 그리고 네온사인이 있었다. 전부 전기가 있어야 하고 색이 있는 것으로 보아 작가는 아마도 도시화에 의해 가장큰 변화를 전기의 사용과 그에 따른 밤의 밝아짐을 표현한거 같았다. 그리고 회색빛의 작품들이 많았는데, 콘크리트 덕에 어두워져 가는 도시를 많은 작가들이 인식하고 작품화한거 같았다. 그리고 또 한가지 주제로는 현대 여성에 대한 작품도 몇가지 있었던거 같다. 그중에 한가지로 어머니와 딸이 그려져 있는데 어머니는 약간 어두운 색으로 표시되어 예전 세대를 반영한거 같고, 딸은 밝고 화려한 색으로, 밝아져가는 밤의 도시를 표현하기도 한 작품이 있었다. 그리고 여성의 그림이 그려져 있고 나무로 둘러싸여진 작품이 있었는데 처음에는 그냥 그림만 있는 작품인지 알았지만 그걸 구경하던 다른 관람객이 이건 속을 봐야 된다면서 옆 친구에게 조언을 하는 것을 듯 고는 따라서 그 속을 보았었다. 그 속에는 현대 대중매체에서 부모님들이 걱정할 만한 4가지 주제가 각각 나오고 있었다. 것과 속을 분리시켜 놓아서 참 색다른 작품이었던거 같다. 그리고 Premonition(예감)이라는 영상 작품이 있었는데 이 작품의 내용은 어느 시체가 발견되고 이 시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검시관들이 시체에 여러 작업을 해서 사인을 조작하는 것이다. 이 작품으 주제가 시체를 역사로 보게 된다면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역시 많은 시대를 거치며 조작되어 왔고, 앞으로의 역사도 조작될수 있다는 것을 말해 주었다. 동북공정을 펼치고 있는 중국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 볼수 있었던거 같았다. 일본에서와는 다르게 중국의 작품들은 대체적으로 도시화되고 있는 현대 세상을 비추어 보여주는 작품이 대부분이었다. 우리나라보다 한발짝 늦게 도시화 되고 있는 중국의 모습을 생각해보면서, 내가 경험하지 못한 과거의 우리나라를 한번 생각해 본거 같았다. 일층에서라갔다. 올라가는 길에 그림자 모양의 인형들이 계단에 줄줄이 놓여 있었다. 여러사람들이 스키를 타고 있다고 했는데, 스키라면 보통 발에 긴 막대를 대고 있어야 하는데, 그 그림자들은 모두 손에 막대기가 있었기 때문에 스키를 타고 있는거 같지는 않았다. 하지만 설명 그대로 위로 가는 것을 표현한 것인지 아래로 내려오는 것을 표현한 것인지는 알기 어려웠다. 올라갈 때 그 작품을 볼때는 같이 올라가는거 같았는데 내려올때 다시 보니 역시 같이 내려오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수 있었다.2층은 서울(한국)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서울은 ‘도시의 흔적’ 이라는 주제로 표현되고 있었다. 중국작품에서 도시화의 모습을 보고 올라와서 그런지 현대 도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한국 작품들에서 가장 많은 것을 느낀거 같았다. 처음으로 본 둥근 콘크리트 덩어리 안에 빌딩들과 현대 생활공간을 그려 놓았는데, 반복적인 도시의 빼곡한 집들을 잘 표현한거 같았다. 매일 같은 일상생활을 하고 있는 현대인의 삶을 잘 표현한 작품이거 같았다. 그리고 본 작품은 69개의 간의 매점이라는 작품이었다. 한강둔치의 간의매점69개의 사진을 담아 놓았다. 어느 매점은 장사를 하고 있지만 어느 매점은 장사를 하지 않고 문이 닫혀있는 모습이 찍혀 있었다. 앞으로 몇 년안에 서민들에게 물건을 팔던 매점들은 모두 없어지고 스타벅스 같은 약간은 값비싸 보이는 샾이 생긴다는 말을 들으니 조금 안타까웠다. 이 안타까움을 더욱 부추겨 주는 사진이 있었는데, 문이 닫힌 한 매점뒤에 봉고차에 ‘파라다이스’라는 것을 광고가 붙어 있는 것이었다. 매점을 운영하던 사람들과 한강에서 산책을 하던 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던 매점은 말그대로 한강에서의 파라다이스 같은 공간이었을지도 모르는데 그런 공간을 다 없앤다는 점에 더욱 아쉬웠다. 그리고 이번 작품에서 가장 기억의 남는 작품중에 하나인 ‘숲’ 이라는 작품이 있었다. 나뭇가지처럼 새워놓은 작대기에 스피커를 달아 놓고 모든 스피커에서 각각 다른 라디오를 말하고 있었다. 단 하나의 소리만 종합적으로 듣고 있자니 한 마디도 이해 못하겠고 모든 소리들이 단순한 소음같이 느껴졌다.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많은 라디오 주파수들을 통해 끊임없이 많음 말들이 지나가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니, 빠르게 행동하는 도시 속에서는 숲이라는 공간에서 조차 고요함을 느끼지 못하는 것을 말해 주고 있는거 같았다. 그리고 집집마다 번호를 붙여놓은 작품에서는 언제나 시끌벅적한 재개발구역의 집값문제를 나타내고 있는거 같았다. ‘월곡동에 사라져 가는 빛’이라는 사진도 있었는데 판자집들과 그 옆에 들어서는 아파트 단지와 공사현장이 대비를 잘 이루는 사진 같았다. 제목에서와 같이 사람의 향기가 느껴지는 판자집들은 사라져가고 있고, 사람의 향기라곤 느낄수 없는 공사장과 옆집사람조차 모르는 삭막한 아파트의 불빛들만 많이 지고 있는 모습에서 현대 생활의 사람들 간의 정이 약해지고 있는 것을 생각해 보았던거 같다. 또다른 사진작품으로 ‘미키네 집’이라는 것이 있었는데 무너진 회색 콘크리트집 잔해들 사이에 밝은 색의 인형집이 하나 놓여 있었다. 내가 볼때는 사진은 그리 잘 찍은 사진같지는 않았지만 점점 재개발의 목적으로 파괴되어 지는 집들과는 대비적으로 있는 인형집을 표시함으로써 재개발의 단점을 모사한거 같은 의도가 정확히 정해져와 이같은 주제의식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사진을 한번 찍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 작품이었다. 그리고 서울전시의 마지막에는 스테인리스로 만든 사람들이 여러 가지 행동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 작품이 있었다. 제목또한 'Today'였는데 아침에 학교 오는 길이면 볼수 있는 출근길의 아버지들의 모습이 많아 보였다. 일에 찌들어 사는 현대인의 생활을 잘 나타내 주고 있으면서도, 가장으로써 가족에게 행복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아버지의 모습이 무등을 태우고 있는 것과 슈퍼맨의 자세를 취하고 있는 작품에서 느껴볼수 있었던거 같다. 서울 작품에서는 도시화에 따른 여러 가지 서민들의 고통받는 현실을 잘 보여준거 같았다. 나 또한 서민이고 변화하고 있는 서울에서 살고 있
    예체능| 2007.12.03| 4페이지| 1,000원| 조회(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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