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출일 : 2008년 6월 5일Ⅰ.들어가면서인터넷이 발달하면서, 뉴스공간도 변화했다. 1995년 중앙일보의 인터넷 뉴스서비스 후, 주류 인터넷언론, 독립인터넷언론, 인덱스형 인터넷언론 등 다양한 인터넷 언론들이 우리 생활 안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한 연구에 따르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접속한 이용자의 절대다수인 94.7%가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뉴스에 접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으로 접하는 뉴스가 새삼스럽지 않은 시대가 된 것이다.본 글에서는 주류 인터넷언론, 독립인터넷언론, 포털미디어의 뉴스제공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여론과정에 미친 인터넷의 영향력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Ⅱ. 본론#1. 특화된 새로운 인터넷 저널리즘현재 온라인 저널리즘은 주요 언론들의 전자판인 ‘신문사닷컴’과, 대안언론으로 볼 수 잇는 ‘인터넷상의 독립신문’으로 나눠 볼 수 있다. 국내의 거의 모든 종합일간지가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신문은 종이신문의 기사를 거의 그대로 인터넷상에 전송하는 종이신문의 “전자식 연장”의 측면이 강하고, 종이신문의 전통적인 편집관행을 그대로 적용하고 있다. 반면에 독립 온라인신문은 주요 언론에 대항하는 새로운 개념의 언론으로 볼 수 있는데, 중산층위주의 보수적 시각에서 벗어나 적은자본과 소수의 자체취재진, 그리고 시민기자의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기존 언론과는 다른 방식으로 현실을 구성하여 주류 언론에서 다루지 않거나 금기시한 의제들, 시민중심의 관점에서 의제들을 다루고 있다.)(1) 기존 신문사 닷컴과 인터넷 독립신문의 유사성두 매체간의 가장 큰 유사점은 첫째, 기사를 생산하고 더 나아가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기사를 제공한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신문사닷컴이 처음 출발했을 당시인 1990년대 후반에는 종이신문의 홍보용 수단으로 인터넷홈페이지를 운영했지만, 최근의 경우 온라인뉴스팀을 따로 구성해 닷컴만의 뉴스를 제공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지면의 제약과, 속보성의 문제가 큰 제약점이었던 종이신문의 한계점을 극복해 종이신문의 확장형 뉴스라든가 가지고 있다. 왼쪽에는 동영상을 게재하고, 가운데에 메인뉴스 배치, 오른쪽에는 광고와 연성뉴스들을 배치하고 있었다. 사이트마다 수록된 내용에서는 차이가 있었지만, 배치 상으로는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2) 기존 신문사 닷컴과 인터넷 독립신문의 차이점최근 들어 신문사 닷컴들은 고유의 컨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지만, 종이신문의 컨텐츠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이 현실이다. 그 결과 종이신문이 가지고 있는 좀 더 신문적인 특성을 많이 가지고 있다. 또한 인터넷 독립신문은 신문사닷컴이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하는 메가포털의 속성보다 특정 수용자 집단을 대상으로 특화시켜 나가는 버티컬포털의 속성을 가지고 있다.) 두 매체의 차이점을 살펴보자첫째, 인터넷 독립신문은 이슈지향적이다.오마이 뉴스의 경우 메인상단에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단어를 배치함으로써, 그 이슈에 맞춘 기사생산에 초점을 두고 있다. 앞서 설명한 버티컬포털의 속성을 갖는 오마이뉴스는 정치, 사회, 문화, 경제 등의 섹션을 나누기는 했으나, 사회전반에 대한 전달보다는 이슈를 확대하고 논하는 형식의 기사를 전달하고 있다.반면, 신문사닷컴 - 조선닷컴, 조인스, 동아닷컴 - 등은 사회이슈를 전달하는 것은 맞지만, 종이신문처럼 이슈에만 초점을 둬서 신문을 발행하고 있지는 않는다. 이러한 인터넷독립신문의 특징은, 사회적인 큰 이슈가 있을 때마다 폭발적인 독자를 모은다는 점에서도 알 수 있다. 오마이뉴스의 경우 평소에는 별다른 영향력을 갖는다고 볼 수 없고 회자 되지 않지만, 과거 미순이 효순이 사건,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사건, 그리고 현재 광우병파동으로 일어난 촛불집회처럼, 큰 사회적 이슈가 있는 경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둘째, 신문사 닷컴에 비해 인터넷 독립신문들은 자유롭게 기사를 싣고 있다.일간지 운영 온라인 신문은 편집과정이 기존 언론사의 조직에서 이루어지는 복잡한 조직 내의 확인 과정을 걸치지만 인터넷 독립신문은 조직력이 약하고 게이트키핑 과정이 약하다.) 오마이 뉴스의 경우 기자로 등록만 하면 수록 논쟁지수가 커지고 기사가 높이 올라가는데, 기사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게 했다. 별도의 사안을 가지고 토론하는 것은 아니었고, 이슈에 대한 의견개진과정에서 자유로운 토론이 이루어지는 분위기다. 이 게시판은 특히 실명제였기 때문에 보통 기사에 욕설이나 악성댓글이 달리는 거와는 달리 본인의 의견을 차분히 개진하는 분위기가 크다고 볼 수 있다.조선닷컴의 경우만 볼 경우 토론의 분위기는 제시된 문제거리에 대한 답변도 존재했지만 감정적인 댓글도 역시 존재했다. 오마이뉴스의 경우 제시된 글에 대한 댓글과 상관없는 현재 이슈에 대한 댓글이 상당수 달려있어 자신의 의견만 피력한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었다. 최근에는 악성댓글의 경우 자체적으로 삭제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방치되는 경우 심각한 댓글싸움이 생기기도 해 기사가 아닌 댓글이 갈등을 조장하는 사례도 존재했다.두 매체 모두 댓글, 게시판 등을 통해 독자들의 의견을 듣고자 노력하고 있었다. 하지만 글을 읽는 대부분의 독자들의 의견이 아닌 일부의 의견이고, 또 정치성향이 편중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또 실명제를 선택했지만 여전히 욕설이 난무하고 인신공격성 발언들을 하고 있었다. 특히 보수언론의 신문사닷컴에는 더 공격적인 댓글이 많았다.온라인 미디어가 다양한 정치정보와 관점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용자의 정보선택권의 강화시켰다는 긍정적인 의견도 있지만, 온라인 미디어의 토론장이 진정한 개방적 토론장이 아닌, 편향적이며 동질적인 일부 공중들만이 참가한 토론이라는 비판이 있다. 또 합리성에 기초한 합의를 모색하기 보다는 오프라인 상에서 표현하지 못했던 개인적 혹은 집단적 의견이 무분별하게 분출된 갈등의 매개적 공간이라는 의견도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반대의견을 제시하는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이 아니라 비판하고 인신공격성 발언을 쉽게 하고 있다.)토론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의견의 방향성을 제시할 가능성이 있어, 문제가 된다는 측면도 있지만, 특히 인터넷 독립 언론의 경우 특성상 하나의 정치성 찾지 못한, 혹은 미처 싣지 못한 것들이 대부분으로 집회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갖게끔 한다.새로운 언론매체의 출현과, 그들의 독자적인 영역 확보는 과거 비슷한 시각의 세상 보는 법을, 다양화 해줬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하지만 언론으로서 지녀야 할 기본소양을 지나치게 무시하고, 정제되지 않는 기사나 지나친 편향성 기사만을 싣는다면 인터넷 독립 언론은 언론이 아닌 하나의 집단 블로그가 될 수 있고, 시민이 이슈가 될 때 외에는 설 자리를 점점 잃어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다양한 정보원, 고차원적인 쌍방향성 지향, 독립성을 가진 인터넷 독립 언론들은 이러한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언론의 고유기능에 대한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면 좀 더 발전적이고, 영향력 있는 매체가 될 것이다.#2. 포털 미디어와 저널리즘2008년 5월 넷째주, 미디어 다음의 주간 페이지뷰는 8억4406만, 네이버의 주간 페이지뷰는 8억2142만으로 집계되었다.) 또 인터넷광고 미디어렙 회사인 나스미디어가 2007년 5천명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뉴스를 보는 1순위 매체로 48.3%가 인터넷 꼽았다. 그중 응답자의 90%는 포털을 통해 뉴스를 본다는 결과가 나왔다. 엄청난 인원이 포털을 통해 뉴스를 접하고, 포털만을 통해 뉴스를 접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2001년 야후가 처음 뉴스제공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2003년 이후에는 각종뉴스사와 제휴를 통해 ‘타급뉴스’를 공급받음으로써 인터넷 뉴스 시장에 포털의 위상은 급부상 했다. 네티즌들의 경우 초기화면에서 뉴스를 보고 클릭을 결정하기 때문에 제공받은 뉴스를 게시하는 과정에서 페이지뷰를 위해 선정적인 기사를 전면에 배치한다든지, 제목을 수정하는 경우, 메인에 배치하기 위해 순위를 조작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함으로써 최근 방송통신위원회는 검색순위를 조작방지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라고 했고, 제목을 수정하는 것을 막기 위한 당사자들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많은 제재를 요구하고 있는 것은 그만큼 포털의 영향력이 막강하다는 하 기사를 싣지는 않더라도 한 가지 이슈에 대해 비슷한 사안의 기사들을 링크해놓으면서 여러 곳의 사이트를 찾아가지 않더라도 기사를 검색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하이퍼링크를 통해 연결된 포털미디어의 뉴스기사들은 온라인저널리즘의 일반적인 특성인 상호작용성을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포털사이트가 갖고 있는 관련기사링크는 포털 저널리즘의 특성과 장점을 나타내주는 요소로서 이용자의 능동적인 ‘선택을 통한 상호작용’의 과정 속에서 경험되기 때문에 이용자의 선택권과 적극적인 대응권을 크게 증대시킬 수 있다.)결과적으로 이용자들의 선택으로 이루어진 순위고지는 상호작용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일각에서는 순위에 대한 조작의 의혹이 있지만, 누가 어떠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의 심리를 생각해 본다면 포털미디어의 순위제공 서비스는 포털미디어의 뉴스가 가진 최대 장점이라고 생각한다.(2) 포털미디어의 긍정적 측면포털뉴스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보기 때문이다.사람들이 포털을 통해 뉴스를 보는 이유는 뉴스를 보기 위해 포털에 접속하는 경우도 있지만, 다른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 접속했다가 눈에 보이는 뉴스거리들을 보는 경우도 상당수 존재 한다. 포털뉴스는 접근성이 용이하고, 뉴스순위를 함께 제공해 주기 때문에 굳이 이슈를 찾지 않아도 되고, 뉴스사이트에 접속하지 않아도 된다. 다음, 네이버, 네이트 사이트 안에서 관심 있는 뉴스를 쉽게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한때 아웃링크제도가 도입되고 현재도 진행되고 있지만, 이 제도가 사랑받지 못하는 제도는 한 사이트 내에서 모든 것들을 해결했던 이용자들이 창을 하나 더 띄워 보는 것을 불편하게 느꼈기 때문이다.또 최근 포털미디어가 급부상하는 이유 중에 하나인 토론장의 역할도 포털이 가지고 있는 강점이다. 토론이라 함은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의견을 게진 할수록 활발해 진다. 오마이뉴스나, 조선닷컴등은 성향에 따라 찾아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토론의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