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환경교육의 개념제1장 환경교육의정의1. 환경교육이란사람들 대부분이 글을 읽을 줄 알지만 그렇다고 모두 환경과 자연을 읽을 줄 아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환경교육은 사회의 모든 구성원에 대해 지속적으로 행해져야 한다. 그러나 환경교육은 단지 대기?수질?쓰레기 문제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이것은 거시적?장기적?구조적으로 지구의 과거?현재?미래를 조망하고 우리의 인식체계와 생활 전반에 대한 모든 것을 재검토할 것을 요구한다.환경교육은 인간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자연환경 및 생활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는 교육이다. 궁극적인 목표는 환경오염·자원고갈·인구증가 문제 등을 해결하는 데 있으며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인위적 환경을 포함한 모든 환경 관계에 대해 학습하는 것을 과제로 한다. 교육내용에는 환경과 관련된 지식 전달, 의식 변화, 습관과 기능 개발, 가치관 함양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다. 환경교육의 대상이 누구인가 따라, 학교환경교육과 사회(평생)환경교육으로 나눌 수 있으며, 연령에 관계없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시행돼야 한다.반면에 생태교육은 인간중심의 사고가 아니라, 생태학적 관점, 즉 인간도 생태계의 하나의 구성원이라는 시각에서 인간 이외의 존재와 그들의 환경도 존중할 것을 가르친다. 가령 4대강 정비 사업을 여기에 대비시키면, 강변에 자전거길과 낚시터, 운하를 조성하면 인간의 여가환경에는 좋을지 모르겠으나, 강변공사로 인해 새들과 물고기들의 서식처와 산란처가 사라지고, 하천 보(洑)의 설치로 어류의 이동이 막히는 것은 생태교육 측면에서는 지양해야 할 사례가 될 것이다. 왜냐 하면 생태학적 관점에서는 인간이 생태계의 주인이 아니라 새와 물고기와 똑같은 일원이기 때문이다. 얕은 여울에 사는 풀들과 작은 물고기, 새들도 수변생태계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인간의 대형공사에서는 이들의 존재는 완전히 무시된다.4대강 주변에 어떤 동식물들이 살고 있고, 공사로 인해 서식지를 잃을 동식물과 자연정화효과 상실 등을 도표로 알기 쉽게 설명한다와 생태계 축소, 개발도상국들의 공업화에 따른 오염물질 배출 증가, 인류의 자원낭비와 과소비, 제3세계의 환경악화와 빈부격차 등 인류가 쉽게 해결하기 어려운 난제들이 우리 앞에 있다.2. 환경의 정의우리가 환경교육에 대해 이해하려면, 먼저 환경이란 용어에 대해 정확한 의미를 알아야 한다. 환경(環境)은 한자조어로서 그 뜻을 풀어 보면, ‘환(環)’은 ‘두르다’ 또는 ‘에워싸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므로 한자의 ‘주(周)’와 ‘요(繞)’에 해당한다. ‘경(境)’은 장소, 배경, 또는 경계를 의미하는 ‘소(所)’와 ‘처(處)’에 상응하는 어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환경이란 개념의 어원 자체는, 어떤 ‘주체’를 둘러싸고 있는 ‘객체’라는 의미를 갖는다. 환경의 주체는 인간이 될 수도 있고 동물이나 수목도 저마다 주체가 될 수가 있다. 다만, 생태계와 환경이 다른 점이 있다면, 생태계에서는 각각의 생물이 주체가 되지 않고 모두가 하나의 구성원이라는 점이다.자연 공간은 수많은 요소와 자연 조건들로 이루어지고 있는 까닭에, 환경과 ‘자연 조건(Natural Condition)’을 동일한 개념으로 보기도 한다. 또 좁은 의미에서, 인간이 사는 공간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사회환경 또는 생활환경과 같은 인위적 환경도 이런 환경에 포함된다. 이것은 인간의 사회적 환경 또는 이차적 환경이라고 할 수 있다.영어에서 환경을 뜻하는 ‘Environment’는 불어의 ‘엔비로네르(environer, 에워싸다의 뜻)’에서 왔다. 그 뜻은, ①어떤 유기체 또는 그 집단을 에워싸는 주변 또는 조건, ②개인 또는 공동체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또는 문화적 조건의 복합성을 지칭한다. 인간의 사회환경은 자연환경에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환경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이 두 가지 환경 모두를 고려하지 않으면 안 된다.우리는 인간중심적인 시각에서 환경이란 용어를 자주 사용한다. 우리가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가로수를 더 많이 심는다면, 인간에게는 보다 나은 환경이 만들어지겠지만 학과를 증설했고, 기존의 환경단체와 함께 각 시민단체에서도 환경보호를 중요한 활동영역에 포함시키기 시작했다. 1999년에는 교육부에 의해 환경교육이 중점 교육목표의 하나로 지정되기에 이르렀다.다양한 관련 교과에서 환경교육을 실시하는 방식(분산적 접근방식)과 특별활동이나 학교재량활동을 통해 환경교육을 실시하는 방식(통합적 접근방식)을 통해 학교 환경교육을 실시하는 이중 구조는 7차 교육과정에서도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교육과정에서의 환경교육에 대한 강조는 비단 환경관련 교육내용을 증가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교육 방법에 있어서도 체험교육과 같은 학생 참여 중심의 열린 교육 방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정체기(2003년~)2003년은 초?중?고등학교에서 7차 교육과정을 전면 시행한 시기로서, 7차 교육과정속의 환경교육은 간단히 말해서 학교급별 ‘다양화’ 및 교과별 ‘분산화’로 정리할 수 있다. 유치원 교육에서는 별도의 교과서 없이 5개 영역의 교과에 걸쳐서 통합적인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생태기행 등의 체험학습 프로그램도 많이 확산되어 있다. 초등학교에서는 국어, 슬기로운 생활, 도덕, 사회, 과학, 실과 등 여러 교과에 환경관련 내용이 분산 수록되어 교육된다. 한편 학교단위로 재량시간을 활용하여 환경교육을 실시하기도 하며, 이 경우 주로 텃밭 가꾸기 등의 실습과 체험위주 활동으로 진행되는 양상이다.중학교에서는 ‘환경’ 교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7차 교육과정이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자 선택’을 중시함에 따라, 중학교의 경우 ‘환경’을 선택교과목으로 정하는 학교는 극히 드물다. 대부분 한문이나 ‘컴퓨터’를 선택하며, 환경교사의 수급이 가장 큰 문제로 작용한다. 이렇다 보니 분산적이고 단편적인 환경교육이 이루어져 통합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이 이루어지기는 어려운 실정이다.고등학교의 경우는 7차 교육과정에서 선택과목이 크게 확대된 가운데, 환경교과목도 ‘다양화’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명칭에서도 ‘생태와 환경’ ‘인간사회와 환경’ 목표는 여러 학자에 의해서 다양하게 논의되고 있다. 슈미더(Schmider)는 1975년 그의 저서 “환경교육의 성격과 철학: 목적과 목표”에서 ‘환경교육의 목적은 환경 및 관련 문제점에 대해 자각하고 관심을 가지며, 현존하는 문제점들에 대한 해결과 새로운 문제점의 예방을 위해 개인적?집단적으로 지식과 기술을 개발하고 태도?동기?책임을 인식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했다.한국에서는 1982년 제4차 교육과정에서부터 환경교육에 대해 명시하기 시작했는데, 우리들의 삶의 터전인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통하여, 환경오염 방지에 적극 참여하고 쾌적한 환경을 가꾸어 나갈 수 있는 능력과 태도를 지닌 시민을 기를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1975년 베오그라드 헌장(Belgrade Charter)에서 제안되고, 1977년 트빌리시 선언(Tbilisi Declaration)에서 수정된 환경교육 목표 5가지는 다음과 같다.(1) 인식(Awareness) : 개인과 사회집단으로 하여금 전체 환경과 그에 관련된 문제점에 대한 인식과 감수성을 얻도록 한다.(2) 지식(Knowledges) : 개인과 사회집단으로 하여금 전체 환경과 그에 관련된 문제점, 그리고 인간의 주요 책임 소재와 역할을 파악하도록 한다.(3) 태도(Attitudes) : 개인과 사회집단으로 하여금 사회적 가치, 환경에 대하여 강하게 느끼는 관심, 그리고 환경의 보전과 개선에 적극 참여하려는 동기를 얻도록 한다.(4) 기능(Skills) : 개인과 사회집단으로 하여금 환경문제를 해결하려는 기능을 습득하도록 돕는다.(5) 참여(Participations) : 개인과 사회집단으로 하여금 이러한 환경문제해결을 위한 적절한 행동을 하는데, 책임감과 절박감을 개발하며, 적절한 행동을 하는데 도움을 주도록 한다.? 환경교육의 목표의 변화 ??환경교육의 목적에서의 강조점1975년 베오그라드 ?헌장인간의 행복과 생활의 질에 초점을 맞추어 지속적으로 인간의 가능성을 보전한다.1977년 트빌리시 회의벨그라드 헌장과 마찬가지로 환경 복지는 환경의 질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인간은 자연 질서의 일부이다. 우리와 우리가 만든 체계는 전체 환경에 영향을 미친다. 우리는 자연의 일부로서 우리의 상호의존성의 결과를 인식할 필요가 있다.(3) 우리가 살고 있는 장소의 중요성: 우리를 직접 둘러싼 환경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국지적인 관계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감각, 지식, 기능은 원인, 결과, 관계를 이해함으로써 더 넓은 체계와 쟁점으로 옮겨가는 기초가 될 것이다.(4) 통합과 융합: 환경과 환경 쟁점을 통하여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의 연계, 교육과정의 융합, 독립 교과로 다루기보다 기존의 교과를 통해 교육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5) 현실과의 부합성 강조: 환경, 환경 쟁점, 사회와 관련된 직접 경험을 통하여 지식과 기능을 발전시킨다. 조사, 분석, 문제해결은 현실과의 부합성을 갖도록 하는 가장 필수적이고 효과적인 활동이다.(6) 평생교육: 협동학습뿐만 아니라 비판적·창의적 사고, 의사결정과 의사소통을 강조한다. 이러한 기능은 학습뿐만 아니라 다른 사회생활에서도 필수적이고 의미 있는 것이 될 것이다.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 교육부에서는 환경교육의 원칙과 가이드라인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1) 평생교육 과정이어야 한다.(2) 전체적인 환경을 고려해야 한다.(3) 학생들에게 균형 잡힌 시각을 줄 수 있는 종합 학문적인 것이어야 한다.(4) 경제 개발 및 성장 계획의 환경적, 사회·경제적 결과를 검토하고, 협조와 감각을 통해 어떻게 하면 지속가능한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환경적-경제적 욕구 사이의 균형이 유지될 수 있는지 그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5) 학생들이 환경문제의 증상, 원인 및 가능한 해결책과 대안들을 찾는 데 도움을 주어야 한다.(6) 보다 복잡한 환경문제를 도입하기 전에 학생들이 주변 환경으로부터 단순한 사례를 활용하게 함으로써 학생들이 환경적 감각과 이해, 문제해결 기능 및 가치를 개발하도록 해야 한다.(7) 실천적인 활동과 일차적 경험을 강조하기 위해 다양한 학습 장면과 교수한다.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All Animals Are Equal)피터 싱어) 지음윤상욱) 옮김최근 몇 년간 많은 압력단체들이 평등이란 주제를 가지고 활발한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고전적인 사례는 흑인을 하급인간으로 취급하는 편견과 차별의 철폐를 요구하는 흑인해방운동이다. 흑인해방운동의 절박한 호소와, 제한적이나마 이들이 처음으로 거둔 성공은 다른 압력단체들의 귀감이 됐다. 우리는 스페인계 미국인, 동성연애자 등 다양한 소수집단들이 벌인 해방운동과 친숙해졌다. 다수집단인 여성들이 운동을 시작했을 때, 어떤 사람들은 우리가 막다른 길에 와 있다고 생각했다. 성을 대상으로 한 차별은 지구상에 유일하게 남은 차별 형태라고 한다. 그런데 소수 인종집단에 대한 편견으로부터 자유를 쟁취했다고 한 동안 떠벌려 온 이들 해방진영에서조차 공공연하게, 그리고 적극적으로 이런 차별은 용인했던 것이다.사람들은 “유일하게 남은 차별 형태”에 대해 말하는 것을 늘 조심스러워 할 것이다. 우리가 해방운동으로부터 어떤 것을 배운다면, 이와 같은 편견을 강력히 지적하지 않고서는 특수 집단에 대한 우리 자세에 잠재적 편견이 있다는 것을 얼마나 깨닫기 어려운가 하는 것이다.해방운동은 우리들의 도덕적 지평의 확장과, 평등이라는 근본적인 도덕원리의 확장 또는 재해석을 필요로 한다. 자연스럽고 어쩔 수 없는 일로 생각한 행동들이 부당한 편견의 결과인 것으로 이미 간주되고 있다. 모든 인간의 태도는 비판을 초월하는 것이라고 누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까? 시민운동단체들이 지적한 것을 피하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우리의 가장 기본적인 자세마저도 다시 생각할 각오를 해야 한다. 우리의 자세, 그리고 이런 자세로부터 나온 행동 때문에 가장 불편을 당하는 사람들의 시각에서 그 문제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리가 이 생소한 정신적 전환을 이룰 수 있다면, 우리의 자세와 행동 양식을 찾게 될지도 모른다. 지금의 우리의 자세와 행동은 남을 희생시켜 우리들이 늘 속해 있는 어느 집단만의 이익을 계속 고집하게 만든다. 이런 이 방법은 인간과 비인간의 차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평등 문제에 더 깊숙이 파고들어, 평등이라는 기본 원리를 이른바 “짐승”에까지 적용한다고 하는 개념에는 전혀 모순이 없다는 것을 찾아냄으로써 결론짓는 것이다. 인종이나 성을 대상으로 한 차별의 철폐가 마침내 설 땅을 찾는다면 이런 결론에 도달할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 흑인, 여성, 그 밖의 억압받는 인간집단의 평등은 요구하면서 인간 이외의 동물에 대한 동등한 배려를 부정한다면, 그 때 우리는 불안정한 기초 위에 서 있는 우리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그것이 인종이든 종교든 성이든 모든 인간이 평등하다고 할 때, 우리가 주장하려는 바는 무엇인가? 불평등한 계급사회를 유지하길 원하는 사람들은, 우리가 어떤 시험을 택하든지 간에, 모든 인간이 평등하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하곤 한다.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인간은 다른 생김새와 몸집으로 태어난다는 사실을 직시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인간은 도덕적 능력, 지능, 타인의 요구에 대한 호감 및 감수성의 정도, 효과적인 대화 능력, 쾌락과 고통을 느끼는 정도가 서로 다르다. 간단히 말해, 평등에 대한 요구를 모든 인간의 실제적 평등에 두고 있다면, 우리는 평등을 요구하지 말아야 한다. 그렇게 하는 것은 부당한 요구가 될 것이다.아직도 어떤 사람은, 사람들 사이의 평등에 대한 요구가 서로 다른 인종과 성의 실제적 평등에 입각한다고 하는 개념에 집착할지도 모른다. 인간은 여러 가지 면에서 서로 다를지라도, 인종간과 이성간에는 그와 같은 차이가 전혀 없다. 그 사람이 흑인이든, 여성이든 그 사람에 대해 다른 어떤 것을 짐작할 수 없다. 이것이 바로 흔히 말하는 인종차별주의나 성차별주의가 옳지 않다고 하는 근거인 것이다. 백인 인종차별주의자들은 백인이 흑인보다 우월하다고 주장하나 이것은 잘못된 주장이다. 각 개인간의 차이가 존재할지라도 어떤 흑인들은 어떤 백인들보다 우리가 상정할 수 있는 갖가지 능력과 재능 면에서 우월하다. 성차별주의의 반대말은 평등이라고 말할 수 키는 배려의 양에 어떤 차이를 두어도 좋다고 하는 주장은 논리적으로 강제될 수 없다. 인간은 평등하다는 원리는 사람들 사이의 어떤 실제적 평등에 관한 설명은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인간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에 대한 명령인 것이다.제레미 벤담(Jeremy Bentham)은 다음의 식으로 그의 공리주의적 윤리 체계 안에 도덕적 평등이라는 필수 토대를 편입시켰다: “한 사람에게 가치가 있는 각각은 한 사람 이상에게는 아무 것도 아니다.”다른 말로 해서, 하나의 행동에 영향 받는 모든 존재의 이익은, 다른 어떤 존재의 이익과 마찬가지로 고려되고 같은 무게가 두어진다. 벤담 이후의 공리주의자인 헨리 시지윅(Henry Sidgwick)은 다음과 같이 문제를 제기 한다: “어느 한 개인의 이익은 우주적 관점에서 볼 때(굳이 말하자면), 다른 어떤 사람의 이익보다 중요성을 갖지 않는다.”보다 최근에, 현대 윤리학 분야에서 활동하는 저명한 학자들은 다른 사람의 이익을 동등하게 배려하는 데 작용하는 어떤 비슷한 요구를 도덕원칙의 기본 전제로 삼자는 데 상당한 의견일치를 보여 왔다. 물론 그들은 이 요구를 어떻게 표현하는 것이 최선인가에 대해서는 뜻을 같이하지는 않는다.이 평등의 원칙이 의미하는 바는,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관심이 남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에 달려 있지 않다는 점이다. 물론, 이 관심이 정확히 우리들에게 요구하는 바는, 우리가 하는 일로 인해 영향을 받는 사람들의 성격에 따라 달라질지도 모른다. 이것을 기초로 할 때, 인종차별 문제든 성차별 문제든, 결국 잠잠해질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 평등의 원칙은 종차별주의 역시 비난받아 마땅하다는 이론과 조화를 이룬다. 높은 지능을 갖고 있다는 것이 어떤 사람한테 자신의 목적을 위해 다른 사람을 이용할 권리를 준 것이 아니라면, 어떻게 인간한테 인간 이외의 동물을 이용할 권리를 부여할 수 있겠는가?많은 철학자들은 그 형태야 어떻든지, 이익의 동등한 배려를 기본적인 도덕원리로 내놓았다. 하지만 우리가 좀 더 자세히 들제품, 기타 다른 고단백 식물성 제품으로 만든 음식으로도, 훨씬 더 효과적으로 단백질 및 기타 필수영양에 대한 우리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확고히 정립됐기 때문이다.그것은 단지 우리가 입맛을 즐겁게 하기 위해 다른 종에게 스스로 가하는 살육행위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 동물에게 가하는 고통은, 어쩌면 그들을 거리낌 없이 죽인다는 사실 이상의, 인간의 종차별주의에 대한 훨씬 더 확실한 지적일지도 모른다. 싼 가격에 고기를 먹기 위해, 우리 사회는 감각이 있는 동물을 비좁고 부적당한 조건에 그들의 전 생애 동안 가두는 고기 생산방식을 묵인한다. 동물은 마치 사료를 고기로 전환하는 기계처럼 취급되며, 높은 “전환률”을 가져오는 기술혁신은 무엇이든 쉽게 채택된다. 어느 권위자가 이 문제에 대해 말한 것처럼, “잔인성은 수익성이 멈출 때만 인정된다.”앞서 내가 말한 바와 같이, 이런 태도 가운데 그 어떤 것도 먹는 즐거움 이상을 우리에게 주지 못한다. 따라서 우리가 다른 동물을 먹기 위해 그들을 기르고 죽이는 행동은, 우리 자신의 사소한 이익 충족을 위해 다른 존재의 가장 중요한 이익을 희생시키는 분명한 사례인 것이다. 종차별주의를 피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이런 행동을 멈추어야만 하며, 우리들 각자 이런 행동을 지지하는 것을 중지할 도덕적 의무를 가지고 있다. 우리의 식습관이 바로 육류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의 전부인 것이다. 그와 같은 지원에 대한 중단 결정이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남부의 한 백인이 그 사회의 전통과 그의 자유 노예와 싸울 때 겪었던 일보다는 결코 어렵지 않다. 만일 우리가 우리의 식습관을 바꾸지 않는다면, 어떻게 자신의 생활방식을 바꾸지 않았던 그 노예주들을 비난할 수 있겠는가?특정 물질이 인간에게 안전한지를 알아보기 위해, 혹은 심한 체벌이 학습에 미치는 효과에 관한 심리학 이론을 검정하기 위해, 혹은 각종 새로운 물질들이 어떤 문제를 일으키는지 따위를 증명하기 위해 다른 종에게 가하는 광범위한 실험행위에서도 같은 차별철학에서 한결같이 인간 평등이란 용어로 공식화되어 있다. 이 영향 때문에 철학자 또는 학생들은 이간 이외의 동물의 평등에 관한 물음을 하나의 주제 그 자체로서 만나지 못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이미 철학자가 기존의 믿음에 도전하지 못했다는 하나의 지적도 될 수 있다. 그래도 지금은 인간 이외의 동물의 지위에 관한 질문을 한 두 마디 하지 않고서는 인간 평등이란 문제를 논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철학자들은 깨닫고 있다. 그 이유는 내가 앞서 말한 것과는 명백히 구분되지만, 인간이 서로 동등하다고 한다면, 우리는 능력, 재능, 또는 그 밖의 자질에 대해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평등도 요구하지 않는 어떤 “평등” 의식을 필요로 하게 된다는 것이다. 만일 평등이 인간의 어떤 실제적 특성과 관련되어 있다면, 이 특성들은 가장 작은 공통분모가 되어야 하나, 너무 낮춰 잡아서 그런 특성이 없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 그러나 그 때, 어느 철학자는, 모든 인간에게 해당되는 어떤 특성 같은 것들은 인간이 아니고서는 소유할 수 없을 것이라는 개념에 맞선다. 다른 말로 해서, 결국 이 말은, 우리가 사실주장으로서 진심으로 말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의미, 즉 모든 인간은 평등하고 다른 종의 구성원들 역시 평등하다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이 평등은 서로 다른 종들, 그리고 인간에 대한 것이다. 이와는 반대로, 우리가 어떤 비실제적인 면에서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는 말을 하나의 명제로 간주한다면, 내가 앞서 주장한 것처럼, 평등이라는 영역에서 인간 이외의 존재를 제외시키기가 훨씬 어려워진다.이 결과는 평등주의 철학자들이 처음부터 의도한 바는 아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철학자들은 그들의 추론이 지닐 수밖에 없는 급진적인 결론을 인정하는 대신, 상식을 벗어난 것으로밖에 볼 수 없는 주장으로, 인간은 평등하고 인간 이외의 동물은 불평등하다고 하는 자신의 믿음을 만족시키려고 한다.첫 번째 예로, 나는 윌리엄 프랑케나(William Frankena)의 잘 알려진 논문, ?사회 정의의 개념?을 택.
솔잎의 약리학적?영양학적 가치윤상욱A Study on the Pharmacological and Nutritional Valuesof Needles of Pinus densiflora S. et Z.Sang-Ook YoonABSTRACT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analyze comparatively for major chemical and nutritional components of Pinus densiflora needle that have widely used in Korean traditional medicine and to evaluate the pharmacological and nutritional values of that, and to provide the fundamental informations on development of the red pine needle medicine through verifying propriety of prescriptions of Korean traditional medicine.The results were summarized as follows:1. In Correspondence Analysis to the similarity between species and terpenoids, terpinolene, bonyl acetate, and α-cadinol were closely situated to Pinus densiflora, while α-pinene, β-pinene, campene, β-phellandrene were so in relatively long distance to Pinus densiflora that the terpenoids were appeared to be impartially distributed in other needle species.2. Each terpenoids in Pinus densiflora needle were contai무를 신목성수(神木聖樹)로 여겨 마을을 수호하는 동신(洞神) 중에는 소나무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산에 있는 산신당의 신목은 대부분 소나무이다.부여인들은 송화강(松花江)에 정착했고, 고구려는 나라이름을 솔내(松壤) 또는 솔본(松本)이라고 불렀으며, 고려가 도읍지를 송악(松岳)에 정한 것도 솔숲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가졌기 때문이다. 솔숲은 우리 민족의 생물학적 서식지이자 요람이었다고 말할 수 있으며, 소나무가 흔했던 만큼 소나무 민간요법도 우리 민족의 형성과 함께 일찍이 자리잡았을 것이다.사람들은 소나무의 약효를 경험과 본능에 의해 알아냈을 것이며, 약재 처방의 상당수는 주술사들이 개발했을 것이다. 그 뒤 인체를 대상으로 ‘세월(歲月)’이라는 임상실험을 거쳐 탁월한 효능을 인정받았던 것이다. 또한 한국에는 소나무가 많았고 오래 전부터 이것을 음식으로 다양하게 이용해 왔기에 이미 체질적응이 되었을 것이다.소나무가 가진 상징성도 약재로서의 이용에 한 몫을 차지하였다. 소나무는 어떤 문화권에서나 장수, 기개, 성실, 지조, 생명, 순결을 상징한다. 또한 소나무는 중심축을 상징하는데, 가신(家神) 가운데 최고의 신이자 길흉화복을 주관하는 성주신(星主神, 또는 成造神)은 소나무에서 유래되었다. 소나무는 액막이나 정화의 뜻도 가지고 있다. 세시풍속의 하나로 정월 대보름이나 사월초파일 전후에 솔가지를 문에 걸어 놓고, 출산 때 또는 장 담글 때 금줄에 솔가지 등을 끼워 놓는 것도 잡귀와 부정을 물리치기 위한 것이다.소나무는 오래 살고 겨울철에도 잎을 떨구지 않는 특성 때문에 예로부터 십장생(十長生)의 하나로서 장수를 상징하는 나무의 대명사였다. 그래서 솔잎을 ‘신선의 식사’로서 장복하면 장수한다고 생각하였다. 이처럼 사악함이 머물지 않고 영원히 사는 나무, 그것은 질병치료에 대한 강한 암시였다.소나무는 우리 민족이 오래 전부터 널리 사용해온 약재이지만 의원들은 그것을 공식화하지 않았다. 한방서에 솔잎에 대한 처방이 부족한 것도 한 이유이지만, 전문인들로서는 민간요법을esfirmaPiceajezoensisCrypto-meria japonicaChamae-cyparisobtusaChamae-cyparislawsoniaThujopsis dolabrataThuja occident-alisα-Pineneβ-PineneMyrceneβ-PellandreneBornyl AcetateCampeneLimoneneα-Cardinolρ-CymeneSabineneTerpinolene?3-Careneγ-TerpineneLinalool25.312.08.55.54.03.03.02.60.70.30.30.20.10.19.50.92.80.63.6-6.2-0.10.113.66.20.30.110.315.57.16.41.0------9.4--44.31.32.20.25.67.2-0.2--0.5-0.1-15.92.82.43.336.411.210.00.40.5-0.20.1-0.316.10.94.86.41.92.06.40.70.95.92.02.85.90.44.70.45.2-7.20.77.00.20.512.01.90.55.61.00.8-0.2---65.00.6-0.20.6-0.40.12.50.25.00.60.1-3.7-0.918.12.40.97.9-1.60.11.80.13.2-1.40.20.91.80.2-0.3-Source: compiled from 日本林業技術普及協會(1989), Ekyundayo(1978), and 松(1994)Fig. 1. Ordination of major needle species(a) and terpenoids by COA.α-Pinene은 식물계에 가장 풍부한 테르펜으로서17) 소나무 외의 다른 수종들도 이 성분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고, 전나무는 소나무의 2배에 가까운 함량을 나타내고 있으므로 α-Pinene이 솔잎 약효의 본체라고는 말할 수 없다. 송(1994)에 의하면, α-Pinene은 소나무가 생장을 시작하는 늦봄이나 초여름에 많고 생장이 활발한 여름철엔 줄어들며, 병든 솔잎에서는 알파-피넨이 계절적 차이가 미미하다고 한다. 또한 yl acetate(C12H20O2)Amomum xanthiodes(宿砂-seed;analgesic, peptic), Asarum sieboldii(족도리풀, 細辛-root; diaphoretic, analgesic)Terpinolene(C10H16)Citrus spp.(레몬?귤-peel;antibiotics, peptic)Terpineol(C10H15O)Valeriana faurlei(쥐오줌풀-root; hysteria, sedative), Lindera umbellata(大葉鉤樟-root;dropsy, antibiotics), Vitex rotundifolia(순비기나무, 蔓荊子-fruit;cold, analgesic), Citrus limon(레몬-flower;antibiotics)Cymene(C10H14)Thymus vulgariss(麝香草, Thyme-flower;antibiotics, cold, cough)Eugenol(C10H12O2)Eugenia aromatica(丁香-flower; peptic, antibiotics), Laurus nobilis(月桂樹-flower ;ascariasis, deodorization), Machilus thunbergii(후박나무-bark, peptic), Magnolia kobus(목련-flower;analgesic, antiinflammatory), Piper betle(후추-leaf; expectorant), Cinnamomum camphorai(樟腦-leaf;vermicide), Valeriana faurlei(쥐오줌풀-root; hysteria, sedative) Viola mandshurica(제비꽃:blood-circulation promotion, detoxification), Geum japonicum(뱀무-root; urination)Methyl eugenolCassia mimosoides(차풀, 山扁豆-all parts;urination), Asarum sieboldii(족도리풀, 細辛-root 담배, 사과가 바이러스에 감염될 때 병소 주변에 Quinic Acid, Caffeic Acid, p-Coumaric Acid, Cinnamic Acid, Ferulic Acid, Benzoic Acid 등 페놀 화합물이 증가된다고 보고되었는데12), 이 성분들은 솔잎에 모두 함유된 성분이다.27) 孫 등(1996)은 솔잎의 수용성 페놀 화합물 중 Salicylic Acid이 솔잎혹파리에 저항성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였다. 페놀 화합물과 테르펜, 프롤린(proline) 등은 기후가 건조하면 식물체내의 농도가 높아져 식물의 맛을 떨어지므로 동물들이 기피한다.24)Table 4. Mean contents of water-soluble phenolic compounds from pine needles(Unit: ppm based on dried pine needles)P. densifloraP. thunbergiiP. virginianaP.thun.×P.vir.Benzoic acid585.2a188.3185.3172.0p-Hydroxybenzoic acid171.382.843.341.3Catechol10.010.010.010.0Gallic acid10.010.069.510.8Salicylic acid22.849.367.849.8Vanilic acid3765.56619.07632.36069.0Syringic acid288.01508.5466.5449.0Ferulic acid98.574.066.039.8Caffeic acid70.581.035.828.5Source: 孫 등(1996b).a Each values are ones divided sum of phenolic compounds ofJanuary, May, June, and November by 4.Fig. 3. Ordination of major needle species and phenolic compounds by COA.Fig. 3은 Table 의 주요 침엽수종 및 페놀화합물의 함량을 Corresp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