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의 종류)1. 머리말2. 평서문3. 감탄문4. 의문문5. 명령문6. 청유문7. 맺음말1. 머리말현대국어의 문장의 종류에 대한 그간의 연구와 각각의 문장 유형에서 여러 학자들 사이에서 관심의 초점이 되었던 문제들에 대한 논의를 집약하고, 각각의 문장이 가진 통사·의미적이고, 나아가서 화용적인 특성에 대한 논의에 보다 많은 비중을 두어 서술한다.그리고 학교 문법에서의 기술에 따라 잠정적으로 국어의 문장이 ‘평서문, 감탄문, 의문문, 명령문, 청유문’ 등의 다섯 유형으로 나누어지는 것으로 보고 차례대로 기술해 가고자 한다.2. 평서문① 정의- 평서문은 화자가 청자에게 어떤 정보를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종결 형식을 가지는 문장(1) ㄱ. 아기가 잔다. (해라체))ㄴ. 나는 안 갈 걸세. (하게체)ㄷ. 철수가 신통하게도 방에 앉아 공부를 하오. (하오체)ㄹ. 전화를 안 받습니다. (합쇼체)② ‘-아/어’VS. ‘-지’- 상대높임법상 반말체나 해체에 해당하는 문장 종결 형식으로서 억양에 의해서 서법이 결정된다.(2) ㄱ. 요즘에는 밥맛이 없어.ㄴ. 네가 가면 안 되지.-아/어지공통점상관적 장면에서만 사용되고 단독적 장면에서는 사용되지 않는다차이점화자가 자신을 알고 있는 것을 어떤 함축적인 의미없이 말함화자가 말하는 것이 당연한 사실이라든가 이미 확인된 일이라는 함축적인 의미를 가짐③ ‘-지’, ‘-렷다, -것다’- 화자의 태도를 나타내는 기능을 가짐- 서정수(1996:340~2)에서는 서술형을 하위분류하면서 ‘-지’, ‘-렷다, -것다’가 화자가 주어에 대하여 이미 알고 있음을 시사하면서 자신이 아는 바를 확고히 다지는 확인서술형에 포함시켰다.(3) ㄱ. 네 죄는 네가 알렷다.ㄴ. 오늘 저녁에는 비가 오렷다.(4) ㄱ. 응! 복 받을 사람은 저러하것다.ㄴ. 네가 나를 비판했것다. 그래 좋다.④ 절대문- 주체존대의 선어말어미 ‘-시-’이외에는 선어말어미의 출현이 제약되고) 상대높임법상으로도 고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문장(5) ㄱ. 삼일 정오에 비로봉에 오르다.ㄴ. 리문제 : 약속문의 특징(7) ㄱ. 그 일은 내가 하마.ㄴ. 오늘은 내가 한턱 씀세.㉠ 약속문의 형용사 서술어의 제약- 원리상 약속은 동작이나 행위에 대해서는 비교적 쉽게 성립되지만 성질이나 상태에 대해서는 쉽게 성립되지 않는다.(8) ㄱ. 내가 내일 가마.ㄴ.내가 즐거우마.㉡ 간접인용에서 독자적인 형태인 ‘-마’가 실현된다.(임홍빈·장소원 1995:354~5, 서정수 1996:343~4)(9) ㄱ. 철수가 나를 도와 주마고 했다.ㄴ. 아버지께서 나한테 컴퓨터를 사 주시마고 하셨다.㉢ 약속의 대상이 반드시 전제되어야 하기 때문에 단독적 장면에서는 쓰일 수 없고 상관적 장면에서만 쓰일 수 있다.㉣ 약속문의 주어는 1인칭만 가능하다. 약속의 주체는 화자 자신이거나 화자를 포함한 복수이기 때문이다.3. 감탄문① 정의- 사실이나 명제에 대한 화자의 느낌의 표현이 두드러진 문장 유형으로, 정보 전달의 기능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는 부차적인 것이고 일차적인 기능은 정서적 표현을 하는 것- ‘-구나, -군(요), -구먼(요), -구려, -아/어라, -누나, -노나, -도다’등과 같은 문장 종결 형식을 갖는다.- 감탄의 억양은 문장 끝 서술어 부분에서 높아졌다가 어미에 이르러 급격히 하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1) ㄱ. 날이 밝았구나!ㄴ. 저 사람이 미쳤군!ㄷ. 아이, 고마워라!(노대규 1983:69)ㄹ. 저녁 놀 빈 하늘만 눈에 차누나!(노대규 1983:69)② 독백 감탄문 VS. 전달 감탄문- 상대높임법상 같은 등급(해라체)에 속하지만 청자의 의식 정도에의 차이를 보인다.- 문장 앞에 청자의 관심을 끄는 호칭어를 놓아 보면 그 문법성에 차이를 알 수 있다.㉠ 독백 감탄문 : 화자의 인지 상태의 표현이 중점, ‘-군, -누나, -아라’ 등㉡ 전달 감탄문 : 자기의 인지 상태나 문제가 되는 상황을 청자에게 알리는 뜻, 혹은 청자를 의식하는 뜻을 가짐, ‘-구나’(2) ㄱ. 철수야, 날이 밝았구나!ㄴ.철수야, 저 사람이 미쳤군!ㄷ.철수야, 아이, 고마워라!ㄹ.철수야, 저녁 인이누나.(7) 이번에는 당신이 가구려.- ‘-누나’의 경우 상태동사, 서술격조사 등이 결합되어 쓰일 수 없고, ‘-구려’가 동작동사 뒤에 연결되면 감탄문이 되지 못하고 명령문이 된다.⑥ ‘-아라’의 특이한 양상㉠ 일반적으로 동작동사 뒤에는 쓰일 수 없다.㉡ 주어의 실현에 제약을 보이기 때문에 주어의 확인이 어렵다.(8)나는/내가 추워라.- 심리동사가 서술어로 쓰이게 되면 논리상, 주어는 1인칭이어야 하지만 심리동사가 ‘-아라’와 결합하여 감탄문의 서술어로 쓰일 경우 1인칭 주어를 내세우게 되면 오히려 비문법적인 문장이 된다.㉢ ‘아라’감탄문의 경우 빈도부사가 쓰일 수 없다.(9) ㄱ.참 추워라.ㄴ.매우 불쌍해라.⑦ ‘-아/어’감탄문 설정(남기심·고영근 1993:348)(10) 아이고, 추워!- 문장의 유형이 그 표현 내용에 의해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원칙적으로 문장 종결 형식에 의해 정해지는 것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임홍빈·장소원 1995:361) 바람직하지 않다.4. 의문문① 정의- 의문문은 화자가 청자에게 언어적인 대답을 요구하는 문장 유형- ‘-느냐, -니, -냐, -아’어, -지, -나, -소, -오, -습니까, -(으)ㄹ까, -(으)ㄹ래‘ 등의 형식에 의해 표현② 의문문의 갈래(김영희 1975, 이현희 1982 이성구 1983 , 박종갑 1987)㉠ 판정의문)- ‘예/아니오’로 대답할 수 있는 의문- 질문자가 질문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진정한 대답’ 가운데 ‘대답예상’)을 상정할 수 있다.(1) ㄱ. 철수야, 여행 갈 거니? (중립 또는 긍정의 대답 기대)ㄴ. 철수야, 여행 갈 거지? (긍정의 대답 기대)(1ㄴ)긍정적인 대답에 대한 기대치가 (1ㄱ)보다 훨씬 커서 긍정적인 대답에 대해 거의 확신의 상태일 경우에 사용된다. 이 ‘-지’에 의한 의문을 ‘확인 의문문’이라하기도 하는데, 이는 ‘일반 의문문’과 구별한 것은 이러한 대답예상을 고려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선정의문- 대답으로 선택될 수 있는 모든 대상이 질문에 명시적으로 주어진 의문- 대답(설명의문, 의문사)ㄴ. 뭘 먹었니↗? (판정의문, 부정사)⑤ 반향의문- 다른 사람의 말 전체나 일부를 되받아서 묻는 질문 형식으로 다른 사람 말을 확인하거나 놀라움을 표시할 때 쓰인다.(5) ㄱ. 집에 가자.ㄴ. 어디 가자고?(6) ㄱ. 볼펜 좀 줘라.ㄴ. 뭘 달라고?(7) ㄱ. 철수는 집에 간대.ㄴ. (철수가) 집에 간대?⑥ 수사의문- 형식은 의문문이지만 내용은 평서문과 같은 성격을 띠는 의문문- 청자에게 대답을 요구하는 기능을 가지지 않는다.- 여느 의문과 구별되지만 독특한 음운적, 형태·통사적 특징은 없다.⑦ 내포문 속 의문문- 내포문의 어미가 의문법 어미 형식일 때는 내포문 속에 있는 의문사의 효력이 상위문에 미치지 못하는 반면, 내포문의 어미가 의문법 어미 형식이 아닐 때(평서법, 명령법, 청유법 등), 내포문 속에 있는 의문사의 효력이 상위문에 미치게 된다.- 이 규칙은 순전히 통사론적인 측면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의미론적인 측면이 고려되어야 한다.(8) 너는 [철수가 누구를 좋아한다고] 생각하니?↘ (설명의문)ㄱ.응, 생각해.ㄴ. 나는 [철수가 영희를 좋아한다고] 생각해.(9) 너는 [철수가 누구를 좋아하는지] 아니?↗ (판정의문)ㄱ. 응, 알아.ㄴ.나는 [철수가 영희를 좋아하는지] 알아.5. 명령문① 정의 : 화자가 청자에게 어떤 행동을 할 것을 요구하는 종결 형식을 가지는 문장② 형태 : ‘-아/어라, -라, -아/어, -지, -(으)렴, -(으)려무나, -게, -오, -소, -구려, -ㅂ시오, -소서’ 등과 같은 형식에 의해 표현해라체 등의 낮춤직접적인 명령이나 지시의 의미하게체 이상권고나 제의의 의미하소서체탄원에 가까운 의미존비법상의 등급이 높아질수록 상대방에게 직접 명령하거나 지시하기 어렵다는 사실과 관련되는 현상(고영근 1976=1989:326)- 같은 명령문이라고 하더라도 존비법에 따라 그 의미가 조금씩 다르게 나타난다.③ 명령의 의미)와 기원의 의미㉠ 명령문의 발화는 화자가 명령 수행자를 자신의 통제권 안에 있다고 생 일치하지 않을 경우(3) ㄱ. 가다가 차에나 치여라. (어휘적 피동구성)ㄴ. 망신이나 당해라. (통사적인 피동구성)㉡ 인지동사인 ‘모르다’의 경우도 명령문으로 쓰임에 제약을 보인다.(4) ㄱ. 이런 것은 좀 알아라.ㄴ.이런 것은 좀 몰라라.㉢ 형용사에 의한 명령문(5) ㄱ. 무슨 일을 하든지 꾸준해라.ㄴ. 누구에게나 솔직해라.ㄷ. 너는 언제까지나 변치 말고 한결 같아라.㉣ 긍정과 부정이 문법성에서 차이는 보이는 경우- 일반적으로 동작주의 의지나 의도가 긍정의 내용에는 개입하기 어려운 것으로 받아들여져 부정과 긍정이 문법성에서 차이를 보인다.(5)ㄱ. 많이 실망해라.ㄴ. 너무 실망하지 마라.⑤ 명령문에서 주어가 지시하는 대상과 호격어가 지시하는 대상이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6) ㄱ. 철수야, 너하고 재혁이는 내일 아침 일찍 와라.ㄴ. 철수야, 이 정도는 너희가 알아서 해라.명령문에서 호격어의 지시 대상은 청자 또는 청자 가운데 일부가 되고 주어의 지시 대상은 명령 수행의 주체가 되는데, 명령문의 특성상 주어와 호격어의 지시 대상이 일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일치하지 않을 경우 청자가 명령 수행의 주체에 포함되거나 아니면 명령 수행의 주체가 청자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제약이 있다.⑥ 하라체 명령문(7) ㄱ. 외국여행 통제하라.(고영근 1976)ㄴ. 다음 물음에 답하라.(임홍빈 1983:115)고영근(1976)과 임홍빈(1983)에서는 하라체 명령이 상대 높임법이 중화된 형식임을 전제로 하여 고영근은 ‘간접명령’이라 명명하였고, 임홍빈은 ‘절대명령’이라 하였다. 이들의 논의를 확대한 고성환(1996:90~140)에서는 하라체 명령을 ‘중립명령’이라 명명하고, 하라체 명령의 본질적인 성격이 화자가 청자를 중립적으로 대우하는 데 있음을 구명하고자 하였다.⑦ 명령문과 허락문(8) ㄱ. A : 엄마, 나 텔레비전 봐도 돼?ㄴ. B : 보려무나/보렴.㉠ 허락문?명령문ⓐ 일반 명령문이 가지는 의무 양태의 의미가 파악되지 않는다.ⓑ 일반 명령형 종결어미와 다른.
中古國語와 中世國語의 음운에 대한 고찰목차1. 서론2. 전기중세국어2.1 음운자료2.2 자음체계2.3 모음체계3. 후기중세국어3.1 음운자료3.2 자음체계3.3 모음체계3.4 성조체계4.참고문헌1.서론「ㆍ」音의 解明을 위하여 곁들여 中世國語 모음체계를 연구한 것은 많다. 그러나 그것은「ㆍ」音을 위주로 한 치우진 體系이였다. 선입견에 사로잡히던가, 혹은 너무 기계적이어서 사실과는 다른 왜곡된 체계가 안 나올 수 없었던 것이다. 따라서 그것을 낳은 앞의 체계와 뒤의 체계사이의 모순이 없는 한 過程으로서 각 음운의 기원 및 소멸에 대해 說明을 못한다. 그들은 시대적 산물이었다. 소장문법학파에서 Ferdinand de Saussure로, 거기서 또 Prague학파로 그리고 현대의 構造主義 언어학으로 발전되었는데, 여기 국어학계도 通時音韻論에 입각하여 국어 모음체계를 파악하려는 노력이 일어났다. 그러나 이번에는 산뜻한 체계에로의 치우친 배려가 또한 올바른 언어 사실 자체를 가렸다. 모든 사실을 가리키는 데 例外가 가리키는 동일한 方向은 매우 중요한 것이다. 언어 음운체계에 불균형을 초래하는 것은 facteures externes인 facteurs actifs로서 다른 언어 구조의 영향, 풍토적 사회적 요인, 특히 음성기관의 타성을 든다. 언어의 진화는 인간의 전달 욕망과 心的, 生理的 활동을 최소로 줄이려는 영원한 모순된 이율배반에 의해서 지배되는 것이기 때문에 Stabilite jamais atteinte. 라고 한다. 안정된 체계란 그 안에 존재하는 상관적 대립의 수에 의하여 결정된다. 무릇 한 시기의 음운 상태를 파악함에는 통사적 설명과도 부합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모든 변화현상이나 음운의 제 현상은 체계를 고려하여 다루어지며 설명될 것이다. 국어의 알타이어족임을 전제하고 들어간다.어휘 연구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고유명사의 차자표기이다. 「三國史記」地理志에 나타난 지명어휘를 비롯하여,「三國遺史」에 실려 전하는 향가에서 당시의 어휘현상을 찾아볼 수 있다. 재 전하는 것은 高麗語를 수록한 「方言」편뿐이며, 明代의 총서「說?」와 淸代的「古今圖書集成」등에 실려 전한다. 「계림유사」는 360여 개의 高麗語를 수록하고 있어 고려시대의 국어 어휘를 재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된다. 그러나 이를 토대로 중고국어의 음운체계를 추적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孫穆은 자신의 한자음으로 고려어의 어휘를 音寫했으므로 그가 의도한 표기가 정확히 어떤 음인지를 알기 위해서는 1100년대의 중국한자음, 그것도 開封音의 전체적인 윤곽이 먼저 파악 되어야 한다. 저자인 손목은 당시 宋의 수도였던 개봉 출신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은 중국현지에서도 아직 완전한 연구결과가 나오지 못한 형편이다.(2)「鄕藥救急方」「鄕藥救急方」은 원래 고려중엽 大藏都監에서 간행된 의학서인데, 현재 初刊本은 전하지 않고 조선조 태종17년(1417년)에 재간된 중간본만 전한다. 상·중·하 3권의 본문과「鄕藥救急方」란 이름의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苦蔘 鄕名 板麻 蟾? 鄕名 豆何非鷄冠 鄕名 鷄矣碧叱 白合根 犬伊那里根「鄕藥救急方」의 차자표기는 1400년대 초엽에 기록된 것이지만, 표기 경향은 그 이전의 유풍을 잘 간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계림유사?이후부터 正音 창제까지 약 3 세기간의 공백을 메우는 주요 자료로 평가된다.(3)「朝鮮館譯語」마지막으로 「조선관역어」를 하나 더 들 수 있다. 「조선관역어」는 중국어와 주변 외국어의 대역 어휘집인 소위 「華夷譯語」에 드는데, 會同?에서 편찬된 13館驛語 중의 한 편이다. 天文·地理·時令·花木·鳥獸 등 모두 19門으로 구성되어 있으면, 약 600여 항목의 어휘가 실려 있다. 각 항목은 먼저 한자 어휘를 들고 다음으로 그 어휘의 우리말 뜻을 국어 발음대로 한자의 음을 따서 표기했으며, 마지막으로 해당 어휘의 중국 발음을 적고 있다. 예컨대,黃雲 努論故論 ?穩 小風 哲根把論 ?捧熱 得卜大 耶 果熟 刮世?格大 刮暑「조선관역어」는 대략 15세기 초엽에 편찬된 것으로 보이는 바, 高麗말에서 조선조 초에 이르는 정음창제 다음과 같다.먼저 ‘ㅌ’과‘ㅍ’의 예를 들어 보기로 하자.雷日 天動 *텬동兎 吐吉 *톳기剪草 俗云 ?耳草 *라귀플深日 及欣 *기픈다음으로 ‘ㅊ’과‘ㅋ’의 예를 들어 보자.旦日 阿慘 *아?白術 俗云 沙菜 *삽?셋째, 중고국어에는 된소리 계열이 존재하지 않았다. 된소리도 원래는 유기음의 경우처럼 자음의 연접관계를 통해, 다시 말하면 내파음에 연결되는 파열·파찰음 따위가 경음화한 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는데, 표기상으로 중고국어에 된소리가 존재했었다는 흔적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다. 따라서 중고국어에서는 파열·파찰음 계열에서 예사소리: 거센소리의 二肢的 相關束은 인정되지만, 예사소리 :거센소리 :된소리의 三肢的 상관속은 인정되지 않는다.넷째, 중세국어의 보이는 ‘△’과‘ㅸ’ 이 중고국어에서 독립된 음운단위로 존재했었을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과 ‘ㅸ’ 은 모음과 모음 사이 또는 유성자음과 모음 사이에 낀‘ㅅ’과‘ㅂ’ 이 인접음의 영향을 받아 약화되어 나타난 소리임에는 의심할 나위가 없다. 그런데 이 가운데 ‘ㅸ’은 표기상으로 그것이 나타난 흔적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다.다섯째, 중세의 ‘ㅎ’에 해당하는 고대국어의 연구개 마찰음/x/은 중고국어의 단계에서 聲門 마찰음 /h/이 되었다. /x/ 이 조음점을 뒤로 이동하여 /h/으로 변화하기 시작한 시기는 대략 고대 말기쯤으로 추측된다. 이렇게 하여 원시국어의 단계에서는 본시 한 계통의 음이었던/k/와/h/의 완전한 분화가 이루어졌다.여섯째, 중세의 ‘ㄹ’에 대응하는 流音은 고대국어에서와 마찬가지로 중고국어에서도 한 음절 내의 위치 여하에 따라 그 소리 값이 달라졌다. 즉, 초성의 위치에서는 탄설음〔 ∫ 〕 로 , 종성의 위치에서는 설측음〔l〕로 실현되었다. 그러나 이들은 역시 한 음소의 변이음 정도로 인식 되었다. 또 초성의 위치에 올 수 없었던 연구개 鼻音은 중고국어에서도 종성으로만 쓰였다.2.3 모음체계중고국어의 모음체계를 재구하기란 고대국어만큼이나 어렵다, 앞에서 든 세 가지의 자료만으로 그명 문제, 중세국어 에 이어지는 有氣音 된소리의 고대어의 모습, 吏讀의 전통, 향가의 정확한 해독 등이 해결될 수 있다. 중국어 音韻史에의 기여와 일반언어학에의 理論的 寄興도 바랄 수 있다. 중세국어(고려. 중앙어)를 토대로 한 재구형이 고대국어 자료에서 직접 보여주는 것과 차이가 있는 경우 그것은 신라의 西北方言을 보이는 것으로 본다.3. 후기중세국어후기 중세국어 특히 15세기 중엽은 국어의 역사적 연구에서 각별한 주목을 받아 왔다. 그 주된 이유는 이 때에 훈민정음이 창제되어 이 문자로 많은 문헌이 간행된 데 있다.19세기와 20세기의 교체기에 훈민정음의 원리와 원형을 밝히려는 학자들의 노력에서 국어의 역사적 연구가 싹텄다.1).시기:14 - 16C2).의의: 이 시기부터 훈민정음으로 많은 문헌이 간행되었다.3).자료: 조선관역어, 훈민정음3.1 음운자료후기 중세국어는 시기적으로 15세기와 16세기에 걸치는데 특히 15세기 중엽은 훈민정음이 창제되고 이 문자로 많은 문헌이 간행되었기에 국어사 연구에 있어서 각별한 주목을 받아본다. 중세국어는 자료가 풍부한 편이다. 우선 정음으로 표기된 중세의 언어자료가 넉넉한 데다, 음운에 관하여 직접 기술한 자료도 충분이 갖추어져 있다. 중세국어의 음운체계를 논할 때 가장 요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자료는 解例本『訓民正音』(1466)이다. 이 책은 새로운 문자의 보급을 위해 글자 제정의 원리와 그 운용방법을 밝히 일종의 안내서와 같은 성격을 가지지만, 국어연구사의 측면에서 보면 그 이상의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새로운 문자의 제정을 위해서는 그에 앞선 선결 과제로 당시 국어 음운의 면밀한 분석과 체계적 종합이 요구되었을 것은 당연하다. 『訓民正音』은 바로 이러한 연구 분석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담고 있으며, 따라서 이 책은 15세기 국어 음운연구의 총결산이라 할 만한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은 서문과 본문만을 따로 국역한 것이지만 諺解本『訓民正音』도 ㅇ리말로 기술된 그 명료성 대문에 중요한 참고자료가 된다.正音으로 표기된 중종 13, 1518)경민편언해(중종 14, 1519)시용향악보훈몽자회(중종 22, 1527)부문온역이해방(중종 37, 1542)선가귀감(선조 2, 1569)천자문(선조 8, 1575)신증유합(선조 9, 1576)계초심학인문, 발심수행장, 야운자경석봉천자문(선조 16, 1583)소학언해(선조 21, 1588)대학언해, 중용언해, 논어언해, 맹자언해(선조 23, 1590)간찰3.2 자음체계중세국어의 음운체계를 재구함에 있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훈민정음』과 같이 중세국어의 음운에 대한 직접적인 기술이 이루어진 지료를 먼저 검토한 다음, 정음 표기 중세국어 자료들에 나타난 실제적인 표기의 양상을 살펴봄으로써 그 음운적 실체를 체계적으로 파악하는 일일 것이다. 중세국어의 자음체계가 중고국어의 그것과 크게 다른 점으로 파열· 파찰·마찰음 계열에서의 된소리의 등장을 들 수 있다.1) 된소리① 훈민정음의 초성 체계에 의해 15세기 국어의 폐쇄음과 파찰음에 평음과 유기음 계열이 있었음은 확인된다.② 신숙주는 서문에서 국어에는 ‘탁성(濁聲)’이 있다고 언급했는데 이는 된소리로 해석된다.③ 합용병서 ‘ㅺ, ㅼ, ㅽ’ 등의 ‘ㅅ’은 ‘된시옷’㉮ 훈민정음 체계의 여러 문자 중에서 유독 ‘ㅅ’은 그 음가에 구애되지 않고 ‘사이시옷’으로 사용되었는데 이 사이시옷은 된소리와 깊은 관련 있다.㉯ 15세기 후반에 ‘그?-’가 ‘??-’로 ‘딯-’이 ‘?-’으로 나타나는 것과 같이 된소리가 어두에서 표현적 가치를 가질 수 있게 되려면 이미 어두에서 확고한 지반을 가지고 있어야 가능한 일이므로 된소리는 15세기 후반보다 앞서 나타났다고 보는 것이 온다.④ ‘ㅎ’의 된소리 ‘ㆅ’은 애서 각자병서의 전반적 폐지로 ‘ㅎ’으로 바뀌었다가 끝내 부활되지 못했는데 이는 된소리 ‘ㆅ’의 기능 부담량이 매우 적었기 때문이며 된소리 자체가 없어진 것은 아니다.⑤ 초성 합용병서에 ‘ㅾ’이 없는 점 등‘ㅈ’의 된소리가 어두에 존대한 증거는 보이지 않다.(2) 유성 마찰음① ㅿ㉮ 불청불탁의 반치음이며 그 음가결과다.
고대국어의 모음체계(1)*1- 연구 업적의 비판적 검토를 중심으로 -1. 서론2. 연구 업적의 정리3. 연구사적 의의와 문제의 제기4. 결론1. 서론본고는 고대 국어의 모음체계를 밝히기 위한 작업으로 하나로, 우선 고대국어 연구의 현황을 정리하고, 문제점과 쟁점을 제시하여, 연구의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기초를 다지기 위해 작성된다.언어에 대한 역사적인 연구는 현재로부터 멀어질수록 엉성해질 수 밖에 없는 것이지만, 고대국어에 대한 연구는 중세국어나 근대국어에 비해 너무 엉성한 편이다. 그뿐만 아니라, 고대국어의 연구에 결정적이면서 거의 유일한 단서라고도 할 수 있는 한자가 수천년 전부터 오랜 시간을 두고 유입되어 중국어 음운사의 어느 한 시점에서 한국 한자음의 형성 시기를 파악할 수 없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단어 문자인 한자의 음을 빌어 불완전한 음절 문자로 사용하거나, 음의 일부를 빌어 음소 문자처럼 변용하여 사용하였다는 특수성까지 가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과 한계 때문에 고대국어에 대한 연구는 중세국어나 근대국어에 비해 현저히 미비한 형편이다. 모음체계에 대한 연구는 10인 10색의 주장을 펼치고 있고, 자음체계에 관한 연구 역시 정리된 의견을 보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더더구나 몇 십년 전에 나온 논의에서 그 이상의 진전을 보지 못하고, 후학들은 그 주장을 뒤따르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다.이러한 문제 때문에 고대국어는 상대적으로 심화된 불투명성을 벗지 못하고 있고, 이로 말미암아 국어의 계통을 밝히기 위한 비교 연구가 답보 상태에 빠질 수밖에 없게 되었고, 국어사의 시대 구분조차 통일된 의견을 내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반 문제점들과 한계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대국어에 관련된 자료를 다시 정리하고, 새로운 방법으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미 이루어진 공시적인 방법이나 통시적인 방법 중에 고대국어의 연구에 유익한 것이 있다면 이것을 과감하게 수용하여 방법 상의 환골탈태를 꾀할 필요도 있다.이 字가 사용되었으나 공통된 대표자로서는 당연히 '于' 字가 지적될 것이다.伊 [이] 音 表記에 거의 절대적인 대표자이다. 신라 인명에 '異' 字가 있고, 지명에 '耳' 자가 보이나 문제될 것은 아니다. '爾' 字가 신라 인명에 보이나 취하지 않겠다.기타 모음 표기의 문자는 없고 자음을 끼고서 '乙' 字의 사용은 보이나 單獨 모음자는 보이지 않는다.이러한 결론을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다음과 같은 것들이 유추될 수 있다.(1) 15세기 국어의 모음과 고대국어의 표기를 비교하면 고대국어의 모음은 5모음체계였다.(2) 고대국어의 모음체계와 15세기의 모음체계는 기본적으로 동일한 대립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모음추이는 존재하지 않았다.2.2. 김완진(1965)김완진(1965)는, 흔히 8모음체계로 상정되는 알타이 조어의 모음체계에 대해 비판적인 O. Pritsak 교수의 주장 즉 "고대 토이기 어에 있어서 *?는 /*i/의 한 allophone으로 존재하였을 뿐, 음운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고 되어 있다"는 주장을 소개한다. 이러한 주장의 타당성이 확보될 경우 토이기 어의 모음체계에 의존했던 알타이 공통조어에 심각한 문제를 제기할 뿐만 아니라, 알타이 공통조어에 의존했던 원시국어나 고대국어의 모음체계에 대해서도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즉 토이기어에 의존했던 알타이 공통조어에 대한 연구를 반성하고, 국어로 알타이 공통조어의 재구에 접근해야 한다는 기본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그리나 알타이 공통조어가 7모음체계였다는 Pritsak의 주장이 타당성을 확보한다 하더라도, 고대국어 내지는 원시국어의 /*i/에 관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는 주장을 음운의 결합적인 관계로써 추적한다. 이와 관련된 김완진(1965)의 한 부분을 옮기면 다음과 같다."설령 음운론적인 /*i/ : /*?/는 존재하지 않았다 손치더라도 [*i] : [*?] 사이의 차이는 원시국어에 대하여 인지되어야 하며, 이것이 /*i/와 다른 음운과의 결합적 발달에 있어서는 주시할 만한 결과를 가져다. 이는 또한 通攝 通韻 '-ung>옹, 冬韻 -uong>옹'에서 'u>오'의 반사례에서도 입증된다. 따라서 고대국어의 /오/는 원순후설 협모음인 u와 유사한 음가였던 것으로 추정된다.⑥ '+u > 우', 'w+?/ > 우'의 반사, 그리고 'w+a/? > 워, wi + > 위'로 반사되었는데, /오/의 반사에 비하여 이 /우/의 공통 특징은 그 핵모음이 모두 전설 또는 중설모음이라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이 /우/는 단순한 원순 후설 협모음 u가 아니라 계열적으로 보아 원순적인 u/w가 전설 또는 중설에 중화되어 후설모음 u와는 좀 다른 전설 또는 중설적인 모음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중략) 이와 같은 사실은 通攝 東韻 1等 '-ung > 옹'의 반사에 대하여 3 4등 '-ung > 웅, -ung > 융'의 반사례는 핵모 -u가 전설적 拗音 -와 중화된 결과를 보여 주는 것으로 입증된다. 따라서 고대국어의 /우/는 전설적인 u와 유사한 음가였던 것으로 추정된다.⑦ 'i/ + ?/ > 이'로 반사되었는데, 중설모음이나 전설모음 ?/는 강한 구개 모음에 동화된 것이며, 실질적으로 중심 모음은 -i로 볼 수 있는 것이다. 특히 止攝 諸韻은 상고음에서 중고음에 이르는 相合 공통 분모인 -i/i를 전제하면 명확하다. 그러므로 고대국어의 /이/는 전설모음 i의 음가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고대국어의 모음 음수체계에서는 이 /i/ 모음 외에 *?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止攝의 'i + > 의'의 반사가 이 가능성을 시사해 준다. 실제로 止攝 諸韻 중 3등은 牙 喉音에 관한 한 모두 /의/로 반사되어 변별되었다. 이는 'i > 이'와 분명히 대립되는 형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3등의 拗音적 요소를 -로 보는 면에서 /으/와의 음운론적 해석이 문제이기는 하나 원래 이 요음적 요소 는 에 인접한 ?와 유사한 음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문제는 앞으로 더 연구해 볼 과제로 남기고, 여기서는 우선 고대국어에 존재한 것으로 보고 ?음소를 추정해 둔다.그리하여 고대국어의까 추정된다.4. 15세기 중엽 /?/모음은 후설모음이었다.이러한 결론을 내린 근거는 각각 다음과 같다.1. 향가 표기에 나타나는 母史(어?) 枝次(가지) 紫布(지뵈) 등 이런 類의 글자들은 '?'모음으로 읽혔을 가능성이 크다.2. [精]계 성모자와 결합한 지섭의 주모음은 본래 /i/였는데, 후대에 /i/로 변화하였고, 이들이 '럁'로 표기되고 있다.3. [i]가 '럁'로 전사되고 있다.4. (여기에 대한 논거는 없고, 다른 이의 학설을 따른 듯함)이러한 논의에서 추론할 수 있는 중요한 몇 가지는 다음과 같다.1. 적어도 한국 한자음에는 기원적으로 '?'가 없었다.2. 한국 한자음은 중고음 이후의 중국음 변천에 영향을 받았다.3. '?'에 대응되는 /i/도 /i/에서 분화한 것이므로 한국 한자음에는 '?'도 없었다.4. 고대 한국어의 모음체계는 15세기보다 그 목록 수가 줄어든다.2.7. 유창균(1970, 1983 등)유창균(1970,1971)에서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나타나는 고유명사의 표기를 중심으로 신라와 고구려, 백제의 모음체계를 각각 달리 재구하였다. 즉 신라어의 모음체계는 중국의 중고음을 바탕으로, 6개의 단모음체계[i u o ? e a(중설)]로 재구하였고, 고구려어의 모음체계는 중국의 상고음을 바탕으로 7개의 단모음체계[ u ? ? e a(전설)]로 재구하였다. 그후 유창균(1980)에서 고구려의 모음체계를 a ? u i 등의 5모음체계로 수정하고, 유창균(1983)에서는 백제의 모음체계는 4모음 혹은 6모음체계였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았다.i u i u i u i ue ? o a ? a ? 혹은 a ? oa(신라) (고구려, 백제) (백제의 초기음)유창균(1980, 1983 등)은 호용관계를 이루는 지명을 추출하고, 이들의 중고음 내지는 상고음을 검토하여 당시의 고구려 대용음을 추정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조금 부연하면 다음과 같다.지명의 표기에서 호용관계에 있는 예들을 추출하고, 이들은 단일한 음가를 가졌기 때문이라는 가정 아래, 앞선 연구자들다. 유창균(1980, 1983)은 혼기되는 한자음은 동일한 국어음을 표기했을 것이라는 전제 아래 혼기되는 사례를 검토하여 고대국어의 모음체계를 재구한 것이다.넷째는 중국의 중고음 내지는 상고음과 한국 한자음 및 일본 한자음을 비교하여 고대국어의 모음체계를 추적하는 것인데, 이러한 작업은 김영진(1976 등)에 의해 이루어진다. 김영진(1976 등)은 일본 한자음과 한국 한자음을 비교하여 고대국어의 모음체계 및 국어에서의 모음추이가 언제 발생하였는가 하는 문제를 논의한 것이다.다섯째는 알타이 제어와의 비교를 통하여 고대국어 내지는 원시 국어의 모습을 추정하는 것인데, 이러한 작업은 김완진(1965)에서 시도된 것이다.여섯째는 자음체계와의 상관 관계나 모음의 통합 관계로써 고대국어의 모습을 추정하는 것인데 김완진(1965)는 알타이 제어와의 비교를 통하여 고대국어 혹은 그 이전의 국어에 존재했을 음운현상을 추정하여 고대국어의 모음체계를 재구한 것이고, 박창원(1986)은 중세국어의 음운현상과 이의 흔적으로 간주될 수 있는 방언의 음운현상으로 고대국어의 모음체계를 재구한 것이다.이렇게 연구사적인 의미를 부여할 수 있지만, 고대국어에 관한 한 아직 방법론적인 사항 등이 정리되지 못하여 곳곳에 위험 요소가 도사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들 업적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을 조금씩 짚어 보기로 한다.3.2. 문제의 제기이숭녕(1955/1978)이 음가를 표기할 수 있는 수단의 유무 혹은 문자와 문자의 대응관계로써 고대국어의 모음체계를 추론하는 과정에는 중대한 사실이 몇 가지 빠져 있음을 주의해야 할 것이다. 첫째, 15세기 국어를 기준으로 본다면 '?, ?' 등이 어두나 어중, 어말 등에서 단독으로 하나의 음절을 이루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사실이 지적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모음들이 단독으로 음절을 이루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이들을 표기할 문자가 필요하지 않고, 이 때문에 이들 문자를 반영하는 차자표기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현상이기 때문이다.박병채(1
제9장 특수조사[참고] 특수조사의 특징첫째, 어떤 뜻을 더해 준다.둘째, 여러 가지 격(자리)에 두루 쓰일 수 있다.셋째, 명사와 그 밖의 여러 선행요소 뒤에도 붙을 수 있다.9.1격조사와 특수조사◎조사 : 1)첨가어로서 자격을 가지도록 해주는 것. 2)분포 : 체언, 부사, 용언의 활용형 등모든 종류의 어절과 문장에도 결합. ex-(8) 어근에까지도 결합. ex-(3) 하나의 명사에 조사가 겹쳐서 붙을 수도 있다.(1)이슬비가 내린다.(2)비가 몹시도 세차게 온다.(3)내가 그를 본 것은 학교에서가 아니라 극장에서였다.(4)사지는 않더라도 일단 입어나 보세요.(5)서로 양보하는 모습이 참 보기가 좋구나.(6)가뭄을 겪어 보아야 비가 얼마나 고마운 것인가를 알게 된다.(7)그것은 결국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다느냐의 문제다.(8)방이 깨끗도 하다.◎조사 : 1)의존형식. 2)자립성이 없더라도 선행형식은 조사 없이 자립성을 가진다. 3)조사는 어근에 붙는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자립형식에만 결합될 수 있다.◎조사의 분포와 용법의 차이 :-격조사: 격조사는 명사(체언)뒤에 연결되어 그 명사의 격을 나타내 주는 조사입니다.-특수조사: 1) 어떤 한 가지 격을 담당하지 않을 뿐 아니라 아예 격 표시와 같은 문법적 기능은 없이 의미를 담당하는 것을 주임으로 하는 조사를 말한다.2)특수조사는 몇몇 활용어 뒤, 심지어 '하다' 앞의 어근 뒤에조차 연결되는 것이다.9)a. 사과도 과일이다.b. 나는 사과도 좋아한다.c. 그 사과 영희도 하나 주어라.d. 왜 앉지도 않고 바로 가니?e. 이렇게 재미있는 영화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다.f. 그 문제는 아직도 풀리지 않고 있다.g. 조용도 하고 깨끗도 하다만 너무 비싸다.◎ '도' : 1)주어자리, 목적어 자리, 처격자리에 두루 쓰이고 '앉지'나 '늦게'와 같은 활용형이나 '아직, 빨리'와 같은 부사 뒤 및 '조용, 깨끗'과 같은 어근 뒤에서 쓰이고 있다.2)어떤 한 격을 담당하는 형태라고 보기 어렵다. (10)에서처럼 이미 다정신적인 건강에도 좋다.b. 그 분은 왼손으로도 글씨를 잘 쓰셨다.◎특수조사 : 명사 뒤 연결, 격조사에 따라 어떤 특수조사 만나면 생략 -> 그 특수조사가격의 표시 기능까지 하는 것으로 생각(격조사와 혼동)ex)(9a-c),(11):'은/는'-그 용법이 주격조사 '이/가'의 그것과 너무 흡사(주격조사로 잘못 인식)(11)a. 한글은 음소문자다.b. 철수는 붓글씨를 잘 쓴다.◎특수조사 중 '은/는, 도'는 주격, 대격, 속격의 자리에서는 반드시 격조사 탈락시키는 반면,'만, 까지, 부터' 등은 이들 격조사와도 잘 통합(12) 영수만이 끝내 의리를 지켰다.(13) 여기까지가 우리 땅이다.(14) 그 분{이, 은, *이는, 도, *이도} 아들의 성공을 위해 매일 기도를 한다.(15) 내 친구{의, 는, *의는, 도, *의도} 딸이 내일 결혼한다.(16) 철수는 추리소설{을, 은, *을은, 도, *을도} 좋아한다.◎어떤 격의 자리 특수조사 단독으로 쓰인 것 : 격조사 생략, 격은 그 생략된 격조사가 담당, 특수조사는 의미적 기능을 나타내 준다.9.2. '는'◎특수조사 : 격과는 무관, 어떤 의미 대표하는 조사들대조와 배제 :‘은/는’은 특수조사 중 가장 널리 쓰이면서 그 의미와 용법도 가장 복잡하다. 이 조사에서 일차적으로 드러나는 의미는 ‘대조’ 내지 ‘배제’다. ‘는’의 이러한 대조?배제의 의미는 접속문에서 가장 뚜렷이 드러난다.(1) a. 이 식물이 습지에서 잘 자란다.b. 이 식물이 습지에서는 잘 자란다.◎ (1a) : 습지가 아닌 곳 어떠한지 아무런 함축을 하고 있지 않다.(1b) : 습지가 아닌 곳에서는 그 식물이 잘 자라지 않을 것, 아니면 잘 자랄지 어떨지 모르겠다.(대조, 습지 이외의 곳은 배제)(2) 나는 생물은 좋아하지만 화학은 싫어한다.(3) a. 소나무는 상록수이지만, 낙엽송은 낙엽수다.b. 철수는 총명하지만, 동생은 그렇지 않아요.◎그런데 ‘는’이 배제의 의미를 함축한다고 할 때 유의할 점은 그러한 함축은 어디까지나 함축으로서, 실제로 다른' : '만', '도'의 의미와 비교된다. '도'는 가능한 자매 항목 포괄, '만'은 배제함.즉, (5) : '습지에서도' (의미) '다른 곳에서도' , '습지에서만' (의미) '다른 곳은 다 빼고' ,'습지에서는' 양쪽 끝의 분명한 의미 잡아내기 어렵다.(5) a. 이 식물이 습지에서도 잘 자란다.b. 이 식물이 습지에서만 잘 자란다.c. 이 식물이 습지에서는 잘 자란다.화제와 알려진 정보◎ '는'이 문두의 주어 자리에 쓰일 때는 특히 그 의미가 쉽게 잡히지 않는다. (6)에서 (6c)나 (6d)는 이 경우에도 (6b)와 확연히 의미차가 나는데, (6a)에서는 앞의 (1b)나 (5c)의 대조및 배타의 의미조차 잘 잡히지 않는다.(6) a. 어린이는 나라의 보배다.b. 어린이가 나라의 보배다.c. 어린이도 나라의 보배다.d. 어린이만 나라의 보배다.◎ (6a)에서처럼 문두의 주어 자리에 쓰인 '는'은 흔히 문장의 주제를 표시 화제는 평언의 짝이 되는 말로 한 문장이 주어와 서술어로 갈릴 때의 주어처럼 한 문장 에서 설명되는 내용의 주제가 되는 부분, 즉 그 설명 내지 언급의 대상이 되는 부분을 가리킨다.◎(6a)의 '어린이는'과 (6b)의 '어린이가'의 차이는?'는'이 쓰인 경우: 관심의 초점이 서술부에 놓임에 반해 '가'가 쓰인 경우는 주어에 초점이놓인다. ex)(7a)관심의 초점 : '우리 반 반장이다' 임에 반해 (7b) : '누가 우리 반 반장 인고하니 다른 사람 아닌 철수가' 처럼 '철수'가 관심의 초점(7) a. 철수는 우리 반 반장이다.b. 철수가 우리 반 반장이다.◎주격조사 : 새 정보에 쓰이는데 반해 '는'은 이미 알려진 정보에 쓰인다.(8) 옛날 옛날 먼 나라에 마음씨 착한 오누이가(*오누이는) 살았습니다. (어떤 새 이야기 꺼 낼 때 '는'이 쓰이기 어려운 현상 )(9) 개구쟁이 철수{가, *는} 다 점잔을 빼네! ('는'이 기대되지 못한 놀라움의 표현에는 어울 리지 못함)(10) 너는 이 세상에서 무엇{이,*은}이 제일 갖고 싶니? ( 의는 소리가 들린다.b. 네 주장{이, *은} 옳았음을 우리는 나중에야 깨달았다.(13) a. 향기는 좋은 모과가 못생긴 모양 때문에 대접을 못 받는다.b. 머리는 나쁘지만 힘은 센 철수가 골목대장 노릇을 한다.◎'는' : (14)처럼 정의(이미 알려진 정보를 설명의 대상으로 삼는 방식)나 속담, 격언 따위에 적절히 쓰임◎이중주어문 : ex)(15) (화제-평언(주어-술어))(14)a. 소나무는 상록수다.b. 가재는 게 편이다.(15) a. 철수는 머리가 좋다.b. 우리 할머니는 인정이 참 많으시답니다.◎'는' : 주어자리에서 화제 나타내 주는 기능(주어 자리 및 문두라는 위치)(16) a. 훈민정음은 세종이 혼자 직접 창제하였다.b. 습지에서는 이 나무가 잘 자란다.c. 고구마는 네가 먹어라.d. 그런 마음가짐으로는 아무것도 하기 어렵겠다.9.3. '만'과 '도'◎'만' : '오직'이라는 의미를 더해 주는 특수조사 ex)(1)'습지' 이외의 지역은 전부 배제(1)이 식물은 습지에서만 잘 자란다.(2)a. 이 도령이 춘향이를 손만 잡았다.b. 한 마디만 더 들어 주세요.◎'만' : 수량 표현에 결합했을 때 그 수량이 적다는 함축을 가져온다.(3) A : 이것 얼마예요?B : 천 원만 내세요.A : 천 원이나요? 백 원만 깎아 주세요.◎'도' : 어떤 다른 것에 그것이 함께 포함됨. 그만큼 '도'는 '만'과 대립되는 의미 ex)(4)그식물이 잘 자라는 곳으로 습지 이외의 지역이 더 있음(앞의 (1)과 반대되는 상황)(4) 이 식물은 습지에서도 잘 자란다.(5) 너희들 배가 고프지? 나도 배가 고프구나.◎'도' : 극단적인 경우에 성립하므로 나머지 경우에는 당연히 성립함◎(7)부정문 : 부정대명사에 '도' 결합 -전체부정(6) a.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b. 만물박사도 모르는 게 있는 법이다.(7) 아무도 그 문제는 못 푼다.9.4. '조차'와 '마저' 및 '까지'◎'도'와 비슷한 '또한, 역시'라는 의미(1)너{도, 조차, 마저, 까지} 나를 못 믿는구나.◎ 나갑시다.◎'마저' : '하나 남은 마지막' , 기대되는 일 ex)(4b) : 이제 김씨에게 남은 재산은 아무것도없다는 의미(4) a. 올 가을에는 막내{마저, *조차} 시집을 보내야겠습니다.b. 김 씨는 사업 실패로 집마저 팔았다.◎'까지' : 기대되는 일, '마저'-결과가 화자에게 불리한 일에 쓰임, '까지'-그렇지 않은 일에도 쓰인다. '조차'와 비교하여 주어 이외의 자리에서 긍정문에 잘 쓰인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등에 쓰임('도'로 대체될 수 없다)(5) a. 이제는 네 이름{까지, 마저, 조차} 생각나지 않는구나.b. 이번 대회{까지, 마저} 지면 할 말이 없을 텐데.(6) a. 그 깍쟁이가 내 선물{까지, ?마저, *조차} 사 왔다.b. 그 깍쟁이가 내 선물{?까지, ?마저, 조차} 안 사 왔다.9. 5. '나'와 '나마' , '라도'◎자음으로 끝나는 명사 + '이나, 이나마, 이라도'나머지 환경 + '나, 나마, 라도''나'의 의미◎'나' : 다른 것들 버리고 어느 하나 선택시, 그 선택이 마음에 차지 않는 차선의 선택. 즉'~는 안 되니/ 되고 ~ 나'(1) a. 할 일도 없는데 영화 구경이나 가자.b. 그런 것은 장난감으로나 쓰면 알맞겠다.◎'나' : 희망을 나타내는 조건문, 명령문, 우선 그 상황으로 만족하겠다는 의미, 화자의 주관적 평가 함축(2) a. 나도 1등이나 한번 해 보았으면.b. 너희들은 다른 일 생각지 말고 우승이나 해라.c. 멋진 자가용이나 한 대 생기면 아무것도 더 바라지 않겠다.(3) ?*잔디는 다 죽고 잡초나 무성하였다.◎'나' + '누구, 무엇, 어디, 언제'등의 의문사 =>긍정문 이루면 '~이든지' '모두'와 같은 의미.'누구, 무엇'등은 미정의 대상-> 결국 '모두'의 뜻(4)a.누구나 자기 잘못을 잘 모른다.b. 이 꽃은 어디에서나 잘 자란다.(5) a. 저 놈은 언제나 저렇게 까부니?b. 저놈은 언제나 셈이 들까?(6) 이것은 무엇으로나 쓸 수 있겠지요?◎'나' : 과장이나 강조 - 수량사, 정도부사 다음에
제1강 국어 어휘의미론1. 의미론 (耳順學)*인간의 언어 활동, 곧 의사 소통 행위를 가능한 한 총체적이고 완벽하게 풀이해 내려는 학문 분야.*의미론의 세 분야①어휘의미론: 단어의 의미를 다루는 학문. 전통적인 의미 연구 방법론.②통사의미론: 문장의 의미를 다루는 학문. 최근 의미론의 대표 분야로 인식됨.③화용론: 텍스트의 의미를 다루는 학문. 실제 생활에서 쓰는 언어, 광고, 대화, 표지판 등 다양한대상을 분석 연구. 담화 분석이라는 명칭이 많이 쓰이고 있음.*어휘의미론의 세 분야┌─ 본성적 연구 ───────────의미의 의미 ───────┐어 │ ┌─ 공시적 접근── 동의어, 반의어. │휘 ├─ 계열적 연구─│ └─ 다의어, 동음어 등. │사의 │ └─ 통시적 접근── 어원(외래어). │전미 │ └─ 의미 변화 등 │편론 └─ 결합적 연구 ── 화용론적 접근──숙어, 속담. │찬└─은유 표현 등 ──────┘2. 의미의 본성*의미이론①지시설: 의미를 그 말이 실제로 지시하는 대상물로 보는 견해.(나무, 사람 등). 추상적 개념, 실재하지 않는 대상, 동사, 형용사, 조사, 어미, 관사 따위의 의미를 나타내기 어렵다.②개념설: 의미를 그 표현을 알고 있는 사람의 마음 속에서 그 표현과 관련하여 갖게 되는 개념이나관념으로 파악하려는 관점. 조사, 어미, 접속사, 학술 용어 등에는 적용하기 어렵다.③행동주의설: 화자가 그 표현을 발화하는 상황과, 그 표현이 청자로부터 유도하는 반응이라는 이론.과학적, 기계적인 방법으로 분석. 관찰이 불가능한 물건이나 속성을 뜻하는 단어의 의미는 나타내기 어렵다.④용법설: 어떤 표현에 대해 일정한 의미를 인정하지 않고, 그 표현이 사용되는 구체적인 맥락에서의용법을 의미라고 보는 이론. 개념설과 대립.⑤진리조건설: 한 문장의 의미를 밝히는 것을 그 문장이 참이나 혹은 거짓이 될 수 있는 상황의 조건을 밝히는 것으로 보는 입장.⑥의의관계설: 의미를 의의(sense)라고 보는 이론. 어휘소들간의 관계로서 어떤 어휘소의 의의는 그어휘소 수리-단오, 깁-비단, 물마루-파도, 오락-레크리에이션.*고유어와 한자어는 1:多 의 대응 현상을 광범위하게 나타낸다. 값-가치, 대금, 대가, 금액, 가격*동의어의 충돌 유형①공존: 메아리-산울림, 옥수수-강냉이, 사람-인간, 동아리-서클②한쪽의 소멸: 대개 한자어가 고유어를 누르고 살아남음. 백-온, 중개인-즈름, 부유하다-가ㅿ멸다③동의중복: 틈새, 가마솥, 뼛골, 생강, 양친부모, 역전앞, 철로길.④의미 영역이 바뀌는 경우: ㅺ(식사 시간→식사), 얼굴(형체→顔(안))⑤의미 가치가 바뀌는 경우: 보람(標(표)→좋은 결과)*고유어와 한자의 동의 중복:굳健하다, 튼實하다, 익熟하다, 마땅하다(맞當하다), 온全하다, 말짱하다/멀쩡하다(맑淨하다),알팍하다(얇薄하다), 도독하다/두둑하다(돝篤하다), 쌀랑하다/썰렁하다(서늘凉하다), 스酸하다,묵重하다, 각近하다, 수월하다(쉬歇하다), 짧短하다, 기장차다(길長차다), 붉으죽죽하다(붉으赤赤하 다), 응큼하다/엉큼하다(陰컴하다), 適바르다, 강마르다/깡마르다(乾마르다), 短작스럽다,부접하다/붙接하다, 濃익다, 回돌다, 고지식하다(곧이識하다), 무던하다(무디然하다), 설面하다.서글프다(惜알프다)2) 다의어*다의 관계: 하나의 단어가 두 개 이상의 의미를 가지는 경우.*다의어 발생 요인①적용의 이동 ②의미의 특수화 ③의미의 일반화 ④은유 ⑤환유 ⑥동음어의 재해석 ⑦의미의 차용*중세국어 ‘??치다(指와 敎)’→현행 가리키다(指)와 가르치다(敎)로 구분.*원래 다의어로서 의미 분화→의미 사이의 유연성 상실→독립된 낱말로 인식(동음어): 널(판자/관곽)*동음어: 동음이의어. 원래 관계가 없던 두 단어가 음운 변화에 의해 형태가 우연히 닮게 되어 생긴다.사고: 社告, 事故, 思考, 史庫.... 진정: 眞正, 陳情, 鎭靜, 眞情연대: 年代, 連帶, 煙臺, 聯隊 고전: 古典, 古錢, 苦戰, 雇錢3) 반의어*만물을 두 가지로 갈라 생각하는 인간의 본성에서 비롯된 현상으로, 서로 대립되는 단어쌍. 대립어①선언 개념: 의미가 겹치지 않음. g-kg-ton, 수-우-미-양-가⑥역반대: 부정에 관련되는 일체의 표현. 긍정-부정, 가능-불가능, 필요-불필요, 상식-몰상식.*‘반의’라는 용어를 부정하고 상보적 대립어, 반의적 대립어, 방향적 대립어라고 분류한 경우도 있다.*반의어 조건①공존쌍: 반의어는 동질성의 조건으로서, 한 언어 사회 안에서 심리적으로 동시 연상이 가능한 한 쌍의 단어이어야 한다. 금/은, 화/수, 과거/현재/미래, 육군/해군/공군②동위개념: 연상된 공존쌍이 논리학적으로 동일한 유개념에 묶여야 한다. 같은 집합. 명사/명사③의미의 배타성: 두 단어 사이는 양립이 불가능해야 한다. 교집합이 생기지 않아야 한다.‘밥/진지’(×)④대칭적 상반성: 반의 관계에 있는 두 단어는 양끝에 균형을 유지하며 위치하는 것으로 인식된다.‘이승/저승’ 대립은 추상적인 개념을 ‘이/저’라는 구체적인 공간을 지시하는 개념으로 나타낸 예이다.제 2 강 국어 어휘의미론 II1. 통시적 접근1) 어원*낱말의 역사를 연구하는 어휘론의 한 분야.*내사적 연구: 문헌에 기록된 언어 자료의 상한선까지의 연구. 훈민정음 창제 15세기까지.외사적 연구: 한문으로 기록된 국내외 역사책을 참조하는 연구. 비교연구.*우리나라 어원 연구의 시기별 유형①전근대적 어원 연구: 실학시대를 중심으로 한자와의 유연성을 확립함으로써 고유어의 의미를이해하려는 의미론적 고찰이 주류. 19세기 말까지 지속.②일제 식민지시대의 어원 연구: 민족적 자각과 자주성의 확립을 언어 연구에 투사. 20세기 전반.③광복 이후의 어원 연구: 1950년대 이후 서양 언어학 이론에 입각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비교언어학의 연구 성과 참고.*20세기 연구 경향①한국 문화의 특질을 해명하려는 과정에서 어원 문제를 하나의 방증 자료로 취급한 연구.②어휘사의 관점에서 주목되는 어휘를 본격적으로 다룬 정통 어원 연구. 특정한 어사의 형태분석,형태의 재구성 및 의미의 확인.‘일컫다/이름’‘, 성냥’이 ‘石硫黃’③한자 차용표기 방법에 의하여 기록된 고유명사의 의미와 그대상의 변화가일어난 경우. 배(작은 나룻배→거대한 철선), 펜(펜촉→볼펜/만년필).②언어의 개신성에 의한 변화:㉠명칭의 변이a.의미 사이의 비슷함에서 생긴 변화*의인관적 은유(머리/허리/다리→상부/시초/역량, 중앙, 중간, 과도기, 신분, 토대, 근거)*동물적 은유: 동물의 이름이 식물, 곤충, 사물의 이름으로 전용. 괭이눈, 개미귀신, 버마재비,*공감각적 은유나 의미의 추상화b.의미 사이의 가까움에서 생긴 변화*한정 명명: 의미의 일부만 적용. 분골쇄신, 아기같다(순진함, 귀여움)*의미 범위의 전용: 놀부, 봉이 김선달→현대의 특정인㉡의미의 변이a.명칭 사이의 비슷함에서 생긴 변화: 우연히 형태가 비슷해져서 언중이 동일한 것으로 착각하며생기는 변화.*민간어원: 행?쵸ㅏ(行者치마)→행주치마(幸州치마), 한량(閑良)→활량(활 잘쏘는 건달)*한자 부회: 가난하다→家難하다, 생각→生覺b.명칭 사이의 가까움에서 생긴 변화:*생략에 의한 의미변화: 불혹/지천명/이순/고희→나이,엉터리(사물의 근거/토대)→엉터리(엉터리가 없음/터무니없음)㉢복합 변화: 의미가 서로 엇바뀜. 글(문장→문서), 글월(문서→문장).2. 화용론적 접근*숙어: 관용표현의 어휘군으로서 두 개 이상의 낱말이 필연적으로 결합하여 필수 共起관계에 놓이면서 화석화된 어구로 제3의 새로운 의미를 나타냄.①명사 숙어: 체언의 기능*관형어+명사: 들은-풍월, 입찬-소리, 큰-집(큰댁), 깐깐-오월*명사+명사(대등관계): 바지-저고리, 위-아래, 앞-뒤.*명사+명사(수식관계): 밥-줄, 밤-손님, 콧-방귀*구 구성: 입에-풀칠, 엎드리면-코-닿을-데*속담: 땅짚고-헤엄치기, 식은-죽-먹기②동사 숙어: 용언의 기능*관주동사숙어: 주어+서술어. 귀(가)먹다,궁둥이(가)무겁다,넉살(이)좋다,말발(이)서다,신(이) 나다*관목동사숙어: 목적어+서술어. 경(을) 치다,기(를)쓰다,눈(을)감다,떼(를)쓰다,치(를)떨다.*관부동사숙어: 부사어+서술어. 날고 기다, 깔고 뭉개다, 눈감고 아웅하다, 넘겨짚다, 입에 담다*동사숙어의 유연성(음운교체성)*고유어: 원시 국어 이래 순수하 국어 낱말. 배의성, 유연성.한자어: 한자로 표기가 가능한 모든 우리말 단어.외래어: 외국에서 들어온 낱말.*음운론적 유연성: 하나의 어휘 형태소에서 음운론적으로 대립이 되는 음운들이 서로 교체되어 쓰임으로써 그 낱말의 의미의 분화를 초래하고 어감의 차이를 불러일으키는 현상. 음운교체성.①음운교체: 양성모음과 음성모음 어감만이 아니라 의미 대립까지 보인다.맛/멋, 살/설, 갓/것, 나/너, 마리/머리, 남다/넘다, 밧다/벗다, 할다/헐다, 다?다/더으다곧다/굳다, 곱다/굽다, 녹다/눅다, 보?랍다/부드럽다, 졸다/줄다, 노?다/누르다?다/긁다, ?다/늙다, ?다/븕다, ?다/슬다, ?초다/느추다*의성?의태어의 어간 모음교체(어감의 차이)팔랑팔랑/펄렁펄렁, 아장아장/어정어정, 캄캄/컴컴, 오물오물/우물우물, 꼬물꼬물/꾸물꾸물,꼼지락/꿈지럭*자음의 교체: 감감/캄캄/깜깜, 댕댕/탱탱/땡땡, 발발/팔팔/빨빨, 잘랑잘랑/찰랑찰랑/짤랑짤랑3. 형태론적 유연성(형태첨가성)*하나의 기본 어간 형태소에 다른 형태소가 그 앞이나 뒤에 결합하여 새로운 낱말을 만들어 내는 것.*복합법: 형태소들의 의미가 대등한 자격으로 결합파생법: 하나가 다른 것에 종속되는 형식으로 결합. 접두파생어, 접미파생어.1) 접미파생어*접미 파생법은 품사를 바꾸는 강한 힘을 갖고 있으며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내는 생산성을 갖고 있다.① 명사 파생 접미사*[-ㅁ]: 짐, 잠, 꿈, 걸음, 놀음, 울음, 웃음, 앎, 게으름, 괴로움, 그리움, 기쁨, 슬픔, 그림, 그믐.*[-기]: 내기, 보기, 되매기, 사재기, 더하기, 빼기, 글짓기, 뽑기*[-개]: 날개, 덮개, 지우개, 집게, 지게*[-애]: 노래(놀+애), 마개(막+애), 저지레(저지르+에)*[-이]: 놀이, 다듬이, 미닫이, 잡이, 풀이, 높이, 깊이, 찍찍이, 칙칙이.*[-ㅇ]: 꾸중(꾸짖+웅), 마중(맞+웅), 노랑, 빨강.*[-억] [-욱] [-아지]: 털(터럭), 줌(주먹), 갖(가죽),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