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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과 임금측면에서 바라본 국내 노동시장에서의 성차별
    고용과 임금측면에서 바라본 국내 노동시장에서의 성(性)차별수요와 공급이 일치하는 점에서 상품의 양과 가격이 결정되는 것은 당연한 시장의 원리이다. 노동시장 또한 예외는 아니다. 노동을 공급하는 노동자들의 수와 이를 사용자가 수요하고자하는 수가 일치하는 점에서 고용과 임금이 결정된다. 고용과 임금이 결정되는 이러한 과정에서 동일한 질의 노동력을 가진 노동자는 상식적으로 동등한 대우를 받아야함이 마땅하다. 동일한 수준의 노동력이란 쉽게 말해 정해진 시간동안 같은 업무량을 해낼 수 있는 능력이라 할 수 있으며, 동등한 대우란 같은 능력을 가진 노동자 집단에 한해서는 직업채용기회와 임금에 있어 차별이 없어야 한다는 뜻이다. 우리는 수업시간에 동일한 수준의 노동력을 노동자가 받은 교육수준을 기준삼아 대표하기로 한 바 있다.그러나 노동시장의 현실은 상식적으로 우리가 당연하다고 여긴 명제 ‘동일한 노동력 = 동일한 임금’을 완전히 왜곡하고 있었다. 노동자의 성별에 따른 차별이 만연했기 때문이다. 이를 고용측면과 임금측면에서 실제 통계자료를 이용해 자세히 살펴보겠다.1) 고용측면위의 통계자료는 대학졸업이상의 학력을 가진 노동자들을 남녀로 구분하여 전체 경제활동인구에 대한 고용자의 수를 그 비율로 나타낸 것이다. 2000년부터 2008년까지 꾸준히 92퍼센트에 육박하는 실선은 남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며, 그에 비해 5-60퍼센트 선에서 그치고 있는 막대그래프는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다. 한눈에 보기에도 남성과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의 차이는 확연하다. 남성의 경제활동참가율에 비해 여성의 것은 겨우 절반 수준밖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똑같이 대학교를 졸업하고서도 남성은 열 명 중 아홉 명이 취업을 하는 반면, 여성은 절반가량이 실직상태에 놓이게 된다는 것이다.분명 여성노동자와 남성노동자 간의 학력 차이는 없다. 동일한 수준의 노동력을 보유할 수 있는 발판이 학벌뿐이라는 전제 하에 양성노동자 간의 차이는 있을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 노동자 고용을 사용자가 선호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가까이서 찾아볼 수 있는 예로 우리 학부(경상대학 경제통상학부) 남녀선배들의 취업 현황을 들 수 있다. 경상계열 학부는 일반 인문계 학과들 중 취업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소위 ‘유망 학부’로 분류되고 있는 것이 요즘의 추세이다. 그러나 우리 학부 내에서도 남자선배와 여자선배의 취업률은 현격한 차이를 보인다. 같은 수업 과정을 이수하고 같은 졸업장을 얻어 나가도 기업과 금융관련회사들은 대체로 여성들을 반기지 않는 편이다.이처럼 사용자들은 여성노동자보다는 남성노동자를 채용하길 원하고 이는 노동시장에서 고용에 있어 성차별이 공공연하게 벌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위의 그래프에서 실선과 막대그래프의 차이는 여성이 노동시장에서 받고 있는 성차별 정도를 나타낸다고도 해석할 수 있겠다.2) 임금측면두 번째 통계자료는 노동자의 성별에 따른 임금격차를 보여주고 있다. 2000년부터 2008년까지 전 직종에서 종사하고 있는 남성노동자와 여성노동자가 평균적으로 받고 있는 월 급여총액을 나타낸 것이다. 첫 번째 통계자료와 마찬가지로 상대적으로 위쪽에 위치한 실선은 남성노동자의 월 급여총액이며, 아래의 막대그래프는 여성노동자의 것이다.임금측면에서도 고용측면에서 살펴봤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남녀노동자 모두 9년간 임금수준이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긴 하나, 여성노동자의 임금수준이 남성노동자의 것보다 턱없이 낮다. 게다가 임금수준의 격차가 좁혀지기는커녕 해가 더할수록 커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00년에는 남녀노동자 간 임금 격차가 50만원 내외였는데 점점 더 그 차이가 심해져 2008년에는 90만원 내외가 되었다. 이는 현재 노동시장에서 임금측면의 성차별 정도가 더욱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국내 통계자료에서 이토록 성별에 따른 노동자의 고용과 임금 격차가 뚜렷한 이유는 한국사회의 가부장적 성향이 크게 한 몫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수업시간에 배웠듯이 노동공급은 개인단위보다는 가계단위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남성보다는 여성이 가정에 얽매이게 되는 것이 한국사회에서의 보편적인 경우이다. 반만년 역사에 불과 몇 십 년 전까지도 남성우월주의가 만연했던 우리사회에서 여성이 사회로 진출해 노동자가 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어려운 일이었고 그 시선들이 곱지 않았다. 물론 오늘날에는 맞벌이 부부가 늘고 과거의 사고방식이 매우 보수적이고 잘못된 것으로 치부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남성보다 여성이 가정에 얽매이게 된다는 이전부터의 보편적 현상이 바뀐 것은 아니다. 여성은 어쩔 수 없이 결혼을 하게 되면 임신과 출산을 해야 하는 신체적 그릇을 타고 났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용자들은 여성노동자들을 고용했을 시, 여성노동자의 출산휴가와 노동자의 공백으로 인한 업무 차질 등에 관한 고민을 해야만 할 것이다. 그러나 사용자들은 이러한 고민을 달갑지 않게 생각하고 그 결과로 노동시장에서의 성차별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경영/경제| 2010.05.27| 2페이지| 1,000원| 조회(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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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경제학의 실제사례 적용 - 신문기사의 재해석
    KNU Economics & Trade【국제경제학 Report】국제경제학의 실제사례 적용【연합뉴스】2009-05-22 11:11 입력美육류수출협 "한.미FTA 전적으로 지지")미국육류수출협회(USMEF)는 21일 한국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이후 수출현황이 결코 만족스런 상황은 아니지만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이 진전되길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조엘 해거드 USMEF 수석 부회장은 이날 워싱턴 D.C. 내셔널프레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관련업계와 더불어 한국과 미국에 상호 이익이 될 수 있는 FTA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해거드 수석 부회장은 이어 "한국과의 쇠고기 협상을 다시 해야 한다는 어떤 움직임도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 "우리는 현재 허용된 수준에서 한국 소비자들의 수용성을 높이는 게 과제이며 단기적인 도전 과제는 현재 한국의 수입조건하에서 우리의 수출을 극대화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그는 한국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이후 수출현황에 대해 "판매 속도가 부진하다"면서 "절대 만족하지 않는다. 절대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그는 올해와 내년에 걸쳐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은 물론 맛과 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여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워싱턴=연합뉴스) 김재홍 특파원, jaehong@yna.co.kr위의 기사는 2009년 5월 22일자 기사로, 21일 미국의 육류수출협회(USMEF)가 한?미FTA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USMEF 수석 부회장 조엘 해거드는 현재로서는 쇠고기 판매 속도가 부진하나, 한?미FTA는 결과적으로 한국과 미국에 상호 이익을 가져올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한국 국민들 대다수가 미국의 쇠고기 수입에 대한 반대의 촛불을 격렬히 들었고, 현재까지도 ‘미국 소는 앉은뱅이 소’라는 인식과 함께 미국 쇠고기에 대해 거부반응을 갖고 있는 시민들이 대부분이다. 게다가 USMEF의 수석 부회장조차 현재 우리나라를 상대로 한 쇠고기 판매가 부진하다고 인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한?미FTA의 쇠고기 거래에서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것은 무엇일까. 정확히 말하자면 희망의 끈이라기보다, 쇠고기 자유무역이 장차 상호 이익이 될 것이라 확신까지 하고 있다. 그의 확신은 대체 어디서 근거할 수 있는가.그에 따른 해답을 찾기 위해, 우리는 한 학기 남짓 배워온 국제경제학의 내용을 적용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더군다나 한?미FTA에서 FTA란 'Free Trade Agreement'의 약자로 자유무역협정이란 뜻이다. 그러므로 이 무역형식에서는 관세가 존재하지 않는다. 이는 관세를 배제하고 거래결과를 분석한 부분균형이론, 헥셔-오린 정리 등을 적용하기에 더없이 적합한 사항이라 하겠다.한?미FTA로 인해 한국과 미국이 상호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우리가 배운 이론으로 풀이해 보자면, 부분균형이론을 적용해 볼 수 있다. 부분균형이론이란, 양 국이 서로에게 비교우위가 있는 상품을 생산?수출해서 거래함으로 모두가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존의 비교우위설의 한계를 꼬집고 이에 따른 대안으로 내놓은 이론이다. 부분균형이론이 나올 수 있었던 배경인 비교우위론의 가장 큰 한계는 노동가치설에 근거하고 있어 가격이 비용에 의해 결정된다고 파악하고 있는 점이었다. 이는 가격 및 생산량을 공급측면에서만 고려하고 있다는 한계를 의미하며, 부분균형이론은 수요와 공급을 모두 고려해서 무역의 효과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느껴 이러한 접근 방식을 취했다.부분균형이론에서는 무역을 하는데 있어 소국과 대국이 존재한다고 했다. 여기서 소국과 대국을 나누는 기준은 단순히 국가의 면적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교역에 있어 그 국가의 특정상품이 미치는 영향력이 작아 국제가격 형성에 아무런 변동을 일으키지 못하는 경우이다. 이에 반해 대국은 그 나라의 특정상품은 세계 무역 거래량 중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대국의 상품 수출?입량을 조절하게 되면 국제가격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경우를 뜻한다. 따라서 소국은 정해진 국제가격을 그대로 따르게 되지만, 대국의 경우는 이와 다르다.우리는 여기서 한국과 미국을 소국과 대국으로 분류해 볼 수 있다. 쇠고기 시장에 있어, 방대한 생산량을 자랑하는 미국이 한?미FTA시 대국의 자리를 차지할 것이며 그에 반해 쇠고기 시장이 협소한 우리나라는 소국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소국과 대국이 자유무역을 했을 시에 나타나는 무역이득을 살펴보자. 진정 상호이익을 남길 수 있는 거래인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그래프 1》 대국의 경우, 수출로 인한 이익우선, 대국으로 분류된 미국의 경우 한국과의 쇠고기 거래로 어떠한 이득을 남기는지 알아보겠다. 미국은 소를 대량으로 생산해내고 있기 때문에 그 가격이 쌀 수밖에 없다. 그런데 한국과 쇠고기로 교역을 하기 시작하면, 상대적으로 비싼 한국의 쇠고기 가격 때문에 국제가격은 미국의 국내가격보다 높은 선에서 결정되기 마련이다. 따라서 무역개시 후에는 이전보다 높아진 국제가격선에 맞춰 미국 내의 생산자들이 공급을 늘리려할 것이고, 미국 내의 수요자들은 수요를 줄이려 들 것이다. 이로 인해 미국 내의 쇠고기가 팔리지 않고 남아도는 사태가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이 넘치는 쇠고기를 한국에 수출하게 되는 것이다.그렇다면 이를 《그래프 1》을 통해 다시 살펴보도록 하자. 그래프에서 우하향하는곡선은 무역개시 이전 미국 내 수요곡선을,곡선은 무역개시 이전의 미국 내 공급곡선을 나타낸다. 여기서 수평으로 그어진선은 소국에서 무역개시로 정해진 국제가격을 따르게 되는 경우를 의미한다. 그러나 우리가 주목해야할 것은 바로 아래에 비스듬하게 사선으로 내려오는선이다. 소국과 달리 국제가격선이 수평이 아닌 이유는 대국이 국제가격 형성에 영향을 준다는 특수성 때문이다. 즉, 대국에서의 거래량이 늘어날수록 국제가격이 하향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여기서선은 수요에 의해 형성되는 것이기 때문에, 무역개시 이후 공급곡선과 만나는 점에서 무역이후 미국에서 유통되는 쇠고기의 가격를 결정한다.이에 따라 무역개시 이전에는곡선과곡선이 만나는 점에서 국내거래량와 국내가격가 결정된다. 그러나 무역개시 이후에 국내가격보다 높은 국제가격에 따라 수요량이에서로 줄어들고, 공급량은에서만큼 늘어나게 된다. 초과공급이 발생하고 (-)만큼의 쇠고기 량이 한국으로 수출되는 것이다.미국이 쇠고기를 한국에서 수출해서 얻는 이득은 어느 정도일까. 그래프 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소비자와 생산자의 잉여를 측정하는 것이다. 무역개시 이후에 순잉여 증가분은 삼각형,만큼이다. 사다리꼴는 늘어난 잉여는 아니며, 무역 이전의 국내소비자의 잉여 중 일부가 생산자에게 이전된 것이다. 순잉여 증가분인 삼각형,는 미국이 수출을 함으로써 얻는 순수한 이득으로는 무역이전 공급하던 수량을 더 높은 가격으로 생산함으로서 얻은 무역이익인 ‘교환이익’이고,는 무역을 통하여 다른 제품을 수입하고 해당제품을 수출하는 특화를 통해 생산량을 늘림으로서 얻은 무역이익인 ‘특화이익’이다.그러나 보편적으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수출의 경우는 당연히 무역이익을 남긴다고 생각하지만, 보통 수입을 하면 손해를 본다고 생각한다. 수출을 많이 해서 외화를 벌어 와야 그것이 곧 이득을 보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결국 조엘 해거드 USMEF 수석 부회장의 말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대국인 미국의 수출로 얻는 이득을 증명하기보다, 소국인 한국이 수입을 할 경우에도 무역이득을 남길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한다.《그래프 2》 소국의 경우, 수입으로 인한 이익그렇다면 이제 소국인 한국의 경우를 그래프와 함께 살펴보겠다. 한국은 미국과 정반대로 분석하면 된다. 무역개시 후, 한국은 무역개시 이전보다 낮은 가격으로 쇠고기를 미국에서 수입해 올 수 있다. 즉, 국내가격이 국제가격보다 높기 때문에 소비자는 저렴한 수입품을 더 많이 소비하고자 하고, 국내 생산자는 생산품의 가격이 하락하므로 생산을 줄이려한다. 이로 인해 초과수요가 발생하게 되는데 부족한 부분을 수입으로 공급하게 되는 것이다.위의 《그래프 2》를 통해 다시 한 번 설명한다면 그래프 상 우하향하는
    경영/경제| 2010.05.25| 5페이지| 1,000원| 조회(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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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의 `애니콜 신화`
    SAMSUNG의 ‘애니콜신화’《 목차 》1Ⅰ. 서론1Ⅱ. 본론11. 회사 개요22. 세계화 전략 및 현지화 전략1) 품질경영2) 세계 최초의 독창적 기술3) 차별화된 고가 이미지 구축4) 그 외 - 철저한 해외시장조사, 효과적인 광고전략, 남다른 디자인 등4Ⅲ. 결론Ⅰ. 서론오늘날 우리가 입고 먹고 사용하는 모든 상품들은 국내는 물론 세계 각지에서 생산되어 공수되어 온 것들이다. 미제(美製)가 귀했던 우리네 부모님의 유년시절은 맥도날드 햄버거를 손쉽게 한 끼 식사로 먹는 요즘 아이들의 모습과 대조를 이룬다. 하물며 가까운 마트에만 가도 전 세계에서 난 과일들이 즐비하지 않는가. 날로 발달하는 정보통신과 각종 교통수단으로 인해, 전 세계의 광범위한 공간적 제약이 허물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세계화의 진전은 ‘세계무역기구(WTO : World Trade Organization)’의 출범에 힘입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자유로운 수출입과 공간적 제약의 파괴는 기업들에 보다 넓은 시장을 제공하게 되었다. 이전까지 국내 지역의 자국민들을 상대로 상품을 판매하던 내수 기업들이 무려 100배가 넘는 고객이 잠재되어 있는 시장을 확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는 글로벌 거대 기업들이 두각을 드러낼 수 있도록 하였다. 수많은 기업들 중에서도 세계화 추세 속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이라 칭송받는 기업은 미국의 맥도날드이다. 글로벌 기업들 중 단연 으뜸이라 할 수 있다. 국내에서도 길을 지나가다 맥도날드의 노란 'M'자의 간판을 마주치는 일은 아주 흔히 있는 일이다. 이는 외국의 경우에도 예외가 없으며, 맥도날드 햄버거를 맛볼 수 없는 곳을 찾는 것이 어려울 지경이다. 또한 맥도날드의 세계적인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는 보편적인 경제용어가 있었으니, 그 것이 바로 ‘빅맥지수’이다. 전 세계 각국의 구매력을 평가할 때 쓰이는 대표적인 지수인데, 이 지수에서 미국 맥도널드의 햄버거 제품인 ‘빅맥’이 사용되고 있다. 그만큼 빅맥이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퍼진 보편적이 제품이라는 것을 나타낸지가 ‘명품 가격 비교 코너’에서 삼성전자의 히트모델인 ‘SCH-E800'을 가격 비교 지수로 채택한 것이다. ‘애니콜 지수’의 등장은 삼성전자의 휴대폰이 세계적 명품 대열에 올라섰음을 입증하는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반도체 신화’를 이뤄낸 삼성이 ‘애니콜 신화’를 만들어 낸 셈이다.애니콜 지수가 비록 아시아 지역에 국한된 것이기는 하지만 아시아 지역 유력 언론이 이를 채택함으로써 삼성 휴대폰의 명성이 재확인됐다고 봐도 무방하다. 애니콜은 비단 아시아에서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꽤나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작은 나라 대한민국에서 생산된 휴대폰이 이처럼 전 세계인의 이목을 끌 수 있었던 성공비결은 무엇일까? 이제부터 삼성 애니콜의 회사 개요와 세계화 및 현지화 전략, 실제 성공사례 등을 알아보면서 그 궁금증을 해결하도록 하자.Ⅱ. 본론1. 회사 개요삼성 애니콜은 거대 삼성기업의 삼성전자가 만들어내는 휴대전화의 브랜드 명칭이다. 회사의 정식 명칭은 ‘삼성전자주식회사’이고 영문명은 Samsung Electronics Co. Ltd.이다. 1969년 1월 13일에 삼성전자공업주식회사로 설립되었으며, 1984년 2월 28일 상호를 삼성전자공업주식회사에서 삼성전자주식회사로 변경하였다. 주력 사업으로는 가전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디지털 미디어 사업과 3G폰, 멀티미디어폰 등 휴대폰과 통신시스템을 생산·판매하는 정보통신사업의 DMC(Digital Media & Communication)부문과 반도체사업과 LCD사업의 DS(Device Solution)부문 등이 있다.이 중에서도 집중적으로 다뤄볼 삼성전자의 휴대폰에 대해 알아보면, 삼성전자가 휴대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198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86년 삼성전자가 ‘SC1000'이라는 카폰을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후 88년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휴대폰(모델명 SH-100)을 선보였다. 그러나 기술적으로 뒤진 국내 업체들이 휴대폰 상용제품을 미처 내놓지 못한 틈을 타 모토롤라와 같은 외국산 체인 삼성전자는 시장점유율 10% 내외로 글로벌 기업들과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21세기 핵심 산업인 이동통신산업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한 삼성전자는 93년 11월 ‘SH-700' 제품을 출시하면서 한국 휴대폰의 세계화 원년을 선언했고, 이 제품은 이러한 기대를 안고 태어나 애니콜 신화의 계기를 마련하는 첫 번째 히트 작품이 됐다. 또한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해인 96년에 삼성전자는 국내 최초로 CDMA 휴대폰(모델명 SCH-100)을 본격 출시함으로써 한국이 CDMA를 최초로 상용화하는 데 기여했다. 이 외에도 끊임없는 개발과 노력으로 발 빠르게 휴대전화 산업시장을 늘려온 삼성은 현재 세계시장점유율 1, 2위를 다투는 ‘월드베스트’의 반열에 올라섰다.2. 세계화 전략 및 현지화 전략1) 품질경영삼성전자 CEO 이건희 회장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제품의 품질이다.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제품은 고객들이 스스로 찾아줄 것이라는 확신에서였을 것이다. 삼성의 모든 상품들이 고품질을 최우선의 기준으로 삼으며, 애니콜 역시 마찬가지였다. 삼성의 완벽을 추구하는 품질경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 아래의 글이 그 일화에 관해 기술해 놓은 전문 일부를 발췌한 것이다.(중략) 80년대 중반만 해도 삼성전자의 기술력은 걸음마 상태였다. 이동통신에 대한 기술보유가 거의 전무했다. 도시바의 카폰을 수입, 판매하는 데 그쳤었다. 하지만 ‘월드베스트, 월드퍼스트’에 대한 강렬한 욕구는 끝없는 도전과 실험정신으로 이어졌다. 최고경영자의 의지도 남달랐다. 95년 이건희 회장은 애니콜 품질에 대한 소비자불만을 듣고 “현재 생산 중인 제품은 물론 시중에 있는 제품까지 모두 수거해 불태워라”고 지시했다. 충격적인 지시였지만 그해 3월 구미공장 앞마당에선 500억 원어치의 휴대전화가 연기로 사라졌다. 하지만 선택은 옳았다. 이 일을 계기로 애니콜은 국내 시장점유율 70%의 모토로라를 한층 압박했고, 무서운 다크호스로 급성장했다. (중략)출처 : 한경비즈니스 있다. 그리고 그날 이후 삼성 휴대폰의 품질이 확연히 달라졌다. 발로 밟고 벽에 던져도 통화에 아무런 이상이 없는 휴대폰이 나오기 시작했다. 애니콜이 얼마나 튼튼한 제품인지를 보여주는 수많은 체험 사례들이 지구촌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지난 1월 미국 뉴욕주 오스웨고에 사는 돈 윌리엄스(Don Williams)는 자신이 사용한 삼성전자 휴대폰(모델명A460)이 불의의 교통사고로 한 겨울에 눈 속에 묻혔고, 2개월이 지났는데도 정상적으로 작동했다는 내용을 삼성전자 미국 법인 홈페이지에 이메일로 보내 왔다. 2개월 동안 눈 속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 통화기록은 물론 통화와 메시지전송 등 모든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했다는 것이다. 그는 삼성 휴대폰이 얼마나 강한지 체험했으며 다음에도 삼성 휴대폰을 다시 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3년 당시 페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국제공항에서 2톤 차량에 깔리고서도 통화가 된 삼성 휴대폰(SCH-565)에 얽힌 일화도 있고, 2001년에는 중국 선양방송국의 한 기자가 실수로 아파트 16층에서 떨어뜨린 삼성 휴대폰이 정상 작동하는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00년에는 프랑스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급류가 흐르는 계곡에 빠진 앙리 가렐라(Henri Garella)가 급류 속에서도 애니콜 휴대폰(SGH-00)으로 구조를 요청해 생명을 구한 경험담이 소개돼 세계인을 놀라게 했다.)우수한 품질의 애니콜은 세계인의 신뢰와 관심을 동시에 받게 되었다. 애니콜 체험담이 각지로 퍼져 나가면서 간접적인 광고효과 또한 톡톡히 보았다. 이건희 회장의 뜻대로 고객들이 먼저 찾도록 만드는 제품이 세계인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것이다.2) 세계 최초의 독창적 기술삼성 휴대전화는 세계표준을 선도 중이다. 삼성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기술 선도적인 제품은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로 많다. 그 중 와치폰은 손목시계 형태의 디자인을 채용한 당시 세계 최경량, 최소형 휴대폰으로 2000년 기네스북에 등극할 만큼 삼성전자의 우수한 휴대폰 기술력을평가된다.또한 삼성전자가 99년 출시한 TV폰인 SCH-M220은 휴대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통화는 물론 TV까지 시청할 수 있는 제품으로 휴대폰의 기술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킨 제품이다. 특히 2000년에 출시한 듀얼폴더폰은 기존 휴대폰의 디자인 컨셉트를 바꿈은 물론 한국 휴대폰의 수출경쟁력에 크게 기여했다.이러한 우수한 휴대폰 기술력에 힘입어 삼성전자는 2000년 컬러 동영상 휴대폰(VOD폰)과 휴대폰업체들 사이에 마의 벽으로 인식돼온 두께 1cm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한 초슬림 휴대폰을 비롯해 실시간 동영상 서비스 구현은 물론 동영상 녹화가 가능한 IMT-2000폰을 선보였다. 상대방의 얼굴을 보면서 통화할 수 있는 동화상 통화시대의 서막을 연 동화상 통화 VOD폰, CDMA는 물론 GSM 방식까지 통화가 가능한 월드폰 출시까지 다양한 신기술, 신디자인의 휴대폰을 출시해 세계 휴대폰 시장의 선도업체로 성장했다. 이처럼 다양한 기능을 가진 다목적 휴대전화는 이후 세계 휴대전화시장의 새 트렌드로 정착됐다. 삼성의 뛰어난 기술력과 누구보다 앞서가는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휴대폰시장의 새로운 표준들을 세워나가고 있는 것이다. 현재 애니콜은 세계 최고의 명품 휴대전화란 명성을 자랑한다.3) 차별화된 고가 이미지 구축삼성 애니콜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면서 다른 외국기업들의 상품 전략과 가장 큰 차이를 보인 점은 상품의 가격책정이었다. 모토롤라와 노키아 등 세계시장점유율의 우위를 선점하고 있던 여러 거대기업들은 저가경쟁으로 치열한 휴대전화 경쟁 시장에 응수했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삼성은 애니콜 제품에 높은 가격을 매겨 상품을 출시했다. 언뜻 보면 인지도도 없는 제품이 가격까지 비싸다면 소비자들이 거들떠도 보지 않을 것이 당연하다고 예상할 수 있다.그러나 삼성은 이를 고객들에게 삼성의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를 심을 수 있는 기회라 여겼다. 그 예상은 적중했다. 실제로 해외에서, 특히 중국에서 삼성의 가전제품은 전반적으로 고가인 편이며 대다수의 중국소비자들은 삼성을 품질 좋.
    경영/경제| 2010.05.25| 7페이지| 1,000원| 조회(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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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녀평등에 관한 고찰
    남녀평등 _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에 관한 고찰사실 나의 순수한 성(性)의 물적 토대가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여성학(女性學)에 대해 그리 긍정적이지 못했다. 소위 말하는 페미니즘(Feminism), 페미니스트(Feminist)라는 개념은 내게 극단적이고 극성스러운 여성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했고, 여성학을 주창하고 다니는 사람을 그저 뭐든 남성이 조금만 잘되면 배 아파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했다.그러한 편견은 내가 대학교에 들어와 농활(농민?학생 유대활동)을 다녀와서 더 짙어졌다. 농활은 단순히 농민들과 소통하고 함께 부족한 일손을 도와 농사일을 하다 오는 것인 줄 알았다. 그런데 농활 프로그램 중에도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있었다. 우리보다 한 학번 높은 학생회 선배들이 각자 교육주체를 맡아 자신들이 공부하고 준비해 온 것을 가르쳐 주는 시간이었다. 인상적인 교육 주제로는 그 당시 한창 이슈화 되어 있었던 한?미FTA 쇠고기협상의 부정적 측면 등이 있었는데 그 밖에도 여성학을 강의하는 여자선배가 있었다. 평소 그 선배는 남자에 대해 혐오에 가까운 감정을 가지고 있었고, 여태껏 내가 생각해 오던 페미니스트의 편견에 딱 들어맞는 사람이었다. 어느 남자선배가 한낮에 너무 더워 마당에서 머리를 물로 적시자, 여성은 주변의 시선 때문에 할 수 없는 행동이라면서 이는 불평등한 처사라며 그 남자선배를 나무라기도 했다. 이런 일화로 내게 있어 ‘여성학’에 관한 편견의 벽은 더욱 두터워져 가고 있었다.이토록 여성학을 달갑지 않게 생각하던 내가 이 수업을 신청하게 된 것은 여느 대부분의 새내기들이 그러하듯, 뭣도 모르고였다. 같이 어울려 다니던 동기들과 함께 들을만한 과목을 찾던 중에 여성학이라고 뭐있겠나 싶은 무모한 생각에서였다. 그런 날 비웃기라도하 듯 당시 여성학을 강의하셨던 교수님께서는 내게 최하점을 선사해주셨고, 대학생활 3년차에 접어들어 다시 이 과목과의 피할 수 없는 대면을 하게 된 것이다.그리고 난 지금 ‘남녀평등이란 무엇인가’라는 막막하고 포괄적인 주제를 받아들고 앉아 글을 쓰고 있다. 주제를 받아들고 한동안 멍했다. 어느 순간부터 남녀평등이라는 둥, 여성의 권익이 어떻다는 둥 하는 문제에 전혀 무관심해져 버린 내 자신을 발견한 것이다. 돌이켜 보면 중학생 치기어린 시절, 지금보다 훨씬 남녀 성차별에 관한 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것도 같다.난 집안에 맏이로 태어났고 아래로 남동생이 하나 있다. 내 자랑인 것 같아 머쓱하지만 난 어려서부터 썩 공부를 잘 해왔고, 남동생은 영 공부에 취미가 없었다. 그리고 아버지는 은연중에 밖에서 술을 드시고 오신 날이라든가 그런 때에 “니가 아들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며 “딸은 어차피 출가외인”이라는 지론을 펼치시곤 했다. 아버지께서 그런 말을 매일 하셨던 건 아니었다. 정말 가끔씩, 한 번씩 하시는 말씀이었지만 예민했던 청소년기엔 그게 그렇게 스트레스일 수 없었다. 그 때는 맏이로서 잘 해야 한다는 콤플렉스에 시달리면서도 동시에 ‘어차피 여자로 태어나 잘해봐야 뭐하나’라는 이중적인 생각을 늘상 했던 것 같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그 때의 나는 남녀의 성문제에 관해 적어도 지금보다는 더 많은 관심과 문제의식을 지니고 있었던 것이다.그러나 언젠가부터 이런 문제에서 나는 점점 멀어져만 갔다. 그런 생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여유 없는 삶에 찌들려 어쩔 수 없이 정해진 여성이라는 나의 성의 그릇과, 그에 대한 사회적 시선과 분위기에 이미 체념해 버렸는지도 모른다. 이렇게 변해버린 내게 있어 현재 여성학을 배우며 새롭게 정립된 남녀평등이란 과연 어떤 개념일까.이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이었으며, 그와 동시에 모든 남녀문제의 기초가 되었던 것이 여성과 남성의 1차적 역할의 차이였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총 두 개의 성의 그릇 중에 하나를 자유의지와는 상관없이 부여받는다. 그리고 개인은 속해있는 각 사회의 문화적?환경적 요인에 맞춰, 그 사회의 특수성에 맞춰 평생을 사회화 과정을 겪으며 살아가게 된다. 물론 우리가 여기서 주목하고 있는 것은 사회화 과정 중에서도 ‘성역할 사회화 과정’이다. 성역할 사회화 과정이란 한 개인이 성생활 체계 안에서 자신의 성과 관련된 지위와 역할을 수용해서 내면화하는 과정이라고 정의 내려진다. 성과 관련된 지위와 역할은 각 사회로부터 요구받는 형태의 것들인데, 소위 말하는 여성스러운 행동, 남성스러운 것 등이 이를 뜻하며 앞서 말했던 여성과 남성의 1차적 역할이 바로 대표적인 그것이라 하겠다.여성에게 요구되는 가장 기본적인 1차적 역할은 바로 정서적?표현적 역할(Expressive role)이다. 정서적 역할을 잘 수행하는 여성이 여성다움의 전형이라는 사회의 인식이다. 정서적 역할을 잘 수행하는 여자를 두고 마음씨가 따뜻한 여자로 많이 비유하곤 한다. 집안에서 어머니의 본분을 다하는 조신한 여성을 이러한 여성상의 표본이라 할 수 있겠다. 자녀 양육에 온정을 쏟고, 집안에서 남편의 내조를 도우며 모성애로 충만한 여성을 우리사회는 바라고 있는 것이다. 또한 여자아이는 자고로 분홍색으로 꾸민 방과 옷을 선물하고, 언제나 얌전하고 조심스럽게 행동할 것을 강요하는 것 또한 전형적인 성역할 사회화이다.이에 반해, 남성에게 요구되는 1차적 역할은 사회생활을 기반으로 한다. 도구적?수단적인 역할(Instrumental role)이 이들에게 기본적으로 수행되어져야 할 과제로 주어진다. 도구적?수단적인 역할이란, 남성이 말 그대로 경제적 수입을 충당해야하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는 개념으로 보면 될 것이다. 남자라면 사회생활을 하면서 번듯한 무언가가 있어야한다는 보편적인 생각과, 남자라면 사랑보다는 야망을 우선시 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 등이 이러한 남성의 1차적 역할을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에서 비롯된 것들이다. 남자는 씩씩하고 용감하며, 리더십 있고 자고로 가슴 속에 커다란 포부 하나쯤은 품고 있어야 한다는 것 또한 이에 속한다.물론 남녀의 다름?차이를 인정한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위의 각 성별에게 요구되는 1차적 역할은 남녀의 차이를 인정한다기보다는 어떠한 틀을 만들어놓고 인간이라는 인격체를 단 두 분류로 이분화 시켜 구겨 넣고 있는 꼴과 다를 바 없다. 이러한 성별에 따른 서로 다른 1차적 역할의 강요로 ‘여성은 더욱더 집안으로, 남성은 더욱더 집밖으로’의 사회적 분위기를 굳혀가고 있는 것이다. 나는 이것이 남녀불평등의 시발점이라고 보고 있다. 이러한 사회로부터의 암묵적인 성역할 강제성은 우선 남녀 성 구분을 떠나 ‘그 사람다움’이라는 퍼스낼러티(personality)를 부정하는 것이며, 나아가 사회와 집으로 그 공간을 단절시키고 여성의 내재된 능력 신장의 길을 차단하는 것이다.그런데 오늘날, 그 옛날의 환경보다 많은 부분 개선되었다는 우리사회는 더욱더 모순적 문제를 양산해 내고 있다. 분명 예전에 비해 여성이 사회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는 훨씬 더 많이 늘어났다. 이것은 워킹맘(working mom), 일하는 아내 등의 사회적인 용어가 등장했다는 사실에서도 쉽게 드러나는 일이다. 그렇다면 사회로부터의 차단과 통제가 느슨해진 오늘날, 앞에서 제기했던 집으로만 여성을 몰아넣고 있다는 불평등 문제는 해결된 것이 아닌가. 단호히 그에 대한 답을 먼저 말하자면, ‘그렇지 않다’이다.본질적인 문제는 여성과 남성에게 요구되는 1차적 역할의 중요도에 있어 예전과 달라진 점이 전연 없다는 것이다. 남성은 여전히 도구적 역할의 압박으로부터 기인한 가장 콤플렉스에 시달리고 있으며, 사회에 진출한 여성들은 오히려 양성(兩性)의 1차적 역할을 모두 성공적으로 수행해낼 것을 기대를 감당해내고 있다. 여기서 더욱이 주목해야 할 점은 사회진출에 성공한 여성에게 부여되는 기대가 남성의 경우와는 차이가 있다는 점이다. 남성은 여전히 1차적 역할에만 충실하면 문제가 없는데, 여성은 되레 남성의 1차적 역할까지 덤으로 해내야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다. 여성도 남성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사회적 능력을 향상시키며 사회에 나서게 되었으나, 여성의 활동영역에는 여전히 가정이 내포되어 있다는 것에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다. 여성이 사회적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가정을 잘 돌보고 나서’라는 전제가 따라붙게 되는 것이다.이러한 현실로 인해 슈퍼우먼 콤플렉스(super woman complex)가 등장하게 되었다. 슈퍼우먼 콤플렉스란, 이중적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려는 여성의 심리적 압박감이다. 이는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취업주부들에게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이들은 남성의 1차적 역할인 도구적 역할을 수행해내는 과정에서 여성의 1차적 역할인 정서적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해내야만 한다고 압박감을 느낀다. 가령 취업주부의 자녀에게서 문제 행동이 발생하면, 그것을 자신이 밖에 나가 일을 하느라 아이를 잘 돌보지 못한 탓으로 돌리는 것이 슈퍼우먼 콤플렉스를 겪고 있는 여성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이 콤플렉스가 현 우리사회의 대표적인 남녀불평등 사례임을 단연코 밝혀둔다.앞서 말한 사항이 남녀불평등이라는 생각을 기반으로 내가 생각하는 남녀평등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겠다. 가정과 사회의 경계가 어느 정도 허물어진 현 상황에 적합한 남녀평등이란, 남녀 모두에게 구분 없이 1차적 역할 수행의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산드라벰이 주장했던 ‘양성적 사회’(androgynous society)와 일맥상통하는 내용이기도 하다. 양성적 사회란, 개인의 능력에 따라서 자신에게 선택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는 상태를 지향하는 사회이다. 사회의 구성원 전체가 성역할 경직성)이 묽어 그에 구애받지 않으며 이에 따라 성 구분으로 인해 받게 되는 불이익이 존재하지 않는 사회를 뜻한다.
    사회과학| 2010.05.19| 4페이지| 1,000원| 조회(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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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율과 물가, 화폐량, 소득, 이자율, 경상수지의 상관관계
    KNU Economics & Trade【2009년도 2학기, 국제금융론 Report】(2000~2009년, 통계포털 월별자료 분석을 통한)환율과 물가, 화폐량, 소득, 이자율, 경상수지의 상관관계1. 환율과 물가우리는 구매력평가이론을 통해 환율이 물가의 변동에 영향을 받아 결정된다는 것을 살펴본 바 있다. 구매력평가이론은 일물일가의 원칙과 일맥상통한 이론으로, 특정 상품(i)의 국내가격(P _{i})과 해외가격에 환율을 곱해 원화로 환산한 값(P_i^* BULLETS)이 같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들(P _{i},P_i^* BULLETS)의 값이 처음부터 같았던 것은 아니나, 양국의 자유로운 교역으로 차익거래가 발생하고 그로 인해 국내가격과 원화가격으로 환산한 해외가격이 동일해지는 것이다. 도출해낸 식『P_{ i} =P_i^* BULLETS』를 일반화시켜 특정상품이 아닌 전체물가에 적용하고 환율에 관한 식으로 변형하면 『S= {P} over {P _{} ^{*}}』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는 환율과 국내물가가 정비례 관계에 있음을 나타낸다.위의 환율과 물가의 변동추이를 나타낸 그래프를 살펴보자. 부분적으로는 물가가 상승할 때 환율도 따라 상승하는 구간이 곳곳에 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해 왔으나, 구매력평가이론에 따른 결과와 달리 환율은 물가와는 딱히 연관성 없이 시시각각 상승과 하락을 보이고 있다. 이론과 실제가 불일치하는 것은 구매력평가이론에 한계점이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구매력평가는 자유무역을 가정하고 재화시장에만 그 초점을 두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무역장벽과 거래비용이 존재한다. 또한 서비스상품과 같은 비교역재도 국내 물가에 포함되기 각 국의 교역재 물가비율과 전체 물가비율의 성격이 다를 수 있다. 물가를 구성하는 상품 중 교역재, 비교역재 각각이 차지하는 비중(가중치)이 다르기 때문에 물가지수가 비동질적이라는 문제도 생긴다. 마지막으로 구매력평가이론은 불완전한 자본의 이동 또한 고려하지 못하고 있어 곳곳에서 이론과 다른 실제를 마주하게 되는 것이다.2. 환율과 화폐량환율을 화폐적 현상으로 여기며 환율 결정의 key를 화폐시장에서 찾는 자산(화폐)시장접근의 신축가격모형과, 포트폴리오 자산 구성을 가정해 수익률의 변화가 환율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포트폴리오 모형을 공부하면서 우리는 환율과 화폐량의 관계를 파악할 수 있었다.먼저, 신축가격모형은 국제 가격과 금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소국일 것, 자본이동이 완전할 것(이자율평가 성립)과 자유무역(일물일가의 원칙)을 가정하고 있다. 또한 가격신축성에 의해 구매력평가설에서 구한 식?『S= {P} over {P _{} ^{*}}』이 성립한다고 가정한다. 이제 환율을 결정하는 물가를 화폐시장으로부터 찾아내자. 자산시장접근법에 따르면 화폐시장의 균형으로부터 물가를 구할 수 있는데, 식『{M} over {P} =h(Y,`i)』을 구할 수 있다. 이는 좌변의 실질화폐공급량과 우변의 거래적 동기와 투기적 동기에 의한 화폐수요함수가 동일하다는 것을 뜻한다. 식을 정리해 물가에 관한 것으로 나타내면 식?『P= {M} over {h(Y,`i)}』이다. 식?과 ?를 통해 화폐량이 증가하면 물가가 상승하고 환율이 높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신축가격모형을 통해 찾아낸 환율과 화폐량의 관계는 양의 상관관계이다.다음으로 포트폴리오 모형을 알아보자. 포트폴리오 모형은 국내자산(A)와 해외자산(A ^{*})이 불완전 대체재임을 가정한다. 수익률도, 가격도 제각각이기 때문에 일물일가의 원칙이 성립하지 않는 현실적인 모형이라 하겠다. 전체 자산 포트폴리오(W)는 화폐와 국내자산, 원화로 환산한 해외자산 총 세 가지로 구성(W=M+A+S BULLET A ^{*})된다. 양변을W로 나누면 전체자산 중 각 자산이 차지하는 비중 항목({M} over {W},{A} over {W},{S BULLET A ^{*}} over {W})들을 얻을 수 있다. 이 때 화폐량을 늘리면 국내이자율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는 국내이자율과 음의 관계가 있는 해외자산의 포트폴리오 비중이 증가하는 결과로 이어진다.S BULLET A ^{*}전체가 증가함에 따라, 환율(S)도 상승한다. 결국 화폐량이 늘어나면 환율도 오른다.두 모형이 모두 화폐량과 환율이 양의 상관관계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실상은 어떠한가. 검증을 통해 본 실제 통계자료는 두 모형을 열심히 만들어낸 학자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예상과 철저히 빗나갔다. 9년 반의 세월 중 고작해야 1년 반 남짓한 기간만이 이론의 결과와 들어맞았다.이처럼 예측과 실제 사이의 오차가 심한 이유가 무엇일까. 첫 번째 이유로 자료의 오류를 들고 있다. 통계자료가 잘못 측정되었다는 설이다. 다음으로 경제구조의 불안정을 그 두 번째 이유로 제기하고 있는데, 이는 ‘Lucas critique’라고도 불린다. 마지막 세 번째 이유로는 화폐수요함수(h=h(Y,`i))가 잘못된 것일지도 모른다는 설이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화폐량의 변동 추이만이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본 보고서에서만 해도 환율과 상관관계를 가진 다섯 가지 요소를 알아보고 있다. 이밖에도 환율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 무궁무진할 것은 말하지 않아도 짐작할 수 있는 바이다.무엇보다 우리는 효율적인 시장의 조건을 2학년 과목인 ‘화폐금융론’을 수강했을 때부터 들어왔다. 바로, 효율적인 시장은 그 어떤 이론과 구조적 모형으로도 예측할 수 없는, 일정한 패턴이 없는 Random-walk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이 보고서의 결론을 여기서 일찌감치 말해두자면, 결국 환율결정이론에 따른 각 요소와 환율의 상관관계는 실제 통계자료와 다를 가능성이 크다.3. 환율과 소득환율과 소득의 관계는 앞서 살펴본 신축가격모형에서 찾을 수 있다. 화폐시장균형으로부터의 식?『P= {M} over {h(Y,`i)}』에서Y가 소득을 의미하는데, 소득의 변화는 거래적 동기의 화폐수요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소득과 화폐수요함수(h)는 정(+)의 관계를 갖는다. 따라서 소득이 증가하면 화폐수요량이 커지고, 이는 물가 하락으로 이어진다. 물가 하락은 구매력평가설에서의 식?『S= {P} over {P _{} ^{*}}』에 의해 환율 하락이라는 결과를 초래한다. 결국 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환율은 하락세를 보이게 된다는 것, 환율과 소득은 음의 상관관계이다.이들을 비교한 선형차트는 위와 같다. 여기서도 이론적 결과와는 다소 많은 차이를 보였다. 이는 환율과 화폐량 관계에서도 설명했듯이 효율적인 시장에서는 어떤 구조적 모형(이론)으로도 예측이 불가한 Random-walk이 일어나기 때문이다.4. 환율과 이자율이자율과 환율의 관계는 여타의 상관관계를 설명하는 이론처럼 ‘어떤 경우에든 양의 관계, 혹은 음의 관계’라고 단언할 수 없다. 앞서 살펴본 환율과 물가의 관계가 비록 실제와는 다를지라도 이론상 양의 상관관계를 가진다는 결론이 나왔지만 이자율은 경우에 따라 환율과 양의 관계 또는 음의 관계를 갖게 된다는 의미이다. 국가마다 상이한 이자율로 인해 차익거래가 발생해 결국 각국의 이자율이 모두 동일해지는 과정을 설명한 이자율평가이론에서 식?『{TRIANGLE S} over {S}=i-i ^{ *}』을 얻었다. 그리고 물가와 환율의 관계, 구매력평가설에서 구한 식『S= {P} over {P _{} ^{*}}』으로부터 식?『{TRIANGLE S} over {S} = pi - pi ^{*} - theta (S- bar{S})』를 구했다. 신축가격모형에서 나온 식?『bar{s} = bar{p} - bar{p ^{*}} =(m-m ^{*} )- PHI (y-y ^{*} )+ lambda (i-i ^{*} )』까지 총 식 세 개를 통해 이자율 관련 환율모형을 구할 수 있다. 식?과 ?를 연립하여 식?에 대입하면 화폐량과 소득, 인플레이션율, 이자율에 관한 환율결정식이 나온다. 『s=(m-m ^{*} )- PHI (y-y*)+ {1} over {theta } ( pi - pi ^{*} )+( lambda - {1} over {theta } )(i-i ^{*} )』이 바로 그것이다.여기서 ‘( lambda - {1} over {theta } )’이 중요한 변수인데, 이 변수의 값이 0보다 크면 물가조정속도가 빠른 경우이고, 0보다 작으면 물가조정속도가 느릴 때이다. 이 변수가 양의 값을 가지면 환율과 이자율은 양의 상관관계를, 반대로 음의 값을 가질 때에는 환율과 이자율이 음의 상관관계를 갖게 되는 것이다. 실험해 본 결과, 물가조정속도가 빠른 경우에 이자율을 높이자 화폐수요가 감소, 물가가 상승해 환율이 상승했다. 이와 달리 물가조정속도가 느린 경우에 이자율을 높이자 자본이 유입되어 환율이 하락하는 결과를 보였다.위의 그래프는 환율과 이자율의 관계를 비교해 놓은 것이다. 다른 그래프들에 비해서는 패턴이 일치하거나 서로 반대방향으로 상승 또는 하락하고 있는 구간이 꽤나 눈에 띈다. 2002년 6월부터 2004년 12월까지는 변동 패턴이 무척이나 유사하다. 그에 반해 2006년부터는 서로에게 반하는 패턴으로 서서히 변하고 있다. 물가조정속도에 관한 자료가 없어 이 변수가 환율과 이자율 관계에 얼마나 영향을 끼쳤는지는 확인할 수 없으나, 그 어떤 상관관계보다 양의 관계와 음의 관계를 가장 잘 나타내고 있는 통계자료이다.
    경영/경제| 2010.05.19| 5페이지| 1,500원| 조회(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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