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Information Technology)컴퓨터를 기반으로 하는 정보 및 정보 시스템의 제공과 이용, 정보기술은 개인이나 단체, 그리고 국가의 정보화를 위한 모든 이론, 방법론, 시스템 등을 총망라한 용어이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통신기술을 종합적으로 활용하는 정보기술은 작게는 자동화, 전산화, 시스템화를 위한 것이지만 크게는 정보사회의 구축을 그 목표로 삼는다. 정보기술의 개념은 과거에는 전자공학 기술과 전자계산학 기술로 설명되기도 했으나, 복잡하고 다변화된 사회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경영학과 산업공학의 시각에서도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정보기술은 정보화 전략수집, 정보관리, 정보화 환경조성, 시스템 공학, 통신, 시스템 구축, 시스템 구현, 그리고 시스템 평가, 감사기술로 분류할 수 있다.정보화 전략수집 기술은 기업전략에 적합하도록 정보화 목표를 설정하고 시스템을 경영의 전략적 도구로 활용하는 기술이다. 주변환경을 이해하고 정보 시스템의 개발 및 이용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요인들을 분석한 후 정보화 계획을 수립하자는 것이다. 주요 성공요인 분석이나 전략 정보 시스템 등이 이 기술에 속한다. 즉 정보의 경제화를 꾀하는 기술인 셈이다.정보관리 기술은 숫자, 문자, 도형, 사진, 음성, 비디오 정보 등 다양한 유형을 가진 방대한 규모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효율적으로 저장하며, 신속정확하게 검색, 수정하는 기술이다. 정보의 부호화, 코드화, 모형화가 중요하고 저장량의 축소를 위한 압축기술과 보안성 유지를 위한 암호화 기술도 이 분류에 속한다.정보의 정의, 추출, 보완을 위해 전문 언어도 연구되고 이 정보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자원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주는 정보자원 관리기술도 중시되고 있다.정보화 환경조성 기술은 정보 시스템의 활용이 원활하도록 현행조직과 환경을 정비하는 기술이다. 사무방법 개선과 업부 재설계 기술이 대표적이다. 사용자들이 정보상품을 능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최종사용자 전산기술과 이를 보존하는 정보 센터 이론도 대두되었다.시스템 공학 기술은 정보화의 대상이 되는 복잡한 현실 세계를 단순화, 개념화시켜 개발되는 정보 시스템이 현실에 가까운 모형이 되도록 만드는 기술이다.논리적인 모형설계가 물리적인 시스템 개발에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사무자동화 및 공장자동화 개념은 물론 경영정보 시스템, 의사결정지원 시스템, 종합 생산정보 시스템 기술 등이 잘 알려져 있다. 인공지능을 갖추고 문제의 진단과 해결방안을 조언해주는 전문자 시스템 개발도 이 분류에 속한다.시스템 요소기술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 일반적으로 컴퓨터 기술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하드웨어 기술은 반도체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성능강화, 규모축소, 가격하락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개인용 컴퓨터의 소형화, 컴퓨터가 비디오,오디오 성능을 갖는 멀티미디어화, 컬러 레이저 프린터, CD-ROM(콤팩트 디스크[CD])에 문자뿐 아니라 음악소리, 화상을 함께 저장하는 복합 정보저장 매체_ 등 강력한 주변기기들의 등장은 정보기술의 보급을 촉진시키고 있다. 소프트웨어 기술도 일반 경영관리용 프로그램들의 수적, 질적 향상과 워드프로세서를 비롯한 다양하고 편리한 사무자동화 패키지들이 활발하게 공급된다. 자연어, 기계번역, 복잡한 문제풀이, 로봇, 형상인식, 컴퓨터비전, 모의실험, 전문가 시스템 이론이나 신경망 컴퓨터 및 퍼지 이론 등도 시스템 요소기술인 셈이다.통신기술은 시간과 거리의 장벽을 극복하면서 지리적으로 격리되어 있는 정보 시스템들간에 대화가 이루어지도록 만드는 기술이다. 이 기술의 응용 분야로는 비디오텍스, 전자우편, 전자문서교환, 정보은행, 행정전산망 구축 등을 들 수 있다. 통신기술은 유 무선 기술이나 무선전화기, 팩시밀리 등 통신ㅁ단말기 개발기술에 못지 않게 사용자들이나 정보의 지역적 분산화가 이용의 불편 요인이 되지 않도록 하는 분산 시스템 기술과 서로 다른 유형의 시스템들끼리 접속이 가능하도록 하는 표준통신 방법을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시스템 구축기술이란 필요한 시스템 요소들의 선정 및 조합 기술을 말한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통신기술 상품들의 구매, 설치와 정보 시스템의 자체개발, 용역개발을 어떻게 수행할 것인지를 계획하고 실행시키는 기술이다. 시스템 구축기술의 초점은 시스템의 구현보다는 정보화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종합적으로 마련하는 데 있다.시스템 구현기술은 프로그래밍 기술과 정보 사용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사용이 편리한 시스템을 경제적으로 제작하고 유지,보완하는 기술이다. 이를 위해서는 개발기법, 도구, 방법론, 환경이 필요하며 대규모의 정보 시스템일수록 정형화된 표준 개발체계가 확립되어야 한다. 소프트웨어 개발 생산성과 품질보증을 위한 효율적인 프로젝트 관리기술도 이에 속한다. 시스템 평가, 감사 기술은 개발된 정보 시스템의 품질성능, 투자효과 등을 측정, 평가함으로써 정보 시스템의 개선, 확장을 준비하고 또한 신뢰성 여부를 감시하여 사용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기술이다.최근 정보기술은 단순히 컴퓨터나 통신기술을 이용하여 정보를 수입, 가공, 전달하는 일반적인 과학 산업기술로부터 정보문화의 개혁이라는 폭넓은 시각으로 접근하고 있다. 이렇게 변화하는 배경과 정보기술의 발전 추이는 다음과 같다.첫째, 반도체와 같은 시스템 요소기술의 향상이다.직접도는 손가락만한 칩 1개에 방대한 정보를 수록할 수 있게 되었고 프로세서의 성능강화는 과거 대형 컴퓨터에서만 가능했던 과학계산능력이 개인용 컴퓨터 수준에서도 제공되도록 하고 있다. 기억장치도 백과사전 전체를 1장의 CD에 담을 수 있고 수십 년 분량의 신문 데이터베이스에서 필요한 기사를 날짜, 주제, 이름, 용도별로 수초 내에 검색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 글자인식, 음성합성은 키보드 문화를 사람의 글과 말로 대체시키고 있다. 또한 통신기술은 세계를 하나의 정보망으로 엮을 수 있도록 발전시켜 머지않아 완벽한 지구촌시대의 개막을 기대할 수 있을 정보이다. 이처럼 시스템요소별 기술발전은 정보기술상품의 대중화,범용화 및 이용 간편성, 경제성을 도모하는 데 크게 이바지하게 되었다.둘째, 기술발전 및 상품보급과 더불어 광범위한 정보 마인드가 형성되면서 정보화에 대한 사회적 욕구가 분출했다. 개인, 가정, 기업, 산업, 국가에 이르는 정보화에 대한 열망은 편리하고 쾌적한 미래사회에 대한 기대심리 때문이다. 전산화, 자동화, 시스템화, 전산망구축 등이 가정의 윤택함, 기업의 능률제고, 사업의 경쟁력 강화, 행정의 효율화를 위한 현명한 대안이라는 판단은 정보기술의 발전을 더욱 촉구하고 있다. 선진국의 보호무역주의와 지적소유권 강화책에 대응해야 하는 한국에서는 초 중 고교의 컴퓨터 조기교육, 기업의 사무자동화 자격제도, 산업의 정보망 구축, 정보기술의 발전은 국가의 경제력이요, 정보기술의 활용은 현대인의 상식이라는 등식은 이미 그 QN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