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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원의 실험적인 모더니즘 -- 「성탄제」,「방란장주인」시점을 통한 분석
    박태원의 실험적인 모더니즘Ⅰ.서론Ⅱ.본론1.성탄제 분석1)작품에 등장하는 세 가지 목소리2)세 가지 목소리가 사용됨에 따른 효과3)‘보여주기’를 통한 상황적 구체성2.방란장주인 분석1)일인칭 같은 삼인칭2)시점의 효과3)‘들려주기’를 통한 독특한 서사기법에의 기여Ⅲ.결론- 「성탄제」,「방란장주인」시점을 통한 분석Ⅰ.서론1.기존 논의「성탄제」는 1937년 12월 《여성》에 발표한 박태원의 작품으로 1948년 을유문화사에서 간행한 단편소설집 《성탄제》의 표제작이다.「방란장주인」은 1936년 문장사에서 출판한 구인회) 동인지《시와 소설》에 처음 수록되었고, 이후 1948년에 간행한《성탄제》에도 수록되었다.「성탄제」는 수록된 다른 작품과 마찬가지로 가난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식민지 시대를 배경으로 어려운 가계를 돕기 위해 카페 여급으로 나가는 언니와 이를 부끄럽게 여기는 동생의 갈등을 그리고 있다. 성탄제는 전지적 작가 시점이나 독특함을 띤다. 도입부에서는 언니인 영이가 '너도 별 수 없었던 모양이로구나'라며 비웃는 장면으로 시작하지만, 그 후부터는 작가가 순이와 영이의 입장에 교대로 서서 두 자매의 갈등을 엮어 간다.「방란장주인」은 무려 5558자에 이르는 소설을 단 하나의 문장으로 완성시켰다. 마침표가 없이 쉼표만으로 계속 이어지는 한 문장만으로도 2년에 걸친 주인공의 고뇌와 갈등을 무리 없이 표현해 냈다. 한 문장 소설을 가능케 한 한글의 우수성과 작가의 실험정신과 문장력이 돋보인다.2.문제의식박태원은 1930년대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작가로, 그의 모더니즘 경향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일상에서의 개인의식의 추이를 다양한 시점을 통해 포착하고 있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등장인물은 집단적인 이념이나 가치에 얽매이기보다는 개별화된 내면의식을 드러낸다. 그의 소설은 개별화된 인간의 내면의식, 도회적 풍물, 성에 대한 관심 등을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한다.「성탄제」와 「방란장주인」도 이러한 그의 경향을 잘 드러내고 있으나, 중편 소설「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이나 장편소통하기만 하다. 영이는 임신 3개월이라는 진단을 받고 아기의 아버지가 누구인가를 맞추어 본다. 그러나 남자들, 심지어 아이 아빠까지 영이를 피하고 영이는 아이를 낳는다. 영이는 삯바느질을 해가며 아기를 키운다. 한편 동생 순이는 학교를 그만두고 배우가 되겠다며 돌아다니다가 남자를 방안에 끌고 들어온다. 이를 본 영이는 동생까지 자신의 길을 밟는 현실이 서러워 눈물을 흘린다.「방란장(芳蘭莊)주인」소설의 주인공은 방란장(芳蘭莊)이라는 카페를 운영하는 한 젊은 화가이다. 화가인 주인공이 그린 '결코 팔리지 않는 유화 나부랭이'로만 장식되어 있는 남루한 끽다점(카페)이지만 문인인 친구들의 도움과 성원을 받아가며 가게를 운영하였으나, 경쟁 다방 '모나미'의 출현 등으로 영업에 차질이 생기면서 빚이 쌓여 가고, 여직원 미사에에게 월급도 주지 못하게 되고, 결혼 문제에 직면하게 되면서 주인공은 고민한다.Ⅱ.본론1.「성탄제」 분석1)작품에 등장하는 세 가지 목소리(시점)영이와 순이―. 이 두 형제는 사이가 좋지 못했다. 그야 나이가 네 살이나 그밖에 틀리지 않는 계집애 형제란, 흔히 사이가 좋을 수는 없다. 그러나 영이 형제는 그저 그만한 정도로 사이가 나쁜 것이 아니다.순이의 독설이 여기까지 미치면, 영이의 분통은 끝끝내 터지고야 만다. 영이가 이렇게 큰 시련을 받는 동안, 순이도 역시 그 생활에 변화를 가졌다. 그는 이내 학교를 그만두고 말았다. 그때 영이가 그렇게 발악하기 때문만이 아니다.-이야기 바깥에서 서사를 중개하는 서술자의 목소리이야기 바깥에서 서사를 중개하는 서술자는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영이와 순이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작품의 전개를 돕는다. 이러한 서술자의 직접 개입은 최대한 억제하며, 작품 전개에 꼭 필요한 부분에만 등장한다. 서술자에 의한 직접 서술이 적은 대신 영이와 순이가 주고받는 대화에 담긴 뜻과 인물의 독백인 간접 서술을 통해 두 사람의 갈등을 선명하게 파악하게 한다.-언니 영이의 목소리그래 집안꼴이 이런 중에 그래도 하루 삼시 밥이라 지어먹고, 동생인 순이를 걱정하며, 끝내 자신과 같은 처지로 살게 된 순이의 처지를 슬퍼한다. 영이와 순이의 목소리가 번갈아가며 서술되기 때문에 인물 내면의 심리를 잘 파악할 수 있다.-동생 순이의 목소리순이는, 우선, 제 형 영이의 직업이 불쾌하여 견딜 수 없었다. 어째 하필 고르디 골라 까페의 여급이 됐더란 말이냐?잠깐 생각만 하여볼 뿐으로 순이가 더러워서 구역이 날, 그 여급이란 직업을 대체 어떠한 생각으로 영이는 택하였던 것인지, 암만을 궁리하여본댔자, 알아낸다는 도리가 없었다.흥! 걸핏하면 자기가 바로 우리들의 희생이나 된 것처럼 떠들어 버티지만, 그래, 참말 자기가 하기 싫은 노릇이면야 단 하루라도 할 까닭이 있나? 술 먹고, 남자들하고 희롱하고, 고러는 게 자기는 역시 재밌어서 그러는 게지 뭐야? 그렇지 뭐야? 그래 참말 맘에 없는 게면 왜 가끔 밤중에 부랑자는 집안으로 끌어들이는 거야? 누가 언제 그런 짓까지 하서 돈을 벌어달랬어?순이는 부도덕적인 일을 하며 돈을 버는 영이가 가족들에 대한 희생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서 그 일을 택한 것이라고 생각하며 카페 여급이라는 직업에 대해 혐오감을 나타낸다. 따라서 시종일관 영이를 ‘경멸의 대상’으로 본다.그러나 작품의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순이도 학교를 그만두고 몸을 파는 신세가 된다. 작품의 후반부에서 ‘경멸의 대상’인 영이와 같은 처지가 된 것이다. 이러한 상황은 순이의 목소리가 아닌 영이의 목소리로 서술된다. 동생이 자신과 같은 길을 걷게 되는 현실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 영이의 비참한 현실을 더욱 부각시킨다.2)세 가지 목소리가 사용됨에 따른 효과①인물 내면 의식의 추이를 파악할 수 있다.영이와 순이는 작품 전반에 걸쳐 갈등한다. 영이는 자신이 가족들을 위해 희생하는 것을 몰라주는 순이 때문에, 순이는 카페 여급이라는 부도덕적인 일을 하는 영이를 이해하지 못해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갈등은 서술자의 시각에서만 본다면 온전히 다루어지기 어렵다. 인물 내면의 개인의식의 추이를 섬세하게 드러내기에는 한계가 있 구체성아아니예요. 어머닌 글쎄 가만히 계세요. 그저 어린아이라고 가만 내버려두니까, 바로 젠 듯싶어서 못할 말 없이…… 글쎄, 어머닌 잠자코 있으래도…… 무어, 내 입때 참아온 걸 오늘 새삼스레 탄하자는 것도 아녜요. 하지만 요런 깍쟁이년의 기집애도 그래 세상에 있수? 그래 남의 은공은 모르고 밤낮 욕을 하면 욕을 해도 그건 괜찮아요. 요건 고러다가도 제가 아쉬우면 '언니 언니' 하고 살살거리니깐 고게 보기 싫단 말예요.뭐요? 그만해두라고요? 동네가 부끄럽다고요? 이렇게 딸년을 망쳐논 게 누군데 그래요? 어머니요, 어머니야! 바로 어머니야. 툭하면 얘 쥔이 방세 재촉 또 하더라. 쌀이 떨어졌다. 나물 또 들여와야 한다. 김장도 담가야 한다…… 나는 무슨 화수분인 줄 알았습디까? 내가 무슨 수로 다달이 이십원 삼십원씩 모갯돈을 만들어논단 말이요? 그걸 빤히 알면서도 나를 지긋지긋하게 조르는 게 그게 나더러 부랑자 녀석이라도 하나 끌어들이라고 권하는 게지 뭐야?-대화의 생동감 있는 실현/장면의 현재화이 작품은 전체 1장에서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 2,3장은 대부분 영이와 순이의 대화 형식으로 서술되어 있다. 대화에 의한 서술은 눈에 선하게 장면으로 묘사하는 ‘보여주기’ 방식의 서술이다. 서술자가 설명하고 요약하는 ‘들려주기’보다 서술자의 개입이 제한적이며 희곡에 가까운 서술방식이다. 위의 지문처럼 작품에 직접적인 서술자로 등장하지 않는 ‘어머니’에게 말하는 서술도 포함되어 있어 현실감과 생동감을 부여한다.이러한 서술방식을 사용함으로써 대화의 생동감 있는 실현, 묘사의 직접성과 장면의 현재화에 기여한다.2.「방란장주인」 분석1)일인칭 같은 삼인칭젊은 예술가에게는 일종 송구스럽기조차 하여 (…) 마주 대하여 앉아서도 거의 외면을 하다시피 하여 간신히 한 말을, 우직한 시골 색시는 어쩌면 자기에게 무슨 크나큰 잘못이라도 있어, 그래 주인의 눈에 벗어난 것인지도 모르겠다고, 어쩌면 자기에게 무슨 크나큰 잘못이라도 있어, 그래 주인의 눈에 벗어난 것인지도 모르칭→일인칭: 자연스러움)자기(→나)의 그동안의 부채라는 것이, 자기 자신(→나 자신)이 막연하게 생각하였던 것보다는 엄청나게 많은 금액이라는 것을 새삼스러이 깨닫고, 비로소 아연한 요즈음의 그(→나)는, 아무러한 낙천가로서도 어찌하는 수 없이, 곧잘 자리에 누워있는 채, (…) 자기(→나)도 물론 그렇게 많은 수입을 바라는 것은 아니요, (…)위의 지문에서 삼인칭으로 지칭되고 있는 작중인물의 이름이나 대명사와 같은 주어를 일인칭으로 바꾸어 읽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음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이 작품은 삼인칭이라기보다 일인칭 주인공 시점에 가까운 시점을 취하고 있다.무어 밤낮 밑지는 장사를 언제까지든 붙잡고 앉아 무어니 무어니 할 것이 아니라, 이 기회에 아주 시원하게 찻집이고 무어고 모두 떠엎어 버리고서 내 알몸 하나만 들고 나선다면, 참말이지 만성이 말마따나, 하다못해 시나소바 장수를 하기로서니 설마 굶어죽기야 하겠느냐고, 그는 거의 흥분이 되어가지고 얼마 동안은 그러한 생각을 하기에 골몰이었으나, 사실은 말이 그렇지, 그것도 역시 어려운 노릇이, (…)-독자에게 직접 전달되는 내적독백‘무어 밤낮~죽기야 하겠느냐’까지는 인용부호 ‘’로 처리해야 될 내적 독백 부분이다. 이러한 내적독백은 작중인물의 마음속에 ‘말해진 것’이 그대로 독자에게 전달된다.여기서 화자는 작중인물의 대화를 옮기듯이 그들의 마음속에서 행해진 독백을 단지 기록하는 역할만을 담당하게 되며 따라서 독자는 일인칭 주인공 시점의 소설에서처럼 작중인물의 내면세계를 직접 접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2)시점의 효과①중심인물에 집중하게 된다.이 작품은 3인칭 시점이지만 초점은 방란장(芳蘭莊)을 운영하는 젊은 화가에 맞춰져 있고, 그의 입장에서 작중상황이 서술되고 있다. 일종의 3인칭 제한적 시점으로, 젊은 화가는 전지적으로 서술되나 그 외 작중상황이나 주변 인물들은 젊은 화가가 경험하고, 생각하고, 느낀 것에 한정되어 그의 입장에서 주관적으로 서술되고 있다. 이러한 서술방식으로 인해 독자는 중심인물
    인문/어학| 2012.06.06| 7페이지| 2,000원| 조회(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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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렁덩덩 신선비 개작
    구전이야기 패러디-구렁덩덩 신선비Ⅰ.서론Ⅱ.본론1.구렁덩덩 신선비2.구렁덩덩 신선비의 신화적 성격3.작품의 패러디 방향4.딸이 된 산신령(구렁덩덩 신선비 패러디)Ⅲ.결론Ⅰ.서론구전이야기의 가장 큰 특징은 구술성이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오기 때문에 집단의 의식이 반영되기 마련이다. 따라서 적층성을 띤다. 끊임없이 변화하며 전승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러한 구전이야기를 통해 교훈을 전달하고 얻는다. 이러한 구전이야기의 패러디를 통해 기존 이야기와는 다른 교훈을 전달할 수 있으며, 작가의 개성도 드러낼 수 있다. 인물이나 배경을 바꾸어 적절하게 패러디된 구전이야기는 그 자체로도 가치가 있을 것이다. 이에 설화《구렁덩덩 신선비》를 패러디해보도록 하겠다.Ⅱ.본론1.구렁덩덩 신선비)《구렁덩덩 신선비》 또는 《구렁덩덩 서(徐)선비》라고도 한다. 변신을 다룬 전래민담 중 가장 흔한 유형인 동물변신형 설화이다. 뱀에게 시집간 셋째 딸이 뱀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해 행복한 결혼생활이 깨지지만 좌절하지 않고 다시 행복을 찾는다는 내용을 주제로 한다.옛날 어느 할머니가 자식 갖기를 원하여 아이를 낳았는데 커다란 뱀이었다. 이웃집 세 딸들이 아이를 보러 왔다가 두 언니는 뱀아들을 보자 기겁을 하고 물러섰으나, 셋째 딸만은 뱀아들에게 호감을 보였다. 이윽고 뱀아들이 자라서 어머니에게 이웃집 딸과 혼인시켜 달라고 졸랐다. 이에 어머니가 나서서 청혼하자, 두 언니는 거절했고 셋째 딸은 선뜻 결혼하겠다고 나섰다. 첫 날밤에 뱀신랑은 허물을 벗고 잘생긴 남자로 변신했는데, 이때부터 낮에는 뱀으로 지내고 밤에는 사람으로 지내다가 얼마 후 완전히 뱀허물을 벗고 사람이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뱀신랑은 셋째 딸에게 자신의 뱀허물을 주면서 절대로 남에게 보이면 안 된다고 당부하고는 과거를 보러 떠났다. 그런데 셋째 딸의 부주의로 질투심 많은 두 언니가 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언니들은 동생 몰래 뱀허물을 찾아내 불에 태워버렸다. 뱀신랑은 자신의 허물이 타는 냄새를 맡고는 다시는 집으로 돌아오 하는데, 아이를 낳기에 부적합한 인물이기는 마찬가지이다. 허물을 벗고는 잘살게 되었다고 끝맺거나 막내딸이 지하세계로 찾아가는 부분이 생략되고, 대신 그냥 오랜 세월이 지나다 보니 다시 만나게 되어 잘 살았다는 것으로 끝을 맺는 변이형도 있다. 또한 언니들의 시기심 때문에 뱀신랑이나 막내딸이 죽는다는 비극적 결말로 된 경우도 있다. 결국 완형담보다는 짧아진 변이형이 구전되는 사례가 더욱 많은데, 이는 이 설화가 소멸기로 들어섰음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막내딸이 뱀신랑을 찾아가는 노정기나 시험과정은 매우 깊은 신화적 상징성을 함축하고 있으며, 이러한 막내딸의 시련은 한국 서사문학의 저층에 뿌리박혀 있는 여성수난과도 그 맥을 같이한다고 볼 수 있다. 이 설화는 신비스러운 경험을 통해서 고난을 극복하고 온전한 행복을 향한 투지를 보여준다.2.구렁덩덩 신선비의 신화적 성격)「구렁덩덩 신선비」는 신화가 동화로 변질되면서 신의 세계가 거세된 이야기라고 추측된다. 그렇다면 본래의 「구렁덩덩 신선비」에 담겨있던 신화는 어떤 성격이었는가가 궁금하다. 이런 문제를 풀기 위해 「구렁덩덩 신선비」의 비현실적이고 비합리적인 내용을 촘촘하게 다시 살펴보기로 하겠다.할머니가 혼자서 살며 구렁이 아들을 낳았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가? 이는 신의 탄생을 의미한다. 구렁이는 인간이 아니라 신이며 할머니의 몸을 빌어 인간세상에 출현한 것이다. 구렁이는 흔히 가정의 업신으로도 신앙되고 용과 같이 비를 오게 하거나 물을 지키고 풍년을 들게 하는 생산신으로 숭앙되기도 한다. 구렁이의 탄생은 할머니가 사는 인간세상에 물과 풍흉(豊凶)을 관장하는 생산신이 출현한 것을 의미한다.신이 출현하면 신을 모셔 받드는 인간이 있어야 하는데 아무도 구렁이를 알아주지 않았다. 그런데 오직 장자집 셋째 딸이 신선비라고 하며 구렁이의 형체 속에 내재되어있는 신성성을 알아주었던 것이다. 셋째 딸이 구렁이를 보고 신선비라고 한 것은 구렁이가 신임을 알아본 것이고 신이 내린 무녀와 같이 신통력을 갖추고 신을 받들어 모실 속으로 다시 들어가겠다고 한다. 이 말은 신으로서 인간을 위협한 말이다. 어머니 뱃 속은 만물을 생산하는 대지와 같은 상징적 의미를 가진다. 칼은 전쟁이나 기타 질병과 같은 재앙을 말하고 불은 혹심한 가뭄을 말한다. 자기를 섬겨줄 사제자를 찾아주지 않으면 인간이 사는 대지를 재앙과 가뭄으로 생산력을 고갈시키고 황폐하게 하여 불모지로 만들어 버리겠다는 협박이다. 그래서 어머니는 장자에게 청혼을 한 것이다. 장자는 풍요로운 삶을 사는 존재이고 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신의 가호가 필요했다. 그래서 셋째 딸을 구렁이에게 시집가도록 허락한 것이다. 즉 셋째 딸에게 구렁이 신을 섬기도록 한 것이다. 제주도 당신화(堂神話)중에는 신이 출현하였음에도 인간이 돌보지 않으면 주민에게 병을 주어 괴롭히고 꿈에 현몽하여 제향을 받들도록 협박하여 마을신으로 좌정하는 사례가 많다.구렁이는 신혼 첫날밤에 밀가루독, 간장독, 물독을 준비하라고 신부에게 지시하고 이 독에 몸을 담궈 통과 한 뒤 허물을 벗고 미남의 신선비로 변한다. 구렁이가 사람으로 변한 것은 동물신 숭배에서 인격신 숭배로 바뀌어진 인류의 신관(神觀)의 변천사를 반영한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간장과 밀가루는 농경의 산물이다. 이를 통과하면서 구렁이 허물이 벗겨졌다는 것은 농경시대에 접어들면서 신의 형체가 동물의 모습에서 인간의 모습으로 바뀌어졌음을 말한다.구렁이는 자기의 허물을 잘 보관하라고 아내에게 간곡하게 당부한다. 구렁이 허물은 구렁이의 분신이고 신이 접주(接住)하는 신의 처소라고 할 수 있다. 구렁이 허물을 잘 보존하라는 말은 구렁이에 대한 신앙을 돈독히 가지고 치성(致誠)을 지속하라는 것이다. 그런데 두 언니에 의하여 구렁이 허물은 불에 타버리고 그 냄새가 전국에 퍼지자 구렁이는 잠적하여 다른 세계로 떠나버린다. 이는 구렁이에 대한 숭앙을 거부하여 구렁이 신당을 파괴하자 신은 사라지고 재앙과 가뭄이 세상에 만연하게 됨을 말한다. 구렁이 허물이 불에 타서 누린 냄새가 전국에 풍겼다는 것은 신에 대한 숭앙을 거부하신선비와 재결합한 것은 신의 노여움을 풀고 다시 신을 맞아 봉안하는 데 성공하였다는 의미다.셋째 딸은 빨래하는 할머니에게 빨래를 대신 해주거나 농부에게 논을 대신 갈아주면서 길 안내를 받아 소댕을 타고 옹달샘 속으로 들어가서 지하세계에 도달한다. 그 곳은 넓은 평원에 곡식이 무르익어 있었으며 새 쫓는 아이가 새를 보면서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우이여 우이여 웃녁새야전주, 고부 녹두새야 나락 밭에 앉지 마라구렁덩덩 신선비님 우리 오빠 장가갈 제찰떡 찌고 메떡 쪄서웃논에 한 접시 아랫논에 한 접시훌떡 훌떡 던져줄게이처럼 신선비가 사는 별세계는 넓은 들판에 오곡이 무르익은 풍요한 공간으로 나타난다. 여기서 신선비는 농경의 생산과 풍흉을 관장하는 신격임이 드러난다. 반면에 신선비가 사라진 공간은 가뭄과 재해로 사람들이 고통 받는 세상임을 추측할 수 있다. 따라서 신선비는 풍요를 관장하는 신이고, 신선비와 장자의 딸이 혼인하는 것은 신과 사제자의 만남으로서 구렁이로 형상화된 생산신(生産神)에 대한 신앙이 정착되는 모습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신선비의 잠적은 사제자의 불찰로 금기를 위반하여 신이 떠난 것이고, 신이 사라진 세계는 가뭄과 재해로 인간이 고통 받는 곳이며, 셋째 딸의 남편을 찾는 노력은 대지의 생산성을 회복하기 위하여 다시 신을 맞이하는 영신의례(迎神儀禮)의 성격을 가진다고 해석할 수 있다.이러한 신화적 내용이 함축된 이야기이기에 할머니들은 「구렁덩덩 신선비」를 즐겨 아이들에게 들려주었고, 아이들은 신에 대한 숭앙이 부부의 사랑으로 바뀌어 표현된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지극한 정성만이 인간세상의 풍요로운 삶을 유지할 수 있다는 교훈을 배웠을 것으로 생각한다.3.작품의 패러디 방향작품의 주인공이 여성이었으나, 개작을 하면서 남성으로 주인공을 바꾸었다. 또 구렁덩덩 신선비에서는 구렁이로 등장했던 신적인 존재를, 추녀로 바꾸었다. 이를 통해 사랑에는 외모보다 사랑과 진심, 믿음이 중요함을 보여주고 싶었다. 고전 설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금기를 어기는 모티프를 이용넣었다.또한 개작하면서 금기를 어길 때 호랑이를 등장시켜, 산신령이라는 여성 주인공의 신성성을 부각했다. 또 마지막에 신부가 목욕재계를 하고 아름답게 된 것은 일종의 상징적인 의미이다. 진정한 사랑 안에서는 누구든 아름다운 존재이기 때문이다.4.딸이 된 산신령(구렁덩덩 신선비 패러디)옛날 한 할머니가 살고 있었어요. 할머니에게는 고민이 하나 있는데, 늘그막까지 자식이 없다는 거였어요. 할머니는 매일 새벽 물 한 사발을 떠놓고 아기 하나만 달라고 치성을 드렸어요. 그러던 어느 날 할머니가 정말 아이를 낳게 되었어요. 근데 글쎄 낳고 보니 딸이었는데, 날 때부터 거무죽죽하고 넙적한 얼굴에 코는 벌어지고 입은 쭉 찢어져서 그렇게 못날 수가 없었어요. 할머니가 아이를 낳았다는 말을 듣고, 이웃사람들이 와서 아기를 봤는데, 아기를 보고는 기겁을 하고 혀를 쯧쯧 차기 일쑤였어요. 그래도 할머니는 늘그막에 얻은 딸이라서 애지중지하며 길렀대요.세월이 지나 딸이 시집갈 나이가 되었는데, 똑똑하고 착한데 딸이 너무 못생겨서 혼처가 들어오지를 않았어요. 할머니는 딸이 혼기가 됐는데도 혼처가 들어오지 않아 한숨만 폭폭 내쉬다가 시름시름 앓아누웠어요.“어머니, 어머니, 제가 나갔다 와야겠습니다.”“얘야, 어딜 나간단 말이냐?”“신랑감을 찾아오겠습니다.”이튿날 딸은 행장을 꾸려 집을 나섰어요. 딸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터에 가서 천으로 얼굴을 가리고 눈만 내놓은 채 노래를 불렀어요. 딸의 목소리가 고와서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잡았어요. 장터에서 노래 부르는 처녀가 유명해지자 근처에 살던 삼형제가 구경을 가기로 했어요. 그래서 가서 첫째 아들이 딸을 부르면서,“이보시오, 왜 얼굴을 가리고 있소? 목소리만큼 얼굴도 고울 것 같은데.”하자딸은 이 말을 듣고 얼굴을 감고 있던 천을 벗었어요. 딸의 얼굴을 본 첫째 아들과 둘째 아들은 깜짝 놀라며“에 참 이런 박색이 다 있나.”하더니 침을 탁 뱉고 그 길로 도망을 갔어요.그런데 막내아들은 딸의 얼굴을 보고도 놀라지 않고“우리 형들의 무 신부가
    인문/어학| 2012.06.06| 7페이지| 1,500원| 조회(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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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사회-기능주의,갈등주의,상호작용이론
    교육사회 과제 - 이론 요약 및 적용1부) 내용의 요약Ⅰ. 기능주의 교육이론 (=구조기능이론, 합의이론, 질서모형, 평형모형 : 명칭에 따라 이론의 강조점이 서로 다름.)1) 기능이론의 특징- 사회를 유기체에 비유 : 유기체는 예컨대 인체는 여러 기관 즉,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음. ⇒ 이들은 각기 다른 기능을 담당하고 있어서, 각각의 기능을 순조롭게 수행함으로써 인체의 생존과 활동을 가능하게 만듦. ⇒ 사회도 여러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부분은 전체의 존속을 위하여 필요한 각각의 기능을 수행한다는 것. ⇒ 상호의존적, 안정을 유지하려는 속성∴ 기능이론에서의 계층 : 기능의 차이에 바탕을 둔 차등적 보상체제의 결과일 뿐. (우열X)기능이론에서의 사회 : 각기 다른, 질적으로 우열의 차이가 없는 기능을 수행하는 개인 및 집단의 통합체, 안정과 질서유지라는 합의된 목표 아래 상호 의존하여 살아가는 인간집단2) 파슨스 - 구조기능주의에 입각한 사회체계 이론⇒ 학교교육의 사회화 기능을 강조, 산업사회에서의 인력배치기능을 부각시킴. : 사회적 선발기능 강조 - 교육기회에의 접근이 공정하면, 성취수준의 차이에 따라 학력수준이 달라지고, 학력수준에 따라 사회적 지위의 수준이 달라지므로 교육선발은 공정하다. But, 학교에서의 선발과정이 실제로 공정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게 만든다는 비판 有3) 뒤르껨 - “사회가 어떻게 해서 해체되지 않고 지속되는가” : 질서 중시교육 : 사회화와 동일시함.▶보편적 사회화 - 전체로서의 사회가 요구하는 신체적, 지적, 도덕적 특성의 함양,집합의식(한 사회의 공통적 감성과 신념)을 새로운 세대에 내면화 시키는 것. : 사회의 특성을 유지, 구성원들의 동질성 확보. ⇒ 한 사회의 유지에 필수적.▶특수 사회화 - 개인이 속하게 되는 특정 직업세계와 같은 특수 환경이 요구하는 신체적, 지적, 도덕적 특성의 함양 : 한 사회가 유지되기 위하여 다양한 직업집단이 필요하며 산업화가 진행됨에 따라 사회의 분업화가 가속됨.4) 사회를 설명하의 기능이론에 대한 비판① 존재하는 모든 사회조직을 기능적인 것으로 봄 ② 보수적 ③ 목적론에 빠져 있음④ 실증적이지 못함 ⑤ 변화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함 ⑥ 구조나 성격과 같은 기본변수를 소홀히 취급 ⑦ 권력투쟁, 갈등, 일탈행동 등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함 ⑧ 사회적 이념, 목표, 규범 등의 보편성과 합의성을 과장Ⅱ. 갈등론적 교육이론1) ‘갈등이론’이란 ?: 사회는 경쟁과 갈등의 연속이다. 인간이 소유하고자 하는 대상물은 제한되어있고 인간의 소유욕은 무한한 모순으로 인해 인간간의 경쟁과 갈등이 불가피한 것. 살기 위한 싸움이 필연적이다.2)마르크스 이론 : 변화①싸움의 목표이자 수단 : 단일요인 주장, 경제적 생산수단 (단순)②역사관 : 진보적, 혁명 지향적, 낙관주의적③교육과 생산의 연결고리에 주목④과학에 법칙이 있는 것처럼 사회에도 그것을 지배하는 일정한 법칙이 있고 이 법칙을 발견해 내는 일이 사회과학자의 사명이다.⑤역사적 유물론 : 생산관계는 생산수단의 소유, 생산물의 분배방식과 관련되어 있다. 생산수단의 소유관계에 의하여 계급관계가 형성된다. 즉, 한 사회는 생산 및 생산관계로 이루어지는 ‘하부구조’와, 제도와 관념으로 이루어지는 ‘상부구조’간의 상호의존의 법칙에 따라 움직임. (물질 vs 정신 -하부구조가 상부구조를 결정함 - ‘(경제적) 결정론’)3) 마르크스 교육론①자본주의 사회의 교육은 자본주의 생산양식과 소유관계의 산물이다. - 그 교육은 절대다수의 국민을 기계로 만드는 훈련에 불과하므로 소멸시켜야 한다고 역설. 교육은 노동과 분리되어서는 안 된다. : “노동이 교육의 일부이어야 한다.”②교육과 학교를 동일시하는 일반적인 교육관 배격, 학습이 이루어지는 모든 상황을 교육으로 간주. 인간의 의식과 인격을 형성하고 변화시키는 과정에 주목.③교육을 사회개혁의 핵심적 수단으로 중시함. - 교육의 목적 : 사회주의적 인간 형성.④교육과정이 지니고 있는 이데올로기적 성격 지적 ⇒ 교과목의 가치중립성에 관한 주장을 배격함. 교과목의 가치중립성에 관한 수행하고 있다. 즉, 학교는 기존질서의 정당화의 장치이다. ⇒ 상응이론 : 학교교육과 경제적 생산체제가 서로 상응한다. 교육이 이루어지는 ‘형식’을 통해 상응관계가 유지된다. - ‘근원적인 사회 개혁’만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5) 갈등주의 이론의 교육에 대한 다른 생각들▶알뛰세 : 국가의 중요성을 강하게 부각시킴. (국가기구-이념적 국가기구, 억압적 국가기구) / ▶윌리스 : 저항이론 / ▶애플 : 교사들이 각성하면 교육의 민주화 쟁취가 가능하다. /▶카노이 : 제국주의적 관점, 식민통치자들은 학교교육을 통하여 지배의 바탕 마련, 강화.Ⅲ. 상호작용이론1) 상호작용이론의 등장 배경① 지나치게 거시적인 접근 - 개인은 하찮은 존재이고, ‘사회화’의 산물일 뿐이다. 인간은 ‘만들어진’ 존재이며 사회에 의하여 ‘움직여지는’인형과 같은 존재인 것.② 인간의 생활체계, 각 사회집단의 내부세계에 관하여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③자연과학적인 방법론으로 사회를 연구하였다.⇒18세기 이후로 시민사회의 발달에 따라 인간을 ‘사회적 존재’로 인식하는 사회과학 출발2) 상호작용이론에서의 교육: 학교를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교장, 교사, 학생, 그리고 그들 간의 상호작용에 관하여 세밀히 관찰하고, 동시에 그들의 이야기를 편견 없이 귀 기울여 들어보는 것이 중요하다.①교사·주도권을 가지고 학급상황을 규정하는 쪽은 교사, 교사가 상황을 어떻게 규정하는가를 파악하는 일이 중요하다.·교사의 형 : 그들 스스로의 자아 개념에 따라 ⇒ⅰ.맹수조련사형, ⅱ.연예인형, ⅲ.낭만가형·교사들 각각 교과수업과 학생지도라고 하는 두 가지 역할의 해석과 수행방식이 사람마다 다르므로 교사의 유형은 실제로 매우 다양하다. 또한 교사의 역할은 대상학생과도 관련이 있다. ⇒ 학생은 수동적 존재가 아니라 적극적인 행위자, 교사의 상대자이다.②학생·학생들 나름대로 ‘이상적 교사상’을 가지고 있음. ⇒ 교사를 평가하고 등급을 매기는 기준.·하그리브스 ‘이상적 교사상’ : ‘엄하고 공정하며 수업을 명쾌하고 흥미 있게 에 관한 지식을 기초로 활동한다.⇒ 교사의 행위와 학생의 행위는 상호 간에 영향을 주고받으며 교실수업을 만들어감.·교사와 학생의 상호간 대응행위 : ‘전략’, ‘대응방식’-교사의 전략 : 1.사회화 2.지배 3.협상 4.친애 5.회피, 격리 6.관례화 7.직업적 처방 8.사기진작-학생의 전략 : 1.공부하기 2.땡땡이 3.웃기 4.꾸물대기 5.빈둥거리기 6.재빠르게 하기 7.소란 피우기 8.친근하게 대하기 9.가만두기 10.잡담하기 11.위험/매수 12.떠보기∴전략이 서로 대응되는 것이 많음. 학급상황에서 교사와 학생이 서로 상호작용하기 때문.3)문제점①상호작용을 주로 대결과 갈등의 관계로 파악, 교사. 학생 간의 관계를 불완전하게 그림.②행위자의 입장에서 상황을 파악하여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도 국외자인 연구자의 관점이 개입되는 것을 완전히 제거하기가 어려움.③교사와 학생 각각의 행동 및 상호관계가 일어나는 사회적. 역사적 맥락을 경시 또는 무시하는 경향.2부) 세 가지 이론을 활용하여 다음의 교육의 과제를 설명하여 보시오.Ⅰ. 영어마을조사한 바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 전국 각지에 있는 영어마을은 모두 합쳐 약 40곳 정도이다. 전 세계적으로 영어가 공용어화 되는 추세이고, 세계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현 상황을 볼 때 영어 교육은 필요하다. 그러나 현재 영어마을의 추세는 단지 ‘세계화’라는 추세만으로 설명할 수 없다. 이에 이를 기능주의, 갈등주의, 상호작용이론 세 가지 측면에서 보고자 한다.우리나라에서 영어 학습을 시작하는 연령은 갈수록 낮아지고 있고, 심지어 아이들에게 한글부터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영어부터 가르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이런 사회의 현실을 반영하여 등장한 것이 영어마을이다. 이는 기능주의 교육이론의 관점으로 우리 사회가 뛰어난 영어실력을 원하기에 아이들에게 학습의 측면에서 그 기능을 수행하는 영어마을이 우후죽순처럼 등장한 것이다. 즉, 전사회적으로 영어교육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교육이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여 아이들에게 영어를 강조하고,험과 성적으로 평가받는 교육사회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이러한 현재 대한민국 교육에서 가장 중요시 되고 있는 것이 바로 ‘영어교육’이다. 이러한 영어 위주의 사회에서 도태되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선 남들보다 앞선 실력, 적어도 남들에게 뒤떨어지지 않아야 한다. 즉 경쟁에서 뒤떨어지지 않기 위한 교육열의 발현이 영어마을인 것이다.우리나라의 교육열은 대단하다. 1등이 아니면 쳐주지 않고, 명문대가 아니면 성공할 수 없다. 이는 우리 개개인의 특성과도 관련이 있다. 경쟁에서 밀리기 싫어하고, 남들보다 앞서가고 싶고, 성공하고 싶은 욕구는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개개인의 특성으로 인해 남들이 다들 하니까 그만큼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므로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상호작용주의 이론의 측면에서 영어마을들이 등장한 것이다.Ⅱ. 사교육의 문제가계 지출비중 사교육비의 비중은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으며, 사교육 시장도 나날이 커지고 있다.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사교육을 받는 경우가 수두룩하며, 초등학교 입학한 아이들은 과도한 사교육 열풍으로 인해 고통 받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러한 사교육 시장의 비대한 증가로 공교육의 권위가 실추되기도 한다. 심지어 학생들은 지식을 함양하는 교육의 측면에서 공교육 기관인 학교를 무시하기도 하며, 사교육 기관인 학원에 전적으로 의존하기도 한다. 이러한 현재 사회의 문제를 마찬가지로 세 가지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일단 기능주의 교육이론 관점에서는 공교육과 사교육이 서로 공존하고 있으며, 각기 다른 역할을 수행하며 사회의 원활한 운영을 돕는다고 본다. 공교육에서 배운 지식이 미흡하거나 교과 내용을 따라잡지 못할 때, 선행 교육을 받고 싶을 때 등등의 상황에서 사교육의 도움을 받아 이를 보충하고 성취한다고 본다. 공교육과 사교육은 각각 담당하는 영역이 다르며, 서로 조화를 이루며 통합과 합의한다고 보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순기능만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으로 실제 교육사회에서는 공교육과 사교육 사이의 평화로운 공존이 이루어 있다.
    인문/어학| 2010.12.14| 6페이지| 1,500원| 조회(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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