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개인상담 실습 축어록개인상담 실습 축어록- 상담일시 : 2010년 5월 15일, 토요일, 15시 10분~15시 56분(총 46분)- 장소 : 상담자 방의 침대에 함께 누워 편한 자세로 진행1) 내담자의 인적사항- 이름 : 박△△- 성별 : 여- 나이 : 21살- 직업 : 대학생- 상담자와 내담자의 관계 : 8년 지기 친구2) 가족사항아버지? 내담자와 친밀한 관계를 지니고 있고, 내담자가 의존하는 존재? 이혼한지 6개월 정도 됨? 사업을 하시는데 사업의 진행이 원만하지 못해 힘든 상황? 엄하고 보수적인 성격? 담배와 술을 즐겨하심.어머니? 이혼 전 내담자와의 갈등이 많았고 내담자가 불만을 품고 있는 대상? 남편과 이혼하고 혼자서 생활하심? 내담자보다 내담자의 동생을 편애하는 경향이 있음.? 개방적이고 활달한 성격여동생? 내담자와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음? 내담자의 경우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을 가진 반면 여동생의 경우 활달하고 쿨한 성격을 가짐? 현재는 바른 고등학생이며 중학교 시절 좋지 않은 행실로 부모님의 속을 썩임3) 주 호소 문제 : 어머니에 대한 불만4) 신체 및 행동 특성- 외모가 예쁘고,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경향이 있다.- 순하고 착하다가도 신경질적인 행동을 하는 경향이 있다.5) 의학적 정보 : 없음6) 상담 및 심리검사 경험 : 고등학교 시절 선생님과의 상담경험7) 내담자의 장점 및 자원- 착하고 성실하다.- 주변사람들에 대한 배려심이 깊다.- 어려운 사람을 보면 함께 마음아파하고 도와주려 한다.- 아버지와 동생과의 관계가 좋아 서로 매우 아낀다.- 인정받기 위해 모든 열심히 한다.- 친구의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8) 상담자 의견 및 차기상담 계획내담자는 엄마에 대한 원망이 컸기 때문에 엄마와의 갈등을 풀어주어야 했는데 이런 갈등이 대화를 통해서 원만하게 풀어지지 못했기 때문에 편지와 같이 글로 써서 서로의 생각을 전달하는 방법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9) 상담내용상 : 이제 시작해보자.내 : 이거 은근럽기도 하다.상 : 이름은 비밀로 할꺼야~내 : 그래 니 일이니까 도와줘야지!상 : 땡큐 땡큐내 : 나도 맨날 나 혼자 고민하려니까 머리 터지는 줄 알았어.상 : 그래 잘됐다! 요샌 엄마랑은 잘 지내?내 : 그럭저럭?(웃음기가 사라짐) 같이 살면서 싸우던거에 비하면 완전 좋아진거지... 엄마가 예전보다 잘해주고 나도 잘하고 있어.상 : 맞아. 내가 볼 때도 넌 옛날보다 지금이 엄마랑 더 잘 지내는 거 같아.내 : (고개를 끄덕인다)상 : 옛날엔 거의 매일 엄마랑 싸우고 와서 나한테 하소연 했잖아, 왜 그렇게 싸웠던 것 같아?내 : 난 아빠를 더 좋아해서?.상 : 응.내 : 근데 아빠랑 엄마랑 대게 자주 싸웠어. 난 아빠를 더 사랑하니까 엄마가 다 잘못했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엄마가 싫었던 거고, 엄마행동도 마음에 안 들었어.(한숨을 쉰다)상 : 그렇구나. (침묵..)내 : (침묵)상 : 근데 아빠를 더 사랑해서 엄마가 미워졌다고 했잖아.내 : 응응상 : 그럼 그전부터 아빠를 더 사랑했단 건데 아빠를 더 사랑하게 된 특별한 일이 있어?내 : 음...상 : (대답을 기다린다)내 : (잠시 후) 아마 내 생각으론 엄마가 내 동생을 더 좋아해서 내가 사랑을 덜 받는다는 느낌 때문인 것 같아.상 : 좀 더 자세히 얘기해줄 수 있어?내 : 뭘 해도 엄만 동생 먼저 챙겼고 혼나도 맨날 나만 혼났잖아.. 그래서 그게 너무 싫었어.상 : 그렇구나.내 : 그리고 내가 뭘 잘못하면 동생은 하는데 왜 닌 이런것도 못하냐고 그랬어상 : 응내 : 이런거 있잖아 불을 내가 원래 평소에 잘 안꺼서 엄만 대게 마음에 안들어했단 말이야?상 : 응응내 : 그건 내가 잘못 한거였기 때문에 난 진짜 불 잘 끄고 다닐라고 노력했어. 근데 한번은 동생이 불을 켜놨는데 “불꺼야지” 이 한마디로 그냥 넘어가는거야. 그리고 동생이 켜놓은것도 가끔은 나한테 뭐라해. 내가 한줄 알고.상 : 속상하겠다내 : 응 완전. (목소리가 커졌다)그래서 내가 한 거 아니라고 해도 엄만 항상 머릿속에 쟨 저런 애 라고 박혀.상 : 그래.. 나 같아도 기분은 나빴겠다.내 : 당연하지!!상 : 그럼 엄마가 왜 동생을 더 좋아한다고 생각했어?내 : 내 동생 초등학교 때 맨날 반1등, 2등 해왔잖아.상 : 응 맞아 들었었어.내 : 근데 난 그 정도의 성적은 꿈도 못 꿨어.상 : 아닌데 잘했던 것 같은데?내 : 니 알기전에 말이야. 그래서 난 성적 때문에 내가 엄마한테 사랑을 못 받는다고 생각했지. 완전 열등감이 대박 이었어상 : 그래도 내가 알던 넌 정말 공부를 열심히 했어. 그리고 니 동생은 중학교 때 사고를 많이 치고 다녔고내 : 맞아. 난 어릴 때 그렇다고 생각한 후 부터는 엄마한테 인정받으려고 공부를 엄청 했단말이야.상 : 그래서 이쁨을 받았어?내 : 받기야 받았지 근데 잠시 뿐이였어. 하나도 안변했어!상 : 어떤점이 변하지 않았단 거야?내 : 동생이 학교에서 사고도 치고 성적도 떨어지고 엄마가 동생 때문에 학교에 자주 불려가고, 난 성적도 나름 상위권이었잖아. 그래서 동생은 사고뭉치라고 그러고 나보곤 너무 열심히 잘한다고 주변에 자랑도 하고 다니고 그랬어.상 : 맞아. 우리엄마한테도 자랑하셨었어.내 : 그래서 난 당연히 이젠 동생뿐만 아니라 나도 인정해주고 잘해줄꺼라고 생각했어.상 : 응. 너희 엄만 동생 때문에 힘들어하셨지만 니가 열심히 하니까 널 더 예뻐할줄 알았는데...내 : 근데 아니였지 뭐. 엄마가 아무리 동생이 그렇게 하고 내가 열심히 해도 엄마는 동생을 더 좋아했어. 공부 때문이 아니었나봐상 : 왜? 그럼 이유가 뭐지?내 : 모르겠어. 항상 “동생은 이런데 넌 왜 이렇게 못해?” 라는 식으로 그 후에도 비교를 많이 했어. (목소리를 높인다)진짜 미칠 뻔했어. 병이 안나서 다행이지!! 그럴때마다 난 또 반항하고 맨날 또 싸우고.상 : 그래 아침마다 싸우고 왔었다 너 얼굴 뻘개져가지고내 : 응. 그니까 성적으로 예뻐해주는건 성적이 나온 그 잠시뿐이란 거야. 그래도 난 엄마가 그걸로 칭찬해주면 너무 좋았으니까.. 더 열심히 하긴 했지상 : 덕분에 대학도 잘갔잖아~ 아무되게 약한거.상 : 응 알지. 아빠 사랑은 진짜 니가 최곤거 같아.내 : (끄덕이며) 난 괜히 아빠 힘든 모습이나 힘든 이야기만 들어도 가슴이 진짜 찡해. 그래서 나도 모르게 아빠랑 엄마랑 싸우는거 보면 엄마한테 반항심이 생겨. 그래서 엄마한테 대들고 ..상 : 그러다가 싸우고?내 : 응 맞아 맨날 싸웠지(웃는다)상 : 그럼 지금은 어때? 엄마랑 아빠랑 따로 사시니까 그런 모습은 볼 일이 없잖아.내 : 따로 사는건 좀 그렇긴 한데.. 확실히 지금이 더 좋아상 : 어떤 점이 더 좋은 것 같아?내 : 엄마랑 자주 안보니까 싸울 일도 없고 엄마도 내가 자주 못 보는 딸이니까 더 잘해주고 ..상 : 내 생각에도 그건 다행인거 같아.내 : 그치?상 : 응응. 그래서 지금은 엄마에 대한 생각이 좀 바뀌었어?내 : 아니.. 그래도 여전히 엄마가 싫지. 아빠가 더 좋아상 : (생각 후)왜? 엄마가 지금은 잘해주시고 사이도 좋은데?내 : 이건 그냥 멀리 사니까 그런거 같아. 아직 나에 대한 생각은 그대로실껄? 그리고 난 엄마아빠가 이혼한게 꼭 엄마 때문인 것 같단 말이야.(물을 마신다)상 : 엄마를 미워했기 때문에?내 : 응. 그냥 내 눈엔 엄마가 다 잘못한 것 같아.상 : 자세히 말하면 어떤점이?내 : 음..(침묵) 우리 엄마 놀러다니는거 진짜 좋아하잖아 친구도 많고.상 : 응 그렇지. 그런 점은 좋은거아냐?내 : 전혀. 논다고 맨날 밤늦게 집에 들어왔는데 아빠가 가만있겠어? 엄마가 늦게 들어오는 날은 전쟁이지. 난 엄마가 밤늦게 들어오는게 너무 싫었어. 우리한테도 많이 못써주고, 아빠랑도 싸우니까.상 : 그럼 그 싸움은 엄마가 늦게 들어왔기 때문에 벌어진거고 그게 이혼의 사유가 됬단말이야?내 : 아니 또 있어. 만약 그랬으면 아빠가 이혼을 원했어야 하잖아. 근데 우리아빠는 이혼진짜 싫어했어. 아빠성격에 이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지. 엄마가 이혼을 하자고 한거야상 : 아 그럼 엄만 왜 이혼을 원하신건데?내 : 우리 아빠 술이랑 담배 진짜 많이 하는데 그걸 엄마는 원하신거 같아.내 : 아니야. 저건 엄마가 그냥 참고 살았지. 근데 우리 아빠 사업하면서 일이 힘들어졌잖아. 돈도 못 벌어오고.. 생활도 힘들어지고..내 : 응 ..상 : 그래서 엄만 그걸 못 버티고 나랑 동생 모르게 이혼한거야.상 : 아..맞아. 나중에 알고 넌 충격을 많이 받았었어.내 : 응. 배신감을 느꼈지. 난 엄마가 엄마 혼자 잘되려고 이혼한거라고 생각했어상 : 엄만 지금 잘사셔?내 : 아니 전혀상 : 그럼 그게 꼭 엄마가 혼자 잘 살기 위해서 나갔다고 볼 수 있을까?내 : 모르겠어.상 : 너무 엄마를 미워해서 모든 상황을 엄마의 잘못으로 몰아간건 아닐까?내 : 그럴지도 모르지.상 : 우선 니가 엄마의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을 고쳐야할거 같아.내 : 어떻게?상 : 잘(웃는다)내 : 뭐야(웃는다)상 : 농담이야. 너희 엄마가 이혼을 하신게 혼자 살아보겠다고 나간건 아닌 것 같아. 그래도 배 아파서 낳은 자식인데 너희 둘을 남기고 가기 힘드셨을꺼야.내 : 맞아. 동생을 두고 가기 힘들었던 거겠지(작게 말한다.)상 : 음... 그건아닐거 같고..내 : (침묵)상 : 엄마도 힘드셨을꺼야 아빠만큼내 : 어떤게?상 : 아빠는 돈도 못 벌어 오시고, 건강도 안 챙기시니까 답답하셨을거야.내 : 아빤 열심히 살아 그래도상 : 맞아. 하지만 엄마는 그것 외에도 매일 싸우고 싸우다 견디기 힘드셔서 결국엔 모든걸 포기한걸 지도 몰라.내 : (침묵)상 : 엄마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게 어때?내 : 어떻게?상 : 음.. 엄마가 경제적인 면이 많이 힘드셨을거 아니야 생활도 잘 안되고. 너도 지금 그걸 느끼고 있잖아.내 : (한숨을 쉬면서)맞아. 돈 좀 많았으면 좋겠어 사고 싶은거 먹고 싶은거좀 사게.상 : 맞아. 그거야. 너도 용돈을 못 받으니까 장학금 받으려고 매일 애쓰고, 아르바이트까지 하고 밥 값 아낀다고 고생하잖아.내 : 응 힘들어 동생한테도 너무 미안해 급식비도 제대로 못내거든.상 : 동생과 너도 그렇게 버티기 힘든데 엄마는 아마 더 힘드셨을거야.내 : 응 그래도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