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에 서있는 자이니치 코리언1. 서론어린 시절, 부모님의 영향으로 일본 문화를 쉽게 접하면서 일본은 ‘가깝고도 좋은 나라, 꼭 한번은 가보고 싶은 나라’로 나의 인식에 자리 잡고 있었다.하지만 학교에 입학하고 역사 과목을 배우면서 일본이라는 나라를 단순히 호의적인 감정만을 가지고 좋아할 수는 없는 나라라고 생각하기 시작하면서, 때로는 비판적이고 때로는 좋아하는 나라로 내 안에서는 일본에 대한 이중적인 감정이 생겨나게 되었다. 이러한 복잡하고도 미묘한 감정이 뒤엉킨 중 2시절, 재밌게 시청해왔던 일본 예능방송(프로그램명: 우타방) 중 나의 마음 한 켠을 먹먹하게 만든 한 영상이 있었는데, 그것은 소닌(성선임)이라는 자이니치 여가수가 그녀의 앨범발매를 위한 프로젝트로 그녀가 태어난 코치 현부터 그녀의 할아버지의 고향인 경상남도 거창까지의 570KM를 마라톤을 완주하는 것이었다. 발이 붓고 굉장히 힘든 여정에도 불구하고 재일동포3세인 그녀는 자신의 자아를 찾겠다는 그 한 가지 목표로 18일간에 걸친 대장정 끝에 경남 거창에 도착하게 된다. 이 영상을 보고 난 후 나의 감정은 뭔가를 이룬 그녀의 노력에 감탄을 하게 되는 그런 기쁜 감정이 아닌 자이니치라는 존재가 일본에서 받는 차별에 대한 충격과 씁쓸하고도 슬픈 감정이었다. 그녀가 이러한 도전을 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일본사회안에 뿌리 깊게 자리잡힌 자이니치라는 존재에 대한 일본인의 편견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또한 자이니치가 현재 일본 내에서 받고 있는 차별을 간접적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이 레포트를 통해 자이니치는 누구이며 그들의 삶을 유형화 하여 알아보고자 한다.2. 본론1)자이니치란 누구인가?한자로는 재일(在日), 자이니치 코리안(在日コリアン)의 줄임말로 일본에 거주하는 한국인이다.자이니치란 현재 일본에서 한국의 국적을 유지하며 특별 영주 자격으로 거주하고 있는 동포와 일본국적으로 전환하기는 했지만 스스로 한민족이라는 의식과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총칭하는 말이다. 이 중 전자는 정확히는 해방되기 %91%EC%97%AD%EC%8B%9C" o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25,2134.21 Hyperlink "http://ko.wikipedia.org/wiki/%EB%8C%80%EA%B5%AC%EA%B4%91%EC%97%AD%EC%8B%9C" o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2,1480.36 Hyperlink "http://ko.wikipedia.org/wiki/%EB%8C%80%EC%A0%84%EA%B4%91%EC%97%AD%EC%8B%9C" o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1,8780.31 Hyperlink "http://ko.wikipedia.org/wiki/%EA%B2%BD%EA%B8%B0%EB%8F%84" o "경기도" 경기도26,5234.43 Hyperlink "http://ko.wikipedia.org/wiki/%EC%B6%A9%EC%B2%AD%EB%82%A8%EB%8F%84" o "충청남도" 충청남도11,2201.87 Hyperlink "http://ko.wikipedia.org/wiki/%EC%B6%A9%EC%B2%AD%EB%B6%81%EB%8F%84" o "충청북도" 충청북도9,4491.58 Hyperlink "http://ko.wikipedia.org/wiki/%EC%A0%84%EB%9D%BC%EB%82%A8%EB%8F%84" o "전라남도" 전라남도41,1206.87 Hyperlink "http://ko.wikipedia.org/wiki/%EC%A0%84%EB%9D%BC%EB%B6%81%EB%8F%84" o "전라북도" 전라북도10,6271.78 Hyperlink "http://ko.wikipedia.org/wiki/%EA%B2%BD%EC%83%81%EB%82%A8%EB%8F%84" o "경상남도" 경상남도172,34328.79 Hyperlink "http://ko.wikipedia.org/wiki/%EA%B2%BD%EC%83%81%EB%B6%81%EB%8F%84" o "경상북도" 경상북도125,39220.94 Hyperlink "애매하다는 느낌을 받았으며 또한 나의 경우 ‘재일 조선인’이라는 용어에 대해서 정확히 알지 못한 채 ‘조선’이라는 단어의 어감만으로 현재까지 오직 북한과 관련된 것으로만 잘 못 알고 있었다.‘재일’, 재일조선인’, ‘재일한국인’, ‘재일한국조선인’, ‘재일코리언’, ‘자이니치’ 등과 같은 용어들이 남북간 분단 현실의 아픔을 보여주는 표본과도 같은 느낌 또한 지울 수 없었다.2) 해방 후에도 일본에 남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그렇다면 위의 자이니치들이 고국으로 돌아오지 않고 일본에 계속 머물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당시 정확한 숫자는 알 수 없으나 1945년 5월의 재일 조선인의 총수는 약 210명으로 추정된다. 이 중 140만명이 ‘귀국 러시’를 하였으며 1947년의 ‘외국인 등록령’에 의한 재일 조선인 등록자가 59만 8,507명으로 이 숫자가 현재의 재일 조선인의 원점이라고 할 수 있다.이들이 일본에 잔류한 이유로는 크게 사회적 원인과 경제적 원인으로 살펴볼 수 있다.첫 번째 사회적 원인으로는 당시 재일 조선인의 비율의 88.6%가 남쪽출신으로 북쪽보다는 남쪽으로 돌아가고자 하였다. 하지만 남쪽에서는 미군정이 실시되고 있었으며 민족 내부에서도 좌우 간의 대립이 팽배하였기 때문에 이러한 정치적인 혼란은 고국으로 귀국하는 것보다는 일본에 잔류하도록 만들었다..두 번째 경제적 원인도 큰 영향을 미쳤는데, 국가에서 귀국 시 현금 1000엔, 화물 250파운드로 제한하는 방침을 내림으로써 재일 조선인은 고국에서의 생활 전망이 어두워질 것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이 들 수 밖에 없었으며 이러한 복합적인 요인들로 그들이 일본에 잔류하도록 하였다.다음으로는 일본 내의 자이니치 코리안(재일 한국인)을 통해 현재의 자이니치들의 성향을 알아보고자 한다.2) 귀화한 자이니치, 재일한국인, 그리고 조선인.현재 일본 내에 있는 자이니치를 다음과 같은 3가지로 구분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일본사회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귀화하여 일본 국적을 보유한 자와 재일한국인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리’라는 답을 어렵게 말하면서 그의 눈에 눈시울이 붉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내 자신이 창피하고 그에게 미안한 감정마저 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는 조국이 버렸음에도 불구하고 귀화한 이후에도 성만은 Lee를 쓰면서 한국인이자 일본인으로서의 자이니치의 삶을 살고 있다. 많은 자이니치들은 “일본에서는 '조센징'이라고 놀림을 받지만 한국에 오면 '쪽발이”라고 손가락질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하는 그들에게 자이니치의 삶은 단순히 그들의 뿌리를 지키기 위한 노력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는 이중적인 아픔이 있음을 알 수 있다.두 번째 유형으로 귀화하지 않은 채 한국 국적을 유지하고 있는 재일한국인으로서 가수 소닌, 축구선수 박강조, 대학교수 강상중 등을 들 수 있는데 여기서 살펴보고자 하는 예로는 mbc에서 방영된 ‘자이니치 태극전사’에 나온 재일 한국인들을 소개하고자 한다.위에서 언급한 방송은 미식축구선수인 재일한국인들과 상대적으로 실력이 낮은 (한국 내 거주하는) 한국인 선수들이 함께 모여 미식축구월드컵을 준비하여 세계 5위라는 큰 성과를 올리는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서로 다른 나라에서 자라난 문화간의 차이(상하관계 문제 등)로 인한 갈등과 아름다운 화합을 보여준다. 이 영상을 통해 한국어를 전혀 구사할 줄 모르거나 혹은 할 줄 알아도 간단한 의사소통만을 하는 그들을 보면서 ‘국가의 언어를 알지도 못하는 그들을 한국인으로 봐야 할까’라는 의문이 들기도 하였는데 영상의 끝 부분에 나온 다음의 재일교포 3세의 강신박 선수의 인터뷰를 통해 나의 생각은 바뀌게 되었다. “나는 1년 전 대한미식축구협회로부터 전화를 받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내 몸에 흐르는 한국인의 피를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었다, 나는 조국을 위해 여기서 죽을 수도 있다.”라고 한국어가 아닌 일본어로 말하였지만 이것은 한국에 있는 우리보다도 한국인으로서 더 큰 자긍심을 가지고 살고 있는 자이니치의 삶을 느낄 수 있었으며 나 스스로에 대한 반성마저 들기도 하였다.마지막 유형인 조선인의 경우는 대경우 한국국적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조선학교에 다니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이와 같은 이유로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재일 한국인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근본적인 관심의 부족이 재일 한국인의 삶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3. 마무리 지으며일본 내에서 재일한국인은 일본으로 귀화하지 않는 이상 여전히 외국인 등록증을 들고 다녀야 하고, 선거권조차 없는 이방인 취급을 받는다. 그리고 이들은 한국정부로부터 한국인임을 증명하는 주민등록번호가 모두 100000으로 주어져 주민번호가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보다 더 큰 서러움은 의지할 수 있다고 믿는 한국인으로부터 받는 부정적인 시선일 것이다. 이들은 현재 한국과 일본, 두 국가의 경계선에서 외로운 삶을 살고 있다.한국 내에서는 ‘잘 사는 나라인 일본에 사는 재일 한국인이라는 선망과 동시에, 일제강점기 때 겪은 일본에 대한 악감정과 강한 반감이 뒤섞여, 결국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다.’ 라는 생각이 지배적으로 볼 수 있다. 게다가 재일한국인이 일본인과 동화되는 것에 대해서, 그들이 아예 그들의 뿌리를 잊은 게 아닐까 하는 눈으로 바라보기도 한다. 그러나 일본 내에서 자이니치들은 나름의 문화와 정체성을 지키려는 노력을 계속한다.물론 과거 세대가 가지고 있었던 일본에 대한 배타적인 감정보다는 한국과 일본 두 나라를 모두 어울러 살고 하는 그들로부터 이미 일본사회에 동화된 사람들이 더 많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이들이 귀화를 하게 될 가능성도 높음을 예측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이들의 정체성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정부차원과 인식차원, 외교차원 등 다각도에서 이 문제를 바라보아야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재일한국인들의 특별한 위치에 더불어 그들에게 각박한 사회에서, 그들이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다.하지만 이미 그들은 스스로 노력하고 있었다. 개인 스스로나 혹은 민단을 조직해 재일한국인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정체성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다. 한국, 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