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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신의 소설집, 방황에 수록된 고독자에 대한 줄거리 및 감상
    중국 현대문학 - 노신의 고독자의 줄거리 및 작가소개, 감상이야기는 화자가 위연수와의 교제를 돌이켜보며 시작된다.화자와 위연수의 만남은 장례식을 시작으로 해서 장례식으로 끝나는 것이었다.화자는 s성에 살고 있었고, 위연수는 그 지역에서 화제의 중심 인물로, 사람들의 입에 종종 오르내리는 인물이었다. 위연수는 전공은 동물학인데, 중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고 있는 사람이었다.화자가 한석산에 있는 위연수의 친척집에 있을 때, “위연수라는 사람은 우리와는 전혀 다른 사람이다.” 라는 등의 이야기를 듣는다거나, 한석산과 같은 산골마을 출신 가운데 도시에서 유학까지 한 사람은 오직 연수뿐이어서, 마을 사람들의 눈에도 그는 다른 사람으로 보였던 인물이다.가을이 저물 무렵, 산골마을에 이질이 돌았고, 연수의 할머니는 이질에 감염되어 돌아가셨는데, 연수에게 가족이라곤 식모 아이 하나만을 데리고 있던 그 할머니 한 분이 전부였다.어려서 부모를 잃은 연수는 할머니의 손에서 컸기 때문이다. 게다가 연수에게는 처자가 없었다.가까운 친척, 할머니의 친정 일가, 족장과 같은 사람들이 모여앉아 얘기를 하는데, 어떻게 위연수를 대할 것인지에 대해서 걱정을 하였고, 그들은 모두 그가 장례 의식을 신식으로 고칠 것으로 예상을 했다. 그들은 세 개의 커다란 조건을 마련하여 그에게 꼭 실행시키는 것으로 결론을 내게 되었는데, 상복을 입고, 무릎을 꿇고 배례를 드리고, 중이나 도사를 불러 불공을 올리는 것 등 모든 것을 옛 관례대로 한다는 것이었고 연수가 집에 도착하고 그에게 모든 것을 일러주었더니, 뜻밖에도 위연수는 그대로 하게 되었다.연수는 처음에는 눈물을 흘리지 않다가 입관 절차가 끝나갈 즈음, 통곡을 하며 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이후에 화자가 실직한 이후에 연수를 방문하면서, 둘은 좀 더 가까워지게 되었는데, 교육에 관한 이야기, 책에 관한 이야기 따위를 하게 된다. 화자의 눈에 희한하게 비춰진 것은 연수가 집주인의 아이들인 대량, 이량 이들과 같은 아이들을 대할 때면 평소의 차가운 성격이 간데 없이 사라지고, 아이들을 자기 생명보다도 귀중하게 여긴다는 것이었다.그 즈음, 화자는 위연수에게서 사촌 형이 찾아와서 그 아들을 양자로 삼을 것을 요구하며, 한석산에 살고있는 식모를 쫓아내고 그 집을 차지하려고 한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할머니가 돌아가신 후에, 사촌 형의 속물적 대우에 빠져있던 연수에게는, 조그만 신문에 익명으로 그를 공격하는 자들이 나타나게 되고, 학계에서도 그를 둘러싼 유언비어가 번지게 된다. 그리고 봄이 되면서 교장이 그를 해고시켜 버렸다는 소문도 돌게 되었다.그 이후에 화자가 길을 지나다 옛날 서적을 파는 노점 앞에서 연수가 아끼던 소장품인 ‘사기 색은’이라는 책을 팔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화자가 위연수를 찾아가자 가구도 팔고, 필요없는 양장본만이 겨우 몇 권 남아 있을 정도로 사정이 어려워졌다는 것을 알게 된다. 방 안에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위연수는 자신에게는 이제 뭔가 주울 것이 없으니 찾아올 사람도 없는 것이다. 라는 식의 이야기를 하게 되고, 돌아가신 할머니가 실은 자신의 친할머니가 아니고, 아버지의 계모였고, 아버지의 생모는 아버지가 세 살 적에 세상을 떠나셨다는 이야기를 하게 된다. 할머니는 자신이 어렸을 적부터 매일 하루종일 바느질을 하시며 돌봐주셨고, 학교를 졸업하고 일자리를 얻어 생활이 안정되었을 때까지도 바느질로 생활을 꾸려나가셨고, 할머니의 장례식장에서 목을 놓아 운 것은 할머니와 같은 고독한 일생들이 떠올랐기 때문이었다는 이야기도 하게 된다.화자가 산양으로 부임해서 가기 전에 위연수는 찾아가서 적은 돈이라도 일자리 청탁을 하게되지만, 화자가 산양으로 간 후에도, 위연수는 일자리를 잡을 수 없게 되는데, 점점 상황이 악화되어 지방의 신문지상에는 화자에 대한 공격이 시작되었고, 그들은 연수를 추천한 일조차도 나와 같은 조직의 일원을 끌어들이는 행위로 보았다. 이후에, 화자는 위연수에게서 편지 한 통을 받고는 더 이상 일자리를 구하지 않게 되었고, 다시 산양을 떠나 역성, 태곡을 전전했지만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서, 다시 s시에 돌아오게 되었다.오랜만에 위연수의 집에 찾아갔다가, 위연수가 불과 2,3일 전에 죽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고, 마치 위연수가 할머니의 장례식장에서 울었던 것과 같은 종류의 통곡을 하게되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이 난다.중국 근대 문학의 아버지인 노신의 본명은 주수인(周樹人)이며, 자는 예재(豫才)로서, 1881년 절강성 소흥부 성안의 동창방구에서 지주이며 당당한 선비인 아버지 주봉의와 어머니 노씨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노신의 집안은 원래 많은 전답을 가져서 노신은 넉넉한 생활 덕분에 즐거운 어린 시절을 보낼 수 있었다. 하지만 부유한 생활도 잠시, 노신이 열두 살이 되던 해 그의 집안에 갑자기 불행이 닥쳐 왔다. 그해 2월에 증조부가 사망하자, 3월에 조부가 북경에서 돌아왔다. 그리고 이해 가을, 조부는 과거 시험의 부정 사건에 관련되었다는 혐의로 감옥에 들어가게 된다. 이어서 노신의 아버지는 알 수 없는 중병에 걸려 8년 정도 고생한 끝에 서른 일곱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한다. 이렇게 불행이 겹치는 동안에 노신의 집안은 재산을 완전히 탕진하고 만다. 그리하여 노신은 얼마간 동생과 함께 친척집에 맡겨지기도 했으며, 거지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고 한다. 이때부터 노신은 세상의 안과 겉을 모두 보았는지도 모른다.열일곱 살이 되던 해 그는 8원을 가지고 고향을 뛰쳐나와 남경으로 가서, 학비가 전혀 안 드는 수사 학당이라는 해군 사관 양성 학교의 기관에 들어갔다. 이 기간에 노신은 헉슬리의 을 읽고 큰 충격을 받았는데 이때의 감동은 이후의 문학관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렇게 시간을 보내고 3년 후에 노신은 졸업하지만 취직할 길이 없어 일본 유학생 시험에 응시하여 스물한 살이 되던 해에 동경으로 간다. 거기에서 그는 2년 동안 일본어를 배우고, 의학을 공부할 결심을 한다. 그리하여 스물 세 살 때, 일본의 센다이 의학 전문 학교에 입학하여 2년동안 공부에 열중한다. 당시는 러일 전쟁이 한창이었던 때였는데, 노신은 이때 학교에서 한 중국인이 러시아 군의 밀정이 되어 총살당하는 장면을 보았고, 노신은 거기에서 깊은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다. 중국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의학보다도 정신 개조였음을, 그리고 정신 개조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문학뿐임을, 그리하여 노신은 의학 공부를 접고 동경으로 돌아온다.노신은 동경에서 3년쯤 지내면서 동생 작인(作人)과 함께 문학 연구에 열중하게 된다. 이때 독일어를 배우면서 근대문학을 섭렵하고, 니체에도 심취했었다고 한다. 그는 이러한 문학에 대한 열망을 안고 독일로 향하려 했으나, 생활이 어려워 어머니가 노신에게 경제적 원조를 희망해 와서 중국으로 돌아간다. 이때가 스물여덟 살이었다.그는 귀국하자마자 절강성 항주의 사범 학교에서 화학과 생리학을 가르친다. 그 후 남경에 혁명 정부가 들어서자, 동향 선배의 초청을 받아 그 부원이 된다. 그러나 1917년에 자훈 장군의 복비 운동이 일어나 청조 황제의 복위를 꾀했다. 노신은 이에 분개하여 일시 사직을 하기도 한다. 진독수, 호적 등이 지상에 문학 혁명의 봉화를 울린 것이 이해의 일이기도 하다.그 이듬해인 1918년에 처녀작 를 써서, 노신이라는 필명으로 에 발표한다. 이것을 시작으로 그는 끊임없는 작품활동을 계속하게 되었다.루쉰은 1918년 5월 중국 최초의 현대소설인 ‘광인일기’를 발표하여 중국의 근대화 과정에서 가장 위대한 업적으로 평가되고 있는 문학혁명의 성공을 알리는 고고지성을 울렸다. 이후 루쉰은 문학계의 선구자로 문단을 영도하였다. 그는 세상을 떠나기 전해인 1935년 12월에 를 마지막 작품으로 총 33편의 소설을 발표하였다. 33편의 작품 중 1편만이 중편이고 나머지 32편은 단편이다. 후에 이 소설들을 3권의 소설집으로 엮었다.제 1소설집 은 1918년부터 1922년까지의 사이에 쓴 소설 15편을 모아 1923년 8월에 베이징의 신조사(新潮社)에서 출판하였다. 1926년에는 개판하여 북신서국(北新書局)에서 「오합총서」의 첫 책으로 출판하였다. 1930년 1월에 제 13판을 낼 때에는 15편 중에서 1편을 빼내어 14편으로 하였고, 이 은 후에 라고 제목을 바꾸어 제3소설집인 에 수록했다. 제2소설집 은 1924년부터 1925년까지의 사이에 창작한 단편소설 11편을 모아 1926년 8월에 베이징의 북신서국에서 역시「오합총서」의 하나로 출판하였다. 제3소설집인 은 1922년부터 1935년 사이에 창작한 단편소설 8편을 모아 1936년 1월에 상하이의 문화생활출판사에서 바진(巴金)이 주편(主編)하던 「문학총간」의 하나로 출판하였다.이 소설집은 1926년 8월에 베이징의 북신서국에서 출판했다. 1924년 3월부터 1925년 11월까지 사이에 발표한 단편소설 11편을 수록했다. 서문이 없고 다만 전국시대 초(楚)나라의 굴원(屈原)이 지었다는 『초사』중 「이소(離騷)」 편에서 두 구절을 인용하여 서문으로 대신하였다.1924년 이후 중국의 상황은 혼돈과 갈등의 연속이었다. 군벌간의 전쟁으로 온 나라가 편한 날이 없었고, 베이징의 중앙정부는 외국의 간섭과 노동자와 학생들의 반정부운동으로 뿌리째 동요하고 있었다. 지식인들은 이러한 중국의 혼란상을 보며 방황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루쉰이 「이소(離騷)」를 인용하였던 것도 전국시대 초나라의 충신 굴원의 심정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하여 이 소설집의 첫머리에 인용하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제2소설집은 제1소설집에 비해 그의 말대로 창작 기법이 많이 원숙해졌으며 내용에도 많은 차이가 있다. 수록된 작품 중 몇 편을 제외하고는 소설의 배경이 향촌에서 도시로 바뀌었고 등장 인물들은 지식인이다. 또 작가의 자아의식이 강하게 표현되어 있고, 서술의 내용이 길어졌다는 것이 제1소설집과의 차이라고 여겨진다.제2소설집에는 , ,, , , , , , , , 이 수록되어 있다.이 글은 한 지식인이 격동기(激動期)에 처하여 방황하다가 종당에는 자신의 갈 길을 찾지 못하고 죽는, 지식인의 고뇌를 묘사한 작품으로, 1925년 10월 17일에 쓴 것인데, 당시에는 발표하지 않고 소설집으로 엮을 때 수록한 것이라고 한다.
    인문/어학| 2010.11.15| 5페이지| 1,000원| 조회(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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