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석제한시간 재고 안내해주는사람→⑥①④⑤②③먼저, 시험장에 입실하면 위의 그림처럼 학생과 교수가 앉게 됩니다.처음 면접이 시작되면 1번 학생부터 차례로 1분가량 자기소개 시간을 갖게 되는데, 자기소개 전에 교수가 “자기소개는 점수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제가 자기소개를 할 때는 교수가 채점표에 무엇인가를 적었고, 만약 정말 포함이 되지 않더라도 이 자기소개가 첫 인상을 결정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가서 또박또박 말 하는 게 좋습니다.자기소개가 끝나면 이제 토론 주제가 적힌 시험지와 펜을 나누어주고 5분의 준비시간을 주는데, 그 때는 첫 번째 발언 기회 때 말할 것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이제 그 5분의 시간동안 말할 것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와 토론 시 주의할 점을 알려 드릴게요.1. 명료한 논증구조 + 근거의 분류 화발언을 할 때는 그냥 생각나는 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논술을 할 때처럼 나름의 개요가 짜여있어야 합니다. 5분 동안 펜으로 생각을 정리 할 때도, 할 말을 줄글로 적는 것 보다는 개요를 짜는 것이 유리합니다.첫 번째 발언의 전체적 형식은(서론) 자신의 입장 ex)저는 기여 입학제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입니다.(본론) 근거① ex)첫 번째 이유는 기여 입학제가 사회 계층을 고착화 시킨다는 점입니다.-근거 ①의 보충 설명, 예시, 그에 관련된 경험 등ex)현재 입시제도 하에서도 사교육의 팽배로 인해 사회 계층 간 교육의 질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 사회 계 층이 세습되고 있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기여 입학제를 실시하게 된다면 이런 사회 계층 의 고착화는 더욱 심화되어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낳게 될 것입니다....등등근거②-근거 ②의 보충 설명, 예시, 그에 관련된 경험 등..(결론) 자신의 입장을 확고히 하며 마무리 ex)이런 근거로 저는 기여 입학제에 대해 반대합니다.이런 형식으로 주장이 정리된 느낌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되도록 근거를 제시할 때는 그냥 나열하기 보다는 서수 적으로 접근을 하는 것이 좋고, 근거도 한 개보다는 두 개 이상의 다면적 접근을 시도하여 되도록 1분 이상 발언하도록 하세요.2. 발언 기회의 전략적 배분토론 시, 교수가 추가 질문을 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각자의 발언 기회는 3번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토론이 시작하기 전 각자 자석을 3개씩 나누어주고, 한번 발언을 끝낼 때 마다 자신이 자석을 반대편으로 하나씩 옮기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토론의 순서는 먼저 손을 드는 순서대로 발언하게 되고, 만약 자원하는 사람이 없을 때는 주사위를 굴려서 나온 번호의 학생이 발언을 하게 됩니다. 이때, 자신이 첫 번째 발언을 한 , 곧 두 번째 발언을 하고 싶더라도 모든 학생들이 첫 번째 발언 기회 모두 사용한 후에 두 번째 발언을 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가끔 예외가 생기기도 함). 발언 기회가 제한되어 있는 만큼 말 할 때마다 무엇을 말 할지 전략적으로 배분하는 것이 중요한데, 보통 세 번의 기회는 아래의 내용처럼 나누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첫 번째 발언 기회→ 자신의 주장과 그에 대한 논증. 1번에서 들어준 예시를 참고 하세요.두 번째 발언 기회→ 내 주장에 대한 근거 보충 + 다른 학생들의 발언 평가(첫 번째 발언 기회에서 미처 말하지 못 했던 근거가 생각난다면 말하고,두 번째 발언기회를 얻었을 때는 다른 학생들이 한번 이상씩 발언을 한 상태이므로 그에 대한 평가를 해주셔야 합니다. 자신과 같은 입장에 있는 학생이 말한 근거 중 크게 공감이 되거나 더 보충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말하고, 자신과 다른 입장에 있는 학생이 말한 근거 중 반박하고 싶은 내용을 말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 때, 교대 면접의 특성상 지나치게 반대 측 학생을 공격하거나 감정이 앞서 흥분한다면 감점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교사는 중립적인 입장을 취해야 하며 서로 충돌하는 두 입장을 모아 합의점을 찾는 능력을 갖추어야 하기 때문에, 한쪽의 입장만을 지나치게 주장하는 것은 옳지 않은 태도로 간주 됩니다. 자신에 대한 반박 중 타당한 것은 인정하고 그것을 해결 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세요. 한마디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함과 동시에 반대 입장까지 수용하여 해결책을 제시하는 구조로 발언해야 합니다. 저는 이 부분이 경인교대에서 토론 면접을 채택한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세 번째 발언 기회→ 대립된 논거 정리 +내 입장 마무리 (+소회, 느낌)세 번째 발언 기회가 되면 찬성 측-반대 측의 내용을 모아 정리해주는 정리자의 역할을 시도해 보세요. 양 측의 입장을 정리 한 후엔, 다시 한 번 자신의 입장을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 하세요. 만약 저것들이 다 끝났는데도 시간이 많이 남았다면, 토론 면접을 하고 느낀 느낌이나 간단한 소회를 말하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 토론 주제가 사회 이슈에 관한 내용 이였다면 이 사회 이슈를 통해 얻은 것을, 교육과 어떻게 연계 시킬 수 있는지 발언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충 세 번째 발언 형식의 예를 들자면,ex) 지금까지 찬성 측 에서는 ~~ 때문에 ~~해야 한다는 입장 이였고, 반대 측 에서는 ~~~ 때문에 ~~는 옳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하지만 저는 여전히 ~~와 같은 이유로 이것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반대 측에서 지적하신 것처럼 ~~라는 문제점은 있지만, 그것을 ~~해서 극복한다면 이것으로 인해 얻는 실보다는 득이 많을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저는 오늘 토론을 통해 ~~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으며, 이것을 바탕으로 나중에 교직에서 아이들에게 ~~~라는 것을 가르쳐 주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3. 표정과 인상이것은 따로 말 하지 않아도 긍정적이며 당당한 인상이 중요하다는 것은 아시겠죠?만약 다른 토론자가 내 주장을 꼬집어 비판한다고 해도, 표정을 찡그리거나 흥분된 모습으로 대처하시지 마시고 꼭 평정심을 유지 하세요.4. 다른 토론자에 대한 경청다른 토론자들의 발언 기회 때 교수들이 그 토론자만 주시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그것을 경청하는 나머지 토론자들의 자세도 다 체크하고 있습니다. 토론은 서로간의 소통이 중요하기에, 다른 토론자들의 의견을 경청하지 않고 고개를 숙인 채 다음 발언만 준비하고 있다면 그것 또한 경청하지 않는 자세로 감점 요인이 됩니다. 다음 발언 준비 때문에 바쁘더라도, 가끔 고개를 들고 말하는 사람을 보며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는 센스가 필요하답니다.5. 직설적 ? 감정적 어휘 사용 자제위에서 말했듯이, 다른 토론자를 직설적으로 비판하거나 자신의 주장에 너무 심취하여 감정적인 어휘를 사용한다면 그것 또한 태도 감점 요인이 됩니다. 교수들은 토론의 독보적인 승리자를 찾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교사를 찾고 있다는 것을 기억 해주세요.6. 교육적 적용이것은 ‘교대’면접이기 때문에 다소 교육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시사 이슈가 나오더라도 이것을 교육적으로 적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저의 면접문제는 ‘감기약이나 두통약 등의 기본적 약품을 편의점에서 판매해도 되는 가’였는데, 저는 찬성 측 입장 이였지만, 이것이 시행된다면 약에 대해 잘 모르는 어린학생들의 약물 오용이 맘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것이 시행된다면 꼭 아이들에게 약의 용도와 사용 방법에 대해서 강조하여 교육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교육적 적용은 매우 중요하니 만약 잘 생각이 나지 않더라도, 억지스럽게라도 교육과의 연관성을 찾도록 노력해보세요.7. 다양한 사례 ? 실례 들기자신의 근거를 구체화하기 위해서 관련된 사례나 자신의 직접 겪은 경험을 얘기하면 더 설득력 있게 자신의 입장을 피력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이런 사례들은 근거를 강화 하는 데만 사용되어야 하지, 반대로 사례 그 자체가 근거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