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Mistress Mine오 나의 아가씨! 어느 곳에서 방황하고 있나요?오! 머물러요 그리고 들어봐요; 당신의 진정한 사랑이 왔어요.그것은 높게도 그리고 낮게도 노래할 수 있죠더 이상 떠돌지 말아요, 아름다운 연인이여연인을 만남으로써 여행은 끝나게 되요모든 현명한 이들은 알고 있죠사랑이 무엇인가요? 그것은 미래의 것이 아니에요현재의 즐거움은 현재의 웃음이죠다가오는 것은 늘 불확실함이죠꾸물거림 속에 충분함이란 있을 수 없죠그렇다면 내게 와서 키스해요, 아름다운 아가씨젊음은 지속되지 않는 것이에요→ 카르페디엠Shall I compare thee to a summer's day그대를 여름날에 비교해볼까요?당신은 더욱 사랑스럽고 온화합니다거친 바람이 사랑스러운 5월의 꽃봉오리를 흔들고여름에 주어진 기간은 너무도 짧습니다.이따금 하늘의 눈이 너무 뜨겁게 빛나고그리고 가끔 그의 금빛 안색은 흐려집니다그리고 아름다움으로부터 모든 아름다움은 때때로 쇠퇴하고우연히 또는 자연의 변화에 의해 화려한 장식이 떨어지지만그러나 당신의 영원한 여름은 쇠하지 않고당신의 아름다움 또한 잃지 않을 것이며죽음도 당신이 그 그늘 속에서 방황하는 것을 자랑할 순 없습니다영원한 시 속에 있을 때, 당신은 시간과도 같아집니다인간이 숨 쉴 수 있는 한 또는 눈이 있어 볼 수 있는 한시가 살아있는 날까지 시는 당신에게 생명을 부여합니다.→ Edmund Spenser의 “One day I wrote her name upon the strand"에서 시간의 지배에 도전하는(또는 반하는) 예술의 영속성이 이 시에서도 보여짐 (19번/ 60번 소넷 참조)19탐식하는 세월이여 그대는 사자의 발톱을 무디게 하고대지로 하여금 그녀의 귀여운 새끼들을 삼키게 하라사나운 범의 턱에서 날카로운 이빨을 뽑고오랜 산 불사조를 산채로 태워라네가 질주함에 따라, 계절을 즐기고 슬프게 만들고발걸음 빠른 세월이여 무엇이든 마음대로 하라드넓은 세계와 세상의 모든 사라지는 미에게그러나 한 가지 가장 끔찍한 죄악은 금하나니아! 내 연인의 고운 이마에 너의 세월을 새기지 말고너의 낡은 펜으로 거기에 주름살을 그리지도 말아다오자국 없는 세월의 갈 길에 펜으로후세 사람들이 아름다운 무늬를 새기게 허락해다오그러나 오랜 세월이여, 최악의 짓을 해도 좋다너의 악행에도 나의 사랑은 내 시 속에서 언제나 젋게 살리니60파도가 조약돌 갈린 해변으로 몰려가듯이우리의 시간은 종말을 향해 서둘러 가도다각자는 앞에 가는 사람과 자리를 바꾸며,연달아 힘들이며 앞서가려고 다툰다한때는 맑은 빛을 받으며 태어나점점 성숙하여 화려한 관을 쓰고 나면사악한 일식이 그 영광을 공격한다이리하여 이제 시간은 자신이 준 선물을 파괴한다세월은 청춘에게 주었던 꽃을 변모시키고그 아름다운 이마에 주름을 파고,자연의 완벽함으로 만든 귀중함을 먹어버린다그래서 세월의 낫이 베려고 하면 견디는 것이 없어라그러나 내 시는 다가올 미래에 살아남아시간의 잔인한 손을 물리치고 그대의 미덕을 찬양하리라Shakespeare의 ‘The Sonnet'- 다른 sonnet sequence와는 차별된 cycle을 가짐.- 셰익스피어의 cycle은 비록 세부적인 것은 애매했지만 하나의 이야기를 나타냈고, 어떠한 motif들은 명확했음(젊은 남자의 아름다움을 찬양하고 결혼을 권유/ 한 여성을 위한 것. 두 남자와 한 여자를 포함한 이상한(strange) 삼각관계/시간의 파괴적인 힘과 시의 영속성/경쟁관계의 시인에 대한 sonnet/ 도덕적 식견의 즉흥적인 sonnet)
1. HSDPA의 개념 및 특성HSDPA(High Speed Downlink Packet Access)는 고속 하향패킷접속을 통해 3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W-CDMA나 CDMA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3.5세대 이동통신방식을 말한다.비동기식 3세대 이동통신의 하향 링크에서 10Mbps 수준의 고속 패킷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송 규격이다. 인터넷 통신은 주로 내려받기(download)가 많아 하향 링크의 고속화가 서비스의 필수 요소이며, 고속 데이터는 주로 정지 상태에서 사용되므로 이러한 조건을 최대한 수용하도록 하향 링크의 전송 규격을 개선한 것으로 WCDMA R5에 적용되었다. 기본 개념은 각종 물리 링크나 MAC 링크 기능을 기지국에서 수행하도록 하며, 단말기 가 기지국에 가깝거나 정지 상태에서는 오버헤드를 줄여 처리 속도를 높인 것으로, 적응 변조 및 코딩 (AMC), 하이브리드 자동 재송 요구(HARQ), 송수신 다중 다이버시티(multiple input multiple output), 고속 패킷 스케줄링 등의 기술이 적용되었다.3세대 비동기식 이동통신기술 표준화 기구인 3세대파트너십프로젝트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가 2002년 3월 발표한 릴리스 5의 핵심기술인 고속데이터패킷접속은 W-CDMA 표준에서 패킷 기반의 데이터 서비스를 가리킨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W-CDMA보다 5배 이상 빠른 속도로 통신할 수 있다. 다운링크 속도는 최대 14.4Mbps이다. 한국에서는 (주)KTF가 2007년 3월 1일부터 전국 서비스를 시작했고, SKT(주)도 2007년 3월 말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기지국에 대한 별도의 투자 없이 W-CDMA 시스템을 개량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현재 HSDPA 서비스 도입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최초의 WCDMA 상용화를 시작한 일본의 NTT DoCoMo이다. 2005년 서비스 도입을 목표로, DoCoMo는 2004년 3월 YRP(Yokosuka Research PARK) R&D 센터에서 시험기기를 사용한 시연을 실시하기도 하였다. NTT DoCoMo가 HSDPA의 도입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는 다음의 몇 가지 측면에서 찾아볼 수 있다.2. HSDPA의 출현배경HSDPA는 기존 WCDMA가 전국망 구축에 소극적이었고, EV-DO와의 차별성 역시 부족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업그레이드 버전으로서 등장하게 되었다. 실제 이용에 있어서는 이동 환경에서 고속 packet, data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높은 데이터율의 packet, data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표준으로서의 기능이 강조되어 등장하게 되었고 무선 인터넷 서비스 활성화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비현실적인 요금 수준의 개선에 대한 필요 역시 HSDPA의 출현 배경이 되었다.3. 기존의 미디어와 비교뉴미디어로서의 HSDPA와 대비되는 구 미디어로는 휴대전화와 DMB 등을 들 수 있다. 현재까지의 휴대전화는 음성만을 전달해주었기 때문에 언어커뮤니케이션에 편중될 수밖에 없었지만, HSDPA의 영상통화서비스의 경우에는 상대의 얼굴이 보임으로써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적인 요소까지 포함하게 되었다. 따라서 기존 미디어의 기능, 서비스를 통합하여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HSDPA는 뉴미디어로서의 성격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4. HSDPA의 장단점HSDPA는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높은 데이터율의 멀티미디어 서비스에 대한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3GPP에서 발표한 기지국에서 단말기로 향하는 데이터 전송 속도를 고속화한 새로운 초고속 전송방식으로 WCDMA의 진화된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전송속도를 높였다는 점 이외에 또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그 장점으로서는 세 가지를 꼽을 수 있다.첫째로 투자 경제성이 우수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HSDPA는 기존 장비에 기판을 삽입하고 소프트웨어를 교체하기만 하면 서비스가 가능하므로 저비용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대부분의 뉴미디어가 그 서비스의 시작을 위한 Infra 구축을 위해 막대한 비용이 들어간다는 점에 비하면 상당한 비용의 절감효과를 가져오는 것이다. 현재 상대되는 서비스로 꼽히는 WiBro와 비교해봤을 때에도 그 장비 각각의 비용은 비록 비싸다고 하더라도 그 작업과정에서는 더 낮은 비용으로 Infra를 구축할 수 있는 것이다.다음으로 Mobile TPS(Triple Play Service) 제공이 유리하다는 것을 장점으로 들 수 있다. HSDPA는 고속다운 링크를 요구하는 서비스에 필요한 대역폭을 충분히 제공할 수 있으며, 인구 밀집 지역과 실내 커버리지에 적합하다. 또한 HSDPA는 시스템의 용량을 개선했으며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에서 휴대전화에 이르는 다운링크 방향에서의 사용자 데이터 전송 속도를 향상했다. 이로 인해 음성과 인터넷, TV를 하나의 모바일 기기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TPS(Triple Play Service) 제공이 유리해지는 장점을 가지게 된다.마지막으로 이동통신 단말기 선정이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휴대 인터넷용 단말기 중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한 것은 다름 아닌 이동전화형태이다. 그리고 이러한 이동전화 형태로서 서비스가 가능한 HSDPA는 그 단말기 선정에 있어서 타 기술에 비해 유리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고, 그 이용에 있어서 사용자들이 좀 더 선호하는 단말기임으로 뉴미디어의 맹점인 접근성이 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그러나 이러한 장점들에 비해 단점 역시 가지고 있는데, 같은 3.5G 서비스로 일컬어지는 WiBro가 18.4Mbps의 전송용량을 가지고 있는데 비해 10Mbps의 전송용량을 가지고 있어 상대적으로 속도가 느리다는 점을 들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이용하는 단말기의 차이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므로 심각한 수준의 단점이라고 하는 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에 이동전화 형태의 단말기를 사용하는 서비스 중에서는 HSDPA가 현재 가장 발전된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5. HSDPA를 뉴미디어라 부르는 이유이러한 HSDPA의 서비스를 꼽으면 영상통화서비스, 고속 데이터 전송서비스, 고화질 동영상 서비스, 해외 자동 로밍 서비스 등을 들 수가 있는데 이 중 가장 특징적인 것을 꼽으라면 단연 영상통화 서비스일 것이다. HSDPA는 기본적으로 영상통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속의 데이터 전송과 고화질 동영상 서비스가 가능하여 사용자는 화상 채팅, 영상 컬러링, 영상 사서함, 모바일 동영상 검색 및 시청 서비스 등 다채로운 영상 기반의 부가 서비스가 가능하게 되었고, 소비자는 다양하고 생생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가지게 된 셈이다.이로써 비록 HSDPA는 WCDMA의 전송속도를 높인 하나의 전송방식이지만, 그 기술로 인해 뉴미디어로서의 성격을 띠게 되었다.또한 그 기술지향적인 특성과 기존 미디어의 한계성을 보완했다는 점에서도 HSDPA를 뉴미디어로 규정할 수 있다. 정확히 얘기하면 HSDPA는 하나의 전송방식이지 미디어라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현재 HSDPA를 이용한 미디어 기술이나 장치에 대한 명칭이 설정되지 않았으므로 ‘HSDPA 폰’등의 명칭으로 전송방식의 명칭을 차용할 뿐이다. 하지만 HSDPA라는 전송방식에 의해 새로운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그리고 기존 휴대전화의 한계성을 보완했다는 점에서 그것을 뉴미디어라고 부를 수 있다.
헛소동(Much Ado About Nothing) 내용요약 & 관극 포인트승전(勝戰)을 축하하는 메시나의 군주(郡主) 레오나토의 연회에 초대된 클로디오와 베네디크 그리고 이들의 공을 치하하기 위해 찾아온 아라곤의 영주 돈 페드로는 레오나토의 집에 모이게 된다. 원래부터 앙숙인 베네디크와 레오나토의 조카딸인 베아트리체가 설전을 벌이는 것에는 아랑곳없이 클로디오는 레오나토의 딸인 히어로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고 돈 페드로에게 조언을 구한다. 돈 페드로는 자신이 가면을 쓰고 클로디오의 행세를 하며 청혼을 해서 그녀가 받아들이면 바로 결혼을 추진하라고 한다. 그리고 이 일을 듣게 된 하인에 의해 클로디오의 계획을 알게 된 레오나토는 기뻐하며 히어로에게 모르는 척 승낙하라고 한다.결국 돈 페드로는 계획을 실행하고, 히어로가 청혼을 받아들임으로서 클로디오와 히어로의 결혼이 예정되며 돈 페드로는 이들뿐 아니라 견원지간인 베네디크와 베아트리체까지 엮어줄 생각을 하고 주변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한편 우울증에 걸려 다른 사람들의 일을 훼방 놓는 일에서나 즐거움을 찾는 돈 페드로의 동생 돈 존은 클로디오를 질투하여 이들의 결혼을 방해하려 하며 부하 보라치오의 계획을 따라 히어로의 하녀 마가렛을 히어로로 위장시켜 야심한 밤에 보라치오와 대화를 시킴으로써 히어로의 부정함을 가장하려 한다.한편 돈 페드로, 레오나토, 클로디오는 합심하여 베아트리체가 베네디크를 몹시 사랑하고 있다는 거짓 대화를 베네디크가 엿듣도록 한다. 또 히어로와 하녀 어슐러 역시 같은 방법으로 베아트리체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이 때, 돈 존은 돈 페드로와 클로디오에게 다가와 히어로가 정숙치 못하다는 거짓말을 하고 심야에 보라치오와 히어로로 위장한 마가렛의 대화 장면을 목격하게 한다. 한편, 그날 밤 순찰을 하던 야경원들은 음모에 대해 얘기하던 돈 존의 부하 보라치오와 콘라데를 체포하고, 날이 밝아 경관 도그베리와 면장 버지스가 결혼식 직전 레오나토에게 그들의 심문에 참여할 것인지 묻지만, 레오나토는 바쁘다는 핑계로 이들의 말을 흘려들어 불행은 미연에 방지할 수 없게 된다.결국 돈 존의 계략에 속아 분노한 돈 페드로와 클로디오는 결혼식 중에 히어로를 맹비난하고, 이에 레오나토는 난처해하며 히어로는 결국 졸도하게 된다. 돈 페드로와 클로디오가 떠나자 신부(神父)가 히어로가 죽은 것으로 위장하면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제안하고 교회에 남아있던 레오나토, 히어로, 베네디크, 베아트리체 모두 이를 따르게 된다. 또한 베아트리체는 베네디크에게 클로디오에게 복수할 것을 요청하고 이미 사랑에 빠져버린 베네디크는 어쩔 수 없이 이를 허락한다. 한편 보라치오와 콘라드를 심문하던 도그베리와 버지스는 야경원들을 내세워 이들의 혐의를 찾아낸다.히어로의 사망 소식에 레오나토의 집을 찾은 돈 페드로와 클로디오는 레오나토의 강한 책망에 무슨 일이든 하겠다며 용서를 빈다. 이에 레오나토는 돈 페드로에게 사람들에게 진상을 밝히고 추모시를 지어줄 것을 요구하고 클로디오에게는 자신의 조카딸인 베아트리체와 결혼한 것을 요구한다. 두 사람은 이에 따르기로 하고 떠나며 그 때 도그베리에 의해 돈 존의 계략의 진상이 밝혀진다. 결국 클로디오가 베아트리체와 결혼하기로 한 날 신부의 계략, 베네디크와 베아트리체를 속인 계획들의 모든 진상이 밝혀지고 마침내 클로디오는 히어로와, 베네디크는 베아트리체와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돈 존은 체포되어 압송되며 모두는 이 모든 일들을 축하하여 흥겹게 춤을 춘다.
여론과 선전의 정의- 비교/분석 -- 여론여론에 대한 선우동훈?윤석훈(1999), 방정배?최윤희(1989), 이상철(1986), 원우현?박종민(2000)의 정의를 종합해보면, 여론은 “어떤 공적 문제에 대하여 다수의 사람들, 즉 공중으로부터 자유롭게 형성된 공통적인 의견”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여론에 대해 김왕석(1987)은 “사적인 의견이라고 하기보다는 집단 성원으로서의 개인적 의견, 다시 말해 공공의 상황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 개인들이 표현한 의견” 혹은 “일반적으로 중요한 쟁점에 관해 상당수의 사람들이 표현한 선호의 복합(complex of preference)”이라고 하였다.이 두 가지 정의를 비교해보면, 첫째, 선우동훈 등은 여론이 “다수의 사람들로부터 형성된 의견”이라고 했지만, 이에 반해 김왕석은 “집단 성원으로서의 개인적 의견”이라고 칭했다. 둘째, 선우동훈 등이 언급한 “자유로운 형성”의 의미를 김왕석은 언급하지 않았으며, 마지막으로 여론이 “공통적인 의견”이라는 정의에서 그친 선우동훈 등에 비해 김왕석은 “선호의 복합”이라는 정서적인 의미까지 염두에 두었다. 반면에 “공적 문제에 대한 것”과 “다수의 의견”이라는 점에서는 위 저자들이 일치된 의견을 보였다. 따라서 이를 종합해 볼 때, 여론은 “공적으로 중요한 문제에 대해 다수의 사람들(공중)이 개인적 의견을 자유롭게 형성시킨 집단 성원으로서의 공통적인 의견이나 선호의 복합”이라고 할 수 있다.- 선전선전에 대해서 박경욱(1994), 장을병(1990), 최윤희(2003)는 “특정한 기호나 상징을 이용하여 대중이 선전자의 의견을 따르도록 그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라고 정의하였고, 원우현(1986)은 “특정한 사상, 감정 또는 사실이나 판단, 관심들을 불특정한 다수인에게 전파함으로써 사람들로 하여금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그들의 의견이나 태도 또는 행동에 일정한 방향을 가지도록 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의 행동을 지배하려는 인간의 전목적적 기술”이라고 하였다.이 둘의 차이점은 박경욱 등은 첫째, 선전의 수단으로 특정한 기호나 상징을 꼽았으나 원우현은 수단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두 번째로 선전의 대상을 박경욱 등은 “대중”이라고 정의한데 반해 원우현은 “불특정한 다수인”이라고 칭하였다. 마지막으로 선전의 목적을 박경욱 등은 “대중이 선전자의 의견을 따르도록 하는 것”이라고 하였으나 원우현은 “대중의 행동을 지배하려는 것”이라고 정의하였으므로 원우현의 경우 대중의 자발성이라는 요소를 배제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 대상의 태도에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는 두 의견이 어느 정도 일치한다고 볼 수 있다.
한국인의 혼혈인에 대한 인식지난 8월 12일,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에서 우리 정부의 통합 이행 보고서를 대상으로 진행한 심사에서 우리나라의 ‘혼혈’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한국 보고서 담당 특별보고관인 안와르 케말 위원을 비롯한 몇몇 위원들은 한국 문화의 ‘순수한 혈통’ 개념에 문제를 제기했으며, 이에 정부 대표단은 한국의 역사적 배경을 들어 이해를 시키려고 애썼다고 한다. 그런데 이는 아이러니하게도 우리 정부에서 제출한 보고서로 인해 발생한 문제였다. 우리나라가 보고서에 직접 ‘순수한 혈통’이라는 말을 써넣음으로써 유엔의 우려를 사게 된 것이다.유엔에서는 ‘순수한 혈통’이라는 개념이 일부 사람들은 ‘불순한 혈통’을 가지고 있다는 뜻을 내포하게 되고, 그 개념이 ‘인종차별 철폐 협약’이 없애고자 하는 인종의 우월성이라는 관념에 매우 다가간다고 지적했다. 또한 인종의 우월성을 선전하는 단체들을 특별히 금지하는 입법 또한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그에 대해 정부 대표단은 한국의 강한 ‘단일민족성’을 유지하게 된 원인을 역사적 배경을 통해 설명했다고 한다.즉, 20세기 초 일제의 침략에 직면한 한국은 ‘단일한 아이덴티티’를 구축했으며, 강력한 단일 민족 정서와 민족주의를 통해 한국이 근대화 기간 동안 한국인을 고무시킬 수 있었다고 하며, 정부 대표단 역시 그런 단일 민족성이 문화적 우월성이라는 위험스러운 관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또한 혼혈 및 순수 혈통과 같은 개념들은 한국이 민주적이고 다민족 사회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극복해야 하는 문제임을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는 우리나라 국민을 대표로 하는 정부의 인식이 그대로 반영된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며 단순히 정부 담당자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는 점 역시 중요하다. 생각해 보건데 우리나라만큼 ‘단일민족’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는 나라가 있는지 의문이다. 하지만 과연 우리나라가 단일민족으로 이루어진 국가일까? 조금이라도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그 답이 ‘No'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가 단일민족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 아이들이 태어나기 시작하면서부터였다고 한다. 기록상으로는 1947년 최초로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 첫 혼혈 아이가 태어났다고 한다. 참고한 자료에는 1999년 기준으로 2만 명에서 6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지만, 이 역시 정확한 조사가 없었으므로 정확하지 않고 그 이후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태어났는지도 알 수 없다. 분명한 것은 아직까지 이들의 수가 전체 국민 수에 비해 적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무시할 수는 없는 숫자라는 것이다.한국에서의 혼혈의 삶은 굉장히 가혹한 것이라고 한다. 이른바 ‘튀기’라는 말로 이들을 손가락질하는 것은 나이를 가리지 않는다. 나이가 적든 많든 이들을 단지 외모와 피부색으로 차별했다. 그들이 우리말을 잘하거나 못하거나, 우리 음식을 좋아하거나 싫어하거나 하는 문화적인 국적 역시 판단의 기준이 될 수 없었다. 특히 어린 학생들의 경우에는 학교에서 왕따를 참을 수 없어 자퇴하는 경우도 많았고, 그렇게 피치 못하게 교육을 받지 못한 아이들은 결국 고급 인력으로 성장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했다.지금은 너무나도 유명한 가수인 ‘인순이’씨 역시 흑인 혼혈이다. 그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가난했던 유년시절과 그로 인해 중졸의 학력을 가지고 있음을 고백했다. 또한 생계를 위해 노래를 시작했었다는 말도 덧붙였다. 지금은 무대 위에서 화려한 공연을, 그리고 무대 밖에서는 각종 사회활동을 하고 있는 그녀도 혼혈에 대한 인식으로 인해 어린 시절 어려움을 겪은 것이다.하지만 이런 혼혈인에 대한 양상은 최근에 들어서 조금 달라졌다. 연예계를 중심으로 오히려 혼혈인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게 된 것이다. 대표적인 인물로 영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배우 ‘다니엘 헤니’를 들 수 있다. 그는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는데 그를 섭외하기 위해 경쟁이 생길 정도로 인기가 많으며, 젊은 여성층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과거의 혼혈인들이 당했던 차별이 그에게는 없다. 그저 잘워드’ 역시 그 자신의 노력으로 자수성가했다는 점과 한국에서 자라지 않았다는 점을 볼 때 일반적인 혼혈인의 범주에서 제외시키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지금부터는 우리 사회에서 발생하는 혼혈인에 대한 문제의 원인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 앞서 얘기했지만, 외모가 출중해 오히려 더 나은 대접을 받는 혼혈인은 극소수에 불과하며 대개의 혼혈인들 특히 외모 상에서 차이가 심하게 나는 흑인 혼혈인의 경우 차별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것은 과거에도 있었고, 지금도 남아 있으며, 가까운 미래에도 변하지 않을 문제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혼혈인에 대한 차별적인 인식은 어디에서 비롯되는가?먼저, 인간이 유사성을 추구한다는 점을 그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과 같거나 유사한 사람에게 편안함을 느끼며, 차이점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불편함을 느낀다. 또한 이러한 불편함으로부터 커뮤니케이션의 불확실성을 예상하고 심할 경우 움츠림(Withdrawal) 현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혼혈의 경우, 그 정도에 차이는 있지만 외모 상의 차이점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고 그러한 차이점으로 인해 우리는 그들을 우리와 다른 이들로 인식하게 되는 것이다.비록 혼혈이라고 하더라도, 우리나라에서 성장한 사람이라면 분명히 공통적인 문화를 공유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외모상의 차이점으로 인해 우리는 그들을 이방인(stranger)으로 인식하고 불편함을 느끼며 거기서 발생되는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그들을 우리와 같은 문화를 공유하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망각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거기서부터 비롯된 움츠림 현상으로 인해 그들을 ‘외톨이’로 만들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러한 문제는 학교에서의 ‘왕따’ 현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를 우리는 적지 않게 볼 수 있다.두 번째 원인으로는 고정관념(Stereotyping)을 들 수 있다. 혼혈인의 수가 적지는 않지만 그들을 직접 접할 경우는 의외로 드물다. 우리는 직접적으로 그들과 커뮤니케이션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다양한 고정관념을 가질 수 있다. ‘의 군대에서 혼혈인은 장교가 될 수 없다. 국적이나 신체상의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그들은 심사에서 탈락하게 된다고 한다. 그 이유에 대해 군대의 인사담당자에게 묻자 그들이 사회에서 받은 차별 등으로 인해 군대 내의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그들 중에는 차별을 받지 않고 성장한 이들이 있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에 대한 편견으로 인해 심사에서 탈락시켰다는 것이다.편견의 표현 중 가장 심각한 형태인 ‘공격’ 행동은 앞서 예를 들었던 학교에서의 ‘왕따’현상을 예로 들 수 있다. 상대적으로 어린 청소년들이기 때문에 분별력이 부족해서인지는 모르지만 혼혈인 학생의 물건을 훼손시키거나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그 혼혈인 학생의 마음 속에 커다란 상처를 남기는 행동이다. 더 심각한 것은 이러한 행동이 드문 경우가 아니라는 점이다. 언론매체를 통해 기사화되는 혼혈문제에 이 ‘왕따’현상이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네 번째 원인으로는 인종차별주의(Racism)를 들 수 있다. 물론 혼혈인의 인종이 다르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더구나 요즘 같은 시대에 인종을 따진다는 것 자체가 더 우스운 일이지만 우리가 그들을 다른 ‘인종’으로 생각한다는 점에 있어서 인종차별주의가 그 원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인종차별주의는 한 인종이 다른 인종과 차이점을 가지고 있고 그로 인해 우열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우리의 경우에는 황인종으로서 흑인에 대해 근거 없는 우월감을 가지고 있다.아마도 그 원인은 ‘흑인=아프리카=원주민’이라는 잘못된 사고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지금 이렇게 글을 적고 있는 나도 흑인을 떠올리면 국적은 아프리카라는 생각이 은연중에 들기 때문이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지만, 분명히 우리의 머릿속에 존재하는 흑인종에 대한 인식이 ‘동등하다’라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 중요하다. 그리고 거기서 비롯된 인식이 흑인 혼혈인에게도 적용된다는 점에서 인종차별주의가 그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흔. 앞서 얘기했지만 우리나라는 순수한 단일민족이 아니다. 이미 수많은 민족들의 피가 섞인 상태이지만 그것이 같은 인종이기 때문에 눈에 띄지 않을 뿐이다.그렇다면 이러한 혼혈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기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가? 비록 혼혈인이 타인종, 타민족, 타문화라고 단정적으로 구분할 수 있는 계층은 아니지만, 위와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타문화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의 시도와 비슷한 방법을 사용해야 할 것이다. 물론 모든 방법과 과정이 정확하게 일치하지는 않지만 우리에 대해 잘 알고, 그들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는 점은 분명 일치할 것이다.세부적으로 꼽아보면, 일단 우리는 우리의 태도를 객관적으로 인식해야 한다. 만약 혼혈인과 직접적으로 만날 기회가 없었던 사람들에게 혼혈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들을 만나면 어떻게 대할 것인지 묻는다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들도 우리와 같은 문화를 가지고 있다면 차이는 없을 것이고, 그들을 대하는 데에 있어서도 차별을 두지 않겠다고 할 것이다. 하지만 막상 그들을 직접 만났을 때 과연 말했던 대로 행동할 수 있을까? 외모 상의 차이에 대해 자신이 거리감을 느낄 것 같다면 실제로 그런 자신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정하고 개선해야 할 생각을 갖는다면 적어도 커뮤니케이션의 통로는 열려있을 것이기 때문이다.또, 우리의 문화와 그들의 문화가 동일하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혼혈인 중에도 성장한 국가의 차이는 있겠지만 우리나라에서 성장한 사람들마저 외국에서 성장한 사람에게 하듯이 행동한다면 커뮤니케이션에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백인혼혈인 여성이 한 명 있다고 하자. 그녀는 태어나서부터 계속 한국에 살았고, 한국인 어머니의 교육에 의해 보수적인 성향을 갖게 되었다. 그런 그녀를 서양인으로 인식한 한 남성이 서양인은 상대적으로 성적인 문제에 대한 토론에 개방적일 것이라는 생각으로 그런 문제를 꺼내놓는다면 보수적인 입장의 그녀로서는 불쾌함을 느낄 수 있다. 따라서 외모의 차이점으로 상대를 판단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