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의 내실화방안1. 한·러 외교관계의 발전과정과 현상 진단한국과 러시아의 외교관계는 1990년 9월 한국의 노태우 대통령과 소련의 고르바초프 서기장 시절 노태우정부의 북방정책에 따라 역사적인 외교관계를 맺은 이후 우호협력관계(1992년 11월), 건설적이고 상호 보완적인 동반자관계(1994년 6월), 상호 신뢰하는 포괄적 동반자관계(2004년 9월) 등으로 발전을 거듭해왔다. 이어서 2008년도에 등장한 이명박 정부에서는 취임 첫해에 그간의 전례를 깨고 러시아 메드베데프 대통령을 만나 수교 18년을 결산하는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의 관계를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하였다. 이 자리에서 한·러 양국은 그동안 발전시켜온 경제, 문화교류를 토대로 정치, 외교, 군사 등 다양한 분야로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확대한다는 보다 진전된 파트너쉽을 대내외에 선언하였다. 한·러 양국은 2012년 3월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된 푸틴의 집권3기를 맞이하여 블라디보스톡에서 APEC 정상회의 연계 한러 정상회담을 갖고 그동안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발전현황을 점검하고 경제협력, 인적교류 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양국관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2013년초 등장한 박근혜정부에서는 주변 4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러시아 푸틴대통령과 9월 정상회담을 갖고 “새로운 한·러 관계, 그리고 새로운 유라시아 시대”를 만들어가기 위한 양국관계 발전 방향과 분야별 구체 협력방안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하였다.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은 나진-하산 물류협력 사업 등 양국간 주요 실질협력 사업에서의 협력강화 방안, 양국간 인적·문화 교류 증진 방안,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 포괄적인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진 바 있다.이상 열거된 바와 같이 일련의 정상회담 또는 정부간 실무회의를 통해 다져진 양국 외교관계의 획기전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양국관계는 실질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에 아직까지는 이르지 못하고 선언적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이다. 따라서 우리정부가 한러관계를 실질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푸틴의 집권3기를 맞이하여 새롭게 전개되고 있는 러시아의 대외정책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선결되어야 할 것이다.2. 한·러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의 의미와 내실화 방안2008년 한·러간 최초로 선언한 ‘전략적 동반자관계’라는 개념은 냉전시대의 ‘동맹’이라는 개념을 대체하여 탈냉전시대에 등장한 국가간 관계를 지칭하는 개념이다. 선행연구에 따르면 ‘전략적 동반자관계’라는 개념은 어떠한 가치관이나 세계관 보다 이익을 공유하는 개념이며, ‘동맹’이라는 개념과는 달리 제3의 적을 설정하고 있지는 않으며, 동맹보다는 낮은 단계의 국가간의 협력을 의미한다. 또한 전통적 군사협력 외에도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걸쳐 포괄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의미한다.그러나 현실에 있어서 한국과 러시아간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는 양국간 시각차가 존재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러시아측이 단순히 경제적인 협력관계를 넘어 한반도 문제에서 있어 한국의 입장에서 북한을 압박해줄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가 되기를 내심 기대하고 있다. 이렇듯 엇갈린 이해관계로 인해 양국외교관계는 경제적 접근과 안보적 접근 사이의 불균형이 양국간 중요한 미스매치 중의 하나가 되고 있다. 이런 불균형은 또한 역사가 길지 않은 양국 외교관계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주요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그렇다고 해서 양국이 지금까지 발전시켜온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가 아무런 성과가 없었다는 것은 아니다. 한·러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라는 것이 대내외에 공표했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양국관계가 격상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현재 그렇게 됐다는 것을 의미하기 보다는 미래에 그런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미래지향적 개념으로 이해해 할 것이다. 또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는 역내 질서 또는 국제관계속에서 양국간의 비전을 공유하고 상대국의 의미 있는 역할을 기대하는 중장기적인 협력에 대한 약속을 내포하기도 한다. 물론 어느 범위까지 협력을 해야 하는지 다소 모호하다는 지적을 받기는 하지만 양국이 공동의 전략적 이익을 발굴하고 그 실현을 위해 구체적인 조치들을 충실히 수행해나간다면 양국관계가 한 차원 높은 단계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한국과 러시아 양국이 진정한 의미에서 이러한 전략적 협력의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양국간 신뢰를 담보할 수 있는 내용 있는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다. 그 구체적인 내용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첫째, 한러 양국관계의 발전전략을 크게는 동북아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지역적 다자협력의 틀 속에서 재구성해보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러시아가 북한문제 해결을 위해 구성된 과거의 4자회담에서 확대된 6자회담의 당사국으로 참여하게 된 것은 의미 있는 발전이다. 실제 러시아는 6자회담을 역내 다자적 안보협력기구로 발전시키는 것을 강력히 지지하고 있다. 러시아 또한 동북아에서 군비경쟁과 핵무기와 같은 대량살상무기의 확산으로 인한 역내 불안정을 원치 않고 있는 상황이다.둘째, 푸틴의 집권3기를 맞이하여 가속화되고 있는 극동 및 시베리아지역의 경제협력사업에 우리정부가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관점에서 계획을 수립하고 참여하는 것이다. 러시아는 현재 극동과 시베리아지역의 자원개발을 통해 경제발전의 새로운 모멘텀으로 활용하고자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다. 이중에서도 특히 한·러 양국의 오랜 숙원사업인 한반도종단철도(TKR)와 시베리아횡단철도(TSR) 건설은 남북한과 러시아를 잇는 3각 경협모델의 시금석이 될 것이다. TKR과 TSR은 한반도와 러시아 또한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유라아 대륙의 ‘철의 실크로드’가 탄생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외에도 동시베리아 가스관 사업의 경우 북한 관통문제가 여전히 북한의 불안정한 정치적 상황 때문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러시아가 북한을 설득하여 사업이 성사만 된다면 경색된 남북관계에 새로운 전환점을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진핑시대 한중관계에 대한 전망과 과제1. 시진핑 시대의 등장2012년 11월 15일 중국 공산당 제 18차 전국대표회의에서 드디어 시진핑 국가부주석이 공산당 총서기로 선출되었다. 바야흐로 인구 13억명을 이끄는 거대한 대륙국가 중국을 앞으로 10년간 이끌어갈 새로운 지도자가 탄생한 것이다. 그는 이 자리에서 당 중앙군사위 주석직을 동시에 이양받음으로써 이전 지도자였던 후진타오와는 달리 강력한 권력기반에서 출발할 수 있었다. 더군다나 국가 최고의 권력기관인 정치국 상무위원회의 위원 숫자를 기존 9인에서 7인으로 축소함으로써 시진핑 정부에서는 더욱 더 효율적인 정책결정이 가능해졌다.중국은 지난 30여년간 넓은 영토, 막대한 자원, 풍부한 인구 등을 토대로 연평균 10%대에 근접한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지역강대국(regional power)에서 세계강대국(global power)으로 급속하게 발전하였다. 일례로 1992년에는 중국GDP 규모가 세계GDP의 1.7%에 불과했지만 2011년에는 세계 GDP의 10.5%를 차지할 만큼 국력이 급신장하였다. 국내외 전문가들에 따르면 2011년 미국의 GDP는 중국의 7조 3천억 달러의 두배인 15조 달러였으나, 2020년 무렵이면 20조 달러대로 같아질 것이며, 2030년 무렵이면 중국이 오히려 미국 GDP의 두 배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따라서 국제관계도 현재의 미국 중심의 一超多强에서 미국, 중국 둥심의兩超多强을 거쳐 종국에는 중국 중심의 一超多强체제가 들어설 것이라고 일부학자들은 주장하고 있다. 과연 이런 예측이 실현될지는 지켜봐야 될 일이지만 최소한 미국주도의 一超多强체제는 어느 정도 변화할 것이라는 예측에는 모두 동의하고 있다.이런 자신감을 바탕으로 시진핑은 2013년 오바마와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신형대국관계라는 새로운 대외정책 개념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다. 신형대국관계란 대국(중국과 미국을 가르킴) 상호간 핵심이익을 상호 존중하면서 대국간 협조하여 공동 발전하자는 것이다. 즉 미국의 패권을 인정하고 도전하지 않을테니 세계의 넘버 투로 인정해달라는 얘기이다.2. 북중관계와 한중관계 전망북한의 세 차례에 걸친 핵실험 및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전후하여 중국내에서 북한의 전략적 가치를 자산으로 보느냐 부채로 보느냐에 대한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산으로 보는 쪽에서는 북한이 중국과 미국이 직접 국경을 맞대고 군사적으로 대치하지 않을 수 있는 완충지대(buffer zone)로서의 전략적 가치가 있다고 보는 것이다. 반면에 부채로 보는 쪽에서는 북한의 도발행위 때마다 한·미·일 삼각 안보협력이 강화되고 미국의 아시아에서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계기가 돼 왔다는 점에서 중국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는 입장이다.실제로 북한의 3차 핵실험 강행이후 중국의 태도는 외형상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 중론이다. 유엔의 안보리 결의를 이행하기 위해 중국의 은행 및 관련부처에 지침을 하달하는가 하면 원유수출도 중단되었다는 사실도 확인되었다. 그러나 중국은 마지막 순간까지 북한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왜냐하면 북한은 중국에게 미국을 중심으로 한국, 일본 등 삼국이 공동으로 형성하고 있는 중국포위선에 맞서는 중요한 전략적 자산일뿐 아니라 북핵 해결과 한반도 통일을 구실로 한국을 압박할 수 있는 좋은 외교적 수단이기 때문이다. 물론 북한과 중국과의 관계가 개혁, 개방시기를 거치면서 한국전쟁을 공유하는 전통적 血盟關係에서 일반적인 우호협력관계로 일정부분 변화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여전히 위협적인 부분은 북중간에 군사동맹이 아직도 법적으로 유효하다는 것이다. 남북간 돌발사태 발생시 이를 근거로 북한에 개입할 여지가 충분히 있다는 것이다.한편 한국정부의 대북정책은 김대중, 노무현 정부 시기의 일명 햇볕정책(sunshine policy)으로 대표되는 적극적 대북 관여정책에서 이명박 정부시기에는 대북 봉쇄정책으로 전환되었다. 만약 한미가 북한에 대한 봉쇄정책을 지속시킨다면 경제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중국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만 높일 뿐이며 실제효과는 반감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이는 한반도 통일시대를 위해서도 바람직한 정책이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중국의 급부상에 대한 미국의 견제정책인 아시아로의 회귀(pivot to Asia)전략에 따라 한국, 미국, 일본간 군사협력이 최근 들어 강화되는 추세이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한미일 삼국을 축으로 하는 해양세력과 북중러를 축으로 하는 대륙세력이 서로 대치하는 신 냉전시대가 도래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더군다나 앞서 언급한 것처럼 중국이 세계의 유일한 초강대국이 된다면 한국의 안보불안감도 높아질 것이기 때문에 한미동맹과 한미일 삼각 안보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더 커질 것이다. 이에 따라 한중간 갈등과 불신관계가 형성될 수 있다.3. 한중관계 발전을 위한 전략과제최근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역대 중국정부의 관례를 깨고 북한에 앞서 한국을 국빈자격으로 방문하여 북핵문제 및 양국간 경제협력에 대한 다양한 합의를 이끌어낸 바 있다. 한중간의 정상회담은 현 정부 들어서 벌써 네 차례나 실시될 정도로 역대 최고의 우호협력관계가 조성되고 있다. 그러나 한국에게는 중국의 부상을 견제하는 미국의 한미일 안보협력체계에도 동참해야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북핵문제 해결 및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한중간의 협력관계도 발전시켜야 하는 어려운 과제가 주어져 있다. 따라서 시진핑 주석 취임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한중정삼회담을 계기로 한중관계가 이전 보다 발전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전략적 과제들이 검토되어야 한다.
담론분석 이론I. 담론의 개념1. 담론의 언어적 정의○ 사전적 정의 : discourse, 談論), 생각할 수 있는 능력(추가적 정의 : 이리저리 거닐면서 중요한 공적 주제에 관해 토론하고 협의)○ 현대적 정의 : 의전 형식을 갖춘 공식 석상의 대화나 발표문2. 담론의 개념○ 특정한 의도나 지향성을 지닌 발언들이 집적되고 체계화되어 일정한 수준이상의 사회적 유통능력과 문화적 호소력을 갖는 공적 언술체계로 떠오를 때이를 “담론”이라고 명명될 수 있음.(예 :“동성애 담론”,“지역주의 담론”,“통일담론”)○ 한마디로 “담론이란 권력효과를 갖는 말과 글의 흐름과 쓰임”을 말함.(사회적 힘)※ 대화와 담론의 차이점『대화』는 합의를 전제로 하지 않으면서 단순히 사실을 알거나 전달할 뿐이지만,『담론』은 비판적 이해와 의견일치를 통해 합의도달을 목적으로 함II. 담론의 발전과정○ 담론이라는 용어는 과거로부터 오래되고 전통적이며 뿌리가 있는 이론으로써,문학과 철학의 핵심적 언어로 사용.○ 담론이론은 처음으로 마르크스주의자인 그람시와 알튀세(Antonio, Louis)에의하여 제기되었고, 그후 후기 모더니즘 학자들인 푸코와 데리다(Michel, Jacques)에의하여 발전되었으며 논리적 검증과 논리적 결집의 구조화를 통하여 사회현상의의미있는 주제로서 표출.○ ‘담론’은 본래 언어로 매개되는 진리의 형성과정을 가리키는 개념으로서,진리를 직접 파악하는 ‘직관’과 대립되는 개념으로 이해되었으나,○ 20세기 후반이 되어 이런 담론 이해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이 일어나담론을 구성하는 일련의 규칙을 분석하여 그 배후에 작용하는 권력관계를밝히려는 시도가 나타남.○ 푸코등으로 대표되는 이런 시도는 근대의 ‘주체’ 및 ‘의식’ 중심주의를 비판하고 ‘주체’,‘의식’에 대해 역사서술에서 억압되고 배제되는 것을 규명하는데관심을 기울였는데, 이런 문제의식 위에서 담론분석이라는 새로운 기법이 발달됨.III. 담론개념 주장학자○ 미셸 푸코(Michel Foucault)- 어느 사회에나 담론은 일정한 과정에 따라 통제되고 조직되며 재분배됨- 담론생산과정에 권력이 깊숙이 개입하여 의사소통을 구조적으로 왜곡하고있으므로 이러한 왜곡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기존의 담론구조를해체해야 한다.- 권력의 역학과 진리/지식/이성의 자기 주장이 분리 불가능하게 서로 얽혀있음을 치밀하게 논증- 진리를 지향하는 이성이 산출하는 지식이 모든 권력으로부터 자유롭기때문에 투명하고 공정하며 객관적이라는 통상적 주장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수는 없다고 주장○ 위르겐 하버마스(Jurgen Habermas)- 담론을 대화의 한 형식으로 보고는 있으나 논증을 전제로 하는 비판적이고성찰적 과정이라는 점을 강조함.- 일상적 언어소통과정에서 말하는 사람 상호간에 말을 주고 받거나 사고의교환 등을 나타내는 언어행위로서, 동등한 위치와 동일한 질량의 정보를 가지고말하는 사람들간에 합리적인 방법을 통하여 의견일치를 추구해가는 과정- 이러한 과정에서는 외적인 강제가 배제되고 설득력 있는 논증과 말하는 사람상호간의 이성적인 합의가 이루어짐.IV. 담론분석1. 담론분석이란○ 담론, 즉 권력효과를 갖는 말과 글의 흐름과 쓰임에 대한 미시적이고 구체적인분석을 말하며,○ 담론은 사회적으로 구성되는 사회적 실천의 과정이며 그 산물이기 때문에, 특정사건이나 사회현상을 둘러싸고 형성된 담론을 분석함으로써 그것의 사회문화적의미를 읽어낼 수 있음.※ 언어는 의미재현체계(system of representation)이지만 순수하게 언어적인 차원에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실천과정이기도 함2. 담론분석의 정의○ 담론과정을 중시하는 연구담론을 전체적인 맥락(context)에서 살펴보면서 언어 사용자들이 자신의의도를 관철하고 의미를 창출하며 목적을 달성해가는 과정을 분석적인 방법으로연구하는 학문○ 지표성(indexicality)을 중시하는 연구인간적 상호작용에서 생겨난 언어적 (또는 언어적 의미를 갖는 비언어적) 산물즉 담론 또는 텍스트를 분석하여 그 속에서 사회적, 문화적, 이념적, 또는 심리적으로 축조된 현실 (constructed reality)을 찾아내는, 여러 가지 서로 다른 학문적전통에서 출발한 다양한 시각들을 통칭3. 담론분석 접근방법○ 미시적 분석구체적인 대화상황이나 문장들을 연구의 대상으로 삼고 있으나, 단점으로는담론이 구성되고 실천되는 사회적 과정이 간과됨○ 거시적 분석특정시대의 특정 진술체계가 무엇을 배제하고 무엇을 드러냄으로써 권력과 어떤관련을 맺는가를 연구의 대상으로 삼고 있으나, 단점은 텍스트를 중심으로 형성되는 미시적 담론이 거시적인 사회구조와 어떠한 관련을 맺는가를 설명하지 못함.○ 비판적 담론분석(Critical Discourse Analysis, CDA)양자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발전된 비판적 담론분석은 사회적 맥락에초점을 맞추어, 담론의 변화와 사회적 변화와의 관계를 밝히고자 하였으며,분석틀은 다음 세 가지 차원에서 이루어짐 ☞ 참조① 텍스트적 실천(textual practice) : 언어학 혹은 사회언어학에서 주로 행해온미시적 분석으로 ‘어휘’,‘문법’,‘결합’,‘텍스트 구조’의 범주로 분석② 담론적 실천(discourse practice) : 담론의 유형, 장르, 문체 등의 인습이텍스트들이 생산과 해석의 과정에서 어떻게 작용하는가를 분석③ 사회적 실천(social practice) : 미시적 차원에서 이루어진 텍스트적 실천이담론적 실천을 통하여 현존하는 헤게모니를 어떻게 재구성하고 재구조화하는
공통양식 3. 입학 후 학업계획과 향후 진로계획에 대해 기술하세요. (1000자 이내)관광분야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저는 관광관련 최대 국제기구인 ‘세계관광기구(UNWTO)’ 에서 일하는 것이 목표입니다.평소에도 미래산업인 관광분야에 관심이 많았으며, 특히 성장기에 체험한 두 차례의 해외경험(호주와 러시아)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관광매력을 전세계에 널리 알리고 싶어졌기 때문입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관광학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와 더불어 외국어 (영어, 스페인어 등)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을 정도로 언어구사능력이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재학중에 스페인어와 영어를 열심히 공부할 것이고, 아울러 TOEFL, DELE 같은 국제공인 어학시험에 도전하여 제 실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해보고자 합니다.먼저 입학 후 1,2학년 때에는 관광학 이론에 대해 깊숙이 공부하고, 3,4 학년 때에는 복수전공을 통해 관광분야의 이해에 필요한 경영학이나 사회과학을 폭 넓게 공부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국제기구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제2외국어, 특히 제가 다니던 국제학교에서 흥미를 가지고 배워왔던 스페인어 공부도 재학기간중 병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기회가 된다면 제2외국어 구사자를 필요로 하는 국제회의에서 통역안내 봉사활동을 하면서 관광과 관련된 현장업무를 실질적으로 체험해보고 싶습니다.이렇게 관광분야에 대한 이론학습 및 실무경험과 더불어 영어, 스페인어 등의 외국어 능력을 잘 갖추어서 제가 원하던 꿈인 UNWTO와 같은 세계적인 국제관광기구에서 일하고 싶습니다.대학양식 1. 자신의 성장과정에 가족, 학교, 지역, 국가가 미친 영향에 대해 기술하시오. (1000자 이내)대학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신 부모님의 영향으로 저는 어려서부터 자연스레 외국어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아버지의 직장관계로 어린 시절 호주에서의 해외생활을 비롯하여 러시아에서 국제학교에 다니기까지 두 번의 해외경험을 통해 국제화 마인드 함양, 어학실력 향상은 물론 관광분야에 일찍부터 흥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저희 가족의 가풍은 ‘도전과 응전을 즐기자’라는 분위기여서 저는 어렸을 때부터 국내외 각지의 관광명소 탐방, 문화행사 체험, 환경보호단체 활동 등의 기회를 많이 가졌으며, 그런 다양한 현장체험 덕분에 소양과 견문을 넓힐 수 있게 되었습니다.2000년 중반 부모님의 러시아지사 발령은 제게는 또 다른 변화와 도전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평소 치안이 불안정하고 위험한 곳으로 알려진 러시아 땅에서, 정착초기에는 현지 사람들과의 문화차이와 언어장벽으로 인해서 힘든 시간들을 보내기도 했지만, 국제학교에 다니면서 세계각국의 다양한 친구들을 사귀고 외국인 학생들과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현지적응 문제를 잘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국제학교를 다니는 동안 전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온 친구들과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으며, 이는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외국인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지면서 이민족에 대한 막연한 편견을 떨쳐 버리게 되었고 인종과 언어를 초월하여 세계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웠습니다.한편 제가 처음으로 해외생활을 했던 호주는 자연자원이 잘 보존되어서 곳곳에 생태관광이 잘 발달되어 있었습니다. 어린 시절 호주에서 체험했던 다양한 생태관광(고래관광, 펭귄서식지 관광, 산악트레킹, 산호초 탐험 등) 체험을 통해 관광분야의 발전에 환경보존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두 번째로 체류하였던 러시아에서는 전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오페라, 발레작품을 감상하면서 문화예술 또한 훌륭한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대학양식 2. 자신이 겪었던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이었으며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어떤 의미를 발견 하였는지에 대해 기술하시오. (1000자 이내)러시아에 정착하던 초기에 저는 현지의 열악한 생활환경으로 인해 잠시 향수병을 겪기도 했습니다. 학교공부를 하면서도 ‘왜 내가 이 나라에 와서 이 고생을 해야 하지?’와 같은 철없는 질문을 반복했습니다. 러시아의 불안정한 치안상태와 동양인에 대한 잦은 인종테러 때문에 불안한 마음으로 하루 하루를 지내야만 했습니다. 게다가 러시아어를 전혀 할 줄 모르던 저희 가족은 테러의 위험이 높다고 하는 지하철도 감히 탈 수 없었으며, 말 그대로 집과 학교에서만 갇혀 지내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학교생활도 심드렁해지고 성적도 기대만큼 오르지 않고 모든 것이 부정적으로만 보였습니다.그러다 학교 게시판에 수상구조원 선발을 위한 훈련프로그램을 개설한다는 글을 보고 저는 용기를 내어 지원했습니다. 몸집이 다른 외국 친구들에 비해 왜소하던 저는 상대적으로 힘이 부쳤기 때문에 처음에는 선생님이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글쎄, 너는 왠지 힘들 것 같은데” 라는 말을 하기도 하셨습니다. 하지만 그 말에 더욱 자극을 받아 이 프로그램을 꼭 통과해야겠다는 오기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4개월간의 고난도 프로그램을 모두 통과하기 위해 방과후와 주말에도 강도 높은 자체훈련을 실시하였고 결국 저는 실기시험과 필기시험에 모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인명구조원 자격증을 취득하고 나서 저는 “작은 고추가 맵다”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었으며, 저의 도전을 못미더워 하시던 선생님께서도 저의 끈기와 열정을 인정해 주셨습니다.자격증을 따고 나서 자신감이 생긴 저는 학교 생활이 전보다 만족스러워지기 시작했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학교 생활에 최선을 다하게 되었으며 성적도 자연스레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수상구조요원 자격증 취득경험을 통해 그토록 심했던 향수병을 극복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는 것은 어리석고, 무엇이든지 저의 의지와 노력, 그리고 긍정적인 사고방식만 있으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는 값진 경험을 얻게 되었습니다.대학양식 3. 해당 학부(과)에 지원하기 위해 어떤 노력과 준비를 했는지에 대해 학업, 교과외활동(리더십, 봉사,외국어, 기타활동) 등을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기술하시오. (1500자 이내)저는 관광인이 되기 위해서는 관광에 대한 기본적인 식견과 더불어 다양한 외국어를 구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저는 러시아에서 살면서 러시아어와 스페인어를 제2외국어로 새롭게 배웠습니다.맨 처음 러시아어를 배우기 시작한 것은 현지에서의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하기 위함이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어느덧 저의 흥미를 사로잡아 공인 어학자격증을 따는 수준에까지 이르렀습니다. 학교에서 공식적으로 배우는 것 외에 집에서도 개인과외를 병행하면서 점점 러시아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결국 러시아어 실력을 객관적으로 측정해보고자 TORFL이라는 러시아어 인증시험을 치렀고 그 결과 TORFL Elementary Level 자격증을 얻게 되었습니다.저의 목표가 장차 스페인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관광기구(UNWTO)에서 일하는 것이기에 국제학교 11학년 때에는 스페인어를 제2외국어로 선택해 새로운 외국어 공부에 도전하였습니다. 스페인어 과목에서는 항상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학교 커리큘럼중 하나인 ‘Discovery Week(일종의 수학여행)’ 프로그램에서도 스페인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그들의 문화, 역사, 정서 등을 현장에서 직접 배울 수 있었습니다.국제학교에 다니면서 방과후 동아리 및 봉사활동을 즐겨 했는데 그 중에서 제게 리더십을 기를 수 있도록 도움을 준 활동이 두 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는 ‘Peer Helpers(학생들이 학교에 잘 적응하도록 지도해주는 일종의 멘토 역할을 하는 동아리)’ 활동이었는데, 저는 10학년부터 이 동아리의 일원이 되어 저학년 친구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면서 그들의 멘토가 되었고 아울러 그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조언과 충고를 아끼지 않았습니다.다음으로는 ‘Bath Model United Nations’ 이라는 모의 UN회의 동아리에 참가한 경험을 들 수 있습니다. 영국에서 주최하는 모의 국제학생UN토론회에서 저는 아일랜드의 환경부 장관 대표 역할을 맡았고, 환경 문제에 따른 적합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참가학생들의 지지와 때론 비판을 받으면서 제 논리와 주장을 당당하게 펼쳤습니다. 모의UN총회 참가경험을 통해 저는 환경파괴의 심각성과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으며, 제가 희망하던 UNWTO에서 일하는 꿈을 보다 구체화 시켜주는 계기도 되었습니다.관광은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을 실현시켜줄 수 있는 기본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약자인 사람들은 관광을 체험할 기회조차 누리지 못합니다. 이런 취약계층을 위해 복지관광이 실현되어 개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저는 복지와 관련된 봉사활동을 많이 했습니다. 일례로 러시아에서는 고아원 아이들과 함께 모스크바 관광을 체험하는 행사를 치르면서 그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도 관광의 가치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평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탤 것을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