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 전분의 호화 ; 밥 짓기Ⅰ. 쌀에 대한 밥의 무게 비, 부피 비 및 증발율구분관측치(A/B/C)a. 쌀의 중량100gb. 쌀 + beaker의 무게256 / 310/ 252 gc. 쌀의 부피1.5 ㎝d. 쌀+물+beaker 무게408/ 458/ 402 ge. 30분 침지 후 부피침지x/ 2.9/ 2.4 ㎝f. 밥+beaker 무게358/ 432/ 382 gg. 밥의 무게202/ 222/ 230 gh. 밥의 부피5.5/ 5.8/ 4.9 cm무게 비〔g/a〕1:2.02/ 1:2.22/ 1:2.3부피 비〔h/c〕1:3.67/ 1:3.87/ 1:3.27증발 양〔d-f〕50/ 26/ 20 g증발율(%)12.3/ 5.7/ 5.0 %(A: 침지시키지 않은 쌀/ B: 침지시킨 쌀/ C: 식초첨가 물에 침지시킨 쌀)Ⅱ. 침지 및 물의 pH의 영향pH침지시간무게 비부피 비증발율 (%)7.0(A)0분1:2.021:3.6712.3(B)30분1:2.221:3.875.74.5(C)30분1:2.31:3.275.0관능평가ABC색-약간 누렇다-B와 차이가 없다-중간색-A와 비슷한 색가장 하얗다윤기윤기 없음가장 윤기 있게 보임윤기 없음냄새-냄새가 고소함-밥 냄새는 맞으나 B 만큼 구수하지는 않음A보다 더 구수함-식초의 시큼한 냄새-탄 냄새맛-설익은 밥맛-퍽퍽하다-더 찰기가 느껴짐-익숙한 밥맛-시큼한 맛-불쾌한 맛끈기끊기가 별로 없음A보다 끈적끈적함매우 끈적함단단한 정도가장 단단함약간 물렁함물렁함overall acceptability밥맛은 맞으나 약간 설익고 부족한 느낌, 윤기가 없고 시각적으로 식욕을 자극하지 않음늘 먹어오던 익숙한 밥맛이 났고 냄새도 구수함, 가장 호감도가 높음일단 냄새부터 식욕을 저하시키고, 일반 밥이라기보다는 초밥의 밥맛이었다.Ⅲ. 결론세 가지 밥의 무게 비는 거의 차이가 없었고, 부피의 비는 일반 물에 30분 침지시킨 경우의 부피가 가장 큰 걸로 나타났다. 그리고 일반 물로 밥을 지었을 경우에는 침지 시키지 않은 쪽의 밥의 증발량이 월등히 높았다. 관능 평가 결과 일반 물에 30분 침지시켰던 시료 B가 가장 좋은 평가결과를 얻었는데, 냄새나 맛이 일반 밥과 같았고, 찰기가 있었으며, 외관상 윤기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므로 실생활에서 밥을 할 경우에는 pH가 7.0 정도인 일반 물에 쌀을 30분 정도 불릴 후 밥을 지으면 가장 맛있는 밥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실험 육류의 조리 Ⅰ.장조림의 관능 평가우둔 표준우둔 실험등심 표준질긴 정도간이 벤 정도맛찢어지는형태overallacceptability우둔 표준우둔 실험보다 조금 더 질김짠 맛이 강하고, 고기 맛도 강함다소 짠맛잘 찢어짐-소스의 맛이 다소 강함-고기냄새가 강해 먹기 불편함우둔 실험우둔표준에 비해 부드러움-맛이 겉도는 느낌-약간 싱거움-맛있다-달다결을 무시하고 덩어리로 찢어짐-소스맛이 연해 밋밋함-고기가 부드러워 먹기 좋음등심 표준-부드럽고, 쫀득함-씹히는 맛이 좋음간이 깊게 베임-고소하고 달콤-우둔보다 고기 맛이 풍부함결대로 잘 찢어짐-가장 입맛에 맞음-적당히 씹는 맛이 좋음-간이 깊게 잘 베어 풍미가 있음Ⅱ. 육류의 조리에 따른 변화1. 육류 단백질의 변화 - 가열 시 근섬유 단백질과 결합조직의 응고에 따라 수분과 지방의 손실이 일어나 수축함과 동시에 무게도 감소한다. 이러한 현상은 가열온도가 높고, 가열시간이 길수록 더 두드러지게 관찰 된다.2. 육류 결합조직의 변화 - 육류 가열 시 콜라겐 조직이 수축하고, 수축 후에는 분해되어 물에 분산 되는 형태인 젤라틴으로 변한다. 콜라겐이 젤라틴으로 많이 변할수록 육류는 연해진다.3. 육류의 근육섬유의 변화 - 결합조직의 연화를 목적으로 장시간 고온 가열하게 되면 콜라겐 섬유는 용출되지만 근육섬유는 수축해 더 질기고 단단해진다.4. 육류의 색의 변화 - 육류의 주요 색소인 마이오글로빈은 붉은 색을 내는 데, 이 색소가 가열되면 육류 내부의 옥시마이오글로빈이 증가함으로써 선홍색을 띈다. 내부온도가 계속적으로 상승하면 옥시마이오글로빈이 메트마이오글로빈으로 산화 되는 데 이를 통해 글로빈이 변성을 일으키게 된다. 이 변화를 통해 색이 회색 빛으로 변하게 된다. 상대적으로 마이오글로빈의 함량이 낮은 돼지고기의 경우 이러한 색의 변화가 크지 않다.5. 육류의 맛의 변화 - 맛을 내는 전구체는 주로 질긴 부위에 많고, 가열시간이 길 수록 분해도가 커져 더 구수한 맛을 낸다. 또한 근육 사이에 존재하는 지방질도 맛을 내는 성분 중에 하나이다.6. 육류의 영양가의 변화 - 육류는 조리시에도 주성분인 단백질에는 큰 변화가 없고, 비타민 B복합체의 손실도 별로 크지 않지만 육류를 물에 놓고 끓이면 국물에 수용성 비타민이 약간 용출된다.어깨살 : 지방이 적고 육질이 단단함, 양지와 사태가 포함됨(수육, 곰국)안심 : 최고급 부위(스테이크, 로스구이)등심 : 지방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 부드러움(불고기, 로스구이)갈비 : 지방이 많으나 맛이 훌륭함
중조황산철물Ⅰ. 각 용액의 pH 측정하기용액 A : 끓인 물 200ml + 식초 2ts? pH 5용액 B : 끓인 물 200ml + 중조 4ts? pH 9용액 C: 끓인 물 160ml + 5% 황화철 용액 40ml? pH 4용액 D : 끓인 물 200ml (Reference)? pH 7식초Ⅱ. pH 조건 별, 그리고 금속이온의 첨가에 따른 식품별 색소 변화재료의 색용액의 색식초물이 빠진 듯 한 색가장 맑고 투명함황산철2번째로 진한 색가장 탁하고 어두움물물이 빠진 듯 한 색2번째로 맑고 투명함중조가장 선명하고 진한 색비고당근을 각 용액과 가열하고 30분 간 담가둔 결과 pH가 높은 용액(알칼리성)인 중조에서 가장 선명한 색을 나타냈으며, 금속이온인 황산철이 첨가된 용액에서도 비교적 선명한 색을 나타내었다.물과 비교해 보았을 때 식초 첨가 용액이 월등히 맑고 투명함을 관찰했고, 황산철 용액은 당근의 색이 비교적 많이 용출되었고, 부유물이 많이 생겨 용액이 탁해졌다.물 황산철 중조 식초1. 당근재료의 색용액의 색식초가장 하얀 색가장 투명한 색황산철누렇고, 가장자리가 갈색보리차색물변화 없음2 번째로 맑고 투명함중조가장자리가 형광노랑, 연두 빛비고양파는 산성이되 금속이온이 첨가되지 않은 조건에서 가장 희고 깨끗한 색을 나타냈다. 특히 황산철이 첨가된 용액에서는 가장자리가 탄 듯이 갈색 빛을 띄었다.물과 비교해 보았을 때 당근실험에서와 마찬가지로 식초용액이 가장 맑고 투명했고, 황산철 용액은 색이 현저히 누렇다. 또한 부유물이 많아 탁했다.물 황산철 중조 식초2. 양파물 황산철 중조 식초3. 적색 양배추재료의 색용액의 색식초색이 전보다 연하게 탈색 됨보라색황산철선명한 남색탁한 검푸른 색물색이 전보다 연하게 탈색 됨연한 보라색중조쪽빛, 옥색 등의 푸른 색청록색비고적채의 경우에는 중조와 황산철 용액에서 선명한 푸른 빛을 나타내었지만, 음식에 쓰이기에는 다소 좋지 않은 색이다. 조리에 사용할 때에는 알칼리 보다는 산성으로, 금속이온이 첨가되지 않도록 하여 조리하는 것이 비교적 바람직 할 듯 하다.적채 고유의 보라색이 물과 식초에는 용해되었지만 황산철과 중조용액에서는 푸르거나 검은 색으로 다소 다른 색으로 용해되었다.물 황산철 중조 식초3. 시금치재료의 색용액의 색식초누런색짙은 노란색황산철더 진하고 선명한 색어둡고 탁함물레몬색중조비고시금치는 누렇게 변한 식초를 제외하고는 큰 차이가 없었지만 대체적으로 생 시금치 보다 더 진하고 선명한 색이 나타났다.당근과 양파에서는 가장 투명한 용액의 색을 나타냈던 식초용액이 시금치 실험에서는 비교적 진하게 나타났고, 금속이온이 첨가된 황산철 용액은 역시 탁하고 어두운 색이다.
Ⅰ. 경제적 자원의 종류1. 소득1) 화폐소득-가족이 일정기간 중 취득한 화폐-임금, 이자, 지대, 임대료, 주식배당금 등-가시적, 측정가능-총소득: 특정기간동안 모든 종류의 소득원으로부터 유입되는 총 화폐량-가처분소득: 총소득(-)세금·사회보장·공제금-자유재량소득: 가처분소득(-)기본 필수재 구매대금2) 비화폐소득-가족의 경제적 욕구충족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재화와 용역의 흐름-가정생산, 내구재, 지역사회 자원, 고용급부(1) 가정생산-가족원들이 사용을 목적으로 가정 내에서 생산한 재화와 용역-청소, 세탁, 육아, 직접 기른 야채, 만든 옷-가족원 노동력을 이용?재화·서비스 획득?금전자원 절약(2) 내구재-효용이 오래 지속 됨-주택, TV, 오디오, 자동차 등-필요한 경우 현금화 가능(3) 지역사회 자원-지역사회가 제공하는 자원-도서관, 공원, 학교, 놀이시설, 소방서 등-이용자에게만 효용을 제공함-개인적 소득으로 얻을 수 없는 서비스제공(4) 고용급부(피용자 편익)-고용을 통해 얻어지는 비화폐임금-유급휴가, 피고용인할인, 건강진단, 은퇴연금 등2. 부-축적된 자원으로서 저량(stock)의 개념-부동산, 금융자산, 내구재, 개인의 소유물-재정 관리의 목표이자 중요한 경제적 자원3. 신용-화폐, 재화, 용역을 현재 획득하고 미래에 지불하도록 해주는 수단-주어진 시점에서 가계의 구매력 확장-신용관리에 실패할 시 높은 이자를 지불해야함-불필요한 재화의 구매빈도 높아짐Ⅱ. 재정적 목표 및 사건1. 재정적 목표-가정생활주기, 소득수준, 소득유형, 가족구성원의 가치나 관심에 의해 다양함-장기적(신혼부부의 주택마련), 단기적(가족휴가비)- 가족의 재정상태↕격차 → 복지의 지각에 영향→재정 관리 행동유발재정적 목표-궁극적 목표와 이의 하위목표의 명료성이 중요-목표들 간 순차성2. 재정적 사건-일반적인 경제적 위험: 개인이 통제할 수 없는 경제상황으로 인해 발생(예-급격한 가격변동, 공황적 실업)-개인적 위험: 개인의 위급사건(예-비자발적 조기은퇴, 배우자의 사망, 이혼)-사회보장제도나 개인적 보험 통해 대비가능-개인적 재정위험은 인적하위체계 개발을 고려Ⅲ. 재정관리의 과정1. 재정계획의 수립-장기적인 재정계획안: 일생에 걸친 변화 고려-예산안: 몇 개월~일 년의 기간에 대한 상대적으로 구체적인 계획안1) 장기재정계획-가구주의 직업유형, 자녀의 수나 터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장기재정계획의 단계step1: 가족들이 원하는 생활의 질 설정, 목표설정step2: 요구되는 자원 조사step3: 목표·자원평가에 기초하고, 필요한 기간들을 고려하여 실제 계획 수립2) 단기재정계획(예산수립)(1) 소비가능한 자원의 산출-현재 모든 소득원 고려(임금, 연금, 이자소득 등)-가처분 소득액 도출-유동성 존재 경우 최고와 최저 모두 계산-소비 가능한 자원(매각, 인출, 신용사용 등) 고려(2) 지출액의 산출-각 지출범주별로 일정기간 내 총 지출액 산출-고정비용: 정시정량 화폐를 지불해야 하는 비용(임대료, 수업료, 공과금 등)-유동비용: 구매가 이루어지는 각 시기별로 총 지출액이 달라질 수 있는 비용 (식료품비)-잡비: 정시정량의 화폐를 지출하지 않는 항목 (유흥오락비)(3) 요구와 자원의 평가-산출된 지출 총액과 소득 일치시키기-소득 증가 방법: 부업, 취업시간 늘임, 다른 가족원의 취업, 투자처 변환, 저축액 인출, 신용사용-지출 감소 방법·지출감소 가능한 항목에서 조금씩 지출액 줄임·특정 항목을 완전히 삭제·가정생산 늘이기, 이미 소유한 내구재 효용 증 대, 지역사회자원 활용(4) 계획안의 전체적인 검토-비상시를 대비해 예산을 따로 할당(예비비)-지불능력: 지불해야 할 때 할부액이나 부채를 지불할 수 있는 능력-기록하기2. 재정계획의 수행-계획안의 수행단계에서도 많은 의사결정 필요1) 조직-특정항목의 물품 구매자, 기록자, 대금 지불자 등의 지정과 각각의 작업들의 시기, 장소, 지불 방법 등의 결정2) 통제-실제 지출이 장·단기 재정 계획안에 따라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조정(1) 점검-실제 지출을 재정계획안과 비교-목적: 조정이 필요한지 결정-실 지출액의 기록이 필요(가계부, 회계)-지출액에 대한 기록 분석 통해 구매방식의 단점 규명가능-강기 재정목표의 경우, 순자산(빚, 부채를 제외한 자산의 양) 명세서를 점검도구로 사용할 수 있음
세 작품에 나타난 에피파니 양상의 분석(Araby, The Boarding House, A painful case)- 사랑의 감정과 에피파니- 목 차 -Ⅰ. 서론Ⅱ. 에피파니의 정의Ⅲ. 각 작품 속의 에피파니Ⅳ. 에피파니 발생에 관한 세 작품 간 공통점과 차이점 분석Ⅴ. 결론Ⅰ. 서론제임스 조이스는 그의 작품 속에서 아일랜드 사람들의 정신적· 도덕적 마비를 그려내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마비양상에서 벗어나 정식적 각성을 하는 에피파니의 순간 또한 나타나고 있는데 에피파니의 순간은 각 작품마다 다른 시점에, 다른 상황에 발생하지만 이는 주인공들이‘사랑’이라는 감정을 겪음으로써 에피파니의 순간에 도달했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이를 비교해 보기 위해 선정한 세 개의 작품은 유년기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Araby, 청년기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The Boarding House, 그리고 장년기의 대표작으로 A Painful Case이고, 이 세 작품 안에 나타난 에피파니의 양상을 비교해 보고자 한다.Ⅱ. 에피파니(Epiphany)의 정의1. 사전적 의미- 예수 공현일(그리스도 탄생 때 동방의 3박사(Magi)가 찾아간 날을 축하하는 1월 6일 또는 1월2일 뒤의 일요일)- (신 등의)출현, 현현- (사실이나 참된 뜻의) 직각, 통찰계시나 통찰의 순간을 상징적으로 묘사하는 수법이나 작품2. 제임스 조이스의 정의: 에피파니란 그에게 있어서 말씨나 몸짓의 비속성 혹은 정신 그 자체의 기억할 만한 국면에 있어서 갑작스런 정신적 계시를 의미했다. 그는 대단히 주의 깊게 이러한 에피파니, 즉 정신적 계시를 기록하는 것이 문학가의 임무임을 믿었다. 그것들 자체가 가장 섬세하고 순간적이란 것을 알아차리면서...James Joyce, Ⅲ. 각 작품 속의 에피파니1. 『Araby』에 나타난 에피파니유년기의 부분의 작품인 Araby는 내성적인 소년이 계획했던 일을 실패하고, 마지막 부분에서 에피파니를 느끼게 되는 이야기이다.그 어둠을 꿰뚫어 보면서 나는 자신이 허영에 몰리고 또 조소를 받은 한 마리 짐승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내 두 눈은 번민과 분노에 불타고 있었다.주인공은 짝사랑하는 소녀에게 바자에 가서 선물을 사다 주겠다고 약속을 하고 바자에 가기까지의 날들을 설렘 속에 보내지만, 바자에 가기로 한 약속을 어긴 아저씨 때문에 파장 시간 즈음에 혼자 겨우 도착한다. 그곳에서 불 꺼진 시장의 모습을 보고, 젊은 남녀의 농담을 듣게 된 후 주인공은 자신이 가졌던 바자에 대한 환상도, 사랑에 대한 환상도 모두 부질없는 허영임을 깨닫고 번뇌와 분노를 느낀다. 이는 일종의 자기인식의 에피파니라고 볼 수 있다.2. 『The Boarding House』에 나타난 에피파니The Boarding House는 청년기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무니부인이 그의 딸을 조건이 좋은 남자와 결혼시키려는 음모를 꾸미고 하숙집에 묵는 남자들을 대상으로 신랑감을 물색한다. 그러다 사윗감으로 알맞아 보이는 도란 씨가 딸 폴리와 관계를 맺었음을 알고는 그의 커리어에 대한 협박을 통해 결국 이를 이루어 내는 과정을 그렸다. 이 작품 역시 마지막 부분에서 에피파니가 나타난다.마침내 어머니가 부르는 소리를 들었다. 그녀는 벌떡 자리에서 일어나 난간을 향해 달려갔다. “폴리! 폴리!” “네,엄마” “내려와 보렴, 도란 씨가 하실 말씀이 있으시단다.”그제야 그녀는 자기가 지금까지 무엇을 기다리고 있었는지생각해냈다.도란 씨가 어머니와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울다 지쳐 멍하게 앉아있는 폴리를 무니부인이 부른다. 이 소리를 들은 폴리는 지금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깨닫게 되고, 동시에 그의 어머니의 책략의 의도 또한 깨닫게 되는데, 이 작품에서는 이 과정을 에피파니로 볼 수 있다.3. 『A Painful Case』에 나타난 에피파니A Painful Case는 감정의 고갈로 친구도 신앙도 없이 스스로 세상과 단절한 채 철저히 혼자만의 삶을 영위하고 있는 더피 씨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장년기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그는 한 때 정신적으로 교제 했었던 시니코 부인과 헤어진 후 몇 해 뒤 그녀가 열차에 치어 숨진 사건을 신문으로 접하고 충격에 휩싸여 독한 술을 마시는데, 술을 마시고 집에 오는 길에 지나오게 되는 피닉스 공원에서 은밀하게 연애하는 사람들을 보는 순간에 에피파니가 발생한다.비탈을 내려다보니 공원의 담 아래 그늘 속에 드러누워 있는사람들의 모습이 보였다. 이러한 타락하고 남 몰래 하는 사랑이 그를 절망으로 가득 채웠다. 그는 자기 생활의 방정성을되씹어보았다. 그러자 자신이 삶의 향연으로부터 추방된 자처럼 느껴졌다. 한 여인이 자기를 사랑하는 것 같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녀의 인생과 행복을 부정해 버렸던 것이다. 그는그녀에게 치욕을, 부끄러운 죽음을 선고했던 것이다.이는 더피 씨가 시니코 부인의 죽음에 비추어 자신이 영위해 온 삶의 불모성을 깨닫는 자기 인식의 에피파니의 순간이라고 볼 수 있다. 즉 시니코 부인의 죽음을 통해 더피 씨가 정신적으로 재생되는 에피파니의 순간이다. 이러한 정신적 각성을 경험한 더피 씨는 다시 시니코 부인을 만나기 전의 절대 고독의 삶으로 돌아간다.Ⅳ. 에피파니 발생에 관한 세 작품 간 공통점과 차이점 분석먼저 차이점을 살펴보면 첫 째로, 에피파니를 느끼는 주인공들의 연령대가 다르다는 것이다. Araby의 소년은 아직 성장을 완료하지 않은 어린 아이이고, The Boarding House의 폴리는 결혼 적령기의 성인 여자이다. 그리고 A Painful Case에서 에피파니를 느끼는 주인공인 더피 씨는 중년의 남성이다. 그러므로 이 세 작품 내의 주인공들의 특정 연령대가 에피파니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또한 작 중에서 그들의 성격과 처한 상황도 다르다. Araby의 소년은 학교를 다니는 학생이고, 자신을 돌보아 주는 아저씨와 아주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이다. 그리고 The Boarding House의 폴리는 하숙집 주인의 딸이며, 약간은 천박하고 무지한 결혼 적령기의 여성으로 어머니의 결정에 대해 수동적인 태도를 보인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소년과는 다르게 내성적이기보다는 낯선 이성들과 쉽게 친해지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 줄 아는 다소 외향적인 성격의 소유자이다. A Painful Case의 더피 씨는 철저히 개인주의적이고, 지식인의 가면을 앞세워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인다. 그리고 감성적인 시니코 부인의 성격과는 반대로 다소 고집스럽고, 냉소적인 성격을 가진 캐릭터로 그려지고 있다. 이를 통해 주인공들의 특정 성격과 처한 상황의 특수성도 에피파니의 발생과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다음으로, 작품 간의 공통점을 찾아보면 이 세 작품 내의 에피파니들 모두 그 키워드는‘사랑’이라는 것을 들 수 있다. Araby에서의 어린 소년은 자신이 짝사랑하던 이웃집 여자와의 사랑을 이루려고 노력하지만 결국 이것이 모두 부질없다는 것을 알게 되는 상황에서 에피파니가 나타났고, The Boarding House의 폴리는 자신이 사랑하던 도란씨와의 교제· 결혼을 허락받는 순간에서, 그리고 A Painful Case의 더피 씨는 자신의 개인적이고 독신주의적인 특성들이 시니코 부인과의 정신적 교제로 인해 단기적으로 사라지고, 시니코 부인의 죽음을 접한 순간에서 에피파니가 나타남을 관찰 할 수 있다. 세 작품 모두 에피파니의 발생은 이성에 대한 사랑의 감정에서부터 출발하고 있다. 세 명의 주인공 모두 이성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느끼는 경험을 하는 데, 이것이 후에 느낄 에피파니의 동기요소로써 작용하고, 이 사랑이 깨어지거나, 혹은 다음 단계로 진행되는 것 등의 변화를 인지했을 때 에피파니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관찰되었다.종합하면, 각 작품에서의 주인공들은 세대적, 성격, 그들이 처한 상황 등에서 많은 부분에서 차이점을 가지나 그 차이의 뚜렷한 경향성이 없으며, 이러한 차이점이 에피파니의 발생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여 진다. 그리고 그들이 느끼는 정신적 각성은 이의 동기가 이성에 대한 사랑의 감정에 있다는 것을 공통요인으로 볼 수 있겠다.Ⅴ. 결론제임스 조이스의 작품에는 정신적· 도덕적인 마비의 베일이 벗겨지는 듯한 느낌의 에피파니의 순간이 자주 등장한다. 이는 등장인물이 순간적으로 계시를 느끼거나 비전을 보게 하는 직관적 경험이다.그의 작품인『Dubliners』중 세 작품『Araby』,『The Boarding House』,『A Painful Case』를 살펴보면 이 들 작품속의 주인공들은 모두 에피파니의 순간을 경험한다. 『Araby』의 주인공 소년은 자신이 짝사랑하는 이웃집 여자에게 바자에서 선물을 사다 주겠다는 약속을 겨우 지킬 수 있는 기회를 얻었지만, 결국 파장해버린 바자에서 남녀 간의 부질없는 농담 등을 듣고 바자에 대한 환상도, 사랑의 환상도 모두 부질없는 허영임을 깨닫는 에피파니의 순간이 그려진다. 그리고『The Boarding House』의 폴리는 자신의 어머니가 울다 지친 폴리에게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이 할 얘기가 있다고 부르는 부분에서 에피파니를 느끼는데 이는 자신이 원했던 것을 생각해 냈다는 의미의 그것과, 또는 어머니의 책략을 알아챈다는 복수적 의미로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A Painful Case』의 더피 씨는 정신적 교제를 하다가 헤어진 시니코 부인의 죽음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진 후 술을 마시고 돌아오는 길에 공원에서 연인들이 다른 사람들의 눈을 피해 몰래 애정적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면서 에피파니를 느낀다. 이는 비단 위의 세 작품뿐만 아니라 그의 작품 대부분에서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