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심리학의 5대 관점 중 하나를 택하여,그 이론에 기반하여 최근 탐구할 만한 인간 및 사회현상을 분석하시오.』1. 서론: 해당주제를 선택한 이유, 살펴보고자 하는 연구문제 제시산업이 발달하고 기계화, 자동화를 거쳐 인터넷이란 무한한 공간에 아이들이 무방비하게 노출되어 있다. 그리고 많은 수의 아이들이 익명성을 무기로 욕과 비방, 폭력성 글들을 올리고 있다. 사람들과 직접 만나 어울리며 익혀야 하는 도덕교육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결과라 하겠다. 그래서 지금 학교에서 학생들을 사회화함으로써 그 사회가 요구하는 도덕적 규범을 내면화하고 욕망과 책임 간의 갈등을 다루는 방법을 배우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교육은 인간발달과 분리해서 행해지는 것이 아니라, 인간 발달 속에서 행해지는 것이다. 어린이의 도덕성 발달과정을 설명하는 이론에는 정신분석이론, 인지발달이론, 학습이론 등의 다양한 이론이 있다. 그 중 인지발달이론을 중점으로 살펴볼 것이다. 도덕성 발달에 있어서의 인지발달이론은 도덕적 추론의 발달에 관심을 갖는다. 인지발달이론에서는 어린이의 도덕성 발달이 인지적인 발달 특성 및 발달정도에 따라 달라진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교육적 행동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학습자의 발달단계에 맞추어서 분화한 행동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어떠한 발달에 있어서 어떠한 교육을 행하여야 할 것인가는 각 발달단계에 있어서 학습자의 심리적 특성과 그 의미를 함께 이해할 때 비로소 가능하게 된다. 도덕발달에 대한 연구 중 가장 잘 알려진 체계적인 연구는 피아제연구와 콜버그의 연구가 있다. 피아제가 도덕발달의 구조를 기초하였다면, 콜버그는 그 특성을 구체적으로 분류하였으며, 피아제가 도덕발달에 관한 성향을 묘사했다면, 콜버그는 그 특성을 구체적으로 분류하였다. 그러면 본론으로 들어가서 도덕성 이론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통해 현재 청소년 그리고 학교 폭력의 사회현상을 고찰해 보자.2. 본론: 연구문제에 부합하는 연구문제 제시1) 도덕성의 개념심리학자들은 도덕을 구성하는 세 가지 요소, 즉 정의적 요소, 인지적 요소, 행동적 요소를 가정하여 연구해왔으며 각각의 입장에 따라 초점을 맞추는 측면이 다르다. 먼저 정신분석이론가들은 도덕발달의 정서적 측면을 강조한다. 프로이드에 의하면 자녀가 부모를 얼마나 좋아 하는가가 부모의 도덕기준을 내면화하는데 영향을 준다. 그리고 부모의 도덕기준을 내면화한 아동은 그것을 위반했을 때 죄책감이나 수치심 같은 부정적 정서를 경험하게 된다.2) 콜버그의 도덕발달이론콜버그(Lawrence Kohlberg)가 제안한 일련의 관련개념으로 나이에 따라 변하는 ‘옳고 그름’에 대한 개인의 도덕적 생각과 사고를 설명하는 방식을 도덕발달이론이라 한다. 발달단계는 다음 6단계로 설명된다.① 벌을 받지 않으려고 규칙을 지킨다.② 상을 받기 위해 규칙을 지킨다.③ 다른 사람들한테서 미움을 받지 않으려고 또는 ‘착한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규칙을 지 킨다.④ 개인이 규칙에 대한 사회의 필요와 잘못된 행위에 대한 양심 가책이나 죄의식을 인식하 는 단계.⑤ 서로 경쟁하는 가치와 모순되는 가치가 있다는 것과 어떤 공정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것 을 이해하는 단계.⑥ 보편적인 도덕적 원칙들의 정당성을 인식하고 그들에 대해 언급하는 단계.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첫 번째 두 단계(도덕적 발전의 보통 이하 수준)는 9세까지는 완성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20세 이후가 되어야 비로소 마지막 두 단계(후기관례화 수준:postconventional level)에 도달하며, 콜버그는 많은 사람들이 결코 이 수준까지 도달하지 못한다고 말한다.3) 사례를 통한 연구얼마전 대구 덕원중학교 학생이 지독한 왕따를 견디지 못 해 자살했다. 이 사건은 실로 우리 사회의 엄청난 파장을 몰고 왔다. 국무총리가 나서서 학교 폭력 근절 대책이 나왔고 단군 이래 최대의 조사, 즉 전국의 모든 초중고 학생들 500만 명을 대상으로 학교 폭력 실태 전수 조사까지 했었다. 수많은 국민들이 가해학생들의 뻔뻔함에 치를 떨었고 수많은 전문가들이 학교 폭력과 왕따 문제를 분석하고 그 해결을 위한 대책을 내놓고 있다.앞에서 말한바와 같이 콜버그는 어떠한 도덕적 딜레마를 제시해주고 그 딜레마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토대로 인간의 도덕성 발달을 크게 6단계로 구분하였다.우선 콜버그가 제시한 도덕적 딜레마는 유럽의 한 시골에서 병들어 죽어가는 아내를 둔 하인츠라는 사람이 있다. 하인츠는 아내의 병을 치료하는 약을 개발되었다는 말을 듣고 그 약의 개발자를 찾아가서 약을 팔라고 이야기 한다. 하지만 약값은 하인츠의 전재산 보다 많았다. 하인츠는 개발자에게 자신의 사정을 호소했지만 개발자는 하인츠의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 결국 하인츠는 약국의 부수고 약을 훔쳤다.이 상황에서 하인츠는 행동은 과연 옳은 것인가 아니면 옳지 않은 행동인가?중요한 것은 인간이 하인츠의 행동이 옳다 혹은 옳지 않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그 판단 근거이다.우선 1단계는 처벌과 복종지향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는 처벌을 받기 때문에 그러한 일을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근거를 든다.2단계는 욕구 지향단계이다. 이 단계에서는 개인적 욕구가 충족을 통해 도덕적 판단이 이루어진다. 예를 들자면 하인츠는 약을 훔침으로서 부인을 살릴 수 있고 자신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죄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이다.3단계는 착한 소년 소녀 지향이다. 이 단계에서는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도덕적 판단의 기준이 된다. 즉 타인이 나를 나쁘게 보면 그건 나쁜 행동이 되는 것이다.4단계는 법과 질서 지향이다. 이 단계어서 도덕적 판단의 기준은 법이다. 즉 1단계에서는 처벌이 판단의 중요한 기준이지만(위법 여부는 상관 없음) 이 단계에서는 처벌보다는 위법 여부가 도덕적 판단의 근거가 된다. 5단계는 사회계약의 정신이다. 이 단계에서는 법을 뛰어 넘어 그 법의 취지와 그 뒤에 숨어 있는 사회적 관계가 도덕적 판단의 근거가 된다.마지막 6단계는 보편적 도덕 원리 지향이다. 여기에서는 사회계약의 정신을 뛰어넘어 생명이나 사랑 등과 같은 인류의 보편적 원리가 도덕적 판단의 근거가 된다.그럼 덕원중 사건의 가해자들은 과연 콜버그의 도덕성 발달 단계 중 어디에 속하는가?아마 1단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물론 그들이 재판에 서고 경찰 수사 단계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사회적 비난 여론과 처벌을 두려워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그들이 자살사건 이후에 주고받은 문자를 보면 과연 도덕성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즉 콜버그가 말하는 도덕성 발달 단계 어디에서 속하지 않고 아예 도덕성 자체가 없는 경우라고 생각된다.여기서 잠시 피아제의 인지발달 이론 중 자기 중심적 사고방식에 대해 살펴보자면, 자기 중심적 사고방식이란 남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즉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사고방식이 불가능한 것을 말한다. 피아제의 이런한 사고방식에 대해 도덕적 능력보다는 아동의 사고방식이 발달하지 못 해서 남의 사고방식까지 이해하는 능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즉 내가 사고능력이 떨어져서 내가 때리면 맞는 사람이 아프구나! 이런 생각을 못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이러한 역지사지의 사고가 불가능한 경우에 도덕성 발달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피아제 역시 도덕성 발달의 첫 단계는 처벌 지향적 사고라 생각했다. 즉 벌을 받으면 잘못된 행동이고 벌을 받지 않으면 잘못된 행동이 아니다 라는 것이다. 피아제의 도덕성 연구도 콜버그와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