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차Ⅰ. 서론Ⅱ. ‘난쏘공’ 인물을 통해 본 시대상Ⅲ. ‘난쏘공’에서 본 도시문제1. 도시빈민 문제2. 도시재개발 문제3. 노동운동의 한계Ⅳ. 결론Ⅰ. 서론내가 이 소설을 처음 대한 것은 아마 고등학교 국어시간을 통해서이다. 책을 통해 배운 70년대 말의 서울은 수많은 사람과 차량의 행렬, 도시를 가득 채운 높은 건물들이 존재 하지만 그 근대화 신화 속의 독재와 가난이 함께 공존하는 곳 이였다. 선생님께서는 ‘난쏘공’은 결코 동화와 같은 이야기가 아니라고 하셨다. 나는 세부 내용이 궁금해서 책을 샀다. 동화와 같은 책의 제목이나 표지 디자인과 달리 1970년대 산업사회의 비극을 리얼하게 그린 책이였다. 그 속에는 1960년대부터 본격화된 근대화가 창출한 비극적인 모습, 가난한 노동자와 그들의 각박한 생활, 그리고 저항이 담겨 있었다. 이 책은 달나라에 가려던 난장이가 벽돌 공장의 높은 굴뚝에서 종이비행기를 날리다 굴뚝 속으로 떨어져 자살할 수 밖에 없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그 주인공의 운명처럼 슬픈 책이다.어떤 평자는 한국 산업사회의 모순과 갈등을 리얼하게 보여 주는 책이라고도 한다. 지금의 한국 사회가 겪고 있는 갈등의 기본 구조가 그때 형성 된 것이며, ‘난쏘공’은 그 본질을 정확하게 지적하고 있다는 것이다.나는 이번 과제를 통해서 다시 책을 읽어보았다. 도시행정론을 수강해보고 다시 접한 ‘난쏘공’은 보다 자세하고 리얼하게 느껴졌다. 이에 본론 Ⅱ에서 ‘난쏘공’ 인물을 통해 본 시대상을 살펴보고, 본론 Ⅲ에서는 ‘난쏘공’시대의 도시 문제를 알아보며, 결론에서 이에 따른 도시문제의 해결방안에 대하여 논하고자 한다.Ⅱ. ‘난쏘공’ 인물을 통해 본 시대상‘난쏘공’에서 난장이 가족은 한국 노동자를 대표한다. 가족은 모두 노동자로 살아간다. 소설 속에서 서술된 난장이 가족의 역사에 따르면 그들은 대물림되는 사노비의 자손이었다. 게다가 스스로 해방되기를 푀한 대가 약한 선조를 두었다. 난장이는 서울에서 무허가 집을 짓고 살면서 칼갈이, 고층 빌딩 유리창 닦이,입을 ㄹ통해서 노동자의 주장과 행동이 표출된다. 영수의 삶은 가장 극단적인 노동자의 투쟁 형태를 상징한다. 영수는 행복동에서 학교를 그만두고 인쇄소 직공으로 일하면서 노동자의 불합리한 처지에 눈을 뜨고 사장에게 항의한다. 하지만 이는 동생과 함께 해고됨으로써 성과 없는 첫걸음이 되고 만다. 집이 철거된 후 은강 철강회사에 취업하면서 어용노조 위원장에게 건의하는 두 번째 시도 역시 실패로 끝나고, 마지막 직장인 방직회사로 옮긴다. 그곳에서 쟁의를 성공으로 이끌지만 한계를 느낀 나머지 회사의 회장을 죽이기로 했다가 실수로 회장의 동생을 죽이기에 이른다. 그리고 영수는 재판에서 유죄를 인정하고 사형선고를 받는다.영수도 처음에는 개인적인 계층 상승을 꿈꾸었다. 열심히 공부하여 지금의 현실에서 벗어나겠다고 자신을 좋아하는 명희와도 굳게 약속한다. 그러나 현실은 그의 꿈을 불가능하게 하였다. 학교를 중퇴한 후 검정고지 공부를 하고 인쇄소에서 인쇄물을 가지고서도 끊임없이 공부했지만, 결국 그에게는 노동운동에 투신하는 길밖에 없었다. 억압 받는 노동자들의 의식을 깨워 함께 행동하는 것. 그러나 그 조차 불가능 했던 70년대 상황 속에서 결국 영수가 택한 길은 먹이사슬의 피라미드에서 최상층에 위치한 회장을 살해하는 것이었다.반면, 영호는 형과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 물론 형과 함께 인쇄소 사장에게 항의도 했지만, 형처럼 노동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지는 않는다. 아마 영호의 입장이 70년대 노동자들 다수의 입장이었을 듯하다. 현실의 부조리를 알고 있지만 당장 먹고사는 일이 더 중요했던 현실, 거기에 적응하며 살아가야 하는 영호의 사정이다. 영수의 임금은 활동비로 나갔지만, 자신의 월급은 가족의 최저생계비가 되어야 했다.영희의 삶은 극적인 여성 노동자의 상징이다. 영희는 철거민에게 제공되는 아파트 입주권을 순결을 버리면서까지 되찾아 오고, 은강으로 이주한 후 영이를 도와서 노동운동에 앞장서는 역할을 한다. 영수가 극한의 길을 택하고, 영호가 현실과 타협했다면, 영희는 가장 실질적자본주의와 한국의 재벌은 자본주의가 지녀야 할 최소한의 합리성 조차 갖추지 못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난장이네 집 근처에 사는 두 사람은 중간 계층의 대변자로 나선다. 신애는 하급 공무원의 아내이자 두 아이의 엄마로 등장한다. 또 난장이네 집 건너편에 사는 율사의 아들이자 대입 준비생인 윤호도 나온다. 신애와 윤호는 중간 계층의 대변자로서 자본가와 노동자로 양분되는 산업화 과정에서 고뇌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신애는 돈벌이를 위해 꿈을 포기한 남편과 함께 산다. 그의 가정은 부패한 앞뒷집이 부리는 횡포의 희생자이기도 하다. 그는 난장이를 불러 수도를 고치게 하고 부당하게 난장이를 폭행하는 자들에게 칼을 휘두른다. 그리고 철거 후 영희를 구해 주는 손길이 되기도 한다. 또 그의 회상 속에서, 학창시절 정의를 찾던 동생과 그의 친구가 이제는 서로 다른 길을 가게 되는 모습이 묘사된다. 중간계층의 두 길을 보여 주는 것이다.윤호는 율사집의 대학 입시생으로 삼수를 한다. 그는 가정교사로 온 운동권 제적생 지섭의 영향을 받아 난장이네 마을과 노동계급에 대하여 눈을 뜬다. 그리고 은강 재벌의 손녀딸에게 그들의 부당함을 말해 준다.중간 계층 중에서 지섭과 같은 노동운동가도 등장한다. 지섭은 일류대학에서 제적당하고, 가정교사를 하면서 윤호의 의식에 변화를 주고, 난장이와 교류하며, 마침내 노동운동가가 되어 영수의 증인으로 재판에 나타난다. 또 교회 목사도 지섭과 마찬가지로 노동자와 입장을 함께하는 사람으로 등장한다.Ⅲ. ‘난쏘공’에서 본 도시문제1. 도시빈민 문제1970년대 서울의 인구증가분의 비중은 48%가 인구이입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전 도시 이입인구의 1/3이 서울로 집중했다. 이러한 수치에서 알 수 있듯이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는 폭발적으로 인구가 증가하였다. 따라서 서울시의 인구 과밀과 주택 부족의 문제는 쉽사리 해소될 수 없는 것이었기에 개발지역을 인근지역으로 넓혀 갈 수 밖에 없었다. 영동지구 구획정리 사업 등으로 1천여만 평의 강남지역이 파헤쳐졌고 목동·개포파트건립이라는 개발 사업이 가난한 사람들을 어떻게 삶에 현장에서 밀어내고 피눈물을 흘리게 했는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기 때문이다. 70년대 와우 아파트 붕괴사건이 주는 교훈은 지금도 형태만 달리할 뿐 반복되어 나타나는 모순이다.70년대 들어 자본에 의한 도심권 개발과 도심 외곽지역의 정비정책이 강력히 전개되자 주민의 경제적 동원에 기초한 주택재개발 정책인 ‘주택개량촉진에 관한 임시조치법, 이하 임시조치법’ 1973년 3월 제정되었다. 당시의 주택재개발 정책은 주민의 자조적인 현지 개량방식을 빌려 국가 주도의 도시빈민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으로서 임시조치법을 통해 재개발지구 지정과 함께 공원과 녹지 등의 불법 건물을 도시계획법에 따라 합법화하는 법제적 토대가 마련되었다. 또한 이를 통해 주민들이 무허가 주택의 소유권을 획득할 수 있는 제도적 조건이 갖추어졌다. 이러한 제도에 의해 도시빈민들이 시장으로 편입될 수 있었고 재개발 과정에서 필수적인 도시기반시설 설치비용을 국공유지의 매각 대금으로 충당할 수도 있었다. 결과적으로 정부당국의 입장에서는 무허가 정착지 주민의 경제력을 동원함으로써 해당 지역을 재개발하는 데 소요되는 재정을 줄일 수 있었다.뿐만 아니라 정부당국은 ‘무허가 거주 촌’을 묵인함으로써 직접적인 자본축적의 기반인 노동력을 대도시에 집중시킬 수 있었고, 나중에는 바로 이 ‘무허가’를 근거로 해서 자본의 공간적 축적 방식인 ‘도시재개발’을 위해 무허가 정착지의 주민들을 더 열악한 곳으로 추방할 수도 있었던 것이다. 또한 임시조치법 3조에 따른 재개발 지구의 지정은 도시빈민의 주거지역을 공간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일반주택 지구와 구분하고, 이를 통해 이들을 사회적으로 격리시키는 결과로 이어졌다. 따라서 ‘임시조치법’은 결국 도시빈민을 제도권 외곽의 배제대상이자 통제대상으로 두는 분할통치의 기제로 기능하였다.이렇듯 70년대의 정부정책은 새로운 무허가 정착지는 강력하게 억제하되 기존의 무허가 정착지는 현지 개량을 통해 부분적으로 양성화하는 방식으로 전환되제도를 강화하였다.그러나 일반적으로 재개발사업상 갈등구조를 분석해 보면 재개발사업상 직접참여를 할 수 있는 소유자집단과 직접참여를 할 수 없는 세입자집단간의 갈등이 주를 이루며 가장 중요한 부분은 보상에 대한 첨예한 대립이다. 또한 이 부분이 재개발사업의 전부는 아니며 이 밖에도 재개발 사업관계자간의 갈등은 복잡하다. 소유자집단 내에서도 찬성과 반대를 하는 대립이 나타나며 소유자와 시행자인 조합과의 대립 등 여러 가지 방면에서 갈등은 발생한다. 여기서 세입자와 소유자, 조합, 지방 정부 간의 보상에 대한 갈등을 주로 연구하며 이러한 갈등으로 인하여 발생되는 경제적 부담과 시간의 부담을 최소화하여 지속가능한 재개발사업의 방을 제시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가장 붉어진 문제 중의 하나인 조합과 세입자간의 갈등은 4가지로 분류 할 수 있다.첫째, 강제철거의 문제이다. 재개발 사업 시행과정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갈등으로서 종종 폭력적 양상을 띠어 왔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행당 1-2지구의 강제 철거 사태를 들 수 있다. 당해 지구 조합장이 세입자들을 상대로 가옥 명도 소송을 제기, 승소하고, 패소한 주민들 중 퇴거하지 않은 주민들을 상대로 명도 집행하는 과정에서 적준 용역이라는 철거 용역회사를 동원하여 폭력사태가 발생한다. 1989년 4월 재개발구역내 재개발 임대주택을 건립하게 한 이후 세입자들의 반대가 상당히 완화된 것이 사실이다. 그 이후의 반대는 주로 가수용 시설의 설치 요구, 더 많은 주거 대책비, 제외된 가구들의 임대주택 요구 등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당 1-2지구의 사태는 여전히 큰 갈등의 소지가 남아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최근의 용산사태와 같은 철거문제는 세입자와 조합과의 갈등을 계속적으로 유발하고 있다.둘째, 조합 혹은 소유자와 세입자간의 분쟁 조정문제이다. 재개발사업을 추진하다보면 가장 어려운 문제가 세입자 문제 그리고 조합원과 조합원간의 갈등문제와 세입자 및 소유자와 조합과의 갈등문제이다. 그리고 조합원과 조합원간의 갈등문제와 세입자 및 소유.
조직성장과 진화목 차Ⅰ. 조직의 성장Ⅱ. 조직 쇠퇴의 의미와 유형1. 조직 쇠퇴의 의미2. 조직 쇠퇴의 유형Ⅲ. 조직쇠퇴의 원인Ⅳ. 조직쇠퇴의 극복방안Ⅵ. 참고문헌조직은 변하지 않는 정태적인 물체가 아니며 움직이는 동태적 유기체와 같다. 그것은 마치 인간이 태어나서 성장하여 유년기, 청년기, 장년기를 거쳐 마침내 죽음에 이르는 것처럼 조직 역시 탄생하여 성장, 쇠퇴, 사멸을 겪는다. Quinn&Cameron(1983: 33-51)은 이러한 조직이 걷는 길은 확대와 축소, 흥망성쇠가 교차되는 복잡한 길이며 모든 기업에 적용된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이러한 변화과정은 어떤 순환성 또는 단계성을 가진다고 하였는데 그것을 조직수명주기(organizational life-cycle)라 한다.그리하여 여기서는 조직성장과 진화를 이러한 조직수명주기를 이용하여 설명하고 그중 쇠퇴의 과정을 중점으로 하여 조직 쇠퇴의 의미와 유형을 알아보고 또한 그 쇠퇴의 원인과 그러한 쇠퇴를 극복하는 방안을 살펴보도록 한다.Ⅰ. 조직수명주기조직은 앞서 말한 듯이 인간이 태어나 유년기, 청소년기, 장년기를 거쳐 끝내 죽음에 이르듯이 조직 역시 탄생되어 성장하고, 발전하다 소멸한다. 이렇게 조직의 성장과 진화를 생물체에 비유하는 생태학적인 관점에서 설명하는 조직수명주기(organizational life-cycle)는 크게 조직의 성장기, 성숙기, 쇠퇴기로 구분하는데 이렇게 조직이 변해가는 유형은 여러 가지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여기에서는 그중 규모의 확대와 축소의 과정에 따라 구분해 보겠다.먼저 다음 그림은 조직의 변동을 단계별로 나타낸 것이다. 조직수명주기에 따른 조직 변동의 단계〔자료: 민진(2004: 291)〕위 그림을 들며 민진(2004: 291)은 조직 변동을 규모의 확대와 축소 과정에 따라 구분하는데 그 구분은 다음과 같다.① 탄생―멸망: 이 유형의 조직이 탄생과 거의 동시에 멸망하는 유형이다.② 탄생―쇠퇴―멸망: 이 유형은 조직으로 태어나서 쇠퇴하다가 멸망하는 유형이다.③ 탄 분야로 쪼개어지나 집권적이라고 하고 있다. 또한 조직구성원들은 창업자들의 리더십과 역할에 크게 의존한다 했으며, 조직문화는 개척적이고 활동적이고, 다소 무리한 행동도 조직의 성장을 위하여 용인된다고 설명하고 있다.(1) Greiner의 조직성장모형이러한 조직의 성장의 단계를 다양한 학자들이 연구하였는데 조직의 성장과 발전 단계는 학자들에 따라 2단계설, 3단계설, 4단계설, 5단계설 등으로 구분하고 있다. 그중 가장 유명한 모형은 Greiner(1972)에 의해 개발된 조직성장모형이다. Greiner의 모형은 크게 다섯 단계로 구분되어지는데 과 같다. Greiner의 조직성장모형〔자료: Greiner(1972)의 바탕으로 재구성된 모형. 홍용기(2005: 312)〕Greiner(1972)는 위의 모형이 조직이 성장함에 따라 다섯 가지 연속적인 성장단계를 거쳐 성장하고 발전한다는 것을 주장하였다. 또한 각 단계는 일정기간이 지난 후 연이어 발생하는 조직변혁을 통해 다음 단계로 진행된다. 즉 하나의 단계가 어느 정도 유지되다가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게 되고 지금까지 유효했던 관리 방법들이 부적절해짐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단계의 조직변혁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이때 경영자는 조직 내 구조상의 변화, 다양한 문제의 속성들을 파악함으로써 그에 대한 적절한 해결책을 발견하게 되고 결국 조직은 전보다 훨씬 성장, 발전하게 된다는 것이다. 물론 조직이 변혁기의 문제점을 성공적으로 해결하지 못한다면 결국 조직쇠퇴의 길을 겪게 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의 Greiner의 조직성장모형을 홍용기(2005: 311-314)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① 창의성에 의한 성장Greiner(1972)는 성장기의 가장 초기단계에서 창의성(creativity)을 강조한다고 하며 이 단계에서는 새로운 틈새시장을 위한 신제품 개발에 대한 노력이 지속되며 혁신적인 제품생산으로 재미를 보는 단계라고 설명한다. 창업가는 학습을 통해 새로운 절차를 지속적으로 배우며 만들어낸다고 하고 장시켜 나가는 것이다.협혁이란 조직을 더욱 유기적으로 만들어 상호조정을 보다 확대하며 표준화의 사용을 줄여나가게 만든다는 것이다. 기계적 조직에서 유기적 조직으로 변화하는 조직성장은 여러 가지 문제를 극복해야 함을 의미한다고 하고 있다.(2) 조직의 성장 원인이러한 조직의 성장원인을 민진(2004: 296-297)에서는 모든 조직이 태어나서 성장하거나 성숙할 수 있는 동일한 기회를 갖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어떤 조직은 놀라울 정도로 커지나 어떤 것은 작은 상태로 남아 있다는 것이다. Robey(1986: 354-359)에서는 그 이유를 조직을 둘러싼 조건과 조직 성장의 동기(incentive)로 나누어 볼 수 있다.조직이 성장하는 조건은 다시 외부적 조건과 내부적 조건으로 구분할 수 있다고 하며 여기에서 외부적 조건이란 조직의 통제 밖에 있는 환경이 조직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기회(opportunity)를 뜻한다고 한다. 예컨대 1970년대와 1980년대에 일본 자동차 회사들인 도요타, 혼다 등이 미국 및 기타 지역에서 자동차 판매 시장이 확대되어 조직이 크게 성장한 경우라 한다. 내부적 조건이란 조직 내부의 사정으로 조직이 성공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조직 내부에 인적, 물적, 금전적, 정보적 자원은 물론 관리적 능력이 충분히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예외적으로 자원의 과잉 소비가 조직을 팽창시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조직이 성장을 추구하도록 하는 유인이나 동기는 경제적, 심리적 그리고 전략적 요인으로 구분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경제적 요인이란 조직의 규모가 커짐으로써 더 많은 이윤을 획득하거나 비용을 줄이며, 더 많은 수입을 올릴 수 있도록 해 준다는 것이다. 심리적 요인으로는 조직의 규모를 확대함으로써 관리자들은 자기 실현의 기회가 확대되고, 조직은 기업가들이 자기의 능력을 테스트할 수 있는 장소를 제시해 준다. 이 밖에도 성장은 위신과 권력의 상징이 되며 봉급도 인상될 수 있다고 한다. 전략적 요인으로는 독점적 지위의 확보, 안정성의 유지, 소한다고 설명한다.소비자는 기업에 대하여 불만족하며 국민은 정부에 대하여 저항하거나 무관심하게 된다고 한다. 조직의 활동 비용은 증가하나 조직의 효과는 크게 증대하지 않는다. 능력 있고 의욕적인 조직인들은 조직에서 이탈하게 되며 재직자들의 사기도 낮아진다. 조직은 환경 변화에 수동적으로 대응하며 사회나 환경으로부터 경시되거나 무시된다. 조직문화는 불안정하며 관료제적이라 하며 타성과 무사안일, 형식주의 등 관료제의 병폐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1) 조직의 쇠퇴 원인유훈(1993: 495-498)에서는 정통성의 상실, 환경의 엔트로피, 취약성, 그리고 조직의 위축을 들 수 있다.민진(2004: 298)은 정통성의 상실이란 해결하여야 할 문제가 고갈된 것으로 정신병자가 줄어들어서 정신병원을 축소하게 되는 경우라고 예를 들고 있다. 환경의 엔트로피란 환경의 능력이 저하하여 조직을 현행 수준에서 유지할 수 없을 때이다. 지역 경제가 쇠퇴하면 지역 소재의 기업, 소비 업소, 학교 등이 규모를 축소하게 된다. 예컨대 탄광촌의 폐쇄가 그 지역의 조직을 쇠퇴시킨다 한다. 취약성(vulnerability)이란 외부의 변화에 대한 약한 저항력을 의미한다. 조직 규모의 왜소, 리더십의 변동, 짧은 조직의 역사, 그리고 전문성의 부족 등을 들 수 있다. 조직의 위축이란 조직 활동이 활발하지 못하여 조직이 쇠퇴하는 경우를 의미한다.(2) 조직의 쇠퇴 관리민진(2004: 301)에서는 조직의 쇠퇴는 조직이 성장하지 못하고 위기를 관리하지 못하면 오게 되는 현상의 하나라고 설명하고 있다. 조직의 성장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관리자들이 옹호하는 경우가 많으나 조직의 의도적인 감축에 대해서는 반발이 적지 않다. 조직의 쇠퇴는 사업 규모의 축소, 활동의 축소, 정원의 감축, 그리고 예산의 삭감 등을 수반하므로 관리자나 조직구성원들로서는 수용하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특히 ‘큰 것이 좋다’는 생각에 빠져 있는 조직인들에게 조직의 쇠퇴에 대한 감축 관리는 달갑지 않는 관리 방법이라 하고 있다.조직의인 기능형 조직인데, 그것이 공무원들의 복지나 종업원들의 개인적 이익을 위한 조직으로 전락하게 되면 조직은 목표 달성이 불가능하게 되어 조직은 기능이 약화되고 결국 멸망하게 된다는 것이다. 동문회나 동호인 모임은 원래 전원의 만족을 강조하는데 사업이나 활동을 지나치게 강조하게 될 경우 공동체로서의 성격을 상실하여 조직이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하고 있다.어떤 환경에 잘 적응한 조직이 다른 환경의 변화에는 잘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그 중 하나의 예이다. 대기업은 산업사회나 대중사회에서 가장 잘 적응할 수 있는 기업 형태의 하나이다. 그러나 그것은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논리와는 너무 다르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국가가 기업을 경영하는 것도 매우 어렵다고 하며 그 이유는 양자 간에는 그들이 추구하는 기본적인 철학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2) 조직의 소멸 관리민진(2004: 303)에서는 이러한 조직의 소멸을 관리 하는 것에 대하여 조직을 의도적으로 소멸시키는 것은 그 이유가 분명하기 때문에 별로 문제가 되지 않지만 조직이 알지도 못한 사이에 죽음으로 이르는 병이 드는 것은 사전에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직의 진단을 통해서 조직의 사멸 징후를 발견하는 것이 그것이다. 조직의 사멸 징후는 조직 활동의 결과나 성과가 쇠락하고 있는가를 살펴보는 것이다. 내부적으로는 조직구성원들의 사기 저하와 불만, 조직에서의 인력 운영의 불합리와 비능률, 조직구성원의 부정과 비리 등 비윤리적 행위의 만연, 그리고 예산이나 시설 자원의 낭비 등을 측정하는 것이라 한다.조직을 소멸시키려 할 때는 조직 내외의 반발과 저항이 매우 크다고 한다. 조직은 항구성이 있기 때문에 조직의 설치는 쉬워도 한 번 탄생한 조직을 소멸시키는 것은 쉽지 않다고 한다. 조직이 그 목표를 달성한 후에도 조직은 존재하려는 경향이 있다. 조직 소멸의 파급 효과 때문에 조직이 생존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고 한다. 조직의 고객들이나 관계자들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