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은 무엇인가? 나는 지금까지 리더십이라고 하면 단순히 리더가 팀을 이끌어가는 능력 정도로만 생각하고 리더십에도 유형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그러나 교양수업에 리더십이라는 과목이 들어가면서 리더십이란 게 어떤 것인지 더 자세히 알게 되었고, 내가 앞으로 살아가는 데 없어선 안 되는 꼭 필요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리더십이란 집단의 목표달성을 위해 집단 내의 어떤 구성원이 다른 행동에 대해 적극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과정, 즉 지도자가 지녀야 할 능력이나 지도력, 통솔력, 자질 등을 말한다. 리더십은 크게 3가지 유형인 ‘독재형(전제형) 리더십, 민주형 리더십, 자유방임형 리더십’으로 나뉜다.독재형 리더십이란 일의 성과만을 추구하는 과업지향 행동이 강하고 사람에 대한 인간적 배려의 관계지향 행동이 적은 리더가 보이는 유형으로 대부분 권위주의자로서 업무에 대해 강한 통제와 감시를 한다. 목표달성에 중점을 두고 자기가 진두에 서서 구체적인 명령을 부여하며 파트너의 행동을 강력히 감독, 통제한다. 집단활동의 목표, 방침도 리더가 독단적으로 결정한다. 그리고 일의 성과를 위해서 권위와 위협에 의존한다. 집단내의 모든 의견이나 행위에 대한 결정권과 통제권을 가지고 있다. 집단의 목표를 설정한다거나 어떤 구성원과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등의 모든 제반 사항에 관한 결정을 내리게 된다. 이러한 리더는 구조상 자신이 집단의 중심부에서 구성원의 커뮤니케이션을 통제하려고 하므로 리더의개인중심도(centrality)가 지극히 높다는 특징이 있다. 독단적이고 단정적이며 제재 혹은 보상이나 처벌할 수 있는 권능을 이용하여 지도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부하직원을 쫓아다니며 감독하고 부하직원의 특성을 강요한다, ‘내가 하라는 대로 하라.’는 소극적이며 지시적 방법에 의존한다. 부하직원에 대한 태도가 위협적이다. ‘나’ 중심의 이기주의적 사고를 갖게 한다. 책임만은 부하직원에게 돌린다. 집단에 대해 강한 통제를 가한다. 강제로 구성원들을 동기 부여시키고 명령조로 지시한다. 상의하달식 의사소통을 사용하며 독단적으로 의사결정을 한다. 또한, 직위의 차이를 강조하고 처벌을 목적으로 비판한다. 생산성 면에서 가장 뛰어나지만, 업무 만족도나 조직 충성도를 높이는 데는 부적합하다. 모든 업무를 독단적으로 계획하고 지시하고 관리하는 스타일이다. 오직 자기만이 옳으며 남들의 생각은 어떻든 상관없다는 식의 독불장군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런 사람들은 커뮤니케이션의 필요성을 아예 인정하지 않으며 아랫사람들에게 복종을 강요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기 역시 윗사람들에게 철저히 복종한다. '상명하복'을 조직의 생명으로 여기기 때문에 조금만 눈에 거슬리는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원리원칙'을 내세우며 제재와 징벌을 가하게 된다. 일이 복잡해지고 조직이 커지는 것에 비례하여 권력을 휘두르는 정도도 점점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리더가 있는 집단은 간단한 업무처리에 적합하고 복잡한 일에는 부적합하다. 팔로워(리더를 따르는 조직원들)의 공격성을 증가시키고 팔로워의 이직률이 높다.독재형 리더십의 장점으로는 첫째, 응급상황이나 위기 상황 시에 사용되면 효과적이다. 둘째, 구성원이 지식과 경험이 미숙할 때 유용하다. 셋째, 구성원이 지도자의 능력을 절대적으로 신뢰한다. 넷째, 지도자의 능력이 뛰어날 때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다섯째, 추종자들의 능력이 모자랄 때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여섯째, 추종자들 간 지도자에 대한 의존심이 강할 때 효과적이다. 일곱째, 정형화된 작업을 지휘할 때 효과적이다. 여덟째, 조직으로서 완결성이 부족할 때 효과적이다.독재형 리더십의 단점으로는 첫째, 인간적인 감정교류가 적어 팀의 일체감 형성이 어렵다. 둘째, 구성원이 의사결정에 참여하지 못하므로 책임의식이나 만족감이 적다. 셋째, 구성원의 수동적인 근무태도로 의존성이 높고 창의적이지 못하다.이러한 팀의 구성원들은 리더의 부재 시 좌절감을 경험하게 된다.민주형 리더십이란 팀원 개개인의 참여를 중요시하고 의사결정과 업무 수행 과정에서 부하의 참여를 권장하는 리더십이다. 참여형(participatory) 리더십이라고도 한다. 혼자서 독재적으로 일을 이끌어나가는 것보다는 팀원 모두의 참여, 그리고 그들에 대한 존중을 통해 일을 해나가는 게 의미 있다고 본다. 매우 바람직하고 좋게 보이지만 이 리더십은 ‘추진력’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추진력’이 낮아서 일의 진행이 더딜 수 있다. 그러므로 민주형 리더십을 지닌 사람은 결단력을 키우는 연습이 필요하다. 판단을 잘하고 어쩔 수 없이 무시할 수밖에 없는 의견은 무시할 줄 알아야 한다. 구성원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통제력을 공유하는 특징이 있다. 최근의 대기업이나 언론사 등에서 도입된 팀(team) 운영방식이 해당한다. 이러한 리더는 집단 구성원의 적극적 참여와 기여를 권장하기 때문에 권한이 분산된 특징이 있으며 구성원의 만족감을 중요시한다.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알고 매사에 합의를 이끌어내는 스타일이다. 자기의 머릿속에 완벽한 계획이 있더라도 절대 일방적 지시나 선언은 하지 않으며 반드시 조직원들의 공감과 지지를 확보한 뒤에 업무에 착수한다. 민주형 리더는 반대의견에 진지하게 귀를 기울이고 부하들의 직언을 경청하는 아량이 있으며 토론과 설득을 통해서 충분한 합의(consensus)를 이루는 끈기 또한 지니고 있다. 주관이 강하고 견해를 하나로 집약시키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아무리 의견이 분분해도 흔들리거나 갈팡질팡하지 않는다. 이런 스타일은 부하들의 업무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이는데 남다른 장점이 있으며 당장은 업무의 진행속도가 느려질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가장 큰 효과를 낼 수 있다. 또한, 원격관리를 하며 부하의 행동의욕을 강화시킨다. 일을 성취하게 하고 부하직원의 성장을 권장한다. ‘우리 함께 일하자’는 적극적이며 협조적 방법에 의존한다. 부하직원에 대한 태도는 ‘지도’이다. ‘우리’ 중심의 공동의식을 갖게 한다. 책임은 리더가 진다. 그리고 집단에 대한 통제를 최소화한다. 경제적 보상과 내적 보상으로 동기를 부여한다. 제안과 안내로 지시한다. 상의하달과 하의상달 의사소통이 자유롭게 일어난다. 의사결정에 구성원들을 참여시킨다. “나”,“너”보다 “우리”를 강조한다. 연설적 비평을 한다. 민주형 리더는 인간관계를 매우 중요시한다. 그리고 지휘를 받는 사람들의 양식과 시스템이 중간층에 있을 때는 민주형 리더가 좋은 성과를 낸다.민주형 리더십의 장점으로는 첫째, 구성원 간의 협동과 조정을 통해 팀워크가 잘 이루어진다. 둘째, 구성원의 자율성과 능력개발이 쉽다. 셋째, 구성원이 의사결정에 참여하므로 업무에 대한 긍지나 책임감, 만족감이 크다. 넷째, 개인주의 및 민주주의적 문화가 지배하는 사회에서 구성원의 창의성을 살리고 근무 의욕을 높일 수 있다.민주형 리더십의 단점으로는 첫째, 의사결정 시 많은 시간이 요구된다. 둘째, 위기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힘들다. 셋째, 구성원이 많은 경우 통솔이 어렵다. 비록 흔들리지 않는 전망을 보이고 있다고는 해도 그것을 실현할 방법을 비롯한 다른 참신한 생각을 구성원의 합의를 통해 듣고자 한다. 그리고 모두가 합의한 전략을 마련할 때까지 중요한 결정을 미루는 리더는 문제 해결을 지연시키거나 오히려 악화시키기도 한다. 따라서 민주형 리더십의 유형은 즉각적 조치가 취해져야 하는 긴급 상황에는 적합하지 않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