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인간의 입은 하나이고 귀가 둘인 이유는 말하기보다 듣기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뜻한다고 혹자들은 말한다. 성공적인 대화의 열쇠가 듣기에 있다는 뜻이다. 그만큼 ‘잘 듣는 것’ 은 인간의 사회생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언어교육 영역인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중 듣기는 의사소통 기능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즉 일상적 언어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요한 영역이다. 듣기는 외국어 학습의 중요한 전제 조건으로서, 듣기 능력의 향상 없이 의사소통 능력의 향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이러한 듣기를 효율적으로 교육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듣기 자료가 제작 되어야 하는데 본문에서는 듣기의 개념을 살펴보고 듣기자료 제작 시 중점을 주어야 할 점과 유의할 점을 살펴보도록 한다.본론듣기의 개념듣기는 음성언어라는 매개 언어와 이해과정이라는 정보처리과정이 수반되는 활동으로 듣기활동 속에는 청자뿐 아니라 화자가 참여하게 된다. 듣기활동은 청자가 일방적으로 화자의 말을 듣는 전달적 상황과 청자가 대화참여자로서 다시 화자가 되는 상화작용적 상황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의사소통을 중요시하는 외국어 교육에서는 후자의 듣기를 매우 중요하게 다룬다. 또한, 듣기는 사고발달 및 다른 언어기능들의 발달을 유도한다. 듣고 판단하는 활동을 통해 사람들은 사고하는 습관을 형성하고 듣기를 유능하게 함으로써 필요한 지식을 더 많이 얻게 되고 이전에 인식하지 못했던 것에 주목하게 되며 화자의 말을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평가하게 된다. 특히 듣기는 말하기활동과 깊은 관련을 갖는데, 우리가 듣게 되는 담화가 말하고 쓸 대 사용하는 말의 토대가 되는 것처럼 듣기 발달은 말하기 발달을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듣기 자료의 중요성 및 현황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듣기활동은 다른 언어영역으로의 전이가 빠르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역으로 언어교육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 외국인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언어능력을 영역별로 조사한 결과 듣기 능력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구어가 가진 특성, 즉 문어와 다르게 다양한 변수가 작용하고 보존성이 없어 듣는 순간 사라져 버리기 때문이다. 이러한 듣기의 특성을 잘 반영하여 듣기자료를 개발하는 것이 무엇보다고 중요하지만 실제로 듣기교육에 대한 연구는 다른 영역에 비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듣기자료의 개발과 이를 위한 듣기 능력, 듣기 전략, 활용 가능한 듣기 교실활동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이루어 져야 한다.듣기 자료 제작 시 중점을 두어야 할 점무엇보다 듣기자료는 듣기 전략 및 활동이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학습자가 무엇을 들을 것인지, 어떻게 들을 것인지를 계획하여 듣기 자료의 내용과 구체적인 진행 과정을 포함하여 자료를 제작해야 한다. 듣기 교수자료의 구성 요소를 ‘단순화’, ‘상세화’, ‘실제성’ 에 두고 많은 학자들의 논의가 있다. 이를 바탕으로 듣기 자료 제작 시 중점을 두어야 할 사항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듣기 자료를 구성 시 속도나 통사적 단순화보다 듣기 이해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자연스러운 발음과 적절한 휴지이므로 이를 유념하여 제작하도록 한다. 자료의 통사적 단순화와 반복이 학습자의 이해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기는 하나 긍정적인 상관관계를 입증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둘째,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개연성이 높은 소재를 선택하여 듣기 자료를 제작한다. 또한 녹음 시 학습자의 집중을 방해하지 않을 정도의 적절한 잡음을 넣어서 제작하는 등 자료의 실제성을 높이는 효과적인 방안들로 구성한다.셋째, 듣기 자료 사용시 학습자의 숙달도를 반드시 고려해야 하므로 학습자의 수준보다 어려운 자료는 쉬운 말로 고치는 등 필요에 따라 교사는 자료의 개작 및 수정 등 상세화 작업을 하도록 한다.듣기 자료 제작 시 유의할 점첫째, 듣기 자료의 내용선정에 있어서 학습자의 수준과 관심도를 고려하여야 한다. 학습자의 이해능력을 다양한 평가를 통해 분석하여 학습자들이 수준에 맞는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고 학습자의 배경 및 흥미를 유발 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하여 듣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둘째, 학습자의 수준에 맞게 그리고 실제 상황에 가깝게 자료를 수정, 보완하는 등 듣기 자료의 실제성에 중점을 두고 학습자의 숙달도에 맞추어 자료를 제작해야 한다.셋째, 일상 생활 및 학습자가 경험하게 되는 환경을 고려한 다양한 유형의 담화를 제시함으로써 학습자의 흥미를 유발하고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넷째, 듣기 자료의 녹음 시 남자와 여자의 목소리를 적절하게 배합해야 한다. 일상생활에서는 남자와 여자가 공존하며 남녀의 언어 표현도 조금씩 차이가 있으므로, 학습자들은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는 듣기 자료를 통해 실제 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다섯째, 일상 생활에서 듣기는 소음을 동반하므로, 녹음 시에는 일정량의 소음을 의도적으로 넣어 현실성을 높여준다. 단 학습자의 주의력을 떨어뜨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의 적당한 소음만이 허용 되어야 한다.결론성공적인 의사소통은 언어학습의 가장 기본적인 목표라 할 수 있다. 듣기활동은 원활한 의사소통을 이루는 전제조건이 된다. 현재 외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필자는 외국어를 배우면서 동시에 한국어를 이 곳 현지인들에게 가르치는 경험을 했다. 필자는 물론이고 한국어를 배웠던 현지인들이 학습하면서 가장 힘들어 했던 부분이 바로 듣기 영역이었다. 교사의 수업과 녹음된 대화를 듣는 것 만으로의 일상생활에서의 활용은 한계가 있었다. 수업보다는 오히려 뉴스나 드라마 등 방송 매체나 현지인들과의 접촉이 듣기능력이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 이것은 듣기 능력의 향상은 실제적이고 다양한 경험과 비례함을 보여준다. 한국어 교사는 학습자들에게 여러가지 다양한 듣기 활동을 제공할 의무가 있으며 학습자들의 요구와 시대의 흐름을 잘 파악하여 틀에 박힌 정형화된 듣기 자료에서 벗어난 실제적이고 유용한 새로운 자료들을 개발하여 학습자들이 한국어에 자신감과 성취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참고 문헌 >▪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이해교육론 – 대한고시연구원▪ 한국어 교재론(2007) – 서종학,이미향 태학사▪ 네이버 지식 백과
서론대부분의 나라에서 ‘프랑스어’, ‘중국어’, ‘독일어’ 등 자국의 이름이나 민족의 이름을 반영하여 자국어를 표현하는 것과 달리 우리는 자국어를 표현할 때 ‘국어’와 ‘한국어’를 혼용하여 사용하고 있다. 사실, 오랫동안 ‘국어’라는 명칭이 자국어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모국어화자들 에게는 ‘한국어’라는 개념이 오히려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근자에 들어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한국어를 배우려는 외국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한국어’라는 명칭의 사용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필자는 본문에서 국어와 한국어의 차이를 알아보고 모국어화자에 대한 국어교육과 차별된 외국인 학습자에 대한 한국어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논해보고자 한다.본론국어와 한국어의 개념국어와 한국어는 지시하는 대상은 같지만 무엇을 전제로 하느냐에 따라서 그 개념이 달라질 수 있다. 즉, 국어는 영어로 ‘national language’로 번역되는데 글자 그대로 한다면 한 국가의 언어라는 뜻으로 그 나라의 국민들이 사용하고 있는 언어이다. 현재 한국에서 우리가 사용하는 모국어가 국어가 된다. 중국사람들에게는 중국어가, 영국사람들에게는 영어가 그들의 국어인 셈이다. 즉 ‘국어’란 고유명사가 아니라 일반명사로서 모국어화자가 모국어를 일컬을 때 말하는 개념이다. 반면, 한국어(korean)는 공식적으로는 1988년 제정된 표준어와 한반도 및 부속 도서에서 사용되는 방언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즉, 세계의 다른 언어들과 구별되는 고유명사로 한국에서 사용되는 언어를 대외적으로 말할 때 사용하는 개념이다. 한국어의 다른 명칭으로는 ‘조선어’, 한어(韓語), 고려말 등이 있다.국어교육과 한국어 교육위에서 살펴보았듯이 국어와 한국어는 동일한 대상을 지칭하는 것이지만 일반적으로 국어는 대내적인 용어이고 한국어는 대외적인 성격을 지닌 용어이다. 이러한 개념의 차이는 교육방식에 있어서 모국어화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어 교육과 외국인 화자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교육으로 구분 되어질 수 있다. 국어 교육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습득해 온 사람들을 가르쳐서 국가가 제정한 교육과정으로 통제하여 국어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렇지만 한국어 교육은 학습자의 배경이나 문화가 다양하기 때문에 초기 목표나 동기가 달라 교육과정, 교재, 평가방법 등이 다를 수 밖에 없다. 따라서 한국어 교육에서는 교육과정, 교수 - 학습요인과 이에 따른 교재의 개발 등이 필요하고, 한국어의 발음과 표기방법, 어휘, 문법 등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 범주 안에서 기술되어야 한다.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의 필요성한국의 국가적 경쟁률과 이미지 상승에 따라 경제, 교육, 외교 관계, 학문 교류, 구직, 한국인과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위해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이에 따른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한국어 교육 여건은 열악한 형편이다. 무엇보다 한국어 교육 전문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학습자의 수준에 맞춘 교재의 미비, 한국어 교육을 위한 교육체계의 부족, 한국어 교육 관련 책임기관의 중복적 존재 및 행정업무의 분산에 따른 비효율적 협조 체계 등 이외에도 많은 영역에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언어의 습득에 있어서 문화 이해가 동반될 때 학습 목표어에 대한 동기나 의욕이 높아지게 되므로 의사소통 능력의 신장에만 주력하던 한국어 교육에서 이제는 한국문화의 이해가 동반되는 교육방법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하겠다.4 .한국어 교육의 개선 방안학습자 수준에 맞춘 교육과정 및 교재개발, 교사 양성, 표준 평가 도구의 제작 및 한국어 학습의 컴퓨터 프로그램화 등 한국어 교육에 필요한 제반 준비를 위한 전문 인력의 양성이 필요하다.한국어가 국제적인 언어가 되기 위해서 보다 체계적인 연구 및 투자가 필요하다. 한국어 교육 이론에 대한 연구,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과정 및 교수요목의 제정, 표준 문법의 제정, 남북한 국어의 통일화, 평가도구의 제작, 한국어와 외국어의 대조 분석 연구의 강화, 인터넷을 이용한 한국어 학습 프로그램의 개발 등 각 분야별로 보다 심도 있고 지속적인 사업 수행이 필요하다.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한국어를 배우고 연구하는 대학도 늘고 있는 추세이므로 현재 대학 및 대학원에 개설되어 있는 한국어 교육 전공 과정도 한국문학 교육, 한국 문화 교육 등으로 좀 더 세분화하여 전문화 하는 것이 필요하다결론현재 일본에서 거주하고 있는 필자는 이 곳에서 알게 된 일본인들로부터 한국어를 가르쳐 달라는 제안을 받고 한국어를 가르쳐 본 경험이 있다. 한국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한국인이라는 생각에 쉽게 응했지만 실제로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를 뼈저리게 느꼈다. 외국인에게 문화와 역사가 다른 배경의 언어를 교육하는 것은 그 언어에 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식과 경험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불가능 함을 체험했다. 이전에 비해 한국어 교육에 대한 연구가 많이 진보 하였지만 한국어 교사가 되기 위해 공부를 하면서 실제 현장에서 꼭 필요한 부분들이 아직까지 간과되고 있음도 부정할 수 없다. 한국어 교육의 당면한 과제들을 해결함으로써 한국어가 세계적인 언어로 자리잡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참고 문헌>▪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 개론 – 대한 고시 연구원▪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론(2006) – 우형식, 부산외국어대학교 출판부▪ 네이버 지식 백과
I. 서론시제란 어떤 상황의 시간 선상에서의 위치를 표시해 주는 문법 범주로서, 일반적으로 과거- 현재 - 미래시제로 나누어 진다. 시제가 이처럼 나누어 질 때 그 시간적 전후 위치를 재는 기준점은 일반적으로 그 상황이 말해지는 ‘발화시’가 된다. 그러나 여기서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되는 사실은 시제가 늘 말하는 때를 기준으로 파악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따라서, 시제는 발화시를 기준으로 하여 결정되는 ‘절대시제’와 발화시 이외의 시제, 주로 주절의 시제를 기준시로 하여 결정되는 ‘상대시제’로 나눌 수 있게 된다. 본문에서는 절대시제와 상대시제의 개념을 정리하고 예문을 통하여 비교 분석하고자 한다.II. 본론1. 절대시제와 상대시제절대시제는 발화시를 기준으로 하여 결정되는 시제이고, 상대시제는 전체 문장의 사건시에 기대어 상대적으로 결정되는 시제를 말한다. 예를 들어 ‘ 추석 연휴에 서울역이 고향으로 가는 귀성객들로 붐볐다.’ 라는 문장에서 주절의 ‘붐볐다’는 발화시인 현재보다 앞선 사건이므로 절대시제로 과거이며, 선행절의 ‘가는’ 은 상대시제로는 현재이지만 절대시제로는 과거에 해당한다. 이 두 개의 시제개념은 단문이 아닌 서술어가 둘 이상인 중문이나 복문에서 필요하게 된다.2. 예문을 통한 절대시제와 상대시제의 분석● 나는 미국에 가본 적이 없다.발화시를 기준으로 볼 때 화자의 상태는 현재 지속되고 있는 상태이다. 즉 이문장의 절대시제는 현재시제이다. 현재상태를 기준으로 ‘미국에 가본’ 행위는 그보다 먼저 일어난 행위로 보여지므로 이문장의 상대시제는 과거시제라 할 수 있다.● 철수는 어제 공원에서 운동하고 있는 준수를 만났다.발화시를 기준으로 운동하고 있는 준수를 만난 것이 어제의 일이므로 이 문장의 절대시제는 과거시제이다. 그리고 철수가 준수를 만난 시점에서 준수가 운동하고 있는 것은 현재의 일이 되므로 이 문장의 상대시제는 현재시제이다.● 동생이 이가 아프다고 엉엉 울었다.발화시를 기준으로 동생이 운 것은 과거의 일이므로 이 문장의 절대시제는 과거시제이고, 동생이 우는 시점에서 이가 아픈 것은 현재의 일이 된다. 그러므로 이 문장의 상대시제는 현대시제이다.● 딸아이가 내일 아침 머리맡의 선물을 보면 깜짝 놀라겠지?발화시를 기준으로 볼 때 딸이 놀라리라는 추측은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의 일이므로 이 문장의 절대시제는 미래시제이다. 그리고 놀라는 시점에서 선물을 보는 것은 현재의 행위가 되므로 이 문장의 상대시제는 현재시제이다.● 엄마는 나에게 “ 숙제 다 하고 놀아라” 라고 말씀하셨다.발화시를 기준으로 볼 때 엄마가 말씀하신 것은 이전에 일어난 행위이므로 이 문장의 절대시제는 과거시제가 되고, 엄마의 “숙제 다 하고 놀아라” 는 말씀하신 시점과 같이 일어난 행위이므로 이 문장의 상대시제는 현재시제이다.● 소녀시대를 만나면 꼭 사인을 받아야지!발화시를 기준으로 볼 때 사인을 받는 행위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행위이므로 이 문장의 절대시제는 미래시제가 되고, 사인을 받는 시점에서 소녀시대를 만나는 것은 현재의 행위가 되므로 이 문장의 상대시제는 현재시제이다.● 철수는 이사할 친구를 도와주었다.발화시를 기준으로 볼 때 도와준 행위는 이미 일어난 일이므로 이 문장의 절대시제는 과거시제가 되고, 도와준 시점을 기준으로 볼 때 이사 가는 행위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의 일이 되므로 이 문장의 상대시제는 미래시제이다.● 영수는 옆집의 담을 넘는 좀도둑을 잡았다.발화시를 기준으로 볼 때 좀도둑을 잡은 행위는 이전에 행해진 것이므로 이 문장의 절대시제는 과거시제가 되고, 도둑을 잡을 당시 담을 넘고 있었기 때문에 두 시점이 일치한다. 그러므로 이 문장의 상대시제는 현재시제이다.● 금 밟으면 아웃이다!발화시를 기준으로 볼 때 아웃되는 행위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행위로 이 문장의 절대시제는 미래시제가 되고, 금을 밟는 행위와 아웃되는 행위는 같은 시점에서 일어나는 것이므로 이 문장의 상대시제는 현재시제이다.● 음악을 듣고 있으니 마음이 편하다.발화시를 기준으로 마음이 편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으므로 이 문장의 절대시제는 현재시제이고, 음악을 듣는 행위가 동시에 일어나고 있으므로 이 문장의 상대시제도 현재시제이다.III. 결론이상에서 구체적인 예문의 비교분석을 통해 절대시제와 상대시제에 관하여 살펴보았다.문법 중에서 시제부분은 매우 중요하지만, 복잡하여 이해하기가 어려운 범주임을 필자도 외국어를 공부하면서 경험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머리 속에 정리 해 두지 않으면 문장의 구성이나 의사소통에 혼동이 따르게 된다. 이것은 외국인 학습자에게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한국어 교수자는 시제에 대한 확실한 이론적 정리체계를 가지고 수업에 임하고 외국인 학습자에게 다양한 예문의 제시 및 반복학습을 통해 숙달시키도록 해야 한다. 특히 시제의 개념을 설명할 때는 수직선을 이용해 그림으로 설명하는 것도 유용하리라 생각한다.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 개론 대한고시 연구원황병순 (2001) 국어 시제 해석에 관한 연구이재성 (2001) 한국어의 시제와 상 국학자료원네이버 지식 iN
I. 서론인간의 언어생활에서는 한 단어나 문장이 여러 가지의 의미로 쓰이거나, 혹은 단어나 문장이 가진 본래의 뜻에서 변형이 되어 쓰이는 경우들을 왕왕 보게 된다.이러한 것을 언어의 중의적 표현, 관용적 표현이라 하는데 본문에서는 국어의 중의적 표현과 관용적 표현의 개념과 일상생활에서 보여지는 각 표현의 예를 제시함으로써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II. 본론1. 중의적 표현(重義的 表現)중의적 표현이란 어느 한 단어나 문장이 두 가지 이상의 의미로 해석되는 표현이다. 국어에서 중의적 표현이 이루어지는 방법은 단어의 중의성으로 인해 일어난 경우, 문장의 구조차이 때문에 문법적인 중의성이 발생한 경우, 국어의 특이한 현상으로 부정 표현으로 인해 중의성이 생기는 경우, 상황에 따른 중의성이 생기는 경우의 네가지가 있는데 본 과제에서는 이들 중 문장의 구조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구조적 중의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1) 구조적중의성구조적 중의성이란 단어의 의미는 중의적이지 않으나 문장의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중의성이다. 구조적 중의성의 발생요인은 주어, 목적어 등의 성분의 혼란, 수식 범위의 혼란, 부정 범위의 혼란 등을 들 수 있다. 구조적 중의성은 문장 구조가 꼬여있고 문법적인 통사구조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의미 해석에 혼동을 가져와 의사소통을 방해하기도 한다< 구조적 중의성의 예 >가. 성분의 혼란에 의한 중의성● 엄마는 나보다 잠을 더 좋아한다.엄마는 내가 잠을 좋아하는 것 보다 더 잠을 좋아한다. / 엄마는 나를 좋아하는 것 보다 잠을 더 좋아한다.-- 엄마가 좋아하는 목적어의 범위가 혼란-- 반점을 찍거나 다른 단어를 추가하여 중의성을 해소할 수 있다.나. 수식 범위의 혼란에 의한 중의성● 키가 큰 옆집 아저씨의 아들을 만났다.옆집 아저씨가 키가 크다. / 아저씨의 아들이 키가 크다.-- ‘키가 큰’이 아저씨를 꾸미는지 아들을 꾸미는지 혼란-- 반점을 찍거나 어순을 바꿈으로 중의성을 해소할 수 있다.다. 부정 범위의 혼란에 의한 중의성● 학생들이 다 오지 않았다.전부 오지 않았다. / 일부만이 왔다.-- ‘않았다’ 라는 부정의 범위가 학생들 전부인지 일부인지 혼란-- 한정의 보조사 ‘은/는’을 사용하여 중의성을 해소 할 수 있다.라. 접속어에 의한 중의성● 철수가 기영이와 선희를 만나러 갔다.철수가 기영이와 함께 선희를 만나러 갔다. / 철수가 기영이와 선희 두 사람을 만나러 갔다.-- 접속어의 의미 기능에 따른 혼란-- 쉼표의 사용 및 어순을 조절하거나 정보를 첨가함으로 중의성을 해소 할 수 있다.(2) 중의적 표현의 특징중의적 표현은 주로 해학이나 풍자 등에 활용되며 의미의 다양성으로 인한 문학작품의 표현미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면이 있으나 의미해석에 혼동을 가져와 의사소통을 방해 할 수 있다는 부정적인 측면도 가지고 있다.2. 관용적 표현 (慣用的 表現)관용적 표현이란 오랫동안 습관적으로 사용되면서 관습적으로 굳어져서 쓰이는 표현이다. 한 글자, 한 글자의 뜻이 합쳐져서 다른 의미로 변형되어 주로 쓰인다. 어떤 사회에서 습관적으로 쓰는 표현을 말하는 데, 넓게는 ‘관용어’에 해당하는 속담, 은어, 방언 등도 이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1) 관용적 표현의 예가. 숙어 – 둘 이상의 단어가 합쳐져서 관용적으로 쓰여 특별한 뜻을 나타내는 어구나 구절●간이 부었다. – 겁이 없다.●호박씨 까다. – 앞에서는 좋은 말 다하고 안보일 때 흉보는 것●비행기를 태우다. – 필요 이상으로 마구 칭찬하다.나. 속담 – 예로부터 민간에 전하여 오는 격언이나 잠언●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 – 소문은 빨리 전달 되므로 말 조심해야 한다.●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 – 의지할 데가 있어야 무슨 일을 할 수 있다.● 눈 가리고 아웅한다. – 얕은 수단으로 남을 속이려고 한다.다. 신체부위에 관련된 관용표현● 눈코 뜰 새 없다. – 너무 바쁘다.● 손에 땀을 쥐다. – 매우 긴장되다.● 발 벗고 나서다. – 앞장서서 일하다,.● 콧대를 꺾다. – 자존심을 무너뜨리다.● 얼굴이 두껍다. – 뻔뻔하다.● 목에 힘을 주다. – 강조하다.● 엉덩이가 근질근질하다. – 가만히 있지 못하다.● 머리에 피도 안 마르다. – 어리다.● 피도 눈물도 없다. – 냉정하다.● 입에 거미줄 치다. – 매우 가난하다.(2) 관용적 표현의 특징관용적 표현은 둘 이상의 단어가 한 덩어리로 굳어져 사용되므로 표현을 함부로 바꿀 수 없고 주로 비유적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담화 현장에서 더욱 생동감 있게 표현, 전달하는 기능을 갖는다. 그러나 관용표현은 그 사회의 교유한 정서나 문화를 모르면 의미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는 부정적인 측면도 가지고 있다.III. 결론이상에서 중의적 표현과 관용적 표현의 개념과 특징 그리고 구체적인 예문을 살펴보았다.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언어생활에는 이처럼 문자적, 통사적으로만 설명되지 않는 표현들이 많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모국어 학습자들에게 이러한 중의적, 관용적 표현들은 간단한 설명으로 이해될 수 있겠지만 외국인 학습자에게 교수할 경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게 된다. 될 수 있는 한 많은 예문을 제시하고 반복적 학습을 유도하며, 특히 관용적 표현의 경우에는 각 표현의 배경지식을 알려주거나 같은 의미를 가진 외국어의 표현들을 비교하여 교수하는 것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참고자료>언어학 개론 대한고시연구원이기동, 신현숙 (1994) 언어학 개론, 한국문화사브리태니커 백과사전 (2002) 한국브리태니커회사네이버 지식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