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트 제목병이 걸려도 나이가 들어도 혈기왕성한 내장기관으로 장기를 교체함으로써 건강을 되찾고, 피부이식을 통해 외형적으로도 다시 젊어진다. 공상과학에나 나올 이야기 같지만, "바이오 프린팅(bioprinting)" 기술은 이 상상을 현실로 만들려 하고 있다.현재 혈관이나 근육, 뼈 등 다양한 신체 부위의 바이오 프린팅 연구가 진행 중이며, 그중에서도 장기제작에 관한 연구가 가장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장기 프린팅은 보통 수 만개의 세포로 만들어진 바이오잉크(bio ink)를 층별로 적층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이렇게 하면 이제까지 평면적인 2D 세포배양과 달리 높이를 가진 3D 세포배양을 할 수 있다. 적층된 인공 구조물은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 콜라겐, 젤라틴 등으로 만들어진 바이오페이퍼(biopaper)에 담근다. 시간이 지나면 점차 바이오잉크의 세포들이 자리를 잡아간다.뼈와 근육을 만드는 기술도 있다. 카네기 멜론대학(Carnegie Mellon)에서 이를 성공시켰는데, 그들은 잉크젯 프린터를 개조하여 줄기세포를 뼈세포로 만드는 성장인자 바이오 잉크 용액을 사각형 모양의 여러 층으로 적층하였다. 이에 근육에서 얻어진 성체 줄기세포를 코팅하였다. 코팅된 성체 줄기세포는 뼈세포로 분화하였으며, 성장인자가 프린팅 되지 않은 부분은 근육세포로 성장하였다.현재 상업화 단계까지 접근하고 있는 기술은 화상 환자에게 직접 피부를 입히는 기술이다. 미국 국방성은 부상병의 30% 정도가 화상 환자인 이라크에서 화상 치료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연구원들이 이미 환부에 직접 피부를 "프린트해" 치료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