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넓은 시장3M은 전 세계 60여개 국에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중 29개국은 제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32개국에는 연구소 시설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3M사는 매출의 53%를 60개국의 해외에서 벌어들고는 있으며 어느 한지역이나 대륙에 편중한 사업을 펼치고 있지 않다. 이렇게 글로벌화 되어 동일화를 이룬 넓은 시장과 고객을 대상으로 제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균일한 매출액 보장을 예상할 수 있다.(ex : 맥도널드, 피자헛, 코카콜라등의 기업처럼 같은 제품을 균일하게 전세계에 판매)2) 국가별 전략① 프랑스, 독일, 일본, 캐나다와 같은 성숙경제국가이들 국가에 3M은 19개 자회사를 가지고 있다. 3M의 대부분의 매출은 이들 성숙경제국가에서 나오고 있다. 여기서 3M 은 진전플러스 프로그램 및 구조와 프로세서에 있어서의 계속적 개선을 통해 성장 집중적인 전략에 충실한 잘 개발된 조직을 운용하고 있다. 3M은 여기에서 수익성과 성장성 사업을 보완하려 하고 있다.②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개발경제국가이들 국가에는 약 20개 자회사를 가지고 있다. 이들 국가에서는 비교적 작은 조직을 유지하고 있다. 성장은 좋으며 3M은 새로운 시장에 진입하고 기존시장에 깊숙이 침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③ 중국, 러시아, 인도, 폴란드 등 신규 부상 경제국가이들 국가에 3M은 약 20개의 자회사를 가지고 있다. 이들 부상경제는 막대한 성장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 국가들은 전세계 인구의 2/3 이상을 가지고 있고 국제 GDP의 15% 이상을 대표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국가에서의 3M의 국제적 매출비중은 소규모에 지나지 않고 있다. 3M은 이들 지역에서 테잎, 전기코넥터 등 기반제품을 가지고 시작하고 있다.3) 선발주자의 이점(first step effect)시장개발을 위한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3M사가 선택한 전략은 다른 회사보다 앞서 다양하고 아이디어가 넘치는 제품을 출시하여 시장을 선점하여 인지도를 높이고 점유율을 확보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4) 제품의 다양성과 기술력으로 승부스카치테이프와 포스트잇을 히트했다고 해서 3M의 사업영역이 생활용품이나 문구류에 국한된 것은 아니다. 3M의 특징은 다양성과 기술력. 다양한 제품, 다양한 고객, 다양한 시장이 3M의 트레이드마크다.3M의 1999년 총매출은 156억5,900만 달러(17조2,250억원), 판매제품은 6만여종에 이른다. 산업용 제품(33억9,400만 달러), 수송·그래픽·안전부문(32억2,800만 달러), 의료제품(31억1,800만 달러), 소비자 및 오피스 부문(26억8,800만 달러), 전자·통신부문(20억1,400만 달러), 특수 화학물질(11억6,600만 달러) 등이다.3M은 ‘고객의 경쟁력을 위해 혁신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스스로를 정의하고 있다. 기술력 강화는 당연한 수순이다. 3M이 지난해 투자한 연구개발비는 10억 달러에 달했다. 지난 5년간 누적 연구개발비는 46억 달러. 보유특허만 517개에 이른다.이러한 3M의 기술력과 제품의 다양성이 3M의 어떤 문화적 특성을 가진 나라에서라도 현지의 사정에 맞는 제품으로 경쟁력을 갖추게 하는 것이다.5) 환경 친화적 프로그램3M은 환경 친화적 프로그램은 현지화에서 특히 성공한 사례로 손꼽힌다. 3M이 도입한 환경보호 프로그램은 1975년 시작된 3P(Pollution Prevention Pays·오염예방은 이익이 된다) 운동. 3P 프로그램은 생성된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오염발생을 원천적으로 예방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오염물질 배출원인 기업이 오염물 발생 방지와 관리에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기업철학에 근거한 것이다.해외진출 대상인 개발도상국이 아직 환경에 눈을 뜨지 못했을 때 일찌감치 환경 친화적 전략으로 기업 이미지를 제고한 셈이다.6)현지화 경영3M의 현지화 경영은 각국의 자회사에 파견되는 본사 직원의 수를 최소화하는데 그 특징이 있다. 한국3M의 경우에도 사장을 제외한 나머지 직원은 모두 한국인이다.이것은 해당 진출국가의 전통문화와 상거래 문화를 최대한 존중하는 3M의 글로벌 경영정신에 바탕을 두고 있다. 물론 어느 국가의 사원이든 3M의 핵심가치를 공유하도록 교육하는 것은 말할 필요가 없다.7) 지역사회발전에 부단한 노력
우리나라에서 글로벌 진출에 가장 성공한 콘텐츠 장르는 '온라인 게임' 이다. 한국 콘텐츠 진흥원에서 발표한 2012년 기준 실제 수출된 금액을 보면 26억 3900만 달러로, 음악 수출액인 2억 3500만 달러의 무려 11배에 해당한다. 이는 우리나라 게임 콘텐츠 내용이 흥미로웠을 뿐만 아니라 철저한 현지시장 분석을 통한 해외진출을 이루었기 때문이다. 해외진출 초기부터 게임 산업은 전 세계 서비스를 염두에 두고 준비하는 '현지화 전략'을 구사하였다. 그 예로 네오위즈의 '크로스파이어'를 들 수 있다. 이들은 중국시장이 국내와 비교해 사양이 가벼운 이용자들이 많다는 특성을 감안하여 국내 버전보다 더 쉽고 빠르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게임 산업에서는 새로운 시장에 진출 시에 시행착오 및 진입장벽을 줄이기 위해 현지인들과 협력을 통해 마케팅을 실시했다고 한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게임 산업은 세계적인 성공을 가져온 것이다.대조적으로 글로벌 진출에 실패한 콘텐츠 장르는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애니메이션 산업은 기획에서 제작까지 엄청난 시간이 소요된다. 또한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제작비가 약 30~50억 원 가량이 든다고 한다. 그렇다고 해서 작품이 반드시 흥행으로 이어지는 것도 아니다. 소비자의 주목을 받지 못하면 투자원금 회수마저도 불가능 한 것이 사실이다. 즉 애니메이션은 초기 투자의 위험 부담이 큰 산업이다. 따라서 사람들이 쉽게 접근하려 하지 않아 제작환경이 열악하다. 제작자들은 갈수록 더 효율적이고 수익성이 보장되는 쪽에 관심을 두기 때문이다.따라서 애니메이션 산업이 글로벌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우선 열악한 제작환경을 해결하야 할 것이다. 그 해결책으로는 여러 산업들과 연계가 가능하다는 애니메이션의 특성을 이용해야 한다. 한 애니메이션의 줄거리와 캐릭터로 방송, 상품, 출판, 게임, 모바일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연계가 가능하다. 이들과 협력하여 마케팅 한다면 서로 홍보가 되기 때문에 상부상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이미 글로벌적으로 성공한 게임, 드라마, kpop과 애니메이션을 연계 한다면 그 인기를 안고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큰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삼겹살은 우리나라 국민 대다수에게 '소주와 함께 먹고 싶은 음식'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으로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삼겹살에 대한 관심을 보면 오랜 시간에 걸쳐 뿌리내린 음식 같지만 그 역사는 30여년 밖에 되지 않았다. 이렇게 삼겹살이 빠른 시간 안에 '국민음식' 이 된 것은 세계적으로도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근거라고 볼 수 있다.사랑받을 근거가 충분한 삼겹살이 구체적으로 세계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우선 '한류' 덕을 봐야 한다. 지난 2월 막을 내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중국 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주인공 천송이가 즐겨먹던 '치맥' (치킨+맥주) 의 인기도 덩덜아 높아졌다. 드라마에서 한국인이 즐겨먹는 '치맥' 이 직접적으로 노출되면서 외국인의 흥미를 돋운 경우인 것이다. 실제로 중국 내 한국식 치킨집의 경우 드라마 방영 이후 30% 이상 매출이 늘어난 곳이 생겼고, 우리나라 맥주 수출액 또한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고 한다. 즉 문화콘텐츠와 한국음식을 연계하여 이익을 보자는 이야기이다. 흥행요소가 있다고 생각하는 드라마, 영화에서 위의 사례와 비슷하게 직접적으로 삼겹살과 소주를 노출시킨다면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외국에는 아직 불판문화가 대중화 되어 있지 않아 외국인들이 보기에 불판에 콩나물, 부추, 버섯 등과 곁들여서 삼겹살 구워 먹는 모습은 상당히 재미있을 것이다. 한 불판에 여럿이 모여서 오순도순 삼겹살을 구워먹는 문화를 보여준다면 더 쉽게 호기심과 매력을 느끼지 않을 까 싶다.이러한 과정으로 삼겹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후에는 '현지화 전략'을 펼쳐야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매운 음식을 좋아하여 삼겹살을 마늘, 고추, 파 와 같은 것을 곁들여 쌈을 싸먹는다. 우리나라에서 이는 삼겹살의 매력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이다. 하지만 만약 매운 것을 즐겨 먹지 않는 국가에게 이것을 강요한다면 삼겹살의 세계화는 실패로 돌아갈 것이다. 즉 그 나라의 현지의 문화, 식습관, 생각 등을 고려하여 삼겹살을 보다 접근하기 쉽게 만들어야 한다. 한 예를 들자면 외국은 삼겹살 대신에 베이컨을 자주 먹는다. 따라서 대패삼겹살 과 같은 베이컨과 비슷한 모양으로 친숙함을 높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와인삼겹살, 허브삼겹살, 녹차삼겹살이 존재하는 것을 토대로 그 나라의 대중적인 식습관에 맞추어 그것을 곁들어 삼겹살을 만드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제 6장 안전한 먹거리의 선택 과제가공식품의 영양표시 활용하기1. 비교할 가공식품 품목 정하기: 비빔면2. 선정할 품목에 대해 3개 회사 제품의 가공식품을 선정한다.팔도비빔면, 오뚜기 메밀 비빔면, 농심 찰 비빔면3. 선정한 회사 제품의 영양성분표를 찾아 아래 표에 붙인다.A회사 제품의 영양성분표B회사 제품의 영양성분표C회사 제품의 영양성분표4. 각 제품의 영양성분을 비교하여 자신에게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제품을 선택한다.제품열량지방나트륨1회제공량실제섭취량1회제공량실제섭취량1회제공량실제섭취량A530kcal530kcal19g19g1,410mg1,410mgB535kcal535kcal19g19g1,100mg1,100mgC550kcal550kcal21g21g1,060mg1,060mgB제품, 오뚜기 메밀 비빔면이 나에게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이유는 칼로리면에서 팔도비빔면에 낮을 지라도 나트륨이 높고, 찰비빔면은 칼로리, 지방은 높기 때문이다.5.B제품을 먹는다면 하루에 지방 19g, 나트륨 1,100mg 을 섭취하게 된다. 나트륨 1일 권장섭취량은 2000mg 이기 때문에 앞으로 900mg 만 더 섭취해야하며, 지질은 최대한 적게 섭취해야 할 것이다.제 7장 생애주기별 식생활 과제우리 가족의 식생활 관련 문제를 조사하고, 관리방안을 제시해 본다.1. 우리 가족의 식생활 문제는 무엇인지 알아보자.아버지는 술과 사람을 좋아하셔서 밖에서 자주 술을 드시고 오신다.어머니도 술을 좋아하셔서 일 끝나고 집에서 주로 술을 드신다. 이때 야식도 함께 매일 드신다.2. 이를 개선하기 위한 관리방안을 제시해 보자.아버지1) 음주관리 : 밖에서 주로 술을 드시기 때문에 집에 빨리 귀가 하시게 한다. 주로 집에서 식사하시게 해야 한다. 또한 피치 못한 회식 시엔 술을 최대한 줄이고자 노력한다.어머니1) 음주관리, 야식관리 : 야식과 음식을 함께 드시기 때문에 이 둘을 함께 줄여야 할 것이다. 이는 식사를 제대로 못한 것 때문임으로 가게에서도 간단히 드실 수 있는 음식을 싸가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밤에 피치 못하게 야식을 드시더라도 위에 부담이 안가는 가벼운 음식을 드셔야 할 것이다.제 8장 건강체중과 식생활1. L군의 체질량지수와 이상체중비를 구한 후 체중을 판정하고, 허리둘레로 복부비만 여부를 판정해 보자.체질량지수 : BMI 27.68 → 비만이상체중비 : 114.285 % → 과체중허리둘레가 90cm 이상이기 때문에 복부비만이다.2. L군이 자신의 체중과 관련하여 가지고 있는 생활습관 문제점을 찾아 보자.늦게까지 컴퓨터를 하면서 야식을 먹는 습관, 평소에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습관, 패스트푸드를 자주 먹는 습관.3. L군이 체중감량을 위해 ? 식사요법만을 적용할 때의 1일 에너지섭취량을 정하고, ?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 적용 할 때의 1일 에너지 섭취량과 하루에 어떤 운동을 몇 분간 해야 하는 지를 정해 보자.? : 2400kcal - 500kcal = 1900kcal/일? :식사 요법으로 1일 에너지 섭취량보다 200-300칼로리 적게 섭취하고, 운동으로 200-300 칼로리를 소비해야한다.- L군의 1일 에너지 섭취량(250kcal 적게 섭취) : 2100kcal/일- 운동으로 250kcal 소비하기: 배드민턴30분 or 농구30분 or 에어로빅40분 or 춤추기40분 or 골프40분 or 하이킹55분을 하면 된다.4. L군에 맞는 체중감량을 위한 행동수정방법을 제시해 보자.L군은 우선 자기관찰을 통해 비만의 원인이 되는 문제점을 발견하고 목표를 세워야 한다.그리고 비만을 가져오는 식습관과 신체활동습관에 관한 자극을 조절하여 생활습관 변화를 유도해야한다. 마지막으로 행동수정을 통해 체중감량을 달성했을 때 권장되는 행동을 강화시켜야한다.더 구체적으로 말해보자면 우선 컴퓨터를 하면서 음식을 섭취하는 행동을 하지 않아야 한다. 이는 비만으로 가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또한 야식을 먹지 않기 위해 세 끼를 제 시간에 챙겨먹어야 한다. 그리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몸의 건강을 유지해야하며, 패스트푸드 섭취를 자제해야 할 것이다.
공감의 힘 - 뮤지컬 “정글라이프”스마트 기기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없애 얼굴을 보지 않고서도 불특정 다수와 즉각적인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대화할 수 있는 간접적 소통의 가능성을 확장시켰다. 이로 인해 우리는 많은 편리를 얻었지만 역으로 소통의 부재 속에서 살아가게 되었다. 아이러니 하게도 간접적인 소통은 늘어나 SNS시장은 날로 커져가는 한편 직접적인 소통은 줄어든 것이다. 정작 내 옆의 가족, 친구들과는 서로 얼굴을 맞대고 ‘진짜 대화’를 거의 나누지 않게 되는 심각할 정도로 직접적 소통이 단절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말았다. 또한 현대사회에서 사람들의 마음엔 항상 불안감이 존재한다. 왜냐하면 다수의 사람들은 남들보다 나은 삶을 살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사회적 지위에 대한 욕망, 물질적인 욕망이 존재해 경쟁에 뒤처지는, 도태된 상태가 그들은 두렵다. 신기하게도 그래서 이러한 각박한 현실일수록 사람들은 ‘공감’에 집착한다. 인간은 사회적동물이며, ‘공감’이란 그러한 인간의 기본적인 본능이다.이러한 공감능력이 잘 느껴진 뮤지컬이 있다. 바로 ‘정글라이프’이다. 내가 우연히 접한 창작뮤지컬 이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정말 재미있게 보았다. 이는 회사 안에서 벌어지는 혹독한 일들을 정글에 빗대어 표현 작품으로 인터넷에서 흔히 미생의 뮤지컬판 이라고도 불린다고 한다.우선 작품의 탄탄한 연출은 공감을 가능하게 했다. 한 예로 권력관계와 캐릭터를 드러내는 작명법은 실제로 무대에서 배우들만 봐도 등장인물이 어떤 성격인지 감이 오게 만들었다. 등장인물 ‘홍호란’과 ‘오레오’는 호랑이와 사자를 떠올리게 하는데 실제로 둘은 라이벌관계 구도로 나오며, 막내사원의 이름은 핏덩이를 떠오르게 하는 ‘피동희’이다. 그 외에도 힘이 없는 인물에겐 사슴이 떠오르는 사수미, 남자들을 향해 하이에나처럼 강하게 눈빛을 쏘아대는 하예나, 원숭이처럼 교활한 인물에게는 이원순 등 전형적인, 모두가 알만한 캐릭터 습성을 사용하여 작명해 사람들에게 공감을 가져다주었다. 전체적인 연출, 조명 또한 정글 같은 회사 내의 투쟁을 잘 표현했는데, 이야기의 연출자가 말하기로 이 공연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점은 “있는 그대로의 인간을 보여주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 공연은 직장인들에게만 공감되는 단면적인 이야기가 아니다. 직장인이 아니어도 모든 사람이 사회인이 되고 사회에서 생활하게 되기 때문에 그러한 현대인들이 공감할 이야기를 만들려 노력했고 비판적인 시각이나 의도적인 메시지를 담지 않고 본연 그대로의 사람을 그리고자 의도했다고 한다.공연에서 인물들은 각각의 동물 캐릭터를 연기하고, 그들이 벌이는 음모와 배신 등의 행동들을 한다. 이런 그들은 또 어느 장면부터 일상적인 사람의 모습을 연기한다. 그 중 인간이 가진 본연의 위선적 모습을 나타내는 부분에서 느끼는 바가 많았으며, 내 모습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료가 되고 어제는 여기 붙었다 오늘은 저기 붙고, 어떤 일이든 나쁜 일은 책임 안 지려고 요리조리 피하면서 시치미를 뚝 떼는 모습은 너무 현실적으로 다가오기도 했다.결론적으로 사회조직의 관계를 극적으로 잘 보여주는 작품이었다. 소위 말하는 라인을 타서 자신보다 갑인 사람들을 위한 아부를 하고 따라서 원치 않아도 참석해야 하는 회식, 그리고 경쟁관계까지... 정말 ‘야생의 법칙’이 사회 조직 내에 존재한다는 사실이 와 닿았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이런 보이지 않는 음지의 관계들을 알게 되고 그것에 대해 적응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데, 그게 현실이라는 것이 씁쓸하게 느껴졌다. 과연 저러한 행동을 통해 남는 것은 무엇일까 하는 회의감도 들었다. 이러한 느낌은 실제로 내가 대학생활에 와서 느꼈던 것과 동일했는데, 나는 대학에 처음 들어와서 한 자치기구에 지원해 소속되어 있었다. 넓은 폭의 인맥을 쌓기 위해 들어간 그곳은 ‘정글’과 같았다. 겉으론 다 친해 보이지만, 그 와중에도 친한 사람을 중심으로 친목이 형성되고 그에 따라 권력이 좌우되었다. 그곳에서 갖춰야 하는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눈치”하나였다. 그 눈치를 통해 가장 권력자의 줄을 타고 아부를 하며 살아남는 것이 가장 학교생활을 잘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 이는 정말 정글라이프에서 봤던 사회생활과 겹쳐졌다. 결국 나는 그 정글 속에서 살아남지 못하였고, 그래서 더욱 공감가고 생각이 많아진 뮤지컬이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