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보양온천 컨벤션호텔힐링관광 상품계획보고서2019. 06. 10차례동해보양온천 컨벤션호텔 힐링관광 상품계획 보고서* 들어가기 이전에 이르는 말1. 사업개요1) 사업의 명칭2) 사업의 추진배경 및 필요성3) 사업의 목적 및 내용4) 세부계획 구성2. 사업계획1) 시행주체2) 사업기간3) 사업대상지 위치4) 일반현황5) 세부계획 내용5.1) ‘서핑과 바다낚시’5.2) 호캉스 패키지( 및 호텔 내 관광자원 활용)5.3) 호텔안의 체험교육관광3. 기대효과와 사후 계획*웰니스적 관광상품 가능성동해보양온천 컨벤션호텔 힐링관광 상품계획 보고서* 들어가기 이전에 이르는 말본 사업은 아직 계획 단계이며 확정된 것이 아니다. 또한, 이후 역할에 대한 것도 계획서 이후 협의할 것이다. 본문에서 사업이라고 칭하는 것은 ‘프로젝트성’이며 이는 계획적인 상태를 이른다. 각 상품계획은 필요하다고 느끼는 요소들이 합하여 서술되기도 하며, 나누어 서술되기도 한다. 또한 개별의 상품계획에서 요소를 뽑아 하나의 상품으로 만들어 질 수 있다. 게다가 추가적인 상품계획에 따라 다른 연계업체의 협력을 요구하기도 한다. 이 계획서는 동해보양온천 켄벤션호텔(이하 동해보양호텔)이 ?2019 레저스포츠 관광 프로그램?에 공모한 사업계획서에 대한 나름대로의 재고와 재언사항을 실현하고자 하는 계획보고서이다.힐링관광은 다양한 형태가 있다. 힐링관광은 본래 의료적인 의미가 강하기에 정신적, 신체적 치료를 위한 요양이나 체험을 하는 것이었으나, 점점 광의적인 의미로 변하여 생태관광(숲관광), 힐링먹거리관광, 헬스관광, 웨니스관광, 최근에는 무거운돌 옮기기, 찜질방에서 땀 쏟기, 계속 달리기 등 몸을 혹사시키는 엑티브한 활동만을 하는 힐링과 그와는 정 반대인 어떠한 활동범위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는 호캉스, 겨울잠 힐링 등이 적용된 관광 콘텐츠도 나타나고 있다.1. 사업개요1) 사업의 명칭? 동해보양온천 컨벤션호텔 힐링관광 상품계획사업2) 사업의 추진배경 및 필요성? 주 52시간 근무로 인 1월과 7,8월, 양양군은 대부분 고르게 분포되어 있으나 1월, 7,8월과 10월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인 다. 세 지역 모두 여름시기에 관광객이 많으며, 10월은 가을시기인데, 무엇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관광객이 몰리는 현상을 보인다.관광지 방문객 수 단위(개소, 천명)구분집계관광지수합계지정 관광지무료관광지계내국인외국인강원도403104,01149,60947,4082,20154,402동해시66,0511,1321,108244,919강릉시718,9242,1222,096258,403양양군208,3362,0822,07676,253자료: 각 도,시,군 통계연보 2017구분강원도동해시강릉시양양군계104,0116,05118,9248,3361월6,8942882,2712622월4,9821422091593월3,6531471241484월5,*************월7,1012883492896월6,*************월14.3355858,2071,3528월29,1183,4185,6504,3979월6,59014418421810월8,7*************월5,30617019123212월5,441182171179월별 관광객 추이 단위(천명)자료: 각 도,시,군 통계연보 20172)레저시설 이용여부?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레저시설 이용여부에 대한 조사는 1년 동안 잠재적 관 광객이 어떠한 레저시설을 이용하였는지 알 수 있다. 또한 그 이용 수보다도 이용횟수는 어떠한 레저시설을 좋아하는지 알 수 있다. (표에서는 제외했지 만, 골프장은 19번이라는 독보적인 방문회수를 보였다) 표에서 나타난 바로는 관광명소는 75.3%중 75%가 방문한 적이 있으며, 평균 3.3회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시설이었다. 그 외 온천/스파, 수영장(워터파크)가 각각 3회를 넘는 지 표를 보였다. 해수욕장은 방문여부는 높으나 방문회수로는 2.3회로 여름시즌에 쏠려있음을 다시 한 번 알게 하였으나, 관광명소를 제외하면 가장 사람들이 많이 가보는 시설로 어떠한 콘텐츠적용에 따라 높은 방문회수를 가질 수 있을 것으.3(2)고졸73.672.8(3.2)28.4(3.4)12.4(1.9)32.1(2)28.4(2)23(3.1)대졸이상87.678.2(3.736.7(3.3)20.1(2)41.4(2.2)36.3(2.3)34.9(3.5)직업전문관리90.877.6(3.7)38.6(3.4)21.6(2.2)42.2(2.2)36.9(2.2)36(3.3)사무90.380.3(3.6)35.6(3.4)19.8(1.9)40.7(2)36(2.1)34.9(3.5)서비스판매77.773.3(3.3)30.8(3.5)14.2(2)32.9(2.2)28.4(2)24.5(3.1)농,어업68.885.5(2.5)36.2(3.4)1.6(2.7)12.7(1.8)4.1(1.7)4.4(2.8)기능노무68.674.2(3.2)25.7(3.4)10.4(2.1)31(2)23(2.2)19.1(2.9)주관적 만족감만족87.677.1(3.7)36.8(3.4)18.5(2.1)38.5(2.2)36.5(2.1)33.5(3.5)보통74.675(3.2)30.3(3.3)13.2(1.9)31.1(2)28.7(2.1)24.8(2.9)불만족6171(2.9)26.4(3.3)11.7(1.8)30.3(1.9)27.3(2)20.8(3.2)가구소득~9944.572.4(2.5)26.8(3.3)6.1(1.9)18.4(1.8)15.7(1.7)12.3(3.5)100~19963.771.7(3.1)38.4(3.7)8.1(2.1)26.3(1.9)23(1.8)17.3(3.9)200~29973.673.7(3.2)29.5(3.3)12.9(1.9)33(2)29.1(2.1)22.9(2.4)300~39981.574.1(3.4)30.8(3.4)15.3(1.9)36.8(2.1)35.4(2.1)29.7(2.9)400~49986.377(3.3)32.7(3.3)16.5(1.8)35(2.1)32.8(2.1)31.4(3.1)500~59989.876.73.6)33.8(3.3)19.2(2)37.3(1.9)36.1(2.2)33.1(4.1)600~9279(3.7)38.8(3.3)21.3(2.1)39.4(2 나눠주고 놀게 하는 것도 좋은 힐링상품의 자원이 될 것 이라고 생각한다. 수영장을 이용해 요즘 호텔에서 유행하는 (클럽)풀파티를 열어 음악을 틀고 무아지경으로 논다면 힐링이 될 것이다. 한꺼번에 하지 않 아도 요일이나 달에 따라 다른 이벤트를 열어도 될 것이다. (그 외 쓰지 않는 찜질방이나 노래방을 방탈출 콘텐츠에 활용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2일차에는 망상해변에서 바다낚시를 한다. 푸른 바다를 보며 낚시를 하는 것 으로 힐링이 되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망상해변에는 바다낚시 외에도 ATV바 이크, 윈드서핑, 모터보트를 할 수도 있으며 추암해변에는 스킨스쿠버다이빙 도 할 수 있다. 코스는 하나이되 망상해변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을 여러 개 로 한다면 선택의 폭도 커지고 관광객의 만족도도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이 렇게 다양화하면 20만원에서 몇 만원 더 가격을 붙여도 상품을 구입할 것이 다. 낚시대를 드리워 놓고 바다를 보면서 생각에 잠길 수 있을 수도 있을 것 이고, ATV바이크나 스킨스쿠버를 통해 바닷길과 바다 속을 보면서 색다른 감 정과 느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인생샷 공모전논골담길, 묵호등대나 망상해변 포토 존에서 사진을 찍고 해시태그를 걸어 S 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하면 많은 사람들이 참 가할 것이며, 홍보효과도 볼 수 있다.? 카드사 연계 홍보 프로모션이것은 효과가 보이지 않을 때 사용하면 좋겠다. 6개월 중 한 달을 정해 어떠한 카드사를 통해 상품을 결제하면 최대 15%(3만원)를 깎아준다던지 하는 프로모션 을 통해 관광객을 모객하고자 한다. 카드사의 홍보채널을 통해 홍보를 할 수 있 고, 이는 대부분 SNS형태로 되어 있기에 전파가 빠를 것이다.5.1.3) 협력업체와 운영사항? 서핑상품을 제공하는 ‘청춘게스트하우스’외에도 ‘논골담길조합’, 각종 이벤트 를 위한 제작업체가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ATV바이크(망상해변)과 스킨스쿠 버(추암해변)의 경우는 각 해변의 업체와 협의해야 한다.? 동해보양호텔의 공대상으로 하였으면 하는 이벤트를 공모받고 괜찮다 싶으면 선물을 준다. 관광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다양한 숙박 패키지를 만든다. 그리고 이것을 관광객의 SNS 해시태그 등의 방법과 호텔의 SNS나 포털의 홍보방법을 통해 알린다.5.3) 호텔안의 체험교육관광 (상시상품)? 프로그램명: ‘호텔에서 배우다’프로젝트? 기간: 상시로 할 수 있음 (호텔의 상품의지에 따라)? 장소 동해보양호텔 다양한 연희장과 망상해변 등 주변 일대5.3.1) 배경과 목표? 호텔의 지역연계 상품인 것이다. 지역의 체험활동과 호텔을 합친 것으로 동해시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호텔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나아가 자유학기제나 호텔체험의 장소로 호텔이 사용되어 호텔의 다양한 직업을 체 험하고 배울 수 있는 장소가 되는 것이다.? 동해시에는 다양한 단체가 다양한 체험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모두 뿔뿔이 흩어져 있어 관광객들이 모두 찾아가서 하기에는 시간적, 체력 적 문제가 있다. 그렇기에 그런 단체들의 체험활동을 출장소 형식으로 하여 호텔 안에 가져와 한다면 서로 좋지 않을까 한다. 또한 호텔도 그 안의 하 나의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단체로서 작용하여 자유학기제의 학생들이나 호 텔에 입사를 지망하는 사람들이나 학생들의 교육,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 다.? 그로인해 관광객도 잠시나마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이며, 지역민, 학생들 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쓰지 않는 연희장도 사용할 수 있다. 종적으로는 호텔이 체험관광의 하나의 대표 장소가 되는 것이다.5.3.2) 구상내용과 스토리? 일단 인근의 장소에서 체험활동을 가져와 하게 한다. 약천문화마을이나 만우농촌마을의 체험활동, 그리고 서핑과 ATV바이크, 원드서핑, 스킨스쿠버 등을 시범적으로 한다. 약천마을에서는 쌀이 만들어지는 과정배우기, 다도, 국 궁 등이 있으며, 만우농촌마을은 각종 과일과 채소 재배체험이 있다. 이러한 활동들은 한 번만 체험하거나 배워서는 완벽하게 익힐 수 없는 것이기에 체계 적인 교육,
서양, 한국 근대비평론1. 근대이전 그리스철학의 문학비평*플라톤, 이데아론의 창시자아테네의 교육에서 시인들은 교육자였다. 또한 교육을 통해 뛰어난 시인들의 작품을 읽게하고 이를 통해 덕과 교훈을 얻게 한다고 보았다. 그러나 플라톤은 시인들은 실재의 모방인이데아의 모방 하는 사람들이라 말한다. 시인들이 제시하는 것은 도덕적으로 타락한 모습이라 말한다. 시인들의 문학을 통해 잘못된 신과 영웅의 묘사를 습득하게 되고 인간의 악덕을 배우게 된다고 하였다. 또한 강렬한 정서를 불러 일으켜 이성적 사유를 방해한다고 하였다. 즉, 문학의 모방은 시민들의 미덕을 약화시킨다는 것이었다.*아리스토텔레스아리스토텔레스는 스승인 플라톤과는 다르게 이러한 모방은 인간의 자연스런 본능이라 생각하였다. 그러면서 개연성에 대해 말하는데, 이는 문학이 단순한 복사가 아니라 작가가 생각한 어떠한 창조적인 모방이라는 것이었다. 역사는 있었던 일을 그리고 문학은 있을만한 일을 그린다고 한다. 문학은 구체적이고 특수한 행동을 모방하지만 보편타당한 세계를 그린다 그러나 역사는 특정한 것을 표현하는 경향이 있다. 문학은 있을 수 있는 문학을 통해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보여주기에 더 철학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한 것이다. 이러한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모방론은 이후의 문학비평론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2. 근대비평사- 19세기*워드워즈영국의 낭만주의의 개척자, 근대비평사의 선구자로 대표작은 가 있다.근대비평에 대한 그의 생각은 시집 의 서문에 나타나는데, 시가 '강렬한 감정의 자연스러운 넘쳐흐름' (아주 힘찬 감정이 자발적으로 넘쳐 흐르는 것) 이라는 정의와, 시는 "사람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언어로 써야한다"는 그의 이론을 담고 있다. 이전의 문학이론에서 모방이 중요시 되었다면 여기서는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가 중요한 표현론이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시는 시인의 감정과 감수성에 의해 변화되고 소재화 된다. 미미한 사물도 시인의 감수성에 의해 재탄생되어 시가 될 수 있는 것이다.-이와 관련에서 유기물로 옮겨간 것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자연주의자들은 결정론적인 인간관을 갖고 있다.*매슈 아놀드인생비평을 주장한 사람으로 인생비평은 교양주의라고 불리기도 한다. 문학의 효용가치를 강조하였는데, 문학은 도덕적 사명이라 하였다. 시인은 인생의 해석자라고 하며 인생의 도덕적인 의미를 탐구하는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어떤 삶이 잘 사는 삶이고, 어떤 삶이 그렇지 못한 삶인지 가려내는 것이 문학을 읽고 비평하는 것이며, 아름답고 착하고 지혜롭고, 도덕적인 삶을 추구하는 것이라 하였다. 그렇기에 어떤 삶이 참된 삶인지 말해주는 세익스피어는 문학의 거장이라고 한다.-또한 이러한 문학을 비평하는 것은 교양이며, 문화라고 말하는데, 교양은 마음의 밭을 가꾸는 것이기에 문학을 읽는 것은 개인적인 교양을 쌓는 것이며, 많은 사람들이 문학을 읽는다면 곧 사회적인 문화의 향상을 불러일으킨다고 하였다. 아놀드가 좋은 작품의 가치를 판단하는 데(문학비평을 하는 방법)에는 시금석의 방법을 쓰는데, 말하자면 좋은 시는 이전의 최고의 시의 구절과 비교하여 손색이 없다면 좋은 시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문학은 종교를 대신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그래서 문학은 소멸해가는 종교나 철학의 역할을 문학이 대신하여 인간 개인의 행복과 사회적인 행복을 가능하게 하고 종교의 기본 기능인 죄 씻음과 용서, 위로를 약속하며 내세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하였다. 그런 작품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문학으로써 비평은 실천과 떨어져야 한다고 하였다. 정치적, 공리적, 실제적, 종교적 표준을 갖고 문학을 비평하는 것은 안 된다고 생각하였다. 사심이 없고 공평무사한 태도를 갖고 비평을 해야 한다고 하였다.*톨스토이톨스토이는 도덕비평으로 도덕적 효용론에 대해 주장하였다. 위의 아놀드와 비슷한데, 문학의 감염론에 대해 말하였다. 라는 책에서 진짜예술과 가짜예술을 구별하는 방법으로 감염성의 여부를 제시하였다. 진짜예술은 작자와 감상자가 감염되어 하나가 되어 혼연일체가 되는 것이라 하면찰(반성), 타자처럼 객관화)가 수반되어야 한다고 하신다.*자크 라캉언어와 무의식에 대해 주장하였다. 문학비평가도 철학자도 아닌 정신과 의시였지만, 프로이드의 영향을 받아 무의식을 문학에 적용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무의식은 인간의 정신이 의식할 수 없는 영역으로 꿈은 무의식이 왜곡되고 변형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의식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며, 주로 성욕이나 욕구에 기인하여 나타난다. 라캉은 생물학적 요소를 제거하고 언어이론으로 해석을 했는데, 무의식은 성적인 충동이 아닌 인간 주체의 외부에 있는 타자의 언어로 형성된 것이라고 하였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사회에 둘러싸이고 사회적인 언어를 사용한다. 그로인해 사회적 공유물인 언어가 개인의 의식과 무의식을 결정한다고 말한다. 무의식은 불안정한 기표와 동일시되며 원래 사람이 말하려는 의도는 사람 안에 머물고 완전히 나타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왜냐면 무의식(본래의도)와 말하는 의도는 완벽하게 같지 않기 때문이다. 기의는 마치 떠있는 지시어이며 기표 밑에서 미끄러져 달아난다고 말하며 기표는 기의에 도달하지 못한다고 한다. 말하는 존재인 유한한 인간은 실재를 완전히 파악할 수 없는 것이다. 라캉은 현대문학이론으로 하여금 사물을 지시하고 관념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언어의 힘에 대한 신념을 저버리라고 권장한다. 문학의 텍스트, 감정, 관념은 모두 표현되지 못한 것이기 때문이다. 즉, 생각하지 못한 곳에 온전한 의미와 존재가 있는 것이다.*자크 데레다텍스트를 읽는다는 것은 매우 자명(당연)한 일로 보인다. 저자에 의해 전달되는 단일한 의미가 있다. 그러나 이는 자명한 일인가.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단일한 의미를 보고 있는가. 아니다. 모든 텍스트는 차연의 운동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차연은 차이를 연기한다는 것으로 미분화하기라고 말하기도 한다. 모든 언어는 비슷한 단어가 있지만, 이것은 모두 의미의 차이를 가진다. 사과나무가 무엇인지 묻는다면 우리는 궁극적으로 미분시켜 사과나무 외에 다른 나무들이 아닌 것이라고 반문명적이며 에로틱하기도 하다. 그러나 이를 심층적으로 보면 근대물에 포섭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토속소설에 나타난 향토와 원주민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내부자의 것이 아닌 지식인 이효석이 본 것이기 때문이다. 진짜 원주민이 아닌 지식인의 시선에서 자연 당시의 궁핍한 식민지의 모습이라고는 볼수 없을 정도로 풍성하고 아름다운 농촌으로 그려지고 있는 것이다. 이는 현실반영이 되지 않은 것으로 이러한 서정성 이면에는 미개한 풍속, 성적욕망, 원시성이 존재하는 것이다. 이러한 이효석의 소설의 향토는 식민지무의식이 투영되어 있다. 식민자의 의해 발견된 피식민지의 향토는 본능과 야망, 윤리의식이 부재 등의 요소가 나타나 있다. 또한, 한편으로는 서구 지식인들에게 향토는 고향으로의 회귀감을 촉발시키는 서정적 정서를 느끼게 한다. 이효석은 식민지의 지식인으로써 식민지배자처럼 향토를 매혹적이면서도 미개하고 윤리의식이 부재한 위험한 곳으로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양가성은 향토를 타자화하는 것에서 동일하며, 피식민지 지식인 자신이 타자화가 되는 것에서 벗어나기 위해 만든 일종의 방어기제인 것이다.1. 1894~1910 문학론애국계몽문학론역사학에서 개화기로 보는 시기이다, 갑오경장, 한일합병이 일어난 시기다.*서유견문을 쓴 유길준은 개화와 미개화에 대하여 말하며 문명개화가 곧 근대화는 아니라고 하였다. 한국의 근대화는 일본에 의해 강요된 근대화이다. 그래서 이 시기를 나라가 망한 한말이라고 하기도 하며, 좋게 말해 대한제국시대라 하였다. 그러나 1905년은 이미 을사늑약으로 반식민지 상태였다. 그래서 애국계몽이라는 명칭을 쓰면 좋지 않을까 하며 나온 명칭이다. 근대민족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애국운동과 계몽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났으며, 문학도 이에 함께하였다.애국계몽문학론은 두 가지 특징이 있는데, 첫 번째 특징은 국문문학의 새로운 인식이다. 신채호가 (1908)에서 말한 것으로 시가 무엇인지에 대해 말한 글이다. 시는 국민 언어의 정수라고 말하며 깨끗하고 순수한 핵심이 나타난 것이라1919 문학론(3.1 운동)한일합병으로 반외세적 운동이 불가능해진 이 시기애서는 부루주아계몽문학론이 대두된다. 신채호, 이해조등은 양반계급으로 19세기 말부터 10년까지의 문학담당자가 되었으나, 1910년부터 19년까지는 일본유학을 다녀온 지식인들이 문학담당자가 된다. 이들은 교육출판활동하였는데, 최남선의 과 , 동경유학생들의 등이 있다. 최남선과 함께 이광수는 문학발전에 영향을 지대하게 끼쳤는데, 그래서 춘원육당의 2인 문단시대가 된다.브루주아문학론부루주아문학론은 두 가지 특징으로 설명할 수 있는데, 첫 번째로는 문학의 독자성이 있다. 문학, 철학, 이념 외의 독자적 입지로 정치성이 사라지고, 반민족성, 통속성이 드러난다. 이에는 이광수의 본격문학론(1910)이 있다. 에서 실재비평이 아닌 이론비평으로 문학개론을 펼쳤다. 문학은 리털러처의 번역이다. 재래문학은 글로 쓰인 것 일반을 뜻하지만 글로 쓰인 것이 모두 문학은 아니라고 하였다. 인간의 성정(지(과학), 정, 의(윤리, 도덕))중 문학은 정적인 만족을 이루어 내는 것이라고 하였다. 이는 칸트의 이론으로 옳고 그른 것이 아닌 무엇이 좋고 싫은가의 차이이다. 문학이 정의 만족이라는 유희적 목적에서 생겨나는 것이나 인생문제의 단임자라고 말하였다. 즉, 문학이 인생문제를 해결해준다는 것이었다. 아직 계몽에서 떠나지 못하고 있다.또한, 이광수는 16년 라는 글에서 문학의 제일 큰 목적은 정적 만족이라 하였다. 이는 정치성의 후퇴와 연결되며 계몽성을 약화한 것이었다. 위대한 문학은 정의 만족을 줄수 있는 작품으로 상류사회류나 교육인의 연애가 좋다고 하였다. 말하자면 과 같은 소설이 좋다고 한 것인데, 종적으로 반민족성과 통속성을 띤다.두 번째는 전통적 단절과 서구적 근대성이다. 고전문학은 모두 사대주의적 봉건적인 것이기에 현대문학은 일본을 통해 받아들인 서구문학을 근대문학의 모델로 삼아야 한다고 하였다. 고전문학에 대한 천박하고 편협한 이해로 조선문학에 대한 펌하와 우리문학에 과거를 전면적으로 부정하며 우리의 것이다.
한국현대강원작가론1. 작가연구의 과정 및 기초자료 조사내용작가연구는 작품에 관련된 작가의 문하적 일대기를 연구하거나 논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작가의 전기적 요소와 문학세계를 아우른 형태의 장르이다. 그리고 그것은 작가의 생애, 시대적 상황, 주변인물, 사상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밝혀낼 수 있다. 작가연구를 하기 위해서는 작가에 대한 기초자료 조사가 가장 중요하다. 작가의 작품은 물론 자서전, 인터뷰, 신문 등에서 작가의 행적을 찾을 수도 있으며, 그가 살았던 곳에 직접 가서 주민들에게 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다. 또한 작가가 살아있다면 만나서 그에 대해 들어볼 수도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작가의 출생지, 학력, 경력, 병력, 가치관 등의 조사뿐 아니라 그 주변인물(가족, 친구, 사제, 연인)과의 관계나 재산과 가풍 등 다양한 요소를 조사한다. 이후 작가연보와 함께 이러한 요소를 정리하며 작품과 함께 분석하면서 본격적으로 분석을 한다. 작가를 분석하는 방법에는 먼저 생애와 관련지어 기술하는 전기적, 실증주의적인 방법이 있다. 작가의 삶에서 강력하게 다가왔던 기억은 어느 방식으로든 작품에 나타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작품에 나타난 작가의식에 대해 분석하는 정신분석적 방법이다. 이러한 방법은 생애나 가족이나 애인 등 다른 사람관계, 시대성이나 신체, 정신적 성격 등 다양한 요소와 함께 다룰 수 있다. 다른 방법으로는 정치성이나 가치관을 분석하기도 하고, 그의 습관, 취미 등을 다루기도 한다. 이러한 작가연구를 통해 자주 발견되는 모티브 및 사상, 기법 등은 작가의 대표적 경향이 된다.2. 강원출신 및 거주 작가로 본 강원문학의 특징강원의 로컬리티는 1930년대에 들어와 본격적으로 문학에 나타난다. 이효석, 김유정, 이태준과 같은 작가들이 자신이 태어난 강원지방의 로컬리티를 담은 작품을 발표하였기 때문이다. 김유정의 강원은 순하면서 어리숙한 인물들과 함께 전통과 관습에 의해 굴러가는 곳이다. ,, , 등의 인물은 모두 착하고 순한 인물들이다. 그러나 종적으로는 물질적인 것보다 전통적 윤리나 제도를 더욱 중시하는 무지한 모습을 보인다. 그로인해 근대적 행정구역에 있음에도 그러한 제도적 질서에 밀려나는 상황을 만들어내는 향토성으로 낙후되어 있고 미개한 모습을 보이게 한다. 이효석의 강원 또한 그러하다 마치 상상적 공간과 같이 서정적이고 목가적인 모습이지만, 그 안에는 첩과 미신, 근친상간이 있는 곳으로 전통적인 관념에 있는 봉건적인 곳이다. 특히 산협의 원주댁은 도시문명의 매개자 이지만 농촌에 들어감으로써 봉건적인 울타리에 갇힌 인물이다. 또한 이순원은 강원을 투명하고 맑은 곳이며 어머니의 품속과 같은 상처를 치유해주는 공간으로 그리고 있다. 그리고 현대의 몇몇 작가들은 폭력에 반발하지만 또 순응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사는 공간, 사업과 꿈의 실패로 돌아가 상처를 치유하는 따뜻한 공간으로 그리고 있다. 그로인해 강원은 서울 경기, 영서의 관점으로 볼 때 오염되지 않은 청정지구로 문명화가 느리고 착하고 순진무고하며 질박하고 아낌없이 내어주는 사람들이 사는 곳으로 생각된다. 어머니와 같이 상처를 보듬어주고 좌절할 때 언제나 받아주고 포옹해주는 공간이다. 또한 대관령과 눈으로 인한 고독, 죽음, 자살, 실종의 공간으로 인간이 사라지고 굴복하는 단절된 공간이다. 전통과 관습, 가부장제, 핏줄에 대한 집착과 보존으로 보수적이고 변화를 거부하는 이미지의 공간이기도 하다. 이기호의 작품에서는 폭력과 독재에 순응하며 폭력을 일상화하여 살아가는 존재들이다.3. 이효석의 삶을 문학과 연관시켜 설명이효석의 삶을 문학과 연관지어 말하기 위해서는 그의 서정적 문학을 보아야 할 것이다. 5살 때 어머니의 사망과 아버지의 재혼 등은 그에게 모성 결핍과 오이디푸스 콤플렉스,국가 상실로 인한 대타자인 ‘아버지의 이름’의 부재가 정체성의 미확립을 가져왔고, 그것을 찾아 성, 자연, 서구, 문명을 헤매면서 가족과 고향 곁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이방인으로 살아왔다. 그의 애정결핍과 소외감, 부친에 대한 적대감정이 야기한 인간에 대한 환멸과 불신이라는 부정적 인간관은 자연으로 귀의하거나 합일하는 태도를 갖게 하였다. 그로 인해 , , 에서는 아버지의 부재와 아들과 첩의 분륜, 본처와 첩의 아들이 자신의 자식이 아닌 이야기 등 식민지 현실의 대타자인 아버지의 부재와 아버지의 권위와 위선을 조롱하는 작가의 의식이 나타난다. 이런 아버지에 대한 적대감과 저항적 태도는 에서는 노골적으로 나타나지 않으나, 와 에서는 두 번째 부인과 후사를 데려오고 이를 아들과 아버지가 싸우는 등, 분륜과 축첩, 근친상간 등 노골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이는 자전적 소재를 부여한 것이며,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바로 재혼한 아버지에 대한 적대적 감정에서 나온 것이다. 또한 그로인해 아버지라는 존재를 권위적이고 보수적으로 그리며 그 권위가 와해되는 것으로 아버지의 권위를 거부하면서 비판하고 있다. 또한 그로인해 서구적인 삶을 지향한 작가는 다양한 작품에서 서구적 생활묘사와 외국작가, 연극을 작품에 부여하기도 하였고, 여행을 통한 자연과 장소에 대한 애착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그러한 여행은 북국이나 만주 하얼빈, 평양 등이며, 유토피아에 대한 그리움과 시적정신, 낭만적 성향을 나타내고 있다. 그는 어릴적 경험을 통해 깨뜨려진 자아를 발견하기 위해 유토피아를 찾고 있으며, 그러한 유토피아는 익숙하지 않은 서구와 다른 장소들로 구현화되는 한편, 고향으로 나아가기도 하는 것이다. 그러한 이야기 속에서 작가는 고향와 장소를 낙원과 실낙원, 재영토화, 탈영토화하며 자기창조와 자기파괴를 거듭하고 있다.4. 이순원 문학의 로컬리티이순원 문학에서 로컬리티는 타자화된 강원이다. 이순원에 작품에서 나타나는 강원은 나쁜 사람은 없고 마치 동화와 같은 이해관계가 전혀 없는 순진무구한 세계이다. 그러한 경향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작품은 의 다섯 편의 단편이다. 이 단편은 강릉, 대관령, 경포, 위촌, 시동, 봉평 등 영동지역이며, 이 공간들은 작가에게 유년기의 상처와 억압이 있는 곳이자 어머니의 자궁처럼 도시생활의 피곤함을 달래주는 자연과 여성의 성격이다. 그렇지만 전근대적이며 전통적이고 폐쇄적인 공간이기도 하다. 전통을 지키는 노인, 역을 지키는 역장, 침묵하는 여인들, 여행자, 현실도피자들은 작가의 소설에 나타나는 인물이며 이러한 공간은 절망과 도피의 공간, 전통수호를 지향하는 전근대적 공간, 자살과 살해가 자행되는 죽음의 공간, 휴식과 안주의 여성적 공간으로 표상되면서 역동적, 근대적 생산적인 대관령 너머와 전통적이고 정체된 대관령 안쪽의 지리적 대조를 하고 있다. 소설적 여성들은 욕망과 충동의 성적 대상이거나 침묵되고 훼손되거나 신비하고 영적이고 근원적이다. 그녀들은 남편친구에게 봉헌당하거나 씨받이, 첩살이 하며 가정을 파괴하거나 남성의 요구를 침묵하는 여성으로 그려진다.
〔작가론〕 강원에 사는 작가 “김도연”이영호*조금 있으면 고등학생이 되는 16살의 김도연은 시골이 너무나 싫었다. 농사꾼의 아들로 불리며 매일 학교에서 돌아오면 부모님의 농사일을 도와야 하며, 그것도 하기 싫어 밤늦게 놀다 늘어오더라도 개와 닭의 사료를 주어야 한다는 의무가 있었다. 16살 김도연에게 평창의 대관령은 눈이 족쇄이며 산맥이 감옥이었을 것이다. 17살이 되는 해, 김도연은 고향을 떠나 춘천으로 도망을 갔고, 또 서울로, 수원으로 도망을 갔다. 그러나 서울과 현실은 너무나도 혹독했다. 노력을 하여도 길은 열리지 않았고, 상황은 안 좋아지기만 하였다. 커다란 존재에 상처를 입은 김도연이 찾은 곳은 결국 고향이었다. 어린 나를 옥죄듯 보이던 혹독한 눈보라와 높은 산맥은 오히려 나를 성장시켜 준 존재였다. 34살의 김도연은 고향에서 자신을 보았고, 자신이 모르는 자신이 여기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1. 강원과 자전적 이야기김도연은 1966년 출생하여 중학교까지 고향인 평창군 대관령면에서 살았다. 농사가 싫어 고향과 점점 멀어지기 위해 춘천으로 고등학교를 가고, 대학교까지 강원대를 나온다. 1991년에 강원일보, 96년에 경원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지만, 그 이후의 길은 열리지 않고, 어머니의 빛보증과 카페창업의 실패 등 암담한 나날만이 눈앞에 나타났다. 현실의 무서움을 알고는 결국 다시 고향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고향으로 돌아온 그해 ?0시의 부에노스아이레스?로 1회 중앙신인문학상에 수상하면서 그에게 중앙문단의 길이 열리게 된다. 그러나 작가는 서울로 가지 않고 고향에 남기고 한다. 고향을 통해 자신속의 무언가를 발견했다고 느꼈고, 강원이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이라고 생각한 것이었다.*김도연은 항상 강원도를 지키며 살아간다. 그가 34세에 평창으로 돌아온 이후 그는 거의 평창에 있는 진부도서관에서 글을 쓰고 있다. 외부에서 글을 썼다고 알려진 것은 박경리 창작인촌과 2011년에 서울 연희창작촌 뿐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아주 평창에만 있지는 않았다. 며칠씩 서울장, (월출)천황사마지막 정육점대관령, 월정사, 석두산, 진부서라벌예식장삼십년 뒤에 쓰는 반성문영동고속도로, 종합병원, 진부중학교, 횟집아흔아홉청심대, 월정사, 영동고속도로, 단오장, 강릉산토끼사냥대관령, 춘천, 사북민둥산정선 민둥산, 억세 숲왜 옆집부부는 늘 건강하고 행복할까요대관령, 강릉, 폐사지별다방의 몰락오대산 북대애니멀즈 단란주점마가리, 단란주점긴 아리랑모텔, 고한, 사북, 갱도굴누에의 난치악산, 건식네, 마가리, 하얀방, 치악산봄밤실레마을, 금병산마가리극장만경대산, 모은동, 마가리극장, 민둥산, 갱도이러한 강원 쓰임은 몇 가지 양상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이들은 서로 연관되어 나타난다. 먼저 쓰이는 강원의 지역의 빈도수를 보면 대부분 자신이 살았던 진부나 대관령, 그 외 평창의 지역 명들이 자주 쓰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이러한 양상은 첫 번째, 두 번째 소설집인 0시의 부에노스아이레스 와 십오야월 에 집중되어 나타난다. 세 번째 소설집인 이별전후사의 재인식 의 단편들에서는 두 작품만이 이러한 진부의 장소가 나왔으며, 네 번째 소설집인 ?콩이야기?에서는 작품만이 나타나는 등 점점 외연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 형상으로 평창을 중심으로 정선, 강릉, 동해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그러나 그럼에도 평창이 가장 많고, 그 다음이 강릉이다.또한 그 장소에 인물이 포함되는 과정도 2010년 이전에는 등장인물들이 강원 속에 살거나, 강원 밖에서 들어왔다고 하여도 이미 들어온 상태에서 이야기가 시작되었다면, 이후에는 마지막정육점 , ?바람자루 속에서?와 같이 강원외부에서 강원 속으로 들어오는 작품이 많아진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전에는 이동을 한다고 하여도 이동거리가 멀지 않았는데, ?저 언덕으로 가세?와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의 경우는 강원에서 다른 지역으로 나가는 경로를 보이면서 여러 지역을 여행하는 소설의 진행방식이 늘어났다는 것을 보여준다.그리고 강원을 장소로 하지 않는 소설로 판단된 소설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십오야월 , 이별전후다. 그리고 실제 사건인 사북사건을 ?토끼사냥?과 ?기차는 사북을 지나간다?로 그려내고 있다. ?검은집?은 자신의 집에서 오래전부터 개와 닭에게 사료를 주던 경험을 그린 것이다. 그의 경험이 모두 소설이 된다. ?십오야월?의 작품도 그러하다. 주인공은 강원도 첩첩산중 외딴 시골에서 늙은 어머니를 모시고 농사를 짓고 산다. 게다가 아들이 나이가 들어서도 결혼을 하지 못하자, 연변여자를 얻고자 하는데, 이는 작가가 이전에 고모가 집에 방문해서는 연변이나 외국여자를 사오자는 이야기를 했다는 이야기와 딱 맞아 떨어진다. ?흰등대에 갇히다?도 그러하다 도서관에서 사서가 죽는 이야기, 그리고 도서관에 자주 오던 사람들의 이야기의 이야기이지만, 이는 매일 진부도서관으로 글을 쓰러가는 작가의 모습이다. 또한 그는 「이제 그는 시인을 믿지 않는다」에서는 노모를 도와 민박집을 운영하기도 하고, 도망치다가 멈춰 뒤돌아보는 버릇이 있다」에서는 고라니로부터 소중한 당근밭을 지키기도 한다. 모두 자신이 일상에서 하고 있거나 겪었던 경험을 부여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의 인생이 아닌 것은 모두 강원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이다. ?동부전선 별일 없다?와?불개?는 역사적 사건을 소설화한 것으로 보이는데, ?불개?는 강릉무장공비사건을 소재로 한 것이 확실하지만, ?동부전선 별일 없다?는 어떠한 것을 소재로 하였는지 알 수 없다. 6.25이후 전투기가 떠오른 사건은 들어보지 못했기에 아마도 이 소설만큼은 상상력에 의해 만들어진 작품으로 보인다. 이 작품은 6.25웅변대회를 준비하던 중 밤중에 사이렌이 울리고 전투기의 굉음이 나자, 마을 사람들 모두 백일평으로 피난을 가는 작품인데, 사건이 끝나고 나서 무쇠솥이 없어진 것에 마을사람들이 싸우자, 주인공이 피난으로 쌓은 마을의 정을 무쇠솥 때문에 깨져서는 안 된다고 웅변하는 것으로 끝이 난다.장편의 경우는 그 자전적 소재의 쓰임의 비중의 흐름이 일정치 않다. 제일 처음의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2007), 삼십년 뒤에 쓰는 반성문 (2010)등도연은 샘터 라는 잡지를 통해 자신의 농사에세이를 연재하기고 하였고, 자신의 소설에 자신의 집의 개와, 닭, 소, 토끼 그리고 강원적인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서인지 산짐승들을 많은 작품에 나타나게 하였다. 그는 강원적 작가, 자전적 작가이기도 하지만, 시골적인 소재를 쓰는 작가이기도 하다.작가는 2012년도부터 샘터사 라는 잡지를 통해 농사에세이를 연재하였는데, 평창의 김도연외에 전북 부안의 박형진(시인), 경기 남양주의 류기봉(시인)이 같이 연재하였다. 그에는 ?대관령의 봄?과 ?땡볕의 나날을 돌아보며?, ?비탈밭에서?, ?우리 집의 자식 놈은 잘났거나 못났거나?가 있는데, 대관령의 겨울에는 나무와 토끼잡이 등을 하며 고랭지 채소가 많이 재배되고 있다, 주민들이 모여 화투를 친다 등의 내용과 장마와 땡볕에 의한 농작물의 변화에 대해 말하는 일상적이고 시골적인 내용을 말하고 있다. 이러한 작가의 시골적 사랑은 2011년의 ?자연은 밥상이다?를 통해서도 나타나는데, 이 책은 김도연이 평창의 도시리의 산골체험관을 통해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산골밥상과 그 마을의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엮은 스토리사진집이다. 음식을 만드는 방법과 함께 음식을 만들어주시는 어르신의 이야기를 같이 들어보면서 음식스토리텔링을 한 것으로 이것을 통해 지역콘텐츠도 만들었다고 한다. 이러한 시골적 이미지는 소설보다는 산문집에서 더욱 나타난다.시골적 이미지는 산문집에서 더욱 두드러지며, 소설 면에서는 동물적 소재가 많이 쓰인다.이를 표로 만들면 아래와 같다.가축 또는 산짐승이 등장한 작품작품동물작품동물검은 눈소, 개, 닭소와함께 여행하는 법소소리개가 떴다노란새, 솔개(매)산토끼사냥산토끼, 개십오야월개파호개, 토끼, 꿩,흰등대에 갇히다사향노루왜 옆집부부는 늘 건강하고 행복할까요토끼도망치다 멈춰 뒤돌아보는 버릇이 있다고라니, 멧돼지애니멀즈 단란주점멧돼지, 노루, 누렁이(개), 소, 흑염소바람 자루속에서고라니, 멧돼지아흔아홉고라니,사람살려!호랑이누에의 난누에, 닭, 개삼십년 뒤에 쓰는 반성문닭, 개 모르는 탄광에 지어진 “불법 도박장”이며, ?소리개가 떴다?는 “폭설로 외부와 단절된 매표소”, ?십오야월?은 부모가 없는 “골짜기 외딴집”등 어떠한 폐쇄적 공간이 자주 나온다. 특히 김도연의 소설에서 강원의 상징으로 비춰지는 ‘눈’은 그렇지 않아도 사람의 왕래가 없는 강원 산골짜기의 공간을 더욱 단절시키고 주인공을 고립시킨다. 이러한 눈이 내린 대표적 작품은 ?검은 눈?, ?소리개가 떴다?등이다. 그리고 사람의 왕래가 없는 민박집이나 여관방 등은 잠금장치나 햇빛을 가리는 커튼이 둥글게 몸을 말고 고뇌하는 주인공을 더욱 외부와 단절시키는 소재로 작용한다. 마치 무인도나 망망대해에 떠 있는 작은 쪽배와 같이 혼자만의 장소는 내면세계의 고찰을 더욱 깊은 바닥으로 파고드는 현상을 보이게 하면서 환상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이러한 모습은 작가의 삶과도 비슷하다. 눈과 산맥으로 단절된 대관령에서 벗어나고자 춘천으로 가고, 더욱 더 멀어지기 위해 서울까지 갔으나, 거기서 보증을 섰다가 빛쟁이가 된 어머니와 1000만원을 빌려 카페를 열었지만 금방 망해버린 좌절감. 등단을 해도 열리지 않는 작가의 삶, 그로인해 번번히 실패하는 연애. 이러한 살패와 좌절은 더욱 김도연작가를 심연으로 끌어들이게 하였을 것이다. 이러한 좌절은 실패와 배신에 있다. 먼저 실패는 연애실패(0시의 부에노스아이레스), 사업을 실패(도망치다가 멈춰 뒤를 돌아보는 버릇이 있다), 꿈의 실패(검은 눈)으로 나타난다. 또한 배신은 돈 때문에 주인공을 버린 여인(0시의 부에노스아이레스)과 소설에 농촌이라는 것 때문에 결혼을 거부당해 고향으로 돌아온 주인공(십오야월), 꿈을 꾸게 하고 빼앗은 Y(이제 시인을 믿지 않는다), 동료의 배신으로 등대에 갇힌 사향노루(흰 등대에 갇히다)로 보여 진다. 이러한 모습은 작가 자신이며, 그렇기에 전기의 작품이 자전적인 요소가 많은 것이다.그렇게 싫어하고 탈출하고자 했던 고향이지만, 그는 그에서 삭막한 도시와 다른 따뜻함을 느끼기도 한다. 이는 어머니이다.한다.
임화와 김남천의 논쟁20140031 이영호작가는 글을 쓰고 비평가는 글을 읽는다. 작가가 요리사라면 비평가는 손님이자, 심사위원이라고 할 수 있다. 어느 요리애니메이션에서 미식가는 이렇게 말한다. “어떻게 보면 평을 한다는 작업은 매우 쉬운 일이다. 위험성도 없으며, 특권을 가지며 그 위에 서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평가는 그 요리를 더욱 맛있게 만들 수는 없다. 그건 오직 그 요리사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라고. 이 말은 비평가가 너무 자만심에 빠져있다는 의미일수도 있으나, 비평가가 요리사를 대신할 수 없다는 말이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문학에서는 오래 전부터 문학작품을 지으면서도 다른 작가의 작품을 평하기도 하였다. 요리사인 동시에 비평가이기도 한 것이다. 그러한 비평은 거의 전시대의 것을 평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으며, 심리적인 거리도 멀었다. 그러나 임화와 김남천의 ‘물논쟁’은 바로 같은 시기에 같은 단체에 소속되어 있던 둘이 소설의 창작방법에 대해 논쟁한 일련의 사건인 것이다.‘물논쟁’은 1933년 6월 ≪대중(大衆)≫에 발표된 김남천의 단편 소설 을 임화가 먼저 비판한 것에서 벌어진 논쟁이다. 은 김남천이 평양고무공장사건으로 2년간의 옥살이를 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이다. 소설의 주인공은 2평 7합(약 8.9m²)의 넓이에 갇혀있다. 이 좁은 공간에 사람도 많거니와 더운 여름이어서 ‘나’는 물이 너무나 고프다. 그러나 낮에는 물을 마실 수 없고, 밤에 주는 물도 사람들과 나눠먹고 나면 금방 동이 난다. 옆방의 사람들과 함께 간수에게 물을 청하자, 간수는 물을 길어주고 주인공은 이를 폭포수의 소리와 같이 느낀다. 그러나 먹은 물이 수돗물이어서 주인공은 배탈이 나고 뒷간에 가니 다른 수감자도 마찬가지다. 다른 수감자가 나오길 기다리며 끝이 나는 이 소설은 그 당시 김남천이 겪었을 물에 대한 부족함을 그린 소설이다.그러나 임화는 1993년 12월 ?조선일보?의 에서 이러한 경향은 문학의 최대의 위험인 우의적 일화견주의이며 이러한 창작이론은 ‘의도하지 무서운 결과’를 일으킨다고 하였다. 당시는 프로문학, 계급문학의 시대였으며, 임화는 정치와 문학이 같다는 일원론의 입장으로 문학에서 계급적 인간이 존재하고 현실의 정치적인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며 인간의 본능과 실천에 기울여진 것은 현실을 좁게 그려낸 것이라 생각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굳이 김남천만을 겨냥한 것이 아닌 수도 있으나, 김남천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은 모양이다. 그는 임화의 의견을 부분 수용하면서도 인간의 원초적인 삶에 의해 정치적인 성향이 없어질 수 있다고 하면서, 이러한 작가 개인의 실천에 의해 세상이 바뀔 수 있다고 하였다. 즉, 이론적인 풍속보다는 작가의 실천에 의해 작품이 평가되는 것이라고 한다. 이후 임화와 김남천은 이라는 짧은 소설에 정치적인 교섭의 유무를 논하는 등 이론과 실천에 대한 논쟁을 하였다. 그러나 카프의 해체로 인해 이는 흐지부지 되었다.실천이라는 좋은 주장을 갖고 있지만, 김남천의 주장은 오히려 자신의 주장을 소홀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실천적인 모습만 강조한 탓에 임화가 말한 의도치 않은 무서운 결과를 낳은 것인지 모른다. 문학이 정치적 실천에 편중되어 투쟁의 수단이 되고, 작가는 정치운동가가 되는 결과, 본능과 원초적인 존재로 인해 독자들이 작가의 의도로 된 텍스트가 아닌 다른 의미의 텍스트로 읽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그러한 문학운동의 조각조차 보이지 않는 그저 구체적 조건들을 떼어내 작품이라는 형식에 붙여낸 것이라 치부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문학작품과 정치적 실천의 괴리를 맛본 이후에 그는 생각을 정리한 후에 ‘고발 문학론’이라는 독자적인 리얼리즘론을 창안하고 모랄론’, ‘풍속론’, ‘로만 개조론’ 등을 지나 결국은 발자크적 장편 소설론을 표본으로 삼은 ‘관찰 문학론’을 제시하였다. 그에 반해 임화는 사상’ 또는 ‘세계관’ 중심의 이론을 체계화한 ‘본격 소설론’을 따로 창안한다.이에 대한 나의 생각은 어느 쪽도 아니다. 이론과 사상을 문학에 녹여내 독자들에게 전하는 것이나, 이러한 고발적인 소설을 통해 변혁을 이루는 것을 독자에게 전하는 것이나 모두 그 작가의 마음이다. 주인공이 사상이나 세계관적 고찰로 인해 변화를 이루려는 임화는 물논쟁에서 그 이론적 입지는 단단할지 모르겠지만, 그러면 차라리 주제가 쉬운 동화책을 읽는 것이 더욱 사람들에게 사상적 입지를 가르칠 것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너무 투쟁적으로 가서 실천에 집중하는 것도 작가의 일이 아니다. 작가가 문제의식을 갖고 이것에 대한 문학을 쓴다고 하여도 그 소설에서 해결점을 부여하는 것은 문학의 영역이 아니다. 다만, 해결점을 독자가 찾아낼 수 있게 할 뿐이지. 작가가 자신의 주장을 내세워 강요하는 형태는 문학이 아닌 정치적 선동문이다. 이러한 생각에 차이가 있어서인지 문학을 하는 사람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정계와 사회운동에 참여하여 국회의원 등이 되기도 한다. 그건 그것대로 그 사람 마음이다. 이제 글이 아닌 행동으로 그 목표를 이루겠다면 이제 그 사람은 문학가가 아닌 정치인일 뿐이다. 문학가를 칭하려면 문학의 범위에 있어야 한다. 그것이 리얼리즘적 사설이든 지어낸 픽션이든 문학 안에서는 그 세계관에 맞춰 새로운 세계가 만들어져야 하며, 그 안에서 문제의식이 발현되어야 한다. 그 문제의식이 해결되는 상황이 있다고 하여도 그것이 현재 현실에 그대로 맞아 떨어지는 퍼즐조각이 되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