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가 요청 쿠폰 이벤트
하이늉
Bronze개인
팔로워0 팔로우
소개
등록된 소개글이 없습니다.
전문분야 등록된 전문분야가 없습니다.
판매자 정보
학교정보
입력된 정보가 없습니다.
직장정보
입력된 정보가 없습니다.
자격증
  • 입력된 정보가 없습니다.
판매지수
전체자료 7
검색어 입력폼
  • 인문학고전 마키아벨리
    인문학 고전읽기-고대 철학자의 정치사상을 분석하고 이에 기반하여 현실사회 적용-Q. 고대 철학자의 정치사상을 분석하고 이에 기반을 두어 현실정치를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라.A.Ⅰ 서론.마키아벨리는 1469년부터 1527년까지 중세-르네상스로 이어지는 시기에 이탈리아에서 생을 보낸 정치 사상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많은 저서를 남겼지만 그 중에서도 그의 생후인 1532년에 출간된 [군주론]은 세계 많은 나라의 의무 교육과정에서 다루어질 만큼 깊은 내용을 담고 있다. 분열과 갈등이 도처에 존재하던 중세 유럽에서는 흔한 일이었듯이 마키아벨리의 고향인 피렌체 또한 통일 국가를 이루지 못하고 있었다. 마키아벨리는 자신의 정치사상을 받아들여 강력한 통일 국가를 건설해 줄 군주를 찾아 헤맸지만 결국은 모두 무위로 돌아가고 쓸쓸한 죽음을 맞이한다. 하지만 후에 근대 정치학의 기초를 다졌다고 재평가 되면서 널리 이름을 알리게 된 마키아벨리를 그의 대표 저서인 [군주론]을 중심으로 분석해보고자 한다.마키아벨리의 정치사상을 분석하기에 위해 정치학의 주요 하위분과의 각 측면에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분석해보고자 한다.Ⅱ 정치 사상적 측면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목적은 수단을 정당화 한다’는 한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다. 중세 이전의 정치사상이 덕, 신의 역할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과는 사뭇 다르게 그는 현실적인 측면에 극단적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 분열되어있던 이탈리아의 도시국가에서 국가의 생존과 유지가 그 어느 것보다 중요하다고 상정하고 그러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개인의 인권이나 이익은 과감히 희생시킬 수 있는 것이 군주의 사명이자 덕목이라고 여겼다. 마키아벨리는 인간이 본성적으로 힘에 굴복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러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군주는 두려움과 미움을 받더라도 개의치 않고 소수를 희생시키는 것이 국가의 존립과 같은 대의를 지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마키아벨리의 정치사상은 당대에 찾아볼 수 없는 잔혹할 만큼의 리얼리즘을 담고 있다.여타의 가벼운 가치에 표면적으로 매달리기보다는 본질을 직시하여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 균형을 맞추어 유연하게 자신의 정치적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준비를 마치는 것, 이것이야말로 마키아벨리가 군주에게 조언하는 국가 경영전략의 핵심이다.Ⅲ 비교 정치적 측면비교 정치의 학문적 영역에서 거의 모든 것과 마키아벨리의 정치사상을 비교할 수 있지만 그와 동시대를 살았던 홉스의 사상과 비교 분석함으로서 마키아벨리의 정치사상을 조금 더 알아보고자 한다. 마키아벨리는 앞서 언급했듯이 강력한 힘을 가진 통치자만이 이기심을 전제하고 있는 개인들로 이루어진 국가를 유지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홉스 또한 인간에 대한 여러 단계의 분석을 통해 강력한 국가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홉스는 그의 대표 저서 [리바이어던]을 통해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이라는 자연 상태를 규정함으로서 ‘리바이어던’이라는 가상의 신, 즉 국가가 자연 상태의 위험으로부터 개인들을 보호한다고 말한다.마키아벨리와 홉스의 정치사상에는 강력한 군주의 통치가 필요하다는 공통분모가 존재한다. 하지만 홉스는 개인의 평화적 공존을 위해 강력한 지도자와 국가가 필요하다는 입장이고 마키아벨리는 국가의 존립을 위해 개인의 욕구를 누를 강력한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공통점보다는 차이점이 눈에 띈다. 또한 홉스가 군주의 필요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과는 다르게 마키아벨리는 군주가 어떻게 통치해야 하는지, 즉 통치의 방법론을 말하고 있는 것에서 분명한 차이점을 가진다.Ⅳ 국제 정치적 측면마키아벨리가 살던 중세 유럽의 국제정세를 살펴보면 마키아벨리의 사상을 조금 더 심층적으로 분석해볼 수 있다. 당시 이탈리아는 여러 개의 도시국가로 분열되어 힘을 발휘하지 못한데 반해서 서쪽으로는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은 강하진 않지만 왕을 중심으로 한 중앙집권 국가 체계를 갖추어가고 있었고, 남쪽으로는 비잔티움제국이 세력을 뻗치고 있었기 때문에 마키아벨리는 이탈리아의 여러 도시국가들을 하나로 규합한 통일 이탈리아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었다. 이러한 필요성이 그의 정치사상에 강한 힘을 가진 군주에 대한 열망이 진하게 녹아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는 군인, 전략가가 아니었기 때문에 그가 가진 인문학적 지식을 활용해 이탈리아의 통일을 막는 낡은 정치사상들을 깨고자 노력했다. 그의 대표 저서인 [군주론]또한 피렌체의 메디치가문으로부터 그의 정치사상을 인정받아 공직에 복귀하기 위한 목적이 있었다고도 전해진다.Ⅴ 결론.마키아벨리의 정치사상은 사유의 근거가 충분하고 상황에 따라 최선의 정치적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이상적인 측면보다는 현실적인 상황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현실 정치에서 사용될 가능성 또한 다양하다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정치에서도 마키아벨리의 흔적을 매우 자주 찾아볼 수 있다. 마키아벨리의 사상의 주된 개념은 ‘목적은 수단을 정당화한다.’라고 본문에서 언급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군주제가 아닌 민주주의 법치사회이기 때문에 마키아벨리의 개념을 그대로 사용하기엔 무리가 있고 ‘정당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사회 구성원이 합의한 최적의 적법한 수단을 사용한다.’ 정도로 수정해볼 수 있다. 예를 들면 깨끗한 수자원의 필요성을 다수가 공감하고 있고 깨끗한 수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에서 적법한 절차를 거쳐 시공사를 선정하고 관리감독 임무를 수행하는 가운데 상, 하수도 보수공사를 하는 사업을 들 수 있겠다. 마키아벨리의 정치사상을 우리의 정치사상에 맞게끔 수정해서 적용한다면 이처럼 현실적이고 바람직한 대안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하지만 현실은 이와는 매우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겉으로는 정당한 목적이라고 그럴듯하게 포장한 목적을 위법한 절차로 시행하고 있고 공동체의 존속과 바람직한 발전이 아닌 선택된 일부를 위한 국가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에 대한 예시로 현재 집권정부인 박근혜 정부의 예를 들어보고자 한다. 박근혜정부는 전통적인 보수진영에서 당선된 정권임에도 불구하고 임기 초부터 서민, 청년,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정부라고 선전하면서 지극히 진보적인 비전을 내놓았다. 하지만 집권 4년차에 접어든 현재시점에서 평가했을 때 다수의 국민들의 이에 대한 평가는 형편없는 수준이다. 경제민주화, 범사회적 복지를 내세우며 당선이 되었지만 산발적, 단발적인 정책들만 펼쳐놓고 괄목할만한 성과라며 자위하는 형국이다. 도리어 꾸준히 북핵, 테러등 국민들을 두려움 속으로 밀어 넣고 있다.
    인문/어학| 2018.05.02| 5페이지| 1,000원| 조회(121)
    미리보기
  • 대중예술의 이해 레포트
    대중예술의 이해 레포트● 자기 PR안녕하세요. 저는 건국대학교에 재학 중인 16학번 이진영이라고 합니다. 갑작스럽게 자기 PR을 하려니 좀 민망하긴 한데 가볍게 해보자면 저는 카피 라이터나 게임 기획자를 꿈꾸는 한 학생이다 보니 게임이나 광고제작에 관심이 많습니다. 자연스럽게 쉬는 시간에는 게임을 하거나 관련 영상도 찾아보 고 광고나 여행 관련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연극 동아리에서 2년째 활동을 하고 있 는 저는 최근에 후배들이 들어와 같이 대본도 제작 하고 연극도 준비하며 즐거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서론 (주제선정이유): 내가 선정한 작품은 소설인데 바로 김동인의 ‘광염 소나타’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을 알게 된건 학과 전공과목인 현대소설론의 비평문을 작성하다가 이 작품을 읽어보다가 알게 되었다. 작품의 설정 자체가 영화로 나와도 될 만큼 다이나믹하고 충격적인 요소가 많아서 기억에 굉장히 오래 남는 작품이었는데 마침 과거의 캐릭터가 현대에 와서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에 대해서 고민해보는 레포트를 쓰려고 하다 보니 광염 소나타의 주인공인 ‘백성수’가 떠올라서 이 작품을 선정하게 되었다. 광염 소나타라는 작품 자체가 가지고 있는 작품성도 많아 할 얘기도 많을 것 같고 ‘백성수’ 라는 캐릭터가 입체적인 인물로 묘사되어 현대에 가져와 표현하면 재미있는 요소가 정말 많을 것 같았다.● 본론 (작품 설명): 광염 소나타라는 작품을 모르는 사람이 많아서 간략하게 이 작품이 무엇인지를 설명하고 넘어가자면 이 작품에는 3명의 인물이 등장한다. 첫 번째로 등장하는 인물은 백성수라는 인물로 작품에서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가장 중심인물이다. 백성수라는 인물은 ‘광인 예술가’로 표현되며 여기서 광인 예술가란 평소에는 평범한 사람이지만 파렴치한 범죄를 저지르면 악상이 떠오르게 되는 대비적인 설정 속에서 나온 말이다. 처음부터 백성수가 이런 인물은 아니었고 어머니 밑에서 어진 교육을 받고 자라서 올바른 사람으로 묘사 되곤 했다. 하지만 가난이라는 사회적 배경에 의해서 K씨와의 의견 대립구도를 통해 독자에게 선택적 대립을 강요하고 물음을 던지게 하는 주요 구성원 중의 한명이다. 이 작품에는 이렇게 3명의 인물이 등장하는데 백성수의 삶과 백성수의 이야기를 통해서 ‘유미주의’라는 시각이 맞는 것인지 독자에게 물음을 던지는 형태로 소설이 전개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재밌게 읽은 소설로써 각색해보고 싶었다.● 작품과 연관하여 내 생각 서술하기: 내가 이 작품을 마음에 들어 했던 여러 가지 이유 중 하나가 주인공이었고 하나는 작가였다. 나도 음악을 굉장히 좋아하고 연극이라는 예술을 여러 해 동안 해본 사람으로서 주인공의 유미주의적 행동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주인공의 파렴치한 범죄 행위를 옹호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소설 내 K씨가 주장하는 예술적 가치의 옹호론에 대해서 어느 정도 수긍은 할 수 있었다. 사실 김동인이라는 작가는 현대에 와서 친일파라는 낙인이 찍혀서 문학계에서 선구자로 취급되긴 하지만 타 작가에 비해서 그렇게 큰 존경을 받는 작가에 속하지는 않는다. 김동인은 처음부터 친일을 하던 문인은 아니었다. 처음에는 민족운동을 열심히 하였고 조선일보사에서 근무하며 여러 가지 민족운동에 대한 글을 기고 하였던 것으로 기록되어있다. 하지만 1938년에 들어서부터 황민화 선전 기고글 부터 시작하여 친일적인 행위를 시작하였고 자신의 문학적 자유를 보장 받을 수 있었다. 이 작품이 발표 된 1929년 김동인은 별다른 활동이 없다가 갑작스럽게 광염 소나타를 발표하였다. 글에 담긴 내용은 유미주의적 관점으로 포장되어 있지만 그 내면에 담긴 내용은 자신이 쓰고 싶은 문학 즉 예술적 가치가 중요한 것인가 아니면 민족운동이라는 도덕적 가치가 중요한 것인지에 대해서 끊임없이 독자들에게 물어보고 있는 것 같았다. 결국엔 자신의 예술적 가치가 중요하다 여겨 친일의 길로 들어섰지만 소설에 등장하는 K씨의 말대로 시대는 천명 아니 만명 아니 시대에 한 번 태어날까 말까 하는 천재의 예술적 가치를 위해서는 이해를 해줘야 이 어디로 가는지 궁금했던 나는 각색을 해보기로 마음먹었다.● 2017년 나만의 스타일로 재탄생 시켜보기: 2017년, 한국. 여기는 서울이다. 한국이란 나라의 중심지. 나는 1990년대 초반 정신병을 문제로 정신병원에 잡혀간 적이 있었다. 맞다. 나는 정신병자였다. 어렸을 때 어머니 밑에서 자랐을 때에는 느끼지 못했던 감정들이 가난으로 인해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 범죄를 저지르고 나니 느껴지기 시작했다. 이것이 나의 억눌려 있던 본성 이었구나. 정신병원에 있을 때 진정한 내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다. 거기서 내린 결론은 일단 이 곳을 벗어나 보자. 이 곳에 있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정신병원을 탈출했다. 20년 넘게 갇혀 있었던 정신병원에서 탈출하고 나니 많은 것들이 달라져 있었다.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고 도로에는 차들이 가득했다. 그리고 거리를 걸을 때마다 여기저기서 노래들이 들려왔다. 속으론 비웃었다. 저런 노래들이 과연 나의 ‘광염 소나타’와 비교 했을 때 음악이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일까? 정답은 아니었다.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난 정신병원에서 탈출한 한 명의 정신병자일 뿐이었고 지금 당장 나에게 들이 닥친 것은 그 지긋지긋했던 가난이었다. 배가 고팠지만 아무 것도 먹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무작정 빛나는 간판을 가지고 있던 편의점으로 향했다. 편의점에 가서 맛있게 생긴 빵을 집었지만 아르바이트생은 나에게 돈을 요구했다. 하지만 내가 가진 돈은 없었고 아르바이트생은 점장을 불러왔다. 점장은 돈이 없다면 우리도 일손이 부족하니 편의점에서 일해 볼 생각이 없냐고 물었다. 그것이 무슨 의미를 가진지는 몰랐지만 알았다고 했다. 그렇게 정신병원에서 탈출하고 첫 사회생활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세상과 단절된지 오래되어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은 하나도 없었고 한 명 밖에 없었던 아르바이트생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그러면서 나는 아기처럼 세상에 대해서 다시금 하나하나 배워나갔다. 그러던 와중아서 들어보라고 추천까지 해주었다. 얼떨결에 나는 알았다고 고개를 끄덕였고 그렇게 또 하루가 지나갔다. 그러던 어느 날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늦은 밤. 추레한 행색의 한 남자가 들어왔다. 내 눈치를 슬쩍슬쩍 보던 그는 편의점에 있던 음식과 라면을 들고 돌연 도망가려고 문 쪽으로 뛰어갔다. 그 상황을 막아야 한다고 배웠던 나는 당연히 뛰어가서 그를 저지하려 했고 그는 격하게 저항했다. 어떻게든 그 음식과 라면을 뺏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를 제압하려하던 상황에서 그의 머리를 세게 내리쳐 그의 머리가 바닥에 쿵하고 부딪혀버렸다. 아직도 그 상황이 눈에서 잊혀지지 않는다. 필사적으로 뺏기지 않으려 발버둥을 치던 그의 표정에서 ‘쿵’ 이라는 소리와 함께 온 몸에 힘이 풀리고 표정에서 생기가 빠져나가던 느낌. 그 상황에서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머리가 멍하게 비어있었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몰랐다. 그래서 근처 쓰레기매립 하는 곳에 가서 그의 사체를 쓰레기봉투에 꽁꽁 싸매 유기했다. 그의 사체를 유기하는 순간 20년 전 나의 그 본성이 다시금 끌어 오르는 것을 느꼈다. 다시 시작인가? 라는 의문이 들었다. 주체할 수 없는 내 본성이 지금이라고 외치는 것 같았다. 그래서 편의점으로 돌아와 컴퓨터로 그 악상이 떠나가기 전에 작곡을 시작했다. 귀신에 홀린 듯 작업을 마치고 나니 멍해졌다. 이게 나인가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아직도 그 소름끼치도록 야성적이고 광폭한 느낌은 가시지 않았다. 그러다 떠오른 생각은 내 이런 음악이 지금 사람들에게도 인정받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었다. 아르바이트생이 알려주었던 사이트에 접속해 내가 작곡한 파일을 'Baek' 이란 아이디로 업로드 했다. 그 이후 알 수 없는 기대감과 한쪽에서 몰려오는 죄책감의 파도에 휩쓸려 아무런 일을 할 수 없었다. 그 다음 날 사이트에 들어가서 내가 올린 글을 확인해봤는데 엄청나게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었다. ‘베토벤의 재림이다.’ 부터 ‘듣고 나서 소름이 끼치는 곡은 처음이었다.’ 라는 가지각색의 다음에 또 만났으면 좋겠다며 인사를 해주었지만 내 머릿속에는 노래에 대한 생각밖에 남아있지 않았다. 거리에 나가서 온갖 범법행위 다 해보려고 했다. 약, 사기, 절도등 여러 범법행위를 저질렀지만 악상은 떠오르지 않았다. 20년 전 내가 방화를 한 후 가면 갈수록 악상이 떠오르지 않아 살인을 저질렀던 것처럼 나에겐 더 큰 자극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그 뒤로 밤늦게 근처 병원의 영안실에 잠입해 시체를 몰래 뒷산에 유기하기 시작했다. 그러고 나니 다시금 그 소름끼치는 느낌과 함께 악상이 떠오르기 시작했고 그 악상을 담아내 사이트에 공유하기 시작했다. 그 사이트 내에서 일약 스타덤에 떠올라있던 ’Baek'이란 닉네임은 다른 사이트에도 유포되기 시작했고 음악계에 종사하는 비평가들이 주목하고 많은 음악가들이 기대하게 되는 천재적 작곡가로서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내가 아닌 내가 유명해질 동안 반사회적이고 반규범적인 행동을 반복한 나는 이미 폐인같은 삶을 살아가기에 이르렀고 이제는 정신이 피폐해져 더는 범죄를 저지를 힘도 남아있지 않았다. 그렇게 의미없는 삶을 살아가던 어느 날. 무작정 길을 걷다가 눈에 보인 것은 바로 숭례문이었다. 웅장하게 솟아있는 문과 장엄하게 펼쳐져있는 풍채가 보이니 정신이 피폐해진 나는 그것을 망가뜨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중에 남은 돈은 3000원. 터덜터덜 걸어가 바닷가용 폭죽을 하나 구매했다. 밤늦게 도로에는 차들이 지나가고 사람들은 바삐 지나가는 와중에 숭례문 앞에 앉아 고민을 했다. ‘나는 왜 이렇게 위축되어 있을까.’ 라고 생각하며 나의 유년시절을 떠올렸다. 어머니가 아팠던 그 날 내가 어머니 옆을 지켰더라면 지금의 내가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지만 이렇게 생각은 해보아도 지금의 내가 달라졌을 거란 생각은 들지 않았다. 난 원래 이렇게 태어난 놈이니깐. 폭죽에 불을 붙이고 숭례문 쪽을 향해 겨냥하고 “다음 생엔 좋은 놈으로 태어나야지” 라고 말하며 폭죽을 발사했다. 폭죽은 그대로 숭례문의 위엄한 자태에 흠집을 남겼고 곧 이어 불이
    사회과학| 2018.05.02| 5페이지| 1,000원| 조회(303)
    미리보기
  • 고전문학의 이해과제 완성본
    I. 서론II. 한국문학의 정의?i) 한국문학의 정의ii) 문학의 바깥을 사고하는 문학사 : ‘언어의식’과 ‘말=문학’iii) 자생적 근대지표로서의 언어의식 : 김윤식, 김현III. 그렇다면 나에게 한국문학이란 무엇인가?i) 내가 지켜봐온 한국문학ii) 현재 한국문학에 대한 나의 생각IV. 결론I. 서론21세기 정보화와 세계화로 인해 현재 모든 나라는 교류가 활발해졌고 그 중심에 영어가 자리 잡게 되었다. 영어의 중요성이 강화되면서 현재 아이들은 유치원 때부터 콩쥐팥쥐, 심청전 등의 동화책이나 고전문학을 접하는 것이 아니라 영어 학원을 다니고 한국말보다 영어단어를 외우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이는 대학입시와도 연관되며 글로벌한 시대에 맞춰진 인재를 양성하기를 원하는 대학은 한국어보다 영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국문학적, 인문학적 소양의 중요성을 강조한다지만 취업이 어렵다는 이유로 국어국문학과 등이 사라지고 있는 현실은 역설적이다. 따라서 모든 학문의 기초가 되는 인문학적인 한국문학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한국문학이 성장할 수 있도록 장려해야한다. 그래서 먼저 한국문학이 무엇인지 어떠한 것인지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고 내가 생각하는 한국문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겠다.II. 한국문학이란 무엇일까?i) 한국문학의 정의우선, 한국문학의 개념에 대해 알아보면 한국문학은 한국의 문학으로서, ‘한국인’이 ‘(한)국어’로 이룩한 ‘문학’을 말한다. 구비문학(설화,고대가요,민요,민속극 등)과 한문학(한시,한문산문,가전,몽유록 등),국문문학(향가,고려속요,시조,가사 등)의 총체이며 고전문학과 현대문학으로 나뉜다. 한국인의 범위로는 고조선, 고구려, 발해인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로 이주한 이주민들로 인정한다. 단, 거주국의 말로 쓴 문학은 제외한다고 명시되어 있다.이러한 개념적인 부문뿐만 아니라 한국문학이 하는 역할은 다양하다. 특히 한국문학 중 고전문학을 통해 조상들의 삶을 엿볼 수 있으며 권선징악 등의 교훈적인 내용을 배울 수 있다. 시대적 배경을 볼 수 있으며 그 시대에 활동했던 주요인물의 연대기를 알 수도 있다. 또한 근대?, 현대문학을 통해서 국문학은 현대인들의 일상생활에서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사회적 이슈가 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장치로 작용하기도 한다.또한 한국문학은 언어의식과 말과 관련이 깊다. 문학이 글로써 성립되기 전까지는 말로서 이야기가 전해지는 구비문학이 성행하였기 때문이다. 사람은 생각을 하면 말을 하게 되고 말을 하게 되면 행동을 한다. 이는 글쓴이의 언어 의식이 문학으로 연계되는 것과 관련지을 수 있다. 다음으로, 언어의식과 관련한 한국문학에 대해 알아본다.ii) 문학의 바깥을 사고하는 문학사 : ‘언어의식’ 과 ‘말=문학’김윤식과 김현의『한국문학사』에서는 자생적 근대의 지표를 한국사회의 모순과 결하는 ‘언어의식’에서 찾고 있으며, 조동일의 『한국문학통사』는 ‘말’이 문학의 원천적 근거임을 천명하면서 구비문학에 근거하여 한 국문학을 재구성하고 있다. 『한국문학사』와 『한국문학통사』에서 말 또는 언어에 한 관심은, 시?소설?희곡 등으로 대별되는 전통적인(서구적인) 문학양식의 체계를 초극하려는 움직임으로 이어진다. 『한국문학사』와『한국문학통사』는 모두 문학의 범위를 시와 소설 등의 허구적 양식에 국한하지 않고 일기, 서간, 담론, 기행문, 신문 칼럼 등으로까지 확장할 것을 제언하고 있다. 말 또는 언어를 근본적으로 성찰하는 과정을 통해서, 『한국문학사』와 『한국문학통사』 는 ‘문학의 바깥을 사고하는 문학사’라는 새로운 지평에까지 도달할 수 있었던 것이다.iii) 자생적 근대지표로서의 언어의식 : 김윤식, 김현김윤식과 김현의『한국문학사』는 한국문학 자체를 반성적 재구성의 상으로 삼고자 한 시도이다. 『한국문학사』 는 한국문학에 한 역사적 인식을 반성적으로 첨예화하는 특징을 보인다. 달리 말하면 문학사란, 문학 현상의 복원이나 집합이라는 차원을 넘어서, 과거에 있었던 문학과 미래에 꿈꾸는 문학 사이를 매개하는 반성적이며 전략적인 글쓰기라는 점에서 출발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문학사』 에 한 평가는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한국문학사 전체를 반성적 의식에 근거해서 구성되는 상으로 파악하고자 한 본격적인 시도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를 갖는다.『한국문학사』 의 저자들이 문제 삼고 있는 것은 한국근대문학사에 역사적 무의식으로 구조화되어 있는 서구중심주의(서구=보편)이다. 임화가 서구문학의 이식으로 신문학사의 근본적인 성격을 규명했고, 백철이 근대문학의 원형은 서구에 있음을 반복해서 밝혔고, 조연현이 한국근대문학의 특징으로 후진성?미성숙성?혼잡성 등을 제시한 바 있다. 근대의 합리화 과정은 서구의 고유한 경험이라는 생각이 한국근대문학의 역사적 무의식이자 자기인식의 근거였던 것이다. 이와 같은 서구중심적 사고는 이라는 생각과 함께 이라는 사고를 동시에 구조화한다. 또한 서구중심주의는 새것 콤플렉스와 조선의 후진성에 한 의식을 재생산하는 원천이며, 한국근대문학을 이식문학론과 전통단절론의 틀 속에서 파악하게 하는 인식의 장애물인 것이다. 따라서 김현과 김윤식은 한국근대문학 및 그 역사를 둘러싸고 있는 역사적 무의식이 서구 지향 콤플렉스(서구=보편=정상=중심, 한국=파생=왜곡=주변)에 있음을 지적하고, 이를 넘어서기 위해서 근대의 자생성에 한 논의를 집중적으로 펼쳐나간다. 문학사 기술의 방법과 이념의 차원에 주목한다면, 『한국문학사』 는 한국근대문학사의 근원적인 무의식을 해방하려는 의식적인 노력 또는 정신분석학적인 자기 치유의 노력이라고 할 수 있다.『한국문학사』 에서는 한국문학의 개념이나 범위에 해서는 특별한 규정을 내리지 않고 있다. 문학사 기술 방법론과 관련해서 논의된 주요한 테제는 다음과 같다.(가) 한국문학은 개별문학이다.(나) 한국문학은 주변문학을 벗어나야 한다.김동식, 한국문학 개념 규정의 역사 변천에 관하여김윤식, 한국근대문학사상연구한국문학이 개별문학이라는 명제는, 한국문학이 한국역사의 내재적인 맥락에 근거해서 해명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달리 말하면 한국문학은 서구문학과의 포괄적인 유비 관계 속에서 논의되는 것이 아니라 한국사회의 내재적인 발전 과정과 법칙에 근거해서 논의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한국문학이 자신의 역사적 맥락 속에서 스스로를 담론적으로 구성하지 못하고 서구와의 서열화된 유비 관계 속에서 자신을 이해해왔기 때문에 한국문학은 자기자신에 의해서 주변문학에 자리매김될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한국문학이 주변문학을 벗어나야 한다는 명제는, 근대화를 서구화와 등치시키며 스스로를 주변화해왔던 한국문학의 역사적 무의식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로 이어지게 된다.그렇다면 근대의 자생성은 어디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인가. 문학사의 시대구분과 관련해서는 근대문학의 기점을 영?정조 시대까지 끌어올리는 것도 방법일 것이고, 김용섭의 『조선후기농업사연구』 (일조각, 1970)에 근거하여 자본주의의 맹아를 조선후기에서 찾는 것도 방법일 것이다. 하지만 문학과 관련해서 자생적 근대를 문제 삼고자 한다면, 한국의 근대 또는 한국사회의 ‘모순을 언어로 표현하겠다는 언어 의식의 대두’ 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김현은 이러한 언어 의식이 유럽적 장르에 갇힌 문학에 대한 사고를 넘어서게 만든다고 말한다. 사회적 모순을 표현하는 언어 의식은, 시 소설 수필 등으로 대변되는 장르의 체계를 넘어선다. 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장르 이전의 영역이면서 장르 이후의 영역인 것이다. 따라서, 『한국문학사』 의 실제 서술이 이러한 차원에 도달했는가에 대한 판단을 잠시 보류한다면, 한국문학의 반성적 재구성은 글쓰기의 차원을 향해서 개방된다.언어 의식은 장르의 개방성을 유발한다. 현대시, 현대소설, 희곡, 평론 등 현대문학의 장르만이 문학인 것은 아니다. 한국 내에서 생활하고 사고하면서, 그가 살고 있는 곳의 모순을 언어로 표시한 모든 글이 한국문학의 내용을 이룬다. 일기, 서간, 담론, 기행문 등을 한국문학 속으로 흡수하지 않으면, 한국문학의 맥락은 찾을 수 없다. 그것은 광범위한 자료의 개발을 요구한다. 그것 만이 이식문학론, 정적 역사주의를 극복할 수 있게 해준다.III. 그렇다면 나에게 한국문학이란 무엇인가?i) 내가 배우고 봐왔던 한국문학학창시절을 떠올려 한국문학에 대해서 고민해보라 하면 100이면 99는 별 생각 없다고 대답할 것이다. 솔직하게 얘기해서 초등학교부터 지금 대학교 국문학과에 와서까지 문학에 대해서 거의 13년 가까이 배우고 있지만 문학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본적도 없고 뭐라고 정의내릴 수도 없을 만큼 애매하다. 그나마 대학에 와서 국문학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심도 깊게 배우고 나서야 어느 정도 백두산 입구에서 ‘천지가 높은 곳에 있구나’ 하고 감이 잡히듯이 그 정도의 이해만 갔을 뿐이었다. 그 만큼 한국문학은 나와 엄청 동떨어진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나는 어렸을 때 굉장히 책을 좋아하고 많이 읽는 편에 속했다. 부모님께서 친구들과 만나서 오래 노는 것을 싫어하셨기 때문에 나는 항상 다른 애들보다 일찍 들어와서 방안에서 할 것 없이 앉아만 있었다. 그 때 눈에 띈 것이 책이라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전래동화부터 시작해서 고전문학 현대문학 해외 작가들이 쓴 문학까지 여러 권 읽었고 자기계발서나 자서전등 여러 분야를 탐독하며 많이 읽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입시공부를 시작하고 수능에서 고득점을 받기위해 학교나 학원에서 선생님들이 가르치는 것은 다른 문학이었다. 아마 그 때부터이었던 것 같다. 문학이 머리 아프게 느껴지기 시작한 것이. 시를 배울 때 화자가 어떤 의도로 이 시를 썼는지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강제로 외워야 했고 문학을
    인문/어학| 2017.11.10| 6페이지| 1,000원| 조회(225)
    미리보기
  • 김남천 공장신문을 읽고.hwp
    김남천 을 읽고처음 공장신문을 읽고 느낀 것은 짧은 분량에 무엇을 얘기하고자 하는지에 대해서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먼저 이 소설을 쓴 김남천의 배경에 대해서 알아봤다. 작가 김남천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1935년 임화와 함께 카프 해소파의 주도적 역할을 했었던 인물로 실제로 평양고무공장에서 일을 하며 파업에 참여했던 이력이 있다는 점이었다. 그 곳에서 일을 하며 파업에 참여 했을 때 느꼈던 파업과 노조, 자본가들의 갈등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알겠는데 자신이 직접적으로 사회주의자로 가려던 전위활동을 그린 소설로만 느껴지고 무엇을 얘기하고자 하는지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다. 그저 조합을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관념 속에서 소설이 진행되고 노동자의 만세로 소설이 마무리 되는 모습을 보면 누구나 쉽게 이해하지 못할 부분이긴 하다. 그래서 무슨 생각까지 했었냐면 그저 빨리 공산당을 창립하고 싶었던 작가의 생각이 담긴 것이 아닐까 까지 생각이 들 정도였다.하지만 여기서 더 깊게 들어가보면 김남천의 작품 속에서 느껴지는 사회주의적 리얼리즘이 반영되어있는걸 볼 수 있다. 누군가에 감동을 주려고 쓴 글이 아닌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사회주의적인 이념을 보여주기 위해서 글을 썼다는 생각이 든다. 이는 본래 우리가 생각하는 소설의 사전적 의미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냐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데 김남천이 활동했던 1930년대의 시대를 생각해보면 오로지 상상력으로만 만들어진 사건들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 사회주의적 리얼리즘 속에서도 일제시대의 반영이 많이 이루어졌을 것이다. 자신이 하고싶은 말이나 먹고싶은 것 모든 생각들 인간이 행할 수 있는 모든 것에 금제가 가해지고 있던 시대였고 그 고통의 정도는 친일파와 돈이 있던 몇몇 자본가들 말고는 일반 국민들이 더 극심하게 느낄 것이 뻔했다. 게다가 제대로 배우지도 못해 뭐가 옳고 그른지 알지 못하는 노동자들 말고 소위 말하는 지식인 계층들은 아마 울분이 더했을 것이다. 그러한 작가의 생각 속에 쓰인 작품이 아닐까 이해해 볼 수 있다.아마 위에서 말했던 그런 울분과 사회주의적 사상이 더 적나라하게 드러나는게 등장인물을 통해서 일 것이다. 우선 주인공인 ‘관수’ 와 타락한 간부가 되어버린 ‘김재창’ 이 둘이 아마 핵심인물일 것이다. 대비되는 이 두 인물 중에서도 아마 좀 더 의미있는 인물은 ‘김재창’일 것이다. 직공들의 유일한 희망이었던 조합이라는 단체를 무너뜨린 장본인으로서 소설에 등장하기 때문에 너무나 현실성이 넘치는 인물이라고 느꼈다. 실제로 저 시대에 친일파를 비롯해 여럿이 자본가와 일본에게 빌붙어 자신의 이익을 쫓는 인물들이 너무 많았고 그래서 우리나라가 원래의 시간으로 돌아오는데 더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많다. 주인공인 ‘관수’ 또한 굉장히 현실성이 넘치는 인물이다. 지금 직공들의 삶이 좀 더 개선되길 원하고 개혁하려는 의지가 있지만 자기 자신도 제대로 뭘 하고 있지 못한 상태에서 중심을 잡지 못해 방황하는 모습이 나온다. 여기서 ‘관수’의 마음이 아마 작가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것이 아닌가도 추측해볼 수 있다. 암울한 시대에 자기는 힘이 없어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을 소설에서 주인공이 ‘창선’이라는 인물을 만나 공장신문을 만들며 위원회를 조직하는 것을 보며 약간이나마 자신의 꿈을 주인공을 통해 투영시켜 대변한 것이 아닐까라고 말이다. 가까운 미래에 개혁이 이뤄지는 것을 보고 싶었던 작가의 꿈. 그 시대에는 꿈조차 꾸기 힘들었던 시기였기 때문에 작품이 아니면 작가가 표현할 곳이 없었다. 그 점을 알고 나서 소설을 다시 읽어보니 작가의 마음과 그 아픔이 와닿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끝을 마치며 생각이 든 점은 소설을 처음 읽었을 때는 뭐야? 하고 의문점이 가득한 소설이었는데 분석을 해보고 나니 요즘 소설보다 훨씬 시사하는 바가 많은 소설이란 생각이 들었다. 대부분의 요즘 소설에는 목적이 없다. 특히 요즘 소설엔 연애, 결혼, 삶에 관한 이야기 등 각자 자기 하고싶은 얘기 하느라 바빠서 뚜렷한 목적을 지니고 문학이 출판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김남천은 그것을 자신이 정말 하고 싶었던 사회주의 얘기로 풀어내었다. 계급 갈등 문제에 집중을 하고 리얼리즘을 끊임없이 연구하며 외길인생에 빠져들었다. 자신만의 문학이란 관념 속 뚜렷한 목적이 존재 했던 것이다. 그럼 과연 문학에서 목적이란게 중요할까? 라고 생각해보면 나는 필요하다 생각한다. 운동을 하거나 공부를 할 때 뭔가 뚜렷한 목표와 내가 이것을 왜 해야하지 하는 목적의식이 있어야 동기가 생기고 활기차게 일을 할 수 있듯이 문학에 또한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모든 문학이 목적을 가질 필요는 없다. 문학은 다양성을 추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목적에 치우치면 한가지만을 얘기하기위해 쉽게 흥미를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요새 매체가 다양화되고 작품이 쏟아져 나오는 세상에 소비자를 유혹하기 위해서는 한 가지 색깔이 찬란하게 빛나는 것보다는 여러 가지 색깔이 은은하게 빛나는 것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기 마련이다. 여러 가지 은은한 빛깔만 보다가 뚜렷한 목적의식이 있는 소설을 오랜만에 접하다 보니 몇몇의 독자들은 거부감을 지닐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양화를 추구하면서 저렇게 뚜렷한 목적의식이 있는 문학의 장점과 단점을 흡수하면 정체된 지금의 문학계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인문/어학| 2017.11.10| 2페이지| 1,000원| 조회(230)
    미리보기
  • 철학의 고전.
    「방법서설」에 물음표 던지기.방법서설을 읽으면서 근대 철학의 아버지라는 그의 철학에 접근해 가는 과정 속에서 그에 대한 이해와 긍정적인 평가를 하기보다는 왠지 모르게 비판적인 생각과 회의가 들었다. 왜냐하면 데카르트가 방법서설에서 절대적인 진리는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것을 의심하라’ 라고 얘기했기 때문이다. 나는 여기서 부족하나마 내가 가진 이성을 가지고 이성적으로 그의 잘못됨에서 비롯된 의문을 몇 가지 제시해보고자 한다.첫 번째 의문은 그가 의심할 수 없는 진리에 도달하기에 앞서 지금껏 믿고 받아들인 의견을 모두 부정했다고 한 것에 있다. 과연 그가 자신이 정한 네 가지의 규칙(첫 번째. 명증적으로 참이라고 인식한 것 이외에는 그 어떤 것도 참이라고 받아들이지 말 것. 두 번째. 검토에서 어려움을 제거하기 위해 작은 부분 세세하게 나눌 것. 세 번째. 내 생각들을 순서에따라 이끌어나갈 것 네 번째. 완벽한 열거와 전반적인 검사를 꼭 행할 것.)과 세 가지의 도덕 격률(첫 번째. 극단을 피할 것. 두 번째. 우유부단을 멀리할 것. 세 번째. 운명을 탓하지말 것.)을 제외하고 모든 관습화된 지식을 타파할 수 있었을까? 필자는 이러한 물음에 회의적인 대답을 할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인간은 아무리 노력해도 진공적인 상태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데카르트 역시 그가 살아온 시간동안 무의식적이고 잠재적으로 누적된 인식적 경향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었을 것이다. 설령 그가 사회적으로 관습화된 지식을 모두 버릴 수 있다고 하여도, 그 자신 안에서 굳어져버린 것들까지 모두 떨쳐낼 수 있을 것이라고 까지는 가정할 수 없다. 왜냐하면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버리면 사람들은 이 관습적 지식을 진리라고 착각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필자의 의문을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바로 그가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전제로 신의 현존을 상정한 것에 있다. 그는 ‘신’이라고 하는, 1000년이 넘도록 지속되어 진리로 굳어진 강력한 사회적 관습의 아이콘을 결코 벗어나지 못하였다. 그리고 이 명제는 필자의 두 번째 물음으로 이어진다.데카르트는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는 결론에 이르러 마지막 질문을 던졌을 것이다. ‘내가 명석 판명하게 인식했다는 것의 근거는 무엇이며, 그러한 인식이 참임을 증명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는 이 의문의 답으로 앞서 언급했듯이 신의 현존을 채택했다. 그러나 신의 존재를 철학으로 증명할 수 있는가? 이것은 믿음이며, 믿지 않는 자에게는 전혀 합리적일 수 없는 것이다. 그의 말처럼 필자가 신의 현존을 합리적인 것이 아니라고 여기는 이유가 정신을 한 번도 감각적 사물위로 끌어올린 적이 없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필자는 그가 그 자신의 말처럼 완전성에 대한 고찰을 통해 신의 존재를 ‘명증적으로’ 알게 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신에 대한 그의 생각은 파르미네스와 플라톤으로부터 이어지는 서양 철학사에서의 특징적인 존재론 ―가시적 대상들보다 형이상학적 존재의 현존이 더욱 확실하다는 생각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그가 도덕적 확신과 형이상학적 확실성을 이야기한 대목은 앞서 주지한 철학자들의 영향을 받았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앞선 첫 번째 질문의 맥락과도 이어져서, 필자는 데카르트가 자신의 선배들의 학문적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었고, 모든 것을 추론과 증명을 통해서만 인식한 것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필자는 또한 그가 생각하는 인간은 오직 육체와 그에 깃든 이성만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에 의문을 느꼈다. 그는 인간을 논함에 있어서도 영혼과 신체를, 인간과 동물을 나눔에 있어서도 이성의 유무만으로 판단하였고, 그의 논의에서는 감정이라는 부분이 완전히 배제되어 있는 듯 하다. “그 본성이 사유인 우리 영혼”이라는 그의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그의 영혼은 생각하는 영혼이지 무언가를 느끼는 영혼이 아니다. 그러나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는 확실함에 결코 뒤지지 않을 만큼의 명확함으로 ‘나는 느끼며,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얘기하지 않는다. 데카르트는 오직 영혼만을 가치 있는 것으로 여기며, 영혼이 뿌리 내린 신체를 없어도 가능한 것으로 생각한다. 이것은 이성이 감성에게 가하는 학대이며, 막스 베버(독일의 사회과학자)가 말한 대로 근대가 가지는 차가운 합리성의 쇠감옥이다.맺으며.필자는 앞선 논의를 통해 「방법서설」이 가지는 몇 가지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이러한 문제점은 대체로 근대성의 소산이며, 따라서 지금에 와서 그러한 것을 짚어보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할 것이다. 오늘날 우리가 데카르트 읽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지난 시대에 대한 반성이나 반면교사의 낡아빠진 역사적 유산에 지나지 않을 수 도 있다. 그러나 필자는 분명 「방법서설」이 우리에게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메시지도 포함 되어 있다 생각한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내가 무지하다는 것만 점점 더 발견될 뿐 그 어떤 이득도 없는 것처럼 여겨질 정도로 많은 의심과 오류에 빠져 곤혹스러웠기 때문"이라는 그의 솔직한 고백은 마치 필자 자신의 이야기 같이 공감되었으며, “나는 어둠 속을 홀로 걸어가는 사람처럼 천천히 나아가고, 모든 것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자고 다짐했다. 이렇게 하면 아주 조금씩 나아가겠지만, 적어도 넘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는 그의 결의는 학문에 임하는 경건한 자세를 느끼게 하는 점이 있었다..
    인문/어학| 2017.11.10| 2페이지| 1,000원| 조회(117)
    미리보기
전체보기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6년 04월 17일 금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8:52 오후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20년의 운영 노하우를 이용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AI가 방대한 정보를 재가공하여, 최적의 목차와 내용을 자동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이용권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