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1. 정의 :오전에 37.2도 이상, 오후에 37.7도이상. 직장을 통한 체온 측정의 경우 0.4도 더 높게 정의함.정상적인 체온의 일주기 변화의 폭은 0.5∼1.0도로 간주함.① 고막 체온측정: 체온조절중추와 동일한 동맥으로부터 혈액을 공급받기 때문에 고막체온이 심부체온을 잘 반영한다는 이론이 있지만 실제로는 경구 또는 직장에서 직접 측정하는 것보다 오차가 많다.② 직장온도측정: 심부 체온(Core temperature)을 비교적 잘 반영하지만 침습적인 방법으로 환자가 불편하게 느낄 수 있고 접근이 환자의 자세에 의해 제한될 수 있으며 직장에 외상을 입힐 수 있는 단점이 있다.③ 구강 온도 측정: 구강호흡에 의해 낮게 측정될수 있으며 이 밖에도 음식물을 먹고 마시거나 여러가지 호흡기 기구를 사용하는 경우 온도 측정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④ 액와 온도 측정: 심부 온도보다 낮게 측정되며 재현성이 없는 단점, 신생아의 경우 직장 온도와 잘 일치간헐열(intermittent fever)체온이 0.3-1.4℃ 사이에서 변화하다가 최소 하루에 한번 정상체온으로 떨어지는 열화농성 농양, 해열제의 불규칙적인 사용, 세균혈증을 동반한 급성신우신염, 파종결핵 등이장열(remittent fever)가장 흔한 형태의 발열로, 간헐열에 비해 체온의 변화가 심하지 않으나 정상체온으로 떨어지지 않는 열급성 호흡기 바이러스감염, mycoplasma 폐렴 등재귀열(relapsing fever)발열이 있는 기간과 발열이 없는 기간이 번갈아 나타나는 열non-falciparum malaria, 악성 림프종, 뎅기열 등지속열(continuous fever)체온의 변화가 거의 없이 지속되는 열장티푸스, 리케차병, 폐렴알균폐렴, 브루셀라증 등상대적 서맥(relative bradycardia)체온-맥박 해리(temperature-pulse dissociation)체온상승에 비례하여 맥박이 상승하지 않는 경우장티프스, 리케차병, 렙토스피라병, 신증후출혈열, 말라리아, 뎅기열, 인위열(factitious fever) 등(하지만 질병 특이적이지 않고 진단적 실마리를 제공할 뿐)고체온(hyperthermia)체온조절중추의 발열점의 상승없이 중심체온이 과도하게 상승하는 경우인체의 열소실 능력에 비해 고온 장시간 노출, 열생산 과도한 경우즉각적인 조치 없으면 사망 가능함.해열제에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즉시 정맥수액 공급, I/P 등 물리적 감온 시행해야함.열사병 ,갑상샘 중독증, 악성 고체온증, 중추신경계 손상, 향정신성 약물의 투여cf. 중증 질환의 신생아, 고령, 요독증, 투석 환자, 간경변환자, 영양결핍상태, 해열제의 지속적 사용 등에서는 심함s 감염증이 있더라도 발열반응이 약화되어 정상 체온으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불명열(fever of unknown origin, FUO)이란?38.3 이상의 발열이 3주 이상 지속되고 1주 이상 입원하여 시행한 검사에서 원인 질환을 밝힐 수 없는 경우불명열의 분류정의흔한 원인들고전적 불명열체온 38.3도 이상; 3주 이상; 최소 3회 외래 또는 3일 입원감염, 악성종양, 전신 염증성질환(자가면역질환 포함)병원성 불명열급성기 치료 위해 입원, 입원 당시 감염증거 없음; 38.3도 이상의 열이 여러 차례 최소 3일폐색전증, 부비동염, 패혈성 혈전정맥염, C.difficile 장염, 약물열호중구 감소성 불명열호중구≤500/mm3; 38.3도 이상의 열이 여러 차례 최소 3일aspergillus 감염,candida 감염,virus(HSV, CMV) 감염,항문주위감염HIV 감염관련 불명열HIV 양성 확인; 38.3도 이상의 열이 여러 차례; 외래로 4주 이상 또는 입원하여 3일 이상Mycobacterium avium-intracellular complex 감염, 결핵, Pneumocystitis carinii폐렴, 림프종, 카포시 육종, 약물열2. 원인감염24.5%암14.5%염증성 질환23.5%다른원인7%진단 못 내리는 경우30%지역사회감염51%병원감염10%감염 가능성23%비감염성31%감염세균성, 바이러스성, 기생충, 진균성, 리케차성암모든 암에서 부수적인 특징으로 열이 반드시 나타난다.불명열과 연관된 가장 흔한암은 호지킨 또는 비호지킨 림프종이다.염증성전신홍반성루푸스(SLE), 류마티스열, 거대세포동맥염(GCA)류마티스관절염, 염증성 장질환, 통풍기타폐색전(약 14%에서 열 발생)약열, 인위열, 사르코이드증, 부신부전, 갑상생항진증, 췌장염불명열의 가장 흔한 감염 원인은 결핵 및 복강 내 농양.3. 진단적 검사? 발열 환자의 진단 또는 치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검사들을 선택적으로 시행할 것→ 발열 환자의 경중도(severity), 국소감염의 임상소견 유무, 병력청취 및 신체검사에서 의심되는 발열 질환 유무 등 고려? 기본검사 : CBC, ESR 또는 CRP, chemistry profile, urinalalysis, chest X-ray 등? 추가검사 : 의심되는 특정 질환에 따라 시행? 폐렴이 의심되는 경우 : 가래배양검사? 요로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 요배양검? 수술 부위 감염이 의심이 되는 경우 : 수술 부위의 분비물이나 고름 등의 검체 배양검사? 혈액배양검사 : 원발부위가 불확실한 세균성 감염증이 의심되는 경우 경험적 항생제를 투여하기 전에 최소 혈액배양검사 2쌍을 시행할 것4. 발열의 조절ㆍ 해열제 투여(1) 해열제(antipyretics) 작용기전 및 종류
대뇌피질 중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영역이다. 뇌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진화된 부분이며, 가장 늦은 시기까지 발달을 하는 영역이다. 자기 인식 및 자유의지 등 의식활동이 일어나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어주는 일을 한다. 집중하거나 몰입할 때 가장 활성화되고,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판단을 하게끔 해준다. 자율적이고 목표 지향적인 행동을 가능하게 하고, 미래를 예측하고, 이를 위한 행동을 예측한다. 작업 기억(단기기억)과도 관련이 있어 충동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전두엽 중에서도 전전두엽이 가장 핵심적으로, 다른 영역의 기능을 조율하고 조정한다. 가장 고차원적인 인지 능력을 담당한다.
[급성 의식 장애]▶ 의식(conciousness): 자신과 주변을 지속적으로 '인식'하는 상태, 각성(wakefulness, 대뇌피질)+인식(awareness, 뇌간)(1) 급성 변화상태(state of acutely altered consciousness)명료(alert)자발적으로 눈을 뜨며, 외부의 자극에 정상적으로 반응하는 상태. 각성 및 인식 모두 정상적으로 유지혼돈(confusion)외부의 자극 없이도 의식의 각성상태는 유지되지만 의식에 장애가 있는 경우.대개 주의력이 산만하여 지속적인 대화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지남력에도 장애기면(drowsy)외부 자극이 없으면 각성상태를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 자발적으로 눈을 뜨지 않지만 약한 통증이나 큰 소리 등의 자극으로 환자를 깨울 수 있다혼미(stupor)비교적 강한 통증 자극을 주거나 환자를 심하게 흔들어야 깨울 수 있는 상태. 환자를 깨우면 눈을 뜨기는 하지만, 질문에는 대답이 없거나, 대답을 하더라도 느리고 부적절한 반응반혼수(semicoma)자발적 운동 없음. 통증반응(움찔거림)혼수(coma)강한 자극으로도 환자를 깨울 수 없는 상태. 얕은 혼수의 경우 빛반사, 각막반사, 건반사등이 유지되지만, 깊은 혼수의 경우, 호흡만 유지되고 반사들이 나타나지 않음, GCS 8점이하(2) 기타 상태섬망(delirium)주의력 저하와 의식 수준, 인지 기능 저하를 특징으로 함.환시와 같은 지각의 장애, 비정상적인 정신운동 활성, 수면 주기 문제가 동반되기도 함.지속적 식물인간 상태(persistentvegetative state)그 부위에 상관없이 뇌손상에 의해서 일어나는 각성상태에 있어서의 심한 무반응상태로서, 대뇌피질의 기능정지, 외부환경에 대한 적절한 적응반응의 결여, 무동, 무언을 특징으로 하며, 뇌파는 평탄화 또는 이상활동을 나타낸다눈을 뜰 수 있지만 유해한 자극이나 언어에 대해 수의적 반응 보이지 않음.잠김 증후군(locked-in syndrome)의식은 있지만 전신마비로 인하여 외부자극에 반응하지 못하는 상태.의식은 존재하고 단지 운동기능만 차단되어 있다.운동신경이 교차하는 교뇌 손상으로 인함. 중뇌는 손상되지 않아 안구운동 가능하다.무동무언증(akinetic mutism)무동무언증은 운동 경로와 언어중추의 손상이 없으면서 안구운동 외에는 움직임이나 반응성이 없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증후군.지적 능력을 전혀 보여주지 않으며 자발적 운동 또한 상실된 상태이고 아주 심한 자극에만 경미한 원초적 반응을 보인다.주변 환경을 인지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잠김증후군과 구별뇌사(brain death)사고와 판단을 주관하는 대뇌피질은 물론, 맥박과 호흡 등 기본적인 생명 활동을 주관하는 뇌간(腦幹)까지 파괴되어 기능이 정지된 상태식물인간상태(vegetative state, VS)최소 의식 상태(minimally conscious state, MCS)(3) 원인장애저혈당증 또는 고혈당증(고혈당 시 탈수 발생하여 뇌 기능 부전 초래)호흡(폐) 부전 또는 심부전으로 야기된 낮은 혈중 산소 수치(심정지 혹은 호흡정지)두부 손상, 뇌졸중, 뇌종양갑상선기능저하증, 고/저나트륨, 고/저칼슘, 고체온증, 저체온증물질알콜, 진정제, 아편유사제 등 특정 약물과다 투여 등정신 질환 및스트레스(4) 진단1) 신체검사 : 체온, 두부손상 여부 확인, 주사 자국, 발진, 호흡 시 냄새(ex. 당뇨병케톤산증, 알콜) 등 확인2) 신경학적 검사 : CVA3) 실험실 검사 : EKG, lab, brain CT/MRI, EEG, 뇌척수액검사[실신]- 실신은 갑작스러운 뇌 혈류 감소로 인하여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고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며 갑자기 쓰러지는 증상- 수축기 혈압이 60mmHg이하로 떨어지거나 뇌혈류가 6~10초 이상 중단될 때 나타난다.- 발생이 즉각적이며, 지속 시간이 짧고 회복이 자발적으로 이루어짐.(1) 원인1) 반사성 (반응성/신경 매개성) 실신 (reflex or neurally mediated syncope)일시적인 체내 자율신경계의 부적절한 반사에 의해 혈관 확장, 서맥 혹은 일시적인 동정지로 발생실신의 원인 중 가장 흔하며 예후는 양호.혈관 미주 신경성 실신 (vasovagal syncope, VVS)미주 신경 반사에 매개되어 발생하는 실신서있거나 꼿꼿하게 앉아 있는 상황에서 발생유발 요인 (약물, 통증이나 감정적 스트레스 등)을 가짐전형적인 증상 (피로감, 발한, 열감, 메스꺼움과 창백 함)을 동반목동맥굴 증후군(carotid sinussyndrome)목동맥굴 (carotid sinus)의 과민성과 연관특정 상황에서 실신이 발생하고, 목동맥굴 압박 시 서맥 (3초 이상 동정지) 혹은 수축기 혈압이 50mmHg 이상 감소가 있거나, 서맥과 혈압 저하가 같이 발생한 경우 진단 가능상황 실신(situational syncope)기침, 연하, 배변 등과 같은 특정 상황과 연관된 반사에 의해 발생즉각 기립성 저혈압(Immediate OH)기립 후 15초 이내에서 일시적으로 혈압이 감소하여 실신이나 전-실신을 유발전형적 기립성 저혈압(Classic OH)기립 후 3분 이내에 수축기 혈압이 20 mmHg 이상 혹은 이완기 혈압이 10mmHg 이상 감소하는 경우
만성 신부전의 한의학적 치료 및 한약의 신독성에 대한 고찰1. 서론신부전(Renal failure)이란 신장이 만성적인 기능 부전에 이른 상태로, 이로 인해 다양한 전신적인 문제를 발생시키는 상태를 말한다. 특히 신장의 주요 기능인 노폐물의 배설, 수분 전해질 및 산염기평형조절이나, 내분비기관으로서의 역할이 장애를 받음으로써 여러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를 평가하는 주요 검사 지표는 혈중 요소질소 농도(BUN:Blood Urea Nitrogen), 혈중 크레아티닌 농도(Cr: Creatinine)와 사구체여과율(GFR: Glomerular Filtration Rate)이 있다. BUN과 Cr은 소변을 통해 배설되는 노폐물 수치로 신장의 기능이 나빠지면 혈액 속 농도가 상승하게 된다. 한편 사구체여과율은 사구체에서 소변이 여과되는 속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이 수치가 저하될 경우 신부전이라 진단하게 된다.1)표 1 . 신부전 5단계 단계특징GFR (mL/min)1신장 손상/정상 또는 증가된 사구체 여과율≥ 902신장 손상/경도의 사구체 여과율 감소60~893중등도의 사구체 여과율 감소 (만성 신부전)30~594고도의 사구체 여과율 감소 (만성 신부전)15~295말기 신부전(ESRD), 투석 시행< 15시간 경과에 따라 급성 신부전(acute renal failure:ARF)과 만성 신부전(chronic renal failure:CRF)으로 분류할 수 있다. 급성과 만성은 단순하게 발병까지의 시간경과의 차이뿐만 아니라 기능적 차이들도 존재한다. 급성 신부전은 신장관류부족과 신독소로 인하여, 갑자기 신장 기능이 감소해서 체내에 수분, 용질 및 질소 노폐물이 축적되는 상태로 정의되며, 원발질환의 부위에 따라 腎前性, 腎性, 腎後性으로 분류한다. 급성 신부전은 가역적인 질환으로 급성 신부전에서 회복된 대부분의 환자들은 신기능이 정상화된다.2)만성 신부전은 3개월 동안 사구체 여과율이 60ml/min 미만인 경우를 의미2)하는데 그 진행에 따라 5단계로 나눌 수 있고,하게 되면 저나트륨혈증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칼륨의 90%가 신장을 통해 배설되기 때문에 만성 신부전은 칼륨 대사에도 영향을 끼치게 된다. 칼륨은 사구체여과율이 5ml/min 까지는 그 배설이 정상으로 유지되지만, 이 칼륨의 배설을 상회하는 양을 섭취하게 되면 쉽게 고칼륨혈증을 일으키게 된다. 보통 6.0mEq/L미만의 심하지 않은 고칼륨혈증에서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나, 7.0mEq/L이상이 되면 근육 무력감, 피로감, 반사 저하, 저린 감각,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해지면 근육 마비, 호흡부전, 저혈압, 부정맥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심정지가 올 수도 있다.5) 또한 신장 기능 저하로 인해 인(P)의 배출도 저하되어 고인혈증을 유발해 PTH를 항진시키고 VitD의 활성화를 억제하여 신성 뼈 형성장애가 나타나게 된다. 이외에도 사구체여과량 감소에 따라 요독소 배설 저하로 요독증이 나타나거나 세포외액 상승으로 고혈압, 부종, 울혈성 심부전, 폐수종이 나타날 수 있고 사구체계제벽 투과성 항진으로 인해 단백뇨, 저알부민혈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에리스로포이에틴(EPO)의 생산 저하로 조혈기능이 저하되고 혈소판 기능도 저하되어 출혈 경향도 나타날 수 있다.2)만성 신부전 치료의 목표는 신장 기능의 추가적인 악화를 막고 원인을 찾아 적절히 치료하는 것에 있다. 특히 고혈압과 당뇨병은 만성 신부전증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이므로 혈압과 혈당을 잘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3) 정상 신장 기능의 10~15%에 이를 때까지는 약물요법과 식이요법으로 치료 가능하나, 점차 진행된다면 혈액 투석 및 신장이식을 시행하게 된다. 약물요법으로는 일반적으로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나 안지오텐신2수용체길항제가 사용된다. 더불어 신장에서 생성되는 적혈구생성인자(에리트로포이에틴)와 VitD3와 칼슘의 보충이 필요하다. 더불어 단백질 섭취를 제한하고(1g/kg/day),단백이화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충분한 열량(35~50kcal/kg/day)이 공급되어야 하 160명과 152명 중 신기능 이상을 보인 경우는 없었으며 오히려 후자의 연구에선 BUN, Creatinie 수치가 유의하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와 같이 검증된 사실에도 불구하고 한약이 신독성으로 공격받는 것은 신독성을 가지는 몇몇 약재들 때문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보다 적극적인 한약 투여를 위해서 신독성을 가지는 약재에 대한 정확한 인지 및 감별이 필요하다. 이에 본 보고서에서는 만성 신부전에 대한 한방치료 연구들과 더불어 신독성을 가지는 한약재들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2. 본론2014년에 13,864명의 만성 신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대만 국가 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NHIRD)를 후향적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여기에서는 만성 신질환 환자가 광방기에 포함된 Aristolochic Acid(AA)가 함유되어 있지 않은 한약을 복용할 경우, 사망률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9)2015년에는 24,971명의 만성 신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대만 국가 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NHIRD)를 후향적으로 분석한 연구가 발표되었는데, 이 연구는 한약 사용과 만성 신질환 환자들 사이의 연관성 및 말기 신부전의 위험성에 대해 분석하였다. 그 결과 한약을 투여한 실험군(n=11,351명)은 한약을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n=13620)에 비해 말기 신부전 위험이 60% 감소한 것을 보고하였다.10)한편 2018년에는 대만 국가 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NHIRD)의 하위 데이터베이스인 Longitudinal Health Insurance Database 2000(LHID2000)으로부터 수집된 14,718명의 만성 신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코호트 연구가 발표되었다. 이 연구에서는 한약 투여군(n=550)과 비투여군(n=550) 간의 생존율을 측정하였는데, 12년 추적관찰 기간 내에서 한약 투여군이유의한 이점이 있음을 밝혔다.11)결국 위와같은 후향적 연구들을 통해 만성 신부전 환자에게 있어 한약은 신부전을 악화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위험율을 감소시키고 장기13)제생신기환은 신기환에 차전자와 우슬을 가한 약물로 우차신기환이라고도 하며, 이는 腎虛로 인해 허리가 무겁고 다리가 붓고 소변이 시원치 않은 상황에 쓸 수 있는 처방이다. 2기 만성 신질환 환자 68명을 대상으로 한 대조군 실험에서 제생신기환과 유사한 변방인 육미지황탕가감방으로 신장 기능을 회복시킴을 확인한 바가 있다.14) 결국 補腎하는 처방이 신장 기능을 회복시킴을 유추할 수 있다.위와 같은 여러 근거 논문들이 다양하지만, 만성 신부전은 그 증상이 다양하고 치료 목표를 무엇에 둘지에 따라 한방치료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해소하고자 하는 증상을 정확히 변증하고, 그 변증에 따라 적절히 한약을 사용해야한다.따라서 만약 신장의 기능 회복을 도모하고 혈청 Cr, BUN 수치를 감소시키고자 한다면 대황 제제를 사용하거나, 신부전을 腎虛로 변증하여 육미지황탕 가감방을 사용할 수 있다.하지만 신장 자체의 기능 개선보다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부수적인 증상들을 관리해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면 처방이 상이해질 수 있다. 만약 혈액 투석 시 발생하는 근경련을 경감시키고자 한다면 작약감초탕을 사용할 수 있고, 혈액 투석 시 발생하는 합병증인 빈혈에는 십전대보탕으로 기와 혈을 모두 보해주는 치법을 사용할 수 있다.15) 또한 투석 환자의 미세염증과 영양불량에는 적극적으로 補養해주는 인삼양영탕을 사용할 수 있다. 이처럼 만성 신부전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처방은 그 증상과 변증에 따라 다양하다.그렇다면 만성 신부전 환자의 관리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쓰지 않아야할 약재와 처방이다. 이에 대한 인지 및 감별이 선행된다면 증에 맞는 다양한 처방은 무리 없이 사용가능하기 때문이다.한약재 중 신독성을 일으킨다고 대표적으로 알려진 성분은 Aristolochic acid이다. 이는 광방기, 관목통, 청목향 등에 포함된 성분으로 이로 인해 아리스토로킥산 신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3) 특히 이러한 약재들은 비슷한 본초명과 이명으로 인해 오용되어 신독성을 유발한 사례들이 령, 청목향, 세신도 신독성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하는 약물로 세신을 제외하고는 현재 국내에서는 유통이 금지되고 있다. 또한 이외에도 실험연구상 천초근에 신장암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 약재 사용에도 주의를 가해야한다.3)한편 만성 신부전 환자는 칼륨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데, 칼륨이 많이 함유된 약재로는 우슬, 복령 등이 있다. 우슬은 사포닌과 칼륨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복령 또한 95%가 칼륨으로 구성되어 있는 약재들이다. 하지만 김동웅 외의 연구17)에 따르면 상용 한약복합 처방의 장기간 복용이 만성 신부전 환자에게 있어 신기능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보고하였는데, 이 연구에서 분석한 처방 중에 복령과 우슬이 포함된 처방이 존재했다 따라서 위 약재들이이 반드시 고칼륨혈증을 유발해 신부전 환자에게 써선 안 된다고 단정할 수 는 없다. 하지만 만성 신부전 환자가 칼륨수치가 높다면 사용에 주의를 가해야하고, 사용한다면 소량으로 사용하고 계속해서 혈액검사상으로 칼륨수치를 follow up해야할 것으로 사료된다.3. 결론만성 신부전에서 말기 신부전으로 가는 것을 예방하고 관리함에 있어, 앞서 살펴본 후향적 연구들로 증명된 사실을 근거로 적극적으로 한약을 사용해볼 수 있다. 신장 기능 자체를 개선시키는 약인 육미지황탕이나 대황, 단삼을 기본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이외에 합병증 관리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보조적 치료로 한약을 사용할 수 있다. 신부전은 증상이 아니 병태를 가리키는 용어인 만큼, 그 증상이 매우 다양하고 복합적으로 나타나게 되므로 각 환자에 맞는 증상을 종합하여 올바른 변증을 세워 그 증에 맞게 한약을 처방해야할 것이다. 그럼으로써 신부전 환자의 장기적인 생존률은 높이고, 말기 신부전으로의 위험율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같은 적극적인 한방치료에 있어 필수적인 것은 신독성을 일으키는 약재에 대한 정확한 인지와 이에 대한 감별이다. 특히 Aristolochic acid을 함유하여 신독성을 일으.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