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세계사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찰리 채플린의 ‘모던 타임스’를 보여주셨고, 저는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기계취급을 당하는 노동자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에 오늘날의 노동복지가 어떠한 과정을 걸쳐 이루어졌는지 궁금해졌고, 이러한 궁금증을 해결해보고자 영국의 사회복지 역사를 조사했습니다.19세기 초, 기계화로 인한 ‘러다이트운동’이 일어나면서 자본가들은 기계와 노동자의 조화가 높은 생산성으로 직결된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이를 위한 노동복지의 중요성을 인지함으로써 사회적 타협의 과정을 통해 오늘날의 노동복지에 이르렀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교내 진로탐색시간을 통해 이러한 관계가 경영철학이라는 융합학문과 관련이 있고, ‘경영철학자’는 사회구성원간의 관계를 연구하고 그 속에서 나타나는 현상을 연구한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평소 국내 기업의 비윤리적인 이윤추구에 문제의식을 가졌던 저는, 이 직업이 우리나라의 급속한 성장 이면에 감춰진 윤리적 차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일상생활 속의 공존이나 협력 같은 긍정적인 사례를 연구해 이를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은 사회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라는 평소 제가 가지고 있던 가치관을 실천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에 경영철학자라는 직업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사례의 연구 결과를 기업에 적용하기 위해 숭실대학교 경영학과에 들어가 경영전략을 중점적으로 공부해보고 싶습니다. 또, 학우들과 팀을 조직해 다국적 기업의 윤리정책 및 윤리교육 현황에 대해서 조사해볼 계획입니다. 대학 졸업 후에는 경영전략 분야에서 세계 최고인 와튼 스쿨에 진학하여 윤리경영 추구의 장기적인 효과와 전 세계 백년기업의 장수비결에 대한 논문을 써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포스코 경영연구소’에 들어가 경영연구를 할 계획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나라 최고의 경영철학자가 되어 인류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제 꿈을 이루기 위한 레이스의 시작을 숭실대학교와 함께하고 싶습니다.(994자)
고등학교 2학년에 올라와 ‘내부고발자’를 주제로 한 토론대회 참여를 계기로 경영학에 관심이 생겨 교내 경영경제 동아리에 가입했습니다. 동아리원들 사이에서 투표를 통해 조장으로 선출되어 ‘게임이론’에 관한 사례 연구를 위해 전통시장 답사를 기획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어린학생들이 모여 시장 상인분들을 인터뷰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상인 분들께서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주지 않으셨음은 물론 조원들 또한 그분들의 기에 눌려 어색한 상황만이 연출되었고 이 과정에서 조원들은 서로의 잘잘못을 비난하며 지금이라도 다른 주제로 바꿔야 한다는 의견까지 나왔습니다. 결국 화살은 조장이었던 제게 돌아왔습니다.저는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키워드로 ‘재미’와 ‘배려’를 선택했습니다. 장사를 하시는 분들에게 무턱대고 인터뷰를 요청하는 것 자체가 그 분들을 배려하지 않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전통시장이라는 장소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타임머신을 타고 온 조선시대 기자로 분장을 하고 가짜 마이크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인터뷰를 원하는 가게 앞에서 함께 물건을 팔기 시작했습니다. 서로의 얼굴에 우스꽝스러운 분장을 해주며 동아리원들 간의 냉랭했던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풀렸고, 이런 저희의 노력이 기특했는지, 상인 분들께서도 태도를 바꾸어 식혜 한 잔씩을 주시며 인터뷰에 응해주셨습니다.
1학년 때 필독도서였던 ‘완득이’를 읽고 감상문을 쓴 적이 있습니다. 예전에 동일한 내용을 다룬 영화를 본 경험이 있었기에 간단하게 줄거리 요약만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제출일 전날 밤 막상 감상문을 쓰려고 하는데 글이 자꾸 막혔습니다. 하필이면 그날 컴퓨터까지 고장 나서 인터넷을 통해 남의 글을 표절 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 때, 예전에 ‘반두비’라는 영화를 보고 궁핍한 외국인 노동자의 실태에 분노해 영화 리뷰를 블로그에 올렸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저는 기억을 되짚어 가며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편견을 버려야한다는 제 견해를 기록장에 거침없이 기록해 나갔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록장을 저의 생각을 드러내는 ‘창’으로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독서기록장 관리의 재미를 느꼈음은 물론 독서량 또한 늘릴 수 있었고, 그 결과 1,2 학년 때 독서관리상을 수상할 수 있었습니다.2학년에 올라와 교내진로주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제 진로를 구체화했습니다. 대중과의 쌍방향적인 소통을 위해서는 직접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UCC상영 대신 PT 발표를 선택하였습니다. ‘경영철학자’라는 희망 진로와 앞으로의 계획을 5분 30초라는 제한시간에 전달해야 했으므로 장문의 글보다는 한 페이지에 그림과 문장을 넣고 그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이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여 PT에 이를 적용하였고, 녹음기를 이용하여 반복적으로 스피치연습을 하였습니다. 최우수상이라는 좋은 결과와 함께, 제 진로를 대중 앞에서 발표함으로써 의지를 확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대학에 진학하여 경영학도가 되면 조별 프로젝트 활동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경영철학자라는 제 꿈을 위해서 재학 중 다양한 발표 활동에 도전하고 싶습니다.2학년 때 동아리 활동계획을 짜던 중 신문에서 ‘게임이론’이라는 주제의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경쟁적인 조건에서 참여자를 분석하여 최적의 전략을 세운다는 점이 흥미로워 조를 짜서 주변에서 게임이론이 반영되고 있는 곳을 탐색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동네 전통시장과 할인마트 사이의 거리가 약1km밖에 되지 않는 다는 사실을 통해 두 참여자가 공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론대로라면 두 참여자 중 하나는 밀려나야 했기에 의문이 생겨 공존하는 이유를 찾아보았고, 소비자의 입장에서 물건가격이 비쌀 땐 보다 저렴한 전통시장을 이용하고, 너무 덥거나 비가 올 땐 할인마트를 이용하는 것에서 서로 장단점을 보완하는 전략적인 상호보완 관계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서로 거리가 가깝다는 지리적 위치로 인해 공존할 수 있었고, 이러한 현상이 ‘비의도적인 협조적 게임이론’이라는 사실 또한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게임이론’이 실생활 속에서 상호 간의 공존을 통해 모두 더 나은 결과를 만든 부분에 주목했습니다. 저는 앞으로 이러한 사례를 더 깊이 연구하고, 이를 사회문제 해결에 이용할 수 있도록 구체화하는 연구를 해보고 싶습니다.(1452자)
자기소개서1. 고등학교 재학기간 중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 경험에 대해,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기술해 주시오.(1000자 이내)고대 그리스의 불사신 아킬레스의 유일한 약점이었던 발뒤꿈치 힘줄에서 유래된 아킬레스건, ‘수학’이 바로 저의 ‘아킬레스건’이었습니다. 1학년 때부터 많은 시간을 수학 공부에 정진했지만 오히려 수학성적이 2등급이나 하락하는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습니다. 2학년에 올라와 문과와 이과로 나눠지면서 대부분의 문과 친구들이 수학을 포기하기 시작했지만 저는 포기하지 않고, 제 수학 학습 방법에 대해 분석하고 원인을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가장 먼저, 오답노트를 만들어 문제에 필요한 공식과, 문제 해결속도, 집중력 등을 분석했습니다. 개념을 이해하지 않고, 공식과 문제 유형만을 외웠던 것이 가장 큰 실패의 원인이었다는 판단 하에 1학년 수학 교과서를 꺼내 개념부터 다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정해진 목차 순서로 공부하던 방법에서, 필요한 파트를 스스로 찾아가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더불어 스스로의 학습방법을 돌아보는 것 이외에도, 주변 사람들의 조언을 받아들이고자 노력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주변 친구들을 ‘경쟁자’로 인식하고 그 어떤 학습방법도 공유하지 않으려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후, 학급 친구들을 ‘협력자’로 인식하고 점심시간과 쉬는 시간을 활용하여 토론을 하며 함께 공부하는 것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했습니다.개념을 탄탄히 하고, 친구들을 협력자로 받아들이며 장점을 배우고자 노력한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처음 접해보는 수학문제도 개념을 이해하니 술술 풀리기 시작했고, 친구들과의 토론 수업은 서술형 수학문제 풀이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1학년 때 4등급이었던 수학 성적이, 2학년 때는 1등급으로 상승했고,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붙어, 교내 수학경시대회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자기소개서 30615 박중현4. 고등학교 재학기간 중 진로 선택을 위해 노력한 과정을 사례로 들어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1000자이내) - 연세대(생명과학기술학부)중학교 시절 연탄 나르기 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달동네 어르신들에게 1000개의 연탄을 직접 지게로 옮겨드리고, 어르신들이 차려주신 밥을 먹고, 고맙다고 인사하시는 그분들의 웃음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보람된 일을 하고자 마음 먹었습니다. 고등학교에서 동굴 지형에 대해 기행문을 작성하던 중, 미생물이 지형의 형성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발견하고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생물에 대한 관심이 생겨 생물학 동아리에 들어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국내논문을 갖고 토론하는 것 외에도 생명과학에 대한 관심을 여러 실험을 통해 적용해 보게 되었습니다.그 중 식빵에 피는 곰팡이 실험에서, 곰팡이는 기체를 통해 이동한다는 가설을 세우고, 창가에 둔 식빵에 뚜껑 유무를 달리해 실험군과 대조군을 설정한뒤 10일간의 실험을 통해 결과를 확인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발견한 의문점을 동아리원들과 여러각도에서 가설을 세우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했습니다.생물에 흥미가 생기고 관련 기사들을 찾아보던 중 우연히 연세대 김택중 교수님이 달맞이꽃, 치커리 추출물 등을 이용해 근위축을 치료하는 약을 개발하였다는 기사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보고 생명과학을 활용해서도 충분히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명과학에 대해 더욱 깊이있게 연구해서 달동네 어르신들 같이 나이가 많으신 분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약을 만들고 싶다는 꿈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