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피스 간호 실습소감문호스피스의 어원은 라틴어의 hospes에 유래한 것, host와 guest를 의미하는 것이며 호스피스는 죽음에 대한 통찰력을 갖도록 해 임종 대상자가 그의 마지막 생을 가족과 친지들로 둘러싸여 평온하게 맞도록 하는 것이라는 것을 배우고 죽음이라는 것에 대해 깊은 생각을 처음 한 순간, 가장 가까운 이가 내 곁을 떠난 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곁에 있던 사람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내 곁을 떠난 다거나 또는 곁에 있는 사람이 오랫동안 투병 생활을 하다가 죽음을 맞이 하거나 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 밨는데 정말 실감도 안나고 이해도 가지 않았지만 실습을 통해서 시간이 지난 후 그 말의 의미를 이해하게 되었다. 질병으로 인하여 환자가 고통스러워하는 것이 얼마나 가족들과 주변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지 알게 되면서이다. 호스피스의 의미가 죽음 전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인간의 존엄성을 높이는 과정이라고 알게 되며 환자를 위한 역할들을 마음속에 새겨 보았다.아직도 많이 기억이 남는 것은 실습을 하던 중 임종환자를 접한 것이다. 방으로 들어가자 간호과장님이 계셨다. 지금 막 숨을 거두셨고 가장 마지막까지 남아있는 감각기관이 청각이라고 하시며 천국으로 가시는 길을 위하여 함께 찬송을 불러주자고 하셨다. 3~4곡정도 불러드렸는데 마지막 가시는 길을 축복하며 부르니 마음이 울컥하면서도 뜻 깊게 느껴졌다. 보호자분들이 오시기 전까지 계속해서 임종환자를 위한 찬송을 불러 드렸고 마침 보호자분들이 도착하셔서 임종 환자분을 부여잡으며 오열하셨다. 내가 담당하고 내케이스 대상자 환자 분이라서 더 마음이 각별했고 더 슬픔이 컸다. 이 후 팀장님께서 임종환자간호를 하였는데 떠져있으신 눈을 감겨드리고 입을 소독하고 거즈로 잘 막아드렸으며 연결되어있는 줄들을 제거하였다. 무엇보다 인상이 깊었던 것은 임종환자에 대한 예우였다. 응급실에서 돌아가신 분들을 보다가 이렇게 하나하나 존중을 담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죽음을 앞둔 말기 질환 대상자와 가족을 사랑으로 한 분, 한 분 정성을 다해서 대하는 병원 관계자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이러한 간호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보호사님뿐 아니라 수간호사선생님, 간호과장님, 간호부장님까지 언제나 친절과 배려로 남은 인생 동안 인간으로서 존엄선과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하면서 삶의 마지막 순간을 평안하게 임종을 맞이하도록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영적으로 도우며, 사별가족의 고통과 슬픔을 경감시키기 위한 환자와 보호자를 대하시는 모습을 보며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호스피스에 임하는 마음가짐과 간호사로서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설명해주셔서 깊게 생각도 해 볼 수 있었다. 내 대상자가 임종직전으로 많이 힘들어 하는 과정에서도 어떻게 환자에게 정서적 안정과 위로을 전할 수 있을까 막막해 하고 있었는데 간호사로서의 사명을 일깨워 주시며 나이팅게일의 봉사 정신과 희생을 말씀하시며 학생들에게 간호인으로서의 기본적인 사명감을 일깨워 주시며 용기를 북돋아 주시는 가장 인상 깊은 모습들과 기억에 남는 실습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