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소비했던 제품(서비스) 중 가장 행복했던 경험(기억)과 그 이유는?누구에게나 만족했던 소비경험은 있다. 그 이유가 제품의 품질이 될 수 있고 기업의 서비스가 될 수 있다. 본인만의 어떠한 기준을 가지고 판단할 것이다. 지금까지 내가 가장 만족하고 행복했던 소비경험은 바로 “프라이탁 가방”이다.①친환경적인 브랜드 철학②제품의 희소성③제품의 품질④개성 있는 매장⑤예쁜 디자인내가 프라이탁 가방을 구매하고 만족했던 이유는 크게 5가지이다.첫 번째로 내가 프라이탁 가방을 만족했던 이유는 프라이탁의 브랜드 철학 때문이다. 프라이탁은 폐기물을 재활용해 업사이클링을 한다. 업사이클링이란 단순히 자원을 재활용하는 것을 넘어, 재활용품을 예술적, 환경적 가치가 높은 물건으로 새롭게 디자인하는 일이다. 프라이탁은 “인간과 지구를 보호함으로써 선한 이윤을 얻는다.”라는 철학을 전제로 자체 공장 내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이라는 걸 알고 더욱 호감이 갔다. 가방을 구매할 때도 이런 사소한 선택으로 조금이나마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면 그것 또한 의미 있는 소비인 것 같다.두 번째로 프라이탁의 모든 가방은 전부 다른 디자인을 가진다. 방수천 모두 색과 모양이 다를 뿐만 아니라 같은 방수천으로 여러 개의 가방을 만들더라도 사용하는 부분이 각자 다르다. 즉 프라이탁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더라도 내가 사용하고 있는 가방은 전 세계에서 단 하나뿐이다. 이런 희소성이 소비자인 나에게 가치를 느끼게 해줬다.세 번째로 프라이탁 가방을 사용하며 느낀 점은 내구성이 굉장히 좋다는 점이었다. 알아본 바로는 프라이탁에서는 방수천의 일종인 타폴린이라는 소재를 사용한다고 한다. 타폴린은 직물의 상하면을 래미네이트한 것으로 질기며 발수성이 있어 일반적인 가방 소재에 비해 튼튼하다. 또한 가방 테두리는 자전거 폐튜브를 재활용하여 유연하고 본체 덮개에 안정적인 무게감을 더해준다. 어깨끈은 자동차 안전벨트를 재활용해 보풀이 전혀 일어나지 않고 부드럽게 끈 조절이 가능해 견고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가방을 오랫동안 튼튼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큰 강점이다.네 번째로 프라이탁의 특이한 매장 또한 만족스러웠다. 매장이 프라이탁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것 같아 흥미로웠다. 다른 매장들과는 확연히 달랐다. 매장은 깔끔히 화이트 컬러의 서랍과 같은 형태로 진열되어 있으며 포장박스마다 가방사진이 붙여져 있다. 사진을 보고 마음에 드는 컬러나 디자인을 찾으면 직접 꺼내서 확인해볼 수 있다. 제품을 구경하기 편했고 직원들의 고객응대 또한 훌륭했다. 마치 미술관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눈이 즐거웠다.다섯 번째로 예쁜 디자인이다. 주관적일 수 있지만 개인적으론 디자인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어느 옷에든 잘 어울릴 뿐만 아니라 밋밋한 코디에 가방 하나로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무엇보다 주변사람들에게 가방이 예쁘다는 칭찬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인지 다른 가방보다 이 가방을 더 많이 메고 다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