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등학교 재학기간 중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 경험에 대해서 자유롭게 기술하세요.(1,000자 이내)평소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호기심이 많았다. 그래서 2학년 때 시사적인 부분을 재미있게 다룰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경제 과목을 선택했다. 하지만 교과서는 주로 이론들일 뿐 실제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한 적용이 부족했다. 그래서 확장된 활동을 탐색하다가 한겨레와 중앙일보에서 매주 이슈가 되는 사건의 사설들을 공동으로 기재하는 ‘사설 속으로’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고 매주 이슈에 대한 각 신문사의 사설을 요약하고 나의 생각을 글로 정리하는 활동을 시작했다. ‘소득주의 성장’ 사설을 읽고 공존하기 힘든 성장과 분배 문제의 절충안을 고민하기도 하고 ‘무상 복지’ 사설에선 선별적 복지와 보편적 복지를 공부하다 미국식 모델과 북유럽식 복지 모델을 통해 각 국가들이 개별 복지 정책 모델을 세우는 부분의 근현대사까지 확장해 토미 더글라스, 한손 총리 등의 생각들을 공유했다. 그 외 ‘관피아 척결’ ‘증세 논란’ 등 다양한 주제의 사설들을 읽고 30여 편의 보고서를 작성하며 경제, 경영, 정치 영역에 대한 논쟁적 관점들을 파악할 수 있었다.그리고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관한 사설을 읽고 중소기업 같은 경우 CSR에 대한 생각이 어떠할지 궁금해졌다. ‘CSR이 중소기업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 등의 논문 속에서 중소기업은 CSR이 활성화 되어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이 주제에 대한 논문 활동을 계획하고 추가적인 자료를 얻기 위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중소기업이 CSR에 소극적인 이유는 단순히 중소기업들만의 재정 문제가 아닌 근본적으로 상생협력을 꺼리는 대기업 중심의 경제 환경과 헌법 제119조에 명시된 경제민주화를 위한 국가의 규제 권한을 행사하지 않는 정부에도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런 배경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기업 하기는 쉽지만 중소기업 하기는 어려운, 모순된 대한민국의 경제구조를 발견하게 되었고 대기업 위주의 경제 환경에서 중소 ‘히든 챔피언’들이 경제를 탄탄히 이끌어가는 기업 환경으로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9992. 고등학교 재학기간 중 본인이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교내 활동 (교과 및 비교과 포함)을 3개 이내로 기술하세요. 단, 교외 활동 중 학교장의 허락을 받고 참여한 활동은 포함됩니다.(1,500자 이내)논리적인 사고를 연습하고 싶어 2년간 토론동아리에서 여러 주제로 토론을 했다. 처음에 토론은 승패를 가르는 싸움이라 생각했지만 ‘원자력 발전소 추가 설립’에 관해 토론할 때 내가 제시한 토륨을 활용한 원전 건설안이 절충안이 되는 것을 보며 토론은 문제 해결 과정 중의 하나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런 토론 내용과 과정을 후배들과 공유하고 싶은 생각에 자료를 모아 엮어서 교육청 책 축제에 참가했다. 그리고 부스를 설치하고 책 제작과정을 설명하는데 설명을 듣던 출판사 편집자로부터 운이 좋게도 정식 출판을 하자는 제의를 받게 되었다. 하지만 책을 내는 과정은 그리 쉽지 않았다. 차등벌금제부분에서 사용할 양팔저울사진을 인터넷에서 캡처해 사용하다 저작권법에 위배되어 출판사 분께 꾸중을 듣기도 하고, 양적완화부분에서 놓친 문단 하나가 최종심사과정에서 발견되어 다시 처음부터 편집에 들어가기도 했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말 많은 남자들’이라는 제목으로 책이 출간되고 지역기사에 소개되면서 뿌듯한 마음과 함께 무엇이든 정성을 들일수록 더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온다는 중요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1학년 때부터 매 방학마다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토론 수업을 진행했다. 초 2부터 중 3까지 다양한 아이들이 있어 모두의 흥미를 사는 일이 어려웠지만 쉬운 주제를 잡되, 고학년 아이들을 위해 난이도 있는 근거를 제시하는 방법으로 활동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갔다. 마지막 수업 때는 토론수업이 아닌 꿈 특강을 진행했었는데, 평소 까불기만 하던 6학년 성룡이가 진지한 태도로 군인이 되고 싶다며 성숙하게 자기의 진로를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며 꿈 특강 프로그램의 기획자로서 재능기부 활동의 보람과 함께 재능기부란 재능뿐 아니라 꿈을 심어주는 것임을 느꼈다.경영학술동아리를 결성해 ‘중소기업 CSR 활성화 방안’ 논문을 작성하고 친구들과 지역기업체험한마당 ‘아이디어 제안’ 부분에 참가했다. 우리가 맡은 (주)프랜푸드 기업의 마케팅제안서를 본격적으로 작성하기 전 해당 기업과 시장분석이 우선되어야한다는 생각에 SWOT분석을 적용해 기업과 시장분석을 시작했다. 하지만 기업이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는 정보는 연매출이나 제품 종류 등이 전부고 구체적인 재무제표나 기업의 특징 등에 대한 정보를 얻기 힘들었다. 그래서 본사를 방문해 마케팅 담당자와의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부족했던 정보를 얻고 마케팅에서 미흡한 부분들과 해결할 방안들에 대해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었다. 그 결과 본 기업이 전단지 방식의 소모적인 홍보들에 집중하고 SNS 등 뉴미디어를 활용한 홍보에 관심이 부족하다는 점과 제품에만 집중해 제작 공정에서의 차별된 우수함들을 부각시키지 않는다는 점이 공통 의견으로 나왔다. 이를 바탕으로 SNS를 활용한 ‘스토리 마케팅 전략’을 세워 보고서를 대회에 제출했고, 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제품 하나가 만들어져 판매되기 위해 기업 담당자의 노력이 얼마나 많이 필요한 지를 체험할 수 있었고 시장 생존을 위한 그들의 진정성을 실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14973. 학교생활 중 배려, 나눔, 협력, 갈등 관리 등을 실천한 사례를 들고 그 과정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구체적으로 기술하세요.(1,000자 이내)1학년 또래 상담사를 맡아 반 전체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면서 문제집조차 살 수 없을 만큼 가난한 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 친구를 어떻게든 도와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또 환경 쪽의 꿈에 대해 진정성을 보이는 친구의 태도를 보고 더욱 도와줘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래서 학원이나 사교육을 받을 수 없는 친구를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 옆에 붙이고 앉아 수학문제를 풀이해주고 영어본문을 해석해주는 등 나의 시간과 지식을 나누어 주었다. 친구에게 투자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이러다 내 성적이 떨어지는 건 아닐까?’하는 불안감과 초조함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하자 초심은 흔들리고 그 친구와의 만남을 미루기 시작했다. 하지만 1시간 동안이나 붙잡아도 풀리지 않는다고 말하며 수학 문제를 내미는 친구의 열심을 보고, 나는 부끄러움을 느끼며 반성한 뒤 다시 미분문제를 풀어주며 활동을 재개했다. 그러다 문득 친구가 풀이법의 개념을 물었다. 순간 말이 막힌 나는 곰곰이 생각해보아도 답변을 할 수 없었고, 답을 구하는 데만 주력한 나머지 풀이에 기본이 되는 개념을 소홀히 해온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이것이 나의 수학 공부법의 전환점이 되었다. 결국 배운 것을 나누는 활동은 또 다른 배움을 낳는다는 것을 깨달았고 친구를 도와주며 나의 지식도 마음도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이런 활동들을 후배와도 하고 싶어 을 만들어 3학년 친구와 함께 같은 과 진학을 희망하는 2학년생 2명을 선발하여 진로?진학상담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처음에는 대화조차 어색했지만 매주 멘토링을 하며 시간이 지나자 어려운 가정 형편 등 내면에 갖고 있던 고민들을 털어놓는 후배들의 모습을 보고 서로간의 신뢰가 곧 대화의 기본이 됨을 알게 되었다. 먼저 대학탐방을 가자고, 관련분야 종사자를 인터뷰 하자고 말하는 후배들을 보며 한참 진로진학 때문에 고민하던 나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짠한 마음에 후배들과 더 많은 정보와 지식들을 공유하기 위해 노력했다. -9984. 고등학교 재학 기간(또는 최근 3년간) 읽었던 책 중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책을 3권 이내로 선정하고 그 이유를 기술하여 주십시오. (서울대, 각 권당 500자, 1500자 이내)선정 도서선정 이유도 서 명소송없는경영중소기업을 도와 강국을 만들겠다는 비전과 기존의 꿈인 변호사를 접목시켜 중소기업법무전문변호사로 진로를 설정한 뒤 구체적인 업무 내용들을 알고 싶어 관련 서적을 찾다가 읽게 되었다. 책을 읽기 전에는 중소기업의 법률적 취약성보다 재정적 어려움이 더 크다고 알고 있었지만 책을 다 읽고 이러한 재정적 어려움이 결국 법률적인 문제에서 파생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계약서를 액세서리처럼 여긴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중소기업CEO들의 법률적 사항에 대한 인식이 낮은 것이 안타깝게 느껴져 무엇보다 CEO들이 법률자문비를 필수비용으로 분류하고 법률적 방비를 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기업의 정보보안 역시 사전 법적 대비의 한 종류임을 알게 되어 중소기업도 생각 이상으로 업무 영역이 넓다는 점이 흥미롭게 느껴졌다. ‘중소기업이 웃는 그날까지’ 를 목표로 설정하고 노력하는 저자와 이를 계기로 메일을 주고받고 멘토-멘티관계를 형성하며 진로의식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498)
1. 고등학교 재학기간 중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 경험에 대해서 자유롭게 기술하세요.(1,000자 이내)평소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호기심이 많았다. 그래서 2학년 때 시사적인 부분을 재미있게 다룰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경제 과목을 선택했다. 하지만 교과서는 주로 이론들일 뿐 실제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한 적용이 부족했다. 그래서 확장된 활동을 탐색하다가 한겨레와 중앙일보에서 매주 이슈가 되는 사건의 사설들을 공동으로 기재하는 ‘사설 속으로’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고 매주 이슈에 대한 각 신문사의 사설을 요약하고 나의 생각을 글로 정리하는 활동을 시작했다. ‘소득주의 성장’ 사설을 읽고 공존하기 힘든 성장과 분배 문제의 절충안을 고민하기도 하고 ‘무상 복지’ 사설에선 선별적 복지와 보편적 복지를 공부하다 미국식 모델과 북유럽식 복지 모델을 통해 각 국가들이 개별 복지 정책 모델을 세우는 부분의 근현대사까지 확장해 토미 더글라스, 한손 총리 등의 생각들을 공유했다. 그 외 ‘관피아 척결’ ‘증세 논란’ 등 다양한 주제의 사설들을 읽고 30여 편의 보고서를 작성하며 경제, 경영, 정치 영역에 대한 논쟁적 관점들을 파악할 수 있었다.그리고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관한 사설을 읽고 중소기업 같은 경우 CSR에 대한 생각이 어떠할지 궁금해졌다. ‘CSR이 중소기업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 등의 논문 속에서 중소기업은 CSR이 활성화 되어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이 주제에 대한 논문 활동을 계획하고 추가적인 자료를 얻기 위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중소기업이 CSR에 소극적인 이유는 단순히 중소기업들만의 재정 문제가 아닌 근본적으로 상생협력을 꺼리는 대기업 중심의 경제 환경과 헌법 제119조에 명시된 경제민주화를 위한 국가의 규제 권한을 행사하지 않는 정부에도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런 배경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기업 하기는 쉽지만 중소기업 하기는 어려운, 모순된 대한민국의 경제구조를 발견하게 되었고 대기업 위주의 경제 환경에서 중소 ‘히든 챔피언’들이 경제를 탄탄히 이끌어가는 기업 환경으로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9992. 고등학교 재학기간 중 본인이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교내 활동 (교과 및 비교과 포함)을 3개 이내로 기술하세요. 단, 교외 활동 중 학교장의 허락을 받고 참여한 활동은 포함됩니다.(1,500자 이내)논리적인 사고를 연습하고 싶어 2년간 토론동아리에서 여러 주제로 토론을 했다. 처음에 토론은 승패를 가르는 싸움이라 생각했지만 ‘원자력 발전소 추가 설립’에 관해 토론할 때 내가 제시한 토륨을 활용한 원전 건설안이 절충안이 되는 것을 보며 토론은 문제 해결 과정 중의 하나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런 토론 내용과 과정을 후배들과 공유하고 싶은 생각에 자료를 모아 엮어서 교육청 책 축제에 참가했다. 그리고 부스를 설치하고 책 제작과정을 설명하는데 설명을 듣던 출판사 편집자로부터 운이 좋게도 정식 출판을 하자는 제의를 받게 되었다. 하지만 책을 내는 과정은 그리 쉽지 않았다. 차등벌금제부분에서 사용할 양팔저울사진을 인터넷에서 캡처해 사용하다 저작권법에 위배되어 출판사 분께 꾸중을 듣기도 하고, 양적완화부분에서 놓친 문단 하나가 최종심사과정에서 발견되어 다시 처음부터 편집에 들어가기도 했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말 많은 남자들’이라는 제목으로 책이 출간되고 지역기사에 소개되면서 뿌듯한 마음과 함께 무엇이든 정성을 들일수록 더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온다는 중요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1학년 때부터 매 방학마다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토론 수업을 진행했다. 초 2부터 중 3까지 다양한 아이들이 있어 모두의 흥미를 사는 일이 어려웠지만 쉬운 주제를 잡되, 고학년 아이들을 위해 난이도 있는 근거를 제시하는 방법으로 활동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갔다. 마지막 수업 때는 토론수업이 아닌 꿈 특강을 진행했었는데, 평소 까불기만 하던 6학년 성룡이가 진지한 태도로 군인이 되고 싶다며 성숙하게 자기의 진로를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며 꿈 특강 프로그램의 기획자로서 재능기부 활동의 보람과 함께 재능기부란 재능뿐 아니라 꿈을 심어주는 것임을 느꼈다.경영학술동아리를 결성해 ‘중소기업 CSR 활성화 방안’ 논문을 작성하고 친구들과 지역기업체험한마당 ‘아이디어 제안’ 부분에 참가했다. 우리가 맡은 (주)프랜푸드 기업의 마케팅제안서를 본격적으로 작성하기 전 해당 기업과 시장분석이 우선되어야한다는 생각에 SWOT분석을 적용해 기업과 시장분석을 시작했다. 하지만 기업이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는 정보는 연매출이나 제품 종류 등이 전부고 구체적인 재무제표나 기업의 특징 등에 대한 정보를 얻기 힘들었다. 그래서 본사를 방문해 마케팅 담당자와의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부족했던 정보를 얻고 마케팅에서 미흡한 부분들과 해결할 방안들에 대해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었다. 그 결과 본 기업이 전단지 방식의 소모적인 홍보들에 집중하고 SNS 등 뉴미디어를 활용한 홍보에 관심이 부족하다는 점과 제품에만 집중해 제작 공정에서의 차별된 우수함들을 부각시키지 않는다는 점이 공통 의견으로 나왔다. 이를 바탕으로 SNS를 활용한 ‘스토리 마케팅 전략’을 세워 보고서를 대회에 제출했고, 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제품 하나가 만들어져 판매되기 위해 기업 담당자의 노력이 얼마나 많이 필요한 지를 체험할 수 있었고 시장 생존을 위한 그들의 진정성을 실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14973. 학교생활 중 배려, 나눔, 협력, 갈등 관리 등을 실천한 사례를 들고 그 과정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구체적으로 기술하세요.(1,000자 이내)1학년 또래 상담사를 맡아 반 전체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면서 문제집조차 살 수 없을 만큼 가난한 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 친구를 어떻게든 도와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또 환경 쪽의 꿈에 대해 진정성을 보이는 친구의 태도를 보고 더욱 도와줘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래서 학원이나 사교육을 받을 수 없는 친구를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 옆에 붙이고 앉아 수학문제를 풀이해주고 영어본문을 해석해주는 등 나의 시간과 지식을 나누어 주었다. 친구에게 투자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이러다 내 성적이 떨어지는 건 아닐까?’하는 불안감과 초조함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하자 초심은 흔들리고 그 친구와의 만남을 미루기 시작했다. 하지만 1시간 동안이나 붙잡아도 풀리지 않는다고 말하며 수학 문제를 내미는 친구의 열심을 보고, 나는 부끄러움을 느끼며 반성한 뒤 다시 미분문제를 풀어주며 활동을 재개했다. 그러다 문득 친구가 풀이법의 개념을 물었다. 순간 말이 막힌 나는 곰곰이 생각해보아도 답변을 할 수 없었고, 답을 구하는 데만 주력한 나머지 풀이에 기본이 되는 개념을 소홀히 해온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이것이 나의 수학 공부법의 전환점이 되었다. 결국 배운 것을 나누는 활동은 또 다른 배움을 낳는다는 것을 깨달았고 친구를 도와주며 나의 지식도 마음도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