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맹자와 공자의 사상으로 현대적 가치 탐구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중장년층이 늙고 병든 부모를 모시는 이른바 '노-노(老老)케어'도 많아졌다. 노-노 케어의 원래 의미는 65세 이상의 건강한 노인이 소외되고 병든 노인을 돌보는 일자리 프로젝트지만 한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늙어가면서 자녀가 부모를 봉양하는 사례가 늘어났다.하지만 최근엔 '노-노 케어'라는 말이 무색하게 '노노 학대'가 사회적인 쟁점으로 등장했다. 부모 봉양을 의무로 여기는 중년층의 유교적 가치관이 경제적 부담과 장기간 병시중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충돌하며 학대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부모살해는 어떤 이유라도 있어서는 안 되는 반인륜적 행위다. 하지만 부양에 대한 스트레스로 부모를 폭행하는 패륜적인 사례도 종종 발생한다.이 윤리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상가는 대표적으로 공자라고 할 수 있다.효도의 원초적이고 본질적인 의미를 공자(孔子)께서는 첫째 부모를 봉양하는 일뿐 아니라 공경(敬)하는 마음이 있어야 할 것 이며 둘째 우리의 신체는 머리털에서 살갗에 이르기 까지 부모로부터 받은 것이니 감히 손상할 수?없음이 효도의 시작이요 부모에게 걱정을 끼쳐 드리지 안해야 한다는 것이며 셋째 살아계실 때도 예(禮)로서 섬기고 장례도 예로서 치르고 제사도 예로써 모시라 했으니 일생을 두고 부모에 대한 효성을 한시도 떠나서는 안된다는 가르침이 였으며 수천 년 동안 우리사회에서 핵심적인 도덕규범으로 자리 매김해 왔다.이 윤리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상은 (효제충신:孝弟忠信 효도하고 공경하며 진력을 다하는 마음으로 진실한 행동) 효도를 으뜸으로 한 도덕적 덕목이다. 오로지 충(忠)과 신(信)에 힘써 부모를 공경해야한다.2번째 문제는 현대사회가 겪고 있는 양극화 현상이다.강대국이 행하는 약소국에 대한 침탈과 경쟁과 자본주의를 맹신한 결과 발생한 국가 간의 격차, 사회계층의 급격한 차이는 양극화를 초래한 원인이다. 재벌기업은 경제력 집중으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의 생존이 어려워졌고 도시에 집중적인 투자는 농촌경제를 황페화에 이끌었다. 그 외에도 공교육 붕괴에 의한 사교육 쏠림 현상 등 계층뿐만 아니라 지역, 학력 간에 이미 극단적인 양극화가 사회에 만연하다.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상가는 맹자라고 할 수 있는데 맹자가 살았던 춘추전국시대에도 지금 우리 사회와 다를 바가 없었다. 당시에는 인간을 ‘날 때부터 욕망을 추구하는 존재’로 보는 사상적 경향이 있어 욕망을 추구하기 위해서 지배계급이 피지배계급을 착취하거나 억압하고 강대국의 약소국에 대한 침략 행위도 불가피한 것으로 보았다.각국의 군주들은 군사력의 강화와 조세의 효율적 수취에 온 힘을 기울이다보니 민중들은 과도한 부역과 무거운 조세 그리고 계속되는 전쟁으로 피폐해진 삶을 영위할 수 밖에 없었다.맹자가 제시한 정치 이념은 바로 왕도정치이다. 왕도정치는 극심한 양극화에 시달리는 현대사회에 대해 답을 제시할 수 있다.이익을 추구하는 본성이 인간이 오로지 지닌 특성은 아니다. 그러나 맹장의 시대나 현대 사회에서도 인간의 본성은 이익과 욕망을 추구하는 존재로 보고 있다. 사회의 모든 움직임이 인간의 이익과 욕망으로서 설명한다. 맹자는 사상은 인간이 지닌 선천적인 도덕성에 적합하다. 맹자의 ‘사단’은 “인간의 본성은 선하다”고 말했다. 이것은 이익 다툼과 약육강식을 인간 본성의 전부로 여기는 현대사회에 반성을 이끌 수 있을 것이다.맹자의 성선설은 권력자에게 하는 발언이라고 할 수 있다. 사단은 선한 행동에 대한 당위성이다. 부와 권력을 움켜쥔 한 나라의 군주가 사단이라는 잠재적 심성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선한 정치를 실행하지 않는 일은 곧 자신의 본성을 실현하지 못함을 의미한다.맹자는 인의 실천을 권력자가 행해야 할 것으로 보았다. 겉만 왕인 사람이 이익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그 보다 먼저 국민을 생각해야 하는 것이 인의의 실천이다.지금의 정치인들의 모습은 겉에만 왕인 태도와 다르지 않다. 정치인들은 이익을 국민보다 먼저 생각하고 있다. 이로 인해 특정 지역이나 직업에 그 권한이 몰려있고, 야당과 여당의 갈등은 극심하다. 맹자는 인의는 권력자가 먼저 겸허하게 고개를 숙이고 국민의 말을 듣는 것이다. 오로지 자신의 이기기 위한 이익 투쟁으로 여기지 않고 국가의 미래와 국민의 안위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정치의 올바른 길이다. 실제로 민생에 도움이 되는 능력 있는 인물과 그 사람들이 소신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