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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영화와 소설의 차이점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 영화와 소설의 차이점차례Ⅰ. 머리말1Ⅱ. 줄거리2Ⅲ.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3ⅰ. 작가3ⅱ. 전개방식4Ⅳ. 영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5ⅰ. 감독5ⅱ. 전개방식5Ⅴ. 영화와 소설의 차이6Ⅵ. 결론7Ⅰ. 머리말평소 나에겐 영화란 그저 흥행하여 입소문을 타 재밌다거나 전작을 재밌게 보아 또 보러 가는 등 PC방 가서 게임 하는 것, 친구들과 당구 치는 것과 같이 하나의 취미 생활로만 여겨졌다. 어느 정도 상업영화와 예술영화에 관해 뚜렷한 구분이나 차이를 인식하고 있진 않았고 그저 독립영화와 같은 흥행, 매출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그러한 영화들도 있구나. 정도의 생각이었다. 하지만 이번 ‘문학과 영화’를 수강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배우다’의 사전적 의미는 ‘새로운 지식이나 교양을 얻다’. 인데 배웠다는 표현보다는 인식의 전환? 의 계기가 되었다고 하는 것이 맞겠다.수업시간에 다룬 4개의 영화. ‘오베라는 남자’, ‘피아니스트’,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결혼은 미친 짓이다’ 들은 물론 수업시간에 다루는 인 만큼 상업영화와 같이 재미있을 것이라고 기대하진 않았지만 (물론 실제로도 영화 자체가 러닝타임 내내 긴장을 놓을 수 없다거나 그러진 않았다) ‘피아니스트’를 보고 강의시간에 영화 속에 내포된 의미, 당시의 배경 등등 필기하다가 나도 모르게 순간 ‘와 대박이다... 재밌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 영화를 통해 이렇게 끌어낼 수 있구나. 라는걸 느꼈다. 그래서 쉽게 말해 예술성이 있다는 영화들은 나오는 이미지, 소리, 분위기 등등을 수동적으로 보는 영화가 아닌 저건 뭘까? 라는 생각을 하며 보다 능동적이고 해석해가며 보는 영화구나, 다음 영화도 이럴까 하면서 기대를 하던 와중 나타난 것은 대한민국 정규 교과과정을 거친 학생들이라면 너무나 익숙한, 무언가 ‘피아니스트’와 같은 심오한 영화를 배운 다음에 배우기에는 친숙하고 이 영화가 그렇게 볼 것이 있었나? 라는 생각이 조금 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지년 전 내가 느꼈던 작품에 대한 첫인상과 매우 달랐다. 따라서 개인적으로 내 생각을 가장 많이 쓸 수 있을 것 같아 4개의 작품 중 이 작품을 주제로 선정했다.본 강의명이 ‘문학과 영화’인 만큼 우리가 수업시간에 다룬 4개의 작품 모두 소설과 영화 두 가지 방식의 작품이 있고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역시 마찬가지이다. 대부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소설이 먼저 쓰였고, 원작을 토대로 영화가 출시되었다. 본 과제물에서는 문학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과 영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 대해서 강의시간에 다루었던 주제와 관점을 중심으로 분석할 것이다.Ⅱ. 줄거리줄거리를 보자면 소설과 영화에서 연출의 차이, 구체적으로 묘사를 했냐, 각색 등 조금의 차이는 보이지만 대략적인 줄거리는 같다. 소설에서는 주인공 ‘한병태’의 회상으로 내용이 시작된다. 영화에서는 학원 강사가 되어 영어를 가르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영화 역시 회상의 방식으로 내용이 전개된다. 주인공 ‘한병태’는 공무원이었던 아버지의 좌천으로 서울에서 시골로 이사 온 초등학교 5학년 한병태. 그가 소설의 주인공이고 배경은 학급이다. 그는 전학 와서 학급의 급장. 엄석대를 만나게 된다. 엄석대는 권력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부정시험을 치고 선생님의 총애를 받으며 반 친구들에게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동시에 적절한 회유를 통해 학급을 완전히 지배한다. 병태는 이런 기존의 권력에 자기 방법대로 대항하려 하지만 늘 엄석대와 그의 무리에 당하기만 하고 그나마 자신이 있던 공부마저도 대리시험을 친 엄석대를 이기지 못해 패배하고 병태는 선생님들에게마저도 골칫거리로 여겨진다. 나중에는 한병태는 엄석대 (권력)에 굴복하고 (완전한 굴복은 아니고 한 번 꺾임) 엄석대는 노련하게 당번, 셔틀 짓에서 제외해주며 권력의 혜택을 맛보게 해준다. 이후 병태는 같은 학급 친구가 엄석대의 대리시험을 보는 정황을 발견하고 추궁해 알아내지만 고민하다 결국 선생님에게 말하지 않는다.이후 학년이 바뀌고 서울에서 새로 부임한 젊은 남교사가 담또 하나의 결말을 언급하는데 이는 엄석대가 크게 성공하여 호텔에서 둘이 마주쳐 학창시절 이야기를 하고 끝난다. 영화에서는 엄석대라는 인물이 직접 등장하지는 않는다. 5학년 때 담임선생님. (영화에서 신구 배우가 연기하였다) 장례식에 화환을 통해 간접적으로 이름만 등장한다. 엄석대가 형사에게 체포되었는지, 크게 성공했는지 모르는 보다 열린 결말이라고 할 수 있겠다.Ⅲ.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ⅰ. 작가‘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은 1987년 『세계의 문학』 여름호에 발표된 이문열의 중편소설이다. 소설에 대해 파헤쳐보려면 우선 누가 썼는지가 제일 중요하겠다. 아이러니하게도 나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라는 작품을 알기 훨씬 전에 이문열 작가의 이름을 접했다. 어릴 적 우리 집, 내 방 책장 제일 위에는 삼국지 전편이 놓여있었고, 그 책에서 이문열 작가의 이름을 처음 보았다. 사실 그때는 어리기도 어렸고 아무것도 몰랐고, 이문열이라는 이름이 너무나도 익숙하기에 검색해보니 내가 읽었던 삼국지를 번역한 사람이었다. 이름은 익숙하지만 이문열 작가는 우리 집 옆집 아저씨도 아니고, 사적으로 전혀 모르는 사람이기에 당연히 포털 사이트에 검색을 해보았다. 검색을 해보니 서울대학교라는 학력 (강의시간에 사법고시를 준비하려고 중퇴하였으나 그 당시 연좌제 때문에 불가하였다는 것을 배웠다), 과 화려한 수상경력, 교수님께서 말씀하셨듯 우리 한국외국어대학교 석좌 교수를 하셨던 것도 눈에 띈다. 앞서 연좌죄 때문에 사법고시를 보지 못했다고 하였는데 아버지가 북으로 올라가면서 당시 안기부에서 자신을 감시하고, 이로 인해 이데올로기에 대한 거부감이 생겼다고 한다. 서울대를 자퇴하면서까지 이루고자 했던 바를 자신의 부족함이 아닌, 아버지가 북으로 올라갔다는 연좌죄를 이유로 기회조차 부여받지 못했으니 당연한 일이다.이 분 작품에서 드러나는 특징은 다음과 같다. 문장을 봤을 때 의도가 정확하다, 구성이 튼튼하다, 자전적 요소가 반영되어있다. 등의 특징이 있다. 사실 이것은 강의시간에 필. 예를 들어 4.19와 같은 혁명은 실패했고 그 이유를 우둔하고 무능력한 민중들에게 돌리는 것이다.두 번째로 섬세하지 않은 거친 글 터치. 라고 필기해놓았는데 내가 소설을 읽으면서 글을 읽으면서 느낀 것이 매우 남성적이고, 확신에 가득찬? 그런 글쓰기를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분명히 실제 사건이 아니라 소설인데 실제 사건 같았고 몰입이 잘 되었다. 내용은 분명 주인공은 초등학교 학생. 배경도 큰 세계관을 공유하는 것도 아니라 그저 초등학교 학급인데, 작가의 어조는 매우 확고하고, 강렬했다. 요즈음 소위 말하는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해리포터 시리즈와 같은 재미 위주의 소설이 아니고 당시의 사회상을 반영한 풍자소설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이문열은 이 작품으로 87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한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은 이문열의 작품 중에서도 최고의 역작으로 평가된다. 이렇게 작품성이 뛰어나기에 교과과정에서 단골로 다뤄지는 것이겠다. 또한 이문열 소설에서는 소위 ‘일그러진 영웅’ 과 같은 색채를 지닌 인물들이 단골로 자주 등장하는데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 그 시발점, 최초의 작품이라는 의의를 지닌다.ⅱ. 전개방식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은 1인칭 고백적 소설로서 화자는 성년 한병태이다. 나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된다. 하나는 30년 전의 초등학교 시절이며 다른 하나는 지난여름 열차 안의 이야기이다. 그 이야기에 따라 한병태는 세 명의 체험자로 분리된다. 하나는 초등학교 시절의 나이며, 다른 하나는 이미 그 시기를 지나 성년이 된, 지난여름에 열차 안에서 엄석대를 보았던 즈음의 나이다.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지나간 자신의 과거의 일들을 회상하면서 그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 현재의 자아이다.물론 서술자의 위치는 이야기 세계로부터 벗어나 있다. 이야기를 이루는 작중 인물의 행동과 그것을 언어를 통해 전달하는 서술자는 각기 구별되는 세계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 서술자가 들려주는 이야기 세계 속의 '나'는 체험자일 뿐이며 서술자 자신은 이야제작은 글쓰기(소설)보다 리스크가 크기에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작품성이 있는, 잘 팔리는 책을 원작으로 하는 것이 리스크를 줄이는 법일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은 각종 상을 휩쓸었으니 영화화되기 적절했을 것이다.영화는 1992년. 박종원 감독의 작품이다. 우선 영화가 당시 사회상을 잘 묘사하였고, 시대 정신을 잘 반영한 작품이기 때문에 박종원 감독 역시 사회 비판적 예술인으로 평해졌으나 최근에는 정치에 발을 들이면서 세속화 되었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다. 1985년 한국영화아카데미 1기 수석이시며 바로 옆 학교인 한예종 영상원에 몸을 담으셨고 이후 한예종 총장까지 하신 분이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영화로 몬트리올영화제 최우수 제작사상, 제 13회 청룡영화제 작품상, 감독상, 대종상 등등 각종 상들을 쓸어 담는다.ⅱ. 전개방식영화‘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서술자는 소설에서와 마찬가지로 성년 한병태이다. 카메라에 인격을 부여하는 화면 밖 목소리의 주인공이 성년 한병태라는 점에서 그렇다. 카메라는 화면 밖 목소리의 주인공을 대신하여 서술한다.성년 한병태를 서술자로 규정짓게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작품 전반에 걸쳐 제공되는 정보의 범위가 그 안에 한정되어 있다는 점에서이다. 그의 시간과 공간 범위 안에서만 영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이야기 정보가 제공될 뿐이며, 그의 부재를 확증할 수 있는 장면은 없다. 따라서 영화‘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서술자, 즉 카메라는 성년 한병태이며, 또한 성년 한병태 자신이 직접 화면 안, 즉 이야기 세계 내에 등장한다는 점에서 영화‘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은 1인칭 서술이 된다.영화 역시 소설처럼 초등학생 시절 이야기와 상가집에서의 이야기로 크게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등장 인물도 소년 한병태와 성년 한병태로 나뉘어진다.서술자와 소년 한병태 사이에는 소설과 마찬가지로 30년이라는 시간적 거리가 있다. 그러나 서술자와 성년 한병태 간의 거리는 소설에서와는 달리 전혀 없다.이다.
    예체능| 2020.12.11| 7페이지| 1,000원| 조회(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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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수궁 미술관 관람후기
    초보 관람객의 눈으로 바라본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목 차 >Ⅰ. 서 론ⅰ. 나와 미술관1ⅱ. 미술관의 마케팅2Ⅱ. 본 론ⅰ.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으로2ⅱ. 내가 사랑한 미술관: 근대의 걸작3ⅰ) 제 1관 - 이왕가 미술관으로 시작하여3ⅱ) 제 2관 - < 한국 근대 미술 60년 전 >과 개관4ⅲ) 제 3관 - 근대 미술에서의 기증4ⅳ) 제 4관 - 본격적인 근대미술 전시5ⅴ) 제 5관 - 현재에 이르기까지...5ⅵ) 미디어아트5ⅶ) 인상 깊었던 작품6ⅷ) 국립현대미술관의 마케팅6Ⅲ. 결 론참고문헌8Ⅰ. 서 론ⅰ. 나와 미술관나는 평소 박물관, 미술관 관람에 흥미는 가지고 있는 편이나 자주 가는 편은 아니다. 학교를 다닐 적에 현장학습으로 미술관에 가게 되더라도 거기에 그칠 뿐 개인적으로 시간을 내서 관람을 하러 가본 적은 손에 꼽을 정도인 것 같다. 왜 관심은 있으면서 가지는 않을까?? 라고 생각을 해보았다. 나의 생각으로는 ‘접근성의 부재’인 것 같다. 나는 부모님과 함께 미술관을 가본 기억이 없다. 또한 친구들끼리도 “야 우리 미술관 갈래?” 라고 하는 경우는 없는 것 같다. 아마 내 인생에서 박물관, 미술관과의 인연을 찾으라한다면 이번 2018년 2학기 ‘뮤지엄 탐방’ 강의를 수강 신청 한 것이 가장 큰 일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부산시립미술관, 을숙도 현대미술관, 이번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까지 포함하여 최근 한 달 간 관람 한 미술관이 20년 동안 가 본 횟수랑 맞먹는 것 같다. 나는 스스로를 미술관 입문단계 (?) 라고 생각한다. 아직 작품 속에 숨겨진 이면적인 의미나 작가의 특성 등 모르는 것이 많지만 현재 나의 상태를 이렇게 표현하고 싶다. 불이 붙었다. 최근 여려 곳을 다니면서 작품, 작가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더라도 나만의 관람하는 방식이 생겨났고 여러 가지 측면에서 이 곳 또한 매우 재미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박물관, 미술관의 브로셔들을 하나씩 모아가는 취미를 만들어보려고 한다.ⅱ. 미술관의 마케팅현대 사회에서는 문화예술 기관의 마케팅이 대두되고 있다. “현대사회에서 고도의 윤리적 목적이나 책임감을 가지고 예술을 지원해 오던 고급문화의 전통적인 후원자는 점차 감소하는 반면 문화 소비자들은 고급문화와 대중문화의 경계를 넘나들고 싶어 한다.” 이러한 이유로 예술기관은 문화를 하나의 제품으로 인식하고 현재 수요자와 잠재 수요자를 파악하고 어떠한 방식으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편익을 제공해 줄 것인지 연구해야 할 것이다. 나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이 시민들을 상대로 한 마케팅을 보았다. 최근 박물관, 미술관은 SNS를 통해 홍보를 하고 전통미술이외에 현대미술, 아이들이 좋아하는 체험위주의 활동 등을 통해 가족단위의 관람객, 젊은 층의 흥미를 끌만한 마케팅을 한다. 더 이상 고급예술이 아닌 대중문화로 다가가고자 한다. 이번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에 대한 후기를 미술관 입문자의 시각과 더불어 어떠한 마케팅 수단이 사용되었는지 살펴보겠다.Ⅱ. 본 론ⅰ.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으로정말 무더웠던 이번 여름이 지나고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는 한 10월에 덕수궁을 방문하게 되었다. 나는 이맘때 쯤 되면 맡을 수 있는 특유의 가을 냄새를 참 좋아한다. 특정하게 어떤 냄새인지 설명하긴 어렵지만 이런 가을 냄새를 맡으며 기분 좋게 답사를 다녀왔다.나는 부산사람이라 이문동 외에는 명동, 홍대 외에 다른 곳들은 잘 가보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미술관 관람뿐만 아니라 덕수궁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아무래도 서울 시청이 있는 곳이다 보니 증권사, 은행 등의 고층건물들도 상당히 많았는데 유일하게 옛 자리를 지키고 있는 덕수궁을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운 좋게 시간이 맞아 문지기 교대식을 보고 덕수궁으로 향하였다.덕수궁의 옛 건물들과 오솔길을 따라 가보면 미술관이 나온다. 첫인상은 상당히 웅장하였다. 마치 옆의 우리학교의 본관건물과도 디자인이 흡사한 것 같다.ⅱ. 내가 사랑한 미술관: 근대의 걸작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내가 사랑한 미술관 : 근대의 걸작이다. 올해는 덕수궁 석조전서관에서 개관한지 20주년이며 ‘이왕가미술관’이라는 이름으로 건립된 지 8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20주년, 80주년으로 전시회 이름을 붙였을 수도 있었겠지만 예술기관답게 ‘내가 사랑한 미술관: 근대의 걸작’ 으로 누가 지었는지는 모르지만 아주 근사한 작명 센스 인 것 같다. 여기서 난 ‘근대의 걸작이’란 작품들이 근대의 걸작이겠거니 했지만 ‘내가 사랑한 미술관’이란 무슨 의미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는 ‘음..그렇구나, 잘 그렸네’ 정도 이었다면 요즈음에는 사소한 것 하나하나 스스로 질문하고 그에 대한 대답을 해보는 것이 내 개인적인 하나의 관람방법이 되었다.ⅰ) 제 1관 - 이왕가 미술관으로 시작하여1관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이 예전 일제강점기 때는 이왕가 미술관으로 불렸다고 한다. “창경궁에 있던 이왕가박물관의 소장품을 1938년에 덕수궁으로 이전하고 석조전에 전시되었던 일본 근대미술품 전시와 통합하여 이왕가미술관으로 부르게 되었다.” 당시의 일본의 건축가에 의해 지어졌다고 하는데 그 당시의 설계도와 미술관의 역사가 전시되어 있었다. 회전계단이나 전등의 위치까지 모두 고려한 설계도면을 보니 매우 신기 하였다. 현대의 건축도면에 비하여도 크게 꿀리지 않을 정도로 매우 정교하였다. 그리고 도면을 통해 한 가지 알 수 있는 사실이 있었다. 공간이라는 근대적 어휘를 가장 완벽하게 구현해낸 근대 건축이라는 점이다. 즉 이번 전시회에서 많은 작가들의 ‘근대의 걸작’이라고 표현될 만한 작품들을 살펴볼 텐데 살펴보기에 앞서 이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는 미술관 역시도 하나의 근대의 걸작 이라는 점을 알 수 있었다.ⅱ) 제 2관 - < 한국 근대 미술 60년 전 >과 개관2관에서는 개관당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1969년 10월이 공식적으로 구 경복궁 미술관 건물에서 개관한 날이나 이 당시는 전람회가 열리는 장소 정도로 여겨졌고 쉽게 생각하면 상설시장이 아닌 5일장처럼 정기 시장의 느낌 정도로 해석하면 될 것 같다. 그래서 상당히 초라하였는데 이후 1972년 전이 열리는데 이 때가 실질적인 ‘개관전’이라고 볼 수 있겠다. 이번에 관람하면서 또 하나 흥미 있었던 점은 주로 인물화나 풍경화 등의 그림은 구체적인 작품에 관한 설명이 따로 없는 반면 추상적인 그림이나 이면에 의미가 담겨 있는 작품들은 설명이 따로 추가 되어있었다. 이것 또한 더 이상 고급예술이 아닌 대중문화로서 다가가기 위한 하나의 배려가 아닐까? 라고 생각을 해보았다.ⅲ) 제 3관 - 근대 미술에서의 기증미술관에서는 작품을 기증받거나 구매한다고 한다.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은 정부 주체의 미술관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정부는 더 이상 예전과 동일한 수준으로 전통적은 고급예술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주기를 원치 않으며 모든 시민 집단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좀 더 책임감을 가지라고 압력을 넣고 있다.” 이러한 실황 속에 지속적인 구매는 쉽지 않았을 텐데 작가 및 유족들로부터 많은 기증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예술가들도 예술적 사명에 의한 기증보다는 그들 또한 사람이기에 수입이 있어야 했을 텐데 대단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3관에서는 당시 기증을 통해 현대미술관에 자리하게 된 작품 이상의 작가들의 예술적 신념이 전시 되어있다고 하고 싶다.ⅳ) 제 4관 - 본격적인 근대미술 전시4관에서는 1998년 ‘다시 찾은 근대미술’ 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전시했던 당시를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이 때부터 덕수궁 미술관이 근대 미술을 표방하였다고 한다. 두 번째 사진은 책이 저렇게 각각의 선반에 정돈 되어있었는데 최근에 을숙도 현대미술관에서 봤던 현대미술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ⅴ) 제 5관 - 현재에 이르기까지...5관에서는 1998년부터 현재까지 20년 동안의 전시회, 개인전 등의 작품들과 그러한 전시회가 계기가 되어 다른 작품들의 소재가 밝혀져 미술관의 소장품 폭이 더 넓어졌다고 한다. 전시회가 대중들에게 보여주는 즐거움 외에도 이러한 측면으로서의 긍정적인 효과까지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ⅵ) 미디어아트“현대적 의미의 미디어 아트는 대중매체, 즉 비디오, 사진, 영화 등 의 미디어 기술을 미술에 적용시킨 예술이라고 한다.”내가 알기론 백남준씨의 작품들이 미디어아트 적 성향을 가지고 있었다고 알고 있다. 눈이 아프기도 하지만 뭔가 이 작품들을 보면 내가 작품에 빨려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붓과 펜으로 그리는 아날로그적 기술도 좋지만 현대 사회에서 대중들에게 가장 큰 파급력을 미치는 매체를 예술에 접목시켜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낸 다는 것은 혁신적이라고 생각한다.ⅶ) 인상 깊었던 작품이 작품은 이중섭의 이라는 작품이다. 작품 아래에 설명이 적혀있는데 나는 이번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을 나만의 한 가지 방법으로 관람하였다. 그것은 설명을 보지 않고 그림을 보고 내 나름대로의 해석을 한 다음 아래의 설명을 보는 것이다. 이 때 내가 생각한 것과 아래의 해설에서 공통된 점이 있다면 그 때 그 쾌감은 이로 말할 수 없다. 이번 전시회에서 그런 적이 두 번 있었다. 첫 번째로 이 작품을 보고 ‘학창시절 교과서에 본 듯한 그림체인데? 생각하다 이중섭인가?’ 라고 생각하고 아래의 해설을 봤는데 이중섭씨의 작품이었다. 정말 짜릿했다. 식민지 말기의 암울한 현실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작품이라고 한다.
    예체능| 2018.11.15| 8페이지| 1,000원| 조회(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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